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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1등 브랜드 사례개발 공모전

브랜드 : 두산중공업 해수담수화 플랜트

팀명 : <1. 2. 3. 4. 5>

참가자 명단

- 반형진 / 강원대학교 / 010 – 9244 - 8885

- 안지은 / 강원대학교 / 010 - 3331 - 7188

- 유지은 / 강원대학교 / 010 - 8748 - 3387

- 문은주 / 강원대학교 / 010 – 5553 - 6504

<목 차>

Ⅰ. 사례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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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서론 : 선정기업 및 브랜드의 현재 위치 및 시작

Ⅲ. 선정기업 및 브랜드의 역사와 도전

Ⅳ. 최초 출시 때의 시장상황, 경쟁, 그리고 마케팅 전략

Ⅴ. 현재 1등 자리로 오기까지 가장 큰 공헌을 한 터닝포인트는 언제였나?

Ⅵ. 1등으로 떠오르게 한 성공 비결 요약

Ⅶ. 선정한 1등 기업 또는 브랜드를 위한 향후 마케팅 전략방향 제안

Ⅷ. 총 요약 및 결론

Ⅸ. 참고 문헌 및 자료원천

Ⅹ. 붙임

Ⅰ. 사례요약

세계가 물 부족 시대에 다다른 지금. 지구상의 전체 수자원 중 대부분이 바닷물로 존재하고 있

어 인류가 이용할 수 있는 담수는 3%에 불과하다. 게다가 대부분이 빙하의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

에 실제 인류가 이용할 수 있는 담수인 지표수나 지하수는 전체 수자원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수담수화플랜트는 계절이나 기상조건에 상관없이 다량의 수자원의 확보

가 가능하며, 댐건설 보다 공사시간이 짧고 초기투자비가 적게 드는 장점을 가진 대체 수자원 확

보를 위한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중요한 기술이다.

위와 같은 배경 가운데 두산중공업은 해수담수화플랜트 부문에서 세계 시장의 40%이상을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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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세계 1위에 서있다. 두산중공업은 원자력, 화력, 복합화력, 수력 등 총300여기 이상의 발전소

를 건설하는 등 차세대 에너지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고 원자력, 발전, 주단조, 건설 등 다양한 사

업을 진행 중 이지만, 우리는 특별히 세계 1위를 차지하는 해수담수화플랜트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자.

2013년 5월 27일자 시가총액 48,799억원으로 코스피 48위이며 주가는 46,100원인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지난 1978년 사우디아라비아 파라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중동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1980~1990년대 사우디,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에서 잇따라 프로젝트를 수행,

당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일부 업체에서 독점해 오던 담수설비의 설계기술을 자체 개발

하는 데 성공했다.

1991년 걸프전 당시 외국기업들이 사우디를 떠나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사를 수행하여 신뢰

를 쌓은 두산중공업은 중동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높은 세계점유율을 이루어 가기 시작했다. 현

재 두산중공업은 초대형 고효율 다단증발방식 설비에서부터 중대형 다단효율방식, 역삼투압방식

설비에 이르기까지 담수설비에 관한 거의 모든 기술을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확보하고 있다. 그

리고 세가지 담수설비기술을 아우르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담수설비 기술을 개발했고 세계 최초로

원모듈 공법까지 개발한 상태이다.

이러한 기술과 신뢰의 비결로 세계 1위에 오른 두산중공업은 베트남에 ‘두산비나’를 설치하고

70%의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세계 각국에 12개 해외 자회사와 27개 해외 지사, 3개의 해외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 되었고, 미국의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위크의 ‘월드 베스트

2009 ’ 4위에 오르는 실적을 거두기까지 하였다.

우리는 그런 두산중공업의 비결에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다양한 전략과 상황을 연

구하여 교훈을 얻고자 조사하였다.

Ⅱ. 서론 : 선정기업 및 브랜드의 현재 위치 및 시작

1) 두산중공업의 현재 위치와 위상

- 8/22일 장 마감 기준으로 주가 41,600원

시가총액 44,036억원으로 코스피 52위

- 2000년 이후로 2013년 현재까지 줄곧 세계시장 점유율 1위(40%)

- 2010년 라스알카이르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2011년 얀부 2단계 확장 MED(Yanbu-Phase 2 expansion MED)

및 마라픽 얀부 MED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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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얀부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 3년 연속 세계 최대 규모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 기존의 해수담수화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물사업의 Total solution provider로 성장하기 위해 수처리 시장 진입을 추진 중

2) 해수담수화 플랜트의 시작

두산중공업은 1962년 처음 설립되어, 1973년 정부의 중공업 육성계획에 힘입어 1978년

에해수담수화 플랜트 시장에 뛰어들었다. 당시 한국중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사우디아라비

아에서 파라잔 프로젝트를 따내며 본격적으로 해수담수화 플랜트 산업이 시작되었다.

3) 세계적 1등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발판

1991년. 걸프전이 발발하여 중동에 상주 중이던 외국기업들이 클라이언트들과의 약속

을 어긴 채로 앞다투어 떠났지만, 두산중공업은 발주처와 납기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장

에 끝까지 남아 공사를 수행해서 납기 기한 내에 사우디아라비아 아씨르 프로젝트 개·보

수 작업을 완료했다.

이 때의 두산중공업의 책임감은 중동 클라이언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되었고, 이

신뢰를 바탕으로 하여 꾸준히 발전해서 세계 해수담수 플랜트의 40%를 석권하며 1위의

자리에 우뚝 서게 되었다.

Ⅲ. 선정기업 및 브랜드의 역사와 도전

- 두산중공업의 역사

1) 창업기(1960s ~ 1970s)

정부의 중공업 육성 지원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기계공업

단지가 창원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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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2 회사 설립

- 1973 정부의 중공업 육성계획 발표

/ 우리나라의 최초 기계공업단지가 창원으로 확정

- 1976 창원종합기계공장 착공 / 미국 GE로부터 발전설비 최초 수주

- 1977 발전용 대형 보일러 제작 성공

- 1978 해수담수화 사업 진출 / ASME품질인증 스탬프 6개 부문 최초 획득

* 두산중공업이 담수플랜트 시장에 처음 진입한 것은 1978년 사우디아라비아 ‘파라잔’ 담수 프

로젝트를 시작으로 중동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당시는 한국중공업). 중동지역을 비롯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물 부족 국가에서 담수설비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예상에서였다.

2) 확립기(1980s ~ 1990s)

사명 변경과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기계공장

준공으로 사업의 토대를 공고히 다짐

- 1980 한국중공업으로 사명 변경

- 1982 창원종합기계공장 준공(단일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 / 국내유일의 1만 3천 톤 프레스 가동

- 1985 사우디아라비아 아씨르 담수플랜트 최초 턴키 수주

- 1991 울진원자력, 美 '파워'지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발전소' 선정

- 1993 한국표준협회 주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영대상' 수상 / ISO 9001 인증획득

- 1996 태안화력, 美 '파워엔지니어링'지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발전소' 선정

- 1997 6-시그마 품질경영 프로그램 도입 / ISO 14001 인증획득

- 1999 발전설비사업 구조조정에 따라 현대중공업 및 삼성중공업 발전설비를 두산중공업으로 일원화

* 두산중공업은 1978년 사우디아라비아 파라잔 프로젝트 이후 1980~90년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잇따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미국,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 일부 업체가

독점해 오던 담수설비의 설계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3) 수성과 확장의 조화(2000~)

‘수성과 확장의 조화'를 경영의 기본방향으로 삼은 두산 중공업은 사

업의 안정적인 토대를 굳히고 성장의 행보또한 힘차게 내딛음. 선진

외국기업과의 다각적인 제휴를 통해 기술 고도화를 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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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 기업공개 및 증권거래소 직상장 / 한국표준협회 주관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영대상' 수상

- 2001 민영화 및 사명 변경 (한국중공업→두산중공업)

해수담수화플랜트 세계시장 1위 기록 및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 2002 미국 세쿼야 원전과 중국 친산 원전에 원자력 주기기 공급

당진화력, 美 '파워엔지니어링'지로부터 '올해의 발전소' 선정

- 2003 크랭크샤프트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 2004 HRSG(배열회수보일러)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록 및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금형공구강, 워크롤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 2005 KOSHA / OHSAS I8001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세계 최대 사우디아라비아 쇼아이바 담수 프로젝트 수주

AES사 미주부문 RO수처리 사업분야(현 두산하이드로테크놀로지) 인수

- 2006 크배르너IMGB(현 두산IMGB), 미쓰이밥콕(현 두산밥콕) 인수

두바이와 미국 템파에 담수 R&D센터 설립

- 2007 베트남 두산비나 생산공장 착공

수력발전용 수차주강품, 선박용 선미재주강품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세계 최대 인도 문드라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수주 7조원 시대 개막

- 2008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08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

대형 RO방식 쿠웨이트 슈웨이크 담수플랜트 수주

태국 최초의 초임계압 게코원 화력발전소 수주

영월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 2009 체코 발전설비업체 스코다파워 인수

베트남 두산비나 생산공장 준공

아시아 최초 3MW 육해상 풍력발전기 출하 및 국내 최초 가스터빈 출하

'비지니스위크'지 선정 세계최고기업 4위, 보스턴컨설팅그룹 선정 가치창조기업 세계 2위 선정

- 2010 UAE 원전 프로젝트 주기기(APR1400) 공급 계약

세계 최대 사우디 라빅6 화력발전소 수주

세계 최대 사우디 라스 아주르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

화력저압터빈용로터샤프트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무역의 날, '20억불 수출탑' 수상

사상최대 12.9조원 수주 달성

- 2011 인도 발전설비업체 AE&E 첸나이웍스(현 두산첸나이웍스) 인수

세계 최대 규모 다단효용(MED)방식 사우디아라비아 얀부 해수담수화 설비 수주

국내 최초 3MW급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국제인증 획득

제벨알리 M 복합화력발전소, ‘2010 HSE 베스트 컨트랙터 어워드(Best Contractor Award)’ 수상

두산중공업-창원시 사회공헌협약 체결

* 2000년대 들어서는 UAE 후자이라 담수플랜트, 사우디아라비아 쇼아이바 담수플랜트 등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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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담수플랜트를 거의 싹쓸이하다시피 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1위(40%)로 올라섰다. 두산중공업

이 세계 1위로 올라선 배경에는 기술력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 심어준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됐

다.

- 두산중공업의 도전

ㄱ. 담수/수처리 산업설비사업은 대규모 설비를 제작, 설치하는 사업으로 원자재 구매 및 설비

구축에 대형 초기 자본이 요구되고, 프로젝트 종료 시점까지 분할 수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본 회수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등 불안정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볼 때, 산업설비사업은 국내외 경기변동과 정부정책, 환율 및 원자재 가격 등 예상할 수 없

는 경기변동 요소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수자원은 필수재로서

국가별 중장기 개발 계획에 의해 진행되므로 타 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의 영향이 상대적으

로 적다.

일례로 최근 미국, 유럽에서 시작된 금융 위기에도 다소간의 지연이 있었을 뿐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발주, 진행되고 있다.

ㄴ. 해수담수화 설비의 경우, 해수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부식 방지를 위

해 주 원자재로 동, 니켈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자재의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

에 원자재 가격 및 환율 변동에 의한 영향을 크게 받는다. 이들 원자재는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이 심한 편으로, 당사는 선물 거래 등을 통해 주요 자재의 가격변동에 의한 Cost

impact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상대적으로 가격변동이 적은 알루미늄 소재

를 사용하는 기술 등을 적용하여 원자재 가격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

ㄷ. “두산중공업, ‘수처리 사업’ 확대로 물사업 다각화”

두산중공업은 차세대 대용량 담수 시장에서 세계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말 두바이와 미국 탬파에 워터R&D센터를 설립했다. 또 2008년 12월엔 미국 최대

수(水)처리 엔지니어링 업체인 카롤로(Carollo)사와 기술협약을 맺고 2015년 연간 100억달러

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수처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수처리 사업

이란 하수나 폐수를 정화해 산업과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기술. 2009년 현재 세계 시장 규모

는 약 33억달러이지만 잠재가치가 커서 매년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처리 사업을 맡고 있는 두산중공업 윤석원 전무는 “해수담수화 세계 1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처리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현재 중동지역에 편중돼 있는 시장을 북미, 중남미,

동남아, 인도, 중국 등으로 다변화하는 한편, 21세기 블루골드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물

(Water)과 관련된 토털솔루션기업(Total Solution Provider)으로 성장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국제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해수담수화 사업 신장으로 미국의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위크가 지난 10월 공개한 ‘월드베스트 2009’ 40대 기업 중 4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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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 쇼아이바 해수담수화 플랜트 전경

*(역사와 도전 총정리) 1978년 담수플랜트 시장에 진출한 후 꾸준한 기술 개발과 설계 자립 노

력으로 독자 기술을 보유하게 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Farasan 담수화 공장을 시작으로 해수담

수설비분야에서(MSF, MED, RO & 수처리) 세계최대공급업체가 되었다.

두산중공업은 국내유일의 자체프로세스능력 보유 업체로서 기본설계, 제작, 시공, 시운전, A/S에

이르는 전 공정을 독자 수행하고 있으며 세계최초로 One-Module제작방식으로 공정을 단축하였

음은 물론 MED, RO, 수처리와 하이브리드 방식의 신기술을 적용한 대형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세계 최초로 건설하고 Total Water Solution Provider로서 창조적인 신기술 혁신을 통하여 담수플

랜트 시장에서 4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면서 No.1 Global Company로 세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Ⅳ. 최초 출시 때의 시장상황, 경쟁, 그리고 마케팅 전략

1) 최초 출시 때의 시장상황

1979년경 두산중공업이 일본회사의 하청을 받아 일본이 기자재를 공급하고 두산이

설치공사만 맡아서 하는 식으로 시작되었다. 이미 해수담수화 시장은 일본과 프랑스, 미국이 대부

분을 장악하고 있었으며, 우리나라의 두산중공업이 출범할 당시만 해도 모두 비웃으며 하청 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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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점점 발전해 가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본 등 해외

의 유수 기업들을 물리치고 원청으로 수주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였으나 덤핑수주로 흑자보다 적

자가 더 많게 막대한 손실을 입어 역시 그거 밖에 안 되는 기업이라 웃음거리가 되었다.

1991년 걸프전이 발발하여 다른 기업들은 다 중동을 떠난 반면, 두산중공업만이 남아 납기기

한까지 맞추어 신뢰를 쌓으며 발전 할 수 있었다.

2) 담수 플랜트의 광고

ㄱ. 국내 광고

중공업 분야는 일반 소비자가 대상이 아니기에 적극적인 광고 활동이 드물어서 두산중공업 역

시 광고를 하지 않았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두산중공업이 포스코나 현대중공업처럼 철

강이나 조선업을 하는지 아는 사람도 많았고,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기업인지 그 실체를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었다.

이에 두산중공업은 기업의 실체를 제대로 알리고,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쌓기 위해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05년부터 첫 기업 PR광고를 시작하며 기

업 이미지 쇄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담수 플랜트와 인도의 발전설비를 소재로 한 첫 기업광고에 이어,

2006년 2차 캠페인 에서는 중동사막의 어촌에서 꿈의 도시로 바뀐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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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후자이라’담수 플랜트)와 황무지에서 변화한 라스베이거스를 보여주었다.

2년간의 캠페인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소비자의 마음 속으로 한걸음 가깝게 다가가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얻게 되었다. 특히, 기존의 철강이나 선박을 만드는 회사라는 인식에서 ‘세계 각지

에서 빛과 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인식으로 변화된 것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미를 부

여함으로써 소비자들과 두산중공업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는 기초

를 닦았다고 볼 수 있다.

2007년의 3차 캠페인 전략은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글로벌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두산중공

업의 기업 가치를 진솔하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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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캠페인 전략 하에서 두산중공업의 발전과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통해 글로벌 경제에

공헌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딱딱하지 않게 그려내고 기존캠페인을 이어가는 한 편의 감동적인 드

라마를 만들기 위해 두산중공업이 진출해 있는 각 나라들의 문화, 경제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최

종적으로 중동의 오만과 아시아의 신흥 경제성장 국가인 베트남을 선정하였다. 또한, 크리에이티

브 측면에서 두산중공업 광고의 근간이 되는 3가지 주요 포인트 즉, 글로벌, 휴머니즘, 테크놀로

지는 일관성 있게 지키고자 하였다

산업재는 업종 특성상 일반 소비자가 대상이 아니어서 광고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통념이었다.

그러다 보니 실적이나 역할에 비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고, 뭘 하는지 잘 모르는’ 음지의 기업

으로만 남아 있었다. 그러나 두산중공업은 광고로 소비자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온 것이다.

ㄴ. 국외 광고

해외에서 역시 광고를 하지 않았는데 걸프전 당시의 두산중공업이 보여준 신뢰는 한편의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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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뛰어난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또한 다른 경쟁 기업은 담수증발기 한 기를 생산하는데

평균 13개월이 걸리는데 비해 두산중공업은 고작 4개월이면 생산할 수 있다. 이는 플랜트 설비가

중동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제작하여 담수화 플랜트 현장으로 설비를 이동하는 방

식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중동에서는 이미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

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두산중공업이 따로 광고를 하지 않았다.

3) 경쟁상황과 주요 경쟁자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두바이. UAE 수전력청은 이날 11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수전력청은

이날 11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제벨알리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자는 두산중공업. 이는 한국이 해외에서 수주한 최대 규모의 발전소 건설공사다. 제벨알리 발전소

계약은 세계시장의 판도까지 바꿔놓았다. 두산중공업이 제벨알리에 먼저 발전소를 건설하던 일본

도시바에 설비를 납품해 오다 순식간에 두바이 최대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따냈기 때문이다.

지난 100년 동안 이 분야 시장을 과점해 온 미국 GE, 독일 지멘스, 프랑스 알스톰, 일본 미쓰비시

등 4대 메이저 조차 한국 기업의 도약에 긴장하고 있다.

두산 중공업을 비롯한 한국 기업은 이미 중동에서 바닷물을 담수로 만드는 플랜트 건설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2월에는 대림산업이 사우디아라비아가 발주한 10억 달러 규모의 폴리카보

네이트(공업용 플라스틱) 생산공장 건설사업을 따냈다. 2006년에만 10억 달러가 넘는 프로젝트 수

주가 3건이었다. 2007년에도 5억 달러가 넘는 공사가 6건에 달하고 있다. 한국의 플랜트 수출이

날개를 달고 있다. 기름값 상승으로 오일달러가 넘쳐나는 중동과 아시아. 아프리카 시장에 한국

기업들이 가격, 기술 경쟁력으로 무장하고 무섭게 파고들고 있는 것이다. 9일 산업자원부에 따르

면 2007년 1분기 한국의 플랜드 수출은 89억 800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43%가 늘었다. 이는

2004년 전체 수출액(83억 6000만 달러)보다도 많은 액수다.

◈폭발하는 플랜트 수출=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무엇보다 오일 달러가 넘친다. 여기에다

오일 달러의 상당 부분을 발전소, 담수설비 공사에 쏟아붓는 산유국들이 늘고 있다. 그 시장을 저

렴하면서도 기술력을 갖춘 한국 설비산업이 휩쓸기 시작한 것이다.

Ⅴ. 현재 1등 자리로 오기까지 가장 큰 공헌을 한 터닝포인트는 언제였나?

2000년대 들어서는 아랍에미리트(UAE) 후자이라 담수플랜트, 사우디아라비아 쇼아이바 담수플

랜트 등 중동지역 담수플랜트 수주 물량의 대부분을 따내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40%)로 올라

섰다. 두산중공업이 지난 30년 동안 중동 지역에서 수주한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

아, UAE,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등 중동 전역에 걸쳐 총 27개에 이른다. 이들 플랜트의 담수 생

산용량은 580만ｔ 규모다. 여기서 생산되는 물은 하루 2000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두산중공업이 2000년 이후 중동 지역에서 발주한 담수 플랜트를 싹쓸이 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걸프전이 터졌을 때도 철수하지 않은 신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원 모듈 공법 등 첨단 기술력

을 들 수 있다.

1) 걸프전 : 중동국가들의 ‘절대 신뢰’를 받고 있는 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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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깊은 인상을 각인시킨 것은 1991년 걸프전이 발발했을 당시 포화를 두려워한 대부분의

외국 기업들이 중동에서 철수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아씨르’에서 개보수 작업을 하고 있던 두산

중공업은 납기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 남아 끝까지 공사를 수행한 것이다. 이런 성실함이 사

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이후 중동 전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됐다.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2004년에는 쿠웨이트 사비야, 오만 소하르, 카타르

라스라판 등 중동에서 발주한 담수 플랜트를 독점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카타르 라

스라판 플랜트의 경우 카타르 정부가 2006년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대비해 급히 발주한

것이었다.

2)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성공 신화 만들다

두산중공업의 또 다른 강점은 우수한 기술력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978년 첫 담수플랜트 사

업 진출 후 80~90년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잇따라 플랜트 사업을 수행하면서

일부 선진국 업체들이 독점해 오던 담수설비 설계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위해 지난 2006년 말 총 200만달러를 들여 두바이와 미국 탬파 지역

에 담수 R&D 센터를 설립하고 해외 M&A를 적극 추진하기도 했다. 그 결과 2005년에는 발전설

비 보일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영국의 밥콕을 인수했으며 이듬해인 2006년에는 미국 AES

사(社)의 미주지역 RO사업부문을 인수, 두산하이드로테크놀로지(DHT)를 설립했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MSF(Multi-Stage Flash : 초대형 고효율 다단증발방식) 설비에서부터

MED(Multi-Effect Distillation : 중대형 다단효율방식), RO(Reserve Osmosis : 역삼투압방식) 설비에

이르기까지 담수설비에 관한 거의 모든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이 세가지 담수설비기술을

아우르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담수설비 기술까지 개발해 실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3) 원 모듈 공법

두산중공업이 해수담수화 플랜트분야에서 글로벌 리딩업체로 도약하는 데 핵심설비인 담수증발

기를 제작·조립하는 독창적인 공법인 ‘원모듈(One Module) 공법’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두산 관계자는 11일 “원모듈 공법은 두산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해수담

수화 플랜트 공사기간을 6개월 이상 단축시켰을 뿐만 아니라, 제작· 분해·재조립의 과정을 생략함

으로써 불량률까지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두산중공업이 독창적인 원모듈 공법으로 제작한, 축구장만한 크기의

담수증발기.

담수증발기는 바닷물을 가열해 증발된 수증기를 응축해 담수로 만드는 설비로, 무게는 보통

3500t에, 크기는 축구장만 할 정도로 대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 담수증발기를 기존에는 여러

개의 조각으로 나누어 제작, 출하한 후 현지에서 재조립하던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창원

공장에서 담수증발기를 하나의 모듈로 제작, 통째로 배에 실어 이동시킨 후 현장에서 바로 설

치할 수 있도록 했던 것. 담수증발기의 제작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와 일본, 이탈리아 등

만이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고도의 기술과 숙련도를 필요로 하는 설비다.

두산중공업은 이 원모듈 공법을 지난 2000년 UAE 알따윌라 담수플랜트 건설시 처음으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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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에는 베트남의 현지 생산기지인 두산비나에서도 이 공법을 적용,

세계 최대 규모의 증발기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두산비나는 지난해 11월 UAE 슈웨이하트 2

단계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들어갈 담수 증발기 1기를 제작, 출하했다. 이 담수증발기는 무게

는 4000t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다.

▲ 2011년 12월 01일에 출하한 최대 규모 담수생산 증발기

4) 역삼투압(RO) 기술

역삼투압(Reverse Osmosis)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수기와

동일한 방식이다. 물을 거르는 막을 설치한 뒤 압력을 가하며 바닷물을 통과시켜 염분과 오물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이 분야에서 세계 제일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회사가 두산중공업이다. 앞

으로는 하수나 폐수를 산업 및 생활용수로 바꿔 사용하는 ‘수(水) 처리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

이다. 매년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사업은 ‘21세기의 블루골드’로 각광을 받고 있

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쿠웨이트에서 대형 RO 담수플랜트를 연속 수주함

으로써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다단증발방식(MSF)에 이어 RO방식 시장에서도 독자적인 위상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RO방식의 담수플랜트 시장은 중동을 비롯해 북미, 호주, 남미, 유럽,

중국, 인도, 아프리카 지역 등 전 세계로 확대 추세에 있으며 2015년까지 약 35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5) 두산중공업의 글로벌 생산기지인 베트남 법인 ‘두산비나(Doosan Vina)’

두산비나는 지난 5월 준공해 가

동 중에 있는 베트남 중공업 기술

의 상징. 다낭 남동쪽 2시간 거리

에 있는 ‘쭝꾸엇 공단’에 110㏊(33

만평) 규모 부지와 자체부두, 항만

시설을 갖추고 보일러, 해수담수화

설비, 운반설비, 화공설비 등을 생

산하고 있다. 이곳에선 브라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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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할 발전설비, 루마니아로 갈 보일러, 인도네시아로 출하할 운반설비 등 각종 플랜트 설비를

제작하고 있다. ▲ 베트남 쭝꾸엇에 위치한 두산비나 전경

이 설비를 만드는 주역은 베트남 현지 근로자들. 이곳에서 일하는 현지 근로자들은 1500여명으

로 대부분 숙련공들이다. 사회적 기반시설이 취약한 쭝꾸엇에서 두산비나는 어떻게 1500명이나

되는 숙련공을 얻을 수 있었을까. 비밀은 직업훈련이었다. 두산비나는 지난 2007년 인력 수급계

획을 세우면서 기능인력을 직접 양성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이 회사는 그해 말 사내 직업훈련원을 설립하고 채용한 30명에게 8주간 용접을 가르친 뒤 다

시 이들의 손으로 96개의 용접부스를 만들어 신규 인력 실습에 활용했다. 훈련원에서 8주간의 기

초교육을 받은 근로자들은 이후 공장에 배치돼 약 1년간 다시 직장내교육(OJT)을 받았다. 사무직

400명을 제외한 근로자 전원이 모두 숙련공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과정을 거쳤기 때

문이었다.

◀ 두산비나의 현지 기능공을 교육하고 있는 정종옥(오른쪽)씨와 제자인 후잉 득 끄잉(왼쪽)씨

조봉진 두산비나 법인장은 “사실 6개월 만에 담수 증발기를 제작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해수담수 플랜트용 증발기가 출하될 때 베트남 근로자뿐 아니라 우리 직원들도 모두

감격할 수밖에 없었다”며 “2008년 말 준공한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세계

최대 담수증발기를 단기간 내에 현지 인력을 활용, 제작했다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라며 “향후

베트남 기술인력 양성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 두산비나를 글로벌 생산체제의 한 축으로 성장시

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비나는 공장을 착공한 2007년부터 지역 어린이 초청행사, 불우

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6) 사우디 전체 물 생산의 36% 담당

사우디아라비아 2대 도시인 제다(Jeddah)에서 남쪽으로

100㎞ 떨어진 쇼아이바(Shuaibah). 이곳에 지어진 3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이슬람 최고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

지역에 물을 공급할 사우디아라비아의 젖줄이다. 42개월

간의 대장정을 거쳐 공사와 시운전을 마치고 준공을 앞

두고 있는 이 플랜트에는 길이 114m, 폭 27.5m, 높이

12.8m, 무게 3440t에 달하는 담수 증발기 12기가 들어서

있다.

지난 2005년 말 8억5000만달러에 쇼아이바 해수담수화 3단계 프로젝트를 수주한 두산중공업은

해수담수화 분야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1위 기업이다. 두산중공업은 이 프로젝트에서 한국

인 특유의 근면성과 불굴의 의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놀라게 했다. 사우디 정부가 지난 10월 11

일 개최한 ‘사우디 워터 & 파워 포럼’에서 2009년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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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국가 발전에 공헌한 기업에 주는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를 두산중공업에 수여한

것도 이 때문이다. 쇼아이바 공사를 수행한 두산중공업 박창수 상무는 “우수한 기술과 시공 능력

은 물론이고 평균기온이 40~50도까지 오르내리고 모래 바람이 불 때는 한 치 앞도 구별할 수 없

는 등 열악한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7) 해외시장으로의 진출

두산중공업이 세계적인 플랜트 회사로 성장한 것은 2000년 말 두산이 당시 공기업이었던 `한국

중공업`을 인수한 이후부터다. 민영화 직후인 2001년부터 두산중공업은 `발전`과 `담수`라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국내시장 위주의 사업을 하던 데서 탈피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했다. 2002

년까지만 하더라도 17%에 불과했던 해외사업 비중은 2009년 말 현재 70%로 4배 이상 커졌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미국, 유럽, 인도 등에 12개 해외 자회사와 27개 해외지사, 그리고 3개 해외

R&D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미국의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위크가 전 세계 2500개 회사

를 대상으로 5년간 매출 및 기업가치의 성장률을 평가해 선정한 `월드 베스트 2009` 4위에 올랐

다.

Ⅵ. 1등으로 떠오르게 한 성공 비결 요약

1962년 한국 중공업으로 시작한 두산 중공업은 산업의 기초 소재인 주단조에서부터 원자력,

수화력 등의 발전설비, 해수 담수화 플랜트, 환경설비, 운반하역설비 등을 제작해 국내외 플랜트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해수 담수화 플랜트

부문에서는 세계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한 명실상부한 세계 1위 기업이다.

어떤 전략으로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을까?

우리는 그 이유, 즉 1등이 된 비결을 크게 4가지로 분석하였다.

첫째, 신뢰 우선 전략

두산 중공업은 중동 지역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수가 모자란 중동에서 두산 중공업이 젖줄이 되어주면서 어마어마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이러한 중동지역에서 큰 성과를 거두는데 가장 일조한 것은 신뢰우선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두산 중공업은 지난 1991년 중동 걸프전 당시에도 중동에 진출해 있던 두산중공업이 지점을

유지하며 현지에서 철수하지 않았다. 당시 진행중이던 사우디아라비아 아씨르 프로젝트 작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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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섣불리 한국으로 돌아갔다간 지금까지 어렵게 쌓아온

신뢰관계가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쿠웨이트와 이라크 전쟁시에도 현장

관리를 위해 철수하지 않아 신뢰관계 유지하였다. 이처럼 위험(리스크)을 감수하면서 까지

클라이언트와의 신뢰를 최우선시 하는 두산중공업의 마케팅 전략이 밑바탕이 되어 담수 최대

시장인 중동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또 하나의 예를 들자면,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에서 2010년 세계 최대 규모의 라스알카이르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2011년 다단효용(MED)방식 해수담수화 설비 중 세계 최대 규모인 얀부

2단계 확장 MED 및 마라픽 얀부 MED 플랜트 수주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는데, 이에 대해 윤석원 두산중공업 Water BG장은 "두산중공업의 원천 기술력에

그동안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발주처로부터 쌓아온 신뢰가 더해지면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계약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한 전례가 있다. 그 만큼 회사 자체에서도 신뢰도를

중요시 생각한다고 볼 수 있다.

둘째, 현장 조직 강화 전략

두산중공업은 고객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지난 30여 년 동안 아무리 어려운 경영여건

에서도 발주처 근처에 지점 사무소를 상주시켰다. 고객이 과연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쉴 새 없이

모니터링 하였고 본사, 현장, 감리회사 간 적극적인 협업을 실시하여 설계 또는 시공에 반영토록

했다. 이러한 두산 중공업의 전략은 중동지역에서도 나타난다. 두산 중공업은 두바이, 아부다비,

리야드, 쿠웨이트, 트리폴리 등에 5개의 지점을 두고 한 지점당 3명 정도의 전문인력을 투입, 현

장 조직을 강화했다. 현장조직을 강화한다는 것은 수주지역, 즉 수요자와 가장 근접한 위치에서

관리를 한다는 것이다. 두산중공업은 중동지역에 지점과 건설사무소를 지속적으로 상주시켰고, 지

역 전문가들은 오랜 기간 발주처의 최하급 실무 직원에서부터 최고 의사결정권자까지 대면 접촉

하여 우호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매일매일 대화를 통해 상호 협력하는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임무를 해 왔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 동종 업계의 동향에 대해서도 어느 누구보다도 정확히 파

악하여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이와 같이 자질 있는 직원들을 현지에 투입하여 지속적으로 인재

를 확대 양성해 온 것도 두산중공업의 성공 마케팅 전략 중 하나이다.

셋째, 연구ㆍ개발 강화를 통한 원가절감 및 기술 경쟁력 확보.

70년대말 담수플랜트 시장에 진출한 후 꾸준한 기술 개발과 설계 자립 노력으로 독자 기술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은 지속적인 R&D를 통해 원가절감 및 기술경쟁력 확보를 큰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도 MED, RO, 수처리와 하이브리드 방식의 신기술을 적용한 대형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세계 최초로 건설하고 Total Water Solution Provider로서 창조적인 신기술 혁신을

꾀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로, 기술적인 측면에서 프란시스런너, 분리형 날개부 제조기술 등을 개발하고

시장내 소비자들의 새로운 기술 요구에 따라 일반적인 스테인리스강과는 다른 고강도의 원재료를

사용했다. 또한 짧은 기간 내 선진메이커를 추월하기 위한 노력들로써 출자를 통한 기술습득,

자체 전산응고해석 도입 및 급탕/주입구 설계에 대한 완전 독자기술 개발을 통해 선진회사

이상의 품질 수준 확보와 제작 기간 단축이 가능하게 됐다. 제작 기간 단축은 소비자의 수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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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우위를 갖게 한다.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이 가능한 인력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선진사 연수기회를 부여하고,

기술개발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이러한 기술개발은 자연스럽게 원가절감으로

이어져 수요자들에게 저렴한 가격과 high-quality의 플랜트가 공급되고 있다. 중동지역에서도

이러한 두산중공업의 전략은 유효하다.

지난 2006년 두바이에 설립한 워터 R&D센터를 통해 원가 절감 등 을 비롯해 담수 관련 기술

경쟁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기술개발에 총력을 다한 결과 2000년대 당시만

해도 담수증발기 제작기간은 12개월이 걸렸다. 그러나 두산중공업은 ‘원모듈 공법’을 적용해

7개월 만에 제작했다. 그 후 담수증발기 1호기의 제작기간을 다시 4개월로 단축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카타르 정부와 경쟁입찰 없이 수주계약을 한 사례가 있다. 카타르

정부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2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물을 공급할 수 있는 회사를 찾았다. 이때 2년이라는 단기간에 담수플랜트를 건설할 수 있는

기업은 오직 두산중공업 이었기에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카타르 정부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수요자의 요구에 맞추어 기술개발을 하고 그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제작

기간을 단축하여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전략 또한 두산중공업의

성공 전략 중 하나이다.

넷째, 미래를 내다보는 심미안

두산 중공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밝힌 회사의 최근 화두는 단 하나다. '지속 성장동력' 확보다.

끊임없이 신사업을 찾아 나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란 없다"고 강조한다. '

안되면 되게 하라'는 것이 한국기업들 특유의 문화다.

그러나 이젠 시대가 변했다. 포기가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그것도 잘 되는 사업일수록

포기를 해야 더 큰 효과를 얻는 시기가 도래했다. 이은복 LG경제연구소 연구원은 'SMART EXIT'란

보고서를 통해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 성장 사업을 찾는 것 못지않게 앞으로 하지 않

아야 할 사업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산이 거둔 지난해 매출은 25조원이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이 주축이 됐다.

여기에서 주목할 게 있다. 두산은 당초 주류회사로 출발했다는 점이다. 90년대까지도 OB맥주는

그룹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두산은 돌연 1996년 그룹의 알짜사업인 OB맥주

사업 포기를 선언하고 1997년엔 주류사업부문을 통째로 팔아치웠다. 주위의 반응은 좋지 못했고

알짜사업을 포기한 CEO의 경영자질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박용만 회장(당시 부회장)이 중심에서

변신을 진두지휘 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이후 평가는 180도 바뀌었다. 든든한 실탄을 바탕으

로 중공업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변신은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두산은 2000년

이후 연평균 22%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종합중공업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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Ⅶ. 선정한 1등 기업 또는 브랜드를 위한 향후 마케팅 전략방향 제안

1. 1.0 비전 전략 (성장 전략)

(주)두산은 한국의 개화가 한창 진행 중이었던 1896년 8월, 당시 33세의 박승직이 서울 배오개

에 면직물을 주로 취급하는 작은 점포를 개설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경제활동이 활발하던 배오

개에서 근대 기업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박승직 상점은 날로 번창하여 각 지방에 지점까지 열

게 되었으며, 그 뒤를 따라 여러 민족 기업들이 탄생하게 됨으로써 한국 기업의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었다. 그는 1905년 일제 화폐개혁에 맞서 동대문 시장의 상인들로 구성된 광장주식회사를

설립하였으며, 1906년에는 지금의 대한 상공회의소의 효시가 된 한성상업회의소 설립에도 참여하

였다. 박승직 상점은 1946년 박승직의 장남인 박두병에 의해 (주)두산상회로 이름이 바뀌면서 더

욱 크게 성장했다. 그는 1952년 한국 최초로 주류 회사인 OB맥주를 설립하고 (주)두산상회의 무

역업을 시작함으로써 사세를 크게 확장하였으며, 1960년대에는 (주)두산건설, (주)두산음료, (주)두

산기계 등을 설립하였다. 이후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는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였으며 출판, 광

고 등의 새로운 사업 진출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였다. 그러나 1995년 외부시장 환경이 악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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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주)두산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과감

한 구조조정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구조 조정의 첫 단계는 경영 개선과 자산 매각을 통해 현금의

흐름을 개선하고 핵심역량을 배양하는 일이었다. (주)두산은 29개의 계열사를 23개로 축소하고, 보

유 부동산 및 3M, 코닥, 네슬레의 지분을 과감히 매각하는 한편, (주)두산의 주력 사업 중 하나였

던 음료사업 부분을 코카콜라에 양도하였다. 일련의 구조작업 중 예상치 못했던 IMF 상황을 맞이

한 (주)두산은 구조조정의 강도를 높였다. (주)두산은 유사 업종을 대통합 한다는 목표 원칙 하에

23개의 계열사를 (주)두산, (주)두산건설, (주)두산포장, 오리콤 등의 주요 4개사로 대통합하는 2단

계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또한 가치 창조와 현금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외자유치를 지속

적으로 추구한 결과, 벨기에의 인터브루사와 미국의 씨그램사 등으로부터 외국자본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구조조정 노력의 결과 (주)두산은 상호지급보증 문제를 해결하고 재무구조를 개

선할 수 있었으며,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한 기업으로 다시 태어났다.

2. 4.0 비전 전략 (미래 비전 전략)

(1) 지속 가능 전략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화두는 단 하나다. '지속 성장동력' 확보다. 끊임없이 신사업을 찾아 나

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란 없다"고 강조한다. '안되면 되게 하라'는 것이

한국기업들 특유의 문화다.

그러나 이젠 변했다. 포기가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그것도 잘 되는 사업일수록 포기를 해

야 더 큰 효과를 얻는 시기가 도래했다. 이은복 LG경제연구소 연구원은 'SMART EXIT'란 보고서를

통해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성장 사업을 찾는 것 못지않게 앞으로 하지 않아야 할 사

업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산이 거둔 지난해 매출은 25조원이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이 주축이 됐다.

여기에서 주목할 게 있다. 두산은 당초 주류회사로 출발했다는 점이다. 90년대까지도 OB맥주는

그룹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두산은 돌연 1996년 그룹의 알짜사업인 OB맥주

사업 포기를 선언하고 1997년엔 주류사업부문을 통째로 팔아치웠다. 주위의 반응은 좋지 못했고

알짜사업을 포기한 CEO의 경영자질이 도마 위에 올랐다. 박용만 회장(당시 부회장)이 중심에서

변신을 진두지휘 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이후 평가는 180도 바뀌었다. 든든한 실탄을 바탕으

로 중공업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변신은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두산은 2000년

이후 연평균 22%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종합중공업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두산중공업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고 한다. 박종포 두산

중공업 풍력기술개발팀 수석연구원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지금의 위

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장 환경이 개선됐을 때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

장에서 승부수를 던질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는 후발

주자이기 때문에 선발기업들이 했던 케이스를 철저하게 공부해서 진출해야만 마켓 진입 단계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켓 진입에 성공했다고 해서 지속가능한 사업을 펼 수 있다

는 보장은 없다면서 타깃 시장 공략과 마켓 진입 후 어떻게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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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철저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2) 지구 트렌드 변화요인에 따른 전략

1) 친환경 발전 산업 - 그린에너지

지구의 온난화, 환경오염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기후 변화협약으로 인해 1차 에너지원으로서의

화석연료 사용이 제한되면서 소비자의 에너지효율 향상 요구와 경제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의 증

대, 에너지 가격 상승 및 수급 불안정 등 에너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자연 에너

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는 기술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자연과 사

람을 생각하는 기술로 풍력발전, 연료전지, 초전도, USC, IGCC, PCC 및 Oxy Fuel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2009년에는 아시아 최초 3MW 풍력발전기인 WinDS 3000™의 자체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제주

김녕단지에서 운전 중이며, 두산밥콕은 2009년 70MW급 석탄화력발전소 보일러 버너설비의 순산

소연소실험에 성공하여 세계 최초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발전소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두산중공업의 그린에너지를 향한 노력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의 대외 경제 변수에 맞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두산중

공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는 풍력발전, 이산화탄소 포집ㆍ저장 기술, 연료 전

지 등의 그린에너지 사업이다.

가. 풍력에너지

두산중공업은 독자적인 3MW 해상 풍력발전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2009년 8월 시제품인

WinDS3000™을 제작하여 제주도에서 운전 중에 있다. 2010년부터는 본격적인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의 산업화를 계획하였다.

먼저 풍력발전 분야에서 두산중공업은 3MW급 해상풍력 시스템 'WinDS3000TM'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제주도 월정 앞바다에 3MW급 해상 풍력 실증 플랜트를 국내 최초로 설

치했다. 국책과제로 진행된 이번 해상풍력 시스템 개발을 통해 블레이드, 증속기 등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데도 성공했다. 3MW급 이상의 풍력발전시스템은 세계적으로도 덴마크, 독일 등 소수

의 해외 업체만 개발에 성공한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토대로 전남 신안 풍력단지에 풍력 시스템 3기를 수주했

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발판삼아 현재 제주해상풍력 30MW, 행원해상풍력 60MW 등 다수

의 풍력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국내시장은 물론 유럽, 미국, 중동,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3MW급 이상으 풍력발전 시스템은 덴마크, 독일 등 소수의 해외업체만 개발에

성공한 대용량 풍력 발전시스템이며, 이번 개발로 두산의 기술력이 한번 더 입증됐다.”고 설명하

며 “CSS기술을 동해 2013년 이후 연 평균 10억 달러 이상의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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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연료전지

연료전지는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직접 변환시키는 발전장치로 충·방전이 반복되는 2차

전지와 달리 연료가 공급되면 지속적으로 전기를 얻을 수 있다. 종류에 따라 발전용, 자동차용,

휴대용 등 다양한 크기와 출력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연료전지 기술은 높은 효율과 오염물

질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적인 발전방식이며, 다양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국책과제를 통해 발전용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 시스템을 100% 국산화 기

술과 독자기술로 확보하여 저탄소 경제를 지향하는 미래 발전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한 주

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두산 중공업 연료 전지 주요 과정>

두산중공업은 이와 함께 300kw급 연료전지 상용화도 추진하고 있다. 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

기와 열, 물을 생산하는 연료전지는 2012년 상용화를 목표로 300㎾급 제품을 개발 중이다. 연료

전지 개발의 핵심은 전기분해 역반응을 통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스택(stack)'이라는 장치에 달려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07년 4월 국내 최초로 25㎾급 스택 개발에 성공하며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다. 3대 저탄소 발전(PCC)

첫 번째로, PCC(Post Carbon Capture)는 연소 후 배출되는 가스(질소, CO2, H2O, 산소 등)가운데

이산화탄소만 분리, 포집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발전소 및 신규발전소에 적용 가능하다.

다만, 기존 발전소에 건설할 경우 설치면적이 넓어 부지 확보에 제약이 있으며 이산화탄소 포집

비용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두 번째로, 순산소 연소 기술은 석탄을 연소시킬 때 공기 대신 순 산소를 주입함으로써 배기가

스로는 전량 이산화탄소만 배출하도록 하여 쉽게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이니다. 기존 발전

소의 성능개선(Retrofit)시 적합하여 신규 발전소도 적용 가능하며, 산소 분리 장치(ASU)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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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DBEL은 영국정부의 지원을 받아 순산소 기술 개발 추진 중에 있다. 2009년 6월에는

MBTF(Multi-fuel Burner Test Facility) 개조를 완료하였다.

마지막으로, 가스화 복합발전(IGCC, 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이란 석탄, 중질잔사

유 등의 저급원료를 가스화 및 정제과정을 통해 청정한 연료가스로 전환, 복합 발전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IGCC가 기존 발전 플랜트와 다른 점은 저급 원료를 청정한 연료가스로 전환하는 가스

화플랜트 공정에 있으며, 가스화플랜트 공정은 후단 설비 및 구성 변화에 따라 발전뿐만 아니라

화학제품, 수소, 합성천연가스, 합성석유 등의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IGCC는 기존 석탄 화

력발전과 비교하여 다양한 저급탄 사용이 가능하며, 발전 효율이 높고, 물 사용량, Ash 배출량 및

유해물질 배출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설치 면적 또한 좁아 친환경 고효율 발전기술로 전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기술이다. 또한, 연소전(Pre-Combustion) 포집기술로 대표되는

IGCC+CCS(Carbon Capture & Storage)기술은 가스화플랜트 공정을 통과한 연료가스 중 60% 가량

을 차지하는 CO(일산화탄소)를 가스터빈 연소전, H2(수소)와 CO2(이산화탄소)로 전환하여, 목표로

하는 CO2를 손쉽게 분리/포집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CO2전환 기술로는 흡착 기술, 흡수 기술, 막

분리 기술 등이 포함된다.

이처럼 두산중공업의 또 다른 미래 성장 동력은 '이산화탄소 제로 발전소'다. 두산중공업은 이

를 위해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할 수 있는 CCS(Carbon Capture &

Storage)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CCS 기술은 온실가스 규제와 화석연료 고갈 등

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사업 분야이다.

오는 2013~2017년에는 전세계 석탄 및 가스 화력발전소 신규 발주물량(연간 80~100GW)의 약

50%에 이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50조~60조원 가량으

로 추정되는 황금 시장이다. 두산중공업은 CCS 기술을 통해 2013년 이후 연 평균 10억 달러 이

상의 신규 수주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친인류 전략

1962년 설립된 두산중공업은 산업의 기초 소재인 주단조에서부터 원자력, 수화력 등의 발전설

비, 해수 담수화 플랜트, 환경설비, 운반하역설비 등을 제작해 국내외 플랜트 시장에 공급함으로

써 국가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해수 담수화 플랜트 부문에서는 세계 시장

의 40% 이상을 점유한 명실상부한 세계 1위 기업이다.

인도 시파트, 미국 테네시, 사우디아라비아 슈아이바, 카타르 라스라판, 중국 친산 등 지금 이 시

각 두산중공업의 플랜트 기술이 펼쳐지고 있는 곳으로 인류의 행복과 밝은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

다.

두산중공업은 원자력, 화력, 복합화력, 수력 등 지금까지 총 300여기의 발전소를 건설했으며, 지

금 이 시간에도 국내는 물론, 미국, 인도,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60여기의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

다. 두산중공업은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EPC 계약자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또한 풍력발전,

연료전지 등 친환경적인 차세대 에너지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에너지인 물에 관련해서 두산중공업은 세계 1위의 기술을 갖고 있다. 두

산중공업은 바닷물을 담수로 만드는 담수 플랜트(MSF) 분야에서는 최고의 경쟁력으로 세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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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40%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하루 담수생산량 88만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우디

아라비아 쇼아이바 3단계, MSF와 RO 방식을 세계 최초로 결합시킨 아랍에미리트 후자이라 등에

두산중공업의 기술이 새겨져 있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MSF 방식 이외에 MED, RO 방식의 원천기

술을 확보, 담수 플랜트 3대 기술을 모두 보유함으로써 인류의 기본 에너지 중 하나인 물을 확보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Ⅷ. 총 요약 및 결론

지금까지 두산중공업의 해수담수플랜트 사업의 중요성, 출발과 현주소, 다양한 역경과 상황들

가운데 어떻게 대처하였는지를 알아보았다.

또한 두산중공업의 강점과 약점을 낱낱이 파헤치고 그들이 가진 경쟁력과 세계시장 40% 이상

점유율 달성이라는 세계 1위의 비결을 연구 하였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를 해 보았는

데 , 달려온 내용을 요약해 보기로 하자.

두산중공업의 해수담수화플랜트 분야는 중동 , 물 부족 국가에서의 담수설비 수요가 급증할 것

이라는 예상을 하고 1978년 ‘한국중공업’이라는 이름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담수 프로젝트를 시

발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그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잇따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선진국 일부 업

체가 독점해 오던 담수설비 설계기술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하였고, 현재 EPC 사업까지 총

998MIGD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중동 시장에 공급 또는 건설 중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해

수담수 설비 공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아랍에미리트에서 GDF 수메즈사와 8억 달러 상

당의 초대형 담수플랜트 일괄공급방식으로 체결했다.

슈웨이하트 2단계 민자 발전담수 프로젝트는 총 공사 규모가 25억 달러에 육박해 세계 업체들

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MSF 시장의 누적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하

고 있다. 또한 기존의 사업을 확장하여 물 사업의 총 해결책 공급자로 성장하기 위해 수처리 사

업 진출 전략까지 수립, 추진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의 유가 상승에 따른 중동 건설 시장 활성화 및 물 수요 증가 추세로 중동 담수

시장은 활황을 이뤘으며 향후에도 6% 정도의 성장세를 보여 2015년 8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 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중공업의 해수담수화 산업의 경우, 대규모 설비를 제작, 설치해야 하므로 초기 자본이 크게

요구되고, 프로젝트 종료 시점까지 분할 수금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본을 회수하기까지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 등 불안정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점을 보아 국내외 경기변동과 정부정

책, 환율 등에 큰 영향을 받기 마련이라는 위협이 작용하고 있는 반면 ,

수자원은 필수재이므로 타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국토해양부, 해외건설협회 등에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에서 추진중인

녹색성장 정책 및 환경플랜트 해외 진출 지원 방안 등은 세계 각 지역에서의 해수담수화 산업 진

출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여 기회로 삼을 수도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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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장 중요한 두산중공업의 해수담수화플랜트가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을 살펴

보도록하자.

앞에서도 요약했다시피 성공비결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신뢰 우선

두산 중공업은 지난 1991년 중동 걸프전 당시에도 중동에 진출해 있던 두산중공업이 지점을

유지하며 현지에서 철수하지 않았다. 또한 쿠웨이트와 이라크 전쟁시에도 현장 관리를 위해 철수

하지 않아 신뢰관계를 유지하였는데 이처럼 위험(리스크)을 감수하면서 까지 수요자와의 신뢰를

최우선시 하는 두산중공업의 마케팅 전략이 밑바탕이 되어 담수 최대 시장인 중동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누구라도 신뢰가 가는 기업에게 일을 맡기는 것이 당연한 일 아니겠는가.

2) 현장 조직 강화

두산중공업은 고객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지난 30여 년 동안 아무리 어려운 경영여건

에서도 발주처 근처에 지점 사무소를 상주시켰다. 두산 중공업은 두바이, 아부다비, 리야드, 쿠웨

이트, 트리폴리 등에 5개의 지점을 두고 한 지점당 3명 정도의 전문인력을 투입, 현장 조직을 강

화했다. 지역 전문가들은 오랜 기간 발주처의 최하급 실무 직원에서부터 최고 의사결정권자까지

대면 접촉하여 우호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매일매일 대화를 통해 상호 협력하는 분위기를 이

끌어내는 임무를 해 왔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 동종 업계의 동향에 대해서도 어느 누구보다도

정확히 파악하여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수요자와 어울리지

않는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 수요자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수요자에 대해 잘 파악하는 것이야 말

로 성공의 비결 중 하나이다.

3) 연구ㆍ개발 강화를 통한 원가절감 및 기술 경쟁력 확보

70년대말 담수플랜트 시장에 진출한 후 꾸준한 기술 개발과 설계 자립 노력으로 독자 기술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은 MED, RO, 수처리와 하이브리드 방식의 신기술을 적용한 대형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세계 최초로 건설하고 Total Water Solution Provider로서 창조적인 신기술 혁신을 꾀하

고 있다. 일반적인 스테인리스강과는 다른 고강도의 원재료를 사용하는 등 연구를 계속했고, 또한

짧은 기간 내 선진메이커를 추월하기 위한 노력들로써 기술개발을 목표로 삼았다. 기술개발과 품

질개선이 가능한 인력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선진사 연수기회를 부여하고, 기술개발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이러한 기술개발은 자연스럽게 원가절감으로 이어져 수요자들에

게 저렴한 가격과 high-quality의 플랜트가 공급되고 있다. 실제 중동지역에서도 신기술들은 제작

기간을 거듭 단축시켜 성공적인 수주계약을 한 바 있다. 수요자의 요구에 맞추어 기술개발을 하

고 그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제작 기간을 단축하여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두산중공업의 성

공전략은 미래의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추진력과 혁신적 요소 등의 덕목을 충분히 충족시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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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4) 미래를 내다보는 심미안

두산중공업은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고 물 부족 국가로 세계가 전락하는 이 세대에.

중동지역에서의 담수 설비 수요가 증가 할 것을 예상하고 과감히 투자하고 도전하였으며,

자신의 선택을 믿고 도중포기나 철수없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진출을 추진하였다.

그리고 그결과 세계 1위의 자리에 서게 되었는데, 상황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는 지혜

야 말로 리더의 조건이 아닐까 싶다.

해수담수화플랜트에 적용된 다른 전략들도 간단히 살펴보자면,

친환경 벌전, 친인류 발전이라는 수요자가 수요 할 수 밖에 없는 분야에서 진출을 하고있다. 또한

다수의 대형 업체들이 공개입찰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완전경쟁 체제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러 요소들을 결합하여 최적의 가격으로 발주처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창원 공장과 더불어 베트남 두산비나 공장도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법일 수 있겠다.

최근 해수담수화플랜트 시장이 증발방식에서 역삼투압식으로 바뀌는 점을 고려해 역삼투압방식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미주지역 수처리 사업 부문을 인수하여 두산하이드로테크놀로지를 설립

하여 시장의 다각화를 위해 힘쓰기도 하였고. 미국 탬파에 담수연구개발센터도 세웠다. 또한 부가

가치 마케팅을 위한 이미지 마케팅에도 힘썼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두산중공업의 실체를 대중에

게 널리 알리기 위해서 해마다 달라지는 PR광고를 연구하여 만들었고, 그 결과 광고와 적극적 PR

을 통해 굉장히 낮았던 해수담수화플랜트 사업의 인지도를 상당히 올리고 공감을 얻을 수 있었다.

해수담수화 부분을 제외한 두산중공업의 전략에도 배울 점은 어마어마하다.

끊임없이 신사업을 찾아나서는 것, 맺고 끊음을 할 수 있는 결단력과 판단력을 가지고 있으며, 경

쟁회사를 연구하고 기술 및 이미지 분야에서 우위에 서는 미묘한 전략을 펼친다.

이세대라면 누구라도 관심 있는 친환경에 초점을 맞추었고 이산화 탄소 저감기술을 확보하고 신

재생 에너지 개발 등 그에따른 기술들을 확보하고 이미지 마케팅도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사내 봉사단체 제작 및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중국에서 두산중공업은 매년 수익금의 일부

로 낙후된 지역에 학교를 지어주고 있는 데다가 국내외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베트남에서는 현지 여성 수술비 지원, 오래된 교량 보수 쌀 지원 , 무료검진, 수술 지원

등의 의료봉사활동까지 사회 봉사를 통한 사회공헌 마케팅 이 빠질 수 없다. 두산하면 떠오르는

것으로 두산베어즈가 있는데 그 외에도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지원함으로써 대중과 가깝

게 소통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스포츠 스폰서십 마케팅을 병행하고 있다.

두산의 해수담수화플랜트 산업을 보면 세계최초, 세계최대 라는 단어가 참 많이 쓰인다.

세계1위라는 명성에는 그 비결이 있기 마련 ! 최초, 최대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도전과 개발

이 필수이다. 그리고 신뢰와 마케팅전략 등 부가적인 노력들이 그 위치를 더욱 빠르게 더욱 높게

만들어 준다.

우리는 이러한 두산의 세계 1위로 올라선 다양하고 정확한 비결들을 연구하고, 배움을 통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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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의 사업과 미래에 적용하여 더 높은 성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이러한 비결은 당장 작게나마 우

리의 생활 속에, 우리의 과제에, 더 나아가 사업에, 단체에, 환경에 적용 할 수 있다.

이제 두산과 같이 비상 할 준비가 되었는가 !

Ⅸ. 참고 문헌 및 자료원천

- 두산중공업 사내 자료

- 송준덕․박진만, 삼성증권 두산그룹 기업분석, 2008- 양진호, 생존과 성장을 추구한 웨스팅하우스,

삼성경제연구소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Eco-Ener플랜트 경쟁력 확보사업(2009년도 예비타당성 조사 보고서),

2009.10

- 산업연구원, 2010년 플랜트 수주 300억불 달성을 위한 플랜트 수출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2004

- 현대중공업사,,현대중공업주식회사, 1992

-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 대한민국 플랜트 강국 보고서, 2007

-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 대한강국 보고서, 2009

- Arthur D Little, 대한민국 플랜트 강국 보고서, 2009. 5

- 이투데이2011-02-17 심홍수 기자

- 서울경제 2011-06-07 김현상 기자

- 파이낸셜뉴스2011-04-13 조은효 기자

-뉴스천지 2012-12-20손성환 기자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 두산중공업 해수담수화

-맑고푸른나라설계- 이재규,김현우,박종한 저

Ⅹ. 붙임

- 개인별 후기 소감

ㆍ 반형진(팀장) : 이번 Korea 1등 사례 공모전을 하며 평소 광고에서 인상 깊게 보았던 두산중공

업이라는 기업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 볼 수 있었다. ‘지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라는 슬로건에

대해 알아가며 정말 흥미로웠고, 우리보다 낙후된 곳들을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며 현재 우리 상

황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다. 두산중공업의 마케팅 기법을 찾아보며 마케팅 기법들에 대해 더 폭

넓고 깊게 알게 되었으며, 역경을 헤쳐나가는 모습에서 두산중공업이라는 기업이 새삼 위대하게

느껴졌다. 후에 나 자신이 저런 상황에 닥치게 되었을 때 두산중공업이 역경을 헤쳐 나간 모습을

떠올리며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알게 된 동생들이 부족한 팀장을 따라준

것에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혼자서는 이 공모전을 해낼 수 없었겠지만 같이라서 해낼 수 있었고

진정한 팀워크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 끝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한국

미래마케팅 연구원 분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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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안지은 : Korea 1등 브랜드 사례 개발의 두산중공업의 해수담수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공모전이 처음 도전한 기회라서 부

족한 점도 많았고 많이 배우기도 하였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에 도

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도전이라서 노하우도 부족한 것 같았고 아쉬운 점도 많지만 팀

원들과 나름의 최선을 다했기에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었다. 또한 팀멤버들을 자주자주 만났기에

자료수집도 훨씬 수월했던 것 같고 팀장님과 그리고 동생들 모두 추진력있게 이끌어 주신 것 같

아서 팀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ㆍ 유지은 : 1차 합격 소식을 듣고 기뻐한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차 마감일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다. 처음 이 공모전을 준비했던 날은 내리쬐는 태양에 눈부셨던 6월의 여름이었는데 어느

새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8월의 늦여름이 되었다. 그만큼 바쁘고 알차게 공모전을 준비했다는 뜻

이겠지. 이름만 알던, 어색함에 눈을 마주치면 그저 의미 없이 웃기만 했던 우리 네 명은 이 공모

전을 하며 자주 대화도 하고 밤늦게 만나 지친 몸을 서로 다독이며 마음을 나누게 되었다. 비록

공모전에서 지금보다 더 큰 물질적 결과를 얻지 못한다 하더라도 나와 함께 했던 이 사람들을 얻

은 것이 내겐 가장 큰 기쁨일 것 같다. 때론 상대방의 말이나 태도에 기분이 상하기도 하고 마음

이 불편했을 때가 있었지만 지나고 나니 다 추억이고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한 꼭 겪어야 할 관문

이었던 것 같다. 1차 때와 같이 2차 결과를 기다리며 또 나는 당분간 설렘으로 가득한 마음을 갖

고 생활할 듯 싶다. 그 모습을 생각하는 것 조차도 설렌다. 부디 설렘이 실망으로 끝나지는 않길.

ㆍ 문은주 : 이렇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두산중공업 해수담수화 조사과정이 끝이 났다.

우연히 관심을 갖게 되어 조사를 하다 보니 ‘우리나라 기업의 위상이 이정도 인가!’ 하고 감탄하

지 않을 수 없었다. 무엇보다 1등일 수 밖에 없는 비결들이 무지 많았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세

계최초기술, 세계최대지역, 프로젝트 1차 2차 때도 몇 배의 시간단축이 가능할 만큼 끊임없이 기

술을 개발해 간다는 것! 다른 이들과 차별화 해야 한다는 점. 모두 나의 인생과 생활에 당장 적용

가능한 사소하지만 훌륭한 교훈이었다.

두산중공업은 리더, 1위로서 충분한 배울 점들을 가지고 있었고 , 조사를 통해 지식의 습득을 반

복하고 반복하면서 머리에 충분히 저장했다. 무엇이 그들을 1위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들에게서

배운 전략과 비결이 나를 또한 1위로 만들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이 아니라 팀 활동 이었다는 점에서 또한 인상 깊다.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팀 네 명 이서 1위의 비결을 파헤치고 연구했다. 그 과정 가운데 조율하

고 또 타협해야 했고 분업하고 생각을 모아야 했다. 각자 다른 일정과 삶, 성격의 네 사람이 한

주제를 위해 같은 시간을 내고 생각을 모으기란 쉽지 않아도 뿌듯하고 보람 있는 일이었다. 흠뻑

젖을 만큼 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날에도, 몸이 아파 아무것도 먹지 못한 날에도, 하루 종일 일에

찌들어 피곤한 몸을 이끌고서 몇 시간씩이고 회의가 지속되어도 불평불만 없이 힘든 티 내지 않

고 즐거움으로 서로를 배려해준 팀원들에게 그저 고마울 따름이었다.

그리고 그런 배려가운데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고, 1위가 되고 성공을 위한 비결 외에

도 힘들고 예민한 상황가운데 함께 달리는 법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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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성공, 참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어쩌면 혼자 성공하는 법이 아니라 다 함께 성공하는 법을 배

워야 한다는 취지가 아니었을까. ^^

- 관련 조사 자료 또는 분석 자료

두산중공업은 국내유일의 자체프로세스능력 보유 업체로서 기본설계, 제작, 시공, 시운전, A/S에

이르는 전 공정을 독자 수행하고 있으며 세계최초로 One-Module제작방식으로 공정을 단축하였

음은 물론 MED, RO, 수처리와 하이브리드 방식의 신기술을 적용한 대형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세계 최초로 건설하였다.

1) 다단증발법 (MSF PROCESS)

다단증발법(Multi-Stage Flash)은

순간적으로 증기(Vapor)를

방출하는 플래싱(Flashing) 현상을

이용해 해수를 증기(Vapor)로

만들어 준 후에 응축시켜서 담수를

생산하는 방법을 말한다. 여러

단계에서 순차적으로 증발-응축

현상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대용량화가 가능하여 1956 년

쿠웨이트에서 하루에 2,250 ㎥을

생산하는 MSF 플랜트가 건설된

이후 1970 년대 이후 중동에서는

대부분 MSF 방식의 담수플랜트로 건설되고 있다.

2) 다중효용법 (MED PROCESS)

다중효용법(Multi-Effect Distillation)은

다단증발법의 단(Stage)과 유사한

이펙트(Effect)라는 일련의 용기 안에서 담수화

과정이 일어나며, 관(Tube) 내에서 응축하는

수증기(Vapor)와 관(Tube) 외부를 흐르는 농염수

간의 잠열 교환에 의한 증발과 용기 내의 압력을

낮추는 원리를 이용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여 공급된 해수에 첫 번째 이펙트

이후에 추가적인 열 공급 없이 다중 끓음 현상을 유도할 수 있다. 다중효용법 설비에서

예열기(Pre-Heater)를 통하여 가열된 해수는 각 이펙트의 관 다발(Tube Bundle) 위에 분무되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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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를 흐르는 스팀(Steam)에 의하여 끓는점까지 가열된다. 관 다발 위에 분무된 해수는 얇은

막(Film)의 형태로 관 외벽을 흘러 열교환 효율을 증대시키며 빠른 증발이 유도된다.

3) 역삼투법 (RO PROCESS)

동일한 양의 저농도 용액과

고농도 용액을 반투막(Semi-

permeable Membrane)을 사이에

두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농도

용액의 양이 점점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고농도 용액의

양이 증가하지 않고 평형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를

삼투현상(Osmosis) 이라고 하며,

평형상태에서의 고농도 용액과

저농도 용액의 수두 차를

삼투압(Osmotic Pressure)이라고

한다. 평형상태에서 고농도 용액 측에 삼투압 이상의 압력을 가하게 되면 고농도의 용액의

용매인 물은 막을 통과하여 저농도 용액 쪽으로 이동하고, 용질은 막을 통과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를 역삼투현상(Reverse Osmosis)라고 한다. 이와 같이 반투막(Semi-permeable membrane)을

이용하여 가압된 염수에서 용매인 물을 용질과 분리하는 프로세스를 역삼투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