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25
IFES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10.06(월)~10.10(금) IFES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내 생애 가장 특별한 닷새

description

 

Transcript of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Page 1: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IFES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세 계 학 생 기 도 주 간

2 0 1 4 . 1 0 . 0 6 (월 ) ~ 1 0 . 1 0 (금 )

IFES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내 생애 가장 특별한 닷새

Page 2: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내 생애 가장 특별한 닷새”를

더욱 특별하게 보내려면?하나, 기도하기!DPM에서, LGM에서, 소그룹에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세계학생기도주간 기도회>

를 따로 가지는 것도 좋지요.

둘, 더 알아보기!가자 지구가 감옥이라는 얘기는 무슨 얘기일까?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우리는 무엇

을 할 수 있을까? 궁금하신가요? 인터넷, 신문기사, IFES 홈페이지 등을 통해 더 파

고들어봅시다!

셋, 금식헌금!한 끼 이상 금식하여 아낀 재정을 헌금해 주세요. 헌금은 지부 별로 모아서 10월 27일

(월)까지 지방회 사무간사님께 보내면 됩니다.

넷, 응원사진/영상!고통 가운데 있는 가자 지구 IFES 학생들을 위한 응원사진/영상을 10월 31일(금)까지

보내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3쪽의 설명 참조)

다섯, World Student Day10월 17일(금)은 한국 IVF 뿐 아니라 전세계 IFES가 한날한시에 함께 기도하는 World

Student Day입니다. ifesworld.org/worldstudentday를 방문해 주세요.

올해 금식헌금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속해 있는 MENA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IFES, 그리고 에볼라에 맞서 싸우고 있는 시에라리온 SLEFES, 두 곳에 보내집니다.

Page 3: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가자 지구의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가장 큰 고통은 소망과 미래가 없는 것, 그리고 외부의 그리스도인들이 자신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상황들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그들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응원 사진/영상을 통해 보여주세요.

1) 개인 또는 여럿이 함께 가자 지구의 IFES 학생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응원 사진/영상을 찍어주세요.

2) 종이에 써서 찍어도 되고 말로 해도 됩니다. 한국어, 영어, 아랍어, 어떤 언어든

상관없음!

3) 만들어진 영상은 YouTube, Vimeo 등을 통해 가자 지구의 IFES 학생들과 공유

됩니다.

보낼 곳 : [email protected]마감 : 10월 31일(금)

*세 개를 선정, 참가한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립니다.

2014 10.6. MON~10.10 FRI · 03

가자 지구 IFES 친구들에게 응원을!

Page 4: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 새뮤얼 밀즈가 자라면서, 그는 전세계를 그리스도께 인도하라는 윌리엄 캐리의 도

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매사추세츠 주의 윌리엄스 칼리지에 입학한 그는 입학

첫 주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가 되면 후색 강가의 둑에서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곤 했다. 그리고 그는 자기와 함께 기도할 네 명을 더 모았다. 1806년 8월, 그

와 친구들은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 폭풍우를 만나 슬론 필드의 건초더미 아래 피신

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밀즈는 세계를 위해 기도하기 이전에 먼저 자신들을 위해,

자신들이 세계 선교에서 감당할 역할에 대해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하나님의 도우

심만 있다면 모든 문화권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 가능해 보였다. 갈렙과 여호수아

가 가나안에서 돌아왔을 때 갈렙이 했던 말(민 13:30)을 기억하며, 그는 친구들에

게 말했다. “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이 일을 할 수 있다” 그렇게 그날 오후 젖은 옷

을 입고 앉아 있던 이 몇 명의 학생은 자신들의 삶과 장래를 복음의 목적을 위해 헌

신하였다.

밀즈는 대학원 공부를 마치기 위해 예일로 진학하였고, 그곳에서 선교기도회를 또

하나 조직하였다. 이 예일 기도모임에는 1812년 2월 19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남아

시아로 배를 타고 북미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로 떠날 아도니람 저드슨도 있었다.

그들이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기로 했던 언약은 결국 세계선교를 위해 수만 명을

파송한 학생자원자 운동(SVM: Student Volunteer Movement)의 설립으로 이어

졌다. 이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였다.

초대의 글

04 · 2014 IFES 세계학생기도 주간

Page 5: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새뮤얼 밀즈는 지금의 라이베리아에서 귀국하는 길에 바다 위에서 죽었다. 이때 그

는 35세였다. 그의 마음은 그 시대를 훨씬 초월하여 이미 토착적 선교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는 아프리카인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대륙을 향해 복음을 전하도록 훈련

하고자 했다. 그는 사회정의의 필요에 마음이 움직여 아프리카 노예들에게 신앙을

가르치고 전도의 훈련을 시켜서 본국으로 다시 보내는 것을 꿈꾸기도 했다.

- 린지 브라운, <역사를 바꾼 복음주의 학생운동 이야기>, IVP, 37-38쪽, 279쪽

현재 세계 150여 나라, 50여만 명의 학생들이

IFES(International Fellowship of Evangelical

Students)라는 이름으로 하나님나라 운동에 동

참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비교적 안정되고

편안하지만 동시에 세속화되고 기독교가 무시

되는 사회에서 과연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씨름하며 복음을 전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반면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이나 종교적 핍박 속에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어야 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한국 IVF는 매년 한 주의 시간을 특별히 떼어 모든 IFES 학생들을 위해 공동체적으

로 기도하는데 이 기간이 바로 세계학생기도주간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다른

나라 IFES 학생들과의 연대(solidarity)를 확인하고, 세계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IFES 학생들도 이런 기도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요, 동역자로서

온 세상을 품는 공동체적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올해는 전세계 곳곳에서

복음 안에서의 진정한 화해를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IFES 학생들을 위해 기도 합니

다. 또한 과연 성경이 이야기하는 화해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하면 화해자로

살아갈 수 있는지 묵상하고 나누는 시간도 가지려고 합니다. LGM에서, DPM에서,

소그룹에서, 또 개인적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세요.

2014 10.6. MON~10.10 FRI · 05

Page 6: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선교의 역사를, 그리고 복음주의 학생운동의 역사를 살펴보면 하나님께서는 중요

한 순간마다 기도하는 젊은 학생들을 사용해 오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만 명의

선교사들을 배출한 학생자원자운동(SVM)이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기로 헌신한

소수의 대학생들로부터 시작된 것처럼 말입니다. 기도에는 역사를 바꾸는 힘이 있

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기도하지 말고, 마음과 믿음과 열정을 담아 기도해 주십시

오. 다른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 기도제목 하나하나를 마음에 새기며 기도합시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고, 또 그 응답이 다시 우리의 삶을 바꾸는 역사를 일으키기

를 기대합니다.

When we work, we work, when we pray, God works!

우리가 일할 때는 우리가 일할 뿐이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는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06 · 2014 IFES 세계학생기도 주간

Page 7: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2013년의 기도와 응답

특별한 10월 6일MON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시 100:4)

기도할 때 우리는, 우리를 홀로 버려두지 않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합니다. 매년 세계학생기도주간마다 전세계 IFES를 위해 기도해 온 한국 IVF의 기도도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들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작년의 우리의 기도에 어떻게 응답해 주셨는지를 돌아보며 감사함으로 2014년 세계학생기도주간을 시작합시다.

2013년의 기도

우리는 2년 넘게 몽골 FCS에서 사역할 한국 IVF 출신 단기선교사가 나오도록 기도해 왔습니다. 이 기도의 응답으로 경기남 IVF 출신 한소영 선교사가 올해 초 몽골 FCS에 합류했으며 또 한 명의 자원자가 내년 초 파송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3년 금식헌금의 절반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나라 학생들의 2014년 EARC(동아시아 IFES 수련회) 회비를 위해 쓰였습니다. 또한 아직 IFES 운동이 미약하거나 역사가 짧은 나라의 학생들이 EARC를 통해 격려 받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 복음주의 학생운동의 건강한 성장과 성숙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2014 10.6. MON~10.10 FRI · 07

감사의 날

Page 8: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기도의 응답

“EARC 2014의 600명이 넘는 참가자들 중에 몽골인은 세 명 뿐이었고 그 중에서도 두 명은 간사님, 학생은 제가 유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EARC를 통해 저는, 비록 몽골 FCS가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고 지금도 한국인 선교사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FCS가 다른 나라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운동으로 성장하리라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투식(FCS 학생)

2013년의 기도

11월에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알려진 수퍼 태풍 하이옌이 세부와 타클로반을 비롯한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사망, 실종자가 1만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한국 IVF는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한편, 구호활동을 벌이는 필리핀 IVCF를 위해서도 금식헌금을 보냈습니다. 오랫동안 필리핀 IVCF와 동역해왔던 강원(춘천) IVF에서는 유수진 학사가 직접 지진 피해 지역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08 · 2014 IFES 세계학생기도 주간

투식(왼쪽에서 두번째)과 한소영 선교사 (왼쪽에서 세번째)

Page 9: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기도의 응답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수진이 우리에게 와 주어서 너무나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조이 토비오(IVCF 간사)

“한국 IVF가 우리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고 격려해 주어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한국 IVF를 축복의 도구로 쓰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재클린 로세트(IVCF 간사)

“우리는 정기적으로 학생과 간사, 학사 구호팀을 피해지역에 보내고 이 지역의 장기적인 재건을 돕기 위해 요리, 재봉, 비누 만들기, 마사지 교실도 열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후원해 주신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퍼디난드 주니(IVCF 대표)

다른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선교 기도는 그 특성상 우리가 드리는 기도의 응답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알게 되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긴 시간을 들여 끈질기게 드리는 믿음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비록 우리가 당장의 상황을 알 수 없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나라와 그 영광을 위해 사용해 주심을 믿고 올해 세계학생기도주간에도 신실하게 기도에 동참합시다.

2014 10.6. MON~10.10 FRI · 09

EARC 2014에 참가한 한국 IVF

Page 10: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화목하게 하는 직분

묵상과 나눔의 날

Read

르완다에서는 1994년 4월 7일부터 7월 중순까지 불과 100일 동안 약 백만 명의 투

치 족과 온건파 후투 족이 학살되는 일이 있었다. 인구의 1/4이 죽었고 거의 모든

가정이 피해를 입었는데 이는 후투 족과 투치 족 사이의 40여년에 걸친 해묵은 갈

등의 정점이었다. 학살된 사람들 못지않게 성폭행을 당한 여자들도 많아 HIV/에이

즈가 크게 확산되었고 인구의 11%가 감염되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

서도 르완다 UGVR은 전국의 도시를 다니며 화해 사역의 선봉에 섰다. 하비구마나

간사는 후투 족이었지만 투치 족 친구를 보호하느라 자기 몸으로 그를 감싸고 그가

도망갈 때까지 온몸으로 매를 대신 맞았다. 투치 족 형제자매들과 친구가 되었다는

이유로 그의 집에 수류탄이 투척되기도 했다.

특별한 10월 7일TUE

10 · 2014 IFES 세계학생기도 주간

Page 11: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르완다의 폭력사태는 이웃나라 부룬디까지 번졌다. 한 번은 캠퍼스에서 싸움이 일

어나 12명이 넘는 후투 족 학생들이 죽고 다른 학생들은 인근 야산으로 대피했는데

투치 족 기독학생들은 몰래 그들에게 음식과 옷을 전달해 주었다. 그들은 인종을

가리지 않고 서로 친구로 지내고 함께 밥을 먹었으며 방치되어 있던 시신을 생명

을 걸고 수습하기도 했다. 어떤 투치 족 학생들은 그들이 후투 족 기독 학생들을 도

왔다는 이유로 가족들에게 배척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대학 학장은 이렇게 말했

다. “우리 사회는 해체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캠퍼스에는 세 종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후투 족, 투치 족, 그리고 그리스도인입니다. 만약 우리 사회가 살아남으

려면 우리는 반드시 이 그리스도인들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는 비록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지만 복음 안에서 화해의 희망을 본 것이다.

2014 10.6. MON~10.10 FRI · 11

Page 12: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Meditate다음 말씀을 읽고 묵상해 보자

고린도후서 5장 16-20절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

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

라 새 것이 되었도다 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

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20 그

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WatchIVF 미디어사역부에서 제작한 <하나됨을 위한 선교- 화해의 손길> 영상을 같이 보

자. (링크는 vimeo.com/104276845)

Share1. 고후 5:16-20에서는 화해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나요?

2. 당신이 겪은 개인적인/집단적인 갈등의 경험이 있나요? 그때 가장 힘들었던 것

은 무엇이었나요? 혹은 화해의 경험이 있다면? 그때 무엇을 느꼈나요?

3. 당신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그리고 다른 나라의 분쟁, 갈등

이 있나요?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줍시다. 그 문제의 해결과 화해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4. 그리스도인에게 화해자로 살아가는 것은 왜 중요할까요? 우리는 어떻게 화해자

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12 · 2014 IFES 세계학생기도 주간

Page 13: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서 화해자로 살아가는 기독학생들을 위하여

특별한 10월 8일WED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

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

라.” (마태복음 2:18)

지난 7월, 팔레스타인의 IFES 운동인 CSPU 나달 간사의 이메일은 다음과 같은 말

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눈물을 흘리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오, 주님, 얼

마나 더? 얼마나 더 오래 우리 동포들이 폭력과 공포로 고통받는 것을 보아야 합

니까? 부상당하거나 죽은 채로 버려져 있는 남녀와 어린이들의 사진을 얼마나 더

보아야 합니까? 어떤 말로도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과 잔인함을 설명할 수 없습니

다.” 나달 간사는, 스스로 ‘세계의 가장 큰 감옥이며 어떻게 보아도 게토라고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 가자 지구에 쏟아지고 있는 폭격을 바라보는 심정을 이렇게 전

해 왔습니다. “나날이 늘어만 가는 시신들, 특히 그들 중 상당수가 어린이들인 것

을 보면서, 우리는 슬퍼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의 시체 앞에서 부끄러움도 잊

고 통곡하는 부모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들을 보면서, 또 파괴된 집들을 보며 도대

체 이 불쌍한 사람들이 어디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지 염려할 때마다 비통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금식기도의 날

2014 10.6. MON~10.10 FRI · 13

Page 14: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나달은 CSPU 사역이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이 짧은 이

메일을 쓰는 도중에도 저는 한 소년이 바로 자기의 일곱 살 생일에 왼쪽 눈에 총을

맞고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어린아이는 작년에 저희가 초등학교로 전도

프로그램을 나갔을 때 만났던 아이였습니다. 성경학교에도 왔었고 전도여행에도

따라왔었습니다. 그 외에도 디나 이사와 두 명의 대학생이 차를 기다리다가 이스라

엘 군대가 쏜 총에 맞을 뻔 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진 일도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IFES 운동인 FCSI의 사헤르 대표간사도 이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그

또한 평화를 향한 무거운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나라 전

체가 극심한 압박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이런 주제에 대해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참 어렵습니다. 이스라엘 안에서도 아랍인들과 유대인들 사이에 폭력과 증오가 늘

어만 가고 있습니다. 상대편을 죽이는 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는 소식들도 들려옵니다. FCSI에는 아랍계 그리스도인들과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

들이 모두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 속에서 여러 복잡한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

다. 올해 여름에는 특별한 사역을 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아랍계와

유대계 학생들이 모두 함께 모여 내년을 준비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비록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정치적인 견해에서는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감사하게도

우리는 함께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스라엘 FCSI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것을 강조하고, 그래서 우리가 함께 공존하는 것

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4 · 2014 IFES 세계학생기도 주간

MENA지역 IFES학생들

Page 15: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IFES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1. 감사하게도 지난 8월 26일, 50일이 넘는 무력 충돌 끝에 이스라엘과 팔레스

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무기한 휴전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가자 지구 봉쇄 문

제를 비롯한 핵심 이슈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한 상태가 계속되

고 있습니다. 가자 지구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가 지혜롭게 개입

할 수 있도록

2. 팔레스타인 CSPU와 이스라엘 FCSI 학생들이 세대를 이어져 내려온 팔레스

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의 증오의 장벽을 허물고 복음 안에서 화해자로 살아나갈

수 있도록

3. 무차별 폭격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가자 지역과 CSPU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가족과 집과 일터를 잃어버리고 절망에 빠져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

나고 그분 안에서 유일한 소망과 위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4. 가자 지구의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가장 큰 고통은 소망과 미래가 없는 것, 그

리고 외부의 그리스도인들이 일방적으로 이스라엘의 편에 서서 자신들의 고통

을 외면하는 상황들이라고 합니다. 전세계의 그리스도인들과 IFES 공동체가 우

리의 형제자매 된 팔레스타인 기독학생들을 잊지 않고 계속해서 그들을 위해 기

도할 수 있도록

기도제목

2014 10.6. MON~10.10 FRI · 15

Page 16: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특별한 10월 9일THU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구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큽니다. 하나

님은 단순히 개인의 영혼 구원을 넘어

서서 온 우주를 새롭게 재창조하는 구

속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우리는 구원

받은 자로서, 인간의 죄로 인해 뒤틀려

진 하나님의 피조 세계를 사랑하고 보

살피고 회복시키는 일, 또한 고통 속에

서 신음하던 만물을 화목케 하는 소중

한 사역에 동참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

로 시에라리온의 IFES 운동인 SLEFES

가 에볼라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이

유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을 ‘세계적

공중보건 사태’로 규정했습니다. 이 치

명적인 바이러스는 지난 2월 기니에서,

첫 번째 희생자를 낳은 데 이어 시에라

에볼라에 맞서 싸우고 있는 시에라리온의 기독학생들을 위하여

16 · 2014 IFES 세계학생기도 주간

Page 17: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등 15개국에서 감염자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사망

자의 수가 2,200명을 넘어섰으며 질병 발생 국가 인접 국가들은 국경을 폐쇄하고

항공기 운항까지 중단시켰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나라들

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에라리온의 IFES 운동인 SLEFES의 대표인 매튜 브리마 간사는

다음과 같은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져 나가는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깃발이 되어주시는 변함

없이 신실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이렇게 빠른 속도로 확

산될 줄은, 그리고 이렇게 많은 사망자가 날 줄은 미처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습니

다. 우리 공동체는 정부와 의료진들, 국제사회, 그리고 교회들이 함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싸우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전염병을 막기 위해서

는 물론 보건 전문가들의 조언들을 철저히 지켜야 하지만 그 못지않게 하나님께 전

적으로 의존하는 믿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캠퍼스 사역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

“케네마 지역 SLEFES 학생 두 명이 바이러스 때문에 사망했습니다. 대학병원에

서 일하던 학사 한 명도 두 주 전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가족들을 잃은 학생,

학사들도 있습니다. 피해의 규모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사태가 어느 정도 안정

되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집으로 돌아온 다음에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지금

은 학생들이 고향으로 돌아가 농장에서 일하며 등록금을 벌어야 하는 때인데 고향

2014 10.6. MON~10.10 FRI · 17

Page 18: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무일푼이 되어버린 학생들이 많습니다.

자기 집에서 의사가 죽었기 때문에 집 안에 갇혀 격리되어 있는 학생도 있습니다.”

* 공동체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요?

“우리는 8월 말로 예정되어 있던 전국수련회를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을 정부에

서 안전하다고 인정할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월 13일부터 전국의 학

생과 학사들에게 에볼라 예방에 대한 문자 메시지를 정기적으로 보내고 있으며

SLEFES의 모든 학생, 학사, 간사들이 함께 모여 3일 동안 집중적으로 금식하며 기

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세 지역에서는 에볼라에 맞서 싸우고 있는 몇몇

학사들과 함께 한 시간짜리 라디오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입니다. 집에서 격리되

어 있는 학생에게도 위문품을 가지고 방문했지만 집 가까이 가지 못하고 단지 멀리

서만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에 너무 슬픈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우리는 이번에 시

에라리온이 위생이나 보건에 있어서 너무나 취약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보건 교육을 하는 한편 그들이 지역사회 안의 다른 사람들도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게 하고 있습니다. SLEFES 사무실에도 누구나 와서 손

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18 · 2014 IFES 세계학생기도 주간

Page 19: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IFES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기도제목

1. 9월 중에도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들을 치료하던 의사 중 네 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 기세는 누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지켜주시고 근본적인 치료법과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2.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슬픔에 빠져 있는 사람들과 SLEFES 공동체

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로해 주시고 더 많은 사람들이 유일한 소망이신 예

수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 있도록

3. 지역사회를 돕고자 하는 SLEFES의 노력을 위해서, 기본적인 보건교육과 위생

캠페인을 위해, 또한 자신들의 고향이 격리되는 바람에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

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재정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2014 10.6. MON~10.10 FRI · 19

시에라리온 SLEFES학생들

Page 20: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화해의 다리가 되고자 하는 일본 KGK와 한국 IVF 학생들을 위해서

특별한 10월10일FRI

지난 8월, 일본의 IFES 운동인 KGK 학생들 8명

이 <화해의 여정(Journey for Reconciliation)>프로

젝트를 위해 한국에 왔다. 독립기념관, 일본군 위

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등에 참가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놀랐다. 일본의 젊은

이들은 역사를 잘 모른다고 한다. 공교육에서 일

본의 근현대사를 잘 가르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기행이라. 일본인이 일본정부를 규탄하는

집회에 온다니, 대단한 용기군.’

우리 학교 공동체하우스에는 요시키와 나오토, 형제 두 명이 머물렀다. 수

요집회 때 들 피켓을 함께 만드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 둘은

굉장히 진지했다. ‘어떤 메시지를 담아야 할까. 누구에게 메시지를 던지는

가. 집회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할 것인가.’ 아마 내

가 혼자 피켓을 만들었다면 30분이면 충분했을 텐데. 그러나 이들은 메시

지 속에 진짜 평화를 담고 싶어 했다.

20 · 2014 IFES 세계학생기도 주간

Page 21: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다음날 집회가 열리는 일본대사관 앞으로 향했다. 비가 올 듯한 날씨였지만 사람

들이 꽤 많았다. 그런데 나는 사실 집회에 참가하면서도 좀 멀리 떨어진 느낌이었

다. 왜일까. ‘그래, 위안부문제는 내 문제는 아니니까. 저기 저 멀리 저들의 문제니

까.’ 게다가 이런 집회에 온 것은 난생 처음이었다. 그런데 집회가 끝나고 이제 가

자고 얘기하려고 나오토와 요시키를 본 순간, 나는 잠시 멈칫했다. 그들은 기도하

고 있었다. 눈을 딱 감고. 눈물인지 빗물인지 모르겠지만. 그리스도 안에서의 평화,

연합. 쉽게 하는 말이지만 그것을 실제로 느낀 건 오랜만이었다. 나라가 다르고 민

족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지만 함께 기도할 수 있음을,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묶여있음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조금씩 내가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다.

자리를 옮겨 IVF 중앙회관으로 향했다. 함께 나눔을 했는데 선교부 간사님이 하신

말씀이 인상 깊었다.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서나 간접적으로만 알아오던 일본 사람

들을 실제로 만나게 되었고 편견과 선입견을 깬 후에야 일본 사람들의 ‘진짜 얼굴’,

두루뭉술한 형상이 아니라 일본의 진짜 얼굴을 조금씩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일

관계는 나라 대 나라의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 대 인간, 인격과 인격 사이의 관계이

기도 하다. 그것은 쪽바리나 왜놈이라는 욕설이나 감정으로만은 절대로 설명될 수

없다. 뉴스와 신문으로만 설명될 수도 없다.

2014 10.6. MON~10.10 FRI · 21

Page 22: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나는 KGK를 통해, 나오토와 요시키와의 만남을 통해 일본인에 대한 이유

모를 반감이 사라지고 상한 마음이 회복되고 있음을 깨달았다. 나아가 이제

나도 진정한 평화를, 화해와 정의를 원하고 있었다. 역사를 잊지 않고 정의

를 위해 찾아와 준 친구들이 너무 고마웠다. 마키토란 다른 친구가 한 말도

잊혀지지 않는다. “평화를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친구가 되는 것이

라 생각했기 때문에 한국에 왔습니다.” 내 자신이 그것을 느꼈기에 깊이 공감

할 수 밖에 없었다. 문득 예수님이 생각났다. 인간의 몸으로 와서 인간의 친

구가 되어주신, 그래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신 예수님. 멀리

서 바라보는 게 아니라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것.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겹

쳐보였다.

다음날 아침에 요시키와 나오토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집회에 썼던 피켓을

만들고 남은 우드락에 적힌 편지.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 3:20)” 가슴

이 벅차올랐다. 하나님나라를 함께 꿈꾸고 마지막까지 같이 견딜 친구들을

보내주셔서 기뻤다. 나오토가 IVF를 위해 기도한다고 말해주었듯 나도 KGK

를 위해 기도하려 한다. 친구가 되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그리고 그들이 많

이 그립다.

- 유태식 (북서울 고려대학교 안암지부 국문 12)

22 · 2014 IFES 세계학생기도 주간

Page 23: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IFES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기도제목

1.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서 한일관계는 매우 중요하지만 아직 두 나라 사이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일본은 아직도 과거의 잘못들을 인정하지 않으며 거

리에서 한국인들을 향한 증오연설이 행해지는 등 갈수록 우경화되고 있습니다. 한

국도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가운데 보수주

의, 민족주의 경향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막연한 동경이나

무관심, 미움이나 무시를 넘어서서 과거의 역사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함께

동북아시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2. 일본 KGK는 학생들에게 일본의 과거사에 대해 가르치고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등 역사를 올바로 알아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KGK와

IVF 모두 꾸준히 역사를 배우는 한편 우경화, 보수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교회와 기

독학생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함께 모색해 나가도록

3.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함께 친구가

됨으로써 복음의 선한 증거가 되고 한일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2014 10.6. MON~10.10 FRI · 23

Page 24: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세계 모든 나라 대학생들을 위해함께 기도해 주시겠습니까?

ifesworld.org/worldstudentday 를 방문해 주세요!

FRIDAY 17 OCTOBER 2014

Page 25: World student week of prayer 2014

IVF 선교부 페이스북(facebook.com/ivfmissions)과 친구가 되시면 전세계를 위한 선교기도제목을 받아

볼 수 있으며 국제 IFES 홈페이지(ifesworld.org/pray)에서도 전세계 IFES를 위한 기도제목을 볼 수 있습

니다.

내 생애 가장 특별한 닷새

한국 IVF 선교부 (IVM: Inter Varsity Missions Korea)는

IVF 공동체가 세계선교에 전략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들과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선교를 감당하고

시대의 필요에 적실한 선교전략과 인프라를 구축하며

양질의 선교인력을 배출하여 세계선교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56-10 IVF 중앙회관 5층 l 070-8275-6320, [email protected], facebook.com/ivfmissions

IVF 선교부는 IVFer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선교에 대한 호기심과 목마름이 있다면! 바로 지금 IVF 선교부의 문을 두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