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1 파르나스호텔 인수 후유증… GS리테일 평촌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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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 ‘티니위니’ 1조원에 매각 이랜드그룹은 중국 내 패션 브랜드 ‘티니위 니’를 중국 고급여성복 업체 ‘브이 그래스(V- GRASS)’에 약 1조원을 받고 매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랜드는 그러나 하이퍼마켓 킴스 클럽은 팔지 않기로 했다. ▶휠라코리아, 아큐시네트 주식 3003억원 어치 매입 결정 휠라코리아는 종속회사인 매그너스홀딩스가 아큐시네트(Acushnet Holdings Corp) 주식 164만6524주를 3003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지분매입이 완료되면 휠라 코리아의 아큐시네트 지분율은 53.1%로 늘어 난다. ▶한화생명 “우리은행 지분인수 참여 검토 중” 한화생명은 “우리은행 지분인수 참여를 검토 하고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위드윈네트웍, 에이치엘비네트웍스와 삼 광피에스 주식 100% 인수 위드윈네트웍은 구명정과 데빗판매•수리 및 검사업체인 에이치엘비네트웍스 주식 399만 주(100%)를 양수한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또 위드윈네트웍은 삼광피에스 주식 19만5000주 (100%)를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생명 “PCA생명 인수 추진 중”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인수 추진에 대해 “PCA생명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지난 2일 공 시했다. M&A 1 12 2016년 9월 7일 GS리테일이 평촌몰 매각과 관련해 최종 우 선협상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고 공시했다. GS리테일은 평촌몰 매각을 위해 매각 주관사 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인수의 향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인터뷰와 내부 평가를 진행해 왔다. 비교적 풍부한 현금동원력을 갖고 있던 GS리 테일이 평촌몰을 팔게 된 데는 GS건설로부터 파르나스호텔을 사들이면서 재무상황이 악화 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지난해 8월 GS건설로부터 파르 나스호텔 주식 665만4675주(지분율 67.56%)를 현금 7600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 1주당 가격은 11만4205원이다. 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을 인수하기 전까 지는 부채총계가 1조5000억원에 못미쳤다. 그 러나 파르나스호텔 인수 후 부채총계가 2배 가 까이 늘었다. GS리테일의 2011년 부채총계는 1조5594억원 에서 2012년 1조3894억원, 2013년 1조2655억 원, 2014년 1조2385억원으로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파르나스호텔 인수 해인 2015년 부채 총계가 2조5765억원, 그리고 올해 6월 말 현재 부채총계는 2조7482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6월 말 부채총계가 지난 2014년 말에 비 해 2.2배가 늘어난 셈이다. 자본총계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4년 말 자본총계는 1조 6815억원에서 올해 6월 말 2조 1617억원에 이르고 있다. 부채비율은 2014년 말 73.7%에서 2016년 6월 말 127.1%로 무려 72.5%가 껑충 뛰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을 인수하기 직전인 2015년 6월 말 재무상태표에는 단기차입금 1800억원, 장 기차입금 3480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6월 말에는 단기차입금 1829억 원, 장기차입금 1조947억원으로 장기차입금 규 모도 불과 1년 만에 3.1배로 늘어났다. GS리테일은 파르나스호텔 인수대금 7600억 원을 마련하면서 내부 보유 현금을 사용하고 부족분은 회사채 발행으로 진행하며 회사채는 2015년 8월 27일 4000억원이 발행됐다고 공시 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GS리테일의 올해 6월 말 기준 보 유하고 있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451억원으 로 6개월 전의 1398억원에 비해 3분의 1에도 미 치지 못한다. 1년 내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 규모도 4821억원으로 6개월 전의 8515억원의 절반을 약간 넘어서고 있다. SK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GS리테일이 파르 나스호텔을 인수하며 보유현금을 모두 소진하 파르나스호텔 인수 후유증… GS리테일 평촌몰 매각 화학소재 기업 휴비스가 삼양사가 운영하는 산업자재사업 영업권과 관련된 유•무형자산을 668억원에 인수했다. 지난 2000년 11월 설립된 휴비스는 폴리에 스터(Polyester) 섬유인 장섬유(FY)와 단섬유 (SF)를 주력으로 생산 판매하는 회사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3개다. 중국 쓰촨성 소 재 쓰촨휴비스는 단섬유 생산과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의 휴비스워터는 발전소 및 산업용 플랜트에 필요한 발전소 수처리시스 템을 제작 운영한다. 또한 2016년 1월 휴비스워터의 베트남 수처리 사업 확대를 위해 Huvis Water Vietnam에 자해 종속회사로 편입시켰다. 휴비스의 공동 최대주주는 삼양홀딩스와 SK 신텍으로 각각 지분 25.5%인 879만7500주를 갖 고 있다. 휴비스는 삼양사 산업자재사업 영업부문의 재무내용이 2015년 12월 말 기준으로 자산액 714억원, 매출액 826억원, 부채액 14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기업 인수합병(M&A) 시 가장 평범한 가치평 가의 한 방법으로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을 기업가치로 인정하기도 한다. 이번 자산 양도 에서는 삼양사 산업자재사업의 가치를 자산에 서 부채를 뺀 571억원으로 잡고 약 17%의 프리 미엄을 더해 준 것으로 보인다. 휴비스는 삼양사의 산업자재사업 인수에 대 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글로벌 경쟁 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기반 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비스의 실적은 매년 악화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2년 최고조에 오른 매출액 1조6692억 원은 지난해 1조2051억원으로 27.8% 줄어들었 다. 순이익도 2011년 700억원에서 2015년 211 억원으로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다. 올해 들어서도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올 상반기 누계 매출액이 5740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도 실적이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서는 휴비스가 경쟁사인 도레이케 미칼 공장증설로 쏟아져 물량과 낮은 생산비를 앞세운 신규 경쟁사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활로 를 찾으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휴비스, 삼양사 산업자재사업 영업권 인수 삼양홀딩스•SK엔텍이 공동 최대주주… 실적악화 극복 조치 2014년 부채 1조2385억원서 올 6월 현재 2.2배나 증가 부채비율 2014년 말 73.7%서 올 6월 말 127.1%로 급증 고 순차입금이 7000억원 발생했다”면서 “편의 점 사업에서 BGF리테일과 경쟁력이 현저히 차 이가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의 차이 가 큰 것은 파르나스호텔 인수 결과”라고 지적 했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GS리테일이 보유 중인 부동산 평촌몰 매각작업을 진행 중” 이라며 “매각이 완료되면 약 7000억원의 현금 유입과 1200억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할 것”이 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이로 인해 GS리테일이 100억원 의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이준기 연구원은 “GS리테일 은 투숙률이 부진했던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 텔의 개선으로 2분기 실적이 소폭 늘어났다”면 서 “하반기에 파르나스타워의 비용 부담이 작 용하겠지만 호텔 부문의 이익 개선으로 인해 전 체 실적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 1985년 한국무역협회 와 GS그룹(구 LG그룹) 등의 공동출자로 설립 됐다. 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 지분 67.56%를 인 수할 당시 편의점업이 본연인 GS리테일이 호 텔사업에 뛰어든 데 대해 적지 않은 우려의 목 소리가 나왔다. 또 GS건설을 측면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지 적도 있었다. GS그룹으로서는 왼쪽 호주머니(GS건설)에 있던 파르나스호텔을 오른쪽 호주머니(GS리 테일)로 옮긴 셈이다. 관련업계에서는 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 을 인수하면서 재정이 악화돼 평촌몰 매각 결 심을 굳힌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성 글로벌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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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 ‘티니위니’ 1조원에 매각

이랜드그룹은 중국 내 패션 브랜드 ‘티니위

니’를 중국 고급여성복 업체 ‘브이 그래스(V-

GRASS)’에 약 1조원을 받고 매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랜드는 그러나 하이퍼마켓 킴스

클럽은 팔지 않기로 했다.

▶휠라코리아, 아큐시네트 주식 3003억원

어치 매입 결정

휠라코리아는 종속회사인 매그너스홀딩스가

아큐시네트(Acushnet Holdings Corp) 주식

164만6524주를 3003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지분매입이 완료되면 휠라

코리아의 아큐시네트 지분율은 53.1%로 늘어

난다.

▶한화생명 “우리은행 지분인수 참여 검토

중”

한화생명은 “우리은행 지분인수 참여를 검토

하고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위드윈네트웍, 에이치엘비네트웍스와 삼

광피에스 주식 100% 인수

위드윈네트웍은 구명정과 데빗판매•수리 및

검사업체인 에이치엘비네트웍스 주식 399만

주(100%)를 양수한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또

위드윈네트웍은 삼광피에스 주식 19만5000주

(100%)를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생명 “PCA생명 인수 추진 중”

미래에셋생명은 PCA생명 인수 추진에 대해

“PCA생명 인수를 추진 중”이라고 지난 2일 공

시했다.

M&A 112 2016년 9월 7일

GS리테일이 평촌몰 매각과 관련해 최종 우

선협상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고 공시했다.

GS리테일은 평촌몰 매각을 위해 매각 주관사

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선정하고 인수의

향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인터뷰와 내부

평가를 진행해 왔다.

비교적 풍부한 현금동원력을 갖고 있던 GS리

테일이 평촌몰을 팔게 된 데는 GS건설로부터

파르나스호텔을 사들이면서 재무상황이 악화

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지난해 8월 GS건설로부터 파르

나스호텔 주식 665만4675주(지분율 67.56%)를

현금 7600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 1주당 가격은

11만4205원이다.

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을 인수하기 전까

지는 부채총계가 1조5000억원에 못미쳤다. 그

러나 파르나스호텔 인수 후 부채총계가 2배 가

까이 늘었다.

GS리테일의 2011년 부채총계는 1조5594억원

에서 2012년 1조3894억원, 2013년 1조2655억

원, 2014년 1조2385억원으로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파르나스호텔 인수 해인 2015년 부채

총계가 2조5765억원, 그리고 올해 6월 말 현재

부채총계는 2조7482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6월 말 부채총계가 지난 2014년 말에 비

해 2.2배가 늘어난 셈이다.

자본총계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4년 말

자본총계는 1조 6815억원에서 올해 6월 말 2조

1617억원에 이르고 있다.

부채비율은 2014년 말 73.7%에서 2016년 6월

말 127.1%로 무려 72.5%가 껑충 뛰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을 인수하기 직전인 2015년 6월

말 재무상태표에는 단기차입금 1800억원, 장

기차입금 3480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6월 말에는 단기차입금 1829억

원, 장기차입금 1조947억원으로 장기차입금 규

모도 불과 1년 만에 3.1배로 늘어났다.

GS리테일은 파르나스호텔 인수대금 7600억

원을 마련하면서 내부 보유 현금을 사용하고

부족분은 회사채 발행으로 진행하며 회사채는

2015년 8월 27일 4000억원이 발행됐다고 공시

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GS리테일의 올해 6월 말 기준 보

유하고 있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451억원으

로 6개월 전의 1398억원에 비해 3분의 1에도 미

치지 못한다.

1년 내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 규모도

4821억원으로 6개월 전의 8515억원의 절반을

약간 넘어서고 있다.

SK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GS리테일이 파르

나스호텔을 인수하며 보유현금을 모두 소진하

파르나스호텔 인수 후유증… GS리테일 평촌몰 매각

화학소재 기업 휴비스가 삼양사가 운영하는

산업자재사업 영업권과 관련된 유•무형자산을

668억원에 인수했다.

지난 2000년 11월 설립된 휴비스는 폴리에

스터(Polyester) 섬유인 장섬유(FY)와 단섬유

(SF)를 주력으로 생산 판매하는 회사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3개다. 중국 쓰촨성 소

재 쓰촨휴비스는 단섬유 생산과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의 휴비스워터는 발전소

및 산업용 플랜트에 필요한 발전소 수처리시스

템을 제작 운영한다.

또한 2016년 1월 휴비스워터의 베트남 수처리

사업 확대를 위해 Huvis Water Vietnam에 출

자해 종속회사로 편입시켰다.

휴비스의 공동 최대주주는 삼양홀딩스와 SK

신텍으로 각각 지분 25.5%인 879만7500주를 갖

고 있다.

휴비스는 삼양사 산업자재사업 영업부문의

재무내용이 2015년 12월 말 기준으로 자산액

714억원, 매출액 826억원, 부채액 14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기업 인수합병(M&A) 시 가장 평범한 가치평

가의 한 방법으로 자산에서 부채를 뺀 자본을

기업가치로 인정하기도 한다. 이번 자산 양도

에서는 삼양사 산업자재사업의 가치를 자산에

서 부채를 뺀 571억원으로 잡고 약 17%의 프리

미엄을 더해 준 것으로 보인다.

휴비스는 삼양사의 산업자재사업 인수에 대

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글로벌 경쟁

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기반

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비스의 실적은 매년 악화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2년 최고조에 오른 매출액 1조6692억

원은 지난해 1조2051억원으로 27.8% 줄어들었

다. 순이익도 2011년 700억원에서 2015년 211

억원으로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실정이다.

올해 들어서도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올 상반기 누계 매출액이 5740억원, 영업이익

101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도 실적이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서는 휴비스가 경쟁사인 도레이케

미칼 공장증설로 쏟아져 물량과 낮은 생산비를

앞세운 신규 경쟁사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활로

를 찾으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휴비스, 삼양사 산업자재사업 영업권 인수삼양홀딩스•SK엔텍이 공동 최대주주… 실적악화 극복 조치

2014년 부채 1조2385억원서 올 6월 현재 2.2배나 증가

부채비율 2014년 말 73.7%서 올 6월 말 127.1%로 급증

고 순차입금이 7000억원 발생했다”면서 “편의

점 사업에서 BGF리테일과 경쟁력이 현저히 차

이가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의 차이

가 큰 것은 파르나스호텔 인수 결과”라고 지적

했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GS리테일이

보유 중인 부동산 평촌몰 매각작업을 진행 중”

이라며 “매각이 완료되면 약 7000억원의 현금

유입과 1200억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할 것”이

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이로 인해 GS리테일이 100억원

의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이준기 연구원은 “GS리테일

은 투숙률이 부진했던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

텔의 개선으로 2분기 실적이 소폭 늘어났다”면

서 “하반기에 파르나스타워의 비용 부담이 작

용하겠지만 호텔 부문의 이익 개선으로 인해 전

체 실적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 1985년 한국무역협회

와 GS그룹(구 LG그룹) 등의 공동출자로 설립

됐다.

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 지분 67.56%를 인

수할 당시 편의점업이 본연인 GS리테일이 호

텔사업에 뛰어든 데 대해 적지 않은 우려의 목

소리가 나왔다.

또 GS건설을 측면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지

적도 있었다.

GS그룹으로서는 왼쪽 호주머니(GS건설)에

있던 파르나스호텔을 오른쪽 호주머니(GS리

테일)로 옮긴 셈이다.

관련업계에서는 GS리테일이 파르나스호텔

을 인수하면서 재정이 악화돼 평촌몰 매각 결

심을 굳힌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성 글로벌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