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panTimes Sept.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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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JP Entertainment (대표: 박준호)는 2012 코리안 페스티벌을 주최한 다. 지난 14일자 사이판 타임즈에 실린 '세계 한인의 날 페스티벌' 기사와 같이 올해 공연은 지 난 2010년 사이판 독립 기념일 행사에 도 초청 받아 아름다 운 공연을 보여준 대 전 무지개 소년 소 녀 합창단이 다시 한 번 방문하여 또 하나 의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한 21세기 문화의 세 기를 맞아 다양한 음 악, 장르를 통해 문 화 예술의 대중화 및 건전한 공연 문화 보급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SMI 오케스라도 참석하여 음악의 아름다운 감동을 나눌 것이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사이판 풍물패(단장 김홍균)도 참석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운 리듬을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나 눌 예정이다. 이 공연은 오는 10월 4일 오후7시, 수수피에 위치 한 멀티 펄포스 센터에서 가질 것이다. 입장료는 어 른 $5, 학생 $3이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칵만 초등학교, 차차 중학교, 합우드 중학 교, 마리아나 밥티스 트 아카데미 및 한글 학교에서도 판매하 며 이번 공연의 모든 수익금은 위 학교에 기부될 예정이다. 많은 교민들께서 오 셔서 교민들을 위해 한국에서 방문한 이 들이 준비한 아름다운 공연을 함께 나누고, 즐기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티켓 및 기타 공연에 대한 문의는 본 행사를 주최하는 JP Entertainment의 박준호 대표에게 28-0778로 문의 하시면 된다. 부탁 말씀 - 신문 1부씩만 가져 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교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세계 한인의 날 기념 2012 코리안 페스티벌 대전 무지개 소년소녀 합창단 235-7717/234-1010/483-3312 제 360 호 2012년 9월 28일 SaipanTimes American Red Cross Tel. 233-2668/9 위치: 가라판 미들로드 약국 & 건강 센터 [email protected] Tel.(670)235-3313/989-5905 Fax.(670)235-3311 발행인: 김홍균 편집: 최민석 태양광발전시스템 모든 밧데리 복원-납축전지 (주)신성솔라에너지 -북마리아나 판매대리점 (주)DIK CO., LTD 시스템설비 대리점 G.W.U * 신 재생 에너지 종합기업 Corp *God is With Us Tel: (670)234-3344 Fax: (670)234-3345 Cell: (670)483-8639 P.O.Box 506039 Saipan MP 96950 [email protected] http://www.Saipan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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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8일자 사이판 교민신문 "사이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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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JP Entertainment (대표: 박준호)는 2012 코리안 페스티벌을 주최한다.

지난 14일자 사이판 타임즈에 실린 '세계 한인의 날 페스티벌' 기사와 같이 올해 공연은 지난 2010년 사이판 독립 기념일 행사에도 초청 받아 아름다운 공연을 보여준 대전 무지개 소년 소녀 합창단이 다시 한 번 방문하여 또 하나의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맞아 다양한 음악, 장르를 통해 문화 예술의 대중화 및 건전한 공연 문화 보급을 목표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SMI 오케스라도 참석하여 음악의 아름다운 감동을 나눌 것이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사이판 풍물패(단장 김홍균)도 참석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운 리듬을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 공연은 오는 10월 4일 오후7시, 수수피에 위치한 멀티 펄포스 센터에서 가질 것이다. 입장료는 어

른 $5, 학생 $3이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칵만 초등학교, 차차중학교, 합우드 중학교, 마리아나 밥티스트 아카데미 및 한글학교에서도 판매하며 이번 공연의 모든 수익금은 위 학교에 기부될 예정이다.

많은 교민들께서 오셔서 교민들을 위해 한국에서 방문한 이

들이 준비한 아름다운 공연을 함께 나누고, 즐기는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 티켓 및 기타 공연에 대한 문의는 본 행사를 주최하는 JP Entertainment의 박준호 대표에게 28-0778로 문의 하시면 된다.

부탁 말씀 - 신문 1부씩만 가져 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교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세계 한인의 날 기념 2012 코리안 페스티벌

대전 무지개 소년소녀 합창단

235-7717/234-1010/483-3312

제 360 호 2012년 9월 28일

SaipanTimes

American Red Cross

Tel. 233-2668/9위치: 가라판 미들로드

약국 & 건강 센터

[email protected] Tel.(670)235-3313/989-5905 Fax.(670)235-3311발행인: 김홍균 편집: 최민석

태양광발전시스템모든 밧데리 복원-납축전지(주)신성솔라에너지-북마리아나 판매대리점(주)DIK CO., LTD 시스템설비 대리점

G.W.U*신 재생 에너지 종합기업

Corp

*God is With Us

Tel: (670)234-3344 Fax: (670)234-3345 Cell: (670)483-8639 P.O.Box 506039 Saipan MP 9695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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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난타><국악동요>1. 달궁달궁 / 이성동 작곡2. 뚱뚱 항아리 / 류정식 작곡3. 고추장 떡 먹는 날 / 문원자 작곡4. 콩털이 사랑콩 / 이기경 작곡<어린이 음악극>- 옛날옛적에 / 문원자 작곡

-SMI 오케스트라-모차르트 / 디베르티멘토 제4번 제1악장비제 /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제 2번 중 미뉴에트 (Flute solo 이동주)바흐 /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제1악장 (Violin solo 박혜미 박현지)그리그 / 홀베그르 모음곡 제 1악장바흐 / 미뉴에트 (arr.허은정)Fantasia for Mozart (arr.허은정)Evergreens (arr.허은정)

-SMI 오케스트라, 무지개 합창단 합동공연-원더풀 코리아/김원겸 작사, 김정철 작곡

2012 코리안 페스티벌 프로그램

무지개합창단고석우 지휘자

SMI 오케스트라손강지 음악감독

NMI의 상품들을 괌으로 날라줄 항공기가 알래스카에서 도착하였다. Arctic Circle Air(이하 ACA)사의 사장 Tony Pellegrino씨는 다음주에 농부들과 그의 회사의 주주들과 미팅을 가 질 예 정 이 라고 전했다. 그는 “아기가 태어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월요일 혹은 화요일 정 도 에 우 리 는 로타를 방문하여 우리의 투자자들과 만나려고 한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그는 이 프 로 젝 트 가 잘 진행 됨으로써 자신의 약속 또한 지키려고 한다. 그는 그들이 티니안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리는 모두가 준비되길 원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ACA 는 사 이 판 , 티 니 안 , 그 리 고 로 타 의 상 품 들 을 Pellegrino씨가 “거의 만족할 줄 모르는 시장”이라고 말하는 괌으로 나를 것이다. 그는 이 사업이 이번 10얼 첫 주면 본격적으로 가동 될 것이며 CNMI는 월 5만 파운드

의 화물을 괌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농장 전문가 Sid Cabrera씨와

Herman Deleon Guerrero가 생산 증진을 위해 농부들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마케팅 담당 부사장 Paul Zak씨는 이 프로젝트에 도움을 준 커먼웰스 개발국에 감사를 전했다.

Pellegrino시에 따르면 조종사 Ronald Sheardown 씨가 알래스카에서부터 사이판까지 그의 부조종자와 함께 조종하여 올 것을 자원하였다고 한다. Sheardown씨는 원래 비행 경유지는 알래스

카에서 러시아, 한국, 대만, 필리핀, 그리고 폰페이를 거쳐 사이판으로 도착할 예정

이었나, 그들은 알래스카의 놈에서 앵커러지, 알류샨스의 아닥, 미드웨이, 마주로 그리고 폰페이를 거쳐 사이판에 도착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비행 루트를 바꾼 이유는 바뀐 루트가 더 “싸다 ” 고 그 는 답했다.

원 래 이 9 인승 비 행 기 는

목요일 오후에나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폰페이 공항에서의 문제로 인하여 연료 보충만 하고 바로 사이판으로 출발했었다고 한다. 한편 Britten-Norman 비행기는 약 1,200에서 1,700 해리의 긴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고 한다.

관심 있는 농부 혹은 투자자 들은 2 87 -8 31 0 혹 은 [email protected]로 이메일을 통하여 문의 하기를 바란다.

Arctic Circle Air 사업 준비 완료

SMI 오케스트라

2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로컬뉴스

Page 3: SaipanTimes Sept. 28,  2012

미국 연방 정부는 세무서의 징수부서 전 메니저 Elisa Borja Ada를 연방 자금을 지원 받는 프로그램으로부터 한차례 횡령 혐의를 부과하였다. Ada씨의 첫 출두는 2012년 10월 3일이다. Ada씨의 변호인으로 Steven P. Pixley변호사가 선임되었다.

지난 수요일 연방 법원에 접수된 2장 분량의 고소장에 의하면 이 범죄는 2007년 초에서부터 2008년 9월까지 발생하였다. 이 기간 동안, Elisa Ada Aldan 혹은 Lisa A. Aldan라고도 알려진 Ada씨는 연방으로부터 1만달러가 넘는 지원을 받은 지역 정부 기관인 CNMI 장애인 가족 협회(이

하 CAFD)의 회장을 맡고 있었다. 이 연방 기금은 미 보건 사회 복지국내의 미 발달 장애 행정부에 의하여 지급되었다.

고소장에 의하면 Ada씨는 의도적인 도용 및 사기로 권한 없이 그녀 자신을 위해 약 5천달러의 기금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 기금은 CAFD에 의해 관리 및 보관하였던 것으로 그녀가 CAFD 수표를 그녀 자신에게 발행 혹은 그녀가 지정한 사람에게 발행되어 그녀 자신을 위해 사용하였다고 한다.

어 시 스 턴 르 미 국 변 호 사 Garth R. Backe은 NMI 미국 지방 법원에 이 고소장을 접수하였다.

연방, 전 세무서 직원횡령 혐의로 고소현재까지 총 358명의 외국

인 노동자가 해당되는 264개의 CW청원서가 거절되었다고 한다. USCIS 지역 언론 메니저 Marie Therese Sebrechts는 지난 2011년 10월 7일부터 2012년 9월 18일까지 캘리포니아 센터로 접수된 청원서는 총 6,020개이며 이는 1,845개의 업체를 통해 접수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는 12,288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해당된다고 한다. 이 청원서들 중에 총 4,136개의 청원이 승인되어 총 7,061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CW1 신분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왜 몇몇의 청원서들은 해당 외국인 노동자의 출신 국가로 보내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녀는, 각각의 개인의 경우 또는 상황은 각각 다르며 각각의 건 별로 결정이 내려진다고 전했다. 그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법에 따라 일부 승인하기 어려운 질문과 관계가 있다고 전했다. “USCIS가 한 개인이 CW신분의 자격이 된다는 것을 발견하고 해당 청원서를 승인하였다 할지라도, USCIS는 해당 개인에게 CNMI내 신분을 부여해야만 하는 의무는 없다”고 한다. 그녀는 이에 덧붙여,

승인하기 어려운 근거를 면제 해준다는 USCIS의 결정과 해당 노동자를 CNMI에 남도록 허가가 아닌, 오히려 비자를 받아 오라고 CNMI 밖으로 보내는 것은 그들의 재량이며, 각각의 청원의 사실 관계에 전적으로 기반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USCIS는 간병인을 위한 Parole 연장에 관한 권고를 공지하였다. USCIS는 해당 간병인들에게 이미 받은 Parole의 만료기간 90일 전에 연장신청을 하여야 그들의 노동에 제동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동허가서의 갱신은 Parole연장 이후에 할 수 있다. 아직 연장 신청을 못한 해당 간병인들은 연장을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서류가 필요하다.

(1) 고용주에게서 간병인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이유에 대한 설명이 기술 된 편지, (2) 노동 스케쥴(일/시간), (3) 급여, 지불 방식 및 지불 주기 - 어떻게 지불되며 얼마나 자주 지급되는지, (4) 기타 보상금, (5) 고용주의 우편주소 및 전화번호, (6) 고용주의 의사로부터의 간병인 필요 유무에 대한 소견서 (7) 간병인 본인의 우

편주소와 전화번호와 함께 Parole 연장 요청 편지 (8) 현재 소지하고 있는 Parole의 일련번호와 만료일 (9) 간병인을 위한 G-325양식 서류, (10) 현재 소지하고 있는 유효한 여권의 사진이 있는 신상 정보 페이지 사본, (11) 간병인의 현재 Parole 앞, 뒷면 사본, (12) 간병인 Parole 을 받은 뒤 승인된 다른 Parole 혹은 허가 (13) 노동허가서 (14) 여권사진 2매.

간병인 Parole 연장을 원하 는 개 인 은 위 의 서 류를 봉투에 동봉하여 앞면에 “Caregiver Parole Extension” / 산병인 성명 / 간병인 Parole 일련번호(A-Number).”를 기록하여 가라판에 위치한 TSL 빌딩 내 USCIS 사무실 혹은 “DHS-USCIS Sirena Plaza, Suite 100, 108 Hernan CortezAvenue, Hagatna, Guam 96910 ATTN: CAREGIVER PAROLE EXTENSION - CNMI”라고 기재하여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Parole 연장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www.uscis.gov를 참조하기 바란다.

USCIS: 264개의 CW청원이 거절당했다고…

233-3321483-3700

3로컬뉴스 Friday. September 28, 2012Saipan Times

Page 4: SaipanTimes Sept. 28,  2012

한 한국인 관광객이 연방법원에 2명을 미국 특수 부대원을 사이판의 바 밖에서의 폭행 혐의로 고소하였다. 권기풍씨의 변호인 Ramon K. Quichocho 변호사는 피고 Carl Weight Jr.과 Marty Joel Lopez는 “고도로 훈련된 특수 부대원으로 (그의 의뢰인에게) 부당하고 무의미한 폭행 및 구타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권씨는 Weight과 Lopez를 폭행, 구타, 및 고의로 인한 정신적 고통 가해의 혐의로 고소하였다.

이 사건은 지난 9월 22일 가라판에 위치한 GIG 디스코텍에서 발생하였다. 권씨는 이날 권씨와 그의 친구 Tony는 오전12:30에 GIG에 도착하였고 이후 Tony는 바를 떠났다고 한다. 오전 2:40쯤 권씨는 Tony에게 그를 데리러 오라고 전화하였고, 권씨가 Tony의 차로 가는 도중 Weight솨 Lopez는 폭언과 폭행을 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권씨가 Tony 차에 탑승한 뒤에도, 피고인 중 한명 혹은 두명이 차의 문을 열고 권씨를 폭행하였다고 고소장에 명시되었다.

Quichocho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그의 의뢰인인 권씨를 차에서 끌어내려 지속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하였다고 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Tony씨도 차에서 나와 권씨를 도우려고 했지만 피고인 중 한 명에 의하여 차단되었다고 한다. 고소장은 Tony가 곧 권씨가 “정신을 잃고 땅에 쓰러지는 것을 보았다”고 덧붙였다.

Tony 의 경찰 지원 호출로 Weight과 Lopez는 도망하였다. 바닥에 기절해 있던 권씨를 Tony씨가 부축하려 했고, Tony는 권씨의 머리와 자신의 손이 피로 범벅이 된 것을 보았다고 고소장에는 명시되어있었다. 권씨는 CHC로 이송되었고 상처 부위를 꿰매는 시술을 받았다.

Quichocho는 그의 의뢰인은 몸과 머리에 고통, 상처, 타박상, 불편한, 혈액의 손실, 및 기타 질환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 사건의 피해보상이 $75,000달러 이상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 사건은 연방 법원에서 담당한다고 전했다.

한국인 관광객 폭행 및 구타혐의로 2명의 미군을 고소

2013년도 예산을 위한 양원 위원회는 지난 화요일, 다른 기관들의 예산의 1.9%를 삭감하여 중요기관에 추가하는 안건에 합의를 하였다고 한다.베니그노 R. 피티알 예산 제출안을 따르지 않고, 패널은 만장일치의 투표로 CHC에 5백만달러, PSS에 3천3백만달러, NMC에 5백만달러, 그리고 의료 추천 프로그램에 3백만달러를 배정하였다. 상원의원 Jovita M. Taimanao는 이 중 메디케이드 예산

이 3백만달러로 "약간 줄었다"고 밝히면서 하지만 이 금액은 주지사의 예산안의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라고 전했다. Taimanao는 예산안의 초안이 목요일에 마무리되어 금요일에는 상원과 하원이 이 예산안을 가지고 회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별도의 인터뷰를 통해 하원의원 Ramon S. Basa씨는 아직 위원회가 아직 예산안의 숫자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산

안을 주의 깊게 살펴 본 뒤 그들은 정부 공무원들의 80시간의 업무시간 복구를 위해 "사업 아이템"의 예산을 1.9%씩 삭감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Basa씨는 검찰 총장 사무실을 포함한 다른 부서의 예산을 "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중요 부서를 제외한 모든 부서에 제안된 예산의 1.9%삭감을 적용할 수 밖에 없었다"고 그는 말했다.

지난 월요일 미국 보건 복지부 메디 케어 및 메디 케이드 9번지역에 대한 센터(이후 센터)의 CHC 검사 두 번째 주가 시작되었고 세 번째 “신속히 해결 되야 할 위험 상태(IJ)”가 선포되었다. 이 IJ상태는 “업체의 지시를 따르지 않음으로써 주민들에게 심각한 상해, 장애 또는 사망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일 때 선포한다.

지난 월요일,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CHC는 IJ #3상태가 되었다”고 의료 스텝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통보되었다. CHC는 8가지의 시스템 장애에 대해 언급하였다. “전반적으로, CHC는 적절하게 사용될 의료장비에 대한 유지, 수리, 서비스, 교체, 수리에 대한 기록이 부족하다”고 이메일은 전하고 있다.

1. 적어도 세 명의 환자는 휴대용

X레이 장비의 부재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인 위치를 확인할 신생아집중치료실에 2, 의료환자 1)2. 2명의 환자가 구강 CT를 받은 뒤 CT촬영기계의 고장. 아직 이 기기는 수리되지 못하였다.3. 직원과 환자의 안전: 방사선 기술자들이 방사선 태그를 착용하지 못함. (방사선 테그에 대한 마지막 검사는 2010년이었다.)4. 방사선과의 의료 장비의 고장과 누가 수리하였는지, 어떠한 수리가 완료되었는지 등의 모니터링 및 추적 시스템이 없으며 방사선과는 그들의 의료 장비에 대한 서비스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였다.5. 형광투시경 시스템은 적어도 한 개의 절차를 수행하지 못하였다.6. CT촬영장비는 금요일에 고장이 나서 아직 수리되지 않았고 얼마 동안 불가능할 것이다.7. 수리 후 몇 년 후 식이요법실의

식기 세척기는 고장인 채로 남아있다.(지난 주 새로운 보일러가 설치 되었지만 아직 소독에 필요한 온도는 유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8. 트리플 싱크는 작동하지 않고 있다.

CHC는 각각의 IJ 상태가 선언된 시점부터 23일간의 시정 계획을 제출할 기간이 주어진다. 이러한 다중 IJ상태 선포는 CHC의 관리부에 강렬한 압박이 가해질 것이다. 대부분의 믿을 수 있는 법인과 행정관리들은 센터의 조사관들이 섬을 떠나기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센터의 인증은 이번 2013 회계연도에 1천3백만달러상당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및 연방 기술 규제 지원뿐만아니라 처방 의약품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예산 패널 1.9%의 삭감을 제안

연방기관 CHC에 3번째 위험한 상태 선언

4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로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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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면광고 Friday. September 28, 2012Saipan Times

Page 6: SaipanTimes Sept. 28,  2012

"파라오(팔라우)에 간 지 1년쯤 있다가 전쟁이 났다. 하루에 20, 30명이 보통이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줄을 길게 서서 군인이 옷 벗을 사이도 없이 벨트를 풀어 총대 옆에 놓고 당고바지 단추를 풀곤 했다. 질이 너무 부어서 들어가지 않으면 남근에 연고를 바른다. 그러면 미끄덩거려서 들어갔다. 들어오자마자 싸는 놈, 밖에서 싸는 놈, 커튼 열고 들어와 빨리 가라고 끄집어내는 놈도 있었다. 어떤 때는 총대로 얼굴을 때렸다. 군인을 받은 다음엔 정신이 없었다. 일어나려고 하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고 사타구니 양쪽이 툭 터져서 그냥 피고름이 나왔는데, 자궁 안에 생긴 고름이 썩은 후 부풀어 저절로 터진 것이었다. 다리도 부었다. 밑이 뒤집어져서 대소변도 못 봤다."(강무자·가명)

위안부 실태조사 미흡

8월 27일 일본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일본이 일본군위안부를 강제로 동원한 증거가 없다"고 발언해 우리 국민을 자극했다. 이에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21년 동안 ‘수요집회’에 참석하며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은 "나만큼 더 확실한 증거가 어디 있느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하지만 역사의 증인인 위안부 할머니는 그 수가 점점 줄고 있다. 강무자 할머니 또한 망인이 돼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위안부들 증언집 2’(한울)를 통해 증언할 뿐이다.

팔라우. 일본은 1914년 괌과 파푸아뉴기니 사이에 위치한 이곳을 점령한 뒤 남양군도(1914~45년 일본의 위임통치를 받은 적도 이북의 중부태평양 지역) 통치기구인 남양청을 설치해 남태평양 진출을 도모했다. 조선인 노무자 6000여 명을 비행장 등 군사시설 공사에 투입한 것도 그 때문이다(상자 기사 참고).

하지만 이곳에서 벌어진 펠렐리우 전투, 앙가우르 전투, 미 해군 제58기동함대의 팔라우 공습 등으로 조선인

을 포함한 일본군 4만여 명이 사망했다. 팔라우 인근의 사이판(현 미국령)에서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미군이 일본군 사령부가 있던 사이판을 점령하기 위한 작전에서 일본군 3만여 명과 미군 3000여 명이 전사했다. 사이판 인근 티니언 섬(현 미국령)은 원자폭탄을 실은 폭격기가 발진한 곳으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태평양전쟁의 격전지였던 이곳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 위안부는 몇 명이나 될까. 오랫동안 위안부 문제를 연구해온 정진성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일본이 팔라우에 남양청을 두고, 남양군도에서 위안소 행정관리를 관장한 데다 일본군이 전선을 확대하면서 조선인 위안부를 대규모로 동원했을 것"이라고 진단하면서도 "그 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이 지역 위안부 실태 조사는 미흡한 상태. 2001년 발간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묻는다’(풀빛)에 조최혜란 한국정신대연구소 연구원이 현지 조사보고서를 내고, 해외희생동포추념사업회가 1995년 답사를 진행했을 뿐이다. 기자는 이런 이유로 9월 3~7일 사이판, 팔라우 지역에 머물며 위안부 흔적 찾기에 나섰다.

9월 3일 사이판에 도착한 뒤 먼저 ‘수요집회’ 1000회 기념으로 사이판 현지에서 동시 집회를 진행한 김영길 씨를 만났다. 사실상 사이판의

조선인 위안부에 대한 자료는 전무한 상태라 교민들이 ‘정신대 동굴’이라고 부르는 곳부터 찾았다. 라오라오 베이로부터 150여m 떨어진 이 동굴은 깊이 10여m, 길이 30여m에 달했다. 들어가 보니 그 안에는 인위적으로 동굴을 판 흔적뿐 아니라 동굴 안에 방처럼 보이는 공간 서너 개가 있었다. 관광가이드들은 1990년대부터 정글투어 코스에 이곳을 넣어 "방처럼 보이는 공간에 위안부들이 들어가 일본군과 강압적으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설명해 왔다.

하지만 기자는 동굴 연원에 대한 간접 증언조차 확보할 수 없었다. 사이판 이민개척 세대에 속하는 임재열 사이판한인회 부회장은 "1980년대에 이민을 왔는데, 정신대 동굴 안에 야전침대가 있었고 동굴 밖에 철창이 있다는 증언만 들었을 뿐 정확한 건 모른다"고 말했다. 관광가이드 1세대들조차 "위안부가 등장하는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를 이곳에서 촬영한 뒤 관광 코스가 된 것 같다"(이는 사실과 다르다.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는 필리핀에서 촬영했다), "동굴을 탄약고로 썼다고 들었다"고만 답했다. 이 같은 전언만 난무해 위안부 존재에 의문을 갖자 김영길 씨는 "많은 군인이 있었던 곳에 위안부가 없었을 리 없다"면서 "흔적이 없다면 모두 몰살됐을 개연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뒤이어 조최혜란 연구자가 현지 조사한 카라베라 동굴로 향했다. 당시 사

"'샤워 하우스'에 조센 레이디가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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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 교민인 임윤재 장로는 연구자에게 "이곳에 위안소가 있다는 말을 현지인에게 전해 들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차를 타고 ‘정신대 동굴’에서 홈이 깊게 파인 흙길을 40여 분 동안 달려 도착했지만 외진 곳이라 마을 사람을 찾아볼 수 없었다(기자가 한국에 머무는 임 장로에게 관련 내용을 묻자 그 이상은 모른다고 답했다).

티니언시 고위 공직자 익명 요구

9월 4일 5분여 동안 경비행기를 타고 사이판에서 5km 떨어진 티니언 섬에 도착해 증언자를 물색했다. 티니언 섬 교민인 신창수 씨 안내로 노인 서너 명의 집을 찾아갔지만 조선인 위안부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이후 티니언 섬에 대한 역사책을 쓴 돈 패럴(Don A. Farrell) 씨를 찾아가 위안부에 대해 묻자 "이 사안에 관심이 없어서 조사해보지 않았지만 티니언 섬에 조선인 위안부는 분명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때마침 패럴 씨를 찾아온 티니언시 고위 공직자에게

도 같은 질문을 던지자 대수롭지 않은 표정으로 "우리 아버지는 티니언 토 박 이 인데 어린 내게 한국 위안부 여성이 많이 살았다고 알려줬다"고 말했다. 드디어 증언자를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지난주 업무상 일본을 다녀왔다는 그는 기어코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이튿날 사이판 노인 70여 명이 낮에 찾아온다는 ‘마낭코’(Man’amko·노인정)로 향했다. 사이판 현지 원주민의 증언을 들으려고 앞으로 이 사안을 취재해보겠다는 ‘사이판타임스’(사이판 교민신문) 최민석 기자가 동행했고, 어렵지 않게 증언

을 들을 수 있었다.

"전쟁 전 한국 여성들이 비즈니스(노인은 성매매라고 표현하지 않고 에둘러 말했지만 비즈니스가 성매매를 뜻하는지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를 하려고 1000여 명이 왔다. 오키나와인, 일본인, 한국인 여성이었다. 가라판(사이판 중심가) 지역에 주로 살았다.

이들은 각각 다른 집에서 살았다."(호세 아 이 토 레서·89)

" 당 시 나는 어려서 조선인 위안부를 본 기억이 없다 . 하 지만 아버지

가 어린 내게 조선인 위안부 여자들이 주변에 산다고 말했다."(만요엘 알 메사·71)

뒤이어 태평양전쟁박물관으로 향해 제2차 세계대전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한 결과, 위안부와 관련된 자료로 ‘동굴 안에서 죽은 일본인 여자’ 사진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사진 속 주인공이 일본 여성일 수도 있지만 당시 조선인이 일본인에 포함됐던 만큼 조선인 위안부일 개연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9월 5일 오후 5시 사이판에서 출발해 괌에서 비행기를 갈아타자 밤에 팔라우에 도착했다. 취재할 수 있는 기간은 다음 날 하루뿐이었지만 강무자, 이상옥, 강순애 씨의 증언이 있어 흔적 찾기는 비교적 수월할 듯했다.

다음 날 아침 하순섭 해외희생동포 추념사업회 팔라우 지부장의 안내로 코롤 시내 위안소 터부터 찾았다. 이곳이 바로 강무자 할머니가 "군인들이 데리고 간 집은 코롤 병원 뒤에 있는 위안소였다. 간판이 한자로 쓰여 뭐라고 돼 있는지 몰랐다. 집은 사각형인데 방은 30개가 넘었다. 그들은 방 서너 개를 터서 하나로 만들더니 우리에게 들어가라고 했다"고 말한 그 장소일 듯했다.

한국 여성 카후에라고 불러때마침 주변을 걸어가던 토마스 오바(73) 씨에게 조선인 위안부에 대해 묻자 그는 "이곳 마사지 업소에 조센 마사지 레이디가 살았다"면서 인근 찻집에 있는 80대 친구를 소개했다. 이 노인은 익명으로 인터뷰하면 내용을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주민들은 익명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팔라우가 작아서 이름이 나오면 누군지 금방 알아 손해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우리는 그곳을 ‘샤워 하우스’라

고 불렀다. 거긴 오직 일본군인만 들어갈 수 있었다. 팔라우 원주민은 갈 수 없었다. 그들은 이걸 (자신의 손을 두 손으로 맞잡아 치면서) 하려고 갔다. 여자들은 일본 정부가 데려왔다. 안에서 샤워하게 시켰다. 그런 여자들은 지금은 팔라우지역전문대학(Palau Community College)의 전신인 코롤 병원에도 있었다."

그가 지목한 팔라우지역전문대학을 찾아가 확인하자 그곳은 현재 대학 건물의 핵심 본부로 사용 중이었다. 투티 칠튼 학사처장을 만나 위안부에 대해 묻자 그 내용은 처음 듣는다고 했다. 결국 고인이 된 이상옥 할머니가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위안부들 증언집1’(한울)에 남긴 "육군 졸병이 가슴, 팔, 발을 칼로 찔러 병원에 입원한 뒤 일본인 군의관의 도움으로 간호조무사 구실을 했다"는 말을 떠올리며 그 실태를 짐작하는 수밖에 없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100명이 넘는 여자가 검사를 받으러 왔다. 조선 여자가 50명 정도 됐다. 병원에 있으면서 팔라우에는 일본 유곽과 조선 유곽이 각기 하나씩 있다는 것을 알았다. 병이 있는 여자들은 나팔관에 고름이 생겨서 잘 빠지지 않았다. 10명 이상이 늘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증세가 덜한 여자는 2, 3일 만에 나가고 심한 여자들은 한 달 정도 있었다. 검사하면서 보니 애기를 낳은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었다."(이상옥)

막연한 기대를 안고 팔라우 지역문화사회국(Ministry of Community&Cultural Affairs)을 찾았다. 원주민 역사를 기록한다는 한 조사원은 "일본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것이 많기 때문에 이름이 노출되는 걸 원치 않는다"면서 "느가드마우(Ngarmau)에 사는 83세 팔라우 여성이 성을 파는 조선인 여성들이 살았다고 말했던 것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기자의 요청에 그는 그 여성과 통화 후 "당시

팔 라 우 원주민은 일본 여성을 난카이 로 , 한 국 여성을 카후에 라 고 불렀 다 " 는 증언 을 더 해줬 다 . 앞 으로 이 내용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 는 그 를 뒤로하고 코롤 시내에서 이를 기억할 만한 노인을

만나기 위해 노인정을 찾아갔지만 증언은 들을 수 없었다. 다만 팔라우 노인정 봉고차에 그려진 일본 국기가 보였다.

나흘간의 짧은 취재 일정에서 잃어버린 역사 흔적을 찾았음에도 한국으로 돌아오는 마음은 편치 않았다. 어느 누구도 제대로 정리하지 않아 버려진 남태평양 조선인 위안부들의 흔적을 살펴보니 "기억되지 않은 역사는 반복된다"는 명언이 귓전에 맴돌았다.

[주간동아/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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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가 2001년 10월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다운계약서를 작성, 매매가를 낮춰 신고해 세금을 탈루한 사실이 26일 드러났다.

김 교수는 2001년 10월 11일 자신의 명의로 시세 4억 5000만~4억 80 00만원인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아파트(136.3㎡)를 매입하면서 거래 가격을 2억원 이상 낮춰 2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고 송파구청에 신고했다. 김 교수는 취·등록세도 2억 5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냈다. 당시 세율로 4억 5000만원에 대한 취·등록

세가 2000만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1000만원가량의 세금을 덜낸 셈이다. 김 교수는 이 아파트를 10년 뒤인 2011년 9월 23일 11억여원에 매도했다.

안 후보 측은 이에 대해 “확인 결과 2001년에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실거래가와 다르게 신고했다.”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잘못된 일이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연순 대변인은 “당시는 기준 신고가라고 해서 공시지

가로 신고하는 게 관행이었고 실거래액으로 신고하는 것

은 2006년부터 정착됐다.”며 “김 교수가 당시 부동산을 취득할 때 부동산 중개업소에 모든 것을 맡겼는데 부동산 측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는 게) 관행이라고 설명하니 여기에 따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취·등록세는 구청에 신고한 매매가에 따라 나오는데 그때 세금도 다운계약서상의 매매가에 맞춰서

낸 것으로 안다.”고 탈루 의혹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실제

로 세금을 정확히 얼마 냈는지는 오래돼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며 “관행에 따른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인 만큼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일로 안 후보의 도덕성에도 적지 않은 흠집이 나게 됐다. 안 후보는 자신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탈루되는 세금이 없도록 세무 행동도 강화해야 하는데 탈세가 드러날 경우 일벌백계로 엄중하게 처벌해서 세금을 떼먹는 일은 엄두도 내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울신문/이현정 기자]

우주로켓, 고체와 병용 추세… 한국 우주개발은 '반쪽짜리'

미국은 이번 미사일 지침 협상에서도 우리의 민간 고체로켓 개발에 대해 끝까지 족쇄를 채우려 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종전처럼 민간 로켓기술의 군용(軍用) 전환은 물론 군용 기술의 민간 이전까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우주 로켓 개발 때 액체와 고체로켓을 병용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며

"(한미) 미사일 지침 때문에 액체로켓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우리 우주 로켓은 '반쪽짜리'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미국은 우리가 고체로켓 기술로 결국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어 우리 측의 강력한 요구를 끝내 거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액체연료는 오래 타고 제어가 쉽지만, 고체연료보다 순간 추진력이 약해 발사 순간에 한계

가 있다. 따라서 우주 선진국은 로켓 맨 아래 1단 발사체에 액체와 고체로켓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미사일 지침은 고체로켓과 관련, 총 추력 100만파운드.초(lb.sec) 이상의 발사체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 정도 추력이면 지난 5월 우리의 아리랑 3호 위성을 쏘아 올린 일본 H2A 로켓이 보조 추진체로 쓰는 소형 고체로켓의 10분의 1 수준이다. 이런 족쇄 때문에 우리가 개발

중인 우주 로켓들의 1단은 모두 액체로켓이다. 러시아에서 들여오는 나로호 1단, 2021년 발사가 목표인 한국형 우주 로켓 1단도 100% 액체로켓을 사용한다. 반면 미국은 2차대전 패전국인 일본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으로 전용할 수 있는 고체로켓을 맘껏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 결과 일본은 지난 2003년 소행성 탐사선 '이토카와'를 우주로 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우리 군은 고체로켓을 이

용한 단거리미사일(현무2·사거리 300㎞)을 갖고 있다. 그러나 군용 고체로켓을 민간용으로 전환할 수 없다는 '칸막이' 규정은 이번에도 풀리지 않았다. 군이 개발했다는 이유만으로 평화적 목적의 우주 로켓에도 기술을 쓸 수 없는 것이다. 외교 소식통은 "(전범국인) 일본에는 민간 고체로켓 개발을 허용하고 우리에겐 불허하는 논리가 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조선일보/안용현 기자]

안철수, 아내 수억 다운계약 작성 말 듣더니…

美, 전범국 日엔 고체로켓 허용… 한국엔 군용 민간이전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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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부터 시작된 한미 양국의 미사일 지침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외견상 드러난 결과만 놓고 보면 2001년 개정 협상 때보다 성과가 큰 것처럼 보인다. 300㎞에 묶여 있던 미사일 사거리(射距離)를 배 이상 늘어난 800㎞로 늘리는 데 사실상 합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사일 사거리 외에는 탄두(彈頭) 중량, 무인 공격기, 민간 고체로켓 등 실제 탄도미사일 성능이나 우주 개발에 중요한 핵심적 사안에서 여전히 미국 측의 반대로 큰 진전이 없었다고 한다. 탄두 중량은 현행과 마찬가지로 500㎏ 이내로 묶였고, 그간 우리 측이 요구해온 대로 무인 항공기 탑재 중량은 늘리기로 했으나 무인 공격기는 미국의 반대에 부딪혔다.

◇일방적 지침 형식의 문제

한미는 10월 중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결과 발표는 우리 정부 단독으로 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이 발표에서 현재 명칭인 '한미 미사일 지침(guideline)'이라는 표현과 형식 대신 우리의 자율 정책 선언 형태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권국끼리 맺은 협정 또는 조약에서 한 국가가 상대 국가의 행동을 일방적으로 규제하는 '가이드라인'을 채택하는 것은 외교적으

로 거의 유례가 없는 일이다.

현 행 미 사 일 지침은 33년 전인 1979년 9월 당시 우리 측 노재현 국방장관의 서한에서 비롯됐다. 그해 7월 당시 존 위컴 주한미군사령관이 우리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180㎞ 이하, 탄두 중량을 500㎏ 이하로 각각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왔고 이에 대해 수용하는 답장을 보낸 것이다. 따라서 이 지침은 협정도 조약도 아니다. 우리나라나 미국 어느 쪽이든 이 지침을 더 이상 따르지 않겠다고 통보하기만 하면 효력이 사라진다. 그러나 우리 안보의 기본 축인 한미 군사동맹의 중요성을 감안해 서로가 이 지침을 존중하고 지켜온 것이다. 국책 연구 기관의 한 전문가는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미국과 양자(兩者) 비밀 지침을 맺고 있는 나라는 우크라이나, 브라

질, 남아공 등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지만 미사일 문제에서만큼은 공개된 이 지침에 발이 묶여 왔고, 종종 국제회의 등에서 "주권국가인 한국이 어

떻게 일방적 지침을 그대로 따르느냐"는 비아냥을 듣곤 했다는 게 우리 외교관들의 전언이

다. 정부가 이번에 명칭과 형식 변경을 검토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그러나 이는 명칭만 바꾸는 것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사거리 외에는 성과 적어

그간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에 대한 관심은 주로 사거리 연장에 집중됐다. 그러나 탄도미사일이 북한은 물론 통일 이후 중국·일본 등 주변 강국의 위협에 대해 고슴도치의 '가시'와 같은 역할을 하려면 탄두 중량도 매우 중요하다. 현재의 '500㎏ 이하'로는 부족하고 1t은 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정부는 당초 미측에 '탄두 중량 1t'을 요구했으나 미측이 계속 반대하자 사거리가 늘면 탄두 중량을 줄이는 현행 '트레이드 오프(trade off)'

규정을 폐기하는 대신 탄두 중량은 500㎏으로 제한하자고 절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들은 트레이드 오프를 없애기로 한 것도 큰 성과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무기 전문가들은 "우리 탄도미사일이 북한의 견고한 전략 목표물을 파괴하려면 탄두 중량이 500㎏은 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인 공격기 족쇄는 여전

아프가니스탄전 등 최근 전쟁에서 중요성이 입증되고 있는 무인 항공기(UAV) 분야도 이번 협상에서 주목을 받았던 부분이다. 미측은 우리 정부가 요구한 탑재 중량 증대(500→2500㎏)를 일부 수용, 1t 안팎까지 늘리는 데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우리 군의 관심이 많았던 무인 공격기 부분에 대해선 완강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인 공격기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활약 중인 미군의 '리퍼'처럼 무인 항공기에 미사일이나 폭탄까지 탑재,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기다. 군 당국은 예산 약 5000억원으로 2017년까지 무인 공격기를 개발할 계획이었지만 미국이 끝까지 반대할 경우 출발하기도 전에 좌초할 위기를 맞게 된다.[조선일보/유용원 군사전문기자]

[한미 미사일 지침] 주권국 사이 유례없는 '일방적 가이드라인', 그대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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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주심 이상훈 대법관)이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중도 사퇴한 박명기(54) 서울교대 교수에게 2억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곽 교육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27일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곽 교육감은 교육감직에서 물러나고 잔여 형기(약 8개월)를 복역해야 한다. 또 선관위에서 보전받은 선거비용 35억2000만원도 전액 반환해야 한다.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이대영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게 되고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는 12월19일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곽 교육감의 교육감직 상실에 따라 앞으로 서울교육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교육 향방은?…"정책 안정성 유지" VS "잘못된 정책 시정"

곽 교육감은 그간 역점사업인 ‘서울형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문·예·체 교육 활성화’ 등을 비롯해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학생인권조례’, ‘교권조례’ 등을 놓고 교과부에 정면으로 맞서면서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곽 교육감의 역점사업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59개교에서 운영 중인 ‘서울형 혁신학교’를 더 확대하기는 어렵겠지만, 현재 상태는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교과부와 큰 이견이 없는 ‘문·예·체 교육’은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학생인권조례’, ‘교권조례’ 등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린다. 전교조 등 진보성향 단체들은 “정당한 절차를 거쳐 서울시의회에서 제정된 조례를 백지화하는 것은 교육정책의 안정성을 해치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교총 등 보수성향 단체

들은 “교육감이 당선무효가 되면 학생인권조례 등 찬반

이 극단적으로 갈린 정책은 당연히 원천 무효이고 잘못된 정책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서울시교육청 직제개편'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12월19일 선거가 치러진다면 교육감 권한대행 체제가 불과 80일 정도만 유지되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며, 학생인권조례나 교권조례 등은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교육감 선거제도는?…"직

선제 폐지해야" VS "쉽지는 않을 것"

교육감 직선제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시도교육감들이 선거법 위반, 교육비리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거나 구속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면서 교육감 직선제 폐지 주장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이다.

벌써 시도지사와 러닝메이트제를 하거나

과거처럼 임명제로 하자는 방안이 제시되는 등 교육감 선거제도가 공론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육감 선거제도는 교육자치제 전반에 걸쳐 논란이 되고, 진보와 보수, 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입장이 달라 교육감 직선제 폐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보수 성향이 강한 교육계에서 진보성향 교육감이 당선된 것은 그나마 주민직선제로 교육감을 선출했기 때문인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진

보진영이 선뜻 직선제 폐지에 동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선과 교육감선거의 관계는?…"사실상 러닝메이트로 갈 것"

오는 12월19일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하게 되면, 역대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진보· 보수 간 대결의 장이었음을 고려할 때 대선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선 후보진영에서 공식적으로는 교육감선거에 개입할 수는 없지만, 대선 득표전략에 유리한 교육감 후보와 사실상 러닝메이트를 추진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또한, 곽 교육감이 상대 후보인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와 단일화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진 만큼 재선거를 하면 진보진영의 도덕성 문제가 여론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대선 후보 간의 단일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뉴시스/한재갑기자]

'곽노현 낙마' 서울교육 향방에 관심집중…일선학교 혼란 불가피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추세에 따라 2050년에는 15~64세 생산가능인구 1.4명이 65세 이상 노인 1명을 부양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고령자통계'에 따르면 올해 총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1.8%로, 1970년 3.1%의 4배 수준에 달했다.

노인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30년 24.3%, 2050년 37.4%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85세 이상 초고령인구 비중은 올해 0.9%에서 2030년 2.5%, 2050년 7.7%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 의료기술의 발달과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 등으로 남성 노인의 사망률이 점차 낮아지면서 65세 이상 노인의 성비(여자인구 100명당 남자의 수)가 올해 70.1에서 2030년에는 81.1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5~64세 생산가능인구의 노인 부양 부담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은 현재 생산가능인

구 6.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으며, 저출산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17년에는 생산가능인구 약 5명이 1명을, 2050년에는 약 1.4명이 1명을 부양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65세 이상 노인이 가구주인 고령가구의 비중은 18.9%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이 홀로 사는 '독거노인가구'는 총 가구 구성비의 6.6%를 차지했으며, 2035년에는 15.4%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령화지수는 77.9로, 유소년인구(0~14세) 100명당 65세 이상 고령자가 78명이며 2017년에 이르면 노령화지수가 104.1로 고령인구가 유소년인구를 초과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노인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전남(20.9%), 경북(17.0%), 전북(17.0%)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낮은 지역은 울산(7.4%), 인천·대전·경기(각 9.3%) 의 순이었다.

[뉴시스/박주연 기자]

2050년 대한민국은 '노인의 나라'…청·장년 1.4명이 노인 1명 부양정부가 내년 복지예산을 97조

1천억원으로 책정하고 맞춤형 복지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27일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보건복지·교육과학기술·고용노동·여성가족·국토해양부, 국가보훈처,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내년 복지분야(보건·사회복지·노동 등 포함) 예산안의 내용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복지분야 예산안은 '맞춤형 복지', '일하는 복지', '지속가능한 복지'라는 정책 기조에 따라 안전망 강화에 주력하고 생애 주기·수혜별 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사회서비스 예산 일부를 포괄보조 형태로 전환해 지방자치단체들에 자율과 책임을 부여하고 지역별로 최적 서비스를 제공토록 했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간 것도 특징이다.

예산안에 따르면 복지 분야가 정부 총지출(342조5천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4%다. 이는 올해보다 0.1%포인트 감소한 것이지만, 일

반공공행정(16.7%), 교육(14.3%), 국방(10.1%), 사회간접자본(SOC)(7.0%), 농림·수산·식품(5.3%), 연구개발(R&D)(4.9%)의 비중보다는 여전히 높다.

올해 대비 내년 복지분야 지출 증가율은 4.8%로 정부 전체 지출 증가율(5.3%)보다 낮다. 이는 주택 부문의 융자 지출이 이차 보전 형태로 전환됨에 따라 이 부문 융자지출 규모가 19조62억원에서 17조5천281억원으로 7.8%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주택 부문을 제외한 복지분야 예산 증가율은 8.1%다.

내년 복지분야 지출 중 예산은 32조1천억원(올해 대비 12.6% 증가), 기금은 65조원(올해 대비 1.4% 증가)으로 정해졌다.

복지분야 지출 중 보건복지부의 총 지출은 올해(36조7천억원)보다 11.3% 늘어난 40조8천억원으로 잡혔다. 이는 복지분야 총 예산의 42.0%에 해당한다.

이 중 사회복지 부문별 예산과 올해 대비 증가율을 보면 기초생활보장이 8조8천483억원(11.9% 증가), 취약계층 지원이 1조5천488억원(11.1% 증가), 공적연금이 33조1천382억원(6.0% 증가),

보육·가족·여성이 3조7천786억원(11.6% 증가), 노인·청소년이 4조4천327억원(9.4% 증가)이었다.

또 사회복지 부문 중 노동이 13조8천364억원(5.4% 증가), 보훈이 4조2천825억원(5.6% 증가), 주택이 17조5천281억원(7.8% 감소), 사회복지일반이 6천838억원(18.1% 증가)을 차지했다.

보건 부문별 예산과 올해 대비 증가율은 보건의료가 1조9천153억원(19.4% 증가), 건강보험이 6조8천520억원(14.0%), 식품의약안전이 2천653억원(8.8% 증가)이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사회·경제적 여건과 공적연금 제도의 성숙으로 복지 지출은 급속하게 증가할 전망이지만 국민 부담의 증가와 재정악화 우려로 지출 효율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확대되고 있다"고 예산 책정 배경을 설명했다.

급속한 고령화 등에 따라 복지분야 지출이 2010년 81조원(총지출의 27.7%)에서 2050년 995조원(총지출의 47.9%)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지출 효율화에 역점을 뒀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연합뉴스/임화섭기자]

내년 복지예산 97조원…맞춤형 복지 중점

10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한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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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가요 차트♪

2 Missing You G-드래곤

3 크레용 (Crayon) G-드래곤

4 이별시작 나얼

5 Missing You 나얼

6 그 남자 (원곡가수 현빈) 더 원

7 All For You 서인국, 정은지

8 기억리듬 나얼

바람기억 9 POISON 시크릿

나얼 10 여전히 난 나얼

1

1 End of Watch

테일러와 자발라는 로스엔젤레스 캅으로 둘도 없는 파트너이다. 가끔 법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영웅으로 인정받는 이 둘은 TV에서 보여주는 캅 영화나 쇼가 얼마나 현실과 다른지 비웃으며, 자신들이 직접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겠다고 나선다.

그러나 멕시칸 갱스터 구역으로 배치를 받게된 테일러와 자발라는 마약 카르텔을 쫓는 과정에서 오히려 그들의 타겟이 되고 마는데…최근 나온 캅 버디 영화중 최고의 작품으로 기록될 만하며, 제이크 질렌홀과 마이클 페냐의 연기가 단연 돋보인다.

2 House at the End of The Street

3 Trouble with the Curve

4 Finding Nemo (3D)

5 Resident Evil: Retribution

6 Dredd

7 The Master

1주간 박스 오피스

1위 프로포폴 사망 연예인 6위 송중기 박보영지난 7월 31일 서울 강남의 H 산부인과에서 의사로부터 '프로포폴'을 맞고 사망했던 이모 씨가 명문대 출신 여배우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줌. 이 같은 사실은 이씨의 빈소에 다녀온 연예 종사자들이 "이씨가 H 산부인과에서 벌어진 '우유주사' 사망자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삽시간에 퍼지게 됐다고 하며, 특히 최근 프로포폴 수사가 유명 방송인 A씨를 필두로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대형 마약 파동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음.

배우 송중기가 9월 19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영 화 ' 늑 대 소 년 ' 에 서 호 흡 을 맞 춘 박 보 영 과 열애설이 났으면 좋겠다고 고백해 화제. 이날 송중기는 뜨거운 라면에 박보영이 다칠까 봐 직접 덜어주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러다 열애설이 나면 어떡하느냐는 질문에 "오빠랑 손잡고 걸어 다닐래?"라고 깜짝 발언해 눈길을 끔.

2위 개리 결혼 계획 7위 화성인 리얼돌녀그룹 리쌍의 개리가 9월 17일 SBS '유앤아이'에서 결혼 계획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아 화제. 개리는 "결혼 안 하느냐"는 MC 이효리의 질문에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한 소신을 밝혔으며, "콘서트 중 관객석에 앉아 있는 팬들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그건 바로 여러분입니다'라는 멘트를 한 적이 있다"고 전해 웃음을 줌.

9 월 1 7 일 t v N ' 화 성 인 X 파 일 ' 에 는 일 명 '리얼돌녀'라는 별명을 가진 김꽃지 씨가 출연해 인형같은 외모를 뽐냄. 이날 출연한 김꽃지 씨는 인형 같은 외모를 가진 인터넷 얼짱으로, 성형외과 전문의도 "피부가 희고 인형의 특징인 큰 눈을 가졌으며 코끝이 둥근 것이 정말 인형 같다"라고 리얼돌녀의 외모를 인정함.

3위 쿠보 안나 채은정 8위 전효성 국방력최근 빅뱅 승리와 열애설이 불거진 일본의 쿠보 안나가 클레오 출신 채은정과 함께 홍콩 5인조 걸그룹 '걸스킹덤'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됨. 또한 쿠보 안나는 승리와의 스캔들에 앞서 홍콩 영화배우 성룡의 아들 팡쭈밍의 전 여 자 친 구 로 도 세 간 에 이 름 이 알 려 진 바 있 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전효성, 대한민국 국방력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됨. 사진에서 전효성은 비욘세의 노래에 맞춰 아찔한 댄스를 선보여 기세를 잡았고, 특히 글래머러스한 몸매에서 뿜어져 나오는 섹시미에 군인들의 호응은 더욱 폭발이였으며, 누리꾼들은 '완전 군인들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임.

4위 아이유 이기광 9위 지드래곤 사과 가수 아이유는 9월 20일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이기광 때문에 2년 동안 기른 머리를 잘랐다"고 고백해 눈길을 끔. 아이유는 "얼마 전 이기광 씨를 만났는데 나는 살이 찐 반면, 이기광 씨는 다이어트를 해 얼굴이 더 작아졌더라. 헤어스타일을 청순하게 바꾸기 위해 앞머리를 기르는 중이었는데 비교될까 봐 앞머리를 싹둑 잘랐다"고 밝힘.

빅뱅 지드래곤이 최근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 리 에 서 잇 따 른 멤 버 들 의 구 설 수 에 대 해 사과의 말을 전함. 지드래곤은 "공인으로서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멤버들이 어리고 시행착오를 많이 겪고 있다. 리더로서 더 노력하고 조심하겠다"고 밝힘.

5위 서인국 폴더 인사 10위 미국 좀비 대비 훈련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서인국, 땅바닥에 키스할 기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됨.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은 새 MBC 주말극 '아들 녀석들' 촬영장에서 자신의 촬영이 끝났는지 스태프를 향해 '직각' 인사를 하고 있으며, 게시자는 '동네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데 서인국의 인사성에 모두 감탄하고 있다'고 설명함.

미 국 보 안 회 사 헤 일 로 가 1 0 월 3 0 일 부 터 4 일 간 샌디에이고에서 군인·경찰·의료인·공무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좀비 대재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해 화제.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진 않았지만 좀비로 분장한 사람들이 훈련장을 돌아다니면서 참가자들을 공격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며, 이 훈련은 매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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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게임 '애니팡'이 꼼수로 점수를 올리는 이용자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애니팡 개발사인 선데이토즈는 점수 조작에 이용되는 해킹 프로그램 삭제하도록 종용했다가 일부 앱 개발사의 반발을 샀다.

선데이토즈는 24일 보안 강화를 위해 '모비즌' '애니팡도우미' '게임킬러' '게임CIH' 등 4개 앱을 설치한 기기에서는 게임이 실행되지 않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모두 애니팡 점수조작에 이용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앱들이다.

이 중 '모비즌'은 PC를 통해 스마트폰을 관리하는 앱으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앱이었다. 최근 일부 이용자들은 PC 자동화프로그램(오토)을 돌려 애니팡을 하는데 이 앱을 활용했다. 이렇게 하면 사실상 컴퓨터가 애니팡을 하는 것이나 다름없어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모비즌 개발사인 알서

포트는 본래 편의성 앱인데 이번 지침으로 인해 해킹 프로그램으로 오해를 사고 있다며 선데이토즈에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

선데이토즈 측은 게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용자 보호 및 정당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보안 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오토 및 해킹 사례가 보고된 앱에 대해 관련 업체와 논의 중”이라며 “알서포트와도 협의해 공지사항 등 관련 내용을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모비즌'은 안드로이드OS 전용 앱이며 약 1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앱은 최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의 설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500만 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애니팡은 포털 연관검색어에 '애니팡 점수 올리는 법'이 뜨는 등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경향신문/디지털뉴스팀]

'애니팡' 점수,그렇게 올리고 싶니? 꼼수로?"배심원장이 20년 전 파산 소송에

연루된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 변수가 될 수 있을까?"

삼성은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간) 법원에 제출한 평결불복법률심리(JMOL) 신청서에서 10억5천만 달러에 이르는 배상액을 대폭 경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재판 자체가 불공정하게 진행됐다면서 재심을 청구했다.

이런 가운에 톰슨 로이터는 25일 삼성 측이 벨빈 호건 배심원장이 과거 소송에 연루된 이력을 감춘 점을 문제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시 고 판사의 예비 신문 때 지난 1993년 시게이트와의 소송으로 인해 파산 선언을 한 사실을 털어놓지 않았다는 것이 삼성 측 주장이다.

◆시게이트 채용-해고 과정서 재산 분쟁

삼성 측 변호사들이 문제 삼고 있는 소송은 크게 두 가지다. 호건이 지난 1993년 산타크루즈 법원에서 시게이트와 소송전을 벌인 것과 같은 해 연방파산법원에서 파산 관련 소송을 벌인 부분이다.

호건은 25일 톰슨 로이터와 인터뷰를 통해 삼성 측이 예비 신문 때 두 가지 소송 연루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부분을 문제삼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 소송이 일어나게 된 배경을 따져보면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시게이트에 채용된 호건은 콜로라도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하게 됐다.

이 부분에서 호건과 시게이트의 주장이 맞선다. 호건은 시게이트 측이 콜로라도에 있던 집의 모기지 비용 절반을 부담하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990년대 초 자신을 해고한 시게이트 측이 모기지 비용을 갚으라고 요구했다는 것.

이에 호건은 사기 혐의로 시게이트를 제소했다. 그러자 시게이트 측도 호건을 맞제소했다.

이후 팽팽한 법정 공방을 벌이던 호건은 자신의 집을 지키기 위해 파산 선언을 했다. 문제가 된 1993년 재판 중 산타크루즈 법원 건은 사기 혐의 관련 소송이고 연방파산법원 소송은 그 뒤 파산 선언을 하기 위한 소송이다.

◆톰슨 로이터 "연관성 입증, 쉽진 않을 것"

삼성 변호사들이 문제 삼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부분이다. 삼성은 이를 위해 예비 신문 때 과거 재판 연루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가 재심으로 이어졌던 사건을 사례로 제시했다고 톰슨 로이터가 전했다.

루시 고 판사의 예비 신문 때 호건

은 2008년 자신이 설립했던 회사 프로그래머로부터 제소당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했다. 그는 또 사업에 실패한 뒤 집을 잃었으며, 특허권을 갖고 있다는 부분도 털어놨다. 하지만 1993년 시게이트와 소송을 했던 사실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연방증거규칙에 따르면 배심원들은 "배심원단의 주목을 끌 수 있는 편파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증언을 하도록" 요구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호건은 톰슨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연루된 모든 사례를 하나하나 밝히라고 분명하게 요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삼성 측은 이런 문제 제기와 함께 특허 소송 당시 배심원들을 상대로 한 청문회를 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루시 고 판사에게 요청했다. 이 청문회를 통해 배심원들에게 벨빈 호건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자는 것이다.

과연 루시 고 판사는 삼성 변호인단의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일까? 이에 대해 톰슨 로이터는 "20년전 시게이트와 소송이 삼성-애플 간 특허 소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걸 입증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뉴스24/김익현 기자]

삼성-애플소송 배심원장의 '과거' 변수될까?

주님의 종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우리는 오늘날 너무 많은 재물을 가지려 합니다. 너무 많은 권력을 가지려 합니다. 너무 많은 명예를 가지려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행복할까요? 자유로울까요? 평강 있을까요? 모든 것 가졌던 솔로몬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했습니다(전도서 1장). 내가 약한 곳 보일 때 주님 날 찾아주십니다. 내가 모든 것 가지려 할 때 주님 얼굴 돌리십니다. 부족한 가운데 주님 기다리는 주님의 착한 종 되고 싶습니다.

이번 주일은 민족고유의 명절입니다.함께 계신 분이나 친척들에게 좋은 주님의 사랑을 나누면 좋겠습니다.감사 합니다.

솔바람

모든 일은 생각에서 시작한다.인문학은 생각하는 힘을 만든다. 한 달에 2권 이상 책을 읽는 사람은 인문학 수준이 높다.우리 주변에 한 사람이라도 생각이 밝은 사람이 있다면 사회는 그 만큼 희망이 솟는다.

생각이 올바를 때, 역사의 흐름은 퇴보하지 않는다.

민주주의는 다른 사람을 보살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책임지게 하는 제도를 만든다.

내 입에서 나온 말일지라도 듣는 이가 주인일지니 … … …

누구나 화 낼 줄은 안다.그러나 꼭 화 내야 할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방법으로 화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아라스토텔레스-

덕을 생각하며 정의를 실천하라.

운명을 바꾸려면 자신의 생각부터 다스려야 한다. -에머슨-

성공하려면 온 몸의 세포를 긍정세포로 만들어야 한다.

도을 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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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을 적기에 한다면 하루에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을까?

지금까지 출간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에너지와 주의력에 끼치는 영향 등 생체시계를 염두에 두고 일을 한다면, 문제해결이나 창의적 사고 등 특정업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시간대를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생체리듬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과를 계획한다. 직장 업무와 통근 시간, 사회행사와 자녀들의 일정을 중심으로 일과를 짜면서 기상과 수면을 주관하는 생체리듬을 깨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생체시계에 맞춰 일과를 계획하는 것이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건강상의 이익을 위해 한번 시도해볼 만 하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의 스티브 케이 교수는 생체리듬을 교란시키는 행위는 당뇨병과 우울증, 치매와 비만 등 건강문제와 연관관계를 갖고 있다고 지적한다. 생체시계에 맞는 신진대사와 심혈관, 행동 주기, 일광 시간을 조절해 자연의 자극에 몸을 맞춘다면 “일상에서 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성인 대다수는 늦은 아침에 인지적 업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다. 기상 직전 상승하기 시작하는 체온이 정오까지 계속 오르면서 기억력과 주의력, 집중력이 서서히 개선된다. 아침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위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다.

집중력은 오후부터 떨어지기 시작한다. 펜실베니아주립대학의 로버트 메촉 조교수가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의 집중력은 대부분 정오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쉽게 떨어진다고 한다. 주의력은 또 식후에 급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졸음이 가장 심하게 오는 오후 2시경에 낮잠을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컨설팅업체 서카디안의 마틴 무어에드 회장은 말한다.

근육의 힘 등 모든 신체기능이 하루 중 가장 좋은 때가 있다는 게 생체시계 연구자들의 주장이다.특이하게도 피로감이 오히려 창의력을 진작시킬 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 ‘사고와 논리’ 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성인 대다수는 피로를 느끼는 저녁에 개방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한다고 한다. 학생 428명에게 분석적이거나 참신한 사고를 요하는 두 종류의 문제를 풀게 한 결과, 피로를 느끼는

저녁시간에 창의적인 문제를 가장 잘 풀었다고 마라이케 위스 앨비언대학 조교수는 전한다(분석적 문제 해결능력은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았다). 위스 박사는 이런 현상이 피로할 때 생각이 더 자유롭게 흘러가 대안을 잘 찾아내는 이유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사람마다 생체시계가 다르기 때문에 생체리듬을 일상과 조화시키는 작업이 더욱 어려울 수 있다. 소수의 사람들은 새벽형이나 저녁형 생체시계를 갖고 있다. 일찍 자고 일어나는 새벽형은 이른 시간에 최대생산성을 발휘하는 반면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은 일을 천천히 시작하지만 저녁 무렵 최대생산성을 기록한다.

온라인에서 친구나 직장동료와 의사소통하는 데도 적기가 있다고 한다. 수십억 통의 이메일을 분석한 소셜미디어 전문가 덴 자렐라는 아침 6시에 이메일을 보내면 상대방이 확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그는 “이메일은 신문처럼 아침에 확인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아침 8시나 9시에 트위터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지난해 ‘사이언스’에 게재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트위터 이용자 240만 명이 2년간 올린 포스트 5억900만 건 중 아침 8~9시에는 분노와 스트레스, 공포와 죄책감 등 부정적 내용 대신 활기차고 긍정적인 내용이 많이 올라왔다.

소셜미디어와 관련된 다른 작업은 오후에 수행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트위터에 올린 포스트가 리트윗 되기를 원한다면 사람들이 새로운 내용을 올릴 기력이 없어 다른 사람의 포스트를 리트윗하는 오후 3시~6시에 올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한편 사람들이 귀가해서 저녁을 먹은 뒤인 저녁 8시 전후로 페이스북에 올라온 포스트가 ‘좋아요’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줄어들었으며 그 때가 ‘할 일이 적고 여유가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소셜미디어 전문가 덴 자렐라와 트위터 연구서적을 공동집필한 스캇 골더(코넬대학 박사과정)는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감정으로 가득한 포스트가 트위터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시간은 잠자리에 들기 직전인 밤 10시~11시라고 말한다. 일과로 피곤하면서도 업무스트레스에서 해방된 시간대이기에 ‘주의력과 관여도가 높아지는 한편, 감정적으로 동요해있다’는 것이다.

시간대를 잘 고르면 특정 운동을 하기에 유리한 몸상태가 된다.운동시간을 결정할 때도 생체시계를 고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건강개선을 위한 생체시계 가이드(The Body Clock Guide to Better Health)’의 공동저자 마이클 스몰렌스키 텍사스대학 교수는 신체가 가장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부상위험이 가장 적은 시간대가 오후 3~6시라고 전한다.

일례로 오후 2~6시에 절정에 달하는 근력은 그렇지 않은 시간대보다 최대 6%의 힘을 더 발휘하기 때문에 골프나 테니스를 하기에 알맞다. 알바니의과대학의 보리스 메다로프 조교수가 환자 4,756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서는 폐의 기능은 정오보다 오후 5시에 최대 17.6%나 더 효율적인 것으

로 나타났다.

시선에 따라 손이 가장 잘 움직이는 시간대인 오후 늦은 시간에는 라켓볼이나 프리스비를 하기 좋다. 저녁시간에는 관절과 근육이 최대 20% 더 유연해지기 때문에 부상위험이 낮다고 스몰렌스키 박사는 지적한다.

이런 생체리듬은 잠을 얼마나 잤거나 식사를 언제했는지와는 무관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이 2007년 수행한 연구에서 수영 경험이 많은 참가자 25명은 수면과 식사 등의 변수를 통제하는 인위적 스케줄에 따라 수영을 6회 실시했다. 다른 변수를 통제했는데도 참가자들은 저녁에 가장 빠르고 새벽 5시에는 가장 느린 기록을 냈다.

그렇다면 식사에도 최적의 시간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체중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활동이 활발한 시간대에만 식사를 하라고 조언한다. 작년 5월 셀메타볼리즘이 발표한 연구는 생체시계 교란과 체중증가 간에 연관관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2개 군의 생쥐집단에 동일한 고열량식사를 제공한 연구진은 1번 집단에는 식사시간 제한을 두지 않았고, 2번 집단에는 깨어있고 활동하는 8시간 동안만 식사를 하도록 했다. 그 결과 2번 집단은 1번 집단보다 체중이 40% 덜 나갔으며 더 낮은 콜레스테롤과 혈당수치를 보였다.

케이 박사는 인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더 진행돼야겠다고 전제하며 “이번 연구가 무엇을 먹는지 뿐 아니라 언제 먹는지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코리아 리얼타임/ SUE SHELLENBARGER]

생체시계 활용하면 업무량 더 늘릴수 있다

15Friday. September 28, 2012Saipan Times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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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공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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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2 위 에 오 른 가수 싸이(박재상·35)가 영국(UK) 차트에서도 정상에 다가섰다.

영국의 오피셜 차트 컴퍼니(the Official Charts Company)가 26일(이하 현지 시간) 발표한 UK 싱글 차트 중간 집계에서 '강남스타일'이 1위를 차지한 것.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은 지난 주 1위였던 아일랜드 록밴드 스크립트(The Script)의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 미국 힙합 스타 플로 라이다(Flo Rida)의 '아이 크라이(I Cry)' 등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이날 '강남스타일은 마침내 영국 차트를 정복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를 실어 '강남스타일'이 한국 노래로는 처음으로 UK 차트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차트를 포함해 전 세계 음악 차트를 휩쓸었으며, UK 싱글 차트에서도 지난 5주간 상승에 상승을 거듭해 왔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연합뉴스/이연정 기자]

'폭풍을 몰고 온'(로이터 통신), '회오리바람같은'(월스트리트저널)…. 미국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25일 귀국한 싸이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이 뜨겁다.

가수 싸이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입국 기자 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 회견에는 국내 언론뿐 아니라 로이터통신, AFP통신, 영국의 BBC,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 주요 언론들도 취재에 나서 싸이의 인기를 재확인했다.

로이터 통신은 25일자 기사에서 '팝 시장에 폭풍을 몰고 온 뚱뚱한 한국의 가수'라는 말로 싸이를 소개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싸이가 '미국에서 유명인사들에게 말춤을 가르치며 회오리바람과도 같은 3주를 보냈다'며 '천문학적인 급상승을 이뤄내며 지구상 가장 유명한 한국인 중 한명의 반열에 올랐다'고 묘사했다.

외신들은 '강남스타일'로 큰 성공을 거둔 싸이가 귀국 기자회견을 강남에서 연 것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시선을 보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그의 귀국 기자회견 장소가) 강남이 아니라면 어디겠는가'라고 반문했고, 로이터 통신은 '싸이가 세계 음악 지도에 올려놓은 강남은 서울에서 제일 고급스러운 지역'이라며 ''서울의 비버리힐즈'로 알려진 이 곳의 거리에는 디자

이너 브랜드 숍과 트렌디한 술집, 레스토랑들이 즐비하다'고 표현했다. 영국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강남이라는 지역은 '서울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지만, 욕망과 질투, 그리고 고통이 뒤섞인 곳'이라고 전했다.

이에 비해 일본 언론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온 독도 홍보대사에 관한 질문에 초점을 맞췄다. 교도 통신과 산케이 스포츠는 25일자 기사에서 똑같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간의 인기에 편승해 독도의 한국 영유권을 주장하는 홍보 대사를 맡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질문이 등장했다'며 '싸이는 '사무실에 공식 요청은 오지 않았다'고 말하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싸이는 7월15일 정규 6집 앨범을 발매한 이후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약 20일 간의 미국 일정을 통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NBC '엘런 드제너러스 쇼', '투데이 쇼' 등 미국 유명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브리트니스피어스· 어셔 등 유명스타들과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25일 귀국한 싸이는 3주간 국내에 체류하며 각종 기업 및 대학 행사,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일간스포츠/원호연 기자]

싸이, UK 차트중간 집계 1위..정상 눈앞

싸이, 외신반응은?英·美는 '열광', 일본만 '독도..싸늘'

티아라 함은정 측이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을 상대로 억대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고위 관계자는 27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난 8월말 함은정이 제작사에 의해 '다섯손가락'에 일방적으로 하차된 것과 관련, 금전적인 부분보다는 함은정의 명예회복 차원에서 위약금 청구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함은정이 티아라 사태를 겪으면서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았었는데 드라마 하차까지 시련으로 오니까 많이 힘들어했다. 아역부터 연기를 했던 아이인데 신인 연기자도 아니고 이런

선례들이 없다보니까 이번을 계기로 함은정의 명예를 찾고 다시는 이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재발방지 차원에서 소송까지 불사하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현재 한국연기자노조와 한국연애매니지먼트협회에서도 꾸준히 제작사 측에 함은정의 권리 회복을 위한 청원을 하고 있는 상태다. 소속사 측은 "이런 관행이 계속된다면 어떤 연기자가 안심하고 계약서를 쓸 수 있겠는가? 더이상의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연노와 연매협 측에서도 계속 주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은정은 SBS '다섯손가락'의 주인공으로 출연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22일 공식 하차됐으며 후임으로는 진세연이 낙점돼 출연 중이다. 하지만 이후 함은정의 자진하차와 강제하차 여부를 놓고 소속사와 제작사간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요양이라도 보낼걸..."

방송인 송해(85)가 30년 지기 친구이자 동료였던 고(故) 김인협 악단장을 먼저 떠나보내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송해는 27일 오전 10시 30분께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1시간 여 유족들과 대화를 나누고 돌아갔다. 송해는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자기 자신이었던 친구였는데 안타깝다"며 "지금 와서 후회되는 것은, 진작 요양이라도 보낼걸 그랬다"고 동료를 먼저 떠나보낸 아쉬움을 표현했다.

송해는 고인이 된 김인협 악단장과 1984년부터 '전국노

래자랑'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아왔다. 송해, 김인협 악단장 콤비는 '전국노래자랑'을 보는 또 다른 재미로 꼽혔다.

고 김인협 악단장은 지난해 6

월 폐암선고를 받은 뒤 투병치료를 위해 '전국노래자랑'에서 잠정 은퇴했다. 하지만 연말결산 무대 등 중요한 행사에는 항암치료도 미루고 참석하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최근 건강 이상으로 '전국노래자랑 '예심에 불참했던 송해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30일 예정된 '송해 빅쇼' 연습을 위해 일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고 김인협 단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8일 오전 6시에 진행된다. 장지는 천안천주교 묘원이다.

[노컷뉴스/김소연 기자]

정지영 감독의 신작 '남영동1985'가 관객들의 뜨거

운 관심을 입증해보였다.

내달 4일 개막하는 제17회 부산국 제 영 화 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영화 '남영동1985'(제작 (주)아우라픽처스)가 예매 오픈 1분 55초 만에 공식 상영분 티켓을 매진시킨 것.

'남영동1985'는 1985년, 공포의 대명사로 불리던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 간의 잔인한 기록을 담은 실

화로 고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를 바탕으로 만들

어진 작품이다.올 상반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사회적 문제작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박원상이 '부러진 화살'에 이어 다시 한번 주연을 맡았다. 이밖에도 이경영과 문성근, 명계남, 김의성, 이천희 등이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정지영 감독 및 배우 박원상, 이경영 등이 참석해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더불어 관객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일정들도 예정돼 있다.

제2의 '부러진 화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남영동1985'는 오는 11월 말 개봉될 예정이다.[SBS E! 연예뉴스/김지혜 기자]

함은정, '다섯손가락'에 억대소송 "명예회복 차원"

송해 "故김인협 악단장, 진작 요양 보낼걸…"

故 김근태 다룬 '남영동1985', 1분 55초만에 매진

17연예 Friday. September 28, 2012Saipan Times

Page 18: SaipanTimes Sept. 28,  2012

기아자동차 대형세단 'K9'과 '오피러스'가 세계 10대 자동차 카피캣(copycat·모방차)으로 선정되는 굴욕을 당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잘롭닉(jalopnik)'은 최근 '누가 봐도 모방이 명백한 자동차' 10개 모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한국 차량으론 기아차 K9과 오피러스가 올랐다. 일본 미츠오카 '뷰트'와 필리핀 그레이트 월의 '쿨베어'를 제외한 나머지 6개 차종은 모두 중국산 차종이었다.

이 매체는 K9에 대해 BMW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GT)와 7시리즈를 반반씩 섞어놓은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릴 중간을 제외한다면 BMW와 거의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매체는 K9과 BMW 차량의 디자인이 얼마나 비슷한지를 설명하기 위해 포토샵을 통해 K9의 그릴 중간 부분을 편집한 가상의 'BMW M9'을 공개했다. BMW M9은 BMW M과 K9의 합성어로 공개된 차량 사진 위에는 'THIS

IS NOT A BMW'가 적혀 있어, 디자인이 비슷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 사진을 본 국내 한 대한 산업디자인과 교수는 "자동차 디자인을 하다 보면 중형, 대형 등 각 차종의 특성 때문에 비슷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이 사진을 놓고 봤을 때는 너무 비슷해 누가 보더라도 BMW 차량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피러스의 경우 전 세계 최

고급 차들이 가지는 특징들이 골고루 섞였으며, 특히 재규어 S타입과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와 닮았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 지리자동차가 2009년 상하이 모터쇼에 출품한 'GE'는 롤스로이스의 팬텀을 베꼈다고 전했다. 이 차는 현재 중국에서 '베이비 롤스'라는 별칭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100만 위안(약 1억7800만원)으로 진품차값(약 14억원)의 8분의 1 수준이다.

중국의 BYD가 생산한 'BYD F8' 차량 역시 메르세데스벤츠의 C클래스와 닮은 카피차로 뽑혔다. 이 매체는 BYD F8의 디자인이 C클래스의 앞을 잘라 붙여놓은 것처럼 차량 앞부분이 C클래스와 너무 닮아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BYD는 미국 투자귀재인 워렌 버핏이 투자한 회사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이 회사는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4% 감소하면서 '버핏의 실수'라는 오명을 남겼다.

아울러 중국의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리판은 BMW 미니(MINI)를 따라 중국판 미니로 불리는 '리판 320'을 선보였다. 이 차량의 가격은 약 1000만원 수준으로 실제 BMW 미니와의 차값이 3~4배 차이가 난다.

특히 최근 BMW는 브라질에서 리판 320을 수입·판매하는 브라질 업체 에버 일렉트릭을 상대로 판매금지를 요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BMW는 리판320의 출시 초기 때부터 카피차라고 비판해왔지만, 리판 측은 "베꼈다기보다 중국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중국 NATS자동차에서 만든 'GT-K'는 일본 닛산의 수퍼카 'GT-R'의 디자인을 모방했으며, 동펑자동차의 'EQ2050'은 험비의 디자인을 그대로 차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은 승용차뿐만 아니라 픽업트럭도 마찬가지다. 중국의 JAC자동차에서 만든 '4R3'은 포드의 픽업트럭 'F-150'과 똑같이 생겼다.

[조선비즈/박성우 기자]

"K9·오피러스, 누가봐도 명백한 표절"

중ㆍ일 간 영토분쟁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중국 내 일본 기업에 노골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 다 . 중 국 공장을 철수해 필리핀으 로 오라며 저렴한 노동력과 세금 우대 등의 전폭적인 혜택을 약속했다.

중국 신징바오(新京報)에 따르면 26일 크리스티노 판릴리오 필리핀 통상부 차관은 "15개 일본 기업과 정식 접촉 중"이라면서 "최고의 우대 조건을 제시해 일본 기업이 중국 공장을 필리핀으로 이전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릴리오 차관은 "우리는 다른 사람의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고 하는 게 아니다"며 "실질적으로 일본인을 도우려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몇몇 일본 기업과 접촉했지만 기업명을 밝힐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 이 없 다고 할지라도 중국의 임 금이 상승하면서 필리핀이 더 경쟁력이 있 다 "

며 "일본 기업이 필리핀에 오면 세금 우대와 우수한 인재, 안정적인 경제환경 등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필리핀은 중국뿐만 아니라 태국과 일본 내의 일본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태국이 대홍수를 겪으면서 전자ㆍIT 분야 업체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일본 역시 엔화가치 상승과 지진해일 등의 악재가 발생하면서다. 제조업 분야의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생산라인 부설 시 면세기간 부여, 장비수입관세 면제 등 파격적인 혜택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해럴드 경제/한희라 기자]

영토분쟁 이용하는 필리핀…日기업에 “중국공장 철수하고

오라” 러브콜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일본 기업들이 본격적인 경영 타격을 받으며 비명을 지르고 있다.

25일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중국으로 수출되는 자동차 감산에 들어갔고 일본 항공사들은 중국행 여행객이 무더기로 줄자 노선 감편을 결정했다. 중국 내 일본 공장 상당수는 파업이 장기화되며 여전히 공장을 돌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중국 내 반일감정 격화로 판매량이 급감하자 후쿠오카 공장의 렉서스 자동차 생산량을 하루 1,300대에서

1,000대로 20% 이상 줄이기로 했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은 "중국 내 반일시위가 시작된 후 자동차 판매량이 30%나 줄어 재고 증가를 우려해 감산을 결정했다"며 "양국 정부가 사태 해결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일본의 다이와종합연구소는 일본 자동차의 중국 수출이 한 달만 차질을 빚어도 직접 손실이 1,445억엔에 달하고 관련 업계까지 더하면 3,000억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월을 제외하고 사상 최악을 기록한 일본의 8월 무역적자액(7,541억엔)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국 간 대치가

길어질수록 일본의 무역수지가 겉잡을 수 없이 악화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일본 관광업계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2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의 중국행 노선에서 오는 11월까지 예약 취소 좌석 수가 5만2,000개를 넘어섰다. 이에 일본 항공사들은 중국행 노선을 감편하고 항공기를 소형으로 바꿔 수익 악화에 대비하고 있다.

일본 여행사와 호텔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일본 여행사인 JTB는 15~17일 중국인의 일본 관광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고 밝혔다. 도쿄 중

심에 있는 신주쿠 워싱턴호텔도 30여개의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예약이 취소됐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추석(10월1~7일)을 앞두고 이 같은 악재가 생겨 일본 관광업계의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기업들과 지방자치단체들도 25~30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열리는 '중국서부국제박람회'에서 퇴출당했다. 당초 60개 이상의 일본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들에게 "행사에서 철수하고 전시품을 치워달라"고 요청했다.

18일 사상 최대의 반일시위 이후 다시 공장을 돌리는가 싶던 중국 내 일본 기업들도 근로자의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다. 광둥성 주하이에 있는 파나소닉 공장과 캐논 공장은 파업으로 일주일째 문을 닫았고 중산에 있는 카시오도 임시휴업을 마치고 공장을 돌리는가 싶더니 25일 파업이 시작되며 제품 생산을 중단했다.

한편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유엔 총회에서 영토 문제와 관련, '법의 지배'를 강조했다. 중국에 마땅히 대응할 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자국 기업의 타격만 불어나자 영토 문제를 국제공론화해 새로운 탈출구를 모색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울경제/이태규 기자]

이런 굴욕이… 참담한 비명 지르는 일본

▲ 기아차, 오피러스(위), 메르세데스벤츠 구형 E클래스(중간), 재규어 S타입(아래)▲ 기아차 K9(위), BMW 7시리즈(아래)

18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세계

Page 19: SaipanTimes Sept. 28,  2012

장춘시가 제2차 시범도시의 하나로 일전 국가《공공교통 보급도시》 신고를 마쳤다.금년 교통운수부는《12.5》계획기간 국가《공공교통 보급도시》 시범프로젝트를 조직 전개할것을 제기, 앞으로 5년사이에 여러차로 나누어 30개 대중도시를 선택하여 국가《공공교통 보급도시》 시범도시로 건설하기로 했다.《공공교통 보급도시》는 우선 공공교통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고 교통교통을 발전시킨는것을 리념과 전략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광대한 시민들이 공공교통도구를 많이 리용하도록 한다.

《공공교통 보급시범》도시는 여러개 평가표준이 있다. 례를 들어 시민들이 공공교통도구를 리용하는 비률이 40%이상에 달해야 하고 만명당 소유하고있는 공공교통 도구수가 15표준대에 달해야 한다.장춘시 교통운수국 부국장 왕위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장춘시민들이 공공교통수단을 리용하는 비률이 28%, 택시를 리용하는 비률이 17%에 달한다고 했다.앞으로 장춘시는 공공교통 운수력을 계속하여 제고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며 많은 시민들이 공공교통도구를 리용하도록 한다.

[길림신문/장춘영 기자]

23일 전국대외우호협회 중일우호협회에 따르면 9월말에 진행키로 했던 중일수교정상화40주년기념초대회를 적당한 시기로 미루어 진행하기로 했다.

관련책임자는 중, 일쌍방은 정상수교 40주년을 계기로 중일관계 및 각 령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에서 새로운 발

전을 추진해야 하는데 일본정부측의 조어도《국유화》사태극으로 중일관계에 엄중한 손해를 끼치고있으며 중일정상수교40주년의 분위기를 파괴하고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관련책임자는 중국측의 중일우호관계를 추진해갈데 대한 신념은 변화가 없다고 표했다.

[길림신문/김영자 기자]

왕청현 배초구진 중안촌 부녀주임인 김미자씨는 규모농사로 치부의 길을 개척해 가고있다.

혜농정책의 실시와 더불어 2006년에 김미자부부는 린근의 한전 13헥타르, 수전 2.5헥타르를 도급맡고 옥수수, 콩을 심었다. 종자, 관리 등 문제로 옥수수와 콩 산량이 낮아 경제적효익이 예상보다 차이가 컸다.

반복적인 학습과 실천으로 끝내 실용적이고 과학적인 현대농업재배관리기술을 장악한 그녀는 규모화농사는 기계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손잡이뜨락또르,옥수수

수확기 등 설비를 구매하고 진일보 생산규모를 확대하였다. 깐진 관리와 노력끝에 년수입은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으며 그녀의 얼굴엔 기쁨의 미소가 가득했다. 지금 논4헥타르,밭 13헥타르로 년수입은 30만원까지 끌어올렸다.

2009년에 중안촌 부녀주임으로 당선된 김미자씨는 2011년부터 왕청현 인민대표로 활약하면서 재배기술을 무상으로 촌민들에게 전수하는 동시에 빈곤가정의 실제곤난을 해결해주며 촌부녀들의 증수치부에서 적극적인 작용을 발휘하고있다.

[길림신문/김영화 기자]

장춘시, 국가 (공공교통 보급도시)신고

중일수교40년기념초대회를적당한 시기로 미루기로

규모화농사로 치부의 길 개척

길림성사회보장인력자원부문에서는 카드 하나로 시민들이 양로보험금 납부와 수령은 물론 의료보험과 은행카드의 기능까지 갖춘 다기능 사회보장카드를 이제 곧 발급하로 결정했다.

새로 발급하게 될 다기능 사회보장카드에는 개인들의 기본정보와 해당 인력사회보장부문의 업무정보가 들어있으며 개인들은 카드를 리용해 인력자원사회보장부문에서 설치한 시스템에서 해당 업무를 처리할수 있다.

그리고 카드로 본인의 정보

를 읽을수 있으며 은행시스템을 통해 사회보험과 의료보험 등을 납부하고 사회보험금을 수령하며 병을 볼수 있다. 다기능 사회보험카드는 이상의 기능외에 또 일반 은행카드의 기능도 갖추도록 설계됐다.

길림성인력자원사회보장부문에서는 3단계로 나누어 다기능 사회보장카드를 보급하게 된다.

첫단계는 시점단계로 2012년 9월부터 래년 6월까지 길림시와 료원시, 통화시, 송원시, 백성시 등 5개 지역에

서 시점으로 발행한다. 두번째 전면보급단계는 2013년 7월부터 2014년 7월까지인데 이 기간에는 전단계 시점의 기초상에서 전 성 범위내에서 다기능 사회보장카드를 보급하게 된다. 2014년 8월ㅡ 2015년 12월 세번째 단계에서는 다기능 사회보장카드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최적화하도록 한다.

길 림 성 에 서 는 돌 아 오 는 2015년말까지 전 성적으로 다기능 사회보장카드 보급률을 70%이상에 도달시킬 계획이다.

[길림신문/리철수 기자]

9월 21일에 있은 중국인체기관 취득과 분배 조직사업회의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2010년 1월 위생부에서 중국적십자회에 위탁하여 인체기관 기증사업을 시작한 이래 올해 9월 15일까지 전국적으로 419명이 기관이식을 완성, 대기관(大器官) 1136개를 기증해 위기에 처한 1000여명 환자를 구조했다.

위생부 황결부 부부장에 따르면 해마다 100만명이 사망선에서 헤매고있다. 우리 나라에는 해마다 기관이식을 해야 하는 환자가 약 150만명이나 되지만 1년에 1만명만 이식시술을 받고있다.

회의에 따르면 중국에 기관이식수술 자격능력이 있는 의료기구가 160여개에 달하며 이식수준도 세계 선진수준에 이른다. 그러나 중국은 기관이식수술을 제일 많이 하고있는 나라이자 기관이식을 대기하는 환자가 제일 많은 국가이기도 하다.

알아본데 의하면 미국의 대

부분 주에서는 운전면허증을 수취할때 기관기증 념원등록

을 하고있다. 에스빠냐 등 구라파의 많은 나라에서도 이 방법을 채용하고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전통문화와 리념상의 차이로 첩첩곤난을 받는다. 이외에도 기증자의 가정에 대한 구조체제가 결핍해 우리 나라 공민의 자원적인 기관기증을 제약하고있다.

절강성적십자회의 한 조사에는 53가구의 기관기증자의 가정중에 의료 사고, 공상, 장례 등 사후처리와 심리상의 도움을 바라는 가정이 29가구로서 54. 72%를 차지하고 인도적인 구조를 바라는 가정이 8가구로 15.09%를

차지한다고 현시됐다.

심천시 적십자회 기관기증 전문조해원인 고민은 《기관기증사항을 자문할 때 많은 사람들이 기관기증을 하면 보상이 있는가를 물어본다. 그러나 현재 일부 곤난가정에 한해서만 적십자회에 신청한후 일정한 보조금을 준다 》고 밝혔다.

절 강 성 적 십 자 회 의 통계에 따르면 절강성내에서 53가구의 기관기증자 가정에 대한 평균 구조(위문)금액이 4만 7000원, 2010년에는 평균 6만 1000원, 2011년에는 5만 4000원, 2012년 8월까지 평균 4만 3000원이다.

황결부 부부장은 기관기증체계를 완벽히 하려면 정부의 중시가 필요할 뿐더러 사회 각계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공민자원기관기증체계를 건립해야 만이 기관기증에 대한 중시와 지지를 받을수 있고 따라서 기관이식의 원천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수 있다고 했다.

[길림신문/홍옥 기자]

길림성 다기능 사회보장카드 곧 발행

중국 무려 150만명 환자, 기관의식 대기중

※본 페이지의 기사는 조선족 분들의 편의를 위하여 출처의 문체와 맞춤법을 그대로 사용 합니다. 기사 내에서 사용되는 우리주는 연변 조선족 자치 주를 의미합니다.

국가질감독검사검역총국과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의 비준을 거쳐 새로 수정한 《한어병음 표준표기법 기본규칙》이 10월 1일부터 실시된다. 규칙에는 어떻게 한어의 인명, 지명을 병음으로 표기하고 한어의 수사, 량사, 련접사, 형용사 등을 표기할것인가를 법으로 규정, 규범화 했다.

국제교류가 날로 빈번해짐에 따라 중국의 인명, 지명들이 날로 많은 지역에서 한어병음의 형식으로 각종 장소와 명함장, 문서에 출현하고있다.

그런데 중국의 인명, 지명의 병음표기가 매우 란잡한바 대소문자 표기와 음절련접이 착오적이며 지어 성과 이름 위치가 바뀌여 표기되는 등 불규범화

된 문제점들이 존재하고있다.

신판 《한어병음 표준표기 법 기 본 규 칙 》 은 성명을 표기할 때 반드시 성을 앞에 쓰고 명을 뒤에 쓰며 복성(复姓)은 붙여쓰고 성과 명의 첫 자모는 모두 대문자로 쓰며 쌍성(双姓 ) 두개 글자의 첫 자모도 모두 대문 자 로 쓴 다 고 규 정 했

다. 례하면 LǐHuá(李华), DōngfāngShuò(东方朔), Zhāng-WángShūfāng(张王淑芳) 등이다.

하지만 인명과 직무를 함께 쓸 때에는 직무를 대문자로 쓰지 못한다. 례하면 Wángbùzhǎng(王部长), Lǐxiānshēng(李先生) 등이다.

지명가운데의 전용명과

통용명은 갈라서 써야 하며 첫 자모를 각기 대문자로 표기한다. 례하면 BěijīngShì(北京市).

이미 전용명화가 된 지명 및 전용명과 통용명을 구분할 필요가 없는 지명은 모두 응당 붙여써야 한다. 례하면 Hēi1óngjiāng(黑龙江), Sāntányìnyuè(三潭印月) 등이다.

[길림신문/김정애 기자]

신판 《한어병음 표준표기법 규칙》 10월 1일부터 실시

19연변소식 Friday. September 28, 2012Saip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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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전면광고

Page 21: SaipanTimes Sept. 28,  2012

EBS 방영정대 사라져서는 안 될

대체 불가능한2008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선정

지구 상에서절대 사라져서는 안 될

대체 불가능한

지구가 가진 산소의 절반을 생산하는

인류와 유전자 90%를 공유한

마지막으로!

동식물의 사체를 분해하는 지구의 청소부 식물의 수분 을 담당하는

쓸모도 없으면서

남아메리카에서동물의 피를 먹는 몇 종이 발견되면서추가된 별명

그러나

하늘을 날며 한 시간에 사냥하는 모기1000마리!

미국 텍사스 브라켄 동굴에 사는거대한 박쥐 무리가

하룻밤에 먹어치우는 곤충의 양200톤!

지구 상 동물계의 70%를 차지하는곤충의 개체 수를 조절하며

밤에는 벌 대신식물의 수분 담당

북미지역 농업 부분에기여하는 가치

연간 229억 달러(25조 원)

절대 사라져서는 안 될대체 불가능한

마지막 다섯 번째 종

자유자재로 밤하늘을 날 수 있기에갖게 된 이름눈이 밝은 + 쥐

어둠의 사냥꾼

자유자재로 밤하늘을 날 수 있기에갖게 된 이름

박쥐

21지식채널e Friday. September 28, 2012Saip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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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Posegate의 미국 이야기

차모로와 캐롤리니안은 누구인가? H i s t o r y o f t h e N o r t h e r n M a r i a n a I s l a n d s ( C N M I 공립학교시스템에서 발간한 교과서)에 따르면, 약 3,500년 전부터 마리아나 제도(괌과 북 마리아나 제도를 합하여)에 사람이 거주하였다고 합 니 다 . 이 첫 거 주 민 들 은 아 마 도 중 앙 필 리 핀 에 서 부 터 카 누 를 통해 항해해왔을 것입니다. 그들은 Austronesian계의 Malayo-Polynesian 언어를 사용했으며, 필리핀은 물론, 하와이, 뉴질랜드, 그리고 마다가스카르의 사람들과 같은 뿌리를 가진 타이완 및 약 8천년전 옛 아시아(중국) 로부터 온 사람들이었다(출처: Wikipedia). 이 사람들은 차모로족으로 사이판 북쪽의 작은 섬들을 포함한 모든 섬에 살았습니다. 수세기 동안 이 사람들은 외부세계와 접촉 없이 독립적으로 살아왔습니다. 한편, 멀리 남쪽 섬에 살면서 차모로족과 평화로운 무역을 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마리아나 제도에 온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문자들은 자신들의 카누를 이용하여 태양, 별, 달, 그리고 파도를 사용하여 항해하는 뛰어난 탐험가들이 이었습니다. 이들은 캐롤리니안인으로 나중에 스페인 탐험가들이 (스페인의 카를로스 2세 왕의 이름을 딴) 캐롤라인 제도로 부르는 곳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캐롤라인 제도는 오늘날의 마이크로네시아 연방(얍, 축 폰페이, 코스라에)과 팔라우 공화국입니다.

페르디난드 마젤란과 그의 선원들은 마리아나를 방문한 최초의 서양인이었습니다. 그들은 1521년에 3일간 방문하였습니다. 곧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필리핀과 멕시코 사이의 무역 경로가 만들어지고 마리아나는 물과 음식물을 위한 경유지가 되었습니다. 1668년, 마침내 스페인 식민지가 괌에 본부를 두고 마리아나 지역에 만들어 졌습니다. 차모로들은 스페인사람들이 적용하려 하는 법률 및 카톨릭을 수락하지 않았지만 스페인은 지속적으로 적용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싸움은 시작되었지만 스페인 사람들은 그들의 최대 강점인 총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식민지화 이후 50년후 총 차모로인은 4만여명에서 3,539명으로 줄었으며 이는 대부분 여성만 남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싸움으로 인하여 사망하였으며 더러는 외국인들이 가지고 온 병들로 인하여 사망하였습니다 (같은 기간, 유럽인들과 점촉한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들의 경험과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남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기술인 라티 스톤 건축, 도자기 제작, 카누 제작 및 항해 스킬은 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식민지 정부는 로타 이북의 섬의 주민들을 괌으로 철수시켰고 1740년대 심지어 사이판까지 무인도가 되었습니다.

이 섬에 철을 들여온 캐롤리니안들은 스페인 사람들이 들어온 이후에도 무역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캐롤리니안들은 바다에서의 스페인 및 다른 유럽 국가들의 폭력으로 인하여 마리아나 까지의 항해는 위험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50년 이상이 지난 뒤, 캐롤리니안 항해사들은 무역을 목적으로 다시 마리아나로 돌아왔으며, 1805년부터 매년 괌과 무역을 목적으로 북쪽으로 항해해왔었습니다. 1815년쯤, 태풍은 몇몇의 캐롤라인 제도를 파괴하였고, 캐롤리니안들은 북 마리아나에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가라판 지역은 캐롤리니안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마리아나 지역은 이민자들에게 그들의 무역에 사용될 카누를 만들고 항해할 수 있는 좋은 곳이었으며 이들의 사이판에 다시 사람을 살게한 사람들입니다. 사이판의 캐롤리니안들은 얍과 축의 언어와 가까운 Malayo-Polynesian 언어를 구사합니다. (출처: History of the Northern Mariana Islands와 Wikipedia)

Winston Posegate 사이판 찰란 피아오의 American English School 원장 및 강사

*의견이나 질문은 부담없이 Winston Posegate에게 연락주세요^^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아침에도 신문에는 교민들이 희망하던 “ 뭐 좋은 소식 “은 없고 기존 임금이 오른다는 뉴스와병원의 여러 문제점들 그리고 여전히 주지사의 탄핵관련소식만 있습니다. 다만, 사이판 타임즈가 기존의 시스템에서 보다 더 업그레드된 방식으로 새 단장을 하였고 가끔 교민들이 지나간 정보란에서 필요한 것을 다시 검토해 볼 수 있게 주제별로 분류해서 올려놓았기 때문에 한층 더 교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공을 들였다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유일한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www.saipantimes.net 에서 보다 더 쉽게 검색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번에는 C.U.C 보증금 책정방법 및 기타 의 1. 새 건물일 경우 2. 기존의 건물일 경우 3. 중간에 단전되었다가 다시 연결된 경우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환급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C.U.C 보증금 환급방법 및 기타 이용방법(기존의 구좌를 폐쇄시킬 경우에 할 수 있는 방법임)

1. 일반적인 환급방법-기존의 구좌를 정지시켰을 시점의 사용량을 계산해서 잔액을 C.U.C에 지불한 후에 C.U.C에 보증금 환급신청서를 작성해서 접수시키면 진행됨. 단, 자기명의의 구좌에 C.U.C에 낼 돈이 있으면 그것부터 계산하고 후에 환산하는 수순으로 간다. 예전에 그 구좌만 체크했지만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이후 본인명의의 모든 구좌를 체크한 후 환산하는 방법을 쓴다. 다만, 전기와 물은 분류해서 개별적으로 계산한다.

2. 다른 사람이나 다른 구좌로 이전하는 방법

C.U.C에 보증금을 이전하는 양식의 신청서가 있으므로 이것을 작성한 후 타인에게 보증금을 이전할 수 있다. 단, 기존의 구좌가 확실하게 중단됐는지 확인해서 낭패가 생길 수 있는 일을 방지한다.

3. 기존의 구좌에 남아있는(채무관계가 있는) 금액과 상쇄하는 방법

기존의 구좌에 C.U.C에 낼 채무관계가 있는 경우 보증금을 C.U.C 담당자와 상의 후에 그 금액을 채무관계금액과 상쇄할 수 있다. 차익은 받거나 지불해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음.

추석이 며칠 안 남아서 아버님 산소에 벌초를 하러 갔다가 한인회에서 깔끔하게 풀을 깎아서 정돈을 해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수고해주신 것에 감사 드리고 교민들이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단단 하늘색 팔라팔라 (원두막)

2012년 9월 26일 이 원준 논설위원 드림

혹 도움이 필요하시면 Jun l e e 5 2 4@hanma i l . n e t 또는

[email protected]로 편지를 보내시거나 핸드폰 483-5552로

전화 주시면 됩니다. 위의 내용은 사람마다 또는 각자의 신분상태에

따라 적용이나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공인된

기관이나 승인된 기관에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22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연재/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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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방법 -

1. 9개의 칸으로 된 각각의 가로, 세로 줄

에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중복되지 않

게 한 번 만 들어갑니다.

2. 가로, 세로 각각 3칸으로 이루어진 작

은 사 각형(3X3)에도 1~9 사이의 숫자

가 한번 만 들 어갑니다.

3. 가로, 세로중과 9개의 작은 사각형 어

디에 도 1부터 9까지의 숫자는 중복되

지 않게 한 번만 들어가야 합니다.

지난 주 정답

P.O.BOX.506003 SAIPAN MP 96950, U.S.A.전화: (670)989-5905 / 235-3313 팩스:(670)235-3311

전자우편: [email protected]

사이판 교민 커뮤니티 : http://www.SaipanKorean.com

지 식 인 의 책 무 는 진 실 을 말 하 는 것 이 다 .

상 식 배 틀1. KBS 주말 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귀남과 무촌(無寸)은?

ⓐ <아들~>하는 엄청애 ⓑ <여보~>하는 차윤희 ⓒ <오빠~>하는 방말숙 2. <미론의 <원반 던지는 사람> 사진>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 원반던지기 ⓑ 포환던지기 ⓒ 해머던지기 3. 최근 <역대 연도별 인터넷 유행어>라는 게시물이 화제다. 2010년은

진짜라는 뜻의 <레알>이 1위, 2011년에는 최고라는 뜻의 ☐가 1위로 꼽혔는데, ☐는? ⓐ 뷁 ⓑ 즐 ⓒ 甲(갑)

4. 조선의 문신 김상헌의 시조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 수상하니 ☐ 하여라>에서 ☐는? ⓐ 올동말동 ⓑ 살동말동 ⓒ 갈동말동

5. 현재 올림픽 경기 中 배경 음악이 없는 것은? ⓐ 기계 체조 평균대 ⓑ 피겨 스케이팅 ⓒ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6. 포항시 호미곶의 <생생의 손>이다. 같은 쪽 손은? ⓐ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턱을 괸 손 ⓑ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의 책을 든 손 ⓒ 뉴욕 <자유의 여신상>의 독립선언서를 든 손

7. 지난 6월, 국내의 한 언론은 우리나라가 <20-50클럽>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20-50클럽> 은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인구 5천만 명 이상인 나라를 의미하는데, 해당되지 않는 나라는? ⓐ 프랑스 ⓑ 이탈리아 ⓒ 스페인

8.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지폐 中 가장 짧게 유통된 것은 1962년 단 25일 동안 사용된 100환권 이다. 앞면에 저금통장을 든 ☐가 도안되어 있었는데, ☐는? ⓐ 부부 (夫婦) ⓑ 모자 (母子) ⓒ 부녀 (父女)

9. 한자가 다른 <폐>는? ⓐ 도시는 <폐>허가 되었다 ⓑ 왕의 <폐>위를 꾸미고 있다 ⓒ 공장이 완전히 <폐>쇄되었다

10. 독일의 작곡가 슈만이 어린 시절의 추억을 피아노곡으로 만든 <어린이정경>은 13편의 소곡 으로 이루어져 있다. 없는 곡은? ⓐ 숲으로 가는 길 ⓑ 난로 옆에서 ⓒ 꿈

(이번호 정답)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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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undergrou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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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퀴즈/정보 Friday. September 28, 2012Saip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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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전면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