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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올레길에서 띄우는 편지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 길 위에서 늘 그리운 여러분들, 다들 안 녕하신지요. 사실, 안녕하신지를 묻기도 어려운 지난 한 해 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 구나 다 가슴 아파했던 세월호 사건에 이 어 새해가 시작된 지금까지도 다사다난이 라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많은 이들이 애통하게 세상을 떠난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절절한 상처를 안고, 더 깊은 고민을 안 고, 제주를 찾아서 자연에서 위로를 구하 는 모습을 저는 보았습니다. 굳이 제주가 아니더라도, 길에서 자연에서 위로를 받고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이 이제 우리의 일 상이 되었습니다. 제발 새해에는 즐거운 일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기 위해 제주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함께 하자, 이 길에서! 그런 가운데에서도 저희 사무국과 자원 봉사자들은 국내외의 수많은 올레꾼들에 게 약속한 제주올레걷기축제를 지난해 봄 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마침내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함께 하자 이 길 에서!’라는 주제로 많은 공연과 맛있는 마 을 먹거리들 속에서 풍성하게 치러냈습니 다. 축제 전날인 5일에는 제주올레와 ‘우정 의 길’ 협약을 맺은 스위스 체르마트시 크 리스토프 뷔르긴 시장님과, 요르그 알로이 스 레딩 주한 스위스 대사님이 요들송 합 창단과 함께 제주올레 6코스를 찾아서 우 정의 길 행사를 열었고, 아시아 트레일과 한국 길 연합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서 아 시아 트레일즈 총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 중 다양하고 풍성한 여 러 공연과 기획, 체험거리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 장 감동적인 장면은 규슈 올레 가미 아 마쿠사 코스 관계자분들이 마련한 ‘세월 호 유가족들 을 위한 어묵’ 판매였습니다. 이 지역 관광 협회 회장이자 셰프인 치하라 회장이 17 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 생을 떠올리면서, 국경을 넘어 같은 유가 족의 아픔에 공감하는 뜻에서 어묵을 직 접 만들고 그 판매 수익을 전액 세월호 유 족들에게 기부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우 리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길을 통 한 국제적 연대와 우정을 다시 한번 실감 했습니다. 다행히도 축제에 참가한 올레꾼 들도 그분들의 취지에 공감한 나머지 일 본에서 공수된 2천여 개의 어묵을 다 팔 아주었습니다. 축제 이틀 내내 날씨가 너 무나도 화창했지만 마지막 날에는 온종일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마지 막까지 완주한 수많은 올레꾼들께도 정말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감사한 건, 정기 후원에 그치지 않고 정기 후원자 중 여러 분들이 올레의 새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담돌 간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 입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한 해 기금 1억 원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여러분 들이 있으니 그 먼 길도 외롭지 않게 완주 하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새해에는 더 자 주 길에서 뵙게 되기를 바라면서. 멀리 가기 위한 우리의 한 걸음 To go far, we walk together 제5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 5th World Trails Conference 1월 15일~17일, 중문 ICC 5대륙 17개국 50여 개 트레일 단체 및 기관,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트레 일의 발전을 논하는 월드 트레일즈 컨 퍼런스(World Trails Conference)가 2015년 1월 15일~17일까지 3일간 제 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다. 올해 벌써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 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더 멀리 가기 위 한 우리의 한 걸음(To go far, we walk together)’ . 컨퍼런스 첫째 날인 1월 15일(목)에 는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함께 행복한 트레일 개발과 유지 보수관리, 지역 사 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경제 활성 화, 트레일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와의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주제 아래 관계 자 간 치열하고 깊이 있는 발표와 논의 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월 16일(금)에 는 2014년 10월 ‘우정의 길’ 협약을 체 결한 서호주 비불먼 트랙(Bibbulmun Track)과 우정의 길 코스인 19코스에 서 기념식을 갖고, 컨퍼런스 참가자들 과 길을 함께 걸으며 현장 토론을 진행 한다. 마지막 날인 1월 17일(토)에는 일 본과 한국에서 여행의 삶을 이끌며 큰 인기를 얻은 구루(스승)이자 행동하는 어른으로 한국에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후지와라 신야의 강연회 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진행될 예 정이다. 강연회는 일반인도 사전 온라 인 참가신청 접수를 하면 참석이 가능 하다.(신청: www.worldtrail.org, 1월 11일(일)까지) 이번 컨퍼런스를 마지막으로 월드 트 레일즈 컨퍼런스는 제주를 떠나 긴 여 행을 떠난다. 컨퍼런스를 통해 결성된 아시아와 세계의 트레일 네트워크 회원 단체에서 돌아가며 개최를 하기로 했기 때문. 첫 번째 여행지는 일본으로, 제6 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는 일본 돗 토리현에서 2016년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사단법인 제주올레 대외협력팀 064-762-2172~3 발행일 2015년 1월 9일 금요일 발행처 사단법인 제주올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동로 74, 2층(서귀동) 064-762-2190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www.jejuolle.org VOL. 10 JEJU OLLE NEWS LETTER 제주올레 소식지 “내 삶은 여행길에서 죽는 일” 삼십 년 전쯤 <인도방랑>이라는 책으로 젊은이들에게 세계에 대한 여행열망에 기 름을 붓고 성냥불을 그은 남자 후지와라 신야( )가 제주에 온다. 2015년 제주올레가 주관하는 제5회 월드트레일 즈컨퍼런스의 대중강연 연사로 초대된 그 는 스무 살 무렵부터 시작된 여행이 칠십 을 넘긴 오늘까지 어떻게 그의 삶의 축이 되었는지, 사진과 글로 세상을 탐험했던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후쿠오카의 작은 항구에서 여관집 아들 로 태어난 후지와라 신야는 수 십 개의 아 르바이트를 전전하다 남들보다 몇 년을 늦게 미술대학에 입학한다. 그러나 홀연히 대학을 중퇴하고 훌쩍 인도로 떠난 후 새 로운 여행자의 삶을 시작한 후지와라 신 야. 그 이후부터 여행가, 사진작가, 저널리 스트, 소설가, 행위예술가 등 그가 걸어 온 길은 사방팔방 여러 방향에서 빛났다. 그 는 자유주의자이면서 낭만적 히피로 독특 한 자신만의 카메라 앵글로 여행을 기록 했다. 그는 70년대 일본에서 학생운동의 좌절 로 공황에 빠진 수 많은 일본 젊은이들을 인도라는 명상의 나라로 이끈 베스트셀러 필독서 <인도방랑>을 비롯 수많은 여행서 (<황천의 개> <아메리카 기행> <티베트방랑> <메멘토모리> <돌아보면 언제나 네가 있었 다> <인생의 낮잠>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기도> <여행의 순간들>)와 사진집을 낸 베 스트셀러작가이며 일본의 유력 일간지에 강도 높은 현실비판 칼럼을 연재하는 저 널리스트이다. 먼 길 여행을 위해 자신의 일상을 모두 정리하고 났더니 오직 칫솔만 남더라며 훌 훌 버리고 떠나는 여행을 실천하는 그는 동방의 여러 나라들과 아메리카 대륙 등 을 수 십 년 동안 여행하며 삶과 여행, 자 유, 사랑, 자유 그리고 죽음과 운명 같은 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쌓아왔다. 그의 여행철학은 버리기 그리고 준비하지 않기. 여행(트래블)에서 말썽(트러블)은 오 히려 필수며 여행의 감칠맛을 더 해준다 고 믿는 그는 여행이 대중화 되면서 사람 들은 너무 많은 준비를 해서 떠난다고 생 각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외국인 여행객이 거의 없었던 40년 전 한국의 곳곳을 여행 했던 그의 경험과 사진들이 공개된다. 한 국의 정보기관에서 적군파로 그를 의심했 던 일이며, 부산의 어시장에서 낚시전문가 인 그에게 횟감을 사기 쳤던 횟집 주인이 야기 등 이 여행의 고수가 오래 전 경제개 발이 막 시작되던 무렵의 한국을 여행하 면서 겪은 트러블이 난무하는 트래블 이 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음식과 여자를 좋아하지 않으면 장기 간의 여행이 어렵다는 독특하고 현실적인 여행철학의 소유자 후지와라 신야는 여행 의 목적은 자기가 무너지는 좌절을 맛보 기 위한 영혼의 트레이닝 현장이라고 생 각한다. 몇 년전 동일본 대지진의 재앙이 얼마나 큰 상처를 남겼는지 눈으로 마음 으로 겪은 후지와라 신야는 비정규직, 은 둔형외톨이 등 일본사회의 병적인 징후와 곧 한국에 다가올 비슷한 증상에 대한 우 려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삶 이 곧 여행이고 이 여행의 아름다운 목 적을 잊지 말기를 당부하는 그의 강연은 2015년 1월 17일 오전10시~11시30분까 지 중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한 어묵 판매에 나선 치하라 미쓰아키 가미 아마쿠사시로 관광협회장 10 월드트레일즈컨퍼런스 대중강연 1월 17일, 중문 ICC 여행과 삶의 구루 guru 후지와라 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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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JEJU OLLE VOL. 10 NEWS LETTER › upload › newsletter › 2020123_141259_1.pdf · jeju olle news letter vol. 10 02 제주올레 26개 코스, 총 425㎞를 완 주한 올레 마니아들을

01

올레길에서 띄우는 편지

서명숙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

길 위에서 늘 그리운 여러분들, 다들 안

녕하신지요.

사실, 안녕하신지를 묻기도 어려운 지난

한 해 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

구나 다 가슴 아파했던 세월호 사건에 이

어 새해가 시작된 지금까지도 다사다난이

라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많은 이들이 애통하게

세상을 떠난 한 해였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절절한 상처를 안고, 더 깊은 고민을 안

고, 제주를 찾아서 자연에서 위로를 구하

는 모습을 저는 보았습니다. 굳이 제주가

아니더라도, 길에서 자연에서 위로를 받고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이 이제 우리의 일

상이 되었습니다. 제발 새해에는 즐거운

일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기

위해 제주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함께 하자, 이 길에서!

그런 가운데에서도 저희 사무국과 자원

봉사자들은 국내외의 수많은 올레꾼들에

게 약속한 제주올레걷기축제를 지난해 봄

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마침내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함께 하자 이 길

에서!’라는 주제로 많은 공연과 맛있는 마

을 먹거리들 속에서 풍성하게 치러냈습니

다. 축제 전날인 5일에는 제주올레와 ‘우정

의 길’ 협약을 맺은 스위스 체르마트시 크

리스토프 뷔르긴 시장님과, 요르그 알로이

스 레딩 주한 스위스 대사님이 요들송 합

창단과 함께 제주올레 6코스를 찾아서 우

정의 길 행사를 열었고, 아시아 트레일과

한국 길 연합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서 아

시아 트레일즈 총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이번 축제 기간 중 다양하고 풍성한 여

러 공연과 기획, 체험거리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

장 감동적인

장면은 규슈

올레 가미 아

마쿠사 코스

관계자분들이

마련한 ‘세월

호 유가족들

을 위한 어묵’ 판매였습니다. 이 지역 관광

협회 회장이자 셰프인 치하라 회장이 17

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

생을 떠올리면서, 국경을 넘어 같은 유가

족의 아픔에 공감하는 뜻에서 어묵을 직

접 만들고 그 판매 수익을 전액 세월호 유

족들에게 기부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우

리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길을 통

한 국제적 연대와 우정을 다시 한번 실감

했습니다. 다행히도 축제에 참가한 올레꾼

들도 그분들의 취지에 공감한 나머지 일

본에서 공수된 2천여 개의 어묵을 다 팔

아주었습니다. 축제 이틀 내내 날씨가 너

무나도 화창했지만 마지막 날에는 온종일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마지

막까지 완주한 수많은 올레꾼들께도 정말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감사한 건, 정기

후원에 그치지 않고 정기 후원자 중 여러

분들이 올레의 새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담돌 간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것

입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한

해 기금 1억 원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갈 길이 멀긴 하지만, 여러분

들이 있으니 그 먼 길도 외롭지 않게 완주

하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새해에는 더 자

주 길에서 뵙게 되기를 바라면서.

멀리 가기 위한 우리의 한 걸음To go far, we walk together제5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5th World Trails Conference1월 15일~17일, 중문 ICC

5대륙 17개국 50여 개 트레일 단체

및 기관,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트레

일의 발전을 논하는 월드 트레일즈 컨

퍼런스(World Trails Conference)가

2015년 1월 15일~17일까지 3일간 제

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다.

올해 벌써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

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더 멀리 가기 위

한 우리의 한 걸음(To go far, we walk

together)’.

컨퍼런스 첫째 날인 1월 15일(목)에

는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함께 행복한

트레일 개발과 유지 보수관리, 지역 사

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경제 활성

화, 트레일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와의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주제 아래 관계

자 간 치열하고 깊이 있는 발표와 논의

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1월 16일(금)에

는 2014년 10월 ‘우정의 길’ 협약을 체

결한 서호주 비불먼 트랙(Bibbulmun

Track)과 우정의 길 코스인 19코스에

서 기념식을 갖고, 컨퍼런스 참가자들

과 길을 함께 걸으며 현장 토론을 진행

한다. 마지막 날인 1월 17일(토)에는 일

본과 한국에서 여행의 삶을 이끌며 큰

인기를 얻은 구루(스승)이자 행동하는

어른으로 한국에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후지와라 신야의 강연회

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진행될 예

정이다. 강연회는 일반인도 사전 온라

인 참가신청 접수를 하면 참석이 가능

하다.(신청: www.worldtrail.org, 1월

11일(일)까지)

이번 컨퍼런스를 마지막으로 월드 트

레일즈 컨퍼런스는 제주를 떠나 긴 여

행을 떠난다. 컨퍼런스를 통해 결성된

아시아와 세계의 트레일 네트워크 회원

단체에서 돌아가며 개최를 하기로 했기

때문. 첫 번째 여행지는 일본으로, 제6

회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는 일본 돗

토리현에서 2016년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사단법인 제주올레 대외협력팀

064-762-2172~3

발행일 2015년 1월 9일 금요일

발행처 사단법인 제주올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동로 74, 2층(서귀동) 064-762-2190 [email protected]홈페이지 www.jejuolle.org

VOL. 10 JEJU OLLE NEWS LETTER

제주올레 소식지

“내 삶은 여행길에서 죽는 일”

삼십 년 전쯤 <인도방랑>이라는 책으로

젊은이들에게 세계에 대한 여행열망에 기

름을 붓고 성냥불을 그은 남자 후지와라

신야( )가 제주에 온다. 2015년

제주올레가 주관하는 제5회 월드트레일

즈컨퍼런스의 대중강연 연사로 초대된 그

는 스무 살 무렵부터 시작된 여행이 칠십

을 넘긴 오늘까지 어떻게 그의 삶의 축이

되었는지, 사진과 글로 세상을 탐험했던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후쿠오카의 작은 항구에서 여관집 아들

로 태어난 후지와라 신야는 수 십 개의 아

르바이트를 전전하다 남들보다 몇 년을

늦게 미술대학에 입학한다. 그러나 홀연히

대학을 중퇴하고 훌쩍 인도로 떠난 후 새

로운 여행자의 삶을 시작한 후지와라 신

야. 그 이후부터 여행가, 사진작가, 저널리

스트, 소설가, 행위예술가 등 그가 걸어 온

길은 사방팔방 여러 방향에서 빛났다. 그

는 자유주의자이면서 낭만적 히피로 독특

한 자신만의 카메라 앵글로 여행을 기록

했다.

그는 70년대 일본에서 학생운동의 좌절

로 공황에 빠진 수 많은 일본 젊은이들을

인도라는 명상의 나라로 이끈 베스트셀러

필독서 <인도방랑>을 비롯 수많은 여행서

(<황천의 개> <아메리카 기행> <티베트방랑>

<메멘토모리> <돌아보면 언제나 네가 있었

다> <인생의 낮잠>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기도> <여행의 순간들>)와 사진집을 낸 베

스트셀러작가이며 일본의 유력 일간지에

강도 높은 현실비판 칼럼을 연재하는 저

널리스트이다.

먼 길 여행을 위해 자신의 일상을 모두

정리하고 났더니 오직 칫솔만 남더라며 훌

훌 버리고 떠나는 여행을 실천하는 그는

동방의 여러 나라들과 아메리카 대륙 등

을 수 십 년 동안 여행하며 삶과 여행, 자

유, 사랑, 자유 그리고 죽음과 운명 같은

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쌓아왔다.

그의 여행철학은 버리기 그리고 준비하지

않기. 여행(트래블)에서 말썽(트러블)은 오

히려 필수며 여행의 감칠맛을 더 해준다

고 믿는 그는 여행이 대중화 되면서 사람

들은 너무 많은 준비를 해서 떠난다고 생

각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외국인 여행객이

거의 없었던 40년 전 한국의 곳곳을 여행

했던 그의 경험과 사진들이 공개된다. 한

국의 정보기관에서 적군파로 그를 의심했

던 일이며, 부산의 어시장에서 낚시전문가

인 그에게 횟감을 사기 쳤던 횟집 주인이

야기 등 이 여행의 고수가 오래 전 경제개

발이 막 시작되던 무렵의 한국을 여행하

면서 겪은 트러블이 난무하는 트래블 이

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음식과 여자를 좋아하지 않으면 장기

간의 여행이 어렵다는 독특하고 현실적인

여행철학의 소유자 후지와라 신야는 여행

의 목적은 자기가 무너지는 좌절을 맛보

기 위한 영혼의 트레이닝 현장이라고 생

각한다. 몇 년전 동일본 대지진의 재앙이

얼마나 큰 상처를 남겼는지 눈으로 마음

으로 겪은 후지와라 신야는 비정규직, 은

둔형외톨이 등 일본사회의 병적인 징후와

곧 한국에 다가올 비슷한 증상에 대한 우

려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삶

이 곧 여행이고 이 여행의 아름다운 목

적을 잊지 말기를 당부하는 그의 강연은

2015년 1월 17일 오전10시~11시30분까

지 중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한 어묵 판매에 나선 치하라 미쓰아키 가미 아마쿠사시로 관광협회장

10

월드트레일즈컨퍼런스대중강연 1월 17일, 중문 ICC

여행과 삶의 구루 guru

후지와라 신야

Page 2: JEJU OLLE VOL. 10 NEWS LETTER › upload › newsletter › 2020123_141259_1.pdf · jeju olle news letter vol. 10 02 제주올레 26개 코스, 총 425㎞를 완 주한 올레 마니아들을

JEJU OLLE NEWS LETTER Vol. 10

02

제주올레 26개 코스, 총 425㎞를 완

주한 올레 마니아들을 위한 ‘제주올레

완주자 클럽’이 지난 9월 개설됐다. ‘제주

올레 완주자 클럽’은 완주자들이 완주의

기쁨과 올레 여행의 추억을 나누고 또 다

른 도전을 함께 꿈꾸는 공간. 완주자 뿐

만 아니라 선배 올레꾼들에게 올레 여행

노하우를 얻고 싶은 일반 올레꾼도 가입

할 수 있다. ‘제주올레 완주자 클럽’은 오

는 2월 7일(토)~8일(일) 1박 2일 제주올

레 완주자 클럽 발대식을 갖고 완주자

클럽 운영진 선출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

작할 예정이다. 다음 커뮤니티 ‘제주올레

완주자 클럽’: http://cafe.daum.net/

jejuolle2006

2 NEW 클린올레 시행 1년 1톤트럭 380대분량 쓰레기 수거

서귀포 지역에서만 진행하다 제주올레

친구기업인 트렉스타의 후원으로 2014년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된 NEW 클린올

레. 2014년 한 해 동안 얼마만큼의 성과

를 거두었을까? 2014년 클린올레 활동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자원봉사자

와 올레꾼들이 함께 모여 제주올레 길 위

에서 거둔 쓰레기가 38만 리터 분량(1톤

트럭 380대 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가장 많은 쓰레기는 바다에 떠밀려온

해양 쓰레기로 조사되었지만 생수 페트병

과 담배꽁초, 물티슈 등도 올레길에서 자

주 버려지는 쓰레기로 드러났다.

3 ‘아카자봉 함께 걷기’ 2014년 최고 인기프로그램

쳐두고 열성적으로 참여한 ‘아카자봉’들!

‘아카자봉 함께걷기’는 2015년도 본격

홍보와 함께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올

레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4 2014제주올레걷기축제 & 제1회 아시아 워킹 페스티벌

아름다운 길 위에서 멋진 공연과 맛있

는 먹거리를 즐기는 정겨운 축제! 2014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지난 11월 6일부

터 11월 8일까지 3일 동안 제주올레 17,

18, 19코스에서 열렸다. ‘함께하자, 이 길

에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제1회

아시아 워킹 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아시

아 여러 국가에서 온 도보여행객 및 미디

어, 여행사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번

축제 참가자는 3일 동안 연 인원 12,000

명으로 국내 올레꾼 8,500명, 해외 올레

꾼 3,500명이 함께했으며, 안내 및 교통

등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자 200명, 체험

및 먹거리를 책임지는 마을 주민 150명,

감동적인 공연을 펼친 출연진 450명 등

이 함께 만든 축제였다.

5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ATN) 패스포트 출시

한·중·일 도보여행 단체로 구성된 아

지난 한 해도 제주올레에는 기쁜 수

상 소식이 들려왔다. 따뜻했던 5월의 봄

날에는 유민문화재단이 과학·사회·문화

분야에서 창의적인 업적을 일군 개인·단

체에게 주는 ‘홍진기 창조인상’의 사회부

문 수상 단체로 (사)제주올레를 선정해

상금 5,000만 원을 수여했다. 올레길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과 치유문화 확산에

공헌했음이 선정 이유.

또한 축제를 앞두고 바빴던 가을에는

제민일보사와 제주관광협회에서 수여하

는 ‘2014 제주관광대상’에 (사)제주올레

가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ATN)가 ATN

패스포트를 지난 11월 출시했다. ATN

패스포트 멤버십 트레일(한·중·일 12개

트레일)을 여행하고 각 트레일 당 최소 1

개의 스탬프를 찍어오면 ATN 완주 증서

를 발급받을 수 있다. 가격 15,000원

6 2014 수상의 기쁨

2015년 새롭게 선보이는 제주올레 기념품

와이셔츠 아트백

바느질 솜씨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제주서

문공설시장 솜씨쟁이들이 헌 와이셔츠로 가

방을 만들고, 그 가방에 예술가(룰루랄라예

술협동조합 소속 작가들)들이 직접 가방에

그림을 그렸다. 가방 하나하나가 메고 다니는

예술상품이 된 것. 온라인상품몰인 올레스토

어(www.ollestore.com)와 서울 룰루랄라예술

협동조합의 본주르카페(홍대역 3번 출구에

서 50m)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가 50,000원.

Jeju Olle Workshop Brand

제주올레 워크숍 브랜드는 지속 가능한 제주

를 위해, 제주올레와 제주 마을들이 함께 만

드는 제주 특화 기념품 브랜드. 첫번째 프로

젝트는 서문올레공방조합(서문공설시장 포

목점 상인들)에서 만드는 각종 패브릭 제품

들. 천연염색을 통해 제주를 담은 색, 제주

를 닮은 색 그리고 제주를 기억하는 색의 원

단을 만들고 이 원단으로 앞치마, 파우치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제품과 포목점 상인들의

재능이 집결된 퀼트제품들을 엿 볼 수 있다.

스카프 <별에서 온 간세>

<별에서 온 간세>! 천송이가 아니어도 누구나

멋있는 연출이 가능한 스카프로 첫 번째로

제주올레와 아티스트의 협업(Collaboration)

으로 탄생한 작업.

원작의 그림은 룰루랄라예술협동조합의 아

티스트 윈드(wind)의 ‘길, 그리고 간세’라는

작품으로, 제주올레 17코스 용담 해안도로의

CU 매장 외벽에 그려져 있다.

판매가 : 6,000원

멀티두건 <수월봉 엉알길>

제주올레 12코스에 있는 수월봉의 깎아지는

듯한 절벽을 제주어로 엉알이라고 하는데 엉

알에서 볼 수 있는 지질 단층을 모티브로 디

자인했다. 수월봉 뿐만 아니라 10코스 주변

의 용머리해안이나 송악산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제주의 중요한 지질자원으로 세계지

질공원(Geo park)으로 지정되어 있다.

판매가 10,000원

1 제주올레 완주자 클럽 탄생!

2014 제주올레 이모저모

제주올레 아카데미 졸업생으로 구성

된 ‘아카자봉(아카데미 자원봉사자의 줄

임)’이 하루 한 코스씩 올레꾼과 함께 정

해진 코스를 걷는 무료 프로그램 ‘아카

자봉 함께 걷기’. 참가율 및 지속적인 운

영의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 2013년

12월 처음 시작해 2014년 한 해 시범 운

영된 ‘아카자봉 함께 걷기’가 일년 동안

총 참가자 2,339명이라는 높은 참가율

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을 마

쳤다. 가장 참가자가 많았던 코스는 18

코스(157명), 5코스(135명), 6코스(128

명) 순이며, 참가자가 많았던 달은 9월

(300명), 5월(240명), 10월(226명) 순으

로 나타났다. ‘아카자봉 함께 걷기’가 잘

진행될 수 있었던 일등공신은 본업도 제

제주올레 기념품 판매처 제주 제주올레 안내소 및 제주 CU 편의점, 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서울 홍대역 3번 출구 카페 본주르 온라인 올레스토어(www.ollesto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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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U OLLE NEWS LETTER Vol. 10

03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지난해

8월, 소정방 폭포 옆 (구)소라

의 성 건물 2층에 있던 제주올

레 사무국을 서귀포 동문로터

리 인근 임대 사무실로 옮겼다. 사무국이 들어

서 있던 건물이 무너질 우려가 있어 행정으로

부터 이전 조치를 통보 받은 것. 이를 계기로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더 이상 옮겨 다니지

않고 사무국 식구들, 자원봉사자, 올레꾼 등

모두가 함께 제주올레 백 년을 준비할 수 있

는 ‘제주올레의 집’을 만들기로 하고 공간 마

련을 위한 벽돌 한 장, 땅 한 뼘 보탤 수 있는

‘담돌 간세’ 회원을 모집했다. ‘담돌 간세’ 회원

의 가입 신청비는 자유. ‘담돌 간세’ 회원 가입

신청비는 모두 제주올레의 집 마련을 위해 사

용된다.

제주올레 집 마련에 함께하는

<담돌 간세> 소개 (최근 가입순)

양희은 양희경 1225아카자봉함께걷기참석자

제주올레아카데미심화6기 서명숙 신영미

현금옥 이경혜 김성진 조홍식 손기조 진희종

김일주 MACONO SHEIR 이슬 노수방 대경

엔지니어링 박동혁 양정현 조규석 장월선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손재용 고성식 이현주

김환이 김진석 문동철 새섬갈비 천옥희

유혜경 최돈기 김석주 장예숙 황예림 유진하

문성원 정용삼 김대현 김현철 김인행 최희숙

농업회사법인HR제주 김기환 발견이의도보

여행(발견이 대견이 겨슬 지안 노을 광야

수니꺼 이준민 머문자리 도라 천곡 사랑아

한스한젠 세라피나 그루터기 헬멧 핑키아이

말희 추산 토로 호호아줌마 박현정 구경

연개소문 빡빡이 시월애 짚시 두아이 낄따란

길따라 사임당 설성 빈손) 김태일 유경애

왕미란 강승미 임정성 유란희 이태희 서봉옥

서순천 고은진 백향숙 문성범 박주형 이혜성

장희영 이유미 정영애 홍슬기 구미향 정규철

김미영 이소영 김진 박은주 하얀언덕민박

조혜전 조형준 제주올레아카데미일반15기

오빠밥줘 문덕보 전미영 양근호 이미형 박재선

원희룡 이희경 김유진 손성재 추명근 채귀영

정미영 손영숙 한국걷기동호회연(걷기 좋아

하는 사람들 유유자적 금수강산 길 따라 걷기

발견이의 도보여행 산들산들 산들걷기 세상

걷기) 송수호 김재희 장영남 김희옥 강동필

신성화 이혜진 이경자 고윤훈 박길수 김대성

김효정 이문영 배성원 이융구 김애숙 송기현

이연희 김성숙 김은정 김태완 이순열 강진철

황순례 김기영 윤희수 김갑선 김미희 박미양

김정태 오선종 김형옥 제주올레아카데미

심화1기(김희경 문명룡 김순희 서애순

강올레 오순덕 하진환) 제주올레아카데미

심화2기(박윤희) 제주올레아카데미심화

5기(고한신) 경재찬 육심나 정은주 진행연

고동희 김성겸 허봉조 한병학 박종혁 장혜진

권은영 오세희 오유진 김순미 김선미 홍인후

신종근 김길만 주경은 김종원 양혜린 이순규

서창희 고혜훈 허능회 한성해 이창수 신지숙

이봄결 이권철 김도원 조선희 우인정 윤정영

유현수 이춘석 이니스프리 샘바위지역아동

센터 정혜신 김태일 세화의집 민중각(이미화

백윤기 김선옥 천양란 김미혜 김민정 이중호

강정만 정희성 백진의 오상훈 민중각 이경숙

이정남 김민정 김소현 이복순 김윤종 고민석

오영웅 김지홍 김지인 박미경 정원석 하재환

이상순 백성윤 정문정 윤종석 조한희 이윤숙

이경희 이완진 윤종석 윤동기 류재완 류정은)

최상구 김종현 법무법인지평 디자인오투

윤봉택 이병남 손석희

2015년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렇게 일하겠습니다

제주올레길 유지 및 보수, 클린올레, 1사1올

레, 제주올레걷기축제, 월드트레일즈컨퍼런

스 등 길을 플랫폼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제주올레. 2015년엔

이 길 위에서 자연과 걷는 사람들 그리고 지

역민이 모두 행복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계

획하고 있을까?

올레꾼과 지역민의 허브

제주올레 커뮤니티 센터(가칭) 건립

서귀포 권역에만 있어 아쉬웠던 제주올

레 공식 안내소 및 간세인형 체험 카페.

이젠 제주시 도심에서도 제주올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올레길에 관한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2015년 상반기에 제

주시 도심에 ‘제주올레 커뮤니티 센터(가

칭)’가 설립되는 것. 이 곳에서는 그동안

서귀포시에서만 진행되던 ‘간세인형 만들

기’ 체험을 비롯한 소규모 공연이 이뤄질

뿐 아니라 제주올레 간세인형 및 제주를

대표하는 에코 브랜드들의 제품 전시 또

한 이뤄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길을 통한

지역 발전을 논할 수 있는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까지 마련돼 단순한

안내소 공간이 아닌 올레꾼과 지역민들이

소통을 이루는 주요 거점이 될 것이다.

지속 가능한 제주와 제주올레를 위해JEJU OLLE WORKSHOP

제주올레워크숍 출시

제주올레와 제주 마을들이 함께 만드

는 제주 특화 기념품 브랜드 - 제주올

레 워크숍(JEJU OLLE WORKSHOP)

이 2015년 공식 출시된다. 제주올레 워크

숍은 제주 마을 곳곳에 숨겨진 소중한 자

연이 주는 선물과 제주를 잘 지켜온 마

을 사람들의 재능을 모아 마을별로 제주

를 다양하게 표현하는 프로젝트. 제주올

레 워크숍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제주서

문공설시장과 함께 한다. 오랜 세월 한복

과 이불을 짓던 제주서문공설시장 포목점

상인들이 서문올레공방조합을 구성해 그

들의 오랜 손기술로 제주를 담은 이불, 무

릎담요, 천연 염색 앞치마 등 패브릭 제품

을 출시하는 것.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여

러 마을들과 제주올레 워크숍 프로젝트

를 함께 할 예정이다.

든든한 제주올레를 위해

날개달린간세 모집 힘쓸 터

정부 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이나 입장료

를 받지 않고, 후원금과 기념품 판매 수익

만으로 제주올레길을 관리하는 비영리 사

단법인 제주올레. 올레길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사무국 운영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

뤄질 수 있도록 2015년에는 날개달린간세

(제주올레 정기 후원회원) 모집에 힘을 쏟

을 예정. 이를 위해 기존에 CMS 계좌이

체 형태로만 진행되던 후원 시스템을 대

폭 개편하여, 후원자가 납부내역조회, 기

부금영수증 인쇄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

는 온라인 페이지를 제주올레 홈페이지

(www.jejuolle.org)에 구축했다. 이와 더

불어 2015년에는 후원자 관리 프로그램

및 날개달린간세 모집 캠페인을 진행하여

후원 회원을 늘릴 계획이다.

담돌 간세들이 보내온 응원 메시지!

종잣돈 용으로 보냈습니다.

고생하세요. _ 손석희

집 마련하기로 한 건 참 잘한

일입니다. 일착으로 보냅니다.

_ 이병남

보금자리 조금 보탰습니다.

늘 응원하노니. _ 정혜신

올레길을 통해 제주의 무한한

가치를 봅니다. 제주올레 보금자리 마련에 작으나마 힘을 보탭니다. _ 원희룡

항상 응원합니다. 학생이라 수입이

넉넉지 않아 적은 돈인 거 같아 맘이 편치 않네요. 그래도 작은 돌담이 되어 올레 사무국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 고동환

관광지만 다니다가 올레길을 가 본

이후로 제주도는 저에게 특별한 곳이 되었습니다. 부디 올레길만큼 따뜻한 곳에 둥지를 틀게 되길 바랍니다. _ 장혜진

올레길을 걸으면서 아카자봉님들이

수고 하시는걸 보고 나도 적은 금액이라도 담돌간세 프로그램에 마중물이 되기로 했습니다. _ 박미양

한국걷기동호회연합(이하 한동연)이

제주올레를 응원합니다.

제주올레야~ 힘내. 덕분에

2010년 그 힘든 시기를 눈물로 걸었고 지금까지 동무해줘 고마워. 사랑해~ _ 백향숙

담돌, 얼마만큼 쌓였나?제주올레 집 마련 캠페인 담돌간세 모집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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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새롭게 태어난 다음카카오, 제주올레 함께 걷기 사내동호회 결성

제주올레의 오랜 친구기업 다음커

뮤니케이션이 다음카카오로 다시 태

어났다.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을 이어주는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을 지향하는 다음카카

오는 앞으로도 제주올레의 친구기업

으로 제주올레 온라인 홍보 지원 및

제주올레걷기축제 협찬, 클린올레 참

여 등을 이어나갈 계획. 2014년에는

‘제주올레 함께 걷기’ 사내 동호회도

결성되어 매월 올레길을 함께 걷고,

청소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고.

제주올레 살림내역(2014년)

2014 매월 정기 후원회원 : 개인 (779명)강경민 강경아 강경희 강경희 강근태 강기창 강기탁 강나영 강대원 강동숙 강두남 강두식 강명균 강명숙 강명순 강문정 강미선 강미아 강민아 강민주 강백현 강병길 강산숙 강선미 강선주 강성훈 강숙희 강순혁 강승조 강승희 강영애 강 일 강정심 강정은 강종식 강준호 강한울 강현두 견병문 고대견 고민정 고상용 고상진 고성태 고연옥 고영란 고은서 고은숙 고은희 고은희 고인희 고정림 고정화 고지나 고하나 고한신 공부원 구미향 국건웅 국재신 권경자 권문철 권미영 권순일 권애자 권영순 권영주 권오인 권오중 권정숙 권희정 김건혜 김경란 김경미 김경민 김경언 김경훈 김계숙 김국주 김금기 김기봉 김기선 김기성 김기연 김기영 김기준 김기택 김길선 김남주 김대희 김도원 김돈구 김동연 김동영 김동준 김명미 김명숙 김명인 김명주 김명희 김미경 김미경 김미경 김미란 김미련 김미지 김미희 김민경 김민기 김민정 김민하 김병선 김봉구 김봉한 김분순 김상건 김상미 김석주 김선대 김선자 김선회 김선희 김성진 김성철 김성희 김세진 김소영 김수연 김수연 김수현 김수현 김순화 김신순 김아현 김애희 김연정 김연희 김영곤 김영권 김영대 김영미 김영민 김영선 김영애 김영익 김영일 김영임 김영환 김예진 김옥례 김용남 김용호 김원현 김유경 김윤만 김윤희 김은규 김은남 김은순 김은영 김은정 김은정 김은종 김은주 김은진 김은혜 김은희 김일주 김재용 김재우 김재훈 김점식 김정민 김정애 김정욱 김정인 김정호 김정희 김종혁 김주신 김지현 김지혜 김지혜 김진경 김진수 김진아 김진정 김진호 김진희 김진희 김차선 김 철 김치수 김태식 김태희 김하영 김 혁 김현철 김형준 김형택 김혜린 김혜숙 김혜원 김호석 김홍선 김환욱 김효상 김효웅 김효정 김희경 김희경 김희정 김희진 남경자 남은정 남혜영 노상주 노선화 노옥자 노옥자 라인정 류경민 류기영 류성기 류영배 류제혁 류제현 문경인 문덕영 문성범 문성원 문성자 문여옥 문정우 문종호 문찬성 문형필 문혜식 문혜영 민병학 민선영 민슬기 박경희 박귀란 박근화 박미선 박미숙 박미연 박미자 박미정 박미정 박병휴 박상건 박상길 박상미 박상원 박서연 박선영 박선영 박선은 박설희 박성배 박성환 박소영 박소현 박수정 박순경 박신경 박연주 박영선 박영애 박영희 박옥자 박옥희 박원조 박은경 박은아 박이진 박인곤 박일권 박재구 박재한 박재형 박정규 박정미 박정미 박정아 박정완 박정환 박종주 박종희 박주형 박주환 박진미 박진희 박창규 박창민 박철수 박태수 박태훈 박해연 박현석 박형규 박혜민 반일록 방계진 배광선 배아름 배재윤 배존희 배현나 백경옥 백경진 백봉림 백선미 백성윤 백승기 백승하 백영경 변경아 변진석 변태준 부영민 서경주 서동욱 서미숙 서보연 서성룡 서영선 서정석 서정숙 서종호 서진경 서진영 서진영 서현주 서현주 서혜정 선주성 선희정 성복순 성지동 성현옥 손두래 손명자 손명철 손미란 손영옥 손정민 손정숙 손진기 송병연 송선희 송은선 송준희 송현우 송형록 송홍섭 송효정 송훈철 신기연 신동춘 신만석 신문창 신복순 신봉자 신상조 신선옥 신애자 신영미 신원순 신윤자 신재철 신정임 신종관 신종근 신철호 신효숙 안광제 안국현 안명동 안묘원 안선희 안영호 안유정 안유정 안재권 안주희 안현미 안현정 안혜진 양경순 양경현 양광성 양금식 양대순 양 민 양숙희 양영순 양영열 양용진 양재심 양종호 양주형 양진아 양창수 양치영 양현모 양훈진 엄경진 엄정귀 엄홍재 여영주 연금이 오경미 오경빈 오경진 오동주 오만택 오미숙 오선희 오성구 오세희 오순덕 오연실 오영웅 오용남 오유진 오정아 오정자 오진영 오춘애 오현애 오현주 오현주 옥수정 옥주호 왕남식 우인정 우지수 원한규 유경미 유광현 유란희 유복희 유승원 유승희 유영상 유진하 유택규 유하린 유한목 유혜경 윤경미 윤광현 윤대호 윤명길 윤무영 윤바울 윤방원 윤병희 윤봉택 윤상숙 윤성혁 윤영구 윤월상 윤정아 윤정희 윤현숙 윤형규 이건상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규상 이근영 이근정 이기담 이기윤 이동언 이동원 이동은 이동일 이동훈 이동훈 이리화 이명도 이명호 이명희 이문숙 이미경 이미선 이미소 이미심 이미자 이미자 이미진 이미화 이병윤 이보라미 이보옥 이상혁 이상혁 이상후 이서형 이선자 이선화 이선희 이성관 이성근 이성근 이성미 이송희 이수진 이수진 이수현 이순규 이순주 이순향 이승찬 이양숙 이언주 이영경 이영숙 이영신 이영연 이영옥 이영원 이용관 이용우 이용호 이원우 이유진 이윤봉 이윤숙 이윤주 이윤희 이은실 이은영 이은진 이은희 이은희 이인석 이재화 이정미 이정아 이정은 이정재 이정한 이정환 이종학 이주연 이주영 이주용 이주용 이준현 이준호 이지숙 이지윤 이지현 이지훈 이진영 이진옥 이창수 이창용 이청산 이춘근 이춘석 이태희 이하늘 이해숙 이향래 이헌규 이현철 이현철 이혜경 이혜민 이혜영 이혜진 이홍주 이화식 이희경 이희옥 이희정 임경호 임동현 임순희 임연성 임영신 임옥규 임윤자 임준우 임찬선 임채송 임천석 임현순 임형신 임희진 장경옥 장미애 장미정 장보연 장석인 장세령 장세영 장순덕 장순희 장승원 장영남 장유미 장인용 장정순 장필수 장형규 장호진 장홍임 전건영 전미숙 전민홍 전옥순 전지현 전혜영 정근희 정기희 정남주 정대연 정덕상 정명오 정미경 정미선 정미숙 정미은 정미자 정민영 정봉원 정상훈 정선영 정선혜

정선희 정소영 정승헌 정윤정 정은주 정은희 정이순 정인기 정정분 정종성 정지민 정진오 정창훈 정현 정혜원 정홍섭 정홍택 정희성 정희익 정희정 조경숙 조경자 조규석 조기숙 조대경 조문준 조서연 조순환 조영미 조용경 조은수 조인환 조잔디 조현주 조혜전 조홍식 좌현진 주도영 주성연 주숙이 주현아 지영미 지현석 진경희 진선화 진승은 진승현 진영희 진정연 차경애 차명애 채명주 채정미 천기복 최광기 최근웅 최꽃별 최동철 최명애 최방옥 최상구 최상준 최선옥 최성숙 최성학 최수영 최수용 최숙희 최예순 최용윤 최윤희 최은경 최재홍 최정혜 최종구 최춘실 최한빈 최해선 최형근 최형석 최호섭 최효남 편준규 하인숙 하태환 한동화 한명숙 한상철 한석림 한석주 한연희 한은상 한이순 한재윤 한종란 한종학 허광신 허능회 허봉심 허성필 허수정 허연일 허영심 허 웅 허준영 허지효 현달준 현동학 현순자 현승자 현승헌 현애순 현정희 현춘자 현택융 홍기성 홍두선 홍라희 홍명옥 홍상표 홍선미 홍성남 홍성언 홍성준 홍성표 홍윤희 홍은심 홍인표 황광일 황귀숙 황룡비 황민경 황숙현 황순규 황영수 황영숙 황욱민 황은희 황인성 황준연 황중익 황현달

2014 신규 정기 후원회원 : 개인 (164명)강무선 강미인 강신형 강익자 강정일 강현정 강현주 고경숙 고선일 고승우 고유진 고은진 고택수 고효경 공미옥 권순희 권해숙 기미경 김갑선 김경희 김경희 김기환 김남구 김남인아 김대규 김만수 김미강 김미영 김봉택 김분환 김상철 김성태 김소현 김수진 김순생 김애자 김양숙 김양한 김영주 김요한 김용원 김유미 김정민 김정열 김진수 김진영 김태수 김태완 김혜진 김화순 김희문 남미숙 노정혜 류민우 문승식 문향숙 박명진 박성환 박수정 박영숙 박영신 박은봉 박은숙 박재선 박정랑 박정선 박정화 박종열 박진형 박홍주 배은경 백광준 백승철 성주호 손창현 송은정 신양자 신정인 안성문 안승찬 안효승 양경자 양근호(서귀포개인브랜드호출) 양혜원 양희순 오경아 오백진 오선종 오승익 원두원 유근창 유문자 유창경 유치환 유현주 윤광헌 윤기현 윤시순 윤영기 윤영희 윤창호 윤형준 이경자 이광석 이광석 이광철 이규미 이문영 이미용 이미형 이선영 이선희 이순열 이연희 이은정 이주현 이지연 이지현 이창우 이향옥 이현주 임나래 임재철 장월선 전문경 전민우 전신정 전현옥 정금주 정승택 정예연 정용삼 정은경 정재선 정지현 정지혜 정진동 정하영 정한성 정흥기 조영신 조영인 조형준 주 백 진경희 최권주 최영훈 최은준 최재헌 최 혁 최혜영 패트릭칼 한덕호 한미자 한석균 한진규 허경미 허재영 현시흥 현애경 홍인후 홍창욱 홍헌표 황보숙희

2014 매월 정기 후원회원 : 사업자 (44개 기업)(사)서귀포매일올레상가조합 SWEETJEJU게스트하우스 간세다리(카페) 건축사사무소더건축 기아오토큐화북점 돌담에꽃머무는집 디자인솜 레프트핸더게스트하우스 로사네집 마미인더키친 민중각게스트하우스 바농 법무법인지평 블루베이펜션 뿌리게스트하우스 사과나무치과 쏠레민박 아이세라피 오기목할망집 오복식당 와랑와랑 일신내과의원 조림명가 종달수다뜰 ㈜BGF리테일 ㈜KT ㈜대원계전산업 ㈜동녘 ㈜발해 ㈜벤타코리아 ㈜상경 ㈜이니스프리 ㈜제이엠씨 ㈜코비 ㈜트렉스타 정글게스트하우스 중앙농산물 청양고추불짜장 커피가게쉬고가게 킴스캐빈게스트하우스 하얀언덕게스트하우스 현게스트하우스 황금어장(임기현) 흑돼지고을(신정순)

2014 특별 후원회원 : 개인 (51명)고민석 고정숙 김상희 김수정 김영태 김재현 김준규 김창홍 김 철 남은지 매칭기프트 문정내 박동혁 박미양 박철호 서봉옥 서정희 신혜숙 안현화 양영옥 양정옥 유지영 윤의준 이경자 이병남 이복순 이성운 이성익 이영재 이현주 임상용레이터 장예숙 전재천 정규철 정문진 정성흠 정영애 정원석 정은주 제주올레사랑 조기홍 조영숙 조항범 주경혜 주정식 지상우 천양란 천혜경 최 선 홍성삼 황재영

2014 특별 후원회원 : 사업자 (18개 기업)(주)그린카 (주)북하우스퍼블리셔스 (주)엔엑스씨 가산토방 노루물민박(강옥심) 라벤더하우스 사계여행민박(문복선) 삼성봉사단샘터봉사회 세화의집 스위스정부관광청 잠게스트하우스 재단법인LG상록재단 제대동아리C.O.C(콕) 제주관광공사 제주에너지공사 주식회사보네이도코리아 한국멘소래담(주) 해라의 성

* 정기 후원회원 신청 후 1년 동안 후원금이 자동이체 되지 않은 경우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 특별 후원회원은 일시적으로 제주올레에 후원금을 보내주신 개인 및 기업을 뜻합니다.

(단위 : 원)

항 목 수 입 지 출

후원금 359,169,980 후원금(담돌간세) 110,608,500 기타수입(사업지원비+상금+이자) 70,126,053

사무국임차료 및 보증금 11,600,000코스개척 및 정비비 61,511,721지역활성화사업비 7,244,755홍보마케팅비 17,373,670안내소 및 자원봉사운영비 6,556,951출장 및 교통비 9,984,240사무국 및 행사 운영비 76,670,916인건비 220,864,770회원관리비 18,580,850년차익 109,516,660합 계 539,904,533 539,904,533

※ 제주올레 수익 사업 현황은 매년 12월 결산하고 다음해 3월 31일 법인세 신고를 하기 때문에, 매년 뉴스레터 여름호에 공지합니다.

(기간 : 2014.01.01~2014.12.31)

2014 ‘날개 달린 간세’를 소개합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비영리 단체로 정부 기관의 지속적인 지원이나 입장료를 받지 않고, 개인 및 기업 후원의 힘으로 제주올레 425km 길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치유의 길, 제주올레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고, 제주의 속살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을 보태 주세요.제주올레를 정기 후원회원 ‘날개 달린 간세’가 되시면 제주올레 제주시 가이드북, 후원 회원 전용 스카프, 날개 달린 간세 배지를 보내드립니다.후원신청: 제주올레 홈페이지 www.jejuolle.org / 제주올레 콜센터 064-762-2190 “내가 날개 달린 간세가 된 이유”

전 코스 완주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후원으로– 83세 최고령 완주자 장예숙님

“4년 전 우연히 아들과 같이 10

코스 전반 부분을 걸었다가 그

매력에 빠져서 전 코스를 완주

하게 되었습니다. 400여 킬로가

넘는 코스를 걷다 보니 이 모든

코스를 너무나 아름답게 잘 관

리하여 주신 제주올레 사무국

이하 자원봉사자 올레지기 여러

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들어

그 마음을 표현하고, 도움이 되

고 싶어 후원합니다.”

올레꾼 - 축제 참가자 - 축제 자원봉사자에 이어

후원회원으로– 올레길이 있어 행복한 청년 최근웅님

“2010년 올레길을 걸으러 왔다가 우연히 참가하게 된 제

1회 제주올레걷기축제. 그곳에서 받았던 감동을 다른 사

람과 나누고 싶어 이후 축제 교통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함께 했습니다. 자원봉사를 하면서 제주올레의 운영을

실질적으로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후원회원에 가입했

습니다. 걷다가 걷

다가 보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

은 나만의 힐링

포인트 제주올레.

올레길이 있어 오

늘도 행복합니다.”

제주를 넘어 국내외로 착한 여행 문화를 전파하는

올레길 영원하라!– 여행자의 식탁

(여행과 음식에 관한 바른 생각을 전하는 사람들, www.tarlio.com)

“제주올레 브랜드가 수출되어 만든 일본 규슈올레 개장

식에서 제주올레 식구들을 만나 규슈올레길을 함께 걷

고, 선한 기운의 사람들이 모여 착한 여행 문화를 전파하

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제주올레

에서 어마무시한 많은 일들을 하며 이러한 역할을 쭉~

도맡아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에서 후원합니다. 밝

은 여행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 친구가 되길 바라

며. 제주올레 파이팅!.”

Special Thanks to 2014 제주올레 땡큐파티 수상자

2014 제주올레 친구기업을 소개합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비영리 단체로 스무 명도 채 안되는 직원들이 근무한다. 이런 제주올레가 425㎞ 제주올레길을 운영하고,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와 같은 글로벌 프로젝트, 제주올레걷기축제 같은 이동형 축제 등을 잘 치러낼 수 있었던 것은 제주올레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자원봉사자와 재능기부자들이 있었기 때문. 2014년 한 해 제주올레를 위해 힘써준 개인, 단체, 마을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난 12월 19일 열린 ‘2014 제주올레 땡큐파티’에서 수상이 이뤄졌다.

‘올해의 베스트’ 부문

올해의 올레지기_고한신 / 올해의 클린올레(개인)_김은주 / 올해의 클린올레(단체)_스타벅스커피코리아 / 올해의 아카자봉 함께걷기_서애순, 문희성,

박재우 / 올해의 아카데미 동문상_류기현 / 올해의 벨레기간세_이광석 / 올해의 길동무_나수현 / 올해의 간세디자이너_조월 / 올해의 숙소 & 식당_

표선 흑돼지고을, From J / 올해의 안내소_라인정(11코스 안내소) / 올해의 골든마우스_고명숙 / 올해의 후원자_김석주 / 올해의 공무원_박정화,

김창종 / 올해의 마을_이호동 현사마을 / 올해의 친구기업_CU, 트렉스타 / 올해의 짱가상(개인)_손민호 / 올해의 짱가상(단체)_제주방어사령부 /

올해의 비타민_송창조 / 올해의 우정상(개인)_왕옥철, 오양록 / 올해의 우정상(단체)_룰루랄라예술협동조합 / 올해의 재능봉사상_가우건축, 이지연,

배정애 / 올해의 징검다리상_우제봉 / 올해의 새내기상_서문시장공방

‘제주올레 걷기축제’ 부문

공로상_손기조, 김진석, 현승헌, 제주에너지공사, 정우진, 홍윤희, 김경희, 오순덕, 오상훈, 나종원, 김미숙, 한유나, 박윤희, 김혜영, 하진환 / 인기상_

올레칠선녀, 신성여고합창단 / 베스트 마을상_북촌리

‘스페셜’ 부문

제주올레 아카데미의 보배_김태수 / 제주시의 보배_이성근 / 서귀포시의 보배_김수환 / 제주올레의 보배_이경혜

친구기업은 매월 월 정액 이상의 후원을 통해 제주올레 살림을 돕는 기업입니다. 월 정액 후원 이외에

제주올레 인쇄물 제작 지원, 제주올레 길 관리에 필요한 시설 및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제주올레의

친구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업이 가진 인적 물적 자원을 이용해 제주올레 길이 지나는 작은 마을을 지원하는 ‘1사1

올레’ 프로그램이나, ‘패스포트 할인 업체’ 등을 통해 제주올레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제주올레와 함께하고 싶은 기업은 (사)제주올레 기획실 064-762-2172~3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2014년 제주올레 친구기업들

2014 신규 정기 후원회원 미니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