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AMA YAYOI 시각영상디자인론 _조예림 교수님

1512417 김아영

Contents 1. 일생

2. 평면작품

3. 설치미술

4. 콜라보 레이션

5. 나의 소감

쿠사마 야요이 Kusama Yayoi

1929년 3월 22일 현재 86세 일본 나가노 현 마쓰모토 시에 거주

1. 일생

◁젊었을 적 쿠사마 야요이

1957년에 일본에서 뉴욕으로 건너가면서 다른 어떤 여성 미술가들보다 팝아트 양식에 가까웠던 사람이다. 여성이자 비서구인이라는 점 때문에 주류에 속하지 못했다.

그녀는 어렸을 때 그녀의 정신질환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가족들과자라면서 내면의 깊은 상처를 갖게 된다. 열살 무렵부터 정신착란 증상을 앓기 시작했고 빨간 꽃무늬 식탁보를 본 뒤, 온 집안에 무늬가 덮여보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어렸을 적 쿠사마 야요이

◁ 이 그림은 그녀가 어린시절 그린 어머니의 초상화이다. 이때부터 그녀의 환각증세가 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 무한한 망과 점 그림 (ㅑnfinity Net paintings and dot paintings) 2006~2013

이 무늬는 둥근 물방울무늬로 변형되어 계속 그녀를 따라다닌다. 쿠사마 야요이는 계속적으로 물방울무늬를 그리고 이런 편집적 강박증은 미술분야의 독특한 재능으로 인정받아 예술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 예술가가 되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

벽면을 타고 끊임없이 증식해 가는 하얀 좁쌀 같은 것들을 벽에서 끄집어내어 스케치북에 옮겨 확인하고 싶었다. “

Kusama Yayoi

캔버스 전체가 복잡하게 얽힌 그물 문양으로 뒤덮인 연작 ‘무한 네트＇는 쿠사마의 첫 작품. 그녀의 가장 큰 특징인 일정한 패턴의 반복을 보여주는 전형적 작품.

◁ 무한네트1

2. 평면작품

그녀의 작품에 다수 나타나는 호박은 그녀에게 어린 시절 교감하던 자연을 상징하고 넉넉한 순수함을 의미한다. 그녀의 다양한 호박 작품을 통해 호박의 의미가 ‘못생긴 것’에서 행복과 기쁨을 주는 상상의 대상으로 변모했다.

◁ 호박

우리가 쿠사마 아요이하면 생각하는 도트,호박과 다른 스타일의 그림들도 그렸다. 주로 실크스크린 작업들이었다.

◁ 저 튤립에 대한 모든 내사랑으로, 나는 영원히 기도한다. (with all my love for the tulips, I pray forever) 2013

그녀의 작품적 특징의 무한함을 회화를 넘어 3차원의 설치 미술로도 표현된다. 쿠사마 야요이는 그녀가 앓던 편집적 강박증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마치 고흐처럼 자신의 정신적 질환을 예술로 승화시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였다. 이렇게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은 그녀에게 치료법이라고 볼 수도 있다.

3. 설치미술

◁ 소멸의 방 (Obliteration Room) 2002~2014

쿠사마 아요이의 또다른 설치미술 소멸의 방이다. 이 작품은 특이하게도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작품인데, 이 작품의 이름이 소멸의 방인 이유는 방이 점점 소멸하게 되기 때문이다. 흰 공간에 점들이 무한히 늘어나고 마침내 점들로 모두 뒤덮인 하얀 방은 소멸하게 된다.

◁ 호박

Kusama Yayoi

“ 나는 나를 예술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유년시절에 시작되었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하여 예술을 추구할 뿐이다.

◁ 쿠사마 마요이와 콜라보레이션 한 루이비통 2012 s/s 컬렉션.

쿠사마 야요이의 팬이었던 마크제이콥스의 오랜 러브콜 끝에 쿠사마 야요이는 브랜드 루이비통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기존의 클래식함을 자랑했던 루이비통은 클래식함에 변화를 주기위해 쿠사마야요이 만의 물방울무늬로 대담하게 표현했다.

4. 콜라보 레이션

◁ 쿠사마 마요이와 콜라보레이션 한 루이비통 2012 s/s 컬렉션.

◁ 쿠사마 마요이와 콜라보레이션 한 루이비통 2012 s/s 컬렉션.

2012년 당시 루이비통과의 콜라보레이션 쇼윈도 모습이다.

쿠사마 아요이 하면 바로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다 . ‘점’’호박’’환영’’강박’무한증식’물방울 무늬’ 작가로서 자신의 특징이 현저히 드러난다는 것은 정말로 기분 좋은 일일 것이다.

5. 나의 소감

자신의 작품에 대해 애착을 갖고 누구나 나를 알아볼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것은 앞으로의 명예뿐이 아닌 작가로서의 자신을 위한 일이라는 생각도 든다. 좀 더 내 스타일에 대해 정교하게 다듬고 또 개발하는 자세를 길러야겠다.

또한 쿠사마 야요이는 어렷을 적 부터 가족간의 불화와 편집적 강박증등의 온갖 시련을 겪어온 작자이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하기 보다는 오히려 ‘인간승리’란 이런 것일까 하는 생각을 했다.

자신의 문제,단점과 같은 것들을 특징,장점등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앞으로 나에게 어떤 시련이 닥쳐도 이러한 시련마저 이겨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받는거라 생각하면 어떤 일이든지 해결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쿠사마 야요이는 어떤 일이 발생하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내게 의미있는 사람이다.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