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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 KOTRA 주최로 8~10일 운영되며 본 행사인 수출상담회는 한글날인 9일 제 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는 도내업체와 해외바이어 각 50개사 가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6월간 도 내 업체를 대상으로 참가희망 업체를 모집했으며 7월부터 KOTRA제주사무 소, 상해 동경 해외통상사무소 등을 통 해 해외바이어 발굴 및 신용도조사 등 거쳤다. 특히 올해 해외바이어 초청수출상담 회에는 우리나라 전경련에 해당하는 중국국제글로벌 기업촉진회(CICPMC )의 추천을 받은 중국 현지 바이어 5명 이 참여한다. 채해원기자 서귀포에서 청소년들이 알바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 집(관장 강하자)은 최근 청소년 근로 권익개선 프로그램 네 알바? 내 알바 ! 를 통해 서귀포 지역 청소년이 알바 하기 좋은 업소인 청소년알바 친화업 를 선정했다. 이번 일은 2018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으로 실시됐다.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맑은세상 은지 난 3개월 동안 서귀포 지역 식당, 카페, 편의점 등 60여곳을 대상으로 근로계 약서 작성여부, 부모동의서 작성, 주휴 수당제공, 최저임금, 근로시간과 휴게 시간 준수여부 등을 토대로 청소년들 을 정직하게 고용하고 있는 업소를 추 려냈다. 그 결과 청소년알바 친화업소 로 갯바위횟집, 메가커피서귀포중앙점, 메가커피혁신도시점, 삼강식당,세븐일 레븐동홍중앙점이 선정됐다.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속적 으로 청소년알바 친화업소 발굴을 위해 조건을 만족하는 업소의 정보를 받고 있다. 전화(064-762-1406)나 e메 일([email protected])로 선정 요청 할 수 있다. 강하자 관장은 청소년 들의 노동인권이 보장받고 권리가 당 연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진선희기자 [email protected]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고용복지플러 스센터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지하1층에서 구직자에게 구인업체와의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현장면접 채용관에서는 (주)제주에너지 등 도내 5개업체가 참 여해 경리사무원, 조리사 등 9개 직종 에서 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워 크넷 구인정보 30개 업체의 간접채용 등과 더불어 총 40여개 업체 구인정보 가 함께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 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원하는 구인업 체와 면접을 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 는 제주고용센터 홈페이지(www.work. go.kr/jeju)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귤피의 항비만 및 혈중 지질개선 효과 가 국제 저명 학술지를 통해 소개됐다.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상열)은 과학논문인용색인(SCIE)에 등재된 학술지인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귤피 효능을 밝힌 논문 을 제출해 최종 게재됐다고 1일 밝혔 다. 연구원은 앞서 2017년 9월부터 12 월까지 제주시 제주보건소와 함께 제 주 고유병율 질환인 비만 문제 개선을 통해 제주도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제 주를 실현하기 위해 귤피를 활용한 비만 개선 공동사업 을 진행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한약재인 귤피를 활용한 비만개선 사업은 도민 100여명 을 대상으로 대사성 질환 관련 혈액검 사와 체중 및 체질량지수(BMI, ㎏/m2) 등을 측정한 후 비만증 관련 한의 상담 및 귤피로 조제된 환제 처방으로 진행 됐다. 이 사업에서 대상자들의 체중 및 BMI 수치가 감소했으며 특히 중성지방 을 포함한 혈중 지질성분 함량이 두드 러지게 개선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송상열 원장은 제주에서 독보적으 로 생산되는 한약재인 귤피는 여러 연 구에서 항지질 효과와 관련한 논문들 이 보고되고 있다 한의학 문헌에 서도 연관되는 효능이 설명되고 있어 귤피를 비만 등의 대사증후군 치료 및 개선에 적용해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약재 귤피의 의 료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해 귤피 연구 사업을 확장하고 후속 연 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표성준기자 [email protected] 공무원 은퇴자를 위한 공동체 시범마 을이 제주에서 선보였다.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1 일 서귀포시 대정읍 옛 무릉동분교에 은퇴자 공동체 시범마을 입주식 을 열고, 18명이 입주했다고 밝혔다. 은퇴자 공동체 시범마을은 지역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정주여건을 조성하 고, 귀농을 꿈꾸는 공무원연금 생활자 들이 농촌마을 속에서 공동체를 이뤄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폐교를 개조한 장 소를 빌려 10월부터 3개월간 연금생활 자 18명에게 숙소로 제공한다. 이용료 와 관리비 등 모든 비용은 개인 부담이 지만 도시보다 저렴한 생활비로 입주 자의 경제적 부담은 줄어든다. 또 공무원연금공단은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 귀농 귀촌센터 등 유관기관 과 협업해 농작물 키우기와 수확 등 농촌체험에서부터 지역 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교실, 마을 일손돕기 등 지역주 민과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도 벌일 계 획이다. 공단은 오는 12월 시범운영기간이 종료되면 성과분석을 통해 은퇴자 공 동체 마을 을 지자체와 연계해 권역별 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미숙기자 축산업을 위해 조성된 목장용지인 초 지를 무단 개간해 월동채소를 재배하 는 불법전용이 끊이지 않으면서 월동 채소의 과잉 생산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하지만 초지법을 위반해 적발될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보다 농작물 시 세가 높게 형성될 경우 얻는 이익이 커 초지불법전용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5~2017년 3년간 4097필지에 대한 초지 실태조사 에서 불법전용이 확인돼 원상복구명령 을 내린 초지는 총 293필지, 276만4600 ㎡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 74필 지, 2016년 146필지, 2017년 73필지다. 이 가운데 1, 2차 원상복구명령에 응 하지 않거나 상습적인 10명은 사법당 국에 고발 조치했다. 이 중 절반 이상 은 초지를 불법전용해 농작물을 재배 한 경우로, 작물별로는 월동무가 가장 많았다. 시가 고발 대신 대부분 원상복구명 령을 내리는 것은 불법전용 면적이 소 규모이거나 고령 농업인들이 관련법을 잘 몰라 초지를 개간한 경우도 있어 농 가가 범법자로 전락할 것을 우려한 측 면이 강하다. 하지만 일각에선 행정의 느슨한 조 치가 초지불법전용이 사라지지 않는 악순환을 부른다는 지적도 있다. 초지 에 신고를 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해 사법당국에 형사고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그해 초지 조성원가(올해 ㏊당 764만7000원)의 3배 이상 벌금을 물도록 하고 있지만, 벌금보다 농작물 재배로 인한 수익금이 많다는 이유 등 으로 불법개간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올해도 초지내 월동채소 불법 재배실태에 대한 합동단속을 1~4일 벌 이고 있다. 단속대상은 항공사진 등을 활용한 1차조사에서 불법이 의심되는 126필지다. 서귀포시 성산읍과 표선면, 대정읍 이 주산지인 월동무의 도내 2018~2019 년산 재배예상면적은 4883㏊로, 풍작으 로 출하 초반 산지폐기가 이뤄졌던 201 7~2018년산(4874㏊)보다 0.2% 많다. 최근 5년 평균재배면적(4400㏊)에 견 주면 11.0% 많은 규모로 과잉생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처럼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상황에 서 초지에서 불법재배까지 더해질 경 우 가격하락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고하지 않고 초지를 불법 개간해 월동무 등 농작물을 재배 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소규모로 불법개간한 모든 농 가를 무조건 고발할 수만도 없어 해마 다 실태조사를 통해 원상복구명령이나 농지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고 밝혔다. 문미숙기자 [email protected] 종합 2018년 10월 2일 화요일 3 서귀포시 성산읍과 표선면, 대정읍이 주산지인 동무의 도내 2018~2019산 재배예상면적은 48 83㏊로 2017~2018년산 보다 0.2% 많다. 최근 5평균재배면적에 견주면 11% 많은 규모로 과잉 생산이 우려되고 있다. 한라보DB 월동채소 과잉 걱정되는데 불법재배까지 한라보는 올해도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공모전 진행니다. 공모전은 개인과 부문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응모 바랍니다. 2018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공모전 알림 공모기간: 2018년 10월 18일(목)까▶공모대상 : 도내 등학▶공모분야 : NIE 학습활용 및 스크랩(기사활용 : 2018년 1월1일문부터 가능) 형식 : (기자) 10매 이상 ▶시상 -개인 대상 1명(상40만원) ▷금상4(각 20만원) 은상 4(각 15원) 동상 11명(각 10만원) -대상 1팀(상40만원) 최우7팀(각 20만원) 5팀(각 15원) -도자 교사1명(교육감는 한라보 대표이상, 상금 20만원) 팀 부문은 2명 이상 가능. 부문별 출품작 수작품 수준에 라 시상내될수 니다. (개인 팀 부문 이됩니다.) 접수처 :우(특별주시 서154 한라4편집국 NIE 공모전 담당) 접수 ▶문의 : 010-2024-5692 5구인 구직남의 날 도내 5개 업체 20해외바이어 수출9한라대 컨벤션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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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월동채소과잉걱정되는데불법재배까지pdf.ihalla.com/sectionpdf/20181002-76822.pdf · 로 갯바위횟집,메가커피서귀포중앙점, 메가커피혁신도시점,

2018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가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

KOTRA 주최로 8~10일 운영되며 본

행사인 수출상담회는 한글날인 9일 제

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는 도내업체와 해외바이어 각 50개사

가 참가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6월간 도

내 업체를 대상으로 참가희망 업체를

모집했으며 7월부터 KOTRA제주사무

소, 상해 동경 해외통상사무소 등을 통

해 해외바이어 발굴 및 신용도조사 등

거쳤다.

특히 올해 해외바이어 초청수출상담

회에는 우리나라 전경련에 해당하는

중국국제글로벌 기업촉진회(CICPMC

)의 추천을 받은 중국 현지 바이어 5명

이 참여한다. 채해원기자

서귀포에서 청소년들이 알바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

집(관장 강하자)은 최근 청소년 근로

권익개선 프로그램 네 알바? 내 알바

! 를 통해 서귀포 지역 청소년이 알바

하기 좋은 업소인 청소년알바 친화업

소 를 선정했다.

이번 일은 2018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으로 실시됐다.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맑은세상 은 지

난 3개월 동안 서귀포 지역 식당, 카페,

편의점 등 60여곳을 대상으로 근로계

약서 작성여부, 부모동의서 작성, 주휴

수당제공, 최저임금, 근로시간과 휴게

시간 준수여부 등을 토대로 청소년들

을 정직하게 고용하고 있는 업소를 추

려냈다. 그 결과 청소년알바 친화업소

로 갯바위횟집, 메가커피서귀포중앙점,

메가커피혁신도시점, 삼강식당,세븐일

레븐동홍중앙점이 선정됐다.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속적

으로 청소년알바 친화업소 발굴을

위해 조건을 만족하는 업소의 정보를

받고 있다. 전화(064-762-1406)나 e메

일([email protected])로 선정 요청

을 할 수 있다. 강하자 관장은 청소년

들의 노동인권이 보장받고 권리가 당

연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진선희기자 [email protected]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고용복지플러

스센터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지하1층에서 구직자에게 구인업체와의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현장면접 채용관에서는

(주)제주에너지 등 도내 5개업체가 참

여해 경리사무원, 조리사 등 9개 직종

에서 2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워

크넷 구인정보 30개 업체의 간접채용

등과 더불어 총 40여개 업체 구인정보

가 함께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

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원하는 구인업

체와 면접을 볼 수 있다. 자세한 정보

는 제주고용센터 홈페이지(www.work.

go.kr/jeju)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채해원기자 [email protected]

귤피의 항비만 및 혈중 지질개선 효과

가 국제 저명 학술지를 통해 소개됐다.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상열)은

과학논문인용색인(SCIE)에 등재된

학술지인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귤피 효능을 밝힌 논문

을 제출해 최종 게재됐다고 1일 밝혔

다. 연구원은 앞서 2017년 9월부터 12

월까지 제주시 제주보건소와 함께 제

주 고유병율 질환인 비만 문제 개선을

통해 제주도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제

주를 실현하기 위해 귤피를 활용한

비만 개선 공동사업 을 진행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한약재인 귤피를

활용한 비만개선 사업은 도민 100여명

을 대상으로 대사성 질환 관련 혈액검

사와 체중 및 체질량지수(BMI, ㎏/m2)

등을 측정한 후 비만증 관련 한의 상담

및 귤피로 조제된 환제 처방으로 진행

됐다. 이 사업에서 대상자들의 체중 및

BMI 수치가 감소했으며 특히 중성지방

을 포함한 혈중 지질성분 함량이 두드

러지게 개선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송상열 원장은 제주에서 독보적으

로 생산되는 한약재인 귤피는 여러 연

구에서 항지질 효과와 관련한 논문들

이 보고되고 있다 며 한의학 문헌에

서도 연관되는 효능이 설명되고 있어

귤피를 비만 등의 대사증후군 치료 및

개선에 적용해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약재 귤피의 의

료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해 귤피 연구 사업을 확장하고 후속 연

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표성준기자 [email protected]

공무원 은퇴자를 위한 공동체 시범마

을이 제주에서 선보였다.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1

일 서귀포시 대정읍 옛 무릉동분교에

서 은퇴자 공동체 시범마을 입주식

을 열고, 18명이 입주했다고 밝혔다.

은퇴자 공동체 시범마을은 지역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정주여건을 조성하

고, 귀농을 꿈꾸는 공무원연금 생활자

들이 농촌마을 속에서 공동체를 이뤄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무원연금공단은 폐교를 개조한 장

소를 빌려 10월부터 3개월간 연금생활

자 18명에게 숙소로 제공한다. 이용료

와 관리비 등 모든 비용은 개인 부담이

지만 도시보다 저렴한 생활비로 입주

자의 경제적 부담은 줄어든다.

또 공무원연금공단은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 귀농 귀촌센터 등 유관기관

과 협업해 농작물 키우기와 수확 등

농촌체험에서부터 지역 청소년을 위한

방과후 교실, 마을 일손돕기 등 지역주

민과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도 벌일 계

획이다.

공단은 오는 12월 시범운영기간이

종료되면 성과분석을 통해 은퇴자 공

동체 마을 을 지자체와 연계해 권역별

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미숙기자

축산업을 위해 조성된 목장용지인 초

지를 무단 개간해 월동채소를 재배하

는 불법전용이 끊이지 않으면서 월동

채소의 과잉 생산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하지만 초지법을 위반해 적발될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보다 농작물 시

세가 높게 형성될 경우 얻는 이익이 커

초지불법전용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5~2017년

3년간 4097필지에 대한 초지 실태조사

에서 불법전용이 확인돼 원상복구명령

을 내린 초지는 총 293필지, 276만4600

㎡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 74필

지, 2016년 146필지, 2017년 73필지다.

이 가운데 1, 2차 원상복구명령에 응

하지 않거나 상습적인 10명은 사법당

국에 고발 조치했다. 이 중 절반 이상

은 초지를 불법전용해 농작물을 재배

한 경우로, 작물별로는 월동무가 가장

많았다.

시가 고발 대신 대부분 원상복구명

령을 내리는 것은 불법전용 면적이 소

규모이거나 고령 농업인들이 관련법을

잘 몰라 초지를 개간한 경우도 있어 농

가가 범법자로 전락할 것을 우려한 측

면이 강하다.

하지만 일각에선 행정의 느슨한 조

치가 초지불법전용이 사라지지 않는

악순환을 부른다는 지적도 있다. 초지

에 신고를 하지 않고 농작물을 재배해

사법당국에 형사고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그해 초지 조성원가(올해

㏊당 764만7000원)의 3배 이상 벌금을

물도록 하고 있지만, 벌금보다 농작물

재배로 인한 수익금이 많다는 이유 등

으로 불법개간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올해도 초지내 월동채소 불법

재배실태에 대한 합동단속을 1~4일 벌

이고 있다. 단속대상은 항공사진 등을

활용한 1차조사에서 불법이 의심되는

126필지다.

서귀포시 성산읍과 표선면, 대정읍

이 주산지인 월동무의 도내 2018~2019

년산 재배예상면적은 4883㏊로, 풍작으

로 출하 초반 산지폐기가 이뤄졌던 201

7~2018년산(4874㏊)보다 0.2% 많다.

최근 5년 평균재배면적(4400㏊)에 견

주면 11.0% 많은 규모로 과잉생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처럼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상황에

서 초지에서 불법재배까지 더해질 경

우 가격하락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고하지 않고 초지를

불법 개간해 월동무 등 농작물을 재배

하는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며

하지만 소규모로 불법개간한 모든 농

가를 무조건 고발할 수만도 없어 해마

다 실태조사를 통해 원상복구명령이나

농지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고 밝혔다.

문미숙기자 [email protected]

종 합 2018년 10월 2일 화요일 3

서귀포시 성산읍과 표선면, 대정읍이 주산지인 월동무의 도내 2018~2019년산 재배예상면적은 4883㏊로 2017~2018년산 보다 0.2% 많다. 최근 5년 평균재배면적에 견주면 11% 많은 규모로 과잉생산이 우려되고 있다. 한라일보DB

월동채소 과잉 걱정되는데 불법재배까지…

한라일보는 올해도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공모전 을

진행합니다. 공모전은 개인과 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과 응모 바랍니다.

2018 JDC와 함께생각을 춤추게하는NIE 공모전

알 림

▶공모기간 : 2018년 10월 18일(목)까지

▶공모대상 : 도내 초 중 고등학생

▶공모분야 : NIE 학습활용 및 스크랩(기사활용 : 2018년 1월1일자 신문부터 가능)

▶형식 : 활동지(크기 자유) 10매 이상

▶시상 -개인 ▷대상 1명(상금 40만원) ▷금상 4명(각 20만원)

▷은상 4명(각 15만원) ▷동상 11명(각 10만원)

-팀 ▷대상 1팀(상금 40만원) ▷최우수 7팀(각 20만원) ▷우수 5팀(각 15만원)

-지도자 및 지도교사상 1명(교육감상 또는 한라일보 대표이사상, 상금 20만원)

※팀 부문은 2명 이상 가능. 부문별 출품작 수와 작품 수준에 따라 시상내역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개인 팀 부문 이중지원 안됩니다.)

▶접수처 : 우편(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54 한라일보사 4층

편집국 NIE 공모전 담당자 앞) 또는 방문 접수

▶문의 : 010-2024-5692

5일 구인 구직만남의 날

도내 5개 업체 20명 채용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9일 한라대 컨벤션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