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
직본부 제주지부는 22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시간
제 근무 기간제교원을 즉각 무기계약
직으로 전환하고 처우를 개선하라 고
촉구했다.
이들은 유치원 기간제근무 시간제
교원은 계약직 신세로, 10년을 일하더
라도 똑같은 임금으로 신분의 설움을
겪고 있다 며 근무시간은 아이들 가
르치고 돌보는 4시간만 교육청이 부여
하고 있고 수업준비시간, 마무리시간,
그 외 업무시간이 보장되지 않다보니
초과를 받지 않는 연장근로는 일상화
됐고, 심지에서 집에서 업무를 하는 일
도 비일비재하다 고 토로했다.
이들은 읍면 지역 병설유치원은 구
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며 현행 4시간
을 6시간으로 늘려 충분히 수업 준비
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무기계약직
으로 전환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오은지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은 2
3일부터 24일까지 2018 제주형 교육복
지 사업 함께 나누고 팡 함께 공감하
고 팡 가족캠프 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 내 초등학교 16교 38가족 총
122명이 참여하는 이번 가족캠프는 학
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나눔 소통 공
감 능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고 명랑
운동회, 알쓸신잡 골든벨, DJ카페, 가
죽공예체험 등의 가족 중심의 단체 활
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은지기자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의 운영기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도민들은 제2공항 입
지선정 과정에 많은 의혹을 드러냈다.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
토위원회는 22일 오후 제주농업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공개설명회를 열고 지
난 9월부터 6차 차례 열린 회의에서 논
의된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도민들은 용역진 선정
에서부터 제2공항 후보지 결정과정, 근
거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의혹을 제
기했다.
특히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 2 지역
가옥수에 대한 현장평가 등 신도2 지
역이 후보지에서 제외된 과정에 대한
의문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에 대해 강영진 검토위 위원장은
최종 4개 후보지중 하나인 신도2 후보
지에 대한 조사 결과 활주로 위치와 각
도 변경이 타당한 건지 집중 논의했고
앞으로도 추가 조사할 계획 이라고 밝
혔다
이에 박찬식 검토위원회 부위원장도
소음과 환경성이 가장 나빠지는 곳으
로 활주로의 위치와 방향을 바꾼 것이
최적화인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며 용역진이 장애물 환경성 소음 사
업비를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답해
그에 대한 근거자료를 요구한 상태 라
고 말했다.
한편 검토위원회는 오는 29일 서울
에서 7차 회의를 열고 쟁점사안에 대
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에
권고안을 제출하게 될 검토위원회는
오는 12월 18일까지 운영되며 최대 2개
월까지 운영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제주공동물류센터의 물동량(물자 이동
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
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들어 지난 10월
까지 제주공동물류센터를 통해 운송된
물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
증가한 3971팰릿(화물을 일정한 단위
로 모아 보관 수송하는 데 쓰이는 평
면받침대)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 제주공동물류센터가 처리한 물
품의 유통 경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
면 제주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간
것이 2108팰릿으로 가장 많았고 다른
지역에서 제주지역으로 반입한 물량은
1175팰릿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제주시
와 서귀포시 사이에서 오고간 순환
물량 은 609팰릿, 해외로 유통된 수출
물량은 79팰릿이였다.
현재 도내 90개 기업은 제주공동물
류센터를 통해 수도권 지역에 제주산
제품을 공동으로 수 배송하고 다른 지
역의 원 부자재를 한꺼번에 모아서 들
여오는 방식으로 운송비를 절감하고
있다. 올해엔 이 같은 공동 물류 처리
방식으로 도내 기업들이 2억4000만원
의 운송비를 아낀 것으로 집계됐다. 개
별 운송을 택했을 때보다 물류비를 50
% 이상 절감했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제주공동물류센
터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센
터 운영업체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에
서 공개모집으로 바꿀 계획이다. 희망
업체끼리 경쟁을 부쳐 보다 역량 있는
기업에게 물류센터의 운영을 맡기겠다
는 것이다.
한편 센터는 도내 영세 중소 제조기
업들의 물류문제 해결을 위해 제주시
화북항을 중심으로 경기도 안성시, 부
산 CFS(Container Freight Station)
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공동물류 참여
를 원하는 기업은 제주개발공사 홈페
이지나 제주공동물류센터 홈페이지에
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이상민기자 [email protected]
제주에서도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은
늘고 있지만, 유기 안락사 되는 동물
역시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기되는 동물을 줄이기 위한 정책마
저 제 역할을 못하고 있어, 더욱 적극
적인 대안과 함께 시민들의 인식 개선
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동물보호센
터 등에 따르면 보호센터로 입소된 동
물은 2015년 2233마리, 2016년 3027마
리, 2017년 5828마리, 올해 현재까지 72
23마리(개 6465 고양이 758)로 최근 3
~4년 사이 3배 이상 늘었다.
이처럼 해마다 유기되는 동물이 급
증하고 있지만 보호센터의 경우 이미
수용할 수 있는 포화 상태를 넘어섰다.
현재(11월 21일 기준) 동물보호센터에
서 보호 관리하고 있는 동물은 총 402
마리(개 338 고양이 64)로, 늘어나고
있는 유기동물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때문에 일정 기간 주인을 못 찾거나
분양되지 않아 안락사하는 동물의 숫
자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568마리(개 557 고양이 11),
2016년 886(개 851 고양이 35), 2017년
2289마리(개 2192 고양이97)에 이어
올해도 3700여 마리의 동물이 안락사
했다.
하지만 유기동물을 줄이기 위한 정
책인 동물등록제가 별다른 효과를 보
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동물보호법 개정
등에 따라 반려동물과 그 보호자의 정
보를 행정기관에 등록해 보호자의 책
임 의식을 높이고 유기동물 발생을 막
기 위해 동물등록제를 무료로 시행하
고 있다.
하지만 2016년 2680마리, 2017년 257
3마리, 올해 10월 말까지 등록된 동물
은 3676마리(개 3510 고양이 166)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사한 2017년 동물
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보고서
에 의하면 제주도의 동물등록제 참여
율은 30.4%에 불과하다.
또 유기동물이 증가하는 이유로 개
를 풀어 키우는 제주 풍습도 한몫하고
있다. 보호센터에 들어오는 동물 대부
분이 등록되지 않은 경우로 읍 면 등
시골에서 풀어놓고 키우던 잡종견이
많다는 것.
제주동물친구들 김미성 팀장은 풀
어놓고 키우는 대부분의 개들은 중성
화 수술을 받지 않아 동물 수가 늘어나
고 있는 데 이런 경우 개체 수 파악도
어렵고 잃어버려도 찾지 않게 된다 며
유기동물을 줄이려면 동물 등록을 강
화하고 중성화 수술을 통해 개체 수를
관리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조흥준기자 [email protected]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9℃,
낮 최고기온은 12~13℃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0~2.5m로 일겠다.
기상정보
오 전 강 수 확 률 오 후
제 주
성 산
고 산
서귀포
20%
20%
20%
20%
20%
20%
20%
20%
주간예보
내일 흐림 9/18℃
모레 구름 많음 10/16℃
해뜸 07:12
해짐 17:28
달뜸 17:46
달짐 06:47
물때만조 10:41
22:31
간조 04:29
17:11
<문의 ☎ 국번없이 131> 생활 안전 기상정보
자외선지수
낮음
식중독지수
관심
전통시장명 장 서는 날
제주시민속오일장 2, 7
한림민속오일장 4, 9
세화민속오일장 5, 10
함덕오일장 1, 6
고성오일장 4, 9
전통시장 갑시다!!
전통시장명 장 서는 날
서귀포향토오일장 4, 9
성산오일장 1, 6
중문향토오일장 3, 8
표선오일장 2, 7
대정오일장 1, 6
오늘의 날씨와 생활 11월 23일 금요일 음 10월 16일 (8물)
사 회 2018년 11월 23일 금요일 5
건물붕괴 피해 차량 긴급구조 훈련 22일 제주시 탑동 휘슬락호텔에서 열린 복합재난 대비 긴급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18 긴급
구조 종합훈련 에서 소방대원들이 건물붕괴 피해를 당한 차량 속 부상자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하고 있다. 강희만기자
늘어나는 유기동물… 동물등록제 유명무실
제주공동물류센터 물동량 큰 폭 증가
유치원 시간제교원
무기계약직 전환을
함께 나누고 팡 가족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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