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NPO 의 인적자원개발 현황과 과제

- 부산지역 NPO 를 중심으로 -

초의수(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Ⅰ. 서론

지난 20 년간 NPO 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NPO 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최근에는 특히 NPO 의 기능 확대 뿐 아니라 교육훈련 및 인적자원개발,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NPO 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미국 등 선진 각국은 다수의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NPO 중심적으로 전달체계와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며 인적자원관리 등 조직 및 행정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성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최근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NPO 가

핵심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발전에 다양한 영역에서 중점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NPO 의 사회적 기여 확대는 NPO 내․외부의 인적자원 역량 제고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게 된다(김유진, 2006).

몇몇 연구 등에 의하면 시민사회단체의 인적자원개발, 사회교육 등의 경우 재정적 어려움 뿐

아니라 내부 인적자원개발 담당자조차 자기개발의 취약성을 보여주고 있다(김민호, 2001;

이의규외, 2004; 초의수, 2004). NPO 의 경우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중요한 자원이지만 이들의

재정적 기여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고, NPO 실무자 및 교육훈련담당자들의 낮은 처우 및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전문성 부족 등은 NPO 의 인적자원개발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시민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NPO 가 더욱 질 높고 전문화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NPO 의 대외적 교육훈련 및

대내적 실무자 인적자원개발 역량의 실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정책적,

제도적 개선과제를 도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NPO 에서 운영되고 있는 내부 인력의 인적자원개발과 대외적 교육훈련 및

인적자원개발의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도출하여 NPO 의 인적자원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한 성숙한 지역시민사회, 성찰적 지역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한 것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Ⅱ. 선행연구의 고찰

1. 인적자원개발 및 평생시민교육

인적자원의 개념은 국제기구나 연구자들 사이에 다소 상이한 개념으로 접근되어 왔다.

인적자원(Human Resources), 인적자본(Human Capital), 인력(Man power) 등의 개념과도 병행

또는 혼란된 채 사용되어 온 경향이 있다.

OECD(2001)에서는 인적자원과 유사한 인적자본이라는 개념으로 개인에게 통합 되어 개인적,

사회적, 경제적 복지 창출을 촉진하는 지식, 기술, 능력 및 속성으로 정의하고 있다.

인적자본이 갖게 되는 개인적 측면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적자원의 개념이 발전하였다.

Oxford 사전에는 인적자원(Human Resources)을 “사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자산으로서의 사람(People as a significant asset of a business etc.)”으로 정의하고 있다.

보다 확대하여 해석하자면 인적자원이란 구체적으로 사람 개개인에 체화되어 있는 가치 있는

지식과 정보, 기술과 기능, 경험과 지혜, 도덕적 품성 등을 의미하게 된다.

그런데 인적자원은 사람 개인뿐만 아니라 그 개인들로 구성된 조직 속에서 체화되고 발전될 수

있다. 즉, 기업․연구소 등이 가지고 있는 지식자산과 시스템 등은 조직의 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서, 개개인의 인적자원의 결합된 형태가 된다. 인적자원은 시장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기도 하지만 각종 평가자와 평가주체들에 의한 신용에 의해 평판이 결정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인적자원개발기본법’의 정의에 따르면 “‘인적자원’이라 함은 국민 개개인, 사회 및

국가의 발전에 필요한 지식․기술․태도 등 인간이 지니는 능력과 품성”을 말한다(법 제 2 조

제 1 호). 또 “‘인적자원개발’이라 함은 국가․지방자치단체․교육기관․ 연구기관․기업 등이

인적자원을 양성․배분․활용하고, 이와 관련되는 사회적 규범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하여

행하는 제반활동”을 말한다(법 제 2 조 제 2 호)고 규정하고 있다.

이상의 논의를 요약하면 ‘인적자원'은 국민 개개인과 국가․사회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식․기술․태도 등 가치 있는 능력과 품성을 말한다. 인재는 사회 발전에 핵심적인 수월성을

갖춘 인적자원을 뜻하게 된다. 인적자원개발은 국가․지방자치단체․교육기관․연구기관․기업 등이

인적자원을 양성․배분․활용하고, 이와 관련되는 사회적 규범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하여

행하는 제반 활동이다. 따라서 인적자원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조직내적인 측면뿐 아니라

조직외적인 촉진 등이 필요하다. 단순히 조직내에서의 자연적 과정으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조직 내에서의 계획과 조직의 범위를 넘어선 사회적 차원의 계획적 접근이 필요하다.

인적자원개발은 지역이라는 틀 속에서 전개 된다. 지역은 다른 공간과 구별되는 경계를 가진

것으로서 사람들의 삶은 지역이라는 공간속에서만이 의미를 갖게 되므로 인적자원개발은

구체적으로 지역인적자원개발이라는 형식과 내용을 가지면서 동력을 갖게 된다.

지역인적자원개발은 지역 내 필요한 자원을 양성․배출하는 단계, 그들을 적소에 배치하고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단계, 그리고 그들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단계를 포괄하게

된다. 따라서 지역인적자원개발은 지역주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인적자원의 효율적 개발(양성)․배분․활용 및 유지․관리를 위한 지역의 종합적

노력이 된다.

인적자원개발과 더불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 평생교육과 시민교육이다. 평생교육은

일반교양교육, 전문기술교육, 시민교육 등의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이경아 외, 2007; 이정표,

2001).

2. NPO 영역의 인적자원개발

1) 비영리부문과 평생교육 평생교육은 앞서 지적처럼 일반교양교육, 전문기술교육, 시민교육 등으로 구분이 가능하다(이경아

외, 2007). 일반교양교육은 인류의 문화적 유산을 체계적으로 전달, 발전시키며 개인의 인성을

발달시키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전문기술교육은 사회유지를 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익히는

동시에 개인의 전문적 역량을 제고시키는 것을 중심으로 하며 주로 직업능력개발 및 기술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 시민교육은 함께 살기위한 학습과 바람직한 사회를 형성하는데

필요한 참여와 의식의 형성에 중점을 두게 되는데 주된 기능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기능과

인간성 형성, 정치참여, 책임과 권리, 인간관계와 사회적 활동, 시민문화학습, 사회현상에 대한

비판과 자발적 참여를 통한 민주적 발전, 시민의 비판적 의식화 및 조직화 지원 등이 중심을

이루게 된다. 비영리부문은 사적이윤 동기가 조직목적이 아니라 공공의 가치가 조직의 목적이다.

평생교육의 상당수의 내용은 공공적 목적이 중심을 이루고 있고 그 내용도 공공재로서의 성격을

갖는다. 따라서 평생교육의 대부분의 활동은 비영리부문에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항이며

때로는 비영리부문에서 직접 다루거나 비영리부문과의 협력적 활동을 전제로 하게 된다.

비영리부문에서의 가장 중요한 인적자원관리는 우선 평생교육의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될 수 있는

것이다.

2) 비영리부문의 인적자원관리 여기서는 비영리부문 자원관리의 이론적 경향을 검토하고 중요한 시사점을 제기하고자 한다.

비영리부문의 조직과 관리에 있어서는 내부자, 외부자 등이 주요 주체인데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인적자원은 핵심적 영역이므로 전략적 계획의 수립에 있어서 우선적 고려사항이 된다.

비영리부문의 인적자원관리는 다양한 사회관계 내에서 형성되며 이를 위한 전략의 수립이 조직의

생존에 관건이 된다(Pawlak & Vinter, 2004).

비영리부문의 인적자원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비영리부문이 사회경제적, 문화적

급변과 새로운 사회서비스 등장 등으로 매우 역동적인 변화 속에 있기 때문에

조직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있다(Pynes, 2004). 이러한 비영리부문의 인적자원 관리는

다양한 현장의 특성을 이해하여야 하고, 다양한 인력들에게 골고루 평등한 일할

기회의 보장을 준다는 특성을 고려하여야 하며,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철저한

교육훈련의 필요성이 있다는 인식에 기초하여야 한다.

비영리부문 인적자원관리(HRM : Human Resource Management)를 위한

방법론은 직무분석(job analysis), 충원 및 자원선택, 성과관리(performance

management), 보상, 급여 및 처우, 훈련 및 인적자원개발, 공사영역간의 집합적

교섭 등에 대한 분석에 기초한다.

Pynes(2004)에 따르면 비영리부문의 인적자원의 중요 요소는 지식(Knowledge),

기술(Skills), 역량(Abilities)과 그 밖의 특성(Other Characteristics) 즉

KSAOCs 이다. 하지만 기능중심의 미국의 비영리부문 인적자원 접근 시각과는

달리 우리나라 비영리부문 인적자원의 경우 사회적 가치(social value)와

공동체(community), 자원봉사 정신(volunteer spirit) 등의 내용이 더 큰 의미를

지닐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

비영리부문의 인적자원관리중에서도 인적자원개발은 욕구의 사정, 교육훈련목적

수립, 커리큘럼 개발, 교육훈련 수행, 교육훈련의 평가, 경력개발 등의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먼저 비영리부문의 구성주체들이

어떠한 상태에 있으며 조직과 개인의 발전을 위해 어떠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지

사정을 하여야 한다. 이러한 사정에 기초하여 교육훈련의 목적(goals)과

목표(objective), 하위 목표(sub-objective)를 수립하여 목적과 목표에 부합하는

인적자원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목적과 목표가 수립되면 그에 부합하는 구체적

프로그램이 기획, 개발되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욕구와 목적에 부합할 뿐

아니라 효율성, 효과성, 적합성, 효능성 등의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합당한

교육훈련서비스의 전달 및 지원, 수행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면 평가를 하고

문제점을 개선해야 하며 교육훈련의 결과가 수행주체의 경력개발과 관리에 잘

연동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점검하여야 한다.

3. 선행연구 결과와 시사점

김용범(2008), 차명제(2007), 이해주(2002), 김민호(2001) 등의 연구에 의하면 현재 공공적

영역에서의 인적자원개발 및 사회교육이 첫째, 평생교육적 관점과 교육방법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못하고 있으며, 둘째, 일부 명망가에 편중되고 있고, 셋째, 시민들의 학습동기나

학습경험을 간과하면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넷째, 시민대상의 인적자원개발 및 사회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가 부재하고, 다섯째, 재정 및 시설 등 인프라가 열악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선행연구에서는 공공영역에서의 인적자원개발 및 사회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교육가와의

연계 협력, 시민욕구에 부응하는 교육과정 수립, 차별화된 프로그램의 확립, 공공부문과의 협력과

재정 지원 확충 등이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NPO 일반에서의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연구는 교육훈련을 중심으로 하는 이의규․고혜원(2004)의

연구가 유일하며 대개의 경우는 여성인력개발센터(고혜원, 2004; 나영선․고혜원, 2003)와 관련된

연구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선행연구는 주로 대외적 직업교육훈련 등이 중심을 이루고 있고 NPO 중 시민운동단체가

중심적으로 하고 있는 시민일반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교육 등을 다루고 있지 못하고(김운호,

2009), NPO 내부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관련한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연구 역시 빈약한

실정에 있다. 따라서 NPO 영역 일반의 시민을 위한 사회교육, 평생교육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내부 실무자들을 위한 전문역량 강화의 인적자원개발 연구가 시급한 실정에 있다.

NPO 인적자원개발과 관련된 선행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부산지역에서의 연구는

부재한 상황이므로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사회서비스가 급격히 확대되고 있고

정부의 직접적 공급보다는 사회복지기관 등 민간비영리단체 중심으로 전달체계가 형성되는

현실을 감안한다면(박재묵, 2008) 부산지역 NPO 의 인적자원개발 연구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서비스의 질적 제고 및 경쟁력 강화에도 매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Ⅲ. NPO 인적자원개발의 실태 분석

1. NPO 인적자원개발사업의 전반적 특성 부산지역 NPO 의 인적자원개발의 실태 및 발전방안의 모색을 위해 부산지역 NPO 전체 단체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하였다. 조사의 목적은 부산지역 NPO 의 내부구성원 및 관계 시민에

대한 인적자원개발의 실태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여 NPO 의 인적자원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부산시에 등록된 473 개 비영리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기관의 대표, 사무국 책임자,

혹은 기관의 인적자원개발을 실질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담당자 중의 한 사람으로 하였다.

응답거부 및 비운영 기관을 제외하면 총 155 개 NPO 관계자가 응답한 설문지 155 부가

최종분석이 되었다(응답율 34.4%).

자료수집도구는 조사목적에 맞게 제작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조사방법은 전문조사원에

의한 방문 후 면접조사의 방법을 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09 년 10 월 1 일부터 10 월

24 일일까지 실시되었다.

1)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

㉠ 소속단체의 기본특성

본 조사에 응답한 기관은 총 155 개로서 부산광역시에 등록된 비영리단체 473 개 중 32.8%가

응답하였다. 응답기관의 설립연도는 1979 년 이전 10.3%, 1980 년대 12.3%, 1990 년대 34.2%,

2000 년대 초반 29.7%, 2000 년대 후반 13.5%로 나타나 절차적 민주화가 급격히 진행된

90 년대에 집중적으로 부산의 NPO 역시 급증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응답기관의 법인유형은

사단법인 47.1%, 재단법인 5.8%, 사회복지법인 9.7%, 기타 37.4%로 나타나 다수는 사단법인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응답자 개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응답자의 연령은 20 대 11.0%, 30 대 32.9%, 40 대 29.0%, 50 대 이상 25.8%, 무응답 1.3%로

3,40 대가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응답자의 1/4 이상이 50 대 이상인 것은 높은 연령의 기관

대표자들이 다수 응답한 결과인 것으로 파악된다.

응답자의 직책은 대표 25.8%, 사무처장(총장, 국장) 33.5%, 중간관리자 16.1%, 일반실무자

23.9%, 기타 0.6%로 대표 및 사무처장 중심으로 응답하였음을 알수 있다. 응답한 전체의 과반수

이상이 사무처장 이상의 직급에 해당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응답자의 학력은 고졸이하(중퇴포함) 13.5%, 대졸(중퇴포함) 66.5%, 대학원졸(중퇴포함) 20.0%로

나타나 거의 대부분이 대졸이상의 교육수준을 나타내었다.

나. 단체의 목적과 핵심 사업 기관의 주요 활동 부문(다중응답 합계 391 건)은 사회일반 28.4%, 사회서비스 36.8%, 경제 및

국제 7.7%, 노동농어민 3.3%, 문화/언론 5.4%, 환경 7.4%, 교육/학술 9.5%, 종교 1.5%로

사회서비스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사회일반으로 나타났다.

다. 단체의 재정 실태

2008 년 기준 각 단체의 총 수입 평균은 35,031.4 만원이고, 5 천만원 미만이 41.2%로 가장 높고,

2 억원 이상 20.2%, 5 천~1 억원 미만 18.5% 등으로 주요하게 나타났고, 2008 년 기준 총 지출

평균은 33,285.5 만원이고, 5 천만원 미만이 41.2%로 가장 높으며 2 억원 이상 20.2%,

5 천~1 억원 미만 19.6% 등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총 수입과 총 지출은 비슷하였는데 이들

단체가 예산이 확보되는 범위 내에서 사업집행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08 년 기준 수입의 항목별 비중은 회비가 36.6%, 정부지원금 32.4%, 사업수익 9.0%, 기부금

13.6%, 기타 8.3%로 나타나 회비와 정부지원금의 비중이 매우 높다. 따라서 회비만큼이나

정부의 비중이 실제로 높음을 반영하고 있다.

1. 총 예산

=

2. 회비 3.

정부지원금 4. 사업수익 5. 기부금 6. 기타

100.0% 36.6% 32.4% 9.0% 13.6% 8.3%

35,031.4 만원 12,832.7 만원 11,357.9 만원 3,147.7 만원 4,778.9 만원 2,914.2 만원

2008 년 기준 지출의 항목별 비중은 경상비 54.9%, 사업비 30.3%, 교육비 9.9%, 기타 4.9%로

나타나 대부분 경상비와 사업비로 지출되고 있다. 즉 다수 NPO 들의 예산지출은 경상비와

교육비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사업비에 비해 경상비의 지출이 과다하게 차지하는 등

재정건전성과 사업비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 총 지출

=

2. 경상비

(인건비,

운영비포함)

3. 사업비

(교육비제외) 4. 교 육 비 5. 기타

100.0% 54.9% 30.3% 9.9% 4.9%

33,285.5 만원 18,259.9 만원 10,071.5 만원 3,311.0 만원 1,629.1 만원

지출항목 중 교육비의 세부 항목별 지출을 보면 회원 및 일반시민 교육비가 76.0%, 자체 직원

및 연수비가 24.0%로 주로 회원 및 일반시민교육비로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은

자체직원 교육 및 연수비가 794.4 만원, 회원 및 일반시민 교육비가 2,516.5 만원이었다. 따라서

예산지출은 사실 자체직원보다 회원 및 일반시민에게서 더 많아 이들 단체들이 재정지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교육비 합계

=

자체직원 교육 및

연수비

회원 및 일반시민

교육비

9.95% 2.39% 7.56%

100.0% 24.0% 76.0%

3,311.0 만원 794.4 만원 2,516.5 만원

2. NPO 교육훈련사업의 특성

가. 인적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인식

대상별 인적자원개발 사업의 중요도를 5 점 척도 평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상근직원 대상은

4.03, 회원 대상은 3.92, 일반시민 대상은 3.78 의 순으로 모든 인적자원을 중요시 여기고 있으나

특히 핵심인적자원인 상근자의 인적자원을 더욱 중요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분 평균

전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하지

않은

편이다

보통이다 중요한

편이다

매우

중요하다 합계

1)

상근직원

빈도 4.03

- 2 36 73 44 155

% - 1.3 23.2 47.1 28.4 100.0

2) 회원 빈도

3.92 - 3 38 83 31 155

% - 1.9 24.5 53.5 20.0 100.0

3)

일반시민

빈도 3.78

- 3 54 72 26 155

% - 1.9 34.8 46.5 16.8 100.0

나. 교육훈련시 주요 애로사항

회원 교육훈련시 애로사항으로 1 순위 응답은 예산부족이 61.9%로 압도적으로 높고, 그 다음은

없음이 12.3%로 나타났고, 2 순위 응답은 참가 대상자 부족 17.9%, 참여자의 출석률 저조 17.0%,

교육훈련 장비 및 교보재 부족 15.2%로 나타났다. 1, 2 순위 종합은 예산부족이 38.2%, 참여자의

출석률 저조가 11.2%, 참가 대상자 부족이 10.5%로 주요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NPO 회원

중심의 인적자원개발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요인은 재정적 어려움과 참가대상자의 소극적인

참여임을 알 수 있다.

구분 1 순위 2 순위

1,2 순위

종합

빈도 % 빈도 % 빈도 %

예산 부족 96 61.9 6 5.4 102 38.2

강사 부족 2 1.3 11 9.8 13 4.9

참가 대상자 부족 8 5.2 20 17.9 28 10.5

참여자의 출석률

저조 11 7.1 19 17.0 30 11.2

교육훈련 장소

구비 5 3.2 12 10.7 17 6.4

프로그램 내용

준비 7 4.5 7 6.3 14 5.2

교육훈련 장비 및

교보재 부족 1 0.6 17 15.2 18 6.7

단체내 관심 결여 0 0.0 8 7.1 8 3.0

참석자 기초지식

결여 6 3.9 10 8.9 16 6.0

기타 0 0.0 2 1.8 2 0.7

없음 19 12.3 0 0.0 19 7.1

합계 155 100.0 112 100.0 267 100.0

다. 인적자원개발 운영체계

상근직원 및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인적자원개발 전담직원과 전담부서 유무에 대해 전담직원이

있다는 응답은 26.5%이고, 전담부서가 있다는 응답은 21.3%로 나타나 대부분 NPO 는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전문적 체계를 갖추고 있지 못하여 이에 대한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구분 있다 없다 합계

빈도 % 빈도 % 빈도 %

1] 전담직원 41 26.5 114 73.5 155 100.0

2] 전담부서 33 21.3 122 78.7 155 100.0

라. 인적자원개발 사업 실태 지난 한 해(2008 년 9 월~2009 년 8 월) 시행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있는지에 대해 응답한 기관

중 98 개 기관이 있다고 하였고 프로그램 종류는 총 310 개의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였다.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대상은 일반인 10.6%, 회원 42.9%, 둘 다 46.5%로 나타나 일반시민 및

회원을 함께 모집하여 교육하는 내용이 많았으나 회원만 대상으로 한 교육도 40% 이상 다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구분 빈도 %

일반인 33 10.6

회원 133 42.9

둘 다 144 46.5

다중응답 합계 310 100.0

대상별 현재 인적자원개발 사업의 적극적 활동 정도에 대해 5 점 척도 평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상근직원 대상은 3.10, 회원 대상은 3.04, 일반시민 대상은 2.66 의 순으로 나타나 상근직원과

회원대상간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적자원개발사업은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구분 평균 매우

소극적이다

소극적인

편이다 보통이다

적극적인

편이다

매우

적극적이다 합계

1)

상근직원

빈도 3.10

9 31 60 45 10 155

% 5.8 20.0 38.7 29.0 6.5 100.0

2) 회원 빈도

3.04 7 37 63 39 9 155

% 4.5 23.9 40.6 25.2 5.8 100.0

3)

일반시민

빈도 2.66

16 49 66 20 4 155

% 10.3 31.6 42.6 12.9 2.6 100.0

마. 회원 및 일반인 관련 교육 수요

회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내용별 필요 정도를 5 점 척도 평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자원봉사가 4.01 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기관 주활동영역 전문지식 3.87, 친화력훈련 등

인간관계 증진 3.84, 시민권리 3.73, 리더십 3.70, 건강ㆍ체육 3.70, 시사적 쟁점/최근 사회동향

3.66, 스피치․토론․리더십훈련 3.65, 최근 사회동향 3.59, 자격증과정 3.50, 일반교양(고전, 철학

등) 3.46 의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다수 단체의 경우 자원봉사가 많았고 전문지식 및 인간관계

증진 등 전문기술교육 영역, 시민권리 등 시민교육 영역 등의 필요성 정도도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바. 인적자원개발 활성화 과제 비영리민간단체(NPO)의 인적자원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항목별 필요 정도를 5 점 척도 평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부산시 등 정부재정지원이 4.28 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부산인적자원개발원 등 공익기관의 사업지원 4.05, (가칭)시민단체연대를 통한 교육훈련 등의

통합지원활동 추진 3.74, (가칭)시민단체연대 실무자교육훈련지원 사무국 신설 등 통합지원기구

운영 3.54 의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정도가 높았고

공익기관의 사업적 지원에 대한 필요성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구분 평균 전혀

필요하지

않다

필요하지

않은 편 보통

이다 필요한

편

매우

필요

하다

합계

1) (가칭)시민단체연대

실무자교육훈련지원 사무국 신설

등 통합지원기구 운영

빈도 3.54

9 12 40 75 19 155

% 5.8 7.7 25.8 48.4 12.3 100.0

2) (가칭)시민단체연대를 통한

교육훈련 등의 통합지원활동

추진

빈도 3.74

6 6 35 84 24 155

% 3.9 3.9 22.6 54.2 15.5 100.0

3) 부산인적자원개발원 등

공익기관의 사업지원 빈도

4.05 2 23 94 36 155

% 1.3

14.8 60.6 23.2 100.0

4) 부산시 등 정부재정지원 빈도 4.28

1 2 12 77 63 155 % 0.6 1.3 7.7 49.7 40.6 100.0

3. NPO 내부 인적자원관리의 특성

가. 단체의 인력 현황

2009 년 9 월 현재 회원수 평균은 창립당시에 비해 288.3% 늘어났고, 상근직원수는 185.2%,

반상근직원수 18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창립 당시 보다 2 배 내외의 성장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직원수보다는 회원의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산지역 NPO 의 질적인

성장은 물론이고 양적인 영역에서도 크게 발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수 상근직원수 반상근직원수

창립당시 797.4 명

(111 기관)

2.7 명

(132 기관)

0.8 명

(132 기관)

2009 년 9 월

현재

2,298.6 명

(130 기관)

5.0 명

(155 기관)

1.5 명

(155 기관)

창립 당시 회원수는 평균 797.4 명이고, 100 명 미만이 31.5%, 100 명~199 명이 31.5%로 199 명

이하가 63.0%로 매우 높았다. 2009 년 9 월 현재 회원수는 평균 2,298.6 명이고, 1,000 명 이상이

25.4%, 100 명~199 명이 17.7%, 100 명 미만이 13.8%, 200 명~299 명이 12.3%로 크게

늘어났다. 창립 당시에 비해 1,000 명 이상 회원수를 확보한 기관의 수가 상당히 늘어나

전체적으로 회원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근 직원의 선발방법별로 전문가 소개 13.5%, 자원 활용 41.3%, 공채 활용 54.2%, 해당

NPO 의 직접권유 6.5%, 회원소개나 권유 37.4%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은 공채(54.2%) 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방법으로 기타 응답은 총 6 건으로 지자체 추천, 중앙본부인사위원회 추천,

훈련생 중 선발, 노동부 지원 인력, 유관단체 겸직 당연직 있음, 지자체인증(친절기사상)이 각

1 건씩으로 나타났다.

나. 상근자 교육훈련시 애로사항 상근직원 및 NPO 활동가 교육 훈련시 애로사항으로 1 순위 응답은 예산부족이 52.9%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없음이 18.7%로 주요하게 나타났고, 2 순위 응답은 교육훈련 장비 및 교보재

부족이 18.2%, 강사 부족이 15.2%, 예산 부족이 14.1%, 프로그램 내용 준비가 12.1%로

나타났다. 1, 2 순위 종합은 예산부족이 37.8%로 가장 높고, 강사부족, 프로그램 내용 준비,

교육훈련 장비 및 교보재 부족이 각 8.3%로 주요하게 나타났다. 재정부족은 공통적 현상이나

앞서 회원 및 자원봉사자와는 달리 상근직원의 경우 참여대상자의 관심과 적극성 부족은 중요한

애로요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오히려 강사나 프로그램 내용 미흡, 교육인프라 문제 등

교육외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 상근직원의 교육 수요

상근직원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교육내용별 필요 정도를 5 점 척도 평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기관 주활동영역 전문지식이 3.99 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프로그램기획 3.98, 모금 및 마케팅

3.85, 리더십 3.84, 자원봉사 3.84, 스피치․토론․리더십훈련 3.80, 친화력훈련 등 인간관계 증진

3.79, 시사적 쟁점/최근 사회동향 3.63, 건강ㆍ체육 3.61, 회계실무 3.59, 시민권리 3.59,

자격증과정 3.46, 일반교양(고전, 철학 등) 3.43 의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전문지식의 확보와

프로그램의 기획과 관련된 요소를 가장 필요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내용이 3.5 이상으로

필요정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자격증과정이나 일반교양의 수요정도는 낮게 나타났다.

Ⅳ. 결론 : 정책과제 제시를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NPO 의 인적자원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부적 과제와 외부적

과제를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다.

내부적 과제로는 첫째, 시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인적자원의 개발 및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시민교육 없이 민주시민사회 및 사회서비스의 확대가 매우 어렵다. 그동안

한국의 NPO 의는 쟁점을 발굴하고 실현하는 것만 강조하였고 시민의 참여와 시민의 동력을

활용하는 방법에 취약하였다. 따라서 사업의 중요순위에 교육훈련 등 인적자원개발의 과제를

설정하여 중심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NPO 내부에 교육훈련전문가 및 실무자를 육성하여야 한다. 현재 사업실무자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 교육훈련의 전문가가 취약한 편이다. 교육훈련전문가를 육성하여 이들이 잠재집단을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셋째,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표준교육과정과 운영매뉴얼을 작성하여야 한다. 현재 NPO 의 교육은

실무자교육과 시민 및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이슈중심으로 하거나 목적성이

모호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고 체계적인 운영의 정도가 미약하다. 따라서 신입직원, 영역별 실무자,

중견 실무자 등으로 차별화하여 표준교육과정을 수립하고 표준운영매뉴얼을 작성하여 대처할

필요가 있다.

넷째, 인적자원개발영역에 대한 세부 유형화를 구축하여 영역별 사업의 전개가 필요하다.

세부영역으로는 환경, 시민교육, 주민자치, 자치와 분권, 여성운동, 소수자운동, 주민운동 등

다양할 것이고 각 영역별로 NPO 간의 결합, 전문가의 연계 등으로 교육훈련의 매뉴얼을

작성하면 인적자원개발활동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 인적자원개발 전담인력 및 부서 등 체계를 구축하여 인적자원개발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기하여야 한다. 핵심사업 중심으로 각 NPO 가 운영되다 보면 개별사업의 시급성에

급급해 집적되는 전문성과 사업의 positioning 없이 운영될 수 있다. 조직 내부의 인적자원개발

전담부서와 인력을 운영하여 인적자원개발 및 재생산의 전반적 점검과 회원 및 상근자들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집행하게 된다면 단체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다.

여섯째, 인적자원개발 연구분석 기능 및 프로그램 개발 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의하면 기관내부에서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분석과 연구,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 기능이

미흡하였다. 연간사업계획에 반영하여 이에 대한 기획과 집행, 평가의 과정이 필요하다.

일곱째, 시민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하다. 대개의 시민사회단체를 포함하여 다수의 NPO 는

주로 시사적인 주제이거나 아니면 일반적 논의 중심의 시민교육사업이 많아 시민들의 교육참여에

대한 흥미유발이 어려웠다. 하지만 다수 단체의 사례에서 보듯이 지난 10 여년 이상의 역사중에

주거문제, 세입자문제, 아파트관리 및 아파트공동체, 교복구입 문제 등은 시민의 권리에

직결되면서 실용성, 운동성을 바탕으로 한 의미 있었던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기도 하였다.

이러한 주제의 지속적 개발과 관리가 요청된다.

여덟째,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인적자원개발 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 현재 다수의 사업이

중앙정부의 지침에 의존하는 정도가 크다고 느끼고 있어서 지역특성에 맞는 자율성과 분권에

기초한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이 요구되며 지역 욕구에 부합하는 과제의 발굴과 확산이

가능하도록 교육프로그램이 기획,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NPO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하여 외부적 과제로는 첫째, 시 및 자치단체의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지원이 요청된다. 낮은 단계로는 교육장으로서의 시설의 제공, 정보의 제공 등이 필요하고

중간단계로서 공동의 교육훈련프로그램의 기획 및 집행이 가능할 것이며 높은 단계로는

공동사업의 기획과 상호인적자원의 교류까지 나아가야 할 것이다.

둘째, 지역내 대학과 전문가집단의 참여이다. 서울의 성공회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일부대학처럼

NPO 과정을 활성화하되 NPO 가 공익적 가치를 지향하느니만큼 낮은 등록금과 폭넓은 지원이

기획되어야 할 것이다. 또 지역의 문제에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하여 자문과 함께 전문적인 지원

등을 병행하는 民-學間 파트너십을 촉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NPO 간에도 인적자원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교육과 사업에 대한 공동의 기획, 운영의

노력을 하여야 한다. 기관간의 역할분담과 상호 자원동원을 통해 인적자원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야 할 것이다. 특히 부산시민센터는 인적자원개발을 중심으로한 NPO 의 지원기능을

강화하여야 할 것이다. 해외연수 및 대학원진학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집행한다면 부산

NPO 의 인적자원의 재생산이 촉진될 것이고 시민주도의 부산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넷째, 정부의 경우 시민단체의 인적자원개발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재정적 지원과 행정적 지원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 시설의 기준은 유지하되 평생교육사업 전개시 정부의 지원을 확대하여

민간주도의 시민사회교육이 촉진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지역내 고용취약계층의 인적자원개발 특성화 사업 촉진을 위해 광역자활센터 및

자활협회, 여성인력개발센터 협의체 등의 교육사업관련 기능을 활성화하도록 지원을 확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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