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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nsored����������� ������������������ by안녕하세요! 저는 브라질에서 온 로저 멜로라고 합니다.그림 작가이자 글 작가이자 극 작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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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nsored����������� ������������������ by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독서 입니다. 두 번째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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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nsored����������� ������������������ by제 상상 속에 있는 것들을 책으로 엮어 이야기가 있는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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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nsored����������� ������������������ by저는 책을 좋아하고요, 동물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런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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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나 청소년을 위한 책들에는 그림이 지나치게 많고, 또 그저 그림들을 나열해 놓았다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그림이 많은 책들이 어린이들이 글로 쓰인 이야기나 시를 더 쉽게 접하는 데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마치 좋은 책들은 너무 재미가 없어 관심을 끌 수 있는 묘책이 있어야 한다는 것처럼요.
또 반대로 책 속에 있는 방대한 그림들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상상력을 발휘하는 능력을 저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양 쪽의 이야기 모두 개념 자체에 오류가 있습니다. 책의 역사를 모르고 하는 말이지요.
역사적으로 책에는 언제나 그림이 있었습니다. 책은 언제나 그림과 글의 집합체 였지요.
심지어 글자가 없던 선사시대부터. 그리고 심지어 책이 필사본으로 전해져 내려오던 시대부터 말입니다.
옛날에는 파피루스나 양피지, 메소포타미아시대 때에는 점토판이 책이었습니다.
책은 언제나 이야기가 있는 글이나 이미지를 표현하는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잠깐만요, 글자도 그림이 아니던가요?
글자도 이미지입니다. 글자는 우리가 상상하도록 합니다. 이미지 속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미지는 시적일 수도 있고, 박진감이 넘칠 수도 있고, 우리를 발끈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글자도 이미지입니다. 글자는 우리가 상상하도록 합니다. 이미지 속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저는 항상 이미지와 글자는 같은 것이다라고 이야기하지요.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글자가 무엇인가요?
이미지가 무엇인가요?
어렸을 땐 우리모두 그림을 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림을 그렸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시는 분?
왜 어릴 때 그림 그리기를 그만두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이 어릴 때, 그러니까 그림 그리는 걸 무척 좋아했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학교에서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그리기로 자신을 표현하라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읽기, 쓰기를 배우고 나면 학교에서는더 이상 그리기로 자신을 표현하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오히려 “수업시간에 그림 그리지 마라.시간 있을 때 혼자 해라.”라는 말을 듣습니다.
개미가 모은 식량에는 얼씬도 못하는 이솝 우화의 베짱이처럼, 물질주의적인 이 세상은 우리를 더 개미같이 만드는 것일까요?
물론 모든 학교나 선생님들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브라질, 한국, 그리고 다른 나라들의 교육자 중 많은 분들이 이야기가 있는 이미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신뢰하고 있다는 걸 압니다.
아마 초등학교 3학년까지 그림일기를 쓸 수도 있겠지요. 저는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의 마우스, 붓, 펜 모두 생각을 그리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기는 선을 통해 생각하는 것입니다.많은 사람들이 성인이 되고 나서 그리기를 멈춥니다. 왜 일까요?
글씨는 그림을 단순화하여 기호가 된 것이고 이미지는 글씨로 변한 형상입니다.
하지만 글씨이든 그림이든 결국은 그림이지요.
상상은 “이미지”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사물과 눈에 보이는 주변 간의 열린 관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상상은 시각적 인지작용에 의한 것입니다. 그 인지작용이 글자를 보고 일어난 것이라 할 지라도요.
심지어 말을 듣고서도 상상을 할 수 있습니다.
그거 아세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음악가이거나 건축가이기 이전에 화가이고 일러스트레이터였습니다
모두 “비트루비우스적 인간”이라는 그림을 아실 것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1490년도쯤에 그린 그림이죠.
모나리자만큼이나 유명한 그림입니다. 기하학과 신체비율을 보여주는 것인데 원과 사각형 안에 사람이 있는 그린 그림입니다.
이 그림이 의미하는 “인간이 세상의 중심이다”라는 강력한 사상은 다빈치의 것이 아닙니다.
다빈치가 살았던 피렌체 가까이에 마리아노 데 타콜라라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마리아노 역시 자기만의 비투르비우스적 인간을 그렸지요마리아노는 다빈치가 태어날 때쯤 세상을 떠났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신기한 발명품과 기계들을 그리기 전에타콜라의 그림들을 보곤 했다고 전해집니다
마리아노는 위대한 발명가이기도 했고 더 실용적인창조물 뿐만 아니라 기발한 그림들도 그렸었죠
그는 펌프, 다리, 송전계통, 투석기 심지어 잠수할 때 사용하는산소통도 개발했습니다
마리아노 데 타콜라도 다빈치도 “인간이 세상의 중심이다”라는사상을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비트루비우스적 인간이라는 이름은 마르쿠스 비트루비우스 폴리오라는 사람의 이름에서 따 온 것입니다.
비트루비우스 폴리오는 기원전 1세기에 태어난 로마 시대 건축가이자 엔지니어였습니다.
하지만 비트루비우스적 인간에 대한 사상은 훨씬 이전에 시작되었습니다.고대 그리스 시대의 프로타고라스 때부터 였지요.
제가 여러분이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점은 혁신적인 생각은 후대에 갈수록 더욱 강해지고 구체화된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리는 것은 글자가 없더라도 선을 통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미지는 원래부터 존재하는 것이었고, 인간의 예술성과 생각을 표현하는 첫 번째 수단이었습니다.
한국의 도자기 문양처럼 말입니다. 또는 도자기가 첫 창조를 위한 인위적인 물건이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미지는 인간 문명을 일어나게 하고 발전하게 합니다.
상상이라는 단어는 “이미지”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물질주의적인 세상은 환상 대신에 실질적인 생각을 높이 삽니다.
하지만 그 실질적인 생각들도 결국 환상으로부터, 상상으로부터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혼자 있을 때를 생각해봅시다. 깜깜한 밤. 어둠 속에서. 밤에 대한 공포와 모험. 자장가.
옛날 자장가를 보면 겁이 나고, 무서운 것들이 많습니다.
가사는 괴물이나 도깨비 이야기나 엄마가 조개를 잡으러 간 사이 홀로 남겨져 있을 때를 이야기합니다.
옛날 자장가를 기억하시나요?
제가 발음을 잘 했나요? 한국말을 못해서 아쉽습니다.
우리는 자장가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수 없습니다.
정치적으로 정당한 시각을 통해 예술이나 어린이책을 대면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우리 마음대로 판단할 수는 없지요.
정치적으로 정확한 자세는 예술과 환상을 파괴합니다.
아이들이 잠을 자러 가면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가장 중요한 선물을 줍니다.
용기입니다. 아이는 밤의 모험을 맞서는 영웅이 됩니다. 혼자서 말입니다.
노래는 “그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괴물이 있어, 고독이 있어,나는 너와 항상 함께 해줄 수 없어, 하지만 넌 다 극복해낼 거야,나는 너를 믿는단다.”
우리들은 자장가의 가사에 대해 그리 생각해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준다는 메시지는 우리가 잠들기 전에언제나 듣는 말이고 평생 동안 함께 합니다.우리 삶이 어려울 때를 통틀어서요.
제가 <실에 매달린 주앙>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때, 먼저 줄거리를 생각했고,
주앙이 잠들기 전, 소년을 덮는 담요의 문양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가 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나가면, 폭풍을 만날 것입니다. 소년은 밤을 혼자서 맞게 되겠지요.
소년의 담요는 저에게 이야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처음에 이미지를 떠올렸고, 전통 자수 패턴을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야기를 썼습니다.
왜 사람들은 커서 그림 그리는 것을 멈출까요?글로만 자기 생각을 표현하라고 해서?
<실에 매달린 주앙>의 글과 그림을 어느 정도 해놓은 후, 티티카카 호수로 여행을 떠났고, 이 세상 것이 아닌 듯한섬 하나가 떠 있는 것을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우로스섬에 새겨진 자수모양에 발을 디딘 바로 그 순간, 저는 <실에 매달리 주앙>이 우로스섬 아이들의 전통과 문화를 통해더욱 시적인 꿈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갈대로 만들어진 섬을 토토라라고 하는데, 많은 토토라는 물 위에 산다는 동화 같은 가능성을 만들어 냈습니다.
저는 섬에 사는 가마우지와 물닭같이 물고기 사냥에 쓰이는 새들이그 곳 꼬마들의 애완새인지 친구인지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마우지
물닭(갈매기)
물위에 떠 있는 섬에 사는 볼리비아인, 페루인들은 콜롬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하기 전부터 이어진 전통을 지켜왔습니다.
이 사람들은 티티카카 호수를 보호막 삼아 이런 형태의 집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갈대를 엮어 새로운 섬을 만들었고,
오래된 섬은 부력을 유지하기 위하여지속적인 섬세한 작업을 필요로 했습니다.
<실끝에 매달린 주앙>의 첫 페이지에 나오는담요에 그려진 그물은 흩어진 사물과 잡동사니들 입니다. 내가 찾았던 그런 잡동사니들이지요.
내가 아직 찾지 못한 이야기의 얼개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티티카카 호수의 우로스섬의 아이들에게 바쳤습니다.
왜냐하면 그 장소에 감정적으로 끌렸기 때문만이 아니라 아이들과 교감하며 이 책을 만드는 모험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마치 제가 한국의 남이섬을 5년 전에 처음 방문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자, 이제 저는 브라질 그리고 남아메리카 아이들의 꿈을 저에게 있어 제2의 고향이자 꿈을 실현시켜준 나라한국의 아이들의 꿈과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는 이미지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 꼭 나쁜 의미만은 아닙니다. 이미지는 소통하고 생각하는 수단입니다.
물론 모든 이미지가 다 그렇지는 않지요. 세계의 거대도시들에 넘쳐나는 지저분한 이미지같이 말입니다.
글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세상에는 쓸모 없는 이야기와 글들이 넘쳐납니다.
쓸모 없는 책이나 영화,그리고 고정관념이 팽배한 광고들처럼 말입니다.
모든 것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는 독자와 대화를 합니다.
환상이 사람들을 생각하게 하기에어린이 책은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이미지의 환상, 글자의 환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능력을 믿는 것이지요.
저는 이미 어른이지만여전히 그림을 그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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