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NGNAM UNIVERSITY NEWSLETTER 2020 Autumn Vol. 30창원시 의창구 평산로 163번길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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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NAM UNIVERSITY NEWSLETTER 2020 Autumn Vol.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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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NAM UNIVERSITY NEWSLETTER 2020 Autumn Vol.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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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2020 Autumn Vol. 30

발행일 2020. 9. 1. 발행인 박재규

발행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 (월영동)

경남대학교 홍보실 (Tel. 055-249-2049 / Fax. 055-243-2328)

디자인 오션커뮤니케이션즈 (055-296-4995)

● 우리 대학은 최근 통일부의 ‘해외 북한·통일학 분야 학술교류 지

원사업’과 영남권역 ‘지역통일교육센터’ 주관기관에 잇따라 선

정되면서 북한·통일학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해 평화·통

일교육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온 연구 특성화 대학으로써의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이와 함께 교육부 등 여러 정부 재정 지

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미래를 열어가는 우수한 인재양성의 기

반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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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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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08┃Special Theme

다함께 극복해요, 코로나19

┃Hanma News

지역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경남대학교

┃Hanma News

박태일 교수저서, ‘2020년 우수학술 도서’ 선정

┃Hanma News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IEG로부터 장학금 3,000만 원 전달 받아

┃ Interview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 창출 ‘융합 예비 창업팀’

┃Hanma News

간호학과,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Special Theme

박재규 前 통일부 장관 “文정부, 인내심 필요한 때 … 北에 일관된 메시지를”

┃Special Theme

박재규 총장, “지혜와 역량 결집해 코로나19 극복할 것”

┃Special Theme

박재규 총장 “Individual tourism to North Korea 'win-win' for all sides”

┃ Interview

‘솔찬’ 홍보대사 18기를 소개합니다.

┃Hanma News

HRD사업단,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Hanma News

LINC+사업단, ‘경남리빙랩네트워크 발족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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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Special Theme

박재규 총장, “지혜와 역량 결집해 코로나19 극복할 것” 제71회 2019학년도 전·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개교 74주년 기념식 30년·20년·10년 근속공로자 포상 진행 박사 38명, 석사 351명, 학사 2,658명 등 총 3,372명의 우수 인재 배출

박재규 총장은 지난 5월 20일 오전 11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교 74주년 기념식’에서 “그동안 경남대의 성장과 발전에 힘써온 한마

가족과 개교 74주년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

길 바란다”며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데믹으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이하

고 있지만, 그럴수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일치단결한 자세로 서로의 지

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면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올해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

하고자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근속 교직원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제71회 2019학년도 전·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8월 20일 오전 11시 한

마관 3층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2월 열릴 예

정이었던 전기 학위수여식을 이번 8월 후기 학위수여식과 통합했으며, 행

사는 졸업생 및 참석 내빈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수여자 대표만 참석하여 철

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이와 함께 행사 간소화로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학위수여자 및 학부모 등

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졸업식 행사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박사 38명 ▲석사 351명(대학원 100명, 산업

채로, 30년·20년·10년 근속자에 대한 근속공로자 포상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30년 근속공로상에는 신석민 교수(체육교육과)를 비롯한 7명

이, 20년 근속공로상은 김용성 교수(바이오융합학부)를 비롯한 11명이,

10년 근속공로상은 권현수 교수(사회복지학과)를 비롯한 20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박재규 총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

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화훼 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

로, 지역 화원에서 구입한 꽃다발을 근속공로자 38명에게 전달하며 축

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경영대학원 40명, 교육대학원 138명, 행정대학원 73명) ▲학사 2,658명 ▲

글로벌CEO과정 65명 ▲부동산금융최고관리자과정 64명 ▲통일미래최

고위과정 196명 등 총 3,372명의 우수 인재가 배출됐다.

박재규 총장은 “오늘 영광스런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모두와 함께 축하와

격려를 나눠야하나 졸업생과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

한 간소화된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전례 없는 코로나19의 위기상

황 속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학업과 연구에 정진해 온 여러분들은 대학에

서 연마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세상의 문제를 독창적으로 해결하는데

창의적인 지혜와 도전, 그리고 용기를 발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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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규 前 통일부 장관,

“文정부, 인내심 필요한 때 … 北에 일관된 메시지를” 약정

“北, 한반도 긴장 몰고가선 안 돼 … 빠른 시일 내 대북특사 파견 고려해야”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2018년 해빙기 이후 2년 만

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북한이 문재인 정부에 ‘결별’을 선언하고 ‘군사

행동’까지 위협하는 상황이다.

답답한 남북관계를 진척시킬 묘책은 없는 걸까. 6ㆍ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공동선언 주역 중 한 명인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현 경

남대 총장)을 만나 해법을 물었다. 11일 서울 종로구 경남대 집무실에서

만난 박 전 장관은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협력 등을 거부해

자신들의 불만을 강하게 인식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며

“인내심을 갖고 북한을 설득할 때”라고 조언했다. 또 “북한도 북미ㆍ미

중ㆍ남북 3가지 바퀴의 역할을 잘 판단하고 남북관계를 긴장으로 몰아

갈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디딤돌로 삼아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

다. 최근 남북관계 상황을 반영해 14일 추가 서면인터뷰도 진행했다. 다

음은 일문일답.

[박재규 총장 6ㆍ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인터뷰]

-6·15 선언 20주년을 맞은 감회가 궁금하다.

“2000년 6월 13일,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평양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

르고 평양 순안공항에 발걸음을 내디뎠던 순간의 감동을 아직 잊지 못하

고 있다. 6·15 선언이 없었다면 남북은 분단 반세기 냉전적 대결 구조를

청산하는 작업을 시작할 수 없었다.”

-6ㆍ15 선언의 의의는.

“남북이 통일 방안을 가지고 명분싸움을 하기보다 통일 이전에도 교류

와 협력을 활성화해 ‘사실상의 통일’ 상황을 만들고 점진적으로 공동체

적 통일을 지향하기로 한 ‘한반도판 마그나 카르타(대헌장)’다.”

-당시 남북이 합의한 최대 목표는 무엇이었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기틀을 제도화 하자는 약속이다. 남북 정상

2000년 6월 14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 시내 목란관에서 열린 만찬에서 박재규(왼쪽) 통일부 장관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 원칙적 합의를 양산하기보다 하나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

식을 공유했다. 남북 간 과거 합의와 달리 후속 실무회담을 21차례(남북

장관급 회담)나 이어가며 합의사항을 구체화하고 이행하려 노력했다.”

-당시 통일부 장관으로서 남북정상회담은 물론 남북 해빙 무드를 이

끌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000년 9월 1일 제2차 남북장관급회담 당시 북한이 군사회담 개최

에 소극적이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요청했다. 그

날 밤 10시 30분 목적지도 알지 못하는 상태로 평양역에서 특별열차를

타고 8시간을 달려갔다. 다음 날 아침 자강도 모처에 도착했더니 김 위원

장이 마중을 나왔더라. 김 위원장은 ‘나를 만나지 못하면 박 선생이 안 가

겠다고 했다며’라고 말하며 반갑게 일행을 맞이해줬다. 그때 김 위원장

을 설득해 남북국방장관회담 약속을 얻어 냈다.”

-돌이켜보면 아쉬운 점은 없나.

“20년간 남북관계 부침이 컸지만 남북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6·15 선언의 기본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고 본다. 최근 남

북관계가 악화되고 북미관계 진전이 없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이

멈추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

-6·15 선언 이후 2007년 10·4선언, 2018년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 등이 있었다. 남북 간 합의가 이어져도 이행 속도를 내지

못한 이유는.

“근본적 원인은 북미관계다. 한반도 냉전체제의 두 축이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라고 한다면 남북 간에는 여러 합의가 있었지만 북미는 진전이

없었다. 2018년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이 처음 만났으나

2019년 2월 하노이 정상회담은 결렬된 사례에서 보듯, 북미 대결관계는

아직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못했다. 한국과 미국의 정권교체에 따라 대북

정책이 일관성 없이 변화의 폭이 커 성과를 내기 어려운 탓도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리더십을 어떻게 보나.

“김정은 위원장 집권 후 2015년을 제외한 4년간(2012~2016년) 연평

균 1.2% 성장했다. 2016년에는 중국과 교역으로 성장률이 3.9%까지 올

랐다. 그러나 대북제재가 효력을 개시한 2017년부터 경제 성장률이 크

게 둔화됐다.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은 오랜 지도자 수업과 북한 내부 권력 투쟁을 거

쳐 노회한 측면이 있었다. 탈냉전기 국가 위기를 직접 겪어 대남ㆍ대미 협

상에서도 매우 진지하고 신중하게 임했다. 이에 반해 김정은 위원장은 젊

음과 자신감, 해외유학 경험 등을 바탕으로 국제정세 변화 흐름을 잘 파

2000년 9월1일 남북 2차 장관급회담에서 군사회담 개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자 박재규(오른쪽 두번째) 당시 통일부 장관의 요청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만남이 성사된 모습. 박 전 장관은 서훈(박 전 장관 왼쪽) 당시 국가정보원 국장과 함께 자강도 지역에 머물던 김 위원

장과 김용순(김 위원장 왼쪽) 당 비서를 만나 남북 국방장관 회담 개최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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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아버지보다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을 닮

았다. 정상회담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견주는 모습을 보여

주며 국가체제 운영에 있어 자신감도 확보했을 거다. 김정은 위원장이 앞

으로 과감한 비핵화 조치를 취하고 적극적인 남북관계 개선 노력에 임해

주길 기대한다.”

-문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 3ㆍ1절 기념사 등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방역협력 등을 제안했으나 북한의 반응은 없었다.

“북한은 ‘하노이 노딜’ 이후 대남관계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북한의 가

장 큰 관심사는 대북제재 해소와 체제 안전 보장이다. 미국을 설득함에 있

어 우리 정부 역할이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거다. 문 대통령이 언급한 ‘독

자적 남북관계’ 역시 원칙적으로는 대북제재 아래에서 이행돼 근본적인

해법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거다.”

-최근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앞세워 남측을 강하게 압박

하고 있다. 남북 통신연락채널을 모두 끊고, 13일 밤엔 군사 위협도 암시

했다.

“직접적인 메시지는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하라는 거다. 그러나 최근

정세와 접목해 보면 북미ㆍ남북 교착 상황에서 한반도 긴장 고조를 통해

향후 북측이 주도권을 가져가려는 의도가 커 보인다. 남측이 적대행위 금

지를 약속한 4·27 선언과 9·19 군사합의 등을 어겼다며 명분을 축적하고,

향후 군사도발이 이행되면 그 책임을 남측 정부에 전가하기 위한 사전 포

석으로 봐야 한다. 김 제1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부여 받은 권

한을 군부에 위임한다고 했으니 군사 행동 실행도 우려된다.”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는 오랫동안 제기된 문제지만 해결이

어려운 난제다.

“사회적 가치가 다원화되고 국민들의 권리가 신장된 고도의 민주사회

에서 개개인의 ‘표현의 자유’나 ‘집회결사의 자유’는 제약할 수 없는 헌법

상 기본 권리다. 그러나 이런 권리도 국가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를 위해하면 대법원 판례에 따라 일부 제약할 수 있다. 대북전단 살포 행

위가 북한을 자극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건 현재 진행중

인 문제다. 차제에 여야 정치권 합의를 통해 이를 법적으로 통제할 수 있

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남북관계 최종 목표는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이다. 북핵 문제 해

결을 위한 돌파구는 어떻게 찾아야 하나.

“비핵화와 냉전구조 해체를 위해 3가지 톱니바퀴(북미ㆍ미중ㆍ남북)

가 굴러가야 한다. 북미는 비핵화와 대북제재 해제를 통해 정상국가로서

외교관계를 수립해야 한다. 미중은 협력적 갈등관계로 나아가고 더 이상

한반도 분단을 신냉전 구도의 완충지대로 활용해선 안 된다. 남북은 앞선

모든 바퀴의 가운데 주축 역할을 해야 한다. 가운데 축이 움직이지 못하

면 양측 바퀴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북한도 3가지 바퀴의 역할을 잘

판단해 남북관계를 긴장으로 몰아갈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디딤돌로

삼아나갈 필요가 있다.”

남북관계 전환점 6ㆍ15 선언 이끌어낸 주역 박재규

사흘간 남북 정상회담 때 김정일 설득하며 합의 조율 등 실무 책임

2000년 6월 15일은 남북관계에서 역사적 전환의 날로 평가된다. 분

단 이후 남북 정상이 처음으로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의 기틀이 될 ‘6ㆍ15

남북공동선언’을 채택했던 날이기 때문이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2000년 6월 13일부터 사흘 동안 평양에서 김

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남북은 △통일 문제를 남북

이 자주적으로 해결 △통일 방안에 대한 명분싸움 끝내기 △이산가족 상

봉 등 인도적 문제 해결 △남북 간 협력과 교류 활성화 △후속 대화 활성

화에 합의했다.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현 경남대 총장)은 당시 남북정상회담 추진위

원장으로 6ㆍ15 선언을 이끌어낸 주역 중 한 명이다. 6월 14일 만찬 때는

김정일 위원장 옆 자리에 앉아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등

남북 협력사업 관련 북측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후 후속 합의 이행

실무 책임자로 많은 남북 합의를 현실화했다.

1944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난 박 전 장관은 미국 페어리디킨슨대 정

치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와 경희대 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은 ‘북한

연구자 1세대’다. 1999년 12월 장관에 취임한 뒤 2001년 3월 물러나 경

남대에 복귀했다. 2003년부터 경남대 총장을 맡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현 시점의 남북관계를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까.

“대북전단 문제 해결책을 강구하고 북한이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정세관리를 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 빠른 시일 내 특사 파견도 필요하다.

단순히 남북관계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코로나19, 미국 대선 과정, 미

중 갈등 관계 속에 남북이 머리를 맞대어 진지하게 제반 문제를 논의할 시

점이라고 북한을 설득해야 한다. 한미 간에도 불필요한 악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와 상황, 대응을 공유해 나가야 한다.

특히 인내심 있는 대북 설득 노력이 필요하고, 문 대통령의 메시지가 일

관돼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미국 대선 전까지 북핵 상황을 현상

유지로 가져갈 것으로 보이지만, 북미정상회담을 정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한미 간 역할 분담도 협의해 나가야 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

석의 방한 등을 계기로 중국이 북한을 견인해 남북대화에 나서도록 권유

하는 한중 협력도 필요해 보인다.”

-6ㆍ15 선언을 잇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결실을 맺으려면.

“최근 한반도 정세를 감안하면 정부가 ‘남북관계 2.0’을 준비할 시기

다. 정권 향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 가능한 통일정책을 세울 수 있도

록 ‘통일국민협약’을 추진해야 하고,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도 필요하

다. 우리로서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북한이 다시 대화 테이블로 돌아

올 수 있도록 설득하고, 북미대화 중재를 위해 힘을 기울일 시점이다.”

위의 글은 「한국일보」 2020년 6월 15일자 4면에서 전재한 것입니다.

지역 통일교육의 허브, ‘영남통일교육센터 개소식’ 개최

영남권역의 통일역량 강화 등 균형 있는 통합형 통일교육 제공 역할 수행

경남·부산·대구·경북·울산 5개 지역 내 통일역량 강화와 사회통일교육

거버넌스 확장을 위한 4차 산업혁명시대 통일교육 플랫폼 구축 등 균형 있

는 통합형 통일교육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영남통일교육센터 개소

식’이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열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은 통일교육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확산에 기여하는 지역 통일교육 허브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채

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 북한·통일학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영남통일교육센터, ‘통일교육위원 연찬반 교육’ 개최

남북관계 현황과 평화·통일정책 및 북한실상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 가져

사회 각 분야의 여론형성층을 대상으로 남북관계 현황과 평화·통일정책

및 북한실상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자 창조관 평화홀에서 ‘영남지역 통일

교육위원 연찬반 교육’이 열렸다.

이미 우리 대학은 지난 6월 ‘영남통일교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통일교육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확산과 지역 통일교육 허브로써의 역할을 수행

하고자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활용한 원격 교육과 집합 교육으로

과 연구 특성화 대학으로써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초대 센터장을 맡은 박재규 총장(전 통일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영남통일교육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 드

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통일세상을 향한 포용과 공감, 그리고 열린 소통

으로 평화·통일교육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나뉘어 진행됐으며, 교육에는 통일교육원이 선정한 영남권역 통일교육위원

30명이 참여했다.

창조관 평화홀에서 열린 집합교육에서는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

시민회의 임헌조 공동운영위원장의 ‘평화통일 비전 사회적 대화’를 시작으

로, 통일교육원 민경태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한반도의 미래’, 통일교육위

원협의회 김창수 사무총장의 ‘통일교육위원 역할 및 활동 방향’ 등 다양한 교

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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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Special Theme

floated the idea of the government

allowing citizens to make individual tours

to the North, including possible hometown

visits by families separated by the Korean

War, as part of efforts to expand cross-

border exchanges that he hopes will help

improve relations between Pyongyang

and Washington.

“President Moon presented a plan to

break through the deadlock in inter-

Korean relations. He is trying to get a

positive response from North Korea by

identifying areas in which both Koreas

can interact despite the international

sanctions on North Korea,” Park said

during an interview with The Korea Times

at his office in Seoul, Friday.

“President Moon’s proposal for individual

tourism is not an attempt to distort the

international community’s joint efforts to

implement sanctions on North Korea;

rather, his administration is proposing that

improving inter-Korean relations could

serve as an engine to end the deadlock in

North Korea-U.S. negotiations.

“I expect that the start of individual

tourism will help the North Korean

economy and help improve inter-Korean

and North Korea-U.S. relations.”

Park believes the proposal would be palatable to the North,

given that its leader, Kim Jong-un, has stressed his country's

independent development of tourism industry to attract

international travelers.

“Also, we need to remember that he also welcomes the idea of

having tourists from South Korea,” he added.

The North Korean regime has remained silent on the proposal

for nearly a month, raising speculation that it has rejected the

effort, but Park said it will take more time before the North comes

Individual tourism to North Korea ‘win-win’ for all sides By Kang Seung-woo

[THE KOREA TIMES INTERVIEW] President Park Jae Kyu

President Moon Jae-in’s “ambitious” proposal for individual

tourism by South Koreans to North Korea has been drawing both

positive and negative comments.

Some praise it as a fresh means to engage the North and make

progress in efforts to denuclearize the reclusive state, while critics

claim it would breach international sanctions placed on Pyongyang.

However, Kyungnam University President Jae Kyu Park, a former

South Korean minister of unification, believes it could serve as a win-

win solution for inter-Korean relations and North Korea-U.S. ties.

During his Jan. 14 New Year press conference, President Moon

up with an official response.

“I think that the fact that North Korea has yet to present an

official position on this shows that the country’s leaders are

discussing the proposal seriously,” he said.

“I expect that North Korea is, just like South Korea, taking time to

create its plans for the year and, particularly considering how its

government operates, it will take some time for the country’s

leadership to reach an agreement on how to respond to the proposal.

“Ultimately, I think that North Korea will respond positively to

the individual tourism proposal but will present its own views on

the various issues involved.”

In response to the individual tourism plan, there is lingering disapproval

― especially from Washington, highlighted by U.S. Ambassador to

Korea Harry Harris who said Seoul should hold prior consultations with

Washington to avoid “misunderstandings” related to sanctions.

In fact, conservatives argue that the proposal, if implemented, would

violate U.N. sanctions imposed over the North’s nuclear and missile

programs.

But Park, who played an instrumental role in and was the

architect of the historic first-ever inter-Korean summit in June

2000, does not buy into this.

“Reportedly, some 200,000 tourists from China, Russia,

Europe and other countries visited North Korea last year. Nobody

said anything about international sanctions being a barrier for

these tourists to enter the North,” he said.

“Of course, I fully understand the concerns expressed by the

U.S. about the sanctions on North Korea. I believe, however, that

any concerns about how tourists enter the country and the

personal belongings they carry can be resolved by creating a set

of guidelines, and through consultations with the U.S.”

Since the second summit between the North and the U.S.

ended in failure in February 2019, there has been no sign of

bilateral ties bouncing back.

In order to revive momentum for dialogue between Pyongyang

and Washington, Park said the U.S. needs to show more flexibility

in its policies toward the North.

“There are difficulties in moving forward with inter-Korean

exchanges and cooperation while international sanctions

continue to be in force against the North,”he said.

“The U.S. supports inter-Korean exchanges and cooperation,

but has placed stress on ‘adjusting the speed’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Koreas. This idea that the two Koreas should

‘slow down’ is due to the perception that inter-Korean relations

are somehow subordinate to North Korea-U.S. relations. The U.S.

also adheres to the strategy of ‘denuclearization first’ before

lifting any of the sanctions. If the U.S. shows more flexibility in its

policies, this would bring more life to both denuclearization talks

and inter-Korean exchanges and cooperation.”

■NK-US relations

The continuing deadlock in talks between the North and the

U.S. is prompting speculation that Pyongyang could resume

nuclear testing after it threatened to unveil a new strategic

weapon in the New Year.

Park expects the North Korean leader may carry out a limited-

scale provocation that would not cross Washington’s “red line.”

“I think it is more likely that Kim would demonstrate his country’s

military might by conducting on-the-spot visits to rocket engine

test sites, rather than ordering a launch of an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ICBM),” he said.

Park added that the North could publicize a new ICBM in the

likely-to-be-held military parade in October at the 75th

anniversary of the founding of its ruling Workers’ Party, or it may

also try something like a satellite launch closer to the day of the

U.S. presidential election in November in order to draw attention

to itself.

However, despite the North's desire for progress in its

negotiations with the U.S., the nuclear issue is likely to be pushed

to the backburner due to the election.

“Past experience tells us that U.S. presidential elections have

rarely placed importance on issues surrounding the Korean

Peninsula, including North Korea. I think that President Trump will

not want North Korea to become a negative issue during the

presidential campaign season,” he said.

“Trump will prefer to maintain the status quo if he can continue

to promote the fact that he has prevented North Korea from

conducting any further nuclear tests or an ICBM test launch.”

Park added that during his campaign, Trump is likely to put more

weight on issues that loom larger in U.S. interests, such as the

Middle East, Iran, and U.S.-China relations.

■Korea-Japan ties

Bilateral relations between South Korea and Japan have made

little progress despite a summit between President Moon and

Japanese Prime Minister Shinzo Abe last December to mend ties

that has been worsened by Tokyo imposing export controls in

July last year on certain goods shipped to Korea.

Park advised the Korean government not to seek immediate

progress “on the details” in its ties with the Abe administration

― although the summit was significant.

Kyungnam University President Jae Kyu Park speaks during an interview with The

Korea Times at his office in Seoul, Fri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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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Special Theme

“The conditions were not right to achieve those political and

diplomatic solutions due to Japan’s domestic politics this year and

changes in state affairs,” he said.

According to the former minister, Japan will be focusing on the

Tokyo Olympics until August, and, after that, the country will undergo

a political reorganization focused on finding Abe’s successor.

“We need to avoid getting caught up in the details and focus our

efforts on creating a future-oriented bilateral relationship that

can be flexible toward changes within the international

environment,” Park said.

“Time is needed to bring about progress on the details. We

must bring back trust in the relationship by acknowledging our

differences while heading in the same direction.”

■Sino-Korea relations

Regarding South Korea’s ties with China that have yet to show

any sign of full rapprochement after Beijing’s economic retaliation

due to Seoul’s decision to allow the deployment of a U.S. anti-

missile system here, Park believes Chinese President Xi Jinping’s

planned visit to Seoul in the first half of the year will help out.

“China took measures to punish Korea because of Seoul’s

THAAD deployment, but the Sino-South Korea relationship has

actually improved gradually over time as evidenced by the

increasing number of Chinese tourists in South Korea, dialogue

held between high-level military officials, and the signing of the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RCEP),” he said.

“When considering the positions of South Korea and China in

the region, there is an imperative for the two countries to repeal

any measures that damage bilateral trust. President Xi’s visit to

South Korea this year will soothe economic and security-related

concerns between the two countries and allow the relationship

to develop one step further.”

Park also said China needs to change its perception of South

Korea as well.

“Korea is no longer a neighboring vassal of the past that pays

tribute to China; China must recognize South Korea’s economic

growth and development and view Korea and South Koreans as a

partner in the region,” he said.

“That is why China must repeal measures to punish South Korea

over the THAAD deployment and increase trust between the two

countries through a great deal of exchanges and meetings.”

북한 개별여행 개방은

모두에게 윈-윈 될 수 있어 강승우 기자

[코리아타임스] 박재규 총장 인터뷰 번역본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에 개별 관광이란 ‘야망적’ 제안이 긍정적인 평

가와 부정적인 평가를 동시에 이끌어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을 끌어들이고 비핵화를 위한 노력에 진전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수단이라는 찬사를 보내는 반면, 비판론자들은 이것이 북

한에 가해진 국제적 제재를 위반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통일부 장관을 지낸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남북관계와 북미 관

계의 윈-윈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1월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미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

기를 바라는 남북교류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전쟁으로 인한 이산가

족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등 북한 개별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구상을 밝혔다.

박 총장은 지난 금요일 서울 박총장의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남북이 교류할 수 있는 분야를 파악

해 북한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문대통령의 개별관광 제안은 국제사회의 공동 대북제재

이행 노력을 왜곡하려는 것이 아니라 남북관계 개선이 북미협상의 교착

상태를 종식시키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 관광이 시작되면 북한 경제에 도움이 되고 남북 및 북미 관

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이 국제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자국

의 독자적 관광산업 발전을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이 제안이 북측에 입

맛에 맞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또한 김정은은 한국에서 온 관광객을 유치하는 아이디어를 환

영한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정권은 한 달 가까이 이 제안에 침묵하고 있어 이를 거부했다는

관측이 제기되지만 박 총장은 북한이 공식 반응을 내놓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아직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은 북한

지도자들이 이 제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남한과 마찬가지로 올해의 계획 수립에 시간을 할애하

고 있으며 특히 정부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등을 고려할 때 북한 지도부

가 이 제안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북한이 개별관광 제안에 긍정적으로 대응하되 관

련된 여러 현안에 대해 나름대로의 견해를 제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별 관광 계획에 대해, 특히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 정부

가 제재와 관련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워싱턴과 사전 협의를 해야 한다

고 강조한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견해가 남아있다.

실제로 보수주의자들은 이 제안이 실행될 경우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

로그램에 대해 부과된 유엔의 제재를 위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2000년 6월 역사적인 첫 남북 정상회담의 설계자였고 중요

한 역할을 했던 박 총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어 “지난해 중국 러시아 유럽 등지에서 20만여 명의 관광객이 북한

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제재가 이들 관광객의 북한 입국을 가

로막는 장벽이라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미국이 대북 제재에 대해 표명한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

다만 관광객의 입국 방식과 소지품에 대한 우려는 일단의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미국과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9년 2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실패로 끝난 뒤 양국 관계가 다시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박 총장은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미국이 대북정책

에서 보다 유연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남북교류협력

을 진전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남북 교류협력을 지지하면서도 남북관계의 '속도 조절'

에 무게를 뒀다. 남북이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이 같은 생각은 남북관계

가 어떻게든 북-미 관계에 종속돼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미국도 제재 해

제에 앞서 ‘선(先) 비핵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이 정책에서 더 많

은 유연성을 보인다면 이는 비핵화 회담과 남북 교류협력에 더 많은 생명

을 불어넣을 것이다.”고 밝혔다.

■북미 관계

북미 대화가 계속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북한이 새해 새 전략무기를 공

개하겠다고 위협한 뒤 핵실험을 재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 총장은 북한 지도자가 미국의 ‘레드라인’을 넘지 않는 제한적 규모

의 도발을 감행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김 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지시하기보다는

로켓엔진 시험장 현장 방문을 통해 자국의 군사력을 과시할 가능성이 높

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박 총장은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10월 열병식에서 신형

ICBM을 공개할 수도 있고, 11월 미국 대선 당일에 위성 발사 같은 것을 시

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과의 협상에서 진전을 바라는 북한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선거로 인해 핵문제는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그는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미국 대선은 북한을 비롯한 한반도 주변

이슈를 중시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

이 대선 기간 동안 북한이 부정적인 이슈가 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추가 핵실험이나 ICBM 시험 발사를 막

았다는 사실을 계속 홍보할 수 있다면 현상유지를 선호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박 총장은 선거운동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이란, 미중 관계 등 미

국의 이해관계가 더 큰 이슈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일 관계

지난해 7월 일본 정부가 한국에 수출한 일부 물품에 대해 수출통제를

부과하면서 악화된 관계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문 대통령

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한일 관계는 별 진전

을 보지 못하고 있다.

박 총장은 비록 정상회담의 의미가 크지만 한국 정부가 아베 정권과의

관계에서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 즉각적인 진전을 추구하지 말라고 충

고했다.

그는 “올해 일본의 국내 정치와 국정 변화로 인해 정치외교적 해법을

달성하기 위한 여건이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 총장에 따르면 일본은 8월까지 도쿄 올림픽에 집중하고, 그 이후에

는 아베 총리의 후계자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춘 정계 개편을 거치게 된다.

박 총장은 “세부적인 내용에 얽매이지 말고 국제 환경 내 변화를 향해

유연해질 수 있는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만드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고 말했다.

또, “세세한 부분까지 진전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같은 방향으로 향하면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함으로써 관계에 대한 신뢰

를 다시 불러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중관계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 배치를 허용하기로 한 한국 정부의 결정

으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 이후 아직 완전한 화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박 총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상반기

방한 계획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한국의 사드 배치로 인해 한국을 응징하는 조치를 취했지만,

한중 관계는 한국 내 중국인 관광객 증가와 군 고위층 간 대화, 지역종합

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 등이 증명하듯 시간이 흐르면서 사실상 점

진적으로 개선됐다.”고 그는 말했다.

이어 “이 지역에서 한국과 중국의 입장을 고려할 때 양국 간 신뢰를 해

치는 어떤 조치도 폐기해야 한다. 시 주석의 올해 방한은 양국 간 경제·안

보 관련 우려를 잠재우고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박 총장은 또 중국에 대해서도 한국에 대한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더 이상 중국에 경의를 표하는 과거의 이웃 신하가 아니

며, 중국은 한국의 경제성장과 발전을 인정하고 한국과 한국인을 이 지

역의 파트너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사드 배치와 관련해 한국을 응징하기 위한 조치를 철회

하고 많은 교류와 회의를 통해 양국 간 신뢰를 높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위의 글은 「코리아타임스」 2020년 2월 10일자 4면에서 전재한 것입니다.

번역본은 다음 페이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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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3Special Theme

극동문제연구소는 서울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긴급진단 ‘대북전

단과 남북관계: 쟁점과 해법’을 주제로 제66차 통일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관세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통일전략포럼에서 발표자로 참석한

권태준 법무법인 공존 변호사는 ‘대북전단을 둘러싼 법적 쟁점과 해법’ 발

표를 통해 대북전단의 성격 북한 지도부를 비난하기 위한 전단으로 바뀌

었으며, GPS를 장착해 위치를 추적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정부의 법적 대응에 관한 쟁점에 대해 “대북전단 살포행위가

‘승인받지 않은 물품의 대북 반출’이라는 통일부 논리에 형식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문제 제기 및 형사 처벌 전례가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사법부의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토론자로 나선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대북전단 이전과 이후

북한 태도 변화에 대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북한이 내부적으로 운신의

극동문제연구소, ‘북한 관련 허위정보 실태와 대응’ 보고서 발간

북한 관련 허위정보(가짜뉴스)의 유통 사례 분석·평가

극동문제연구소는 북한 관련 허위정보의 확대재생산으로 인한 폐해

방지를 위해 효과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인식, 이에 부응하고자 ‘북

한 관련 허위정보 실태와 대응’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북한 관련 허위 정보 확산 현상에 대한 ‘심리적 분석’, ‘사

회적 영향과 대응’, ‘안보적 영향과 대응’, ‘언론 및 전문가 역할과 자세’ 등

총 13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보고서에는 북한 관련 가짜뉴스의 유통 과정 및 유형별 사례와

더불어 이와 같은 가짜뉴스가 남북관계, 대북정책, 그리고 국가안보에

실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쳐왔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이 담겨있으

며,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 국회(정치권), 언론과 학자·전문가들

이 앞으로 가져야할 바람직한 자세와 역할에 대한 종합적인 견해를 제시

하고 있다.

극동문제연구소, 제66차 통일전략포럼 개최

‘대북전단과 남북관계: 쟁점과 해법’ 주제로

폭이 넓지 못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이 진정세를 보인 6월 이후, 6.12 북미 싱

가포르 정상회담 2주년, 6.15 공동선언 20주년 등 북한이 메시지를 내놓

아야 하는 상황에서 대북전단문제가 비난을 위한 좋은 소재거리를 제공했

다고 분석했다.

김동엽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대북전단 살포문제로부터 현 상황

관련 조치가 계획된 것이 아닌 하노이 노딜 이후 4월 시정연설과 함께 정

면돌파전 차원에서 준비해온 정교한 로드맵을 대북 전단 문제를 빌미로

시행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동엽 교수는 북한의 예상되는 군사적 행동을 북한 총참모부 대변

인 발표와 연결지어 ▲개성공단 철거 ▲남북군사 합의서 파기 ▲대남 삐라

살포 지원을 제기했으며, 이와 별개로 새로운 전략무기와 무장의 현대화는

지속 진행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재규 총장,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초청 특강 가져

‘국제정세 변화와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박재규 총장은 지난 7월 9일 오후 7시 창조관 1층 평화홀에서 행정대

학원 통일미래최고위과정 7기 원우들을 대상으로 초청특강을 가지고,

“제7기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의 여러 원우님들과 함께 최근 한반도의 정

세와 다가올 통일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

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재규 총장은 ‘국제정세 변화와 한반도 미래’라는 특강을 통해 ▲

북한의 경제동향과 대민정책의 변화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경제 전략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북·미 정세 변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의 시사점 ▲한반도 통일의 전망과 방향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박재규 총장이 지난 6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마

련한 초청 오찬에 참석했다.

이번 오찬은 최근 ‘남북협력’의 상징이자 판문점 선언의 대표적 성과로

꼽힌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폭파 사건 등 긴장과 경색국면을 맞이한 남

북관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안보 원로들로부터 다양한 고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오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박재규 총장(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문

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임동원·정세현·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박지원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현재 제7기 통일미래최고위과정에는 법조인, 정치인, 언론인, 대학 총

장, 금융계 및 기업체 CEO 등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인사

123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과정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관계 등 한

반도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에 관한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통일미래최고위과정에서는 박재규 총장(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

해 안호영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전 주미대사), 주성하 동아일보 기자,

최영준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 이관세 극동문제

연구소장(전 통일부 차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반

도와 관련된 다양한 혜안을 제시했다.

외교안보 원로들 초청해 남북관계 대한 다양한 고견 청취

박재규 총장, 문재인 대통령 초청 오찬 참석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9월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박재규 총장을 포함한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박재규 총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 헌신해 온 정치

학자로서, 1972년 부설 극동문제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극동문제연구

소 소장,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 동북아대학

총장협회 이사장, 제26대 통일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박 총장은 ‘6·15 남북공동선언’ 당시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

장으로 ‘6ㆍ15 선언’을 이끌어낸 주역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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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4 Special Theme

박재규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재규 총장은 본관 대회의실에서 거행된 ‘개교 74주년 기념식’에

서 그동안 대학 발전에 힘써온 근속공로자 38명에게 지역 화원에서

다함께 극복해요, 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의 변종인 SARS-CoV-2에 의해 발병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은 지

난해 12월 첫 발생 이후 약 1,100만 명(7월 5일 기준)의 확진자 수를 기록

하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비말이 호흡기나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

투될 때 전염되는데, 특유의 강력한 전염력으로 지난 1월 30일에는 세계

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3월 11일에

는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을 선포했다.

코로나19의 여파는 교육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전염률이 높은

질병인 만큼 교육부는 지난 3월 2일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운영

권고안’을 발표해 전국 대학에 ‘코로나19 안정’ 때까지 비대면 수업 시행

을 권고했다.

우리 대학 역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정문을 제외

한 모든 학내 출입구를 폐쇄하고 학내에 출입하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을 실시했다.

‘포스트코로나’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코로나19는 여전히 전 세계

적으로 확산세를 이어가며 우리의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불러 일으켰

다. 재학생들의 기부행렬부터 자발적으로 제작한 적외선 체온 측정기,

자매대학의 마스크 지원 등 코로나19의 확산 예방과 극복에 총력을 기울

인 우리 대학의 모습을 코로나 특집편을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박재규 총장,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코로나 극복으로 지켜냅시다”

박재규 총장은 코로나19로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

진, 방역당국 관계자와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대한민국 국

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희망캠페인’에 동참했다.

박재규 총장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코로나 극복으로 지켜냅

시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

료진과 방역당국 관계자,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계신 모

든 대한민국 국민들께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남대는

지역사회의 코로나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규 총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구매한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박재규 총장은 “이번 캠페인이 착한소비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인

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그

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경남대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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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6 Special Theme

코로나19로 방역 최전선에서 재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료진

과 방역당국에 조그마한 힘을 보태고자 지난 3월 2일 우리 대학 재학

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을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 모

금을 진행했다.

약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모금에는 재학생 약 220여 명이 참여했으

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2,790,766원의 성금이 모였다.

모인 성금은 학생들의 투표에 따라 의료용품인 라텍스장갑을 비롯

해 비타민음료 등 간단한 식음료 물품을 구입해 국립 마산병원과 대

구 소방대연합에 전달했다.

재학생 220여 명이 참여한 자발적 기부행렬

LINC+사업단, 코로나19 극복 ‘덕분에 챌린지’ 동참

홍보대사 ‘솔찬’, 코로나19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해요

지역사회 위해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기부

기계공학부 신정활 교수의 지도아래 구성된 ‘융합 예비 창업팀’

소속 기계공학부 3학년 하상효, 노현준, 김지헌, 이준성 학생과 산

업디자인학과 4학년 김지현 학생, 경영학부 4학년 박희정 학생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사회 및 모교의 의료용품 수급에 도움

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제작한 적외선 체온계 ‘코비템(COVI-Temp)’

을 기부했다.

평소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에 다양한 연구를

LINC+사업단은 코로나19 감염 치료와 확산 예방을 위해 의료 최

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전국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은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전국 의료진에게 챌린지 참여자들이 고마움과 존경을 수어로 표

현, 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한 뒤 SNS에 ‘#덕분에캠페인’, ‘#덕

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LINC+사업단 박은주 단장은 “대한민국 의료진분들과 방역당국

그리고 수준 높은 민주의식을 가진 국민여러분 덕분에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사태에도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러한 존경과 자부

심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다함께 협력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홍보대사 ‘솔찬’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발

적 고립을 선택한 창원음식물자원화처리장에 응원 메세지와 함께

피자를 배달했다.

창원음식물자원화처리장은 창원 음식물쓰레기의 80%를 처리

하는 곳으로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시설 중단 시 발생되는 쓰레기

진행해온 학생들은 지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

이후 보다 실용적으로 환자들의 열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이어

폰형 체온계’의 개발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LINC+사업

단의 지원 아래 사전에 완성된 ‘적외선 온도센서’와 ‘온도표시 LCD

판’, ‘회로기판’ 등을 3D프린터를 활용해 체온계를 제작했다.

이 체온계는 학내에 출입하는 학생 및 교직원의 체온 측정에 사

용되어 보다 안전한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을 제공했다.

대란을 사전에 막고자 자발적으로 근무지에 격리생활을 시작했다.

이에 홍보대사 ‘솔찬’ 학생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 격리를

하고 있는 해당 시설의 근무자들이 도시락으로만 식사한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피자를 주문, 홍보대사 학생들의 응원 메시지를 함께

담아 창원음식물자원화처리장 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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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 Special Theme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로부터 면 마스크 전달 받아

우리나라는 마스크 5부제를 통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작 외국인 유학생들은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자원봉사자들이 공적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직접 제작한 약 400여

장의 면 마스크를 우리 대학에 전달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리시천 학생은 “구입하기 어려운 마스크를 기

부해주신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저에

게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창원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더욱 애

정이 생긴다”고 소감을 말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 총력

우리 대학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고자 정문을 제

외한 학내 모든 출입문을 폐쇄, 정문에 ‘체온측정소’를 상시 운영하

며 학내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학내에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서도 ‘적외선 체온계’를 이

용한 발열체크를 상시 진행하는 등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또 기숙사인 ‘한마생활관’에서는 유학생 격리시설을 별도로 마련

해 격리 중인 유학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

지 않았다.

절강이공대학으로부터 마스크 전달 받아

중국 절강이공대학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재학 중인 중

국 및 외국인 유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역 사회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

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우리 대학에 보답하고자 마스크

1,000장을 기부했다.

최호성 대외부총장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시기에

귀한 마스크를 전달해주신 절강이공대학 천원식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마스크로 코로나19로 인한 어

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하루빨리 자매대학 간의 교류가 활발해지

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 난양이공대학으로부터 마스크 전달 받아

중국 난양이공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유학생과 외국

유학생의 격리 기간 중 유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정성어린 보살핌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우리 대학에 보답하고자 마스크

10,400장을 기부했다.

중국 난양이공대학 류룽영(刘荣英) 총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COVID-19)이 전 세계적으로 퍼진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어

려움을 다함께 극복하고자 자매대학인 경남대에 마스크를 기부한

다”며 “박재규 총장님을 비롯한 경남대 교직원과 학생의 건강을 기

원하며, 나아가 양교의 협력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응

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 대학은 중국 난양이공대학교로부터 전달받은 마스크의 일부를

창원시 문화동과 월영동에 소재한 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마스크 각각 500장씩 총 1,000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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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Hanma News 2120 Hanma News

지역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경남대학교

경남대는 교육부, 통일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여러 정부지원사업 선정으로 창조적 지혜를 갖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

최우수 대학 선정

상위 30% A등급(전국 143개 대학 중)

미래형 창의인재양성체제 구축

교육부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최우수 대학 선정

신소재, 미디어, 식품(참여 대학 중 유일 3개 선정)

산업계가 인정하는 우수 교육과정 운영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연차평가

우수 대학 선정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이행산학실무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

지역사회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 구축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 선정

5년 연속 국제교류 선도대학 역량 인정받아

글로벌 역량 갖춘 우수 인재 양성

교육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제조 ICT 중심대학 지역 17개 대학과 49개 혁신기관 협력

경남 공유형 대학 공동 운영

통일부 지역통일교육센터

주관기관 선정

영남권역 초대 센터장 박재규 총장

지역 내 사회통일교육 거버넌스 확장

통일부 해외 북한·통일학

학술교류지원 사업

주관기관 선정장학지원 및 장기 펠로우십 구성

석·박사 장학지원 및 장기 펠로우십

고용노동부 고용안전

선제대응 패키지 수행기관 선정

7억 4,000만 원수송기계·미래혁신성장 전문인력 양성

(오는 2024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참여기관 선정

사업비 15억 원 스마트제조지원사업단 운영

스마트기계융합공학 전공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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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Hanma News 23

간호학과,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음악교육과, ‘예비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 선정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시뮬레이션 센터 확충 등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에 주력

음악교육과 스타트 팀 ‘음악으로 만들어요. 푸르른 바다!’ 기획·개발해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및 실기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들의 병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을 제고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재정지원 사

업인 ‘2020년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우리 대학

간호학과가 선정됐다.

이로써 간호학과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시뮬레이션 센터 등의 설치 또

는 확장을 위한 설계 및 공사비 ▲시뮬레이터, 평가 모니터링 장비 등 각종

시뮬레이션 및 실기 교육을 위한 기기·장비 구입비 ▲시뮬레이션 교육을

위한 교수의 역량강화 등을 지원 받게 됐다.

평가는 시뮬레이션 교육과정 보유와 운영 여

부, 사업 추진 의지, 사업 운영계획의 타당성 및

구체성 등의 평가부문에서 1차 서면심사 고득

점 기관을 선정, 2차 대면심사에서 우수성을 인

정받은 최종 교육형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선정으로 간호학과는 기존의 시뮬레이

션 센터를 확충하고, 교내 교수의 시뮬레이션

교육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등 미래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간호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년도 상반

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

하는 등 그동안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선과 체계 구축에 힘써왔으며, 국

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간호교육의 질

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음악교육과 재학생들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창의적

인 프로그램을 기획, 향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신

만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공모전인 ‘2020 예비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공모전

에는 전국의 예비 문화예술교육사들이 참가했는데, 음악교육과 2학년

김도황, 박소연, 이원탁 학생으로 구성된 ‘스타트’ 팀(지도교수 박영주)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음악으로 만들어요. 푸르른 바다!’를 기획·개

발해 프로그램의 창의성 및 적합성, 발전가능성, 개발 역량 등의 심사에

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예비 문화예술교육사로서의 역량을 전국적으

로 검증받게 됐다.

‘스타트’ 팀의 ‘음악으로 만들어요. 푸르른 바다!’는 음악을 통해 환경오염

에 대한 문제 인식과 생활 속 환경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음악 이외에도 미술, 디자인, 영상, 공예 등 예술적인 영

역과 인문, 공학적인 부분을 융합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제작됐다.

음악교육과 이소진 학과장은 “지난 2019년 한 번의 사업신청으로 ‘문화

예술교육사’ 교육과정 전 과목을 최초로 승인 받은데 이어 올해는 학생들

이 전국 규모의 ‘예비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에 선정

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유아교육과, 공립유치원 임용고시 합격생 대거 배출

외식프랜차이즈학과, 한식진흥원 이사장상·금상 수상

11.74: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17명의 합격생 배출해

외식프랜차이즈학과 학생들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입상

유아교육과는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0학년도 공립유치원 교사 임용

고시’에서 1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유아교육과는 매년 1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데, 매 교과

수업에서 임용고사에 대한 내용을 반영하고 대비하는 유아교육과만의

우수한 체계적 교육과정이 빛을 발해 올해는 11.74:1의 높은 경쟁률 속에

서도 17명의 합격생을 배출하게 됐다.

노진형 학과장은 “임용 동아리인 ‘유아교육연구회’와 유아교육 현장과

연계한 실습 등 학생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매년 ‘임용고사 합격

생 배출’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국가와 지역, 학생이

요구하는 교육과정 개편 및 운영을 통해 경남지역 유아교육의 선도적인 역

할을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식프랜차이즈학과는 (사)한국조리협회, (사)조리기능장려협회, (사)

집단급식조리협회가 주최하며, 전국에서 총 615팀 2,150명이 참가하는 등

대한민국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를 이루고 있는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인 한식진흥원 이사장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코스/단품요리 부문 라이

브경연’에 출전한 외식프랜차이즈학과 3학년 정해성, 김소영, 윤설희, 윤희

정, 이지윤 학생은 ‘비네그레트 소스를 곁들인 식감을 살린 새우와 연어 타

르트’, ‘감자퓨레와 완두콩퓨레를 곁들이고 속을 채운 닭다리 스테이크와

블루베리&빌베리소스’, ‘아몬드 크럼블과 과일을 곁들인 다크 초코 바나나

무스’ 등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인 한식진흥원 이사장상과 더불어 금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외식프랜차이즈 요리부문 라이브경연’에 출전한 외식프랜차이즈학

과 3학년 박영진, 김윤희, 연정민, 정승민 학생, 1학년 최병준 학생 등 5명은

‘FOBU 두부 스테이크’, ‘FOBU 닭다리살 그라탕’ 그리고 ‘FOBU 영양만점

서대튀김’을 선보이며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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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Hanma News 25

심리학과, 경남지역 유일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 선정

지역사회 도박 문제 예방 위해 다채로운 활동 예정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전국의 심리학 관련 학과의 신청을 받아 전국

17개 대학을 도박 예방 활동단으로 선정, 경남지역에서는 심리학과만 유일

하게 ‘2020년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심리학과는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

속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에 선정됐으

며, 올해 총 325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지역사

회의 도박 문제를 예방하는데 더욱 다채로운 활

동을 펼치게 됐다.

이에 따라 심리학과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 5기’ 발대식을 갖고 총 38명을 선발, 학술

부와 기획부, 제작부, 홍보부 등으로 구성된 활동

단을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도박문

제예방 캠페인, 대학생 대상 도박문제 관련 특강,

창원 경륜장 방문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옥귀 지도교수는 “한국도박문제관리 경남

센터와 교내 대학생활문화원, 교내 방송국, 심

리학과 학생회 등과 연계해 다양한 대학생 도박

문제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사업 종료 후 우수 활동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후원회, 사회복지사업 후원금 전달식 개최

한국국토정보공사, 토목공학과에 측량업무 소프트웨어 기증

경남도내 사회복지사업 진행기관 5곳 선정해 후원금 총 1,000만 원 전달

자체개발한 지적 측량과 공간정보 업무용 전문 프로그램 ‘랜디고’ 23개 기증

사회복지후원회는 고운관에서 ‘2020년 사회복지사업 후원금 전달식’

을 열고, 고성 거류지역아동센터와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경상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

관, 산청우리요양원 등 5개 기관에게 후원금 각

200만 원 씩,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회복지후원회는 지난 1990년 사회복지학

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창립한 뒤,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을 직접 돕기

위한 복지 사업을 30년째 진행하고 있는데, 후

원금 대상기관은 작년에 이어 경남도내 사회복

지사업을 진행 중인 복지기관들을 대상으로 후

원금 전달하기 위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고재홍 사회복지후원회장은 “30년 전 사회

복지학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뜻이 있는 분들

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후원하고자 십시일반 기금을 조성한 것이 오

랫동안 작게나마 좋은 일에 사용되고 있어 기

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사회를 위한 후원사업을 늘려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토목공학과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로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자체 개발한 지적측량과 공간정보 업무용 전문 프로그램인 ‘교육용 측량

업무 소프트웨어(랜디고)’ 23개, 약 1억 7000

만 원에 상당하는 최첨단 측량 업무시스템을

기증받았다.

김정중 토목공학과장은 “최첨단 교육용 측

량업무 시스템을 전달해주신 한국국토정보공

사에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시스템을 적극

활용 하여 ‘4차 산업 실무능력 향상’을 통한 우

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진익수 공과대학장, 김정중

토목공학과장, 한국국토정보공사 김용하 경남

지역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토목

공학과는 향후 학생들의 산업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기증 받은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소방장학회, 소방방재공학과에 발전기금 300만 원 쾌척

지난해에 이어 소방산업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 양성 위해 전달

마산·창원지역에 소재한 소방 관련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소방장학

회(회장 강종만, ㈜경남소방엔지니어링 대표)는 소방산업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소방방재공학과에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소방장학회 강종만 회장은 “경남대 소방

방재공학과 학생들이 소방산업에 기여할 훌

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

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인재양성에 최

선을 다하고 있는 경남대 소방방재공학과를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현기 학과장은 “발전기금을 전달

해주신 마산·창원 소방장학회 회원들게 깊

이 감사드린다”며 “소방방재공학과 학생들

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고, 소방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

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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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Hanma News 27

미술교육과 임형준 교수, ‘제19회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

신체와 악기 유기적으로 결합해 개성 있는 작품 창작 … ‘나팔작가’로도 알려져

세계적인 조각가 故문신(1923∼1995)의 업적과 예술 정신을 기리고

자 지난 2002년에 제정됐으며, 올해 19회를 맞이하고 있는 ‘문신미술상’

의 본상을 미술교육과 임형준 교수가 수상했다.

창원시가 주관하는 ‘제19회 문신미술상’은 심사위원회 위원 6명이 본상

후보자 7명과 청년작가상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작품성과 활동사항 등

을 공정하게 검토했으며, 토론과 무기명 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을 선포하는 원년을 맞아 수

상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술교육과 임형준 교수는 ‘소

리’라는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로 악기, 신체 또는 신체와 악기를 유기적

으로 결합하는 등 개성 있는 작품을 창작해 왔으며, 나팔을 소재로 한 조

각 작품을 많이 창작해 ‘나팔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임형준 교수는 “40여 년간 ‘소리’라는 주제로 ‘귀로 듣는 소리가 아닌

마음으로 보는 소리’에 대한 작품을 창작해왔다”며 “문신미술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더 좋은 작품을 창작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태일 교수 저서, ‘2020년 우수학술 도서’ 선정

‘한국 지역문학 연구’…‘지역문학’주제로 쓴 논고 31편 모아

국어국문학과 박태일 명예교수의 저서 ‘한국 지역문학 연구’(소명출

판)가 최근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선정한 ‘2020년 우수학술 도

서’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학술원 회원 및 학문 분야별 전문가로 구

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381개 출판사가 발행한 3,284종의 국내 초판

학술 도서 중 인문학 66종, 사회과학 96종, 한국학 36종, 자연과학 73종

등 총 271종을 2020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했다.

‘한국 지역문학 연구’는 박태일 교수가 '지역문학'을 주제로 1997년부

터 연구한 글 31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1부에는 지역문학 연구의 필요성

과 방법론을 제시하며 지역 인문학이 나아가야할 방향성과 세계화와 디

지털문화 환경 속의 연구 과제 및 방향, 현대문학 연구의 새 방향 등을 논

하고 있다.

이어 2~7부는 지역을 전라 광주, 제주, 충청 대전, 강원, 경기 인천, 재외

(몽골·도쿄·중국 연변) 등 여섯 곳으로 나누어 기존의 일국주의 문학사 연

구나 해당 지역에서 잊혔거나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문학 전통을 되

살리려는 혁신적인 연구들로 구성됐다.

국어교육과 노성미 교수, ‘제38회 창원시 문화상’ 학술부문 수상

박승원 부장, ‘국가보훈처장 표창장’ 수상

창원시 역사·문화예술에 힘써온 공로 인정받아

지역사회 취업지원 활성화 이바지한 공로 인정받아

경상남도 문화재 전문위원,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아 역사문화 저서 발간 등 창원시 역사·문화예술에 힘써온 국어교육

과 노성미 교수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제38회 창원시 문화상’ 학

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성미 교수는 우리 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 그동안 ‘디지털창원문화

전자대전’, ‘창원 600년사’, ‘경상남도사’, ‘경남교육 70년사’, ‘마산시사’

등 창원시 역사 집필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마산성신대제’를 발굴해 경상남도무형문화재로 등록하는데 기여

했으며, 창원의 예술인에 대한 저술인 ‘창원이 낳은 한국대표예술가’, ‘그

리움의 바다 위에 영혼을 조각하다’ 등과 고운 최치원에 대한 저술인 ‘달

마저 밝으니 이를 또 어찌 하리’, ‘스토리텔링의 발견’, ‘가야산에서 최치원

의 낚다’ 등을 지속적으로 펴내며 창원시의 역사·문화 예술 발전에 공헌

해왔다. 현재 노성미 교수는 우리대학 고운학연구소 연구원으로도 활동

하고 있다.

사무처 박승원 총무부장이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2층 대강당에

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모범 취업자

및 대외유공인사 등을 발굴, 보훈가족의 자

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

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및 대외유공인사

포상 전수식’에서 국가보훈처로부터 ‘국가보

훈처장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박승원 총무부장은 취업지원 대외유공

인사로 지역사회의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

해 크게 이바지한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

아 ‘국가보훈처장 표창장’을 받게 됐다.

박승원 총무부장은 “경남대는 사회적 가

치 실현과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에

이바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

다”며 “앞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

가유공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

여하고, 나아가 지역 내 국가보훈 고용 창출

에 이바지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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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9Hanma News

북한대학원대·경남신문과 업무협약 체결

상호발전 및 우호 증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지원 약속

우리 대학은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상호 교류·협력과 발전을 도모하

고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 북한대학원대학교, 경남신문(회장 남길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우리 대학은 ▲통일미래과정 원우모집 및

홍보 ▲학사운영 및 관리업무를, 북한대학원대학교는 ▲프로그램 개발

▲강사섭외를, 경남신문은 ▲통일미래과정 홍보업무 협조 및 후원, 강의

실 대여 등을 각각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양교 총장 공동 명의 수료증 수여 ▲강의·문화체험 및 현

장학습 수업 협력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재규 총장은 “상호 간의 긴밀한 상생 협력으로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이 한반도 평화 통일 교육과 연구의 장으로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

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신문 남길우 회장은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에 관한

혜안을 제시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의 발전과 경남대, 북한대학원

대, 경남신문 간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세무서와 상호 발전 업무협약 체결

지속적인 정보 교류, 산학 협력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약속

우리 대학은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상호 발전적인 상생 협력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위해 마산세무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재학생 현장실습·전문교육·체험활동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학 협력 세미나·워크숍 등의 프로그램

운영 ▲직원 교육에 도움 되는 정보 교류 등을 약속했다.

마산세무서 최상호 서장은 “오랫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경남

대와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상호 교류

와 상생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학생들에

게 다양한 기회의 장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규 총장은 “마산세무서 최상호 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의

경남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상호 간의 긴밀한 상생 협력을 통

해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

성하는 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와 업무협약 체결

어촌·어항·어항 경쟁력 강화와 인재 육성 위한 어촌뉴딜사업 추진 자문 등 약속

우리 대학은 본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인적교류 및 어촌·어항·어장 분

야 인재양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어촌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

해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어촌뉴딜사업 추진 자문 및 산학 공동연구

수행 ▲어촌·어항·어장 분야 인재육성 위한 현장견학 기회제공 및 취업

협력 ▲어촌관광 체험 및 어항환경 캠페인 활

성화 위한 상호협력 ▲어촌·어항·어장 경쟁

력 강화를 위한 교육, 강의, 워크숍 등 협력 ▲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사

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강현상 동남해지사장

은 “오랫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경

남대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며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뉴딜사업 등 정

부 국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만큼 경남대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로 어촌의 지위와 여건 강화 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성 대외부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촌· 어항·어장 경쟁력 강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경남대를 방문해주신 강현상 지사장님 및 관계자분들을 환영한다”며

“경남대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연계로 상호 발전

과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재개발처,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상호발전 업무협약 체결

지역인재 채용확대 위한 직무교육 및 채용홍보 강화 협력 등 약속

인재개발처는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한국승강기

안전공단 간의 상생 협력 등 상호발전을 위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산

경남지역본부와 상호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직무교육 및

채용홍보 강화 협력 ▲대학(원)생 현장실습 및 체험활동 협력 ▲상호 기

술정보 교류 및 기술 자문 협력 ▲협약기관 주최 취·창업 프로그램 협력

▲협약기관 직원 교육기회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상훈 인재개발처장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미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양성과 학생의 취업 역량강화에 다양

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허규철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대와

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나아가 상호 협

력을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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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Hanma News 31

교양교육연구소, 동의대 교양교육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동의대 디그니타스 교양교육연구소와 학술연구 등 호혜적 발전 도모

사범대학, 창원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체결

사천시와 지역특산품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학생의 창의적 진로개발 위한 교육실습 및 교육봉사활동 운영 등 약속

사천시 우수업체 ㈜남수수산과 지역특산품 활성화 위한 상생 발전 약속

사범대학은 교육관 사범대학장실에서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

를 확대하고 창의적 진로개발의 역량 함양을 위해 경상남도창원교육지

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실습 및 교육봉사활동 운영 협력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추진 교육기부 사

업 참여 ▲기타 상호 발전 및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조미원 사범대학장은 “창원교육지원청 정우

석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방문을 진심

으로 환영한다”며 “올해처럼 코로나19로 학생

들의 등교가 어렵고 대학생들도 교육 봉사활동

의 기회를 찾기 힘든 때에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어려움의 해결방안을 모색한 결과라 더욱 뜻깊

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교

류사업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교육지원청 정우석 교육장은 “창원교육

지원청의 슬로건인 ‘학교가 중심이 되는 창원교

육’처럼 창원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더욱 힘껏

비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젊은 학생들의 열

기와 지성으로 미래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경남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사천시청에서 지역특산품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사천시,

㈜남수수산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특산품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

산품 구매 확대 및 판매 확장 추진을 목표로, 사천시는 ▲지역 우수업체

추천 및 상생발전 협력을, 우리 대학은 ▲사천시 우수업체 제품 홍보 및

판매 촉진을, ㈜남수수산은 ▲지역특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혜택 지원

을 약속했다.

한편, ㈜남수수산은 남해안에서 생산, 위판 되는 신선한 남해안 멸치

와 건어물을 직접 수매, 산지에서 느낄 수 있는 제품의 살아있는 신선함

을 소비자의 식탁에서 그대로 맛 볼 수 있도록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며

기업 발전에 힘쏟고 있다.

교양교육연구소는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교양교육에 관한 학술연

구와 국내외 학술교류, 교양교육 콘텐츠 연구 및 확산, 학제 간 융합 및

국내외 학술자료, 인적교류 등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한 호혜적 발전

을 위해 동의대학교 디그니타스 교양교육연구소와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술 연구활동과 발표회 및 강연회 상

호 협력 ▲각 기관의 행사에 대하여 상호 홍보 협력 ▲융합 콘텐츠 관련

교육 및 세미나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전영록 교양교육연구소장은 “동의대 디그니타스 교양교육연구소와

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양 관련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상호간의 협력과 교양 교육에 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

라고 말했다.

진주시와 지역특화산업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역특화산업 우수업체인 ㈜실키안, ㈜장생도라지와 지역특화상품 구매 등 약속

우리 대학은 진주시청에서 진주시 지역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진주

시와 지역특화산업우수업체인 ㈜실키안, ㈜장생도라지와의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우리 대학은 진주시와 함께 ㈜실키안, ㈜장생도라지와 ▲상생 발

전을 위한 협약기관간의 상호 업무 교류 ▲지역특화상품 구매 확대 및 판

매 확장 추진 등을 약속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경남대와 지역특산품

홍보 및 판매활성화를 위해 인적, 물적 인프라

를 잘 활용한 지속적인 공동마케팅 협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선례로 남기

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성 대외부총장은 “지역특화상품 구매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만큼 자치단

체와의 상생 발전과 더불어 더 많은 지역의 우

수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고 말했다.

㈜실키안 박태현 이사장은 “경남대와의 공

동협력으로 지역민의 생활에 도움을 제공하

는 다채로운 생활밀착형 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생도라지 이영춘 대표는 “형식적인 협약이 아닌 상호간의 상생을

통해 지역민이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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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Hanma News 33

2021년 신설되는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공’ 신입생에게 전달돼 7기 원생들 “통일·외교·안보 연구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에 감사”

“코로나19 관련 물품 구입으로 안전한 학업환경 조성해 주길”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IEG로부터 장학금 3,000만원 전달 받아 통일미래최고위과정, 발전기금 2,000만 원 쾌척

㈜금아하이드파워 김장주 대표이사, 발전기금 1,500만 원 쾌척

㈜금아하이드파워 김장주 대표이사는 ㈜금아하이드파워 회의실에

서 대학 발전기금으로 1,500만 원을 우리 대학에 전달했다.

김장주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

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남대에 조그마한 힘을 보태고 싶었

다”며 “발전기금을 통해 마스크, 손세정제, 열감지기 등 코로나19와 관

련된 물품을 구입해 경남대 학생들이 아름다

운 월영 캠퍼스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

록 안전한 학업환경을 조성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총장특별보좌역을 맡고 있는 전하성 교수

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도 지역사회의 코로나 극복과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발전기금을 전달해주신

김장주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경남대

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과 학생들

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주 대표이사는 ‘유압전문 선도기업’이

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수입에만 의존하

던 유압제품을 손수 국산화하며 유압제품 전

문메이커로서 정상에 서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또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2,000만 원씩 총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우리 대학에 쾌척한 바 있다.

㈜IEG는 2021년 우리 대학에 새롭게 신설되는 ‘스마트기계융합공학전

공’에 입학해 스마트산업단지 내 제조혁신을 이끌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신

입생을 위해 장학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IEG 김성태 전무이사는 “지역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경남대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뜻깊다”며 “이 장학금이 새롭게 신설되는 ‘스마트

기계융합공학전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지역과 국가발

전에 기여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규 총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미

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IEG 김

창일 대표이사, 김성태 전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수도권 대비 경쟁력 있는 인재들을 양성하여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행정대학원 통일미래최고위과정 7기 학생회는 통일·외교·안보 분야에

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한반

도의 과거와 현재 및 미래에 관한 혜안을 제시하고 있는 대학에 감사의 의

미를 전달하고자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통일미래최고위과정 7기 학생회는 총학생회장인 이재관 대은스틸㈜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원생들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대학 발전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재관 총학생회장 외 원생들은 “경남대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국내

최고 강사진과 함께 통일·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

고 있다”며 “다채로운 교육 과정 운영과 연구 및 교육 활성화에 지원을 아

끼지 않은 경남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박재규 총장은 “통일미래최고위과정 7기 원우님들의 발전기금 쾌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이 한반도 평화 통일 교육을 선도하고,

나아가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과정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용복 회계사, 발전기금 1,000만 원 쾌척

“코로나19 사태 슬기롭게 극복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 하길”

강용복회계사무소 강용복 대표회계사는 총장실에서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강용복 대표회계사는 “창조적 혁신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과 함께 성

장하고 있는 모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다”며 “경남대가 코

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

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용복 회계사는 우리 대학 회계학과를 졸업, 창원시 공인회계사 감

사반 협의회 회장과 경상남도 지방세 과세표준심의위원회 위원, 한국

공인회계사 부산지회 마산창원 이사, 대한적십자사 경남도지사 재정

감독관, 경상남도 체육회 감사 등을 역임하며 기업 및 공공시설, 정부기

관 등의 경영 및 재무 상태에 대한 감사와 자문활동을 이어왔다.

박재규 총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발전기금을 쾌적해주신 강용

복 회계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역량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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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L실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

PBL은 ‘problem based learning’의 약자로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 스스

로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고, 이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교육방식이다.

우리 대학은 기존 교육방법을 벗어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

할 창의인재를 양성하고자 문제중심학습

(PBL)과 학생 참여형 자기주도적 학습법을 개

발하고 그에 최적화한 첨단 스마트 강의실을 단

과대학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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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6 Interview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 창출 ‘융합 예비 창업팀’

코로나19 극복 위해 모교에 자발적으로 제작한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는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

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중국 우한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로도 불리는 이 질환은 주로 감염자의 비말(침)이 호흡기나 눈·

코·입 등의 점막으로 침투하면서 발병하는데, 감염이 되면 약 2주간의 잠

복기를 거쳐 발열 및 기침, 호흡 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이로 인해 개인위생과 전염 확산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

었으며, 각 공공기관 및 학교, 기업체는 열화상 카메라, 체온계 등을 비치해

확산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감염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자 전례 없는 ‘마스크·의료장

비 품귀현상’과 함께 각종 판매 사기, 절도, 사재기, 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

Q. ‘융합 예비 창업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기계공학부 신정활 교수입니다. ‘융합 예비 창업팀’은 기계공

학부 4명, 산업디자인학과 1명, 경영정보학과 1명, 총 6명으로 구성되어 있습

니다. 저희 팀은 올해 1학기에 LINC+사업단의 예비창업자 지원 사업에 선정

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6명의 학생들은 작년 겨울방학부터 제 연구실에서

경진대회 출전을 위해 다채로운 아이디어 도출과 시제품을 제작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사태 이후 보다 실용적으로

환자들의 열을 측정하기 위해 ‘이어폰 형태의 스마트 체온계’를 개발해왔습니

다. 개발과정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었고, 저를

비롯한 학생들은 교내에 체온계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금까지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접촉식 체온계를 개발해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Q. 비접촉식 체온계를 자체 제작·기부하게 된 계기.

안녕하세요. 융합 예비 창업팀 ‘귀썰미’ 팀의 팀장을 맡고 있는 기계공학

부 16학번 하상효입니다.

우리 대학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원격 강의를 시행했지

만, 학교에서 실기 수업이 필요한 특정 학과를 대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

하기도 했습니다.

교내에 출입하는 학생들 체온 측정을 위해 비접촉식 체온계를 필요로 했

는데, 당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접촉식 체온계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

어, 학교에서 체온계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단 얘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이전부터 경진대회 참가를 위해 체온계 개발을 하고 있던 저희 팀 학생들

이 교내 코로나 예방 및 방지를 돕기 위해 지도 교수(신정활 교수)님의 지도

아래, ‘코비템’ 이라는 비접촉식 체온계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Q. ‘융합 예비 창업팀’의 앞으로의 계획

여러 학과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저희 팀은,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제품의

코딩 및 설계, 산업디자인과 학생이 제품 외형 및 App 디자인, 경영정보학

과 학생이 사업화 계획 수립을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모든 팀원들은 각자

의 분야에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고의 결과를 도출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 LINC+사업단 예비창업자 지원금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진행중이이며, 지금까지 배워온 지식을 기반

으로 개발 중인 ‘이어폰 형태의 스마트 체온계’ 등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

치를 창조하는 다양한 제품들로 여러 경진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얻고 사회

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팀의 목표입니다. 급으로 인한 가격 상승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하며 사회적 혼란을 초래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대학 재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19(이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교

와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체온계를 제작해 기부했다.

그 주인공은 기계공학부 3학년 하상효, 노현준, 김지헌, 이준성 학생과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김지현 학생, 경영정보학과 4학년 윤원재 학생으

로 구성된 ‘융합 예비 창업팀’이다.

오늘도 창의적 사고와 열정으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가

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융합 예비 창업팀’을 홍보실에서 만나보았다.

36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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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8 Interview

새섬매자기 복원으로

아름다운 환경을 가꿔나가는

김구연 교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소식지 제 30 호 과학교육과 김구연 교수 인터뷰

새섬매자기는 간척지의 습한 곳과 토양염 농

도가 높은 강 하구에서 자라는 식물로 천연기

념물 201호인 ‘고니류’의 주요 먹이 자원으로,

주로 9~10월 사이에 감자와 같은 탄수화물이

풍부한 괴경(덩이줄기)을 생성해 고니류 서식

과 유인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최근 낙동강하구

에서 ‘새섬매자기’ 군락지의 급격한 감소로 고

니류 개체수도 함께 줄고 있는 상황에 고니류

먹이 확보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관

련 단체 및 전문가들과 함께 군락지 복원을 위

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여기에 과학교육과 김구연 교수와 연구팀은

한국수자원공사 부사권지사, 부산연구원 여

운상 연구위원 등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

여해 협업팀을 이루어 군락지 유지에 필요한

하굿둑 최적 방류량·염류 모니터링과 드론을

활용한 종자 코팅 파종 시범사업 등 새섬매자

기 군락지를 위한 대규모 복원사업에 나서게

됐다.

“도시 개발로 오갈 곳을 읽은 철새들에 안락

한 보금자리와 더불어 서식지 보호, 환경 복원

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말

하는 과학교육과 김구연 교수를 홍보실에서 만

나보았다.

Q.새섬매자기 복원사업에 참여하게 된 계기?

환경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요인으로 ‘새섬

매자기’ 군락이 거의 사라지고 있으며, 그로인

해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고니 최대서식처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새섬매자기 식물 복원사업이 이뤄지는 낙

동강하구 문제는 이미 1980년대부터 환경을

다루는 많은 학자들의 주요 연구 주제였습니

다.

주요 내용은 갯벌매립, 산업 및 주거지 조성

등 하굿둑의 건설계획이었으며, 그 외에는 수

질과 생물종조성 정도가 주된 내용이었습니

다. 1990년대 이후에는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

이 바뀌면서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취지

의 ‘인공습지 조성’이 이루어졌고 다양한 생물

과 환경의 상호관계에 대한 생태계 연구가 관

심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절 학회나 심포지엄에서는 고니의 주

요 먹이원이 ‘새섬매자기’인지 ‘다른 생물(곤충)’인지에 대해 식물학자와

조류학자 간의 의견차이가 분분했습니다. 얄궂게도 논쟁의 중심에 계신

두 분이 모두 저의 은사님이라 저의 입장이 난처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

래서 저는 고니의 주요 먹이원에 대해 과학적으로 실험을 통해 증명하

겠다고 제안드렸고 2000년 가을부터 겨울동안 갯벌 현장에 실험 방형

구를 설치하고 거의 매일 관찰하게 됐습니다.

그 결과 새섬매자기는 낙동강하구 천연기념물 고니와 기러기의 주요

먹이원임을 증명하게 됐고, 생태계 유지를 위한 중요한 핵심종임을 밝혔

습니다.

2000년 이후부터는 연구비와 무관하게 다양한 연구와 장기 모니터

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먹이식물과 수금류(물새)의 상호관계와 물리적

환경요인과의 관계 그리고 이 식물의 구조 및 생장특징, 식재를 위한 방

안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또, 2011년부터 3년간 식재복원이 실시되었는

데 자문 참여를 통한 ‘새섬매자기 복원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등 다채

로운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Q.내가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

제가 질문을 한 가지 하겠습니다, ‘조류독감’ 방역과 차단은 누구를 위

한 것일까요? 의외로 50%이상이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답합니다. 사람

이 아니라 조류(새)들이 위험하다는 의미이며 이는 조류를 보호하기 위

한 조치입니다. 조류(새)들이 그곳에 서식한다는건 우리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겁니다. 조류보호가 결국

은 사람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자연은 우리 삶의 터전이며, 자연과 인간은 공존해야합니다. 풍요로

운 자연을 지속해서 이용하기 위하여 우리는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익

혀야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나와 내가족은 물론이고 우리의 미래인 아

이들에게 풍요로운 자연을 물려주기 위하여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한다

면 훼손된 자연을 되돌릴 시간은 아직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경남대학교 구성원 여러분의 휴지 줍기, 분리수거하기, 일회용사용줄

이기 등의 작은 실천으로 우리의 미래자연환경을 바꿔보지 않겠습니까?!

38 Interview

새섬매자기(사진출처 국립생물자원관)

고니(사진출처 국립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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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0 Interview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백종민 학생

끼임사고를 예방하는 ‘색 검출 센서를

이용한 끼임 사고 예방 시스템’ 특허 등록해

소식지 제 30 호 기계공학부 4 학년 백종민 학생 인터뷰

지난 2018년 12월 충난 태안화력발전소 협

력업체의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가 운송

설비 점검 중 사고로 숨지면서 산업현장의 안

전규제 강화를 위해 2020년 1월부터 ‘김용균

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여

전히 산업현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다양

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작업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시 되는 현

시점에서 백종민 학생은 산업현장에 근무하

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색 검출 센서를 이

용한 끼임 사고 예방 시스템’ 아이디어를 출원,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정식 등록됐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오늘도 작

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

고 있는 기계공학부 4학년 기계시스템공학전

공 백종민 학생을 홍보실에서 만나 보았다.

한국산업안전보건원의 ‘산업재해 발생형태

별 2019 사고사망자 현황’에 따르면 사고사망

자수 전체 855명 중 떨어짐 347명(40.6%)에

이어 106명(12.4%), 부딪힘 84명(9.8%), 깔림-

뒤집힘(7.8%) 물체에 맞음(49명(5.7%) 사업장

외 교통사고(49명(5.7%) 그 외 154명(17.9%)

등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또 최근 5년간(2014~2018년) 산업재해 통

계를 보면 제조업에서 1168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사고 유형별로는 끼임(협착)사고

가 359명으로 가장 많았다.

근로현장의 안전을 위해 정부와 사업체간의

협력으로 다양한 방안과 정책이 제시되면서

근로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사고사망인율에

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Q. ‘색 검출 센서를 이용한 끼임 사고 예방 시

스템’이란?

작업자의 안전에 유의하기 위한 시스템으

로 ‘컨베이어 시스템 생산 라인’에 작업자의

작업복 등이 말려 들어가거나 작업 중인 기계

에 ‘끼임’을 방지할 수 있도록 작업복에 부위별

로 색상을 입히고 해당 작업자가 장비에 어느

정도 진입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

템입니다.

이와 함께 색 검출 센서를 기계 진입부에 부

착해 빠른 속도로 사고에 휘말렸을 경우 해당 장비 또는 라인은 멈춰 동료

작업자들에게 문제가 있음을 빠르게 알리고 신속한 사고 조치를 돕고 있

습니다.

Q. 내가 생각하는 ‘안전한 대한민국’은?

가족들이 일을 할 때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대한민국입니다. 현재 대한

민국의 작업환경은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있습니다. 또한 이를 경시하

는 경우도 종종 발견할 수 있고요. 이런 환경에 우리의 가족, 친구, 동료들

이 노출되어 있지만 안전을 보장해줄 수 있는 제도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

습니다. 돈은 목숨보다 귀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운영자, 관리자, 노동자

가 모두 납득할 수 있는 안전 제도가 마련되고 이를 준수할 수 있는 그러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교수·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우선 이러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 교수님들에게 감

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수업뿐만 아닌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주신

교수님들 덕분에 학생들은 전공관련 지식과 함께 다양한 진로 기회를 얻

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창업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해

주신 김승현 교수님과 뒤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후배들에게는 다양한 활동을 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대학에는 다

양한 기회가 열려있는데 자신의 전공과목에만 몰두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전공에만 집중했지만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

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보니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습니다. 세상을 넓게 보고 목표를 향한 활발한 활동과 과감한 도

전이야말로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

저는 현재 기계시스템공학전공이 아닌 한 스타트업 기업에서 경영기

획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 강단에 서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저

의 경험을 나눠 학생들의 미래에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자 경영학 석사 학위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40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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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Hanma News 43

LINC+사업단은 창원대 LINC+사업단과 공동으로 산·학·연·관 관계자

들이 모여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지역산업계 생존전략’을 주제

로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지역의 현안과 대책을 모색하는 ‘지역 에너지

산업 토론회’를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창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

LINC+사업단, ‘지역에너지산업토론회’ 개최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지역산업계 생존전략’ 주제로 지역의 현안과 대책 모색

는데, 주제발표에서는 창원대 류석현 교수의

사회로 창원시정연구원 곽소희 박사의 ‘정부

에너지정책 변화 3년, 창원경제의 위기와 기

회’, 창원상공회의소 윤종수 회원지원본부장

의 ‘지역 원전상업계의 경영현황 및 애로사

항’, 서울대 주한규 교수의 ‘지역 에너지 제조

업 관점에서 신한울 3,4호기 재개 필요성’, 한

국수소산업협회 임희천 기술부회장의 ‘신재

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에너지산업

구축방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종합 토론에서는 숭실대 온기운 교수

가 좌장을 맡고 산·학·연·관의 관계자 및 다양

한 패널 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에너

지산업계의 발전방향 및 지원대책’을 주제로

다채로운 논의를 진행했다.

박은주 LINC+사업단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다양한 전문가들

이 모여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제시하였고, 다각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며 “토론회를 비롯해 학생 취업 문제 등 지역 현황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장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NC+사업단, ‘경남리빙랩네트워크 발족식’ 공동 개최 LINC+사업단, ‘2020 학생 창업유망팀 300’ 동남권 최다 진출

참여 기관 발족 선언서 낭독 … 지역혁신과 공동의 목표 달성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 권역·트랙별 심사에서 14팀 선발되며 4년 연속 동남권 최다 진출 쾌거 이뤄

LINC+사업단은 실질적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통한 도민 행복을 실현

하고자 경남과학기술대, 경상대, 인제대, 창원대,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경남리빙랩네트워크 발족식’을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

션홀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리빙랩네트워크발족준비위원회’와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경남’이 주관했으며, 경남리빙랩네트워크 참여 21개 기관은 ‘발

족 선언서 낭독’을 통해 지역혁신과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책임감

있고 투명한 의사결정과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에너지, 환경, 주거, 건강, 고

용, 고령화 등 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도출해 나가기

로 약속했다.

LINC+사업단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

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2020 학생 창업유망팀

300’의 권역별 발표심사에서 총 14팀이 선발되면서 4년 연속 동남권 최

다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020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학생창업경진대회로, ‘창업유망팀 Festival’에 참여할 창업 유망

팀을 선별하기 위해 ‘온라인 서면 심사’와 ‘기본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권

역·트랙별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LINC+사업단은 이미 발표심사 이전에 진행된 권역별 온라인 서류심

사에서 실전창업트랙 부문 15개 팀과 기술창업트랙 부문 3팀 등 총 18개

팀이 선발된 바 있다.

이번 ‘권역·트랙별 발표심사’를 위해 창업교육센터는진출학생을 대상

으로 창업 아이디어 실현 교육 프로그램인 ‘EX창업아카데미 심화과정’

을 운영했는데, 그 결과 충북대에 이어 전국 2위 규모의 총 14개 팀이 선

발 되면서 4년 연속 동남권 최다 진출의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번에 진출한 창업동아리 14개 팀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발급하

는 예비 창업유망팀 인증서와 함께 ▲창업준비 단계별 맞춤형 창업교육

▲차년 경진대회 1차 서면심사 면제 ▲교육부 및 주관기관 창업관련 프

로그램 선발 시 우대 ▲시제품 제작 지원비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박은주 LINC+사업단장은 “경남대는 코로나19의 힘든 환경 속에서도 4

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경험기반 창업교육과 창업동아리에 대한 전

폭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학생창업 성공모델을 이끌어 왔다”며 “창업

에 대한 학생들의 도전이 빛난 이번 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이 완주할 수 있도

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42 43Hanm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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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Hanma News 45

LINC+사업단, ‘청바지 혁신 프로젝트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LINC+사업단, ‘지역사회 어르신 실버푸드 제공사업’ 진행

LINC+사업단, ‘창원형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개최

LINC+사업단, 창원시 대학창업동아리연합회 결성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위한 다양한 방안 제시한 덕동팀, 용호상박팀 대상 수상 매월 1회씩 주기적으로 월영동 거주 20여 가구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제공

창원형 지속가능발전 교육 고도화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논의

창원시 기반 대학 창업동아리연합회 결성 및 활성화 목적으로 마련

44 45Hanma News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산업)연계 교과목 운영을 통한 지역 밀착형

대학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과 우수사례에 대한 공유 및 확산을 위해 ‘청

바지(청년들이 바꿔가는 지역사회) 혁신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열었다.

교과목 수강생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인 이번 대회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5개 팀이 선발됐으며, 2차 발

표심사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들의 다채로운 아이디어

가 담긴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제출받은 뒤 심사했다.

LINC+사업단은 월영동 주민센터, 월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영

양취약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행복도시락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LINC+사업단은 한마관 교수학습센터에서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

회 교육문화 분과 위원 및 관련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창원형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창원형 지속가능발전 교육 고도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

램을 개발하고, UN이 선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7개 중 ‘양질의 교육 및 문화’에 대한 지표정립과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관 산학협력세미나실에서 창원산업진흥원

과 ‘창원시 대학 창업동아리연합회 결성을 위한 네트워크 워크숍’을 공

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창원시 관내 대학창업동아리연합회 결성 및 활성화

그 결과 산학협력관 산학협력세미나실에

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에는 ‘덕동(대

표학생 김진규, 경제금융학과)’ 팀과 ‘용호상

박(대표학생 김채영, 관광학부)’팀 등 2팀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우선 ‘덕동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주제로 발

표한 문화경제론(지도교수 서익진) 교과목을

수강 중인 ‘덕동’ 팀은 분뇨처리장, 생활쓰레기

매립장 등 혐오시설이 집중된 창원시 덕동마

을에 식당과 카페가 활성화 되는 이유와 문제

점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한 뒤 향후 발전

방향과 새로운 마을발전 모델에 대해 제시했다.

이어 ‘통영 용호도 섬 지역 개발, 관계를 톺아보는 섬 용호도’를 주제로

발표한 도서관광개발운영(지도교수 이상탁) 교과목을 수강 중인 ‘용호

상박팀’은 ‘통영 용호도’의 주민 이야기와 섬 지역의 문화자원을 발굴하

고, 용호도 관광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관광 지속화 전략’을 선보이

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어르신 건강 맞

춤형 실버푸드 제공사업’의 일환으로, 식품영

양학과 교수 및 학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

속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식품영양학과 학

생들이 개발한 메뉴를 도시락으로 만들어 월

영동 거주 20여 가구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도시락은 매월 1회씩 주기적으로

지역사회 어른신들께 전달됐다.

앞서 LINC+사업단은 두 단체와 ‘영양취약 노

인 맞춤형 실버푸드 제공사업’ 업무협약을 맺

고 월영동 주민센터에서 선정한 20가구 어르

신을 대상으로 영양상태, 식습관 및 기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있다.

다양한 문화접근성 보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해맑음 부설 지속가능미래연

구소 안명선 대표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주

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청주교육대학교 이

선경 교수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지속가능

발전교육(ESD) 우수사례’를, 유네스코한국

위원회 오혜재 선임전문관은 ‘유네스코를 중

심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국내외적 동향’

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후 정은희 지역사회혁신센터장을 중심

으로 창원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참여 기관 및 단체 간의 정보 공

유 시간을 가졌다.

박은주 LINC+사업단장은 “경남대는 청바지프로젝트, 지역사회(산

업)연계교과목, 캡스톤디자인 등을 통해 우수한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

로그램을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창원형 지속가능발전 교

육 고도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를 목적으로, 창원시와 관내 대학과 연계하여

지역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

련됐다.

워크숍에는 마산대학교, 창신대학교, 창원

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창

원캠퍼스, 창원시 창업지원센터, 창원산업진

흥원 등 관내 대학교 창업관련 교수 및 기관별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창원시 대학창업동아리연합회 결성

과 관련하여 ▲연합회 발대식 등 전반적인 일

정을 협의하고 ▲창업교육 ▲창업캠프 ▲경

진대회 개최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사업화 연계방안 ▲창업동아리 참

여 학생의 창원반계 청년창업주택 입주 연계방안 등 창업동아리연합회

활성화와 관련된 후속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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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Hanma News 47

HRD사업단은 120세 시대를 살아가야할 4060세대를 지칭하는 ‘신

중년 세대’를 위해 중장년 은퇴 인력에 대한 지원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인생이모작지원

센터와 신중년 세대 은퇴설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RD사업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

한 ‘2019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성과평

가’에서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운영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을 전문기술인력

으로 양성해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에게는 실무형 인재양성 기회

를 제공해 기업의 만성적 기술 인력난 해소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

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HRD사업단,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HRD사업단, 고용부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A등급

신중년 세대 은퇴설계 지원을 위해 구직자 취업알선 등 약속

3년 연속 최우수 운영기관 선정 … 실무형 취업연계 양성교육으로 높은 취업률 기록

지난해 HRD사업단은 사업을 통해 77명의 미취업 졸업생들에게 취

업연계 양성교육을 제공, 전체의 79.2%인 61명을 취업시키는 등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214개 중소·중견 기업의 재직근로자 752명에게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근로자들의 직업 능력을

개발하는 등 실무형 인재양성으로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결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3년 연속 최우수 운영기관에 선

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구직자 취업알선

및 적합 직종 교류를 통한 취업 활성화 ▲직무

능력 향상 교육제공과 신중년 훈련분야 상호

교류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 교

류 및 연계 등을 약속했다.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박덕곤 센터장은

“평생교육의 시대로 신중년 세대의 인생이모

작을 지원하여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며 “경남경영자총협회와 경남대학교와의 인

적 물적 자원 상호교류와 유기적인 협력을 적

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재관 HRD사업단장(산학부총장)은

“경남대는 지역 산업계 주도로 지역 기업 및

산업의 인력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훈련

을 제공하고 있다”며 “신중년세대 은퇴설계 지

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했다.

이번 협약으로 HRD사업단은 중장년 ICT

정보처리 역량강화 교육생을 모집해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하며, 중소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만 45세 이상 근로자에게는 무료로 교육을 제

공한다.

고용노동부,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 ‘우수대학(A등급)’ 선정

실무 경험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 체계적으로 운영해

우리 대학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전

국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대학 2019년도 성과평가’의 조직역량, 실습/

학습기업 및 실습생/학습근로자 관리, 만족도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

가를 받으며 우수대학(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

화와 취업 준비생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줄이고 불필요한 비

용 발생을 막기 위해 새롭게 제시한 산학협력 모델로 '기업연계형 장기현

장실습(IPP)'과 '일학습병행'으로 구분된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16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4년째 사업을 운영 중이다.

KU-IPP사업단 이상훈 단장은 "경남대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

해 대학 내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대학과 산업현장 간의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해소해 취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KU-IPP사업단, ‘IPP형 일학습병행 학습기업 관계자 워크숍’ 개최

학습근로자 기업 현장에 적응하도록 돕는 설명 시간 가져

KU-IPP사업단은 전담교수진과 학습근로자, 학습기업, 한국산업인력

공단 경남지사 및 관계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머큐어 엠

배서더 호텔에서 ‘2020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학습기업 관계자 워크

숍’을 개최했다.

이번 IPP형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 OJT 사전설명회 및 기업관계자 워

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등 혼용방식으로 진행됐

으며, 사전 온라인을 통해 산업안전 보건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등 ‘필수 교

육’을 학습근로자들이 이수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당일 설명회를 대면방식으로 열고, 교육을 통해 학습근로자가 기업

현장에 잘 적응하고 원활한 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시간을 가

졌다.

KU-IPP사업단 김후진 공동훈련센터장은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에 학

습근로자(4학년 재학생)들이 기업으로 훈련을 나가게 돼 염려되지만 한

기업의 일원으로서 이러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방법을 배우며 성

장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센터에서도 학습근로자와 기업의 성공적

인 일학습병행 훈련을 위해 힘을 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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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Hanma News 49

김지은 대학원생, WISET 주관 지원사업 연구책임자 선정

역도부,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서 금빛 향연

‘유기성 폐기물 기반 바이오가스로부터 수소 생산을 위한 촉매연구’ 주제로 진행

같은 날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서도 은메달 획득해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환경공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지은 대학원

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진행하

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의 ‘심화과정 연구책임자’로 선정

됐다.

우수 여성과학기술인을 양성을 위해 마련된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기존

공학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여대학원생이 연

구책임자가 되어 대학생, 중·고등학생들과 함

께 공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연구책임자로 선정된 김지은 원생은 ‘유기

성 폐기물(음식물 쓰레기) 기반 바이오가스

로부터 수소 생산을 위한 촉매연구’를 주제로

4인 이내로 구성된 팀원들과 함께 연구비 700

만 원을 지원받으며 수행할 계획이다.

김지은 원생은 그동안 환경에너지공학과

장원준 교수의 연구팀에서 유기성 폐기물로

부터 생성되는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생산

할 수 있도록 돕는 ‘신 촉매제’ 개발에 매진해

왔다.

김지은 원생은 “우수 여성과학기술인 양성

을 위한 이번 사업에 책임연구자로 선정되어

뜻깊다”며 “해당 연구에 대한 다양한 조언과

지도를 아끼지 않으신 장원준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연구를 진행한

팀원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말했다.

역도부는 충남 서천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춘계여자역도

경기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8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대회에는 윤하제(체육교육과 3) 선수가 –87kg급에, 이소정(스포츠과

학과 2) 선수가 +87kg급에 출전해 인상 1위, 용상 1위, 합계 1위를 기록하

면서 각각 금메달 3개씩 목에 걸게됐다.

이어 김지희(체육교육과 2) 선수는 –59kg급에서 인상 2위, 용상 1위, 합

계 1위를 기록하면서 2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박수빈

(체육교육과 1) 선수는 +87kg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 각각 3위를 기록하

며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한편 같은 기간 열린 ‘제68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는

+109kg급에 출전한 이형민(스포츠과학과 1) 선수가 인상, 용상, 합계 각각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3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아현 대학원생, ‘2020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 출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 1악장’으로 수준 높은 연주력 선보여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아현 대학원생이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창원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음악계의 재능 있는 신인

을 발굴, 젊은 음악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선사하는 무대인 ‘2020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에 출연했다.

공정하고 엄격한 실기전형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정아현 대학원생은

콘서트에서 김대진 창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와 창원시립교향악단

과의 협연 공연을 진행했는데, 이 무대에서 정아현 원생은 ‘라흐마니노

프 피아노 협주곡 제 1악장’을 연주해 기성 연주자 못지않은 신진 예술인

의 수준 높은 연주력을 선보이며 큰 갈채를 받았다.

시 부문 우리 대학 이은지 학생과 단편소설부문 동국대 김유진 학생 각각 당선

청년문학 창작 기회의 장, ‘3·15 청년문학상’ 시상식 개최

대한민국 현대사의 첫 민주화 운동인 3·15 의거의 ‘자유·민주·정의’

정신을 계승하고, 청년문학 창작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제정된 ‘3·15

청년문학상’의 첫 시상식이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박재규 총장은 “‘제1회 3·15청년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시, 단편

소설부문 학생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마

음을 전한다”며 “대한민국 첫 민주화 운동인

3·15의거의 역사와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문

학상인 만큼 앞으로 더욱 정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문학상의 시부문에는 우리 대학 이은

지(국제무역물류학과 4) 학생의 ‘마지막 항해’

작품이, 소설부문에는 동국대학교 김유진(국

어국문문예창작부 4) 학생의 ‘어쨌든 우리는

달려가고 있으므로’ 작품이 각각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사)3·15의거기념사업회 김장희 회장은 “우

리나라 민주주의 역사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

를 마련한 3·15의거 정신을 통해 청년문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문학으로

3·15의거에 관심과 성원을 주신 수상자 및 참가자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 3·15의거 정신 계승의 횃불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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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0 Interview

'솔찬' 홍보대사 18기 소개합니다.

S O L CHAN지성과 미를 갖춘 대학의 얼굴

안녕하세요, 환한 미소로 학우 여러분께 다

가가는 홍보대사 솔찬 18기 의류산업학과 김

민지입니다!

대학의 홍보대사가 된다는 것은 학교의 얼굴

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재학생들이 우리 대학에 자긍심

을 느끼도록 하고 싶습니다. 저는 잘 웃고 긍정

적이며 활동적인 성격을 가져 도움이 필요한

학우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홍보대사로 성

장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말보

단 행동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

습니다.

안녕하세요, 학우 곁에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고 싶은 홍보대사 솔찬 18기 역사어문학부

정동혁입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남들에게 제가 관심 있고

잘하는 부분을 알려주는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번 18기 홍보대사 활동

은 저의 장점을 강점으로 바꿔주는 매개체이

자 제 역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라고 생

각합니다. 앞으로 ‘홍보대사’ 활동에 있어 조언

을 아끼지 않는 친근한 친구이자 선배로 다가

가 우리 학교의 소식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

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학우와 함께 대학을 렌즈에 담

고 싶은 홍보대사 솔찬 18기 기계공학부 조창

현입니다!

지난해 낯선 사람들과 함께 몽골을 여행하

며 광활한 자연과 끝없는 은하수를 눈과 렌즈

에 담은 적이 있습니다. 취미인 여행과 사진으

로 학우들이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는 콘텐츠

제공과 활발한 활동으로 친근하게 정보를 전

달하는 홍보대사가 되고 싶습니다. 또 홍보대

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해 앞으로 학

우들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가는 홍보대

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홍

보대사 솔찬 18기 간호학과 성지민입니다!

저는 평소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것을 좋아하

여 일상에서 도전이라는 것이 빠지지 않았습

니다.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피트의 첫 SF영화

‘애드 아스트라’에는 “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

하여”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홍보대사 솔찬 활

동을 하면서 어려운 일이 생기더라도 잘 이겨

내고, 우리 대학의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

하는 홍보대사가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홍보

대사 솔찬 18기 유아교육과 백예진입니다!

저는 평소 넘치는 열정으로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새로운 곳

에 여행을 가고, 운동과 악기를 배우는 것, 사람

들을 만나는 것은 저를 성장시켜주고 즐겁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학교 홍보대사 활동을 시

작하면서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대학의 공식

홍보 요원으로서 입시설명회, 교육박람회 등

다양한 활동에 저의 장점을 살리며 학우들에

게 다가고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1만 5천 학우와 함께 성장하고 싶

은 홍보대사 솔찬 18기 경영학부 김민혁입니다!

솔찬은 제게 오랜 기간 그려왔던 꿈이었습니

다. 저의 좌우명이기도 한 ‘손바닥도 부딪혀야

소리가 난다’라는 뜻의 ‘고장난명(孤掌難鳴)’은

그 어떤 도전보다도 의미 있고 소중한 경험인

‘홍보대사’ 활동에 많은 힘을 실어 줄 것입니

다. 앞으로 1만 5천 학우들과 함께 대학을 대표

하고 빛내는 홍보대사로 거듭나기 위해 누구보

다 대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김민혁으로

성장하겠습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다가가는 홍보대사

친근한 친구이자 선배로

다가가는 홍보대사

유익한 컨텐츠를

전달하는 홍보대사

따뜻한 마음으로 대학을

다양하게 알리는 홍보대사

나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홍보대사

학우들과 함께 대학을

대표하고 빛내는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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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2 Hanma News

제52대 ‘의지’ 총학생회는 창원 의창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무실에서 초

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재현 총학생회장은 “총학생회 집행부 18명부터 솔선수범하고자 후원을 먼

저 시작하는 만큼 많은 학우들이 동참해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을 위해 내 것

을 나눈다기보다 함께하면서 행복을 채우는 일이라는 것을 함께 느꼈으면 좋

겠다”고 덧붙였다.

총학생회는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재학생 후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학우들에게 물품, 옷 등을 기부 받아 플리마켓을 운영해 수익금을 후원

하고, 축제 기간 중 나눔 부스를 설치해 나눔에 대한 재학생들의 인식 변화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총학생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 체결온·오프라인 홍보 통해 취약계층 아동 돕는 ‘재학생 후원자’ 모집 계획

아동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정책 이행을 감독·평가하는 국무총리

산하 기구 ‘아동정책조정위원회’의 민간위원으로 우리 대학 교육학과 김성

열 교수와 유아교육과 제경숙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회는 기획재정부장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법무부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문화체육부관광부장관, 지식경제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 등 정부위원 10인과 아동 관련 단체장이나 아동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15인으로 구성된다.

김성열 교수와 제경숙 교수는 ‘제6기 아동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정

부의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0∼2024) 추진전략에 따라 ▲권리주체 아동

권리 실현 ▲건강하고 균형 있는 발달 지원 ▲공정한 출발 국가책임 강화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아동정책 혁신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성열·제경숙 교수, 아동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위촉오는 2022년까지 정부와 함께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 추진

우리 대학은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방위사업청 ‘방산혁신클러스터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국방산업 특성화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군수품수출협회 오

병후 회장을 특성화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지역별·산업별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5년간 국비 260억 원

을 포함해 총 500억 원이 지역에 투입되는 방산혁신클러스터시범사업’에서 오

병후 회장은 자문위원으로서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부품국산화 및 수출에 기

여할 수 있는 지역대학의 역할과 방안 마련에 기여할 방침이다.

국방산업 특성화 단장인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오병후 회장님은 한국방산

클러스터(K-DEC) 설립 및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이번 사업을 지역에 유치하는

데 크게 기여한 지역 방위산업 기업가이자 전문가로 지역대학의 역할과 방안

에 대해 다채로운 혜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병후 한국군수품수출협회장 자문위원 위촉방산부품 국산화 및 해외 수출 등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안 자문

52 Hanma News

대학원 도시재생학과 정규식 교수가 (사)한국주거환경학회의 영남지회장으

로 취임했다.

정규식 교수는 그동안 경남지역에서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건강도시 등 도

시계획과 주거환경 분야에 대한 현장 중심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으

며, 우리나라의 부동산문제, 재개발·재건축, 도시재생, 빈집문제 등 주거와 관련

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왔다.

정규식 교수는 “도시 생태계를 이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하는 과정이 도시에서의 개발과 재생의 과정을 통해 계속해서 요구될 것”이라

며 “앞으로 도시와 주거환경에 관심이 있는 지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호흡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영남지회 차원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운영하겠

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규식 교수, (사)한국주거환경학회 영남지회장 취임“도시와 주거환경에 관심 있는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호흡하는 학회 될 것”

정원섭 교수, 교육부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위원 위촉오는 2022년까지 인성교육 진흥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한 사항 심의

LINC+사업단 김영일 교수는 도서출판사 ‘북랩’을 통해 스위스와 프랑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까지 장장 2,500km의 자전거 여행을 통해 느낀 ‘중

년으로서의 삶에 대한 소회와 추억’을 그려낸 여행에세이 ‘철인의 자전거 그

리고 산티아고’를 출간했다.

책에서 김영일 교수는 철인3종 경기를 완주한 ‘철인’으로서, 한 달여 동안

홀로 자전거 여행을 하며 육체적·정신적으로 힘든 시간 속에서 깨달은 중년

의 고뇌와 희망, 나아가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여행이 세상에 대한 지식과 자신에 대한 발견임을 이야기하

며 일인칭 주인공 시점, 편지, 대화체 등 다양한 형식을 사용해 독자에게는

세상이야기를, 가족에게는 사랑을 들려주고 있다.

김영일 교수, ‘철인의 자전거 그리고 산티아고’ 출간스위스와 프랑스, 스페인 2,500km의 자전거 여행을 그려내

자유전공학부 정원섭 교수가 교육부 제3기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 교육부 제3기 인성교육진흥위원회에는 정원섭 교수를 비롯해 인성교

육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9명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오

는 2022년까지 약 2년간 인성교육 종합계획 수립, 인성교육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 인성교육 지원 협력 및 조정 등 인성교육 진흥을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한

사항을 심의한다.

정원섭 교수는 “바람직한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

역사회가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밀착형 시민교육과 조화를 모색

해온 경남대학교 인성교육 패러다임은 향후 4차 산업혁명시대 인성교육의 새

로운 패러다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소속 조옥귀, 문지혜, 이임숙 교수와 교육학과 하수경

교수 등 상담심리학 전공 교수들이 도서출판사 ‘창지사’를 통해 ‘스마트한 청소

년심리와 상담’을 출간했다.

이 책은 상담심리학 및 상담 등 심리 상담 분야에 대한 학생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점에 국가자격증인 ‘청소년상담사’와 ‘전문상담교사’, ‘청소년

지도사’ 등을 준비하는 학생 및 대중에게 다채로운 주제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책에는 학령기 학생의 발달 및 심리적 특성과 함께 기본적인 ‘청소년 심

리’와 청소년에게 적용하기 쉬운 여섯 개의 상담이론을 스마트하게 소개해 상담

이론 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 외에도 청소년, 학부모, 교사, 상담자 등에게 다

양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심리학 전공 교수들, ‘스마트한 청소년심리와 상담’ 출간국가자격증인 ‘청소년상담사’ 등 준비하는 학생, 대중에게 다채로운 정보 제공

우리 대학 교수협의회의 제19대 회장으로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임형준 교

수가 당선됐다.

임형준 교수는 최근 창원시가 주관하는 ‘제19회 문신미술상’의 본상 수상

자로 선정되는 등 지역 미술발전에 기여하는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미래 미술계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후학양성에도 힘써왔다.

이번 제19대 교수협의회는 회장인 임형준 교수를 중심으로, 부회장에는

토목공학과 정우창 교수, 총무에는 유아교육과 김정희 교수, 서기에는 역사

어문학부 김한신 교수, 감사에는 기계공학부 안영철 교수, 경영학부 이인태

교수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해 재직 중인 교수들의 복지와 대학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미술교육과 임형준 교수, 제19대 교수협의회장 당선교수 복지와 대학 발전에 힘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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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55Bulletin

대학생활문화원은 ‘2020학년도 1학기 생애주기 및 생애주기플러스 집단상

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년별 특성에 따른 생애주기 집단상담과 학과특성 및 주

제별로 대상을 모집하는 생애주기플러스 집단상담으로 구성됐으며, ‘행복한

대학생활(1학년)’, ‘한 뼘 더 점프 UP!!(2학년)’, ‘내 진로가 어때서(3학년)’, 굿 커

뮤니케이션! 굿 잡!(4학년)등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로부

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어

서 좋았다”, “사람과 소통하는 게 무서웠는데 참여를 통해 말을 할 수 있는 기

회가 주어져서 도움이 되었다” 등 소감을 말했다.

인재개발처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건강과학관 의류산업학과 PC실에서

LINC+사업 중 취업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GTQ(1,2급) 그래픽기술자격과정’

을 진행했다.

GTQ는 포토샵 프로그램을 이용한 그래픽 기술 자격시험으로, GTQ 종류에

는 포토샵, 일러스트, 플래시, 인디자인이 있어 디자인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

는 학생들이 보편적으로 취득하고 있다. GTQ 자격증에는 1·2·3급이 있으나, 1·2

급만이 국가공인 자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인재개발처와 LINC+사업단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총 20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1일 8시간씩, 총 48시간 동안 GTQ 그래픽기술 자

격 과정시험을 대비한 ‘포토샵 툴’ 익히기와 등급별 모의 문제 해결 등의 교육

을 제공했다.

대학생활문화원, ‘생애주기 및 생애주기플러스 집단상담’ 성료생애주기 집단상담과 생애주기 플러스 집단상담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 얻어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GTQ 그래픽기술 자격 과정’ 진행총 20명의 재학생 참여해 국가공인 자격 취득 위한 교육 제공

건강항노화센터 고성군 해양레저스포츠학교 강의실에서 고성군민 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민 해양치유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해양치유산업론’과 ‘해양치유자원의 이해’ 교육을 주제로

한 교육이 진행됐는데, 김현준 센터장은 “이번 과정으로 배출된 전문가들이 고

성군 해양치유산업 발전에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경남지역의 해

양바이오산업, 항노화산업, 웰니스관광과 연계해 지역민의 피부에 와 닿는 실

질적인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건강항노화센터가 수행하는 이번 ‘고성군 해양치유 전문

가 양성과정’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해양치유 전문가 양성사업’으로,

해양수산부의 해양치유센터 건립지역인 고성군을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치유

교육의 메카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강항노화센터, 해양치유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고성군민 대상으로 해양치유산업 발전 이끌 전문가 양성해

평생교육원은 평생교육관 3층 AMP Lyceum에서 박기정 평생교육원장과 경

남대 여성지도자 총동창회 김경숙 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관계자와 창원시, 고

성군 등에서 선발된 30여 명의 입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기 경남여성지

도자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입교생들은 매주 2회씩 총 90시간 이상의 교육을 통해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 함양 과정 및 경제·경영,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

서의 지식과 기술 교육을 제공받았다.

경남여성지도자과정은 경남도내 여성들의 정치·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1998년부터 경상남도에서 평생교육원에 위탁하여 진행하고 있는 과정으로,

그동안 우리 대학에서 배출된 831명의 여성 리더들이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생교육원 ‘23기 여성지도자과정’ 입교식 개최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 함양 과정 위한 교육 제공 받아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재학생들의 실전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플립

러너형 실전 창업 디딤돌 패키지 교육’을 성황리에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지난 5월 비대면으로 실시한 ‘창업 디딤

돌 패키지’의 연계 교육으로, 약 7일간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학생들의

실전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고도화, 비즈니스모델 개발, 특허출원, 사

업계획서 발표, 드론 제작, 제품 제작 멘토링, 사업계획서 발표 등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교육기간 중 ‘태양광 판넬로 충전되는 텀블

러 보조배터리’, ‘소리 인식 기반 진동 알림 무선 이어폰’ 등 총 27건의 실전 창

업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학혁신지원사업단, 플립러너형 창업 교육 성료참여 학생들, 총 27건의 실전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 출원 쾌거

건축학부 건축학부 3학년 강재민 학생과 2학년 정승원, 조아빈, 강바다, 이

현빈, 김유경, 김현조, 배건혁, 강광수, 안세진, 남승우, 김경민 학생들이 경남 창

원시 마산회원구에 소재한 청소년 쉼터 ‘위카페-다온(센터장 김서현)’에 손수

제작한 자작나무 테이블을 기증했다.

학생들은 LINC+사업단이 지원하는 ‘지역사회연계교과목’을 수강하며 캐드

(CAD)를 이용한 가구 도면 제작과 최첨단 CNC조각기를 통한 원재료 재단 등

디지털 툴(Tool)을 활용해 디자인과 제작을 병행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신기

술을 배우며 능력을 키워왔다.

건축학부 학생들이 기증한 테이블은 책과 차를 마시는 용도로 사용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편안하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게 활용된다.

건축학부, 청소년 쉼터 ‘위카페-다온’에 가구 기증직접 제작한 ‘자작나무 테이블’ 기증해 … 지역 청소년의 카페 이용에 활용

대학일자리센터는 하계방학 중 취업준비생들의 진로설정과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대면으로 ‘취업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했다.

이번에 개설된 프로그램은 ‘사랑받는 신입사원 되기 필수 직무교육’, ‘단과대

학별 맞춤형 취업캠프’, ‘한국사 능력시험 대비반’ 등 총 17개로, 코로나19 상황

에서도 대면 교육 프로그램에 총 7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취업을 향한 뜨

거운 열정을 보였다.

이상훈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채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상황에

서도 개설하는 프로그램마다 학생들의 신청이 만원사례를 이뤄 학생들에게 너

무 고맙다”며 “하루라도 빨리 경직된 채용 시장이 풀려 취업 준비생들의 근심

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교양융합대학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온라인 강의가 진행됨에 따라 기존

대면방식으로 진행되어온 ‘글로벌 카페’와 ‘영어 튜터링 센터’ 프로그램을 비대

면 화상 교육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중 ‘재학생 영어 수준별 밀착형 프로그램’의 일환인 두 프로

그램은 화상 플랫폼 ‘ZOOM’을 통해 외국인 교수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영어 교

육을 제공했으며, 회당 최대 5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대학 에이프릴

슬랙 교수 외 9명의 외국인 교수와 자유로운 대화를 통한 영어 회화 실력 향상을

제공했다.

이어 ‘영어 튜터링’ 프로그램은 앤드류 스콧 맥아이작 교수 외 6명의 외국인 교

수와 한국인 교수 3명이 튜터로 참여해 1:1 학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했다.

대학일자리센터, 대면 교육으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집중 운영17개 프로그램 대면교육 740여 명 참여 … 대학생들 취업준비에 구슬땀

교양융합대학, 비대면 화상 영어프로그램 진행‘글로벌 카페’, ‘영어튜터링’ 화상 교육 제공해

Page 30: KYUNGNAM UNIVERSITY NEWSLETTER 2020 Autumn Vol. 30창원시 의창구 평산로 163번길 4-10, 101호, 가온빌라 1층 신도리코(서상동, 가온) 학원 새인CAD디자인학원

5756 Bulletin

경남대학교

후원의 집이 되시면

● 경남대학교 명의의 후원의 집 명판을

제작, 부착하여 드립니다.

● 경남대학교 소식지와 각종 인쇄물,

홈페이지에 후원의 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 후원금은 월 5만 원 이상입니다.

후원의 집 가입 절차는 이렇습니다.

① 후원의 집 신청 전화

② 본교 담당 직원 방문 및 약정서 체결

③ 명판 부착과 지속적인 홍보

후원의 집을소개합니다

경남대학교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업 종 상 호 명 대표자 연 락 처 주 소

요식업

함흥집 임석빈 246-2050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북1길 42 (두월동1가)

전앙장 최동균 246-3857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대로 116 (중앙동1가)

삼도정한우한돈생고기 이명근 223-5454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6길 20 (해운동)

행화다찌 이정연 223-2043 마산합포구 문화동10길 42, 2호(창포동3가)

석정한정식 백정애 287-7000 경남 창원시 의창구 상남로 262 (신월동)

오또브레(구. 시월) 김기태 248-3223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만날고개1길 28 (월영동)

소반 김종옥 222-0044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무학로 440 (자산동)

화원

송이꽃집 정경진 261-9200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암로 163 (대방동)

앤썸플레르

(구. 빈플라워)한미경 221-9805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대로 14-3

(월남동5가)

의료 마산정안과의원 정기용 252-1400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3ㆍ15대로 767 (합성동)

스포츠/사우나 한마스포츠센터 김회식 248-4580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로 8,3층 (해운동)

여행사 서진항공여행사㈜ 이상규 299-1234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자유무역2길 218 (양덕동)

시청각 기자재 ㈜포토비젼제일 이희훈 242-4209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불종거리로 16 (동성동)

문구 오피스넥스 창원점 우수영 253-2118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차상로150번길 5, 1층(팔용동)

디자인에드(ADD) 조언식 264-1623 경남 창원시 의창구 퇴촌로 13, 지하 (사림동)

오션커뮤니케이션즈 장경국 296-4995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팔용로63, 3층(양덕동)

실사출력/현수막중앙에스피 박장수 248-0408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동2길 61 (신포동2가)

경남광고 임윤옥 247-2214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14길 12 (해운동)

자동차 정비 8·15 카플러스 정진경 248-0815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대로 73 (월남동2가)

사무기기 신도사무기기 허태호 241-0204창원시 의창구 평산로 163번길 4-10, 101호,

가온빌라 1층 신도리코(서상동, 가온)

학원

새인CAD디자인학원 김종욱 244-8666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로133번길 15, 4층

(중앙동, 호돌이상가)

정우컴퓨터

전산회계학원 이상은 262-1449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지로133번길 5

(중앙동, 키다리빌딩)

㈜창원자동차운전

전문학원김수겸 055-237-7070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신항남로 43

제조업 ㈜듀크 김근해 055-284-1124 창원시 의창구 차상로 72번길 11-7(팔용동)

Ⅰ가입 문의Ⅰ 경남대학교 학생지원팀

사범대학, 한동조 서예가로부터 서예 작품 기증 받아사대인의 도전 응원하는 ‘뿌리깊은나무’ 작품 전달해

의류산업학과, ‘패션 전공역량 작품 발표회’ 개최‘필터 교체형 마스크’ 등 실습 교육 통해 제작된 다채로운 작품 발표

미술교육과에서 ‘서예’ 강의와 평생교육원에서 ‘재미있는 서예’ 강좌를 진행

하고, 이스라엘 한국대사관에서 수차례 전시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한글

서예’가 가진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 온 한동조 서예가가 사범

대학에 서예작품을 기증했다.

한동조 서예가는 “작품 활동을 하다 보면 쉽게 끝내버리고 싶은 유혹이 있

고, 그런 작품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를 남긴다”며 “이번 작품에 다양한 역경을

극복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사범대학 재학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

다”고 말했다.

이어 조미원 사범대학장은 “작품을 기증해주신 한동조 서예가에게 감사드

리고 ‘뿌리깊은나무’의 단어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사범대학 발전에 최

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류산업학과는 건강과학관 의복구성실에서 1학년 학생들이 ‘패션과 지역문

화’(지도교수 구미란) 교과목을 통해 처음 해보는 바느질로 손수 제작한 ‘필터

교체형 마스크’ 등 실습을 통해 제작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패션 전공

역량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참여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새내기 생활의 추억 대신 집콕 생활과 온

라인 수업이라는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대면 수업을 통해 전공 실습

을 접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다음에는 필요한 이들과 나눌 수 있을 만큼 더

완성도 높은 마스크를 만들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경 의류산업학과장은 “학생들과 소통하며 공부하는 과정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병행수업으로 평소보다 2배로 고생하신 교수님들과 열정적으로 수

업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우리 대학 건축학부 재학생이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2020문화재 방재의 날

시상식’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건축학부 4학년 김경모, 김상혁, 강기문 학생으로 구성된 ‘건문

지’ 팀(지도교수 문종욱)은 터널 내의 제트 팬과 도로 위의 방음벽의 성능을 조합

해 화재 발생 시에 문화재로 불길이 전이되는 상황을 막는 장치인 ‘윈드리턴월’을

제안해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윈드리턴월’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주제의 적합성 및 필요성, 정책제언의

구체성 및 시급성, 내용의 완성도 및 신뢰성, 결과의 정책적 활용성 등으로 구성된

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하면서 학생의 우수한 창의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건축학부 학생들의 ‘윈드리턴월’은 문화재 재난안전 정책개발에 사용

될 예정이다.

건축학부 재학생, 문화재청장상 수상문화재 재난안전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윈드리턴월’ 제안해

경호보안학과는 문무관에서 창원시에서 시행하는 ‘아동보호담당 및 아동통

합사례관리사 호신술 교육’을 지원하고자 ‘아동보호담당 및 아동통합사례관리

사 호신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 경호보안학과 김태민 교수는 아동보호종사자를 위한 호신술

개념과 원리, 위기상황에서의 대응 요령 등 호신술의 이론과 실습을 교육했다.

특히, 호신술 실습에서는 ‘기본 낙법’을 시작으로, ‘손목잡혔을 때 손빼기 기

본 동작’, ‘손목잡혔을 때 관절을 꺾어 제압하는 방법’, ‘옷 잡혔을 때’, ‘멱살 잡

혔을 때’, ‘주먹으로 공격해 올 때’, ‘앞뒤에서 상대방이 안고 잡았을 때 등 다양

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로부터 상대를 제압하고 신체를 보호할 수 있

는 호신술을 지도했다.

경호보안학과, 창원시 아동보호종사자 호신술 교육 지원창원시, 아동보호종사자 호신술 교육 실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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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Int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