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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교과사고력, 자기주도학습의 만능 KEY [파스파투] www.papa2.co.kr 자기주도학습의 만능 KEY [파스파투] 교과, 세부특기사항 [국어]관련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 란에는 특별히 기록할 만한 과목 학생에 한하여 과목별 성취기준에 따른 성취수준의 특성, 실기능력, 교과적성, 학습활동 참여도 태도, 수행능력 등을 간략하게 문장으로 입력한다. 방과후 학교 수강내용(강좌명, 이수시간 )입력할 있다. 부분은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학생의 자질을 구체적으로 간단히 적어주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유용하게 활용할 있다. 영역에서 중요한 복습이 아니라 예습이라는 점이다. , 미리 준비해 수업시간에 충분히 어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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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의 만능 KEY [파스파투]

교과, 세부특기사항 [국어]관련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란에는 특별히 기록할 만한 과목 및 학생에

한하여 각 과목별 성취기준에 따른 성취수준의 특성, 실기능력, 교과적성,

학습활동 참여도 및 태도, 수행능력 등을 간략하게 문장으로 입력한다. 방과후

학교 수강내용(강좌명, 이수시간 등)도 입력할 수 있다. 이 부분은 객관적인

사실을 토대로 학생의 자질을 구체적으로 간단히 적어주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영역에서 중요한 건 복습이 아니라

예습이라는 점이다. 즉, 미리 준비해 수업시간에 충분히 어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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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고급 독해연습 ⑨

[17] 다음 문장을 읽고 아래 물음(문제 1 ~ 3)에 답하시오.

레비스트로스는(Claude Lévi-Strauss) 『슬픈 열대』(1955)에서 브라질 오지의 낭비크왈라

족에 관해 민족학적으로 기술하여 거기에서 다음과 같은 에피소드를 보고하고 있다. 낭비크왈라

족에서는 각자의 본명, 고유명을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만 어느 날 이 인류학자가 아이들

과 놀고 있을 때 동료에게 맞은 여자 아이가 그에게 말을 걸어 왔다. 그녀는 맞은 것에 대한 보복

으로 때린 동료의 이름을 그에게 가르쳐 주려고 한 것이며 상대는 그것을 알아차리자 그 보복으

로 이번에는 자신이 상대의 이름을 그에게 가르쳐 주러 왔다. 그래서 인류학자는 아이들이 서로

다투도록 부추겨서 아이들 전원의 이름을 알았을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이름까지 아이들에게 폭

로하게 했다고 하는 것이다.

데리다에 의하면 여기에서 레비스트로스는 이 「고유명의 싸움」의 원인을 자신들 서구인의 폭력

적 침입에 돌리고 있다. 소녀들 준 한 명이 동료에게 맞은 것은 아직 폭력이 아니며 무구한 공동체

본연의 모습은 조금도 손상되지 않은 것이고, 폭력이 나타나 그 모습이 손상되는 것은 고유명의

비밀이 폭로됨으로써 그 금지가 침범되어 공동체의 언어 질서가 큰 혼란에 빠지는 그때이다. 그

것이 발생하는 것은 인류학자인 침입자가 나타나 소녀들을 유혹하여 고유명을 요구하며 그녀들

을 부추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보통이라면 성실한 자기비판, 서양의 에스노센트리즘(ethnocentrism, 자민족중심주의)에 대

한 고발로서 평가될지도 모르는 이 레비스트로스의 이론에, 데리다는 원래 문자표현(critre)에

폭력을 은폐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폭력은 결코 레비스트로스가 말하는 것처럼 고유명

금지의 침범에 의해 공동체에 초래된 것이 아니고, 고유명의 금지에 의해서 초래된 것도 아니며

그것들 이전에 원래 고유명을 붙인다고 하는 것 자체가 이미 근원적인 폭력이라고 데리다는 생각

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에게 이름을 붙이는 것은 바로 다름 아닌 그 사람을 사회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그 사회

의 이름 시스템 속에 등록하는-기입하는(inscrire)- 것이다. 개개의 이름은 그 이름 시스템 속

에서 다른 이름과의 차이에 의해 동일성을 얻고 있을 따름이며 그것이 가리키고 있는 개인의 유

일성, 「고유성」을 조금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름일 수도 있는 반복 가능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가령 역사상 단 한 사람에게만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을 상상하기 바란다. 그 이름

은 이름으로서 사용될 수 있는 한 설령 사실상은 그 사람 이외에 같은 이름을 가지는 사람이 없었

다고 하더라도 권리성은 즉 원리적인 가능성으로서는 그 사람의 이름인 바로 그 때에 다른 사람

의 이름도 될 수 있는 이름이 아니면 안 될 것이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엄밀히 「고유한」 이름이

라고 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을 고유명으로 부르는 것은 이미 그 사람의

유일성, 독자성, 「고유성」을 말소하는 사회적 폭로인 것이다. 「절대적으로 고유한 호칭은 언어에

있어서 타자를 순수한 타자로서 인정하고 타자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요청하지만, 그 호칭의

죽음은 바로 독자적인 것에 주어진 순수한 특유어의 죽음이다. 파생적인, 보통 말하는 폭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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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발성에 앞서 그 폭력의 가능성의 공간으로서 원래 문자표현 폭력, 차이의 폭력, 클래스

구분, 도 호칭체계의 폭력이 존재한다」. A

고유명을 입 밖에 내는 것이 침범이기 위해서는 고유명을 입 밖에 내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 않으

면 안 되며, 고유명을 입 밖에 내는 것이 금지되기 위해서는 고유명의 호칭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

으면 안 된다. 고유명의 호칭 시스템을 존재시키는 것은 이름의 등록-기입-이라고 하는 원문자

표현의 기능이다. 따라서 「폭력의 이코노미」는 다음과 같이 기술된다. 사실, 명명한다고 하는 첫

번째 폭력이 존재한 것이다. 명명하는 것, 경우에 따라서는 입 밖에 내는 것이 금지될지도 모르는

이름을 부여하는 것, 이것이 언어의 근원적 폭력이며 a 이것은 절대적인 호명 부호를 차이 속에

기입하고 그 계층을 구분하며 공중에 매다는 것이다. 독자적인 것을 시스템 속에서 사고하는 것,

그것을 시스템에 새겨 넣는 것, 이것이 원문자표현 행위이다. 다시 말해서, 원래의 폭력이고 고유

한 것의, 절대적 접근성의, 자기에 대한 현전의 상실이며 실제로는 한 번도 생기지 않았던 것의

상실, 결코 주어지지 않았지만 꿈에 보여 항상 이미 이중화되고 반복되어 자기자신의 소실에서만

출현할 수 있었던 자기에 대한 현전의 상실인 것이다. 이 원폭력은 제 2 의 폭력에 의해 금지되고

있으며 그러므로 인식되고 있다. 제 2 의 폭력은 수복적, 방어적인 것으로 「도덕」을 설정하여 원

문자 은폐를 명하고 이미 고유한 것을 구분하고 있던 이른바 고유명의 말소와 말살을 명한다. 원

폭력으로부터 제 3 자의 폭력이 악, 싸움, 비밀의 폭로, 강간 등으로 불리는 것으로서 경우에 따

라 출현하기도 하고 하지 않기도 한다. (경험적 가능성)(『그래머톨러지』에 대해서)

플라톤주의적 결정의 폭력은 폭력의 이코노미에 포함되는 삼단계의 폭력 중 제 2 단계에 상당한

다. 그것은 선과 악의 계층 질서적 이항대립을 구성한 이른바 「도덕」을 설정하는 것인데, 바로 이

설정의 결과로서 「도적」적 대립 이전의 원폭력, 원문자의 폭력이 은폐되어 버리는 것이다. 「도

덕」—도덕 법칙 내지 법 일반, 이 경우에는 고유명의 금지—는 이미 고유명으로 불리는 개인, 인

격, 「주체」의 존재를 전제하고 있다. 도덕의 위반은 자유로운 인격주체로부터 자유로운 인격주

체로 행하여 이루어진다 —어떤 개인이 다른 개인의 이름을 폭로하는 것인데, 그 때 인격 주체는

이미 처음부터 있는 것으로 전제되고 사회적 ∙ 도덕적 의식에 의해 자기동일적 존재로서 지각된

다. 바꿔 말하면 그 때 이 전제 내지 지각은 개개의 인격 주체를 자기동일적 존재로서 비로소 구성

된 차이의 시스템에 대한 기입, 그것에 의해 동시에 그 인격 주체의 엄밀한 자기동일성이나 순수

한 고유성을 미리 소실시켜 버린 원문자의 폭력을 이미 완전히 망각하고 있다. A

명명하는 것의 폭력은 물론 고유명의 경우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개념은 집합명사나 일반명

사에까지 「명명하는 것」을 확대해서 생각해도 같은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아무개는 「아

름답다」라고 말하면 해당하는 미녀나 마남의 「고유한」 아름다움은 보기 좋게 말소되어 있다). 명

명하는 것의 폭력은 「항상 이미 기입인 언어(langage)의 근원적 폭력」이기 때문에 만약 인간이

언어(로고스)를 가지는 동물이라고 한다면 어떤 인간도 이 폭력으로부터 자유일 수는 없다. C

문제 1 다음 문장 a 와 b 는 본문 중의 공란 A ~ C 중 어느 부분에 각각 들어간다. 가장 바르게 연

결된 것을 다음 ① ~ ⑥ 중에서 하나 선택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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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언어를 가지는 어떤 사회도 결국은 모든 사회가 이 폭력을 전제하고 있다. 그것은 사회라고 하

는 것의, 공동체라고 하는 것의 폭력으로 모든 폭력을 벗어난 무구하고 평화로운 공동체 등은 어

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b 이 의미에서 「원문자는 도덕성과 부도덕성의 근원이다. 윤리(학)의 비윤리적 개시이며 폭력적

개시이다」라고 데리다는 말하는 것이다.

① a — A b — B

② a — A b — C

③ a — B b — A

④ a — B b — C

⑤ a — C b — A

⑥ a — C b — B

문제 2 밑줄 친 a 는 「이것은 절대적인 호명 부호를 차이 속에 기입하고 그 계층을 구분하며 공중

에 매단다」라고 기술되어 있는데, 이 주장의 의미를 설명한 것으로 가장 적당한 것을 다음 ① ~

⑤ 중에서 하나 선택하시오.

① 언어의 근원적 폭력은 고유한 존재에 고유명을 주어 다른 고유명과의 관계 속에서 개인을 규

정하는 것에 의해 그 존재의 고유명의 근원성을 상실시킨다고 하는 것

② 언어의 근원적 폭력은 고유한 존재를 명명함으로써 차이의 체계에 편입하여 시회적 범주에 입

각하여 분류하는 것에 의해 그 존재의 고유성을 해소해 버린다고 하는 것

③ 언어의 근원적 폭력은 고유한 존재를 명명함으로써 차이의 체계 속에 편입하는 것에 의해 그

존재의 고유성의 상실을 망각시켜 버린다고 하는 것

④ 언어의 근원적 폭력은 고유한 존재를 명명함으로써 차이 체계 속에 편입하여 사회적 틀 속에

서 분류함으로써 그 존재의 고유명의 절대성을 상실시킨다고 하는 것

⑤ 언어의 근원적 폭력은 고유한 존재를 명명하여 사회적인 관계의 네트워크 안에 편입됨으로써

은폐된 고유성의 상실을 폭로해 버린다고 하는 것

문제 3 이 문장에 표제를 붙일 경우 가장 적당한 것을 다음 ① ~ ⑤ 중에서 하나 선택하시오.

① 고유명 금지의 폭력적 침범

② 도덕에 앞서는 주체화의 폭력

③ 폭력에 앞서는 폭력으로서의 언어

④ 폭력 부재의 불가능성

⑤ 인간의 불가피한 행위로서의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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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다음 문장을 읽고 아래 물음(문제 1 ~ 3)에 답하시오.

(ㄱ)

A 우선 생명에 대한 외경에 대해서 검토하기로 합시다. 「외경」은 단순한 「존중」과는 달리 것을

「숭고함, 위대함을 두려워하면서 존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C 외경이라는 개념은 아주 고도한 것으로 종교에서도 최고의 감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자연

의 현상은 다양하며 그 현상들에 대한 외경도 미학적, 종교적인 다양한 면을 가집니다만, 철학적

∙ 윤리적 레벨에서는 자연에 대한 외경을 다음과 같이 생각하고자 합니다. 자연체계나 생태체계

는 인간의 생(생명과 생활)을 유지하는 기반을 창출하는 근원이며 이러한 의미에서 「인간의 힘

을 초월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체로서의 자연이나 생태체계에 비하면 인간은

유한합니다. 이 점에서 자연이나 생명에 대한 외경의 마음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A a

C 나는 인간 이외의 생물의 생명과 인간의 생명을 단지 동등하게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생명과 생활이 생태계를 이루는 다른 생물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 이러한 의미에서 인간의 생명

은 다른 생물의 생명과 깊이 관계되어 있는 사실 속에서 인간 이외의 생물의 생명 존엄의 근원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조금 전에 언급했습니다만, 생태계는 인간의 생명과 생활을 유지하는 기반

을 이루는 점에서 「기반적 ∙ 근본적 가치」를 가집니다. 이러한 생태계와 거기에서 살아가는 생물

의 생명은 존엄을 가지며 외경의 대상이 됩니다.

B C 씨의 설명에서는 생물만이 아니라 무생물도 포함한 자연도 인간 생활의 기반으로서 「기반적

∙ 근본적 가치」를 가지게 되어, 자연 전체가 존엄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C 가장 넓은 의미에서는 그렇습니다만 역시 생물과 무생물 사이에는 존엄에 차이가 있습니다. 생

물은 환경에 적응하여 자신을 유지할 수가 있으며 또 유전에 의해 종을 보존합니다. 이와 같은 고

도의 기능을 가진 점에서 특히 생물은 존엄을 가지며 외경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A b

C 저는 생물의 생명적 존엄에 대해서는 전체론적 접근을 취하고 있습니다. 존엄을 가지는 것은

첫째로 바로 생물종입니다. 생물 개체의 존엄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개개의 생물 개체는 생명의

존엄을 분유(分有)합니다만 이것을 완전히 표현하고는 있지 않습니다. 생물 개체는 그 종을 유지

하기 위해 「희생」됩니다. 개체간의 심한 생존 경쟁을 통하여 종은 유지됩니다. 이것과는 달리 인

간의 경우는 모든 개인은 인간성을 체현하고 있어 존엄을 가지는 것으로 승인되어 있습니다. 모

든 개인은 생활을 온전히 할 권리를 가지며 본인의 동의 없이 희생되어서는 안 됩니다.

B C 씨처럼 보호의 대상은 우선적인 것은 생태계와 종이라고 생각하면 인간은 생태계나 생물종

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생물 개체를 희생시키는 것이 허용되게 되어 극단적인 자연중심주의

를 피할 수가 있습니다.

A 그러나 가축이나 애완 동물에 대해서는 종의 보존이라고 하는 관점에서의 전체론적 접근은 불

충분하지 않을까요? 피터 싱거(Peter Singer) 등이 말하는 동물 개체의 보호는 가축이나 애완

동물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C 야생 동물과 가축은 구별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가축이나 애완 동물은 인간에 의한 보호가 없

으면 생활하지 못합니다. 그것들은 인간과 교제하는 이상 개체로서 인간 사회의 네트워크(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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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법을 포함한다) 속에 포함되어 권리나 그에 준한 자격이 주어지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야생 동물에 대해서는 그 인위적인 개체 보호는 생태계를 교란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ㄴ)

A C 씨는 인간만이 개인으로서 존엄을 가지고 인간 이외의 생물 개체는 한정된 의미에서만 존엄

을 가진다고 주장합니다만, 이 경우 인간이 자연에 대해 가치적으로 우위에 있으며 「특권」을 가

진다고 간주하게 되지 않습니까?

C 문제가 되는 것은 인간 존엄의 의미 내용입니다. 휴머니즘에서 인간의 존엄이 존중되는 것은

인간을 자연과 대립시켜 그 가치적 우월성을 과시하는 문맥에서라기보다 인간 사이의 근원적 평

등을 밝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인간은 개체로서 인간성을 체현하여 존엄을 가지고 있으며 이 점

에서 다른 생물이나 자연물로부터 구별됩니다.

A c

C 인간은 자연의 상호의존(예를 들어 식물 연쇄)체계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습니다만 이 체계의

외부로 나와 이것을 파탄할 능력도 가집니다. 여기에 다른 자연물에서는 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모순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연에서 인간이 피할 수 없는 모순이며 이것을 직시하지 않으면 인간

의 존엄에 대한 의식은 불손해질 것입니다. 불교학자 김○○씨는 “자연과 함께 살며 자연에 의해

소생되고 있다”라는 불교 사상을 염두에 두고서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자연계의 만유는 상호

의존하고 있으며 생명이 있는 것 사이에서는 각각의 종(그 개체)은 다른 종(그 개체)의 죽음을

매개로 하여 비로소 존립하고 있다. 인간도 또한 자기의 존립을 위해서는 이것을 피할 수 없다(단

인간만은 …… 그 죽음에 의해서 다른 종(그 개체)의 생을 매개하는 것을 피하고 있다. 인간 존엄

의 성립이라는 것의 배경에는 이 엄숙한 사실이 있다. 환언하면 인간 존엄의 도덕적 존립은 피할

수 없는 모순을 포함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중요한 지적입니다. 인간의 존엄이라고 하는 본연의 모습이 이와 같은 근본 모순을 내포

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인간의 자연에 대한 의무가 한층 더 절실해집니다. 인간의 존엄을 인간

중심적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자연중심주의처럼 인간도 다른 자연물(생물)도 평등

하게 존엄을 가진다고 주장하는 경우에는 인간의 존엄을 주장할 때 발생하는 근본 모순을 직시하

기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1. 공란 (ㄱ)과 (ㄴ)에 들어갈 각각의 절의 요지를 나타내는 표제로서 가장 적당한 것을 다음 ①

~ ⑧ 중에서 알맞게 짝 지은 것은?

보기

a 인간을 지탱하는 생태계

b 인간의 존엄과 겸허

c 생물개체의 존엄

d 생명에 대한 외경을 둘러싸고

e 생물과 비생물의 사위

f 반자연중심주의

g 상호의존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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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인간의 힘을 초월하는 것」의 존재

(ㄱ) (ㄴ)

① d b

② a c

③ d g

④ h b

⑤ d f

2. 다음 Ⅰ ~ Ⅲ의 기술은 대화 중의 공란 a ∙ b ∙ c 에 들어갈 A 의 발언이다. 가장 바르게 연결된

것을 아래 ① ~ ⑤ 중에서 하나 선택하라.

Ⅰ 화제를 생물로 한정한다고 하여 인간의 생명도 인간 이외의 생명도 평등하게 존엄을 가진다고

할 수 있을까요?

Ⅱ 「생명에 대한 외경의 마음」은 「생명의 존엄」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생명의 존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Ⅲ 그런데, 자연 전체를 유지하는 것과 인간이 개인으로서 존엄을 가지며 그 생존이 무조건적인

것과는 어떻게 양립할까요?

① a : Ⅰ b : Ⅱ c : Ⅲ

② a : Ⅰ b : Ⅱ c : Ⅱ

③ a : Ⅱ b : Ⅰ c : Ⅲ

④ a : Ⅱ b : Ⅲ c : Ⅰ

⑤ a : Ⅲ b : Ⅰ c : Ⅱ

3. 다음 (1) ~ (6)의 기술 중에서 대화 중의 C 의 발언에 입각하여 생각했을 경우 옳은 것은 몇

개 있는가? 가장 적당한 답을 아래의 ① ~ ⑤ 중에서 하나 선택해라

(1) 인간이 개체로서 존엄을 가지고 다른 생물이 종으로서 존엄을 가지는 것은 인간에게만 「마

음」의 존재가 인정되기 때문이다

(2) 인간의 존엄은 근본 모순 속에서 성립되고 있기 때문에 자연에 대한 의무가 더 한층 절실해

진다.

(3) 인간의 존엄을 파악할 때에는 인간의 생은 자연에 의해서 성립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4) 가축이나 애완 동물은 야생 동물과는 달리 개체로서 존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별하여 취

급하지 않으면 안 된다.

(5) 「인간의 존엄」은 다른 생물과 비교한 경우가 아니라 통상 인간상호간의 절대적 평등을 나타

내기 때문에 중시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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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극단적인 자연중심주의 입장에서는 다른 생물 개체를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고 하지만 이것

은 타당한 결론이 아니다.

① 1 개도 없다.

② 1 개

③ 2 개

④ 3 개

⑤ 4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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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설

[17] 문장구조

본문에서는 우선 낭비크왈라족 사이에 발생한 「고유명의 싸움」의 원인을 서구인의 폭력적 침입

의 탓으로 하고 있는 레비스트로스의 견해가 소개된 뒤 그와 같은 폭력관을 취함으로써 사람을

명명하는 행위 자체의 폭력성이 은폐되어 버린다는 데리다에 의한 비판이 제시되어 있다.

고유명 금지의 침범에 의해 초래된 폭력에 주시하는 레비스트로스에 대해 데리다는 도덕 침범의

폭력 이전에 고유명을 붙인다고 하는 행위 자체의 근원적인 폭력성을 지적한다.

그 위에 본문에서는 도덕적 결정을 행하는 폭력을 언어의 폭력에서 파생한 2 차적인 것에 지나지

않으며 도덕의 폭력성에 주시하는 견해는 언어에 의한 근원적인 폭력을 은폐해 버린다고 하는 데

리다의 의론이 검토되고, 마지막으로 모든 인간 사회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인 이상 언어에 의한

근원적인 폭력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고 결론짓고 있다.

[ 문제 1 ] 문장 ∙ 어절의 삽입

해답 프로세스

이 문제는 문장 ∙ 어절을 삽입하는 문제이다. 이 문제에서는 공란은 모두 각 단락의 마지막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각 단락의 의론과 그 다음 단락의 의론 관계와 a ∙ b 문장의 내용을 비교하면

서 문장이 들어갈 위치를 검토해 갈 필요가 있다.

각 선택지 검토

우선 a 에 대해서 살펴보자.

여기에서는 「언어를 가지는 어떤 사회도 결국은 모든 사회가 이 폭력을 전제하고 있다」고 기술되

어 있는 것으로 보아 a 의 앞에서는 당연히「이 폭력」 = 원초적인 폭력의 의미가 설명되어 있을 것

이다.

4 번째 단락에서는 「어떤 사람을 고유명으로 부르는 것은 이미 그 사람의 유일성, 독자성, 『고유

성』을 말소하는 사회적 폭력인 것이다」라고 기술되어 있지만, a 에서는 「언어를 가지는 어떤 사

회」도 전제하고 있는 폭력이 문제시되고 있으므로 고유명을 지어 붙이는 행위의 폭력성을 언급

하고 있는 4 번째 단락 말미의 공란 A 에 언어를 가지는 사회 일반의 폭력을 지적하고 있는 a 가

오기에는 논리의 비약이 있다.

또 공란 A 의 뒷문장과의 연결을 보더라도 공란 A 를 사이에 두고 일관하여 고유명을 부르는 행

위에 대해서도 기술하고 있기 때문에 a 의 문장을 넣으면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

한편 7 번째 단락에서는 말미의 공란 B 에 언어를 가지는 모든 사회가 전제로 하고 있는 원초적인

폭력의 존재를 지적하는 a 가 들어가는 일은 없다.

마지막으로 8 번째 단락에서는 「명명하는 행위의 폭력성은 물론 고유명의 케이스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는 언어를 사용하여 명명하는 행위의 폭력성 일반이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이 단락 말미의 공란 C 에 a 가 들어간다고 판단할 수 있다.

다음으로 b 에 대해서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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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도덕성과 부도덕성의 근원」, 「윤리(학)의 비윤리적 개시」로서의 원문자대해서 언

급되고 있으므로 b 의 앞에서는 윤리, 즉 도덕과 비도덕을 구분하는 것에 대해서 언급되어 있다

고 생각할 수 있다.

4 번째 단락에서는 명명하는 행위의 폭력성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이 단락 말미

의 공란 A 에 윤리의 전제를 묻는 b 가 들어가는 일은 없다.

한편 7 번째 단락에서는 「선 / 악의 계층 질서적 이항 대립을 구성하고, 『도덕』을 설정」하는 「제

2 의 폭력」에 의해 「『도덕』적 대립 이전의 원폭력, 원문자폭력」이 은폐되어 버리는 메커니즘이

언급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7 번째 단락 말미의 공란 B 에 「윤리(학)의 비윤리적 개시」를 시사하

는 b 가 들어간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상으로부터 ⑥이 정답이 된다.

[ 문제 2 ] 설명

해답 프로세스

이 문제는 밑줄 친 (a), 즉 「이것은 절대적인 호명 부호를 차이 속에 기입하여 그 계층을 구분하

고 공중에 매단다」라는 필자의 주장이 의미하는 바를 설명한 것으로 적당한 해설을 선택하게 하

는 문제이다.

밑줄 친 부분의 주장은 언어의 근원적 폭력은 절대적인 호명 부호를 (ⅰ)차이 속에 기입하고, (ⅱ)

그 계층을 구분하며, (ⅲ) 공중에 매단다, 라는 세 가지의 요소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밑줄 친 부분의 앞 부분을 보면 「명명한다고 하는 제 1 의 폭력」,「언어(langage)의 근원적 폭력」

이라는 것이 주제가 되고 있으며, 밑줄 친 부분도 「명명하는 행위의 폭력성」에 대한 기술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름을 붙이는 행위」에 대해서 기술되어 있는 4 번째 단락 안에서 각 요소에 대응하는

부분을 찾으면 (ⅰ)「차이 안에 기입」은「개개의 이름은 그 이름의 시스템 곡에서 다른 이름과의

차이에 의해 동일성을 얻고 있다」고 하는 것, 즉 고유명의 고유성은 다른 이름과의 차이의 체계

속에서만 확보된다고 하는 것, (ⅱ) 「그 계층을 구분하며」는 「어떤 사람에게 이름을 붙이는 것은

그 사람을 사회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그 사회의 시스템 속에 등록하는」 것, 즉 개인에게 이름을

줌으로써 개인을 사회적 범주상으로 분류한다고 하는 것을, (ⅲ)「공중에 매단다」는 「그 사람의

유일성, 독자성, 『고유성』을 말소하는」 것, 즉 개인의 고유성을 사회적인 차이의 시스템 속에 해

소해 버린다고 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어떤 사람에게 이름을 붙이는 것은 다름 아닌 바로 그 사람을 사회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그 사회

시스템 속에 등록-기입(inscrire)-하는 것이다. 개개의 이름은 그 이름의 시스템 속에서 다른

이름과의 차이에 의해 동일성을 얻고 있을 따름이며, 그것이 가리키고 있는 개인의 유일성, 「고

유성」을 조금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름일 수도 있는 반복 가능한 것에 지나지 않

는다. 엄밀히 「고유한」 이름이라고 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의미이다. 어떤 사람을 고

유명으로 부르는 것은 이미 그 사람의 유일성, 독자성 「고유성」을 말소하는 시회적 폭력인 것이

다.

②의 「언어의 근원적 폭력은 고유한 존재를 명명함으로써 차이의 체계에 편입하여 사회적 범주

에 근거하여 분류하는 것에 의해 그 존재의 고유성을 해소해 버린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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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의 체계에 편입」이 (ⅰ)의 요소를, 「사회적 범주에 근거하여 분류한다」가 (ⅱ)의 요소를,

「그 존재의 고유성을 해소해 버린다」가 (ⅲ)의 요소와 각각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므로

밑줄 친 부분의 주장에 대한 해설로서 완전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각 선택지 검토

① X 「고유명을 주어 다른 고유명과의 관계 속에서 개인을 규정」이라는 부분은 (ⅰ)의 요소에 대

응되어 있지만 4 번째 단락의 기술에 입각하면 밑줄 친 부분의 「공중에 매단다」라는 표현은 「그

사람의 유일성, 독자성, 『고유성』을 말소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며, 이 선택지에 있는 「고

유명의 근원성을 상실시킨다」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4 번째 단락에 있는 것처럼

원래 「엄밀히 『고유한』 이름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것이다. 따라서 정답으로 부적당하다.

② O 해답 프로세스를 참조.

③ X 「차이의 체계 속에 편입하는 것에 의해」라고 하는 부분은 (ⅰ)의 요소에 대응되어 있지만

「고유성의 상실을 망각시켜 버리는」것은 「이미 고유한 것을 찢었던 이를테면 고유명의 말소와

말살을 명한다」라고 정의되어 있는 「제 2 의 폭력」의 기능이다. 여기에서 묻고 있는 것은 「명명

한다고 하는 제 1 의 폭력」에 대해서이다. 따라서 정답으로 부적당하다.

④ X 「고유한 존재를 차이의 체계 속에 편입한다」라는 점은 (ⅰ)의 요소에서 「사회적 틀 속에서

분류한다」라는 표현은 「그 사람의 유일성, 독자성, 『고유성』을 말소하는」 것을 의미한 것이므로

「그 존재의 고유명의 절대성을 소실시킨다」라는 이 선택지는 틀렸다. 선택지 ①과 마찬가지로 여

기에서는 「고유명」을 문제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이다. 따라서 정답으로 부적당하다.

⑤ X 「사회적인 관계의 네트워크 안에 편입하는 것에 의해」라는 부분은 (ⅰ)과 (ⅱ)의 요소를 충

족시키고 있지만 것은 제 1 의 폭력이 아니라 제 3 의 폭력이다. 따라서 정답으로 부적당하다.

이상으로부터 ②가 정답이 된다.

[ 문제 3 ] 전체의 표제

해답 프로세스

이 문제는 이 문장의 표제로서 적당한 것을 선택하게 하는 문제이다. 본문에서는 우선 낭비크왈

라족 사람들 사이에 발생한 의 원인을 서구의 인류학자의 침입 탓으로 하고 있는 레비스트로스의

견해가 소개된 다음 그것에 대한 데리다의 비판이 상세히 검토되어 있다.

본문에 나타나 있는 데리다의 견해는 크게 요약하면 (ⅰ) 도덕적 결정, 혹은 도덕 위반에 따르는

폭력 이전에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근원적인 「명명」의 폭력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지만, (ⅱ) 도

덕 기준을 결정하는 것에 따르는 폭력이 통상 「폭력」으로서 문제시됨으로써 그것에 앞서 명명하

는 것 자체가 가지는 원초적인 폭력성이 은폐되어 버린다. (ⅲ) 고유명뿐만 아니라 모든 언어는

폭력적인 것이며 모든 인간 사회는 언어를 사용하는 것인 이상 근원적인 의미에서의 폭력으로부

터 벗어날 수는 없다는 주장의 흐름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일련의 주장으로 일관하여 주장의 중심

에 놓여 있는 테마는 통상 「폭력」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에 앞서는 근원적인 폭력이 언어를 사용

하는 것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는 점에 있다. ③의 「폭력에 앞서는 폭력으로서의 언어」는 이상의

주장의 논지를 정확히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각 선택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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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X 첫 번째, 두 번째 단락에 있는 것처럼 고유명이 금지되어 있는 공동체에 인류학자가 침입함

으로써 금지가 침범되어 무구한 공동체의 모습이 손상되어 버린다고 하는 주장은 레비스트로스

에 의한 것이다. 본문 전체를 통해 강조되는 데리다의 주장에서는 그와 같은 고유명의 금지를 침

범하는 행위의 폭력보다 고유명을 붙이는 것, 명명하는 행위의 폭력이 보다 더 근원적인 폭력으

로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정답으로 부적당하다.

② X 확실히 본문에서도 도덕에 앞서는 주체화의 폭력에 대해서 언급되어 있지만 본문의 논지 주

체로서는 주체화의 폭력 그 자체보다도 주체화를 행하는 「명명」의 폭력성의 측면에 역점이 놓여

있다. 따라서 정답으로 부적당하다.

③ O 해답 프로세스 참조.

④ X 확실히 마지막 단락에서 「일체의 폭력을 벗어난 무구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는 어디에도 존

재하지 않는다」라고 결론지어져 있지만 이 주장은 본문의 논지의 핵심인 모든 언어 활동은 근원

적인 의미에서 폭력적인 작용이라는 주장으로부터 도출된 파생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정답으로 부적당하다.

⑤ X 본문에서는 폭력 일반이 문제시되는 것이 아니라 통상 「폭력」이라고 여겨지고 있는 것에 앞

서는 근저적인 「명명」의 폭력이 문제시되고 있다. 이 선택지의 표제는 폭력 일반에 대해서가 아

니라 언어에 의한 근저적인 폭력을 논제로 하고 있는 본문의 논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정답으로 부적당하다.

이상으로부터 ③이 정답이 된다.

[18] 문장구조

이 문장은 생명에 대한 외경에 대해서 A 의 의문에 C 가 대답하고 C 의 대답에 B 가 일부 질문 내

지 보충한다고 하는 형식의 대화이다.

대화의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어 가는지를 빨리 파악함과 동시에 필지인 C 가 「생명의 존엄」, 「인

간의 생명과 인간 이외의 행물의 생명」, 「야생동물과 가축」, 「인간 존엄의 의미 내용」, 「자연 전

체의 유지와 인간의 존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확실히 파악할 필요가 있

다.

[ 문제 1 ] 부분의 표제

해답 프로세스

이 문제는 표제를 묻는 문제이다.

반복해서 사용되고 있는 어구에 주의하면서 각 절의 중심적인 내용은 무엇인지를 확실히 파악하

여 문제를 풀자. 대화 전체에서 A 의 질문에 대하여 C 가 대답한다고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

으므로 C 의 발언을 중심으로 정리해 간다.

각 선택지 검토

공란 (ㄱ)에 대해서

• 첫 번째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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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의「우선 생명에 대한 외경에 대해서 검토하기로 합시다」라고 하는 물음에 대해 C 가 「자연이

나 생태계에 비하면 인간은 유한」하다고 하는 것으로부터「자연이나 생명에 대한 외경심이 생긴

다」고 대답하고 있다.

• 두 번째 발언

A 의 공란 a 의 발언에 대해 C 는「인간의 생명은 다른 생물의 생명과 깊이 관계되어 있는 것 중에

서 인간 이외의 생물의 생명 존엄의 근거를 발견」한다고 말하고 있고, 마지막에 「이와 같은 생태

계와 거기에서 살아가는 생물의 생명은 존엄을 가지고 외경의 대상이 됩니다.」라고 정리하고 있

다.

• 세 번째 발언

생물과 무생물 사이의 존엄의 차이에 대해서 C 는「고도의 기능 차원에서 특히 생물은 존경을 가

져 외경 대상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 네 번째 발언

인간의 존엄과 생물의 생명 존엄의 차이에 대해서 인간은 개체로서 생명의 존엄을 완전히 가지지

만 생물에 대해서는 분유할 뿐으로 완전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그 후 B 가 C 와 같이 생각하면

극단적인 자연중심주의를 피할 수가 있다고 지적하고 A 가 가축이나 애완동물에 대해서는 C 의

생각으로는 불충분하다고 의문을 보이고 있다.

• 다섯 번째 발언

C 가 A 의 의문에 대해 야생 동물과 가축은 구별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대답하고 있다.

이상이 전반부의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여기에서의 중심적인 화제는「생물의(생명의) 외경」이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 관점에서 선택지를 검토하면 보기 d 가「생명에 대한 외경을 둘러싸고」

라고 되어 있어 이것이 가장 적당하다.

공란 (ㄴ)에 대해서

• 첫 번째 발언

A 가 C 에 대해서 C 의「인간만이 개인으로서 존엄을 가진다」라는 주장을 전제로 한 경우 「인간

이 자연에 대해서 가치적으로 우위에 있어『특권』을 가진다고 간주하게 되지 않습니까?」라는 의

문을 제기하고 그것에 대해 C 는「문제가 되는 것은 인간 존엄의 의미내용」으로,「인간은 개체로

서 인간성을 체현하여 존엄을 가지고 있으며 이 점에서 다른 생물이나 자연물로부터 구별」된다

고 대답하고 있다.

• 두 번째 발언

A 의 공란 c 의 발언에 대해 C 는「인간은 자연의 상호의존체계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습니다만,

이 체계의 외부로 나와 이것을 파탄하는 능력을 가지고」,「여기에 다른 자연물에서는 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모순」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을 직시하지 않는 한「인간의 존엄에 대한 의식

은 불순해진다」고 대답하고 있다. 게다가 이와 같이 인간이 근본 모순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자연에 대한 의무가 한층 더 절실해지고」, 인간의 존엄에 대해서 인간 중심적으로 이해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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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후반부의 내용을 요약한 것인데, 이 요약에서 보면 여기에서의 중심 화제는「인간의 존엄」

에 대해서이며 게다가 그것에 대해서「인간 중심적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하는 것이 C

의 중심적 주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 관점에서 보기를 검토하면 b 의 「인간의 존엄과 겸허」

라고 하는 것이 공란 (ㄴ)의 표제로 적당하다는 것을 도출할 수 있다.

[ 문제 2 ] 어절의 삽입

이 문제는 문장어절을 삽입하는 문제이다. 공란은 모두 A 의 발언으로 되어 있으며 그 발언 바로

뒤에서 C 가 그것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 있으므로 C 의 발언 내용을 단서로 하여 문제를 풀자.

공란 a 바로 뒤의 C 의 발언 내용을 보면 거기에서는「인간의 생명과 생활이 생태계를 이루는 다

른 생물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 ~ 속에서 인간 이외의 생물의 생명 존엄의 근거를 발견하고 싶습

니다」라고 말한 후, 이것으로부터「생태계와 거기에서 살아가는 생물의 생명은 존엄을 가져 외경

의 대상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상을 염두에 두고 선택지를 검토하면 Ⅰ과 Ⅱ가「생명의 존엄」

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어 Ⅰ과 Ⅱ중의 하나가 공란 a 에 적합다다. 그리고 Ⅰ에서 인간의 생명과

인간 이외의 생물의 생명 존엄의 유무에 대해서 의문이 제시되고 있지만, 앞서 기술한 C 의 발언

에서는 공란 a 앞의「자연이나 생명에 대한 외경심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는 발언을 받

아「생태계는 인간의 생명과 생활을 유지하는 기반을 이루는 점에서 『기반적 ∙ 근본적 가치』를 가

지며」그래서「생명의 존엄」을 가진다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는 것에 불과하며 이에 대한 회답은

언급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Ⅱ가 적합하다.

그래서 내용을 살펴 가면 Ⅱ의 「생명에 대한 외경심」과 「생명의 존엄」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을 말한 후「『생명의 존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라고 의문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 뒤

의 C 의 발언은「생명 존엄의 근거를 발견하고 싶다」라고 하여 이에 회답하고 있다고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최초의 A 의 질문은 외경에 대해서이며 C 가 그것에 대답한 후, 공란 a 에서 새로운 의문이

제시되고 그것에 대해서 마지막에「생물의 생명은 존엄을 가지며 외경의 대상이 됩니다」라고 말

하고 있는 것으로 봐도 외경과 존엄을 연결하는 내용의 발언인 Ⅱ가 공란 a 에 적합하다.

공란 b 의 바로 뒤에 기술된 C 의 발언 내용을 보면 「나는 생물의 생명 존엄에 대해서는 전체론적

접근을 취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후 생물이 존엄을 가지는 것은 첫째로는 종이지만, 인간은 개

인으로서 인간성을 체현하여 존엄을 가지는 취지를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인간의 생명 존엄과

인간 이외의 생물의 생명 존엄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고 파악할 수 있으며 이 관점에서 발언 후보

를 검토하면 Ⅰ의「인간의 생명도 인간 이외의 생물의 생명도 평등하게 존엄을 가진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라고 기술되어 있으므로 이것이 공란 b 에 적합하다.

공란 a 와 b 에 적합한 것이 확정되었으므로 공란 c 에 적합한 것은 Ⅲ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

후보의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한다. 공란 c 의 바로 뒤에 기술된 C 의 발언 내용을 보면「인간은 자

연의 상화의존체계에 의해 유지되고 있습니다만 이 체계의 외부로 나와 그것을 파탄하는 능력을

가지고 ~ 여기에 다른 자연물에서는 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모순이 있어 이것을 직시하지 않으

면 인간의 존엄에 대한 의식은 불손해질 것입니다」라고 말한 후 이와 같은 인간 고유의 모순이 있

기 때문에「인간의 자연에 대한 의무가 한층 더 절실해진다」고 밀하고 있다. 이 발언으로부터 자

연 전체를 유지하는 것과 인간이 개인으로서 존엄을 가지고 그 생존이 무조건인 것을 양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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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인간은 자연에 대해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고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내용의 타당성 관점에서도 공란 c 에는 Ⅲ이 적합하다.

[ 문제 3 ] 적용

이 문제는 본문 중의 어떤 화자의 입장에서 긍정할 수 있는 것을 묻는 적용 문제이다. 「C 의 발언

에 입각하여」라고 했으므로 C 의 발언을 전제로 하여 당연히 도출할 수 있는지 여부를 주의 깊게

검토하여 문제를 풀자.

(1) X C 는 「인간의 경우는 모든 개인은 인간성을 체현하고 있어 존엄을 가지는 대상으로 승인되

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어 인간에게만「마음」의 존재가 있는 것을 근거로 인간이 개체로서

존엄을 가진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또 C 의 다른 발언으로부터도 이와 같은 것은 도출

할 수 없다. C 는「인간의 존엄을 인간중심적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하고 있으므로

「인간에게만『마음』의 존재가 인정된다」라고 하는 인간중심적인 생각과는 양립하지 않는다고 생

각할 수 있다. 따라서 틀린 기술이다.

(2) O C 의 「인간의 존엄이라는 본연의 모습이 이와 같은 근본 모순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때

문에 인간의 자연에 대한 의무가 한층 더 절실해집니다」라고 하는 발언과 일치하는 것이다. 따라

서 옳은 기술이다.

(3) O C 는 마지막 발언에서 인간의 존엄을 인간중심적으로 이해하고는 있지 않으며, 「인간은

자연의 상호의존(예를 들어 식물연쇄)체계에 의해 유지되고 있」지만 「이것을 파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이와 같은 인간의 존엄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발언으로부터 C 는

인간의 존엄을 파악하려면 자연의 상호의존을 자연에 대한 인간의 의무에 결부시켜 생각할 필요

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옳은 기술이다.

(4) X C 는「가축이나 애완동물은 인간에 의한 보호가 없으면 생활할 수 없습니다. 그것들은 인간

과 교제하는 이상 개체로서 인간사회의 네트워크(도덕과 법을 포함하는) 속에 포함되어 권리나

그에 준한 자격이 주어진다」라고 말하고 있어,「가축이나 애완동물이 개체로서 존엄을 가지고 있

기 때문에 구별하여 취급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또, 인간만이 개

체로서 존엄을 가지는 취지를 발언하고 있는 것과도 일치하지 않는다. 따라서 틀린 기술이다.

(5) O C 는「휴머니즘에서 인간의 존엄이 중시되는 것은 인간을 자연과 대립시켜 그 가치적 우월

성을 과시하는 문맥에서라기보다 인간사이의 근원적 평등을 밝히기 때문일 것입니다」라고 말하

고 있어 이 발언과 내용에서 일치하는 것이다. 따라서 옳은 기술이다.

(6) O C 의 발언을 받은 B 의 발언으로서「C 씨와 같이 보호의 대상은 제일의적으로는 개체가 아

니라 생태계와 종이라고 생각하면 인간은 생태계나 생물종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생물개체

를 희생시키는 것이 허용되게 되어 극단적인 자연중심주의를 피할 수가 있습니다」라고 언급되어

있으므로 자연중심주의의 입장에서는 다른 생물개체를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고 하는 사실을 도

출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 C 는 직접적으로는 자연중심주의를 부정하고 있지 않지만 C

의 발언으로서「생물의 생명의 존엄에 대해서는 전체론적 접근을 취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되

어 있는 것이나 C 가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 자체에서「다른 생물개체를 희생시켜서는 안 된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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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자연중심주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옳은 기

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