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그의 시대 team pres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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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조
1301225 손민희1301391 장정연1346008 박다솔1346018 유희경1346025 이정원
현실과 맞서 싸운 시인들
1. 김수영의 생애 (1921-1968)그리고
시대적 배경
생애 (1921-1968) 1921 서울 종로에서 출생
생애 (1921-1968) 1935~1941 년 선린상업고등학교 . 동경
성북고등예비학교에 다니며 연극 공부 (신파연극 )
1944 일본의 징용을 피해 귀국 , 만주 고모집에서 거주
생애 (1921-1968) 1945 해방 , 서울로 돌아옴 연극에서 문학으로 전향 ‘ 만리서사’ 라는 헌 책방을 내고 있는 박인 환을 만나고 , 책방에 자주 드나들며 많은 예술가들 ( 특히 모더니스트들 ) 과 만남 . 평생 존경했던 인물인 화가 박일영 만남 .
생애 (1921-1968) 1946 년 < 예술부락 > 에 김수영 작품 등단
1948 년 김병욱 , 임호권 , 양병식과 함께 <동인지 > 간행
김현경과 결혼
생애 (1921-1968) 1950 년 한국 전쟁 발발 북한군 후퇴시 징집되어 북으로 끌려가 강 제노동을 하다 탈출 .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수용됨 . 포로수용소에서 석방 . 부산 , 대구에서
통역관 및 선린상고 영어교사 등을 함 서울 수복 당시 < 주간 태평양 >, <
평화신문 > 신문사에서 일함
생애 (1921-1968)
1955 년 무렵 양계 시작 < 눈 > < 폭포 > < 꽃 > 간행
1957 년 첫 시집 < 달나라의 장난 > 간행
생애 (1921-1968)
4·19 혁명
혁명과 자유에 대한 이상 품게 됨
생애 (1921-1968)
5·16 군사쿠데타
< 모르지 > < 이놈이 무엇이지 ?> 등 자학적이고 잔인한 시 지음 , 소시민적 의식을 갖는 시인으로 변모
생애 (1921-1968)
신구문화사에서 시 , 시평으로 활발한 작업
1968 년 교통사고로 사망 (48 세 )
http://tvpot.daum.net/v/vfadaHw29xZ2HHt5lZtJ9Dw
http://tvpot.daum.net/v/vfadaH-w29xZ2HHt5lZtJ9Dw
2. 김수영의 시 분석
현실 참여시
1960 년대 시 경향 중 하나로써 시의 순수적 편향성을 극복하고 문학과 현실의 관계를 인식 , 회복하려 노력
김수영의 대표 시
풀 김수영
풀이 눕는다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발 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바람보다 늦게 울어도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 뿌리가 눕는다 .
풀 김수영
풀이 눕는다비를 몰아오는 동풍에 나부껴
풀은 눕고드디어 울었다
날이 흐려서 더 울다가다시 누웠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바람보다도 더 빨리 울고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날이 흐리고 풀이 눕는다
발목까지발 밑까지 눕는다
바람보다 늦게 누워도바람보다 먼저 일어나고바람보다 늦게 울어도바람보다 먼저 웃는다
날이 흐리고 풀 뿌리가 눕는다 .
나약하고 수동적인 풀의 모습
강인하고 능동적인 풀의 모습
풀의 강한 의지와 강한 생명력
풀 - 대립적 이미지 풀 vs 바람 울다 vs 웃다 눕다 vs 일어나다
대립적 시어의 반복적 사용으로 운율과 리듬감 , 역동성 표현
풀 , 바람 풀 : 가장 흔한 것이면서도 생명력이 가장
질긴 것 .
바람 : 풀의 생명력을 억누르는 일시적인 힘
풀 = 민중 , 민초
바람 =군사정권
절망 ( 絶望 )
풍경이 풍경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곰팡이 곰팡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여름이 여름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속도가 속도를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졸렬 ( 拙劣 ) 과 수치가 그들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바람은 딴 데에서도 오고 구원 ( 救援 ) 은 예기치 않는 순간에 오고 절망 ( 絶望 ) 은 끝까지 그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
절망 (絶望 )
풍경이 풍경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곰팡이 곰팡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여름이 여름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속도가 속도를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졸렬 ( 拙劣 ) 과 수치가 그들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바람은 딴 데에서도 오고 구원 ( 救援 ) 은 예기치 않는 순간에
오고 절망 ( 絶望 ) 은 끝까지 그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
•유사한 통사구조의 반복을 통해 시적 의미 강화
•반성하지 않는 사물들
절망적 태도에 대한 반성 촉구
1-5 행 사물에 대한 비판 풍경 , 곰팡 , 여름 , 속도 : 반성할 수 있는 의식을 가진 존재가 아닌
사물들
졸렬과 수치: 앞에 나열된 사물들과는 달리 인간의 태도나 심리에 관련된 것으로 , 인간으로써 마땅히 반성해야 할 부분
6-8 행 절망적 태도에 대한 반성 촉구
불어와야 할 곳에서 불지 않는 바람 , 기다리는 구원을 절실할 때가 아닌 때에 오고 어디에도 없어야 할 절망은 모든 곳에 가득 차 반성할 줄을 모름
4.19 혁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절망적 인식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동시대인들에의 패배주의적 태도를 비판하고 반성을 촉구
3. 신동엽과 그의 시
신동엽의 생애 1930 년 충남에서 농부부부의 장남으로 태어나 아버지의
도움으로 문학적 소양을 갈고 닦으며 사범학교 다녔음
한국전쟁 당시 고향이 인민군에 게 점령당하면서 인민군을 도와 일을 하기도 했음 . 하지만 신동엽은 아나키스트에 가까웠음 .
전쟁 이후 건강상의 문제로 요양을 하며 독서와 글쓰기를 즐겨 하고 신춘문예에 당선하면서 등단하게 됨 .
1960 년 학생혁명시집을 집필하면서 4·19 혁명에 뛰어듦 .
→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청년기 시절 동안 8·15 민족해방과 좌우익 간의 갈등과 투쟁 , 6·25 을 직접 고 사회인이 된 후로도 4·19 혁명과 5·16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격변에 시달린 것이 그의 시 세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 .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누가 구름 한 송이 없이 맑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
네가 본건 , 먹구름그걸 하늘로 알고 / 일생을 살아갔다 .
네가 본건 , 지붕 덮은 / 쇠 항아리 ,그걸 하늘로 알고 / 일생을 살아갔다 .
닦아라 , 사람들아 / 네 마음속 구름찢어라 , 사람들아 / 네 머리 덮은 쇠 항아리
아침 저녁 / 네 마음속 구름을 닦고티없이 맑은 영원의 하늘볼 수 있는 사람은 외경을 알리라 .
구속과 억압을 상징
아침저녁네 머리 위 쇠 항아릴 찢고티없이 맑은 구원의 하늘마실 수 있는 사람은
연민을 / 알리라 .차마 삼가서 / 발걸음도 조심마음 조아리며 .
서럽게아 , 엄숙한 세상을서럽게 / 눈물 흘려
살아가리라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누가 구름 한 자락 없이 맑은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
인고의 시간을 보내는 슬픈 현실이 지속되고 있음
4. 김지하와 그의 시
김지하 시인
김수영 시인과 같은 시대를 살면서 자유를 위해 현실에 참여한 또 다른 시인 , 김지하
4.19 시민혁명과 5.18쿠데타 등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없었던 현실에 저항하고 맞서 싸운 김지하 시인
타는 목마름으로 김지하
신새벽 뒷골목에 네 이름 쓴다 민주주의여 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 내 발길은 너를 잊은 지 너무도 너무도 오래 오직 한 가닥 있어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민주주의여 .
1970 년대 초 민주주의가 탄압받던 시대적 배경
아직 동트지 않은 뒷골목의 어딘가 발자욱 소리 호루락 소리 문 두드리는 소리 외마디 길고 긴 누군가의 비명소리 신음소리 통곡소리 탄식 소리 그 속에 내 가슴팍 속에 깊이깊이 새겨지는 네 이름 위에 네 이름의 외로운 눈부심 위에 살아오는 삶의 아픔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오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떨리는 치떨리는 노여움으로 나무판자에 백묵으로 서툰 솜씨로 쓴다 .
유신정권의 폭압적인 태도
민중들의 고통
숨죽여 흐느끼며 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
5. 김수영 vs 신동엽 vs 김지하
김수영 vs 신동엽 vs 김지하
해방 이후 분단된 체제 속에서 남한 현대 문학의 주축을 이룸
참여시 , 저항시를 통해 사회 의식 표출
공통점
김수영 vs 신동엽 vs 김지하김수영 신동엽 김지하
시적 경향 모더니즘 리얼리즘 리얼리즘
언어 도시적 , 지적 언어
서정적 , 토속적 언어
풍자 , 비판적 언어
대표 작품 < 풀 >, < 폭포 >, <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
<껍데기는 가라 >,<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
< 타는 목마름으로 >, <오적 >
주요 활동 연대 60 년대 60 년대 60 년대 ~ 현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