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EY한영 'EYC3'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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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이트 EY Han Young Magazine ISSUE 11 2016

Transcript of 18 EY한영 'EYC3' 탐방

아이사이트 EY Han Young Magazine ISSUE 11 2016

1EYesight Issue 11 2016 |

11EY PEOPLE

결혼을 축하합니다!

12EY VIEW

EY WORLD ENTREPRENEUR

OF THE YEAR 2016

I S S U E 1 1 2 0 1 6

Contents

02NEWS & NEWS

EY HAN YOUNG NEWS

EY한영 최신 소식

06NEWS & NEWS

PHOTO NEWS

사진으로 전하는 EY 소식

08NEWS & NEWS

EY GLOBAL NEWS

전 세계 EY 소식

10EY IN NEWS

M&A 시장의 새로운 강자 EY한영

ContentsI S S U E 1 1 2 0 1 6

14EY VIEW

2016 YOUNG TAX PROFESSIONAL

OF THE YEAR

16EY VIEW

2016 EY한영 신입공인회계사 채용 시작

18ZOOM IN EY

EY한영 ‘EYC3’ 탐방

20GOOD MORNING!

CLIENTSEY한영 고객사 소개

24EY SPECIAL

우리말 나들이

28GOOD TO KNOW

어플리케이션으로 떠나는 여행

30EYESIGHT TO INSIGHT

아내에게 보낸 급여 이체는 증여?디지털 미래의 7가지 모습

핀테크란 거센 파도, 휘둘릴 것인가 넘어설 것인가

3EYesight Issue 11 2016 |2 | EYesight Issue 11 2016

EY한영, ‘2016 파트너 포럼’ 비전2020 목표 달성 가시화

EY한영, ‘BEPS 도입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향’ 정보 제공 세미나 개최 기업현장 이슈와 쟁점 컨설팅 계속키로

EY한영은 지난 4월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에서 ‘2016 파트

너 포럼’을 진행했다.

올해 파트너 포럼에서 EY한영의 파트너들은 전체가 한자리에 모

여 법인의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파트너 정신을

공유하는 심도있는 공감의 토론시간을 가졌다.

포럼에서 파트너들은 Business development, 신규 산업 서비스

전략 모색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토론 세션에 참여했다. 토론에 참가

한 파트너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시종일

관 활기 넘치는 시간을 이어갔다.

특별히 마련된 ‘패널 토크’ 세션에서는 윤만호 부회장, 국균 대

표 등이 토크 패널로 나서 파트너들에게 경험과 식견을 제공해 공감

을 샀다.

그 밖에 미래학자 최윤식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가 포럼을 찾

아 ‘대 변혁기의 위기 극복과 대담한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EY한영은 지난 5월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BEPS(국가 간 소득

이전을 통한 세원잠식) 도입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향’ 세미나를 개최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했던

‘국제조세 및 BEPS 입법동향’의 후속 세미나로, 실무적인 관점에서

기업들의 BEPS 대응을 돕고자 마련됐다.

강연은 EY한영 이전가격팀과 관련 법률을 입법한 기획재정부 세

제실, 국세청 국제협력 상호협의팀 등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맡

았다.

세미나에서는 BEPS Action 13 관련 전반적인 입법 내용과 취지,

BEPS Action 14의 주요 내용이자 향후 이전가격조세분쟁의 중요한

해결방안 중 하나인 상호합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있는 중국의 입법현황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BEPS 입법현황도 공유했다. 특히, 기업 실무 담당자들이 궁금

해하는 통합기업보고서(마스터파일)와 개별기업보고서(로컬파일) 작

성 실무를 다룬 세션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EY한영 세무본부는 기업들이 BEPS 도입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 이슈와 쟁점들을 중심으로 다

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아태지역 세무본부 리더들, EY한영서 정례 미팅 국가별 세무 이슈 및 주요 서비스 사례 공유

EY 아태지역 세무본부 리더들이 정례 미팅을 위해 EY한영에 모였다.

아태지역 세무본부 간 네트워크 강화 및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주기

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 정례 미팅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미팅에서는 각 국가별 세무 이슈 및 주요 서비스 사례를 공

유했다. 특히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 간 소득이

전을 통한 세원잠식(BEPS)’에 관한 토론에서는 최신 이슈들이 다양하

게 제기되어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마지막 날 진행된 만찬은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오

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아태지역 세무본부 리더들이 대화를 나누며 네

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친교의 시간이었다.

EY한영, 2016 러닝 위크(Learning Week) 시작 감사역량 제고를 위한 최신 이론과 실습 진행

EY한영 감사본부 최대의 연례 교육행사로 꼽히는 ‘러닝 위크(Learn-

ing Week)’가 시작됐다.

올해 러닝 위크는 6월부터 8월까지 장장 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감사본부 임직원들은 6월부터 7월까지 법인 내외에서 감사 역량 강

화를 위한 다양한 강의에 참석하게 된다. 강의는 직급별로 나누어 실

시되며, 감사본부의 사내 강사들이 직접 이론과 실습 수업을 맡는다.

8월 말에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현대종합

연수원 블룸비스타에서 감사본부 전체 인원이 함께하는 합숙 교육이

진행된다. 합숙 교육에는 실무뿐 아니라 산업, 트렌드 등 거시적인 비

즈니스 환경에 대한 강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전 직급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할 수 있는 특별한 만찬과 레크리에

이션도 예정되어 있다.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직급을 막론하고 감사본

부 임직원들의 다양한 장기와 면모를 볼 수 있어 매년 임직원들의 뜨

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5EYesight Issue 11 2016 |4 | EYesight Issue 11 2016

EY한영,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EYCC’ 론칭 가상 고객 대상 프로젝트 실습으로 실전 능력 극대화

EY한영, 사내 코치 양성 교육 실시 조직과 구성원의 능력극대화에 초점

2016 Better Begins With You Korea Champion 선발 시작 EY 비전과 가치 실현에 기여한 최고의 팀과 개인 선발

EY한영 ‘2016 서머 인턴십’ 실시 1:1 멘토 형식으로 교육효과 제고

EY한영이 지난 5월 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교육 프로그램

‘EYCC(EY Core Consulting)’를 론칭하고, 4일동안 어드바이저리본

부 스탭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EYCC는 온라인 시뮬레이션 툴을 활용, 가상의 클라이언트로 프

로젝트 전체 과정을 실습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실제 프로젝트를 진

행할 때와 같은 환경을 경험할 수 있으며,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

드바이저리본부 실무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가이드와 피드백을 제

공한다.

이번 EYCC 교육은 잘 구성된 시뮬레이션 포맷과 강사진의 활약,

교육 대상자인 어드바이저리본부 스탭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

으로 마무리됐다.

EY한영은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용산에 위치한 서울파트너스하우스

한강홀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코치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과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성과를 창조

하는 리더십 과정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는 기술, 맞춤형 대화의 기술,

회의진행, 면담기술, 생산성 높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다양한 노

하우, 프로세스, 툴 등을 다뤘다.

실습 수업은 특히 높은 호응을 받았다. 임직원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문가로부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았으며, 각자의 리더십 스타

일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임직원은 “리더십

을 발휘하는 데 무엇이 문제였는지 통감하는 시간이었을 뿐 아니라

스스로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EY한영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Y한영이 최고의 팀과 인재를 찾는 ‘2016 Better Begins With You

(이하 BBWY)’ 한국 대표 선발에 들어갔다.

BBWY는 EY가 전 세계 20만 EY임직원을 대상으로 EY의 비전과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팀과 개인을 선발하여 수상하는 연례 행

사다. 4가지 수상기준에 부합하는 팀이나 개인을 임직원들이 자유롭

게 추천하면 심사를 통해 우승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EY한영을 비

롯해 전 세계 각지 EY에서 선발된 우승자들은 다시 글로벌 수상자 후

보로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EY한영 최고의 임직원, 팀은 오는 9월 발표되며 한국 대표로 글

로벌 결승에 진출할 예정이다. EY 글로벌 최종 우승팀은 12월에 발

표된다.

올해는 BBWY 공식 론칭에 앞서 사전 추천 캠페인을 도입해 참

여를 독려했다. 문자 추천 형식으로 진행된 사전 캠페인에는 150

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동료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칭찬의 메시지

를 전했다.

EY한영은 6월 27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6주간 회계·컨설팅 기업

에 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 서머 인터십’을 진

행한다.

EY한영의 ‘2016 서머 인턴십’은 대학생들이 회계·컨설팅 기업

의 업무를 이해하고 EY한영만의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느낄 수 있도

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인턴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희망 현업부

서에서 직무실습을 하며 1:1로 매칭된 멘토에게 지속적으로 피드백

을 받는다. 또한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 조

별 프로젝트 등 업무 이외의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Y한영은 서머 인턴십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사전에 확보하는 한

편, 인턴 채용 프로세스와 교육과정을 보다 내실있고 체계화할 수 있

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very day we help the world work better. Better begins with you, our global employee award program, is giving bold actions the attention they de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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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make the world work better in a million different ways. Share just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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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석한 스탭들은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프로세스, 접근법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었다”, “수동적으로 듣는 강의가 아닌,

실습하고 체험하면서 산출물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좋았다”며 교육 결

과를 높이 평가했다.

7EYesight Issue 11 2016 |6 | EYesight Issue 11 2016

EY한영은 6월 7일 여의도 KDB산업은행 별관 2층에서

‘글로벌 발전시장 트렌드 및 투자기회’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날은 특별히 EY호주의 에너지 및 발전산업 리더인 매튜

레니(Matthew Rennie)가 직접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글로벌 발전시장 트렌드 및 투자기회 세미나

6월 23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조선비즈 주최 ‘2016 회계감사 콘퍼런스’에서 EY 글로벌 품질관리담당 부회장 카렌

골즈(Karen Golz)가 ‘기업 지배구조와

감사의 독립성이 세계 경제와 자본시장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EY 글로벌 부회장 카렌 골즈, 조선비즈 포럼서 기조연설

6월 30일, 여성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이미지

코칭, 퍼스널 컬러진단, 정장과 비즈니스 캐주얼 연출법 등

효과적인 이미지 메이킹 방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4월 18일,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학부 윤세미 교수와

10여 명의 학생들이 EY한영을 방문했다. 지속개발협력

(SDC)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은 이 날 EY한영

CCaSS팀 전문가들로부터 실제 산업에서 적용되고 있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전문직 여성을 위한 이미지 전략 특강 진행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학부 학생들, EY한영 방문

제23회 Excellence Award를

차지한 수상자 권광순 디렉터, 김준호 시니어매니저, 안효빈

디렉터, 이재훈 디렉터, 정준양

파트너

영광의 Excellence Award 수상자들!

9EYesight Issue 11 2016 |8 | EYesight Issue 11 2016

EY가 SAP가 주최한 ‘2016 SAP 피나클 어워드

(Pinnacle Award)’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피나클 어워드는 SAP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총

19개 부문으로 나뉘어 각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파트너를 수상자로 선정한다.

EY는 ‘Market Impact Partner’와 ‘Quality Partner’ 2개 부문

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arket Im-

pact Partner’는 SAP의 소프트웨어 수익 성장에 지대한 기여를 한

파트너에게, ‘Quality Partner’는 SAP가 고객들의 피드백을 종합해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파트너에게 주어진다.

이번 수상은 올해 초 SAP가 주최한 파트너 엑설런스 어워드

(Partner Excellence Award)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EY는 SAP

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업들의 디지털화 및 비즈니스 혁신을 이

끄는 데 적극 나서고 있으며, 기업들의 SAP 솔루션 적용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를 오픈하는 등 SAP와 긴밀한 협업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데이브 라이어커크(Dave Ryerkerk) EY 글로벌 얼라이언스 리더

는 “SAP의 최우수 파트너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SAP

와 함께 고객들에게 산업을 선도하는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Y는 ALM 인텔리전스(전 케

네디 컨설팅 리서치 & 자문,

Kennedy Consulting Research & Advisory)가 보험사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을 평가한 보고서 ‘보험 산업에 대한 컨설

팅’에서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ALM 인텔리전스는 보고서를 통해 EY가 보험사의 고객 관리 전

략, 생명 보험 및 연금 관련 상품, 유통 전략 부문에서 우수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ALM 인텔리전스는 디지

털화, 분석, 모바일, 고객 경험 등 보험사들이 직면한 광범위한 도전

과제에 집중하고 있는 EY에 주목하며, 보험 컨설팅 시장에서 가장 우

수한 변화 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브 홀랜더(Dave Hollander) EY 글로벌 보험 어드바이저리

리더는 “ALM인텔리전스의 보고서를 통해 EY 글로벌 보험 팀의 전문

성과 컨설팅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직

면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하는 경쟁 환경에 대응할 수 있

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ondon

EY, 글로벌 보험 컨설팅 리더로 선정 보험 산업에 대한 최우수 변화 관리 역량 인정받아

London

EY, ‘2016 SAP 피나클 어워드’ 2관왕 가장 신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정

London and San Ramon

EY, GE와 산업용 사물인터넷 분야 전략적 제휴 체결 플랫폼 ‘프레딕스(Predix)’ 기반으로 협업키로

EY는 산업계의 최대 화

두로 떠오른 산업용 사물

인터넷(Industrial Inter-

net of Things, IIoT) 분

야에서 GE와 전략적 제휴

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기업들의 산업용 사물인터넷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

으로, 기업들의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되

고 있다.

양사는 GE의 클라우드 기반 산업인터넷 플랫폼인 ‘프레딕스(Pre-

dix)’를 기반으로 협업을 진행, 각 산업 및 기업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EY는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분

석, 사이버 보안 부문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비롯해 여러 산업에 걸

쳐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빌 루(Bill Ruh) GE디지털 CEO는 “EY와 함께 기업들의 생산성

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규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업의

취지를 밝혔으며, 제프 리우(Jeff Liu) EY 테크놀로지 산업 리더는

“이번 제휴를 통해 산업용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London

EY, EMEIA 리더로 Andy Baldwin 선임 7월 1일부로 99개 국 10만여 명 임직원 지휘

EY는 유럽, 중동, 인도 및 아프리카(Europe,

Middle East, India and Africa, 이하 “EME-

IA”)의 새로운 리더로 앤디 볼드윈(Andy Bald-

win)을 선임했다.

앤디 볼드윈은 7월 1일부터 EMEIA 리더

로 99개 국에 걸친 EY 회원 법인들을 총괄하

며 10만 여 명의 임직원들을 이끌게 됐다. 앤디 볼드윈은 유럽 금

융서비스 부문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최근까

지 EMEIA 지역의 금융사업본부를 총괄하며 14개 시장 내 EY의 금

융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검토하고 글로벌 금융서비스 전략을 개발했

다. 또한, 글로벌 유수의 금융기업 및 영국 금융행위규제청(Financial

Conduct Authority) 등 유럽의 주요 규제 기관에 걸쳐 넓은 네트워

크를 확보하고 있다.

마크 와인버거(Mark Weinberger) EY 글로벌 회장은 “앤디 볼드

윈은 EMEIA에서 금융서비스를 총괄하며 EY의 입지를 강화했을뿐 아

니라, 품질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탁월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며

“EMEIA 리더로서 앞으로도 EMEIA 내 EY의 입지와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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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EYesight Issue 11 2016 |10 | EYesight Issue 11 2016

EY IN NEWS

M&A 시장의 새로운 강자 EY한영

EY한영이 인수합병(M&A) 자문 분야에서 잇따라 자문실적을 쌓으며

1년 전에 비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꾸준한 인력 영입 및

조직 개편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평가다. 인베스트조선이 집계한 M&A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EY한영은 지난달까지 재무자문(경영권 및 비경영권

거래 포함) 발표기준 10위, 완료기준 1위에 올랐다. 회계자문에선 발표 및

완료기준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작년 1분기까지 소규모 거래에 주로 참여하며 재무자문 발표기준 19위와

완료기준 5위, 회계자문 4위와 3위에 그친 데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 인베스트조선 기사 ‘만년 4위의 반란… 1년만에 환골탈태 EY한영’ 中

올해 M&A 시장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회계법인은

EY한영이다. 최근 현대증권 매각뿐 아니라 한국제분 매각,

카카오의 로엔엔터 인수 등 굵직한 M&A 거래의 자문을 맡아

올해 M&A 시장에서 자주 회자됐다.

-아시아경제 기사 ‘8월 시행 ‘원샷법’… 회계법인 ‘빅4’도 뛴다’ 中

조선·해운 등을 중심으로 기업 구조조정과 산업재편이 급물살을 타면서 그 어느때보다 기업 구조조정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 간 인수합병(M&A)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업 구조조정 발 M&A 시장의 확대를

예견하고, 조직 개편 및 인력 충원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EY한영은 올 상반기 M&A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EY PEOPLE

알리고 싶은 소식이나 사연이 있으시면 사보담당자

이혜령 사원([email protected]) 에게 연락주세요!

집도 꾸미고, 장도 같이보고, 결혼 전엔 통금이 있어 못봤던 심야영

화도 보고, 주말엔 같이 자전거도 타며 즐거운 신혼을 보내고 있습

니다. 2년 반이라는 꽤 오랜 기간동안 연애를 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연애할 때와는 또 다른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늘 이렇게 행복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

다. 많은 분들께서 축복해주신만큼, 지금처럼 행복하게 즐겁게 살겠

습니다.

RM본부 기상미 비서

“행복하게 즐겁게 잘 살겠습니다”

결혼을 축하합니다!

임직원 동정

3년전 여름, 해외 연수에서 동기로 처음 만난 저희는 3년동안 여러번의 시

즌을 겪으며 가족처럼 지내 오다가 올 봄 이제는 정말 남은 시간을 동고동

락할 진짜 가족이 되었습니다.

같은 부서에서 만난 덕분에 많은 임직원분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치를 수 있었습니다. 함께 회사 생활을 하면서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것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저희의 결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세무본부 박우춘 시니어, 김혜연 시니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임직원 동정

EY한영이 크로스보더 M&A(국경간 인수·합병) 자문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장윤형 전 삼성증권 이사를 파트너 상무로 영입했다.

5일 M&A 업계에 따르면 EY한영은 장 상무 영입에 맞춰 조만간

크로스보더 전담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EY한영은 최근 현대증권 매각자문으로 수십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얻는 등 M&A 서비스 특화를 통한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기사 ‘EY한영, 장윤형 상무영입…크로스보더팀 신설’ 中

[불붙는 M&A시장]<2>8월 시행 ‘원샷법’· · · 회계법인

‘빅4’도 뛴다

It’s human nature to dream about the future. Most of us think of what “can” be. But entrepreneurs think of what “will” be. Entrepreneurs create many of the world’s most dynamic and successful companies. That’s why EY’s Entrepreneur Of The Year is considered the world’s most prestigious business award — because it goes to the most exceptional from among a unique group of people. Entrepreneurs change the world. They have the courage and passion to build something of lasting value that benefits us all. These special people have created many of the world’s most dynamic and successful companies. The EY Entrepreneur Of The Year Award celebrates their remarkable achievements. That’s why it’s the world’s most prestigious business accolade — it recognizes the most exceptional among a unique group of people. Where would we be without our entrepreneurs? They have passion, self-belief and an extraordinary drive to keep going when others would give up. These special people have created many of the world’s most dynamic and successful companies. The EY Entrepreneur Of The Year Award celebrates their remarkable achievements. That’s why it’s the world’s most prestigious business accolade — it recognizes the most exceptional among a unique group of people. Let’s celebrate our entrepreneurs. It takes vision and courage to launch a successful business. These special people have created many of the world’s most dynamic and successful companies. The EY Entrepreneur Of The Year Award celebrates their remarkable achievements. That’s why it’s the world’s most prestigious business accolade — it recognizes the most

13EYesight Issue 11 2016 |12 | EYesight Issue 11 2016

EY VIEW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2016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World

Entrepreneurs Of The Year, 이하 WEOY)’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50개

국에서 총 55명의 기업가들이 자국을 대표해 ‘2016 WEOY’를 찾았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 수상자인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참석했다.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WEOY에서는 기업가들을 위한 다양한

강연과 토론회가 펼쳐졌으며, 마지막날 열린 시상식 갈라에서는

장난감으로 세계 시장을 재패한 ‘매니 스툴’이 올해의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Y World Entrepreneur Of The Year 2016장난감으로 세계 시장 재패한 ‘매니 스툴’ 세계 최우수기업가로 선정

세계 최고의 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멋진 페스티벌로 마감

2016 세계 최우수 기업가, 장난감으로 세계시장 재패한 ‘매니 스툴’

올해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은 호주기업 무스엔터프라이즈의 CEO 매니 스툴에

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단은 무스엔터프라이즈의 재무적 성공,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높게 평가했다. 레베카 맥도날드 심사위원은 “매니 스툴은 무스엔터프라이즈의 경이로운 성장을 이끌었으며, 과거

발생했던 제품 리콜 사태 때 위기를 극복해내는 기업가의 패기를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매니 스툴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무스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아이들의 행복, 진실성, 혁신이라는 분명한

지향점이었다. 무스, 그리고 호주를 대표해 이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매니 스툴은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폴란드계 난민의 아들이다. 폴란드가 공산화된 1949년 그의 부모가 독일로 달아났고

그는 독일 난민캠프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지 7개월 됐을 때 그의 가족은 호주로 망명했다. 호주에 도착해 첫 3년간은

난민캠프에서 살았고 이후 3년은 집 하나를 다른 두 가족과 같이 공유했다.

그는 ‘스칸센’이라는 선물 회사를 차리기 전까지, 호주 북서부의 건설 현장에서 일했다. 사업에 대해 무지했지만,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며 ‘스칸센’을 호주에서 가장 큰 선물회사로 키워 1993년에는 호주주식시장에 상장시켰다.

‘스칸센’을 운영하며 체득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0년 직원이 10명 남짓 되는 장난감 회사 ‘무스’를 인수했다.

16년 동안 그는 무스의 판매를 7,200%까지 신장시켰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기반을 다졌다. 현재 무스는 8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미국 장난감협회에서 ‘올해의 여아 장난감’상을 받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여아용 장난감 ‘숍킨스’로 미국에

서 매출 기준 6위의 장난감 회사로 성장했다.

무스의 최대 위기는 2007년에 발생했다. 제품에 안전성 허가를 받지 않은 화학제품이 사용된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그는 장난감 전체를 리콜하고 모든 것을 조사단에 공개해 회사가 안전성에 문제가 있었던 화학제품 사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는 사실을 입증, 위기를 타개할 수 있었다.

세계 저명인사들의 강연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에는 매년 저명 인사들이 참석해 강연을 진행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퍼거슨 감독

부터 샤를렌느 모나코 왕비,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회장, 메를린 앤톤식 세계은행 부대표에 이르기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

화 등 여러 분야에서 손꼽히는 인사들이 참석 기업가들을 위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120년 전통을 가진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라바짜의 주세페 라바짜(Giuseppe Lavazza) 대표가 지속가능경영을

주제로 특별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국제인권변호사인 아말 클루니(Amal Clooney)와 페이팔의 댄 슐만(Dan Schul-

man) 회장, 유니레버의 폴 폴먼(Paul Polman) 대표도 강연을 진행했다.

15EYesight Issue 11 2016 |14 | EYesight Issue 11 2016

글로벌 인재를 향한 도전!

글로벌 캠퍼스 세무 경연대회Young Tax Professional of the Year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EY 글로벌에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영 택스 프로페

셔널 오브 더 이어(Young Tax Professional of the Year, 이하

YTPY)’는 미래의 세무 전문가, 혹은 리더를 꿈꾸는 대학(원)

생들을 위해 만든 경연대회다.

2010년 시작된 이래, 현재 한국, 호주, 오스트리아, 덴마

크, 영국, 터키, 이집트, 인도 등 약 25개 국가에서 매년 실시

하고 있으며, 250여 개 대학에서 2,000명에 달하는 대학(원)

생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경연대회이자 EY를 대표하는 경연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YTPY는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고 있다.

세무 분야의 지식을 겨루는 대회이므로 기본적인 세무 지식

은 갖추고 있어야 하지만, 본선 대회로 올라가면 세무 지식보

다는 세계 각지에서 온 다른 참가자들과의 협업 능력, 리더십

등 다양한 부분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YTPY, 어떻게 진행되나

YTPY는 지역 예선과 글로벌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

선은 세계 각 국의 EY 오피스에서 치러진다. 나라마다 진행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세무와 관련된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YTPY를 처음 도입한 한국은 세무 관련 케이스 스

터디 형식의 필기시험, 영어 프리젠테이션 배틀로 최종 우승

한국에서 2회째를 맞는 글로벌 캠퍼스 세무

경연대회 ‘영 택스 프로페셔널 오브 더 이어

(Young Tax Professional of the Year)’ 1차 경연이

오는 7월 22일 열린다.

올 겨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될

글로벌 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결정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만큼, 최종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자를 선발했다.

매년 11월 말, 3박 4일의 일정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본선에는 지역 예선에서 최종 우승한

단 1명만이 자국을 대표해 참여할 수 있다. 전 세계 각지에서

선발된 우승자들이 모이는 자리인만큼, 글로벌 본선은 지역

예선과 달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케

이스에 대한 토론과 발표, 다른 참가자들과 협업해야 하는 게

임미션, 세계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단순히 세무지식만이 아닌 참가자들의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수상자 특전은

지역 예선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특전은 나라마다 다르다. 올

해 한국은 1등에게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글로벌 본선 참가비

와 네덜란드 관광, 최신형 카메라를, 2등에게 홍콩 EY오피스

투어와 관광을, 3등에게는 아이패드를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

이다. 또한, 1~3등 모두에게 EY한영에서 인턴십을 할 수 있

는 기회가 주어진다.

글로벌 본선 대회에서 최종 우승한 참가자는 런던, 워싱

턴, 홍콩의 세무 본부를 탐방하는 일정이 포함된 30일간의

글로벌 투어를 떠날 수 있으며, 2등 참가자는 전 세계 EY 중

한 국가의 세무본부를 탐방할 수 있다. 3등 참가자에게는 EY

가 주최하는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된다.

EY VIEW

2016 한국 Young Tax

Professional of the Year’ 일정

6월 20일(월) ~ 7월 10일(일) : 지원자 모집

7월 22일(금) : 1차 대회 (Young Tax Quiz)

8월 12일(금) : 2차 대회 (영어프리젠테이션)

11월 27일(일) ~ 12월 1일(목) : 글로벌 대회

17EYesight Issue 11 2016 |16 | EYesight Issue 11 2016

사람중심의 문화는 EY한영이 중시하

는 최고의 가치다. EY한영에서는 임

직원의 커리어 개발과 자기 계발을 위

한 다양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일과 삶

의 균형을 지원하는 여러가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카운셀링(Counseling). 조직 관리를

위해 평가시스템을 운용하고, 평가자와 피평가자로 조직을

구성하는 것과 달리, EY한영에서는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카운셀러, 카운셀리 그룹체계를 갖추고 있다.

카운셀러는 코칭활동을 통해 카운셀리의 성과를 관리하고

성장을 지원하며, 이를 기반으로 EY한영은 임직원 간의 자

유로운 소통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D&I(Diversity&Inclusiveness) 활동 역시 사람을 중시하는

EY한영의 문화에서 비롯됐다. 양성평등, 일과 삶의 균형, 세

대간의 격차 완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D&I 캠페인을 진행하

고 있으며, 특히, 여성 임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경력개발

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EY는 ‘One Organization’ 즉, 통합된 하

나의 조직체계로 운영되어 해외 EY오

피스와 업무적으로 활발히 교류하며

협업한다. 또, 세계 각지 오피스에서

도 한국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

고 있기 때문에 해외 EY에서 근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에서의 파견근무(Korean Desk),

전 세계 EY 오피스에서 현지 기업 관련 실무를 배울 수 있는

파견 프로그램(Global Exchange Program, New Horizon Pro-

gram)이 대표적인 ‘글로벌 모빌리티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

의 글로벌 커리어 확장을 적극 지원한다.

EY한영은 EYU라는 특별한 교육체계

를 갖추고 있다. EYU는 EY and You의

약자로 개개인의 성장욕구를 존중해

한 명 한 명의 커리어 개발을 이루어

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매년 승진자들을 대

상으로 진행하는 ‘마일스톤 프로그램(milestone program)’, 잠

재력이 높은 임직원을 선발해 진행하는 ‘핵심인재 선발 양성

프로그램(Global Next Generation)’ 등을 통해 전 세계 EY 임

직원들과 만나 시야를 넓히고, 협업하며, 네트워크를 확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성장을 지원

하고 있다.

박노준 스탭 ‘따뜻한 프로페셔널리즘’을 느꼈어요. 진심으로 고

객을 생각하고, 고객과 함께 고민하는 선배님들의 모습에서, 임

직원 간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에서 EY한영은 따뜻한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김재은 스탭 친근하고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소문만 들었었는

데, 실제로 입사해서 일을 해보니 너무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일할 수 있었고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셔서 신입회계사들이 열

심히 배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강기륜 스탭 신입회계사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일이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시는 선배님들을 보며 따뜻한 조

직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Welcome to EY!2016 EY한영 신입공인회계사 채용 대장정 시작

키워드로 보는 EY한영불볕더위와 함께 신입공인회계사 채용 시즌이 시작됐다.

업계 내 가장 높은 성장률, 일하기 좋은 기업 등으로 알려지며 전 세계 대학

졸업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직장으로 꼽힌 EY.

매년 최고의 입사경쟁률을 기록할만큼, 신입공인회계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EY한영의 매력을 키워드를 통해 소개한다.

EY VIEW

People First!

Go Global!

Growth!

2016 EY한영 신입공인회계사 모집 요강

모집부분 감사, 세무, 재무자문, Advisory

*감사의 경우 Full time, Part time 구분하여 지원

지원자격 2016년 제51회 한국공인회계사 2차 시험 응시자 및 기합격자

(단, 기합격자는 경력이 없는 자 또는 신입 입사 희망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

공인회계사법 제4조 각 호의 결격사유가 없는 자

지원방법 이메일 지원 [email protected]

양식 다운로드: www.ey.com/kr - 인재채용 - 신입회계사 채용

전형절차 서류지원: 2016년 8월 31일까지

면접전형: 2016년 8월 31일 ~ 9월 7일

최종입사: 2016년 9월 19일 또는 12월 중

(Part time: 12월 중) ※ 각 전형 단계별 합격자 개별 통보

※ 채용 일정은 법인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입사 1년차 선배들이 말하는 EY한영

19EYesight Issue 11 2016 |18 | EYesight Issue 11 2016

EYC3팀은 기업들이 보유한 무수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고급 분석(Advanced Analytics)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의미있는 정보를 찾아내고, 이를 기업의 다

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게끔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EY한영의 EYC3팀은 이광림 파트너의 리

드 아래, 14명의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

하게 활동하고 있다.

EYC3팀은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고급 분석(Advanced Analytics), 정

보 관리(Information Management), 분석 시스템 구현(Technology

Enablement)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고급 분석의 경우, 국내외 기업들과 진행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및 통계학·산업공학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국

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선도적인 분석 컨설팅 서비

스를 제공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굴지의 기업들

과 분석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 프로젝트를 여러차례 수

행한 바 있고, 이러한 프로젝트로 도출된 결과물이 기업에서 지

속적으로 운영되고 내재화될 수 있도록 분석 관련 거버넌스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보 관리 측면에서는 기업의 규모와 성장 가능성, 비전에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패션 및 금융산업을 비롯한 다

양한 산업군에서 확보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해당 프로세스

구현을 위해 필요한 IT 인프라 관련 다양한 벤치마킹 사례를 제

공함으로써 기업들의 효율적·체계적인 프로세스 구축을 돕고

있다.

최근 기업 경영의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바로 ‘빅데이터’일 것이다. 빅데이터는

혁신을 이끄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

지만, 사실 기업 현장에서 활용하기 어려워하는

분야로 꼽힌다. 이미 몇 년 전부터 빅데이터를 통

해 혁신을 꾀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고, 최근

까지도 다양한 산업에 걸쳐 빅데이터를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의 근거이자 비즈니스 효율

화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 EYC3의 탄생은 바로 이러한 기업들의 니

즈에 뿌리를 두고 있다.

[팀원 프로필]

이광림 파트너

유준식·이석채 시니어매니저

이한주·최지욱 매니저

고소진 시니어·박한결 스탭

조인준·이경진 스탭

분석 시스템 구현 분야에서는 고급 분석 트렌드를 반영해 기

업의 규모와 운영 전략에 적합하도록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하

고 있다. 이후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실효성 있는 거버넌스를 제

공,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분석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

고 있다.

EYC3팀이 제공하는 이러한 서비스들은 모두 탄탄한 글로

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다. 실제로 EY한영의 EYC3팀은 싱

가폴,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EYC3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물

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또, 지난해 7월과 올 초

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EYC3팀 모두가 호주에 모여 고급 분석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고 최신 기술동

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 글로벌 네트워크를 앞세운 EYC3

팀은 현재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분석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 최신

국제 동향 벤치마킹, 이커머스(e-commerce) 구현을 위한 거버

넌스 제공 등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활동영역을 넓혀가

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의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뛰어난 데이터분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팀을 이끌고 있는 이광림 파트너는 “앞으로는 기업 내 산재

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빅데이터의 가치를 극대

화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

스로 기업들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 시대, 기업 경영 혁신을 이끄는 사람들,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집단 ‘EYC3’

ZOOM IN EY

21EYesight Issue 11 2016 |20 | EYesight Issue 11 2016

국내 최대 축산물 쇼핑몰 ‘금천미트’

‘금천미트’(www.ekcm.co.kr)는 국내 최대의 축산물

온라인쇼핑몰이다. 고기의 등급 및 부위별로 원하는 양만큼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할 뿐 아니라, 당일 주문 / 익일 배송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한 레시피 ‘차림’‘차림’(www.d-chalim.com)은 반찬류부터 특별식, 건강식까지 다양한 가정

간편식(HMR)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몰이다. 특히 건강식의 경우 강남세브란스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첨단 물류망을 통해 온라인

주문 후 원하는 날짜에 냉장상태로 안전하게 배송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동원홈푸드는 푸드서비스(단체급식), 식자재유통, 외식, 조미식품제조 등 종합식품부분에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식자재 유통부문에서는 최첨단 냉장·냉동시스템을 갖춘 시화유통센터를 통해 7천여개의 식당 및 사업

장에 신속하고 정확히 양질의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시화유통센터는 1일 150여대의 차량을 운영

할 수 있으며 1만 5천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취급해 고객의 요구에 언제든 대응할 수 있는 배송시스템을 갖

추고 있다.

현재 관공서, 기업체, 병원 등 240여개 사업장에 일 20만식을 제공하고 있는 단체급식부문의 경우, ‘좋

은 것만 주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을 바탕으로 안전한 식재료를 신속하게 조리해 급식문화의 새로운 믿음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국내 최고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스, 드레싱, 시즈닝, 향료 등 원료 소재를 식품업체에 전문적으로

납품하고 있다. 식품전문연구원이 3천종의 다양한 원료와 3만가지 이상의 레시피로 제품 기획부터 생산, 납

품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 고객맞춤형 제품을 공급한다.

이외에도 지난해 온라인 축산물 유통전문기업 ‘금천미트’를 인수해 한우, 육우, 한돈, 수입육 등 다양한

축산물을 최상의 품질로 제공하고 있다. 전국 배송망을 기반으로 ‘당일주문 익일 CCS 배송 시스템’을 구축

해 약 5만 여 거래업체에 최적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원F&B는 고객에게 건강한 가치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 종합식품회사다. F&B는 고객 건강에 기여하는 First

& Best 식문화 기업이 되겠다는 도전정신을 담고 있다. 또한 ‘醫食同源’, 즉 ‘좋은 음식이 곧 보약’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동원F&B는 대표 제품인 동원참치를 비롯해 조미김, 죽, 김치, 즉석밥, 우유, 치즈, 홍삼, 비타민 등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안전경영시스템과 동원식품과학연구원을 통해 제

품의 신선도와 품질을 완벽하게 유지하여 동원F&B라는 이름을 ‘믿을 수 있는 식품’의 대명사로 만들고 있다.

동원F&B는 종합식품회사를 넘어 고객에게 건강한 가치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 종합건강식품회사로서 지

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건강한 식품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뛰

어난 품질과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한식을 알리기 위한 해외시장 진출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

이다.

건강한 가치를 제공하는 종합식품회사

동원F&B새로운 식문화를 선도하는 종합식품유통기업

동원홈푸드

DONGWONF&B

IN LIFE

DONGWONHOMEFOOD

IN LIFE

인재육성에 앞장서는 회사

동원은 사회공헌재단인 동원육영재단을 중심으로 ‘책꾸러기 캠페인’과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등 인재육성 및 교육 관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책꾸러기 캠페인은 국내 대표 독서

캠페인으로, 만 6세 이하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대상으로 그간 100만

권이 넘는 그림책을 기부해 왔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젊은 재능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건강한 국민식품, 동원참치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자, 칼슘, DHA, EPA, 오메가3

등 인체 유익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건강식품이다. 동원F&B는 지난 1982년 국내 최초의 참치캔인 ‘동원참치’를 출시한 후

35년 동안 줄곧 국내 참치캔 시장 1등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세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참치의 ‘건강성’을 강조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다시 한 번 동원참치 붐을 일으키고 있다.

23EYesight Issue 11 2016 |22 | EYesight Issue 11 2016

이카루스

2014년 5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게임 ‘이카루스’는 PC방 점유율 5%대 진입, MMORPG 장르

1위에 랭크되었을뿐 아니라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이카루스’는 일본에서도 현지 법인을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넥슨

아메리카를 통해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000년 설립돼 16년간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사업에 주력해 온 게임회사다.

자체 개발한 MMORPG ‘미르의 전설2’라는 킬러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 단일 게임 사상 전 세계 최대

누적 매출 2조 2천억원 기록(2011년), 전 세계 누적 회원 2억명(2008년), 중국 온라인 게임 동시 접속자 80만

명 신기록 달성(2005년) 등 초유의 기록 행진을 이어오며 온라인 게임 한류 돌풍을 몰고 왔다.

2012년부터는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모든 게임 플랫폼을 아우르며 규모와 내실의 성장을 이

뤘다.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처하며 장기적인 성장과 성공의 근본이 될 시

스템을 구축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과 차별화에 집중했다.

모바일 시장 진출 원년인 2012년, 2년 여 이상 개발해 온 대작 모바일 SNG ‘바이킹 아일랜드’의 히트를

시작으로 모바일 퍼즐게임 ‘캔디팡’이 출시 20일만에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한국 모바일 게

임 중 역대 최단기간 흥행 기록(2012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또한, 2013년 흥행돌풍을 몰고 온 ‘윈드러너’는 출시 후 단 이틀 만에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무료앱 1위

와 매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역대 최단기간인 12일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달성, 국내 모바

일게임 사상 최단 기록을 세웠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고 모바일 시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

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3년 5월 게임업계 최초로 정부가 지원하는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1924년 설립된 삼양그룹은 한국경제의 근대화를 이끌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장수기업이다. 수당(秀堂)

김연수 회장이 ‘산업보국(産業報國)’의 정신으로 1924년 삼양을 창업했으며, 설립 초기부터 중용을 바탕으로

한 정도경영과 신뢰경영을 펼쳐왔다. 1955년에는 울산에 최초의 근대식 제당공장을 준공하고, 1969년 전주

에 폴리에스테르섬유 공장을 완공하여 우리 국민들의 생활 개선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후 삼양그룹은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핵심사업인 화학, 식품, 의

약바이오, 신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업다각화와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또한 2011년에는 기업가치를

높이고 사업부문별 전문화로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지주회사 체제를 출범했다.

화학사업 부문은 자동차 경량화 소재에 집중하면서 차세대이온교환수지 등 Specialty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큐원으로 대표되는 식품사업 부문은 신규소재 발굴과 해외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으며, 서브큐

(ServeQ)를 론칭해 식자재 유통 분야에서의 차별화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의약바이오사업 부문은 항암제 전

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수술용 봉합사를 포함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2016년에는 2020비전과 新CI를 선포해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 이라는 비전을 토대

로 ‘더 큰 삼양,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글로벌 장수기업

삼양그룹꿈의 실현, 감동을 주는 게임 기업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SAMYANG IN LIFE

WEMADE IN LIFE

장학재단 ‘양영재단·수당재단’

삼양그룹은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1939년 국내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인 ‘양영재단’을, 1968년에는 ‘수당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

규모를 확대했고 수당상을 운영하고 있다. 양영재단·수당재단은

꾸준히 장학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매년 대학교수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고 교육기관 및 학술단체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식품통합브랜드 ‘큐원(Q-one)’

삼양그룹은 ‘큐원’을 중심으로 설탕, 밀가루, 전분당, 유지 등 식품

기초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큐원’은 Quality No.1의 의미를 담은

식품통합브랜드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호떡 믹스를 비롯한 큐원

홈메이드믹스와 환(丸) 형태의 숙취해소제 ‘큐원 상쾌환’ 등이 있다.

이외에 식자재유통 전문브랜드인 서브큐와 친환경 콘셉트의 샐러드&그릴 레스토랑인 세븐스프링스를 운영하고 있다.

25EYesight Issue 11 2016 |24 | EYesight Issue 11 2016

EY SPECIAL

우리말 나들이

“어의가 없네요. 오랫만에 만났는대 맞춤법 좀 틀린다고 뭐라 하다니. 그러면 안돼는거

아닌가요. 어떻해 저에게 일해라 절해라 할 수 있는지. 이만 끊을께요.”

윗글이 어색하지 않다면 우리말에 약한 사람일 수 있다. 별것 아닌 것 같아도 맞춤법을

잘못 표기하면 이미지가 달라 보인다. 이성에게 차이고 싶다면 맞춤법을 틀리게 쓰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을 정도. 윗글은 아래와 같이 수정해야 한다.

“어의(어이)가 없네요. 오랫만에(오랜만에) 만났는대(만났는데) 맞춤법 좀 틀린다고 뭐라

하다니. 그러면 안돼는거(안 되는 거) 아닌가요. 어떻해(어떻게) 저에게 일해라 절해라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지. 이만 끊을께요(끊을게요).”

직장인이 꼭 기억해야 할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

참고 vs 참조

‘참고’와 ‘참조’는 평소 직장에서 메일을 작성할 때 자주 쓰

이는 단어다. ‘참고’는 ‘살펴서 도움이 될 만한 재료로 삼음’

이라는 뜻이고, ‘참조’는 ‘참고로 비교하고 대조해 봄’이라

는 의미가 있다.

따라서 어떤 내용에 대해 살펴보기를 원할 때는 ‘첨부한

파일 참고 바랍니다.’로 쓰는 것이 적절하고, 다른 것과 비

교하거나 대조해 보기를 원할 때는 ‘관련 기사 참조 바랍니

다.’와 같이 쓸 수 있다.

덧붙여 ‘참조’는 메일을 받는 당사자는 아니지만 해당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하는 사람에게 메일을 보낼 때도 사용

하는데, ‘부장님도 참조에 넣어 메일 보내주세요’와 같이 사

용할 수 있다.

결제 vs 결재

‘결제’는 ‘대금을 주고받아 거래 관계를 마치는 일’을 의미한

다. 반면 ‘결재’는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

한 안건을 검토해 승인함’을 뜻한다.

따라서 보고서나 기획서와 같이 상사의 승인을 받아야

할 때는 ‘보고서를 결재받다’와 같이 쓰고, ‘결제’는 ‘해당 비

품은 결제까지 완료해 주세요’와 같이 금전 거래에 관련할

때에 사용한다.

자문을 구하다 vs 자문하다

어떤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려고 그 방면의 전문가

에게 의견을 물을 때 ‘자문을 구하다’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

는 틀린 표현이다.

‘자문’은 단어 내에 ‘화자가 상대방에서 의견을 묻다’라

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협조를 구하다’, ‘조언을 구하다’는

가능하지만 ‘자문을 구하다’는 ‘상대방의 물음을 받다’라는

의미가 돼 표현이 어색하다. 따라서 ‘자문을 구하다’가 아닌

“우리 회사는 전문 변호사에게 대안을 자문했다.”, “나는 중

요한 계약을 앞두고 선배에게 계약 내용에 대해 자문했다.”

와 같이 사용해야 한다.

27EYesight Issue 11 2016 |26 | EYesight Issue 11 2016

10위. 들어나다(X) 드러나다(O)어떤 사실이나 정황이 밝혀지는 것은 ‘드러나다’라고 쓴다.

9위. 몇일(X) 며칠(O)‘몇 날 며칠’이라는 단어를 기억해두면 편하다.

8위. 왠일인지(X) 웬일인지(O)‘왠’은 ‘왜 그러한지 모르게’의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뚜렷

한 이유도 없이’의 뜻으로도 사용된다.

‘웬’은 ‘어찌된’, ‘어떠한’이라는 뜻을 가진 관형사이다.

그래도 헷갈릴 땐, ‘웬’은 ‘What’으로, ‘왠’은 ‘Why’로 생각

하면 쉽다.

7위. 금새(X) 금세(O)‘지금 바로’를 뜻하는 금세는 ‘금시에’가 줄어든 말로 구어체

에서 많이 사용된다.

6위. 예기(X) 얘기(O)얘기는 이야기의 준말이다.

5위. 오랫만에(X) 오랜만에(O)‘오래된 친구, 오랜 벗’, ‘오랫동안, 오랜만에’라고 외워보자.

4위. 문안하다(X) 무난하다(O)무난은 ‘별로 어려움이 없다’는 뜻이고, 문안은 ‘웃어른께 안

부를 여쭌다는 뜻이다.

3위. 않 하다/않돼(X) 안 하다/안돼(O)‘않’이 있는 자리에 ‘아니하’를, ‘안’이 있는 자리에 ‘아니’를

넣으면 된다. ‘않 하다’를 ‘아니하 하다’, ‘않돼’를 ‘아니하돼’

로 바꿔서 써보면 어색함이 확실히 보일 것이다.

2위. 병이 낳았다/A가 B보다 낳다(X) 병이 나았다/A가 B보다 낫다(O)

‘낳’은 ‘출산하다’의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위. 어의없다(X) 어이없다(O)‘어이’는 맷돌 손잡이인 ‘어처구니’의 다른 말이다. ‘어처구

니가 없다’는 말은, 맷돌을 쓰려는데 손잡이가 없는 황당한

상황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어의’는 옛 궁궐에서 임금

의 병을 치료하던 의원이다.

업무 메일 속에 숨어 있는 외래어, 확실하게 알자!

인터넷 사용 중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TOP 10

비지니스? 비즈니스!

‘Business’는 ‘비즈니스’로 외래어 표기가 정해져 있다. ‘비지

니스’는 잘못된 외래어 표기이다.

컨텐츠? 콘텐츠!

<외래어 표기 용례집>과 <표준국어대사전>에는 ‘Content’

가 아닌 ‘Contents’를 기준으로 외래어 표기가 등재돼 있다.

발음기호 [c]는 한글 ‘ㅗ’로 적는다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콘텐츠’라고 표기한다.

메세지? 메시지!

우리가 자주 주고받는 휴대전화 문자나 회사에서 오고 가

는 정보 내용을 뜻하는 ‘Message’는 흔히 ‘메세지’라고 쓰는

데, 바른 표기는 ‘메시지’이다.

리더쉽? 리더십!

‘Leadership’은 ‘리더십’이라고 표기해야 한다. 외래어 표기에

서 ‘-ship’은 ‘십’으로 표기한다. 따라서 ‘리더십’, ‘파트너십’, ‘

스킨십’으로 쓰면 된다.

29EYesight Issue 11 2016 |28 | EYesight Issue 11 2016

현지인의 삶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에어비앤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현지인이 살고 있는

집에서 묵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전 세계

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에어비앤비. 방, 집, 별장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 일

부를 빌려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에어비앤비 어플

을 이용하면 3만여개 도시의 숙소를 검색

하는 것부터 후기 확인, 예약,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여행자를 위한 가계부

트라비포켓

여행 기간과 예산을 입력하고 지출내역

을 기록하면 실시간으로 남은 경비를 계

산해주는 똑똑한 어플리케이션이다. 항공

권, 숙박 예약 비용 등 여행 전 미리 지출

한 금액도 입력할 수 있고, 여행지가 해외

일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환율을 적용해 계

산할 수 있어 여행경비를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

나만을 위한 여행 일정을 만들자

위시빈

15만 5천여개에 달하는 여행자들의 일정

정보가 축적돼 있는 여행 일정 공유 어플

리케이션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

면 여행을 가고자 하는 지역에 다녀온 여

행객들의 일정을 참고해 나만을 위한 여행

일정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이 여

행객들이 직접 올린 후기이기 때문에 여

행 가이드북에서 찾아보기 힘든 숨은 명

소, 맛집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전 세계 어디서나 든든한 지도앱

시티맵투고

지도앱으로 유명한 구글맵과 양대산맥

을 이루는 ‘시티맵투고’는 구글맵과 같이

GPS를 이용하지만, 인터넷에 연결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검색이 가능해 최강의 지

도앱으로 꼽히고 있다. GPS로 자신의 위

치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을 때 미리 지도를 다운받으

면, 추후 인터넷 연결유무에 관계없이 호

텔, 주요명소 등을 검색할 수 있는 것이 강

점이다.

123

EYESIGHT TO

INSIGHT아내에게 보낸 급여 이체는

증여?

디지털 미래의

7가지 모습

핀테크란 거센 파도, 휘둘릴 것인가

넘어설 것인가

GOOD TO KNOW

어플리케이션으로 떠나는 여행‘플래시패커’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배낭 대신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플래시팩(Flashpack)으로 무장한

여행객을 지칭하는 단어로, 여행에서 모바일 기기를 적극

활용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일년에 한 번 돌아오는 달콤한

휴가, 올 여름은 ‘플래시패커’가 되어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플래시패커’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필수 여행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한다.

전 세계 항공편을 한눈에!

스카이스캐너

원하는 일정에 맞는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검색, 비교, 예약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이다. 목적지를 정하지 못했더라도 도착지

에 ‘모든 곳(everywhere)’을 입력하면, 설정한 기간 내 가능한 모든 항공권을 보여

주기 때문에 예산에 맞는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다. 출발지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

는 것도 장점이다.

31EYesight Issue 11 2016 |30 | EYesight Issue 11 2016

아내에게 보낸 급여 이체는 증여?

고연기 상무,

임준규 변호사

세무본부

상속 증여 전담팀

부부는 혈연이나 인적관계로 따질 수 없는 무촌(無寸)이

다. 하지만 ‘내 돈 네 돈’이 없을 것 같은 부부 사이에도 엄

밀하게 따져야 할 세금 문제가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아내

에게 보낸 거액의 급여 이체를 놓고 벌어진 법원의 논쟁

이 주목 받는 이유다.

전업주부 현 모 씨의 남편 박 모 씨는 공인회계사로서

2006년 3월경부터 2008년 10월경까지 총 35회에 걸

쳐 자신의 급여 합계 13억3800만 원을 자기앞수표로 입

금하거나 계좌이체 하는 방법으로 아내 명의의 A은행, B

은행, C은행 계좌로 입금했다. 아내는 입금된 돈을 자신

명의로 된 금융상품에 투자했다. 과세관청은 현 씨가 부동

산 임대수익밖에 없는 전업주부임에도 불구하고 13억 원

에 이르는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점과 남편 박 씨가 아

내 명의의 계좌로 이체 및 자기앞수표를 입금한 점을 발견

하고 이를 증여로 판단해 증여세를 부과했다.

이처럼 남편이 부인에게 급여 등을 계좌이체 하는

경우 이를 증여로 추정할 수 있을까. 이 사건을 맡

은 제1·2심 법원은 “과세관청에 의해 증여자로 인

정된 자 명의의 예금이 인출돼 납세자 명의의 예금

계좌 등으로 예치된 사실이 밝혀진 이상 그 예금

은 납세자에게 증여된 것으로 추정되므로, 그와 같

은 예금의 인출과 납세자 명의로의 예금 등이 증여

가 아닌 다른 목적으로 행해진 것이라는 등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이에 대한 입증의 필요는 납세자에

게 있다(대법원 2001. 11. 13. 선고 99두4082, 대법

원 1997. 02. 11. 선고 96누3272 판결)”고 판단했다.

제1·2심 법원은 남편 박 씨가 아내 현 씨에게 계

좌이체를 한 사실과 박 씨가 자신의 통장에서 자기

앞수표를 인출해 현 씨의 계좌에 입금한 사실 등을

들어 증여라고 추정하고, 증여가 아님을 입증하지

못한 현 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하지만 대법원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대법원

은 “부부 사이에서 일방 배우자 명의의 예금이 인

출돼 타방 배우자 명의의 예금계좌로 입금되는 경

우에는 증여 외에도 단순한 공동생활의 편의, 일방

배우자 자금의 위탁 관리, 가족을 위한 생활비 지

급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와 같은 예

금의 인출 및 입금 사실이 밝혀졌다는 사정만으로

는 경험칙에 비추어 해당 예금이 타방 배우자에게

EYESIGHT TO INSIGHT

EY한영 상속·증여세 전담팀

상속·증여세 전담

고연기 상무 I 상속·증여세 전담팀 담당 파트너

김진규 상무 I 해외재산 관련 Cross-border 세무 이슈

이나래 시니어매니저 I Cross-border 상속·증여세

김재현 매니저 I 가업승계, 상속세 신고 및 조사 대리

안효찬 매니저 I 개인주주 지배구조 개선 및 상속 대비

임준규 변호사 I 상속·증여 관련 법률 자문

백경준 회계사 I 가업승계, 재산평가

변창우 회계사 I 재산평가, 금융거래 분석

Family Business(이하 FB)

김윤희 상무 I FB 총괄

고연기 상무 I FB 세무자문 담당

전상훈 상무 I FB 회계자문 담당

김동우 상무 I FB 재무자문 담당

윤만호 부회장 I FB 자문

김동철 부대표 I FB 자문

자문

이희수 부회장 I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신세균 부회장 I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권민용 부대표 I 세무본부장

증여됐다는 과세 요건 사실이 추정된다고 할 수 없

다(대법원 2015. 09. 10. 선고 2015두41937 판결)”

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대법원은 “과세관청이 부부간의 계좌이체

를 입증하는 것만으로는 증여라고 추정할 수 없으

며, 과세관청이 계좌이체 당시 그 돈의 지급 원인

이 증여임을 입증해야 한다”고 하면서 제2심 법원

의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지금까지 대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금

전의 계좌이체 사실만으로 증여를 추정했다(대법

원 2001. 11. 13. 선고 99두4082 판결). 그런데 이 사

례에서는 부부간의 금전 계좌이체를 증여로 추정

하지 않고, 과세관청이 증여임을 입증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민법에 따르면 부부 사이에는 부양할 의무가

있고, 부부가 생활하는 데 필요한 비용에 대해 부

부가 공동으로 부담할 의무가 있다. 또 부부간 일상

가사 대리도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대법원의 판단은 부부가 예금계좌를 공

동으로 관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부부 사이의

계좌이체 사실만으로는 증여로 추정할 수 없다는

취지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최근에 파기 환송심은

현 씨의 손을 들어주며 증여세 부과처분을 취소하

는 판결을 했다.

그렇다면 예금계좌에 입금된 돈으로 상가를 산

경우에도 똑같은 결론에 이를까. 앞선 사례에서 현

씨는 입금된 돈으로 자신의 명의로 된 금융상품에

투자했는데 현 씨가 자신 명의로 상가건물을 샀다

면 다른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남편이 배우자 통장으로 입금해준 돈으로 배

우자가 자신의 명의로 상가건물을 산 경우에는 배

우자가 남편으로부터 입금된 돈을 증여받은 것으

로 추정한다(대법원 2008. 09. 25. 선고 2006두8068

판결)”는 판례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부동산 등기

의 권리추정력을 인정하고, 상가를 부부간 일상가

사 범위를 넘어서는 수익용 부동산으로 보는 대법

원의 입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 씨가 만약 금융상품에 투자하지 않

고 자신 명의로 상가와 같은 수익용 부동산을 샀다

면, 다른 결론에 이르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

다. 이렇듯 법원은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게 판

단하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이뤄지는 부부간 돈

거래에도 증여세 등 세금 문제가 따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본 글은 한경머니 7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33EYesight Issue 11 2016 |32 | EYesight Issue 11 2016

EYESIGHT TO INSIGHT

조상욱 부대표

어드바이저리본부

최근 대한민국 국민은 디지털이 세상을 어떻게 바

꿔나갈지에 대해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각인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일주일 이상 전 언론이 떠들

썩하게 생중계한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국

을 통해서다. 디지털 미래의 한 단면, 즉 인공지능

(AI·Artificial Intelligence)이 인류의 미래 생활에 어

떻게 자리 잡을지에 대해 경험한 것이다. 중3 자녀

를 둔 아줌마들이 알파高가 어디에 있는지 찾고 있

다는 유머가 나돌 정도로 디지털 미래 세상을 전

국민적으로 공부한 것이다. 예전부터 고강도 경쟁

사회에서 한국 기업들은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

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1980년대 제조현장 혁신에서 시작해 1990년대

IT(Information Technology)시대 초기에 새로운 경

영관리 IT시스템인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

관리(SCM), 고객관계관리(CRM), 제품데이터관

리(PDM) 등을 공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적용하며

글로벌 선도기업들과 경쟁해왔다. 2000년대 초에

는 이비즈니스(e-business), 닷컴 벤처 광풍이 불어

큰 변화의 상흔을 남기기도 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존 주력 산업의 위기 속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것은 전 산업의 과제가 되었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

비스(SNS), 빅데이터, AI, 머신러닝, 로봇기술, 핀테

크 등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

명 환경하에 어떤 변화와 기회들이 있고 우리가 어

떻게 대처하며 경쟁력을 만들어가야 하는가.

EY는 2015년 글로벌 리서치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변화의 흐

름을 6가지 메가 트렌드로 정의했다. 디지털 미래

(Digital Future), 기업가 정신의 부상(Entrepreneur-

ship Rising), 글로벌 시장(Global Marketplace), 도시

화(Urban World), 자원 활용(Resourceful Planet), 헬

스케어 산업의 혁신(Health Reimagined)으로 향후

기업, 사회, 문화, 경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

에서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디지털 미래가 다른 5가지 요

인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그 영향은 아래의

7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디지털 전환은 수익 모델을 포함한 비즈니

스 모델을 변화시키고 있다. 2013년 이코

노미스트 인델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조사에 의하면 기업의 약 80%가 고객이

제품과 서비스를 접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했고, 이들 기업 중 51% 이상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가격 정책과 전달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응

답했다.

디지털 미래의 7가지 모습

2 PC 사용이 감소하고 모바일 기기 사용의 증

가로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 세상으로

변화한다. 모바일폰을 통한 웹페이지 뷰가 48개국

에서 PC 사용을 초과했고, 에릭슨에 따르면 모바

일 기기를 통한 통신망 접속이 현재 20억건에서

2019년에는 80억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3 디지털 변환과 데이터량의 폭발은 비즈니

스와 고객 간 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SNS, 온라인 쇼핑, 위치기반정보 등을 활용

해 개별화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조하는 기업이

차별적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4 디지털 파괴는 시장구조 및 산업의 경쟁구

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소비자와 공급자가

즐겨 찾는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

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카카오톡 플랫폼이 택시

서비스의 경쟁구도를 바꾼 것처럼 2018년까지 대

부분의 산업 내 상위 20개 기업 중 3분의 1은 산업

별 특화 플랫폼에 의해 퇴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5 사이버 범죄가 급증해 데이터, 지적재산, 개

인정보보호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는 2014년 디지털 범죄와 지

적재산 도용으로 인한 비용을 연간 3750억~5750

억달러로 추산했고, 대다수 국가의 국내총생산

(GDP)을 갉아먹는 것으로 분석했다. 사이버 보안

에 대한 요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여기에

큰 사업 기회가 있다.

6 디지털 세상에서 일하는 형태와 인재 획득

방법이 민첩해질 것이다. 2020년이 되면 밀

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

생한 세대)와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19세 미

만의 청소년)가 노동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

이다. 자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의 특성으

로 인해 유연한 노동 형태가 일반화돼 인적 네트워

크를 잘 오케스트레이션하는 것이 기업활동에 필

수 요소가 될 것이다.

7 디지털과 로봇 기술은 급속하게 사람을 대

체할 것이다. 향후 20년 내 자동화로 인해 선

진국 직업의 47%가 위험에 놓인다는 분석도 있다.

우리 사회와 우리나라 기업들이 디지털 미래의 7

가지 트렌드를 도약과 사업의 기회로 잘 활용하

고 있는지 질문해 본다. 경제구조적 한계, 각종 규

제 등 제도적 제약, 계층적·관료적 조직문화, 기업

가 정신의 퇴조 등이 디지털 미래를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

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의 중심에 '디지털'이 있다.

그렇기에 산업별 생태계는 디지털화돼야 한다.

지난해 말 EY 중국 리더와 동북아 제조강국인 우

리가 2000년대 후반 독일에 한발 앞서 산업 4.0의

이니셔티브를 만들었어야 하지 않았는가라는 아쉬

움을 토로한 적이 있다.

최근 몇 년간 수행한 빅데이터 디지털 혁신 사

례들을 보면 신기술을 이해하고 비즈니스 혁신 기

회를 찾아내는 것은 전문가 양성 없이는 불가능

하다.

이제 디지털 미래를 위한 다음 단계의 혁신에

도전해야 한다. 개별 조직과 기업에는 또 다른 지

난하고 끈질긴 도전의 여정이 될 것이다. 성공적인

한국의 디지털 미래를 그려본다.

* 본 글은 4월 22일자 매일경제 [Biz Focus]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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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IGHT TO INSIGHT

김영석 파트너

어드바이저리본부

사물인터넷·빅데이터·머신러닝…

기존의 금융거래방식 확 뒤집어

은행 비용구조·대출방식 바꾸고

자산관리 서비스도 혁신 나서야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IoT) 시대가 열렸다. 세상의 모든 사물이 인터넷

으로 연결된다는 말은 세상의 모든 사물이 데이터

를 남긴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방대한 데이터를 효

과적으로 저장·처리·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되

면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등장했고, 컴퓨터 알고

리즘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빛의 속도로 데이터

를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컴퓨터가 인간의 사고방

식을 흉내 내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기계학

습) 기술이 등장했다. 앞서 언급한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은 디지털이 창조한 세 가

지 파괴적 혁신이며, 이들이 융합되면서 세계 경제

와 산업의 지도를 급격히 바꾸고 있다. 에어비앤비,

우버처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머신러닝으로 무

장한 기업들이 기존 산업의 수요·공급 체계를 바꾸

면서 경쟁의 리더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 분야 역시 이러한 디지털 혁신에서 자유

로울 수 없다. 전통적으로 금융 서비스는 거래 당

사자 간 정보의 불균형을 이용해 높은 수익을 창출

해왔다. 돈을 굴리려는 사람(투자자)과 돈을 빌리

려는 사람(대출 수요자), 대금을 지불해야 하는 사

람(구매자)과 대금을 받아야 하는 사람(판매자) 사

이에서 정보를 중개하며 이익을 창출했다. 그런데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가 금융 거래자와 금융회사

간 정보의 불균형을 빠르게 줄여가고 있다. 정보의

불균형이 사라지게 되면 금융사가 높은 이익을 취

해야 할 이유가 점점 궁색해질 수밖에 없다. 오히

려 금융사가 당사자 간의 효율적인 금융 거래를 막

는 존재라는 인식마저 싹트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매우 흥미로운 핀테크 기업이 출현했

다. 외국으로 송금해야 하는 사람과 외국에서 돈을

받아야 하는 사람을 상호 매칭시킴으로써 송금 절

차를 혁신한 트랜스퍼와이즈다. 예를 들어 독일에

서 영국으로 돈을 보내야 할 사람과 영국으로부터

돈을 받아야 할 사람이 이 사이트에서 같은 액수만

큼의 돈을 주고 상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하면 실

핀테크란 거센 파도, 휘둘릴 것인가 넘어설 것인가 제 환전, 송금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기존 은행 수수

료의 10분의 1 수준으로 국제 송금을 해결할 수 있

다. 이 외환 서비스에 은행이 필요한가? 은행의 역

할은 거래 당사자 은행 계좌에서 자금을 이체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같은 방식으로 저렴한 금리로 돈을 빌리려는

사람과 은행 이자보다 높은 투자수익을 원하는 사

람을 연결하는 P2P(Peer to Peer) 대출 기업인 '렌딩

클럽', 카드 없이도 물건 값을 판매자에게 편리하게

지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페이니어미' 등 사물

인터넷과 빅데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

유되면서 은행 없이도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

을 보여주는 혁신 사례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핀테크 기업이 은행 역할을 대신하

는 추세가 더욱 빠르고 거세다.

정보통신 및 금융 인프라스트럭처 수준이 낙후

돼 있었던 중국은 최근 인터넷 금융에서 기존 단계

없이 혁신 단계로 건너뛴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은 중국에서는 인터넷

쇼핑을 위해 선불카드에 돈을 충전해 결제하는데,

중국 최대 쇼핑몰인 알리바바가 결제하고 남은 충

전 잔액을 머니마켓펀드(MMF) 등 펀드에 투자해

은행 이자보다 높은 6%대 수익을 소비자에게 돌려

주기 시작한 것이다.

이렇듯 세계 각국에서 빠르게 등장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들은 기존 금융사들에 도전적 질문을

던진다. 기존 금융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금융사들

이 지금처럼 높은 수수료를 받는 것이 합당한가?

그 많은 직원들이 멋진 빌딩에서 근무하면서 소비

자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핀테크 시대가 메가트렌드라는 것을 인정한다

면 이를 맞이한 우리나라 금융사들도 이러한 도전

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먼저 은행의 비용 구조부터 다시 짚어봐야 한

다. 은행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지점 인건비

와 임차료를 줄이면 소비자에게 더 유리한 금리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은행들

은 수익의 약 58%를 비용으로 집행(Cost Income

Ratio·CIR)하고 있는데, 이 비용의 약 60%를 지점

운영에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지점을 줄이면 디지털 취

약계층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지역 필요에

맞게 지점 크기와 직원 규모를 다양화함으로써 지

점 비용을 줄이고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디지털 채널을 혁신해야 한다.

대출 방식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고객의

신용도를 직장이나 담보를 통해서만 평가하다 보

니 안전한 고객에게만 대출을 제공하고, 대출을 거

절당한 고객은 어쩔 수 없이 고금리 시장으로 밀

려나 매우 낮은 금리와 매우 높은 금리만 존재하

는 '금리 절벽' 현상이 고착화됐다. 그러나 인터넷

전문은행은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진보된 알고리

2016년 11호

발행처 EY한영

발행인 서진석

발행일 2016년 7월 14일

편집 EYesight 편집위원회

디자인 강윤정 과장, 이은애 대리

편집위원 박규상 과장, 김소라 대리, 이정훈 대리,

강윤정 과장, 이은애 대리, 조희주 대리, 이혜령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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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IGHT TO INSIGHT

즘을 활용해 현재 10등급으로 구분된 신용등급 체

계를 100등급 이상으로 세분해 고객 신용도에 맞

는 적절한 금리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제 성실성

을 증명할 수 있는 고객은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되고 은행은 정보가 다양해짐에 따라 대

출 부실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실제로 미국 핀테크

은행인 온덱은 기존에 쓰지 않던 정보, 즉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에 남긴 소비자 이용 후기 등을 분석

해 대출을 신청한 소매점 주인의 신용도를 측정하

고 우량한 소매점주에게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

공하고 있다

자산관리 영역에서도 지금과는 차별된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나라 금융사 직원은 영업을 뛰

고 잔무를 처리하느라 고객 한 명 한 명을 위한 자

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한

은행에 5000만원 이상 예금을 맡긴 고객 중 48%가

자산관리 서비스를 해줄 담당자가 배정되지 않은

상태다. 은행 직원 비용은 높은데 고객은 제대로 된

자산관리를 못 받는 기이한 상황이다. 따라서 은행

들은 핀테크를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고객

들이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혁신해야 한다. 머

신러닝과 빅데이터 분석을 장착한 로보어드바이저

(Robo Advisor)가 그것이다.

지불결제(Payment)를 담당하는 카드사들 역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결제 수수료를 합리적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신규 고객 유치 과정

을 디지털화함으로써 마케팅 비용을 낮추고, 결제

승인 및 정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대고객 상담

업무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등 디지털을 활용한 비용 절감 방안을 찾아야 한다.

더 나아가 카드사는 고객들이 스마트한 소비생

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빅데이

터를 활용하면 50대 남성 고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

해 다른 50대 고객에 비해 커피나 주류 소비량이

많다는 것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핀테크는 기존 금융 거래 방식을 획기

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핀테크 기업이 줄 수 없는

차별된 가치, 즉 디지털 채널과 오프라인 채널을 결

합함으로써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창출하는 것

이 핀테크 시대에 금융사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경

쟁력의 핵심인 것이다.

* 본 글은 4월 29일자 매일경제 [Biz Focus]에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