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JOY 2015-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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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THIRD Jesus first Others second You third .... spell JOY. Joy The + 2 2015 JANUARY&FEBRUARY 1 2015년, 주님의 온기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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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of the JOY 2015-1-2월호

J O Y - J E S U S F I R S T , O T H E R S S E C O N D , Y O U T H I R D

Jesus firstOthers secondYou third....spell JOY.

JoyThe +2

2 0 1 5 J A N U A R Y & F E B R U A R Y

1

2015년, 주님의 온기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길 빕니다.

2015 1+2 0302 2015 1+2

간략한소개

저는 96년에 서울서지부(지금의 경인,서부,원주)에서 캠퍼스 간사로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국민대와 상명대 인천대에서 사역했고, 그 이후 수원개척지부 대표로 사역하면서는 아주대와경기대 등에서 개척사역을 했습니다. 당시 신학(합신) 공부도 겸했습니다. 그 이후 3년간 경인지부 대표를 하면서 인하대 사역을 했고, 서울서지부 대표로 옮기면서는 2년간 이화여대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이화여대는 제가 담당했던 마지막 캠퍼스가 되었고 2009년부터는 2년간 학원사역부 디렉터(지금의 간사훈련원, 해외사역부)로 섬기며 행정 사역을 했습니다. 그 이후 1년간의 휴직을 거쳐 2012년에는 제자훈련학교 소속간사로 복직했고, 2013년부터는 사역연구소 소장의 일을 맡아 2014년까지 2년간 섬기게 되었습니다. 2008년 죠이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죠이회관을 리모델링할 때, 죠이출판부 간사들과함께 6개월간 한 사무실에서 일한 것까지 고려한다면 저는 지난 19년 동안 ‘법인사무국을 제외’하고 모든 부서를 깊이 혹은 부분적으로 거쳐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대표가 되어 법인사무국과 긴밀하게 일하게 되었구요.

가족으로는 아내(죠이어인 정연)와 아들(고2, 현빈), 딸(중3, 세빈)과 함께 부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부천에 있는 중동교회(예장 합신, 담임목사 김태준)에서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의 ‘떡값’이라도 드리려고 하고 간사들의 다양한 대소사

도 챙겨보려고 합니다. 대표가 되어 정기적으로 현장의

간사들을 찾아가려는 것도 그런 의도에서 입니다. 작은

일이지만 이런 일을 시작으로 죠이간사 공동체의 ‘체온’

을 높인다면 간사들은 건강해질 것이고 밝아질 것입니

다. 간사들의 영적, 정서적 건강이 캠퍼스를 비롯한 현장

에서 열매로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

다.

둘째는 죠이선교회가 대외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가도록 하려 합니다.

감사한 일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죠이선교회

는 2016년 선교한국 대회의 주관 단체가 되었습니다. 죠

이의 대표는 당연직으로 ‘대회 조직위원장’이 되고, 또한

‘대회 준비위원장’도 죠이에서 맡게 됩니다. 선교한국 대

회와 관련하여 죠이선교회가 대외적으로 드러나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의 기회

라고 생각합니다. 대표 첫해부터 큰 대회의 조직위원장

직을 맡게 되어 부담스럽기는 합니다만, 오히려 이 기회

를 통해서 죠이선교회의 체질이 다시 한번 선교적 공동

체로 변화되길 기대합니다. 또한 선교한국 2016년 대회

를 잘 치루어서 한국 교회와 선교계에 죠이선교회에 대

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해외선교단체와의 협조와 국내 지역교회의

후원을 이끌어내는데도 중요한 자원이 되리라 봅니다.

죠이는 올 해로 창립 57주년이 됩니다. 따라서 오랜 시간

을 전문분야에서 사역해 온 경험과 컨텐츠가 지역교회를

도울 수 있는 것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죠이출판

부에서 출간하는 책과 더불어 제자훈련학교에서 하는 제

자훈련과정도 오랜 시간 여러 사람들을 통해 검증된 귀

한 프로그램입니다. 수년 전부터 지역교회(일산 거룩한

빛 광성교회)에서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죠이제자훈련과

정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

습니다. 더불어 죠이에서 오랫동안 성경공부를 해오면서

쌓아온 성경프로그램을 죠이동문들과 교회에도 오픈한

다면 ‘건강한 교회관을 가진 죠이성경공부 프로그램’은

지역교회 성도들에게도 큰 유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죠이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복음수양회’는 동일

하게 지역교회 청년대학생들에게도 복음을 통해 새로워

지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훈련원에서 간사

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정기적인 ‘다면진단평가’

는 타단체와 교회 사역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도 잘

활용될 수 있다고 봅니다. 죠이선교회가 이미 가지고 있

는 컨텐츠를 잘 다듬고 가공한다면 수년 내에 한국 교회

성도와 다른 단체를 도울 수 있는 귀한 내용을 갖추리라

봅니다.

셋째는 죠이선교회를 거쳐가는‘사람들을 키우는 조직’이 되도록 하려고 합니다.

제가 사역연구소 소장을 하면서 만들었던 블로그의 타이

틀이 ‘죠이간사가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진다’입니다.

타이틀을 그렇게 짓고 나서, 너무 큰 꿈이라 허황되게 들

리기 보다는 오히려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기

대가 더욱 컸습니다. 죠이선교회라는 단체가 크지 않지

만, 죠이선교회를 거쳐가는 모든 사역자들은 죠이선교회

라는 조직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익히고, 죠이선교회

라는 조직은 그 사역자를 잘 돌보아 성장하도록 돕는 단

체가 되도록 하려 합니다.

저는 교회에서 협력 사역자로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죠

이선교회가 지역교회와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죠이선교

회는 지역교회라는 조직(?)과 일반 조직의 중간 어디쯤

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매한 것도 있지만, 오히려

그래서 일반 지역교회 사역자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조직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집니다. 이런 경험은 일반적

인 지역교회 사역자들은 경험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그

러나 죠이선교회 출신의 간사들은 사역 기간에 따라 차

이는 있겠습니다만, 일반 목회자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조직 문화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험은 사역

자에게 인격적인 리더십을 개발하는데 매우 유익한 기회

가 될 것이기에 체계적으로 잘 훈련되도록 돕는다면, 죠

이선교회 출신의 사역자들이 장기적으로는 한국 교회의

미래를 책임져갈 수 있는 일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간사훈련원 내의 인

사팀은 ‘다면진단평가’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

습니다. 추가적으로 한 가지만 간단하게 언급하고 마친

다면, 사람을 키우기 위한 재정적인 투입이 필요합니다.

간사들의 재교육을 위한 장학금 지원이 중요한데 이 부

분에 대해서는 따로 다른 지면을 통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부족한 자를 세워주신 하나님과 죠이선교회에 감사하며

이 일에 함께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저는 2014년 8월 이후 이사회를 통해 죠이선교회의 차기 대표로 공

식적으로 내정되고, 지난 5-6개월 동안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제가 대

표로서 죠이선교회를 위해서 또한 죠이선교회를 통해서 무엇을 해

야 할 것인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이 지

면을 통해서 간략하게 나누고자 합니다. 세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

습니다.

첫째는 죠이선교회 내부적으로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어떤 분들은 대외적인 사역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오히려 내부적인 결속이 더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한국의 기독교는 매우 위축되어 있습

니다. 대학생 사역인 캠퍼스 선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상황

에서 가장 힘겨운 싸움을 하는 사역자들이 바로 캠퍼스 간사들입니

다. 노력과 수고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사역의 열매가 쉽게 눈

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영적인 면에서뿐 아니라 정서적인 측면에서

도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비가 내릴 때, 비를 피해 잠시 쉴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

공간에 남아 있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시 나가 일하기 위해서 잠시

비를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파가 몰아치는 추위를 장기간 견디

기 위해서 잠시 몸을 녹이는 공간이 필요하듯이, 지금 죠이선교회 공

동체는 사역자들이 비를 피해 때를 기다리도록 돕고, 추위를 피해 다

시 나갈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

다.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죠이선교회가 본부 차원에서 이들을 격려하고, 이들을 돌아

보고 있다는 것은 느끼도록 해주고자 합니다. 모일 때마다 따듯함이

묻어나오는 모임과 예배가 되기 위해서 기도할 것이고, 이전보다는

더 현장 사역자들을 위해서 노력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사소한 것이겠지만 작은 노력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명절에는 소액

● 김 수 억 간 사

죠이선교회를 위해, 죠이선교회를 통해 그리고 싶은 그림

I n t r o

2015 1+2 0504 2015 1+2

1988년 대회를 준비했던 죠이선교회 신앙의 선배

들은 능히 감당할 만했기 때문이 아니라,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분명한 인도하심 가운데 불

가능해 보이는 상황을 뚫고 길을 냈다. 한국사회

의 위기는 젊은이들의 위기와 연관되어 있고, 한

국교회의 위기와 연관된다. 그리고 이것은 향후 세

계선교를 감당할 한국교회의 젊은이들의 위기와

도 연결된다. 교회가 존재하는 한 선교는 계속된

다. 하나님께서 30여년 전 시작하신 젊은이 선교

운동, 한국교회에 선물로 주신 선교한국 운동이 하

나님 나라가 도래하기까지 쓰임받는 기쁨의 순간

을 기대해야 한다. 이제, 그 선물을 제일 먼저 개봉

했던 죠이선교회의 섬김이 그 가치를 새롭게 할 때

가 되었다. 죠이선교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기대하

고 감사로 섬기는 2016 대회가 된다면, 한국교회

가 깨어나 온전한 섬김으로 다시 한번 일어나게 될

수 있다는 소망이 싹틀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선교한국 2016 대회는 죠

이선교회와 선교한국 운동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

심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죠이선교회와 함께 역사

의 길을 내는 일에 부르심 받은 이들이 전국 각지

에서 준비되고 있다. 가슴벅찬 기대로 함께 나아

가자!

선 교 한 국

죠 이 선 교 회 와 선 교 한 국 2 0 1 6 대 회

역사의 길을 내다

하나님의 준엄한 부르심인 것이다.

● 이 대 행 선교사(선교한국 대회 상임위원장)

한국교회 선교운동의 대 격변은 1988년에 있어났

다. 88서울 올림픽 때문이 아니라 선교한국 88 대

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선교한국 대회는 하나님께

서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해 일하시는 역사 가운데

있다. 2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선교집회라는 것으

로만 인식되기보다, 전 세계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

나님의 은혜가 한 국가, 한 세대 젊은 그리스도인

들을 어떻게 변화시키시고 이끄셨으며, 그것을 통

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어떤 역동성이 일어났는가

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선교한국이 단지 숫자로만 설명되기에는 많은 아

쉬움이 있다. 지난 2014년까지 약 6만여명이 대회

를 참석했고, 그중 2/3 가 헌신카드를 제출했다는

점은 가시적으로 드러난 열매라고 할 수 있다. 하

지만, 선교한국이 교단분열로 얼룩진 한국교회안

에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연합의 가치를 도전하고 다

양한 실천이 가능하도록 단초를 놓은 것, 세계교

회의 일원으로서 한국교회가 함께 감당해야 하는

점을 일깨우고 동참하도록 길을 낸 것, 한국선교

계의 전문적 영역의 발전을 이루도록 촉진한 것,

수많은 젊은이들이 삶의 전환기를 경험하고 하나

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으로 사용된 것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일들을 이루신 것이다. 가시

적인, 비가시적인 영역에서 하나님께서는 선교한

국을 통해 그의 목적을 이뤄오셨고, 그 목적에 동

참하는 일의 가치와 기쁨을 우리에게 허락하셨다.

선교한국 2016 대회는 15회를 맞이한다. 대회를

시작한지 28년이고, 기획되었던 시기를 치면 30년

이다. 1988년 대회가 죠이선교회 30주년을 기념

하여 진행된 대회로 자체 축하로 끝날 일을 한국

교회에 기념비적인 일의 시작점으로 삼게 했다면,

이제 30년을 맞이하는 선교한국 2016 대회를 다시

섬기게 된 이 시점은 새로운 무게로 다가온다.

주지하다시피 한국사회, 교회, 젊은이들, 그리고

그리스도인 젊은이들의 상황 모두는 위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교한국 대회는 다양한 굴곡의 역

사로 위기를 돌파해 가면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의 내외적 상황을 볼 때 선교한국 2016 대회가 녹

녹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하나님께

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일은 30년 전

에나 지금이나 긍정적인 상황이기 때문이 아니라

가야할 길이기에 가는 것이고 돌파해야 하는 과제

가 있기에 존재해야 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연합운동으로서의 선교한국, 선교운동으로서의

선교한국, 젊은이 운동으로서의 선교한국 등 다양

한 수식어가 붙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사용하

시는 선교한국으로만이 의미가 있다. 하나님의 도

구가 되기에 미흡함이 있고, 다양한 수식어가 무

색할만큼 채워야 할 부분들이 많이 있기에, 죠이

선교회를 중심으로 41개의 회원단체들이 어떤 마

음과 자세로 이 대회를 섬길지에 따라 역사의 물

꼬가 바뀔 수 있다. 이것은 우리의 선택사항이 아

니라, 하나님의 준엄한 부르심인 것이다.

그리스도인 젊은이들의 상황 모두는 위기

2015 1+2 0706 2015 1+2

C 국 J 시 이 야 기

“Jesus and Others and You~~"

이곳 C국에서도 2004년 여름부터 끊임없이 불러지고 있

는 노래입니다. 2000년, 새천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Joy Mission의 방향이 전국화에서 세계화로 움트고 있

을 때였습니다. 이미 몇몇 국가에서는 Joy출신 선교사들

에 의해서 대학모임이 개척되어 Joy라는 이름으로 불리

어지고 있었지만, 학생 자발성을 기초로 개척되어진 해

외 공동체는 2003년 SM1)1기와 함께 시작한 J시 공동체

였습니다. 2003년 김에녹 선생님을 필두로 하여 시작된

이 사역은 어느덧 11년의 시간이 지났고, 현재는 3개의

대학교모임, 2개의 직장인 모임으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이 사역을 위하여 84명의 SM과 5명의 한국인 단기간사,

10명의 현지간사, 장기선교사 3가정이 섬겼습니다. 현재

한국인 1가정과 5명의 현지간사, Sm 3명이 이 일을 감당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서북의 도시들에 Joy공동체

를 세워나갈 예정입니다.

J시 Joy는 태생부터 ‘C국 서북의 복음화’였습니다. 2004

년 있었던 ‘난주 선언’2)은 이 공동체가 어떻게 시작되었

고,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를 분명히 이야기 하고 있습니

다. 실크로드 선상에 있는 소수민족에게, 특별히 그들 중

복음의 수용력이 높은 젊은이들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소식을 들어본 적이 없는 많은 소수민족에게 다

가서는 방법이 ‘대학선교’라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의아

해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전통적인 관점에서 깊숙한 산

골이나 오지에서 현지인과 더불어 살며 함께 복음을 전

하는 것이 선교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기 때

문입니다.

C국에는 3,500만명의 대학생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자

신의 도시에서 무수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인재들입니

다. 장차 미래의 일꾼들이며, 사회 각층에서 영향력을 발

휘하게 될 사람들입니다. 소수민족들 가운데 젊고, 교육

받은, 도시인들이야 말로 앞으로 자기 민족의 앞길을 인

도할 사람들입니다. 이제 영향력 있는 소수민족들은 깊

은 숲속에서 살기 보다는 빌딩 숲속에서 살기 시작했습

니다. 소수민족 출신 대학생이야 말로 우리가 가장 중점

적으로 목표로 삼아야 할 계층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

습니다.

우리는 ‘대학교회의 미래가 C국 교회의 미래다’라고 생

각합니다. 그렇기에 장차 이 나라의 미래를, 세계 복음화

를 이끌 인재들을 세우는 일에 날마다 땀을 흘리고 있습

니다. 우리 공동체는 우리시대에 실크로드 선상에 있는

도시들이 주님을 찬양하는 것을 보기 원합니다. 특별히

서북 젊은이들이 자신의 민족의 언어로 하나님을 경배하

는 것을 보기 원합니다.

2015년 봄부터 서북도시, 난주 개척시대가 열립니다. 우

리는 이 일을 위하여 오랜 시간 기도하였고, 마침내 2015

년부터 이 일을 점진적으로 진행할 것을 결정하였습니

다. J시가 서북의 관문도시라면 난주는 소수민족과 한족

이 함께 어울려 사는 접경도시로 실크로드 선상에 생명

을 불어 넣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이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언젠

가 복음이 C국을 지나, 타클라마칸과 천산, 테헤란을 지

나 지중해까지 서진할 것을 믿습니다. 그날이 오기까지

이 서북 젊은이들의 행진에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4년 11월 8일, 이화여대 후문에 있는 다락

방교회에서 32번째 홈커밍데이가 있었습니

다. 47명의 동문과 12명의 재학생, 두 분의 간

사님이 참석하셔서 다락방 교회 애찬실에 의

자가 부족할 정도로 꽉 차 마치 풍성한 잔칫집 같았습니

다. 김수억 목사님께서는 누가복음 19장 1-10절 말씀을

바탕으로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는 복’이라는 제목으로

풍성한 영적 양식을 먹여 주셨습니다.

다른 캠퍼스 죠이와는 달리, 이화죠이 홈커밍데이는 대

대로 동문회가 주축이 되어 캠퍼스 죠이와 함께 준비를

해 왔답니다. 이렇게 준비하게 된 이유는, 아마도 재학생

들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한 동문들의 배려와, 캠퍼스 후

배 및 동문들과 교제하고 싶은 열정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동문회 사역 차원에서도 홈커밍데이가 매우

중요한 날이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올 해 홈커밍데이를 준비하면서 가장 초점을 두었던 것

은 ‘소통’입니다. 이화죠이 역사가 깊다 보니 동문간에,

그리고 동문과 재학생 간 나이 차가 많이 납니다. 엄마와

딸 뻘을 넘어서기도 하지요. 그래서 홈커밍데이를 준비

하는 과정에서부터 동문 선, 후배와 캠퍼스 죠이가 서로

생각을 공유하며 만들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홈커

밍데이 당일에는,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이 각자의 처한

상황과 세대를 뛰어넘어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며, 재학

생과 동문들을 섞어 그룹을 지어 앉아 교제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색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처

음 보는 선후배 사이인데도 인사를 하고 기도제목을 나

누며 중보하는 모습이 어찌나 자연스러웠는지요. 마음을

열고 서로의 삶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중보하는 이 모

습이 우리 안에 계속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화죠이 동문회는 사역하는 공동체입니다. 우리의 사역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캠퍼스 죠이를 지원하는 일입니

다. 담당 간사 후원과 미션홈 지원, 필요가 있을 때마다

캠퍼스 죠이를 후원하던 기존의 사역을 지속하면서, 이

것이 정서적, 영적, 사회적 지원으로 확대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특별히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취업

난으로 힘겨워하는 후배들에게 동문들이 위로하고 우리

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 자리를 만들 계획

입니다. 이화죠이 동문회의 또 다른 사역은 이화죠이 출

신 선교사님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함으로써 세계선교에

마음을 같이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캠퍼스 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보기 위해 세워진 ‘이

화모자이크’ 사역에 동참함으로써 좀 더 적극적인 복음

전파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화죠이 동문회는 동문들이 졸업 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하면 더욱 그리스도인답게 살며 하나님

을 영광되게 살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격려하며 세워

주는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최근 각지에 흩어져 사는 동

문들이 많아지면서 지역별로 기도모임이 만들어지고 있

는데, 이 모임이 더욱 확대되어 동문들이 공동체의 위로

와 권면으로 하나님이 쓰시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든든

하게 서 나가길 소망합니다.

세상이 점점 더 어두워지는 이 때, 이화죠이 동문회가 하

나님이 기쁘게 쓰시는 도구로서 세상을 밝히고 살리는

역할을 잘 감당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복음이 C국을 지나, 타클라마칸과 천산,

테헤란을 지나 지중해까지

서진할 것을 믿습니다.

그날이 오기까지 이 서북 젊은이들의

행진은이어집니다.

이 화 여 대

32번째

홈커밍데이J시 이초원선교사

● 이 성 원● 이 초 원 선교사

1) 학생단기선교사(Short-term Missionary) 2) 서부지부와 경인지부가 함께 단기 간사와 SM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의함.

2015 1+2 0908 2015 1+2

* 각 캠퍼스 담당간사와 연락하기 원하시는 분은 법인사무국 행정사무실(02-929-3652)로 연락주세요.

해외사역부디렉터 제승도

국내 박선영(팀장) 김신영김지영 조창우

전임선교사 경의영 황성연 김토기류시내 오하람 전나래

전문사역부디렉터 안세환(디렉터)

제자훈련학교 이임수

출판사역부본부장 김동신(본부장)

편집부 이성민 임정은 서영주 장성애

영업부 김재준

대표 : 김수억 법인사무국국장 장정애

행정지원팀 김희숙(팀장) 정영주 조옥진대외협력팀 박연주

사역연구소소장 박기모

간사훈련원원장 제승도 정희원

서울동지부

이성훈(대표간사) 한양대고은미- 경희대 심재용- 건국,외국어 조선미-광운,한양여대 봉인선-서울시립김은별-동덕여대

서울 북지부

이진헌(대표간사)-고려,한성손거울-미정한나영-서울여대노성은-성신여대박세진-성신여대,성균관이다솜-국민,덕성

서울대지부

박태서(대표간사)-관악,연건

서울 서지부

황재욱(대표간사)-이화여대정수원-명지정을영-명지백운용-연세유주환-홍익,상명오승주-이화,홍익

원주지부

정지성(대표간사)채용원-연세매지지준왕-연세매지고진수-한국교통(증평)김선영-한국교통(충주)이은애-한국교통(충주)최 설-한라박신형-상지

대전지부

정지성(대표간사) 고동현-배재김성연-한남

군산지부

이정호 (대표간사)박윤석-군산,군장김진석-간호,서해

전주지부

김지수(대표간사)-전주교육박두진-전주,우석전재성-전북

서울 남지부

신재호(대표간사)-숭실,안양박성희-숭의,중앙김선미-숭의,중앙이수진-단국오승환-총신정가영-총신윤상아-숙명김승현-용인,가천,명지김희수-동국

경인지부

최성주(대표간사)-인하김재훈-인천,가천한민선-경인,성공회조윤정-부천,서울신대김예지-성공회,가톨릭

천안지부

김수형(대표간사)박상신-나사렛,호서김혜정-백석유성은-단국정다영-상명김민주-호서

총무부 학원사역부 디렉터_박기모박설희 홍미연 황선관 문영준 이명희

학원사역부

2 0 1 5 년 죠 이 조 직 도 및 사 역 배 치

2015 1+2 1110 2015 1+2

정 기 총 회 출 판 부 서 평

2014년 12월 9일 저녁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서 날씨가

제법 쌀쌀해 졌다. 예전에 그랬듯이 화요일 저녁이면 익

숙하게 가던 죠이선교회를 향하여 발길을 옮겼다. 한 가

지 다른 점이 있다면 가족과 함께 동행했다는 것이다.

죠이선교회 도착했을 때, 먼저 오신 남윤석 회장님과 김

경애 부회장님 그리고 이계홍 장로님께서 등록 준비를

마치시고 동문들을 기다리고 계셨다. 간단한 인사를 나

누고, 먼저 오늘의 행사 진행을 위하여 세진홀의 준비상

황을 점검하고자 2층으로 발길을 서둘렀다. 감사하게도

하루 전날 수고해 주신 회장님과 부회장님 그리고 죠이

선교회 직원들과 성광교회 성도들의 도움으로 기념 프랜

카드와 색색의 풍선들로 세진홀의 벽면은 아름답게 장식

되어 있었고, 강당은 꽃으로 꾸며진 라운드 테이블로 단

아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저녁 5시 반부터 동문들이 한 분, 두 분씩 도착하기 시작

하였다. 그들 중에서는 서울 이곳 저곳에서 흩어져 살고

있던 이들도 있었고, 동쪽으로는 남양주에서, 서쪽으로

는 인천, 일산, 고양, 그리고 장흥에서 달려온 이들도 있

었으며, 북쪽에서는 의정부에서부터 마음의 고향을 찾아

달려온 이들이 있었고, 남쪽에서는 대전에서부터 승용차

를 몰고 찾아온 동문들도 있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어

떤 이들은 해외에서 사역하다가 모임을 알고 먼 걸음을

재촉한 이들도 있었다. 이렇게 동문들과 가족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훈훈한 모임을 시작하였다.

1부는 서로 한 해 동안 누린 감사의 제목을 나누고, 성

탄의 기쁨을 찬양하고, 오랜만에 부르는 죠이회가를 제

창하면서 시작하였다. 특별히 “처음 사랑을 회복합시다”

라는 남윤석 회장님의 말씀은 죠이를 통해 첫사랑을 경

험했던 동문들에게는 그 때 그 시절을 돌아보게 하는 시

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 사랑을 회복하여 현재 우리가

죠이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는 도

전의 시간이 되었다.

2부는 한 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를 달려가기 위한

정기총회로 모임을 진행하였다. 2014년에 있었던 사역

에 대하여 조흥진 장로님께서 보고해 주시고, 이계홍 장

로님께서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풍성히 채워주셨던 한 해

살림살이를 보고해 주셨다. 그리고 2015년을 새롭게 섬

길 임원단을 선출하였다. 회장으로는 남윤석 목사님께서

한 해 더 수고해 주시기로 하셨고, 부회장으로는 장수만

목사님, 이계홍 장로님, 김경

애 그리고 김경혜 동문이 선출되었

다. 동문회 사역의 발전을 위한 여

러 가지 안건들이 개진된 후 은혜가운데 정기총회가 마

무리 되었다.

3부 순서는 정기총회를 축하하고자 하는 마음 뿐 아니

라, 주님의 성탄을 기념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여러 동문

들의 자발적인 참여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80고

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생명의 양식을 부르시던 심승호

장로님, 소녀시대보다도 더 청순한 신앙을 지키고 계신

54,55년생 여자동문들의 중창, 고 오세진 집사님의 넋이

잠든 곳을 회상하면서 작시한 김의식 장로님의 ‘서후리’

라는 시를 사랑으로 낭독해 주신 이성희 사모님, 자신의

신앙고백을 담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발걸음을 찬양

으로 고백해 주신 이양석 목사님, 지금도 빚진 마음으로

의정부 외진 곳에서 외국인 노동자 사역을 하고 계신 배

순호 장로님의 간증, 말라위에서 선교하고 계신 김수지

박사님을 생각하며 쓴 정경화 동문의 시 낭독, 그리고 윤

마태 선교사님의 선교보고 및 기도제목 나눔은 죠이 동

문의 밤에 모인 모든 이들로 하여금 주님의 사랑으로 하

나되게 하는 순서들이었다. 끝으로 죠이동문회 목사, 장

로, 선교사의 우렁찬 합창과 배안호 목사님이 인도하신

뜨거운 합심기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모임을 마무리

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앞자리로 모두 함께 모여 2014년을 마무

리하는 단체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우리는 각자가 살던

그곳으로 다시 잰걸음으로 흩어졌다. 그런데 이번 죠이

총동문회 모임을 하면서 한 가지 가슴에 가져간 것이 있

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첫사랑이 이곳에서 시작되었고,

그 사랑은 우리의 삶의 형편과 상관없이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삶의 근거였다는 사실이었다. 이것을 다시 깨달

을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그

러하기에 이제 죠이 총동문회는 첫사랑을 앨범 속의 옛

추억으로 묻어두는 공동체가 아니라, 갓 내린 커피향이

흔흔히 죠이선교회 세진홀을 가득히 채웠던 것처럼,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어내는 죠이어

의 삶으로 다시 한 번 새로워지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

한다.

감사하지 못하는 이들은 한결같이 ‘나는 피해자다’는 피

해망상(被害妄想)에 사로잡혀있다. 나는 피해자이기에

나를 괴롭히고, 부당하게 대하는 이들 때문에 불평한 권

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불평은 다

른 사람에게 또 다른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

한다. 본회퍼의 말처럼 불평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기준과 풍성함을 따라 공동체를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을

방해’한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한다. 감사의 결핍은 악

을 대항하는 또 다른 악이다.

감사는 무위(無爲)적 상황에서 하는 것이 아니다. 감사

는 깊은 영성의 결과이며, 하나님과의 친밀함 속에서 일

어난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불평하지 않았다. 오히려 용

서했다. 은혜로운 공동체는 ‘풍만한 용서가 있’(36쪽)다

고 말한다. 그것은 전적으로 옳은 말이다. 나를 괴롭히는

타인을 용서할 때 감사할 수 있다. 비판은 용서하지 못했

기 때문이며, 인내하지 않아서이며, 사랑하지 않아서이

다. 감사는 토마스 아 켐피스의 말처럼 ‘가장 높으신 하

나님께 로서 온 그 무엇도 하찮을 수 없’(36쪽)음을 아는

것이다.

“감사란, 견딜 수 없는 슬픔 가운데 있을 때도 사랑의 하

나님이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는 분이시며 우리가 예배하

는 하나님이 신뢰할 만한 분이심을 아는 것이다.”(42쪽)

결국 감사는 상황이라는 수평적 차원이 아닌 하나님과의

수직적 차원이다. 그것은 상황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초월하는 것이며,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품는 것이며, 버

리는 것이 아니라 지고 가는 것이다. 절망적 상황은 희망

을 보여주는 기회였고, 적대적 관계는 화평의 노래가 필

요한 시간이었다. 그 때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불평

하고 원망했다. 나는 어둠 속에서 치를 떨며 십자가에 예

수님을 못 박은 유대인들과 로마인들에게 분노했을 뿐

십자가 위의 예수님의 마음을 품지 못했다.

교인들을 품지 못한 것이 아쉽다. 십자가의 용서를 더 설

교하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 난 그 때 더 많이 감사했어

야 했다. 상황이 암담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 감사는

암울한 상황을 타파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능

력’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만약 그 시간을 다시 돌

아간다면, 감사하고 싶다. 아니 지금 여기서 감사해야겠

다. 감사는 이루어짐의 결과가 아니다. 삶(Living)은 ‘선

물’(36쪽)이기에 존재 그 자체가 감사이다. 불평하고 싶

고,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아 답답할 때 '지금 여기'에 살

아있음을 감사해야겠다.

“주님 오늘 아침 나를 제정신으로 깨우셨습니다. 그러실

필요가 없었지만 그렇게 하셨습니다.”(43쪽)

책은 아직 시작인데 난 아직도 첫 장에서 넘어가지 못하

고 있다. 마지막장을 덮고 첫 장을 펴고 다시 줄을 긋고

있으니 말이다.

제 정신으로 깨우셔서감사합니다

● 이 종 민 목사 ● 정 현 욱

수 십년을 얼굴을 맞대며 사이좋게 지내던 분들이 한 순간에 돌변하는 것을 눈으로 체험한

후 나는 깊은 상처를 받았고, 한동안 회의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교회가 어느 정도 잠잠해졌

을 때 들려오는 소리가 ‘우리도 그랬어 H교회는 지금도 싸우고 있어.’서울의 X교회는

교회가 아예 사라졌다는데’였다. 한 두 교회가 아니었다. 수많은 한국교회가 분쟁과 다툼

으로 멍들고 신음하고 있었다. 한국교회가 자랑하던 S교회도, J교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나는

질문하지 않을 수 없다. 교회란 무엇인가?

크리스틴 폴의 <공동체로 산다는 것>은 위대한 책이다.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에 대한 지금

까지의 정의는 교리적 진술에 편중한 나머지 실존적 질문을 함구(緘口)할 수밖에 없었다.

‘선택 받은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피상적 진술만으로 교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 좀더 실제적인 대안과 혜안(慧眼)은 없을까?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제목은 Living Into Community원제를 그대로 번역한 듯 보인다. 저자가 말하는 Living

즉 삶은 뭘까? 머리말에서 ‘공동체를 유지하는 네 가지 실천을 이야기 한다. 감사, 약속, 진

실, 손대접의 네 가지 실천을 통해 공동체가 썩 괜찮게 유지될 수 있다고 본다.

<공동체로 산다는 것> 크리스틴 폴

-- 전략 ---

-- 중략 ---

죠이에서 출간된 '공동체로 산다는 것'이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영성분야)' 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올해의 책

죠이 총동문회 정기총회와 죠이 동문의 밤을 지내며

2015 1+2 1312 2015 1+2

오 우 캠 퍼 스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죠이선교회를 섬기고 있는 백

운용 간사입니다.

저는 사실 2014년을 시작하면서 염려스러운 마음부터 들

었습니다. 염려의 원인은 학교의 정책에 따른 것이었습

니다. 학교에서는 인천 송도에 국제캠퍼스를 유치하고 1

학년들만을 대상으로 residential college 개념을 도입하

였습니다. 결과적으로 1학년과 2~4학년이 송도와 신촌

으로 분리되어 캠퍼스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죠이

뿐만 아니라 모든 신앙 공동체에게 이와 같은 학년 간 단

절은 꽤나 위험스럽게 느껴졌습니다. 1학년이라는 특권

을 가진 시간 동안에 선배들로부

터 무한한 사랑을 받고 그 사랑

안에서 신앙적인 씨름을 하며 참

복음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기회

들이 상실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

함이 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송

도에 있는 많은 선교단체들이 정

기적인 모임을 열지 못할 정도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 이러한 단절의 위기

를 극복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헌신된 사람들을 미리부터 준비시켜주시고 적절한 때에

공동체에 붙여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1학기 때는

공동체의 리더 중 한 학생이 아예 휴학을 하고 헬퍼로 매

주 송도에 내려왔고, 그 학생 뿐 아니라 많은 선배들이 돌

아가며 거의 한주도 빠짐없이 1학년 후배들과 함께 예배

의 자리를 지켜주었습니다. C국으로 단기선교를 간 한

자매는, 출국하게 되면 후배들을 만날 기회가 없다면서

본인의 초기 정착금을 마련하기도 빠듯한 상황에서 후배

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해주고 가기도 했고요. 학생들뿐

만 아니라, 해외사역부 소속의 김지영 간사님께서 든든

하게 동역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송도 국제캠퍼스에서의 공

동체 모임이 꽤 풍성한 결실을 얻게 되었습니다. 1학년

끼리만 있다는 한계도 선배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어느

정도 극복하게 됐고요, 도리어 기숙사 생활의 장점이 잘

이용되어 공동체성이 더 끈끈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간사가 먼저 제안하지 않았는데도 1학년 학생들끼리 먼

저 큐티모임을 열어 큐티로 하루를 시작하는 훈련을 서

로서로 독려하며 진행하는 모습이 가장 대견스러웠습니

다. 그리고 불신자 친구들이라도 모임에 편하게 데려와

서 말씀을 듣게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죠이에만 데리고

오면 간사님이나 선배들이 알아서 챙겨줄 것이라는 확신

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면서요. 그 불신자 친구는 아직 교

회는 나가지 않지만, 죠이에서 계속 말씀을 듣다보면 신

앙이 생길 것이고, 곧 교회에도 출석하게 될 것이라는 기

대를 하고 있습니다.

2014년을 처음 시작할 때는 염려와 근심이 많았었고, 작

은 모임이라도 정기적으로 열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2014년에 신촌 선배

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송도 1학년들의 끈끈한 공동체성

을 보게 하시면서 저에게 ‘여호와이레’ 하나님이 어떤 분

이신지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제가 걱정하고 염려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이미 시작하고 계셨습

니다. 헌신된 사람들을 미리부터 준비시켜 주셨고, 함께

공동체를 이뤄갈 사랑스러운 신입생 친구들도 예비해주

셨던 것이죠. 제가 할 일은 염려와 근심이 아니라 하나님

의 일하심을 믿고 그저 기도하며 감사함으로 기다리는

일이었습니다.

연세대오우~~

캠퍼스Campus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후원안내

회원동정

● 권기정

1) CMS 매월 자동이체신청 대행을 해드립니다.성함과 연락처, 생년월일, 계좌, 후원내역을 알려주시면자동이체 신청이 됩니다. (문의 : 02-929-3652~3)

2) 온라인 입금 (예금주 : 죠이선교회)

국민은행 033-25-0011-024 외환은행 287-22-00211-5농 협 063-01-192354 SC제일은행 153-10-013096신한은행 100-023-309150 하나은행 288-810001-01104우리은행 061-079576-01-201

권기정(한양97) 12.7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국무총리상 수상. 축하합니다!김현숙(이화86) 12.10 모친상. 위로를 드립니다.김광수(70년대,전 필리핀선교사) 12.14 소천. 유족들께 위로를 드립니다.박민규(인하97) 12.26.부친상 삼가 위로를 드립니다.정정일(한성94,역대간사) 1.10 11시 오륜교회에서 결혼합니다. 축하합니다!정영주(인천00,행정간사) 1.24 2시30분 ‘더브릴리에’에서 결혼합니다. 축하합니다!이진헌,이유채(북부대표간사,서울신대07) 1.31 2시 30분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결혼합니다. 축하합니다! 박상신,김혜정(천안지부간사) 결혼소식에 2.28일 6시30분 하우스본 오스티엄에서 결혼합니다.축하합니다!

총동문회에서 종무예배 식사를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0^

2015 1+2 1514 2015 1+2

후원하신분들

개인

강 선,공경애 강경은 강교자 강대성 강대정 강대희 강덕신 강미경 강미래 강민혁 강복구 강석은 강석현,신혜정 강성만,박성희 강성애 강소리 강소연 강소영 강수현 강순식 강

승훈,김지은 강영미 강용주 강우석,박근희 강욱모 강윤민 강윤우 강은경 강인석,최영숙 강인제 강인주,권소영 강정곤 강정미 강정선 강정원,조현정 강정인 강주희 강지석,이

현경 강지현,이의용 강진수 강진영 강창원 강태선,유경희 강한나 강한수 강현숙 강혜명 강혜옥 강혜진 강혜현 경애란 고강규,정혜민 고동현 고미희 고민경 고영택 고운선 고

은미 고은비 고은옥 고재훈 고정민 고진수 고차원,윤정선 고현선 고혜원 고효선 고효정 곽성준 곽영민 곽영의,김현숙 곽인애 곽철훈 구다헌 구연준 구유숙 구자민 구주영 국

현승 권국현 권동환 권미나 권미소 권선아 권소라 권순우 권순임 권순황 권신자 권영주 권예림 권예은 권용현 권은성 권의호 권인학 권재용 권재희,오혜영 권청주,임경미 권

태은 권혁태 권형주,나효정 김 현 김 원 김 은 김 의,박은화 김 현 김 훈 김 훈 김가영 김건영 김건우 김경남 김경섭,최복순 김경애 김경은 김경중,송은미 김경진 김경헌 김경훈

김경희 김계순 김계회,노은미 김광득 김광민 김광민,심가영 김광숙 김광자 김국화 김권일 김귀래 김귀복,신현자 김규환 김그림 김기범 김기연 김기영 김기완 김기용 김기태

김기현 김기황 김나리 김나현 김나희 김난희 김남혁 김다미 김다영 김다예 김대성 김대연 김대위 김대회 김덕만 김도경 김도현 김도훈 김동규 김동남 김동민 김동신,전미원

김동진 김동표,정 진 김동호 김동희 김래산,박정신 김명섭 김명숙 김명숙 김명실 김명애 김명옥,이금철 김명자 김명진 김명철 김문주 김문중 김미숙 김미현 김미화 김민경 김

민규 김민기 김민수 김민승 김민아 김민영 김민주 김민주 김민지 김민창 김민혁,천성화 김민희 김민희 김배현 김범상,정성심 김범준,황선이 김범태 김병극,허혜영 김병우 김

병조 김병진 김보라 김보미 김봉완 김봉준 김봉준,우보람 김부일 김분정 김삼열 김상곤 김상록 김상원 김상철 김상철,조희경 김상현 김상현 김상현,이재원 김새벽 김서욱 김

서현 김서희 김석주 김석환 김선미 김선영 김선영 김선옥 김선용,이자영 김선철,서은경 김선환 김선희 김설화 김성결 김성경 김성구 김성규,서미숙 김성민 김성민 김성범 김

성숙 김성연 김성용 김성진 김성현 김성현 김성호,최지혜 김성환 김성희 김세진 김세환 김소나 김소망 김소정 김수경 김수경 김수경 김수길,윤나라 김수민 김수빈 김수암 김

수억,정 연 김수연 김수진 김수형 김수환,윤지희 김수희 김숙현 김순기 김순영 김순옥 김슬기 김승열,박유현 김승원 김승현 김승현 김승희 김시원 김신일 김아름 김아름 김아

름 김영광 김영권 김영묵 김영미 김영민,민명옥 김영산 김영손 김영신 김영신 김영욱 김영은 김영은 김영인,손한샘 김영진 김영태 김영희 김예림 김예림 김예지 김옥경 김용

귀 김용균 김용무 김용석 김용수 김용철 김용현 김용희 김우리 김웅기 김웅성 김웅자 김원종,함은혜 김원준 김유경,박정호 김유나 김유리 김유미 김유미 김유정 김유화 김윤

석 김윤섭 김윤영 김윤정 김은경 김은미 김은미,전제정 김은별 김은빈 김은상 김은영 김은영 김은영 김은재 김은주 김은지 김은철,오소은 김은혜 김은환 김응찬 김의수 김의

식,이순희 김익규 김인경 김인기 김인숙 김인욱,황계숙 김인자 김재동 김재봉 김재성 김재신,김미경 김재영 김재욱 김재원 김재중,유수미 김재호 김재훈 김정권 김정문 김정

선 김정영,홍미희 김정옥 김정우 김정현 김정화 김정효 김정희 김조연 김종련 김종선 김종수,김민숙 김종현 김주섭 김주식 김주영 김주완 김주환 김주환 김준식 김준태,이현

미 김준희 김중남 김중영 김지선 김지선,권시옥 김지수 김지애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예 김지완 김지원 김지인 김지해 김지향 김지현 김지현 김지혜 김지혜 김지혜 김지

혜 김지화 김지훈 김지훈,유지혜 김지희 김진미 김진민 김진석,이동은 김진섭 김진숙 김진용 김진우 김진일 김찬란 김찬미 김찬희 김창걸,지복실 김창수 김창용,최연신 김창

훈 김철호 김청산 김청훈 김춘이 김춘호 김충만,권의경 김충원 김치완 김태선,강경숙 김태우 김태중 김태형 김태호 김태훈,양희숙 김하늘 김하방,김순희 김하영 김하영 김하

윤 김하은 김한결 김한나 김한나 김한나 김한슬 김한올 김해규 김행민 김현선 김현승,장 진 김현아 김현아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김현정 (박용성 ) 김현주 김현주 김현호 김현

호 김형선 김형일 김형주 김형진 김형태,김지영 김혜령 김혜보 김혜선 김혜영 김혜영 김혜은 김혜지 김호성,한선이 김홍근 김홍만 김홍식 김홍희 김효곤,이영희 김효성 김효

영 김효욱 김효원 김효인,박수옥 김효정 김희경 김희경 김희수 김희준 김희철 나경아 나사라 나세연 나소림 나슬기 나승재,최수경 나영기 나윤숙 나현수 나형철 남궁수영 남

덕조 남도원 남보라 남상형,오혜림 남상훈 남성훈 남수연 남윤석 남전우,손무인 남정두 남주관 남지인 남지훈 남혜진,김태혁 노언경 노재남,강영순 노종완 노주희 노지현 노

현웅 노효련 도현화 도형진 도휴정 동경희 류강민 류보영 류정효 류종선 류현규 류혜리 류호준 리 웅 맹인영,김지영 맹제영,조은일 명광민,김나희 목철수 문경빈 문경석 문경

희 문누리 문명성 문병렬 문성현 문소영 문승신 문아랑 문아영 문영준,이윤정 문영환,우경원 문요한 문은혜 문이권 문이선 문정택 문주영 문향은 문현일 문현재 민경준 민병

립,박영혜 민병철,김난희 민상훈 민소영 민소희 민예성,신영경 민윤기 민윤식 민지아 민지연 민혜영 민희온 박 민 박 현 박 현,조금주 박경율 박경현 박경혜 박경호,이화선 박

고은 박고은 박광미 박광우,김미영 박근성 박기돈 박기모,이지영 박기쁨 박기훈 박다인 박덕신 박두진 박명남 박미경 박미라 박미라 박미진 박미화 박민경 박민규 박민우 박

민우 박민지 박범영 박병기 박병은 박보람 박보영 박복준,서은하 박상근 박상신 박상욱 박상원 박상훈 박선민 박선혜 박설희 박설희 박성민 박성용 박성준 박성철 박성태 박

성택,방숙진 박성현 박세영 박세윤 박세진 박세환,강혜미 박소라 박소연 박소연 박수연 박수지 박수환 박순호,최상미 박슬기 박승민 박승철 박승필 박승호 박승희 박신영 박

신혜 박안나 박연실 박영남 박영녀 박영미 박영서 박영찬 박영호 박예지 박온유 박용희 박운정,조정아 박윤서 박윤주 박윤희 박은경 박은비 박은숙 박은영 박은영 박은정 박

은주 박은진 박은혜 박의상,김정아 박의정 박인오,김순미 박자연 박장신,한혜경 박재필 박재홍 박정관,이성원 박정민 박정수 박정신 박정옥 박종구 박종문 박종배 박종삼 박

종원,두선아 박종혁 박종혁 박종현 박주완 박준규 박준돈 박중진 박지민,양미혜 박지영 박지웅 박지율 박지은 박지은 박진규 박진옥 박진우 박진주 박징자 박찬근 박찬미 박

찬식 박찬우 박찬화 박창후 박태상,신성아 박하나 박한나 박현숙 박현식 박현옥 박현욱 박현호,김선미 박형금 박형수 박형식,강희정 박형준 박혜경 박혜은 박혜인 박혜정 박

혜지 박혜진 박회순 박효준 박희준 방규호 방선의 방소영 방수민 방수열 방승미 방승원 방혜영 배교신,진혜경 배기철 배동우 배소영 배수연 배안호 배운기 배은숙 배진모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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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변준희 변지석 변지원 변치훈,고혜성 변혜진 변효창 변희중 서 정 서경조 서경훈 서동민 서두원,김효분 서미정 서범석 서병철 서보람 서석균 서세진 서수경 서승아 서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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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 손호세 손화정 손희재 송 용 송 희 송경미 송경미 송규직 송기훈 송무근 송문석 송민경 송범화 송병욱,권춘희 송병진 송석형 송성빈 송수현 송수호 송순희 송승석,남지연

송연후 송옥녀,조명기 송은혜 송의선 송인수 송장권 송재득 송주연 송진한 송창훈 송춘덕 송태양 송혜원 송혜진 송호신 송희재 신건수,임지현 신경숙 신경우 신고은 신국화

신노아 신대식 신동필 신동희 신명숙 신민경 신민주 신상훈,장지영 신새롬 신선애 신선호,최성희 신선희 신성기 신성현 신성혜 신영선 신영숙 신영일 신영주,주영윤 신우용,

이향옥 신우정 신유정 신윤숙 신재용 신재혁 신재현 신재호,류림화 신정묵 신정희 신종원 신주연 신준호 신지영 신찬호 신철헌 신충만 신현정 신형두 신혜민 신혜원 신혜은

신혜정 신혜진,이준희 신효철 심기호 심성우,김영미 심요섭,채미영 심우중 심의선 심재덕 심재인,백신혜 심중섭 심지훈 심진용 심현아 심현아 심혜리 안국영(안희윤) 안금옥

안기정 안나영 안미라 안미숙 안민주,황세미 안병욱 안병운,권보경 안상모 안선태,장혜숙 안성경 안세환,김순옥 안소영 안수복 안수진 안언정 안유진 안인숙 안일웅 안재석

안재희 안정진 안중만 안지원 안지혜 안진호 안철웅 안치원,박주영 안택준,김미현 안해란 안현기,이다일 안혜숙 안호영,권미혜 안홍범,김성미 안희진 양경미 양관석,김경순

양기성 양기영,김수영 양동현 양맹식,이경옥 양미경 양미라 양봉욱 양상렬 양상호 양선옥 양선주 양성용 양수현 양예찬 양용구 양유림 양은채 양인석 양재영,박은숙 양정훈

양주희 양지민 양지영 양지훈 양창혁 양하영 양하은 양현욱,이인숙 양형규 양혜숙 어진실 엄 현 엄세영 엄영숙 엄재은 엄정현 엄지원 엄지혜 엄태림 엄태일 엄태준 엄태진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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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오세현 오세현 오수정 오수진 오승이 오승환,정가영 오시내 오신애 오영균 오영대,김지혜 오영훈,장윤희 오예석 오예진 오윤택 오은숙 오인성 오재숙 오정경,송성기 오정

희 오제창 오주영 오주영,이정화 오주은 오주학 오중희,장지숙 오지연 오지영 오지완 오진희 오충일 오하영 오해성,유은서 오혁근 오현수 오현숙 오현우 왕재경 우다운 우명

주 우민식 우상기 우상하 우아름 우연희 우정수 우태현 원영지 원인애 원종호 위경수 위지성 유 진 유경재,신희재 유규일,김진경 유길상 유달님 유대성,오의정 유대종 유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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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이유진 한정은 한종범 한지현 한지훈 한창희,김은정 한태훈 한태희,김하윤 한혜원,김동훈 한효진 함석경 함현아 허경회,남오정 허민성 허선영 허수현 허시은 허영명

허옥자 허재욱 허재훈 허준영 허준영 허준호 허지훈,김예은 허진경 허호범 현두리 현용택 현지연 현지윤 홍경수 홍미련,이성일 홍미정 홍석명 홍석유 홍선경 홍선화 홍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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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숙 황낙원 황모아 황미선 황병구 황서현 황선관,김은형 황선숙 황선익 황선혜 황선희 황성민 황성철 황수연,한현숙 황수정 황신묵,박은숙 황여선 황영민 황영숙 황용성

황유미 황은비 황은숙 황은정 황의룡,곽춘희 황인혜 황재욱,윤상아 황정원 황정한 황조은형 황주언 황준태 황지환,강은희 황창호 황치하 황현제 황혜리 황흥택,김양애 RHEE

PAUL SUNI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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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평안교회 사랑의교회 사명의교회 산성교회 산위의교회 삼능교회 상도제일교회 생명줄교회 서울제일침례교회 선한목자교회 섬기는교회 성서침례교회 성석교회 성천교

회 숭인교회 신반포교회 양천중앙교회 야긴보아스교회 염광교회 영암교회 예수공동체교회 예수나눔교회 예수로교회 예수사랑교회 예수향남교회 온누리교회 원천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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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창문교회 창원혜성교회 청목교회 평택홍광교회 하나의교회 하늘소망교회 한마음교회 한믿음교회 할렐루야교회 항곡교회 호산나교회 화은교회

이사장 이종렬

이 사 김학유 손창남 송호신 신용주 윤창현 이윤복 이종렬 전창완 정문경 최은식 황규찬 황병구

감 사 변재준 허종학

대 표 김수억

법인사무국 장정애(국장)

\행정지원팀 김희숙(팀장) 정영주 조옥진

\대외협력팀 박연주

사역연구소 박기모(소장))

\간사훈련원 제승도(원장) 정희원

학원사역부 박기모(디렉터) 고은미 고진수 고동현 김민주 김선미 김선영 김성연 김수형 김승현 김예지 김은별

김재훈 김지수 김진석 김혜정 김희수 노성은 문영준 박두진 박상신 박설희 박성희 박세진 박신형

박윤석 박태서 백운용 봉인선 손거울 신재호 심재용 오승주 오승환 유성은 유주환 이다솜 이명희

이성훈 이수진 이은애 이정호 이진헌 전재성 정가영 정다영 정수원 정을영 정지성 조선미 조윤정

지준왕 채용원 최 설 최성주 한나영 한민선 홍미연 황선관 황재욱

해외사역부

\국내 제승도(디렉터) 박선영(팀장) 김신영 김지영 조창우

\해외 김토기 경의영 류시내 오하람 황성연 전나래

전문사역부 안세환(디렉터)

\제자훈련학교 이임수

출판사역부 김동신(본부장)

\영업팀 김재준

\편집팀 이성민 임정은 서영주 장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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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Y 2015년 1+2월호

2015년 1월 5일

죠이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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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6회분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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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사

죠이선교회를 위해,

죠이선교회를 통해 그리고 싶은 그림

_ 김수억

죠이선교회와 선교한국 2016대회 _ 이대행

C국 J시 이야기 _ 이초원

그 날,우리들의 홈커밍데이 _ 이성원

2015죠이 조직도및 사역배치

죠이 총동문회 정기총회와

죠이 동문의 밤을 지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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