낯선페이퍼 7월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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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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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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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 을순 서

낯선 프로젝트?

낯선이의 에세이

인도

쿠리바라나시

우다이뿌르고아

스페인

산티아고피네스테라

샐리의 메모

인도, 낙타 사파리스페인, 파스타 레시피

낯선 가방

일러스트

밤깨비의 여행

만든 사람들

낯선 편지

2014년 7월

목차

표지삽입예정

낯선페이퍼, 2014. 7.16

Strange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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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프로젝트낯선프로젝트

낯선프로젝트

인류는 모든 것이 낯설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쓰는 연필,일기장,커피잔..

지금 보고 있는 이 글씨와 같은 모든 것들에익숙해지기 위해 우린 과정을 거쳤고

끊임 없이 교류해 왔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들은 위와 같은 물질적인 낯선 어떤 것의 탐구를 하는 소통이 아니다.

반짝 하고 눈에 뛸 수 있는 익숙한 탐구가 아닌 당신의 낯선 감정을 다루는

이름만으로도 낯선, 낯선프로젝트이다.

낯선이로부터 낯선곳에서 낯선이라는 당신에게 이제 속삭이고 싶다.우린 전혀 낯선 것을 마주 하고 있지 않으며

세상 그 어떤 곳에서도 두렵지 않은어떠한 감정 소통을 하고 있는 용기와

수용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낯선프로젝트,

낯선 우리가 모여 익숙한 감정을 만들기 위해.

낯선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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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바 다 사 막

낯선이의 기록E p i s o d e 1

진정한 아름다움을 이렇게 비밀스럽게 찾을 수밖에 없는 나의 청춘이 무척이나 슬펐다. 세상은 거대한 자연과 충돌했을 때 쉽게 깨져 버릴 나약한 것투성이인데, 우린 그런 나약한 조각들이 무서워 그저 현실 운운하며 살고 있는 건 아닐까? 소소한 것들을 마주하기 두려워 거대함에 짓눌린 채 살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러나 내가 슬프면서도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과 폭풍 같은 바람과 하늘을 수놓는 별들이 나에게 다가올 수 있는 이유는, 온전히 ‘나’로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라는 소박함 속에서 숨을 쉬고 있는 내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태양이 내일의 나를 위해 빛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불고 있는 바람이 몇 분 후의 내 머리를 쓸어내릴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슬픔과 행복이라는 감정의 선 위에 위태롭게 서 있지만, 단 하나 확실한 것은 온전한 내가 있기에 이 모든 것이 나에게 사무쳐 다가올 수 있었다는 감사함이다.

사막의 밤은 깨져버릴 것만 같았다. 차가운 모래가 이 밤, 나를 재우지 않는다.

뜨거운 태양과 정리되지 않은 바람 속에 모래들은 서로 얽히고설켜 나의 코를 간지럽혔다. 나는 인도의 쿠리 사막을 달리고 있었다.

낙타를 타고 얼마나 오래 이 사막을 만끽했을까?

이윽고 낙타몰이들은 무리를 멈추고 분주히 점심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한쪽에서는 빠른 손놀림으로 난을 반죽했고 또 다른 쪽에선 먹음직스러운 냄새를 풍기는 카레를 저었다. 난 누더기 같은 돗자리를 피고 그릇을 준비했고, 다 된 점심을 낙타몰이들과 손으로 나눠 먹었다. 딱딱한 난과 모래가 가득한 카레였지만 그들의 정성에 대한 보답으로 마지막 한 입까지 먹어치웠다. 잠시 후, 텐트를 치고 불을 지펴야 한다는 낙타몰이들의 분주함을 뒤로 한 채 어느새 해가 저물었다. 밤이 되어 떨어진 체온을 따뜻한 모닥불에 기대었다. 문득 바라본 하늘은 별들로 빼곡하게 수놓아 있었다. 자신의 빛을 이 어두운 사막 속에 박아놓고 싶은지 가끔 하늘에서 별들이 우수수 떨어졌다.이 모든 일을 겪는 동안 행복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행복해서 슬펐다.

빌딩 사이에서 새어나오는 형형색색의 간판으로 가득한 나의 도시가, 그저 겉치레의 아름다움에 현혹되었던 나의 모습이, 인생이라는 경주에서 꿈이 아닌 ‘직업’을 찾던 나의 사회가, 물질적으로 가진 자가 풍요로운 것이라는 우리의 철학이. 거대한 것에만 익숙해진 나의 도시생활이 하나의 필름처럼 돌아가며 눈앞의 소박한 전경들에 와르르 무너지는 이 기분이, 정말이지 나를 행복하게도 슬프게도 했다.인 도 , 쿠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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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가 슬프면서도 행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과 폭풍 같은 바람과

하늘을 수놓는 별들이 나에게 다가올 수 있는 이유는,

온전히 ‘나’로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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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의 단상 - 인 도 바 라 나 시 -

“흐른다. 나무로 만들어진 노를 거스르며 흐른다.

흐름엔 기나긴 역사와 그들의 희망이 담겨 있다.

흐름엔 그들의 기도와 후회가 담겨 있다.

흐름엔 그들의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가 담겨 있다.

인간은 시대를 거스르고 흐름을 약자로 몬다.

발달한 과학기술과 똑똑해져 버린 인간의 기계는 그 흐름을 농락하고 비웃는다.

작은 꽃이 어우러진 맛깔 나는 촛불이 아닌

큰 소리를 내고 번쩍거리는 화려한 불빛으로

우린 모든 것을 비웃고 있다.

하지만 이곳, 생과 사가 공존하는 갠지스(Gange)강은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우리를 비웃는 듯

그냥 또 흐른다. 그저 조용히 흐르고 만다.

낯선lee의 기록

두 번 째 이 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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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바람에 물결이 요동친다.

아이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운동장을 뒤흔든다.저 멀리 걸어오는 할아버지의 느린 걸음걸이가 땅을 울린다.

강가에서 쳐내는 빨래의 툭툭 하는 소리가 몸을 씻는 여인의 귓가에서 맴돈다.간지러운 연필 소리에 누런 종이가 잠에서 깬다.

세상에서 가장 큰 소리는 소음을 내지 않는다.단지 눈을 감게 하며 내 마음속에 쿵하고 내려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소리는.

인 도 , 우 다 이 뿌 르

세 상 에 서 가 장 큰 소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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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a m ino De

San t i a go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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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상 의 끝 혹 은 시 작

카미노 데 산티아고가 스페인 여행의 끝은 아니었다. 나에게는 피니스테라라는 또 다른 목적지가 있었다.

피니스테라는 ‘세상의 끝’이라는 의미이다. 이곳은 여타 순례의 길과는 달랐다.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바다가 보였다. 옛 스페인인들은 피니스테라가 세상의 끝이라고 생각했다.

산티아고에 도착한 바로 다음날 다시 짐을 꾸려 걷기 시작했다. 성은 언니, 주형 언니, 한욱 오빠, 일본인 유키, 그리고 마지막에 합류한 치현 오빠까지 같은 목적지를 바라보며 함께 나아갔다.산티아고와는 다르게 인적이 드물었고 우리는 꽤나 여유로웠다. 어느 날은 모두 늦잠을 잔 후 느지막이 일어나 정오가 되어서야 길을 나섰다. 수많은 순례자가 새벽 6시부터 바삐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에 비하면 우린 완벽하게 지각이었지만, 그것이 우리의 규칙이었다. 조금 더 느리게, 조금 더 여유롭게.

과일과 빵 등을 손에 들고 힘차게 걸음을 옮겨도, 스페인의 뜨거운 태양 아래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기진맥진하고는 했다. 배낭을 베개 삼아, 그늘을 침대 삼아,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를 자장가 삼아 낮잠을 청하기도 했다. 깊은 낮잠에서 깨어나 눈을 비비고 일어나면 이미 시간은 흐를 대로 흘러 있었다. 도통 보이지 않는 숙소를 찾아 우리는 걷고 또 걸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겨우 발견한 숙소에서 끼니는 대충 때우고 나는 유키, 한욱 오빠와 기타 연습을 하곤 했다.

이러한 날들의 반복을 거쳐 출발한 지 4일이 지난 날, 세상의 끝에 도착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너 나 할 것 없이 함성을 지르며 무거운 배낭을 집어던졌고 바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난 수영을 못했지만, 그동안의 더위와 피로가 단숨에 해소되는 시원함을 느끼기 위해 과감히 바다에 뛰어들었다. 마음껏 바다를 즐긴 후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숙소를 찾았다. 우리는 세상의 끝에 도착했음을 자축하기 위해 부족한 돈을 모아 고기를 샀고 조촐한 바비큐 파티를 열었다. 유난히 맛있는 저녁 식사와 즐거운 수다로 며칠 동안의 배고픔과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지는 해를 보기 위해 기타와 와인을 들고 등대가 있는 쪽으로 갔다. 20분쯤 걸어 도착한 그곳에는 말 그대로 끝없는 바다가 펼쳐졌다. ‘0.0㎞’라고 표기된 표지판이 ‘더는 갈 곳이 없다’며 말을 거는 것 같았다.

우린 바다가 잘 보이는 절벽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는 아무도 아무 말 없이 붉게 지는 해와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를 응시했다. 몇 분쯤 흘렀을까. 한욱 오빠가 그동안 연습해온 김광석의 <일어나>를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우리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새까맣게 어두워지는 바다를 바라보며 다 함께 한욱 오빠를 따라 흥얼거렸다. 자축 파티의 마지막은 순례자의 의식으로 장식했다. 피니스테라까지 오는 순례자는 자신이 갖고 왔던 짐을 불에 태우는 의식을 하곤 했다. 우린 각자 일정이 남아있었기에 짐을 태우지는 못했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종이에 적은 후 그 종이를 태우기로 했다. 나는 꿈, 시간, 사랑, 인연에 대한 모든 감정을 적어냈고 미련 없이 불 속에 집어넣었다. 저마다의 생각을 적은 종이들이 한줌의 재로 남았다. 아마도 우리는 같은 것을 생각하지 않았을까. 끝이라는 생각에 달려왔던 이 길은 어쩌면 새로운 시작의 길이리라. 끝이라는 또 다른 시작 앞에서 어제의 나와는 안녕이라고 외쳤다. 이 모든 것이 한 줌의 재로 남았다.

그때의 나도 지금의 나도 항상 무언가를 생각하고 실행한다. 시작과 끝이라는 문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한다. 내 인생의 길은 닫힐 수도 있는 길이기에 열리는 길이고, 열릴 수도 있는 길이기에 닫히는 길이다.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그 길 안에서 좌절도 슬픔도 힘겨움도 모두 좋은 길이 되기를. 나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이도.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어리둥절한 당신도.

당신이 걸어갈 인생의 길을 향해 외칩니다.Buen Camino, 좋은 여행이 되길!

스 페 인 , 피 니 스 테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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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살메르의 건물은 대부분 흙으로 만들어져, 노을이 내려앉을 때면 도시 전체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경관이 펼쳐진다. 꿀렁거리는 낙타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허리가 뻐근해지지만, 눈앞에 펼쳐진 모래바다는 그 아픔도 잊게 한다. 낙타몰이들은 밤이 되면 선명하고 아름다운 별이 반짝이는 하늘 아래에 모닥불을 피운다. 그들이 해주는 음식과 함께 맛있는 대화를 곁들이는 밤은 그 무엇보다 값진 시간이 된다.

낙타 사파리를 할 땐,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줄 자외선 차단제, 모자 그리고 선글라스를 챙기고, 침낭과 여분의 물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낙타 사파리 투어의 가격은 포함 내역이나 프로그램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여러 군데 비교해 보고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나라이자 두 번째로 많은 인구가 사는 나라, 인도.

긴 시간 동안의 투쟁과 노력 끝에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지 67년 된 나라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네 개의 팔과 코끼리의 코에 돼지의 귀를 가진 시바신을 믿으며, 일 년 365일 축제가 열리는 곳이 바로 인도이다.

인도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사막 한복판에서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는 ‘낙타 사파리’다. 따끔한 태양이 내리쬐는 사막에서 낙타 위에 올라 느리게 하는 여행은 인도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낙타 사파리는 인도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자이살메르(Jaisalmer) 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인도 자이살메르,

낙타사파리

샐리의 메모인도 낙타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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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a n oD e

S a t a g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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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친구 맥북2. 편하고 귀여운 츄바스코 샌들3. 어디에서도 따뜻하게 잘 수 있는 침낭4. 캐리어보다는 그레고리 배낭5. 파리에서 산 일기장6. 이제 나도 수영을 할 수 있다 수영복7. 지루한 시간을 지켜 줄 박노해 시인의 시집8. 몇 년째 잘 쓰고 있는 솔방울 모자9. 인도에서 산 알라딘 바지10. 임선옥 디자이너의 파츠파츠11. 엄마가 골라 준 화려한 패턴의 가방12. 슈퍼슈퍼한 슈퍼선글라스13. 어디서도 굶지 마 sam`s 수저

필요한 물건은 여행을 하면서 사는 편이다.

특히 옷이 그렇다.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여행을 갔을 때는 욕심을 버리지 못해 이 옷이며 저 옷이며 다 챙겨 가서 짐이 한가득했다. 하지만 막상 여행지에서는 입던 옷을 버리거나 여행자들에게 나눠 주고 새 옷을 사서 입었다. 옷은 굳이 많이 챙겨 가지 않아도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물가가 비싼 유럽이나 미주 지역이야 웬만하면 많은 옷을 챙기는 것이 좋겠지만, 내가 갔던 인도처럼 물가가 비교적 저렴한 나라라면 최소한의 생필품만 챙겨 떠나도 아무 문제없다.

내가 여행에 꼭 챙겨 가는, 고집하고 집착하는 것 중 하나는 엄마가 사준 화려한 패턴의 가방이다. 엄마가 직접 지퍼를 달아 주셔서 어느 누구도 훔쳐 갈 수 없을 만큼 튼튼하다. 실제로 흔한 천가방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소매치기를 당한 적이 없다. 엄마의 사랑이 담긴 신비한 마법의 가방이다.

다음으로 챙기는 것은 시집. 여행을 다니다 보면 장거리 이동을 할 때가 많아 굉장히 지루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 지루한 시간을 꽉 채워 주는 것이 시집이다. 다른 무엇보다도 시집을 좋아하는 이유는, 짧은 시간 안에 읽을 수 있어 흐름이 잘 끊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행지의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감상에 젖어 들기 쉽기 때문이다.

StrangeB A G

낯선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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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strator

Y E N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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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깨비의여행

글 / 그림 밤깨비

밤깨비의 여행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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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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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페이퍼 웹진201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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