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14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초기재즈와의 차이점과 특징 l 편곡에 의한 빅밴드 합주가 스윙시대의 큰 특징 인데 이것은 초기재즈의 총체적인 즉흥연주에 의한 관습적 합주 스타일과 구별되는 점 이다. 1. 대위법적인 편곡 : 관악기섹션을 크게 2파트로 나누어 활용 Take the A Train : Duke Ellington 2. Call and Response (부름과 응답)을 통한 코러스 전개방법(2관 파트 분류법의 응용) King Porter Stomp : Fletcher Henderson's Arrangement

Transcript of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Page 1: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초기재즈와의 차이점과 특징

l 편곡에 의한 빅밴드 합주가 스윙시대의 큰 특징인데 이것은 초기재즈의 총체적인

즉흥연주에 의한 관습적 합주 스타일과 구별되는 점이다.

1. 대위법적인 편곡 : 관악기섹션을 크게 2파트로 나누어 활용

Take the A Train : Duke Ellington

2. Call and Response (부름과 응답)을 통한 코러스 전개방법(2관 파트 분류법의

응용)

King Porter Stomp : Fletcher Henderson's Arrangement

Page 2: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3. 빅밴드적인 보이싱 스타일(Voicing style :각 성부를 음으로 채우는 방법의 종류)

a. Block Passage - 관악기의 화성을 4성부 Voicing 기법으로 통일

b. 7코드를 클로즈드 보이싱(closed voicing)으로 활용하는 것이 유행

*closed voicing은 open voicing와 다른 성부 개념이다. 화성진행을 음색적

음향적으로 처리할 때 크로즈드 보이싱을 많이 쓰며 각악기나 성부의 선율적

진행을 살려주기 위해서는 오픈 보이싱을 사용하게 된다.

All of me : Benny Carter의 Arrangement(1940)관악기의 closed voicing

감상곡 Michael Buble 의 All of me (관악기 반주를 들어보라 텍스츄어느끼기)

l 클라리넷이 유행했던 초기재즈는 스윙재즈에 다다르면서 색소폰이 본격적으로 가세하기

시작한다.

l 베이스비올이 스윙시대에 종종 연주 되었다.

l 리듬섹션 내에서 하이-햇 그리고 심벌의 음색적비중이 증가했다. --> Back Beat강조의

영향.

l 스트레이트(Straight)한 감각과 대조적인 바운즈(Bounce)된 느낌의 스윙필(Swing feel)

이 대중에게 인식되었다. (스윙필은 목과 어깨를 흔들게 하는 맛이 있다.)

스윙은 12비트음악이다. 즉 4비트,8비트,16비트의 음악이 스윙에선 12비트로 연주 되는

Page 3: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것이다.

라이드심벌은 일반적인 셔플리듬을 스윙8비트 패턴(연주에 있어서는 12비트)으로

완전히 바꾸어 놓았으며 업라이트베이스는 워킹을 하다가 점핑(음정도약)도 한다.

Rock & Roll의 워킹베이스도 스윙재즈의 그것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이다.

록큰롤의 베이스라인이 단순한 분산화음의 반복으로 대중화를 꽤했다면 스윙재즈의

베이스라인은 같은 화음의 안에서도 코드-톤을 꾸며주는 비화성음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다채로움을 꽤하고 있다.

Page 4: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l 전체적인 리듬감이 부드러워졌다. --> 한마디에서 거의 한박(첫박)에 강세를 주었던 초

기재즈의 베이스드럼이 스윙시대에서는 smooth한 리듬감을 지속하기위한 타임키핑에 방

해요소로 낙인되었다. 하지만 코러스의 시작과 끝에서 도입과 끝맺음의 느낌을 살리기

위하여 강박에 큰북을 사용하기도 했다. (베이스드럼(킥)의 사용은 비밥시대에 들어서면

서 다시 보편화 되기 시작한다. 대중음악에 있어서도 스윙시대에는 Sweet music라고 하

여 스윙적인 부드러움이 강조되는 팝뮤직이 유행했던 것이다. 하지만 재즈가 그후 복잡

한 폴리리듬을 추구하던 비밥의 시대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대중음악은 Traditional Pop

이라는 장르로 발전된다.

l 스윙뮤지션들의 악기에 대한 숙련도는 실제로 빅밴드합주에서 들리는 그것과는 대조적으

로 높은 수준이었다. --> Tempo, Approach, Tone control에서의 기술적 숙련도에 힘

입어 세련된 음악(돈이 되는 음악), 즉 대중음악적 완성도를 이룩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스윙-매너리즘에 대한 반감을 불러오며 비밥스타일을 불러일으키게 되는 주요 원인이

된다.(악기 숙련도와 창의적 연주는 반듯이 일치하지 않는다.)

l 불르스,랙타임,부기우기,딕시랜드,스톰프등의 다양한 초기재즈의 스타일들이 스윙 스타일

안에서 조합되고 다듬어진다. 사운드적인측면에서 각 섹션은 솔로(멜로디)와 리듬파트에

정확히 귀속되었고 피아노는 진정한 Comping을 하기 시작한다.(리듬적인 반주법, 군집

화음-코드에의한)

기악적 블루스가 발전함에 따라 재즈를 비롯한 대중음악의 록튼롤 그리고 리듬엔블루스

등이 다방면에서 블루스의 팬턴에 기초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초기불르스의 기본형식은 매우 단순하며 3가지 코드에 기초한 12마디 악곡이었다.

In C : C-C-C-C7-F7-F7-C-C-G7-F7-C-G7

이러한 기초적 형태가 밴드의 요구와 스윙의 느낌 그리고 많은 즉흥연주의 기본 폼으로써

변형되어 패턴화를 낳았는데 다음은 여러 가지를 예로 들었다.

In C : C - F7 - F7 - C7 - F7 - F#dim7 - C7/Bb - A7 - D7 - G7;A7 - D7: G7

Page 5: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InC : C7- F7- C7- C9- F7- F#dim7- C7:D7- E7:Eb7- D7- G7- C7:Eb7- Ab7:G7

InC : C7- Ab7- C- C7- F7- F#dim7- C7/Bb- A7- Ab7- G7- C7:A7- Ab7:G7

In Cm : Cm7- Fm7- Cm7- Cm7- Fm7- Fm7- Cm7- Cm7- Gm7- Fm7- Cm7- G7

4번째 변형은 Minor Blues이다.

유명한 불르스 빅밴드의 예

<Blues in Orbit> <C Jam Blues> : 듀크엘링턴

Route 66 : Bobby troup가 작곡한 스탠다드명곡, 전형적인 F blues이며 6가지 종류의 코

Page 6: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드를 사용하고 보통 6번 반복하고 엔딩코러스를 취한다. (감상곡은 Natalie Cole)

1st Chorus

F6 - Bb7 - F6 - F6

Bb7 - Bb7 - F6 - Abdim

Gm7 - Gm7 - F6 Ab7 G7 - Gb7

( / / ) / /

2nd Chorus

F7 - Bb7 - F7 - F7

Bb7 - Bb7 - FM7 Gm7 - Am7 D7

Gm7 - Gm7/C - Am7 Ab7 - Gm7(11) Gb9(b5)

3nd Chorus

F7 - Bb7 - F7 - F7

Bb7 - Bb7 - F7 - Am7 Ab7

Gm7 - Gm7/C - F7 Ab7 - G7 Gb7

4th Chorus

F7 - Bb7 - F7 - F7

Bb7 - Bb7 - F7 - Am7 Ab7

Gm7 - Gm7/C - D7 G7 - C7

/ /(/ /) / /

5th Chorus

F7 - Bb7 - F7 - F7

Bb7 - Bb7 - FM7 Gm7 - Am7 D7

Gm7 - Gm7/C - Am7 Ab7 - Gm7 Cm7

6th Chorus

F7 - Bb7 - F7 - F7

Bb7 - Bb7 - FM7 Gm7 - Am7 Ab7

F#m7 Gm7 / / - / / GbM7/C F6/9 -

Ending Chorus

Gm7 - BbM7/C - FM7 - Dm7

Gm7 - Gm7 /C - -

/ / Bb7 A7 - Bb7

Page 7: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l 밴드에서 리듬섹션의 중요성이 강조 되었다. 일종의 심포니에서의 지휘자와 같은 역할이

었는데 악곡의 구성과 템포의 변화, 사운드의 증가와 감소, 그리고 솔로의 지시등 모든

앙상블적 변화에 대한 책임자적 역할을 담당했다.

l 빅밴드의 리더는 편곡과 독보력에 능통해야 했으며 각 섹션과 연주자들의 스타일을 꽤뚫

어 보고 이들을 통합하고 재구성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했다. 또한 밴드의 얼굴마담과 같

은 역할도 해내었어야 했다.

l 이시대의 거희 모든 밴드의 사운드와 그 가치는 춤(댄스)과 관련지어졌다. 현시대의

젊은이들이 노래방에 가거나 극장을 가는 문화, 이것은 스윙시대에서 댄스홀, 댄스파티,

브로드외이의 뮤지컬로 완전 대체되어 있었다. 이것은 긍정적 의미에서 현대의

대중음악과 결부되거나 일치하는 특성인데 음악적 요소로 살펴보면 알 수 있다.

1. 리듬종류에 의한 스타일 구별

2. 많은 대중적 감각의 원류는 블루스감각이 많다.

3. 화성사용(코드)에 있어서 대중적 친근감을 유도하는 점에서 유사하다.

a. 3~5개의 코드가 연결되어 친근한 패턴을 만든다.

b. Diatonic위주이며 Chromatic코드의 사용은 드물다.

c. 코드는 4개음으로 구성되는 것(7코드)가 한계이며 그이상(9/11/13코드)의

사용은 자제한다.

d. 블루스가 더욱 다양하게 변화되어 사용된다.(대리화음 코드, 템포, 보이싱페턴)

4. 정해진 Key(조)에서 멜로디,코드등이 지속되며 바뀌는일이 거희 없다.

5. Riff전통을 확립

멜로디를 단순화하여 대중의 입맛에 맞고 Sweet한 멜로디를 반복화(패턴)하여

기억하기 쉽게 하였다. 이것도 계속적인 발전 과정이다.

6. 편곡에 의해 반주하며 즉흥연주(solo improvisation)은 곡중간에 미리 약속된

타이밍에 연주되었다.

l 스윙시대에 대중음악의 특징 중하나인 전속 가수의 인기몰이가 시작 되었다. 이른바

스타 마케팅의 대두인 것이다. --> 스타더스트(1929, Stardust)로 유명한 도로시

악단의 프랭크 시나트라, 폴 화이트맨악단의 빙 크로스비

l 재즈와 재즈 레퍼토리에 대한 연주자들과 재즈팬들의 개념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1. 재즈 뮤지션은 재즈 래퍼토리에 정통해야한다.

2. 적어도 솔로 타임잉에는 진정한 임프로바이재이션을 해야한다. 대표적인 음악가로는

베니 굿맨(Benny Goodman, 클라리넷), 듀크엘링턴(Duke Ellington, 피아노), 카운트

베이시(Count Basie, 피아노),엘라 핏츠제랄드(Ella Fitz Gerald, 보컬), 빌리

홀리데이(Billy Holyday,보컬), 해리 제임스(Harry James, 트 럼펫), 로이 엘드리지(Roy

Eldrideg, 트럼펫), 콜멘 호킨스(Coleman Hawkins, 색소폰), 레스터영(Lester Young,

색소폰), 글렌 밀러(Gienn Miller, 트럼본), 테디 윌슨(Teddy Wilson, 피아노), 아트

테이텀(Art Tatum, 피아노), 진쿠르파(Gene Krupa, 드럼)등을 들 수 있다.

Page 8: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l 멜로디연주에 있어서 싱코페이션의 사용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l 스윙은 비밥을 품은 어머니와 같은 존재였다. 또는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음악교사와 같이 젊고 재능있는 창조적인 뮤지션들을 빅밴드라는 회사에서 일터를

주었고 가장 세련되 음악적 체험을 통해 리듬감과 악기의 숙련을 연습시켰으며 비밥의

아름다운 혁신의 힘이 되주었다. 사실 스윙음악은 대중적인것과 대중적이지 않은 것을

분류해나가면서 양자를 극단적으로 발전시키는 풍부한 감각의 시대였다고 볼 수 있다.

l 스윙재즈의 빅밴드 사운드가 점점더 대중적으로 활성해 가면서 많은 앤터테이먼트적

퍼포먼스와 함께 인기를 공유한다. 이는 다음과 같은 목록에서 알수 있다.

All the things you are(1939)

As time Goes By(1931)

They can't take that from me(1937) - Shall we dance

Over the rainbow(1939) 오즈의 마법사

Hart of Soul(1938) 듀크엘링턴

Summer Time 포기와 베스 : 쟈니머서

Mood indigo : 꿈같은 불르스 : 조지거쉰

스윙시대에 즐겨 들을만한 음반

[At Carnegie Hall] - Benny Goodman 1938년 Columbia

재즈 역사상 가장 화려한 뮤지션들이 참가하여 스윙에 대한 명쾌한 정의를 내린 스윙재즈

최고의 명반. 'Sing, Sing, Sing', 'One O'Clock Jump', 'Don't Be That Way' 등 스윙의

고전이 된 작품들을 통해 화려한 스윙재즈의 진수를 펼쳤다.

[Count Basie In London] - Count Basie 1957년 Verve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 베니 굿맨(Benny Goodman)과 구별되는 활기찬

스윙음악으로 많은 팬들을 매료. 악단의 리더이면서 피아노 연주자인 카운트 베이시는

피아노의 건반으로 악단을 지휘하며 가장 스윙감 넘치는 앙상블을 만들어 내었고, 84년

Page 9: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세상을 떠날 때까지 50년의 세월을 악단의 지휘자로 살아온 타고난 스윙맨이라 할 수 있다.

56년에 스웨덴 요텐보르이의 공연실황이지만, 앨범 제목은 런던으로 되어있는 것이 화제가

되었다.

[Blues In Orbit] - Duke Ellington 1958년 Columbia

저니 호지스(Johnny Hodges), 쿠티 윌리암스(Cootie Williams), 빌리 스트레이혼(Billy

Strayhorn), 폴 곤잘브스(Paul Gonsalves)와 같은 거장들과 함께 'Prelude To A Kiss',

'Caravan', 'Mood Indigo', 'Cotton Tail', 'Satin Doll'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명곡들을 발표하였으며, 미국 대중음악의 중심축을 이루는 위대한 유산을 창조해 내었다.

[Ko Ko], [Black, Brown and Beige], [Ellington Uptown], [Ellington at

Newport-live], [Harlem]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명작을 발표한 듀크 엘링턴의 대표작을

꼽는 것은 너무도 어려운 일이다.

[Swing To Bob] - Charlie Christian Dreyfus

재즈 기타를 논할 때 가장 영향력있는 뮤지션으로 꼽히는 찰리 크리스찬은 리듬악기에

불과했던 기타를 리드악기의 반열에 올려놓은 혁명가이자 빅 밴드의 일원으로 뛰어난

솔로연주를 펼친 뮤지션이다. 39년과 41년 사이의 전성기 시절을 담고 있는 이 앨범은

베니 굿맨 악단 시절의 작품과 민튼즈 플레이 하우스에서의 라이브 실황등 멋들어진

스윙기타의 정수가 담겨져 있다.

[Four Brothers] - Woody Herman Dreyfus

클라리넷과 알토 색소폰을 자유로이 연주하는 밴드 리더 우디 허먼(Woody Herman)은

스탄 게츠(Stan Getz), 주트 심스(Zoot Sims), 진 아몬스(Gene Armons) 등 뛰어난 솔로

연주자들을 배출하였고, 개인의 역량과 밴드의 조화로운 앙상블을 유지하여 스윙감 넘치는

연주를 들려주었다. 스윙재즈 황금기에 녹음했던 작품들을 엄선한 본작은 프랑스 재즈

레이블 드레퓌스(Dreyfus)에 의하여 리마스터링 되었으며, 'Four Brothers', 'Early

Autumn', 'Laura' 등 빼어난 연주를 담고 있다.

Page 10: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1. 에 의한 브라스 유니즌 전주후 바로 스윙 필의 코러스가 시작된다. 곡에 따라선

피아노로 Intro.를 제시할경우도 있으니 유의.

2. 곡의 구성은 A-A-B-A 이며 이것은 동작곡가의 빅밴드 넘버 커튼테일의 코러스 형식과

일치한다. 악보의 섹션구분은 단지 잼세션의 편의를 위한 것 임에도 유의.

Page 11: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Page 12: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Page 13: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
Page 14: Swing 시대(1930초엽~1940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