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열려 있는 독서 활동프로그램 크거나...재미있게 본 책들이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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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열려 있는 독서 활동프로그램 www.library.kr _ www.bookmagic.kr 크거나 작거나 경기도독서프로그램개발T F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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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열려 있는 독서 활동프로그램

www.library.kr _ www.bookmagic.kr

“크거나 작거나 ”경기도독서프로그램개발T F 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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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리마수리" 참여 작가의 말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조용히 놀게 내버려두자!책읽기: 커다란 세상을 온몸으로 느끼는 가장 작은 움직임

도서관은 어떤 곳일까요? 특히 어린이 도서관은 또 어떤 곳이며, 어떤 곳이면

좋을까요? 컴퓨터만 켜면 온갖 정보와 지식을 손쉽게 손에 넣을 수 있는 요즈음

이렇게 굳이 도서관의 의미와 정체성을 찾는 일에 과연 어떤 뜻을 둘 수

있을까요? 과연 컴퓨터가 책이 될 수는 있을까요?

최인훈의 소설 <화두>에서 작가는 ‘도서관은 책이다’라고 말합니다.

책은 어떻게 생겼나요? 종이 한장한장이 묶여서 표지를 달고 책이됩니다.

책으로 들어가는 현관에서 우리는 작가 이름도 만나고, 이 책의 중요한 말들을

목차에서 먼저 접하게 됩니다. 책에 들어가면 우리는 그야말로 책 속에서 꿈을

꾸듯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책 한권을 품에 지니고 있으면

마음 한 구석이 뿌듯해지는데 그것은 이 책에 담긴 것들이 이미 우리들 마음

속에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책 한권으로는 좀 아쉽습니다. 그래서 또

다른 책을 찾게 됩니다. 이렇게 책은 바다와 같이 끝도 없이 펼쳐지는 거대한

세계로 다가오게 됩니다. 그런데 가까운 동네에 도서관이 있다면 이제 좀 더

큰 책 한권을 품에 넣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도서관 현관으로 들어가면서

우리는 새로온 책들도 확인하게 되고, 서가에 적힌 주제말들을 통해 지난번

재미있게 본 책들이 숨어 있는 열람코너를 잘 알기 때문에 마치 책 이어 읽기를

하는 기분으로 새책 한권을 또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커다란 나무가 조그마한

떡잎 하나로부터 시작되어 커졌듯이 이렇게 한권 한권 책을 읽어나갈 수 있는

마음의 놀이터-도서관은 그 자체가 아직 다 읽지 못한 커다란 한권의 책이 되는

것입니다.

도서관은 커다란 책일뿐만 아니라, 집 가까이 있으면 아주 넓고 편한 우리집

거실이 될 수 있습니다. 선진국은 인구 만명당 하나의 도서관을 목표로 동네마

다 도서관을 만들고 있답니다. 엄청난 책을 보유하고 있고, 그 크기도 커다란

도서관들이 있지만, 요즈음 같이 부모님 모두가 바쁘고, 학교도 입시 준비 학원

처럼 변모해가는 우리의 교육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어른들의 보살핌 아래 아주

편안하고 느긋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바로 그곳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진정한 가정이라고 생각해봅니다. 동네마다 차려지는 작은 어린이 책

마당이 중요한 이유는 이런 점에서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도서관은

책을 읽기만 하는 곳이 아니라 어른과 아이가 아주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책을 통해 대화하고 서로의 인간적 면모를 교감하고 확인하는 또 하나의 집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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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주체로 온라인 도서관 활동 프로그램

‘책수리마수리’를 여러분에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크거나 작거나’라는

주제를 통해 작은 책 한권이 도서관과 닮았듯이 ‘작고 커다란 세계’에 또 어떤

일들이 있고, 어떤 책들 속에 크기에 대한 어떤 재미난 비유와 대비들이 있는지,

이런 여러가지 궁금증과 재미를 소개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만나는 프로그램이지만 평소 아이들과 도서관에서 생활하시는

선생님들이 직접 참여하셔서 도서관이나 학교의 현장감을 넣어 짠 독서

프로그램이라, 프로그램 운영자 여러분도 매우 쉽게 실천해보실 수 있는 그런

것들입니다. 한편으로는 각 상황에 맞게 여러가지 응용적인 아이디어를 넣어

자유롭게 진행하실 수 있는 밑자료로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을 학습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낡은 사고를 벗어 던집시다.

어린이야말로 어른보다 훌륭하고 참신한 생각을 스스로 해낼 줄 아는 창조적

두뇌와 마음의 소유자들입니다. 좋은 책 목록을 갖춘 곳에서 아이들이 자유로운

책읽기에 빠져들도록 해줍시다. 자신의 취향을 살려 읽도록 내버려둡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렇게 어린이들이 책읽기를 더 즐거운 일로 여기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마련된 것입니다.

2010년 3월

새봄을 맞는 힘찬 호랑이해에...

어린이 책 만드는 사람

이호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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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책읽기는 혼자 하는 활동으로 굳어져 왔습니다. 홀로 소리없이 읽고,

혼자 느끼고 생각하고, 독후감을 쓰는 활동이 전부인 것처럼요. 더구나 책읽기가

다른 친구와 경쟁해야하는 평가의 도마에 올라서고 입시에서 보여주어야 할 성과로

여겨지는 분위기에서 아이들은 수라상을 독대한 임금님처럼 책읽기를 합니다.

정확히 계산된 영양가있는 음식은 많지만 홀로 앉아 억지로라도 먹어야 하는 밥상

이지요. 책수리마수리는 아이들에게 책과 즐겁게 만나는 잔치상을 차려주고 싶습

니다. 친구들과 흥겹게 호기심에 차서 생각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함께 하는 책과의

행복한 만남"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행복한 책 나눔이라는 대의에는 동의를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거나,

혹은 바쁜 일정 때문에 준비할 시간을 낼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책수리

마수리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한 다양한 독서활동 자료를 현장에서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 제공하고자 합니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책 목록과, 준비가 간단하고

실행하기 쉬운 활동들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활동에 필요한 제반의 포스터

와 상장, 스티커, 편지 양식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올려놓았습니다. 학교,

공공도서관, 지역아동센터나 작은 도서관, 품앗이 모임 등 마을의 작은 교육공동체

어느 곳에서든 즐거운 책과의 만남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이번 해의 책수리마수리 주제는 "크거나 작거나"입니다. 크기를 여러 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절대적 크기, 상대적 크기, 사회적 크기,

성장적 크기, 미학적 크기를 다루었습니다. 물리적으로 큰 것과 작은 것,

작지만 소중한 것, 큰 존재와 작은 존재와의 공생, 큰 변화를 낳는 작은 행동,

커간다는 것 등 이야기 거리를 한 상 차려놓았습니다. 프로그램들을 둘러보시고,

이 가운데 몇 가지를 연속적으로 구성해도 좋고, 상황에 따라 필요한 부분만 골라

활용해도 좋습니다. 아이들의 상황과 성장의 정도에 따라 유연성을 갖고 자유롭게

변주해 보세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의 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책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아이들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을 꾸며

보는 것이 말이죠. 작가, 공공도서관 사서, 학교도서관 사서, 교사, 연구자가 각자의

노하우를 내놓고 아이디어를 만들었습니다. 올해의 책수리마수리 작가인 이호백님은

포스터와 상장, 활동지를 비롯한 대부분의 그림을 그려주셨고, 프로그램에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불어 넣어주셨습니다. 평택도서관 사서팀장인 유현미님은 다년간의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경험을, 성곡중학교의 사서교사인 염보영님은 중학생을

위한 책목록과 독서 프로그램에 대한 노하우를, 그리고 소사초등학교 교사인

이혜미님은 초등학교 수업과 재량활동 활용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들고서 프로그램을

“책수리마수리” 서문

책수리마수리, 요술같은 잔치상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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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작업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사서 정은영님은

도서관의 어린이 프로그램 개발과 사서의 전문성에 대한 큰 틀의 문제의식을 안고서

기획 초기부터 뒷마무리까지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살림을 이끌어주셨습니다.

디자이너 이재민님은 팀의 원고를 보기도 좋고 쓰기도 좋게 단장해주셨습니다.

여러 다른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시너지 덕분에 모임은 항상 배울

거리가 있었고 유쾌했습니다. 이러한 작업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도지사님과 경기도, 류희경 팀장님을 비롯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책수리마수리는 상은 커다랗지만 아직은 조촐한 잔치상입니다. 그래서 활용하시는

여러분들의 상상력으로 더욱 다채롭게 요리 종류를 늘려갔으면 좋겠습니다.

게시판에 많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제 활용기를 올려주세요. 요술처럼 마법처럼

여럿의 힘으로 잔치상을 풍성하게 만들어 가길 희망합니다.

여러분, 잔치에 오실 거지요?

2010년 3월

책과 인간의 만남을 연구하는 사람

김은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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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리마수리”는 이렇게 활용하세요.

책수리마수리의 자료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습니다. 크기에 대한 다양한 활동안과 활동자

료, 책목록, 포스터와 상장, 스티커, 편지지 양식 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모

든 자료는 공적인 지원을 받아 공익적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므로, 상업적 목적으로 출판되거나

판매될 수 없습니다.

1. 책수리마수리 포스터는 선생님이 기획하는 활동을 알리는 포스터로 쓸 수 있도록 이용자 친

화적으로 만들었습니다. 포스터 양식 가운데 빈 공간에 활동 제목과 장소, 시간을 적어 컬러 프

린터로 출력해서, 게시판이나 활동 장소 앞에 붙이세요. 포스터 그림은 A3로도 출력할 수 있을

정도의 해상도로 만들어졌습니다.

2. 상장 또한 가운데 공간을 비워두었습니다. 상의 제목과 수상자의 이름, 상의 내용 등을 써서

출력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을 수동적으로 책의 양으로 서로 경쟁하게 하는 상보다는 아이들

개인의 노력과 성장을 축하해줄 수 있는 상으로 만들어 보세요. 이를테면, 1등을 정하는 다독상

보다는 자신이 정한 책을 성공적으로 읽어냈을 때 주는 상말이지요. 또한 책을 소중하게 다룬 아

이, 실감나게 책을 읽어준 아이, 책에 대한 해석이 참신한 아이, 책장 정리를 도와준 아이, 곤충

책의 달인, 환타지의 달인, *** 작가의 전작주의자, 우리 반의 서평가, 독서마라톤 완주상 등 아

이들의 내적동기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칭찬의 상을 만들어보세요.

3. 스티커는 라벨용지 (A4-18유니트, A4-54유니트 2종) 형식에 맞추어 제작되었습니다. 상장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4. 편지지 양식은 테두리에 그림이 있고 가운데를 비워두었으니 쓸 수 있는 용도가 많습니다. 부

모님들께 활동을 알리는 가정통신문이나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쓰는 편지지로, 활동이 끝

나고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주는 롤링 페이퍼로 쓸 수 있겠지요. 또한 독서 관련 행사 때,

행사장으로 안내하는 화살표를 그려 넣을 수도 있고, 주제 책들을 전시할 때 이를 알리는 안내판

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5. 활동안은 주제에 대한 한 예로 제시되었습니다. 활동안을 한 차시의 수업으로 구성할 수도 있

고, 사전활동으로 혹은 사후활동으로 부분적으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활동목적과, 아이들의

상황, 활동의 여건에 맞게 덧붙이고 빼고, 변형하여 이용하세요. 활동안에 관련된 활동지는 A4

용지에 출력해서 쓸 수 있습니다.

6. 각 주제에 따른 책 목록을 제시했습니다. 목록은 가능한 도서관에서 많이 소장하고 있는 절판

되지 않은 책으로 구성했습니다. 책을 비롯한 영상자료, 웹사이트 등의 참고자료도 수록했습니다.

“책수리마수리” 독서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TF팀 소개

● 김은하(고려대 평생교육원 강사) ● 이호백(그림동화작가)

● 유현미(평택시립도서관 팀장) ● 염보영(부천시 성곡중학교 사서교사)

● 이혜미(부천시 소사초등학교 교사) ● 이재민(도서출판 재미마주 디자이너)

● 정은영(경기도사이버도서관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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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정보찾기 보물찾기

재미있어요, 크기 !

큰 건축물에 대해 알아 보아요.

크기를 이야기하는 다양한 말들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 고래

고래와 우리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생물, 미생물

재미있는 크기의 법칙, 프렉탈

크기는 (이)다.

작지만 소중한 곳, 우리 동네 골목길

세상이 100명의 마을이라면

귀를 기울이면

작은 용기로 세상을 바꾸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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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찾기 보물찾기

목표

1.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책을 분류해봅니다.

2. 자주 방문하는 도서관의 주제별 서가를 눈과 몸으로 익힙니다.

3. 한 가지 주제 (예, 크기)에 대해 다양하게 접근한 책이 있음을 이해합니다.

4. 크기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의 책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활동들○○○

활동 1. 보물 전시장 책을 나름대로의 기준에 맞게 분류해봅니다.

* 준비물 : 조별로 책 20권 정도씩, 도화지와 색연필

1. 조를 나누고 조별로 약 20권의 책을 나누어줍니다.

2. 주어진 책을 어떤 새로운 기준으로 나눌지 조별로 의논합니다.

기준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표지색깔, 주제, 두께, 크기, 발행연도, 그림 스타일, 저자 혹은 제목 가나다순,

인기 있는 책 순, 출판사, 가격 등 나름의 기준으로 정리해봅니다.

3. 분류법을 안내하는 안내판을 만듭니다.

4. 조별로 다른 조의 전시장을 구경합니다. 다른 조는 어떤 기준으로 책을 나누었는지 살펴봅니다.

활동 2. 보물 지도를 그려라

도서관 지도를 그리면서 도서관 서가를 익힙니다.

우리 도서관의 분류방식인 한국십진분류에 대해 이해합니다.

* 준비물 : 종이 개인당 1장, 전지 조당 1장, 연필, 색연필, 한국십진분류표

1. 약 10명을 기준으로 한 조를 나눕니다.

2. 참가자들은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조별로 도서관 지도를 완성합니다. 모두 개별적으로 종이를 받고,

크거나 작거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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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시간 동안 도서관의 서가를 탐험합니다. 아이들은 서가를 돌아다니면서 지도 그리기를 위한 메모도

하고 의논도 합니다.

3. 도서관의 다양한 공간(검색대, 안내데스크 등)과 다양한 서가(연속간행물, 자연과학, 한국 그림책 등)로

분류를 나누어 지도에 표시합니다.

4. 완성한 도서관 지도를 벽에 붙입니다.

5. 선생님은 우리 도서관의 분류방식을 소개합니다. 한국십진분류표(KDC)를 나누어주고 설명합니다.

활동 3. 보물을 찾아라

크기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책을 찾아봅니다.

* 준비물 : 질문이 적힌 쪽지, 책 제목을 적을 수 있는 메모지, 한국십진분류표

- 쪽지를 보고 관련 분야의 책들이 모여 있는 서가 앞으로 가서 책의 제목 3개를 적어옵니다.

쪽지의 예,

세상에서 가장 큰 생물과 가장 작은 생물은 무엇일까?

큰 건물들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옛날 사람들은 크기를 어떻게 쟀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믿는 종교는 뭐더라?

들고 다니기 가벼운, 제일 작은 악기는 뭘까?

유럽과 아시아의 작은 나라들을 여행하고 싶다. 어느 나라로 갈까?

몸무게가 너무 늘었군. 허리를 줄여야겠다.

장수풍뎅이의 수명은 얼마나 되나?

우리 사회에서 소수자인 사람들은 누구일까?

남들이 살지 않은 방식으로 혹은 비주류로 살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

환경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뭘까?

활동 4. 암호 들고 보물 찾기

청구기호를 보고 책을 찾아봅니다.

* 준비물 : 책의 청구기호를 적은 쪽지, 한국 십진분류표 (KDC)

1. 청구기호를 적은 쪽지를 통에 담습니다. 가능한 이전 시간이나 다음 시간에 이용할 주제 및 참고도서의

청구기호를 적습니다.

2. 아이들은 쪽지를 각각 3개씩 뽑습니다.

3. 쪽지에 적힌 청구기호를 보고 서가에서 책을 찾아, 같은 쪽지에 서지사항 (제목과 저자명, 발간년도,

출판사를 적습니다.

4. 책에서 저자, 책제목, 출판사, 발간년도 찾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 처음에는 조를 이루어서 활동해보고, 익숙해지면 개별적으로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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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큰 생물과

가장 작은 생물은 무엇일까?

큰 건물들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믿는 종교는 뭐더라?

우리 사회에서 소수자인

사람들은 누구일까?

남들이 살지 않은 방식으로

혹은 비주류로 살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

환경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뭘까?

청소년이 되면

내 몸은 어린이일 때와 다르게

어떻게 변할까?

옛날 사람들은

크기를 어떻게 쟀지?

들고 다니기 가벼운,

제일 작은 악기는 뭘까?

유럽과 아시아의 작은 나라들을

여행하고 싶다. 어디 나라로 갈까?

몸무게가 너무 늘었군.

허리를 줄여야겠다.

장수풍뎅이의 수명은

얼마나 되나?

정보찾기, 보물찾기 : 활동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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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들고 보물찾기 ●

청구기호

제 목

저 자

출판사

발행연도

제 목

저 자

출판사

발행연도

제 목

저 자

출판사

발행연도

● 암호들고 보물찾기 ●

청구기호

제 목

저 자

출판사

발행연도

제 목

저 자

출판사

발행연도

제 목

저 자

출판사

발행연도

정보찾기, 보물찾기 : 활동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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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는 도대체 표를 몇 장

사서 들어왔을까?

야, 이 영화 무지 재밌는

거라며? 화면 정말 크다.

재미있어요. 크기!

목표

1. 크기에 대하여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는 유아기 어린이들에게 크기와 관련된 재미있고, 다양한 책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크기에 대한 다양하고 넓은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주제도서

책 《내 것은 무엇이나 작아요》 _ 신현득 시, 서은영 그림, 다섯수레

아빠 숟갈 옆에 작은 내 숟갈... 신현득 시에 그림을 더한 책입니다.

책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_ 후나자키 야스코 글, 니시카와 오사무 그림, 중앙출판사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곰아저씨네 집에 있는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모든 것들과 친구들 이야기.

크다 작다라는 표현을 반복하고 그림으로 확인하면서 노래하듯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그림책 입니다.

책 《난 크다》 _ 제즈 앨버로우 글 그림, 웅진주니어

커지고 싶은 보보가 큰 친구들의 도움으로 점점 커지지만...

결국엔 엄마품에 안겨서 난 작아라며 행복한 웃음을 짓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책 《진짜 얼마만 했을까요?》 _ 스티브 젠킨스 글 그림, 마루벌 이미 멸종한 동물들의 실제 크기를 보여주는 그림책 입니다.

책 《진짜 얼마만 해요》 _ 스티브 젠킨스 글 그림, 마루벌 살아있는 동물들의 실제 크기를 보여주는 그림책 한지를 찢어 붙인 듯한 느낌의 그림도 독특합니다.

책 《누가누가 더 클까?》 _ 메이 머피 글 그림, 문학동네 어린이 한쪽이들과 반쪽이들이 크기만큼 일하고 사이좋게 살고있던 어느날 백쪽이가 쳐들어 왔어요.. 모두 모

두 힘을 모아서 백쪽이를 무찌르게 되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반쪽이의 활약을 보세요~

크거나 작거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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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무엇이 나보다 클까요?》 _ 줄리 아이그너 클락 글 그림, 홍진 P&M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주변 사물의 크기에 대한 책입니다.

책 《그건 내 조끼야》 _ 나카에 요시오 글, 우에노 노리코 그림, 비룡소

엄마가 생쥐에게 빨간색 멋진 조끼를 떠줍니다. 그 조끼를 처음엔 오리가 입어 보고, 그 다음엔 원숭이,

물개, 사자, 얼룩말, 그리고 코끼리가 입어보자, 점 점 큰 동물이 입은 조끼가 늘어나게 되는데... 점층적

흐름속에 반복되는 문장이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책 《요셉의 작고 낡은 오버코트가...?》 _ 심스 태백 글 그림, 김정희 옮김, 베틀북 요셉은 낡은 코트로 자켓을 만듭니다. 자켓이 낡자 조끼를 만들어 입고 조끼가 낡자 목도리를 만듭니다.

반복되는 사건을 전래동요 형식으로 리듬감 있게 썼고, 다음에 무엇으로 바뀔지 예측할 수 있게 옷 부분에

구멍을 뚫어 놓아 유아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책 《티치》 _ 팻 허친즈 글, 그림, 박현철 옮김, 시공주니어

몸집이 작은 티치의 놀잇감은 언제나 형과 누나것보다 작아요. 그럴수록 티치는 빨리 크고 싶었어요.

티치가 심은 아주 작은 씨앗이 형과 누나 것보다 더 크게 자라 티치는 아주 뿌듯해 합니다.

책 《사자가 작아졌어》 _ 정성훈 글. 그림, 한솔수북

사자가 어느날 갑자기 작아집니다. 생쥐만큼 작아져버린 사자가 작은 동물인 가젤을 만나서 진심으로

자신이 컸을 때 저지른 일을 사과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책 《토끼가 커졌어》 _ 정성훈 글. 그림, 한솔수북

자고 나니 몸집이 엄청나게 커져버린 토끼가 그동안 자기를 못살게 굴었던 동물들을 만납니다.

해가 저물면서 토끼가 다시 자기 몸집으로 되돌아 올 때까지 토끼는 무슨 일을 했을까요? 상상을 즐겨

보는 책입니다.

책 《세상 구경 시켜 줄 고래를 찾습니다》 _ 줄리아 도널드슨 글, 목악셀 셰플러 그림, 이상희 옮김, 반딧불이

쪼끄만 바다 달팽이 꿈틀이는 매일 바다를 보며 세상 구경을 하고 싶어 한숨을 내쉽니다. 바다에 비해

자기가 너무 작고 느리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숯검정 바위에 ‘세상 구경 시켜 줄 배를 찾습니다’라는

광고를 쓰고 배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꿈틀이를 찾아온 건 엄청나게 큰 혹등고래. 혹등고래와 꿈틀이

는 세상을 향해 여행을 시작합니다. 선명하고 시원하게 그린 바다 그림이 여행의 설레임을 선물합니다.

책 《내 입을 이만~큼 크게 만들어 주세요》 _ 콜레트 바르베 글, 장 뤼크 베나제 그림, 신선영 옮김, 문학동네

입이 작아 늘 작은 곤충들만 잡아 먹어야 하는 한 괴물이 살았어요. 그런데 유명한 의사 선생님의 도

움으로 입이 아주 커지는 수술을 받았지요. 그 후로 괴물은 많은 숲 속 동물들을 마구 잡아먹었어요.

그리고 더 많은 동물을 잡아먹으려 하지요. 그러나 한가지 입이 커진 괴물이 모르는 일이 있네요. 바로

입은 엄청 커졌지만 꼬리에 있는 똥구멍은 아직도 작은 구멍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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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들○○○

독서활동방법

유아를 대상으로는 많은 활동보다는 크고 작다는 개념을 알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보여주고,

상대적인 개념인 것을 알게 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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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요. 크기 ! : 활동지 2-1

● 내 주변의 크고 작은 것들

① 내 주변에 있는 크고, 작은 것을 이야기 해 보아요.

<출처_ 누가 더 클까요? [폴디의 세계여행 아프리카 편], 교원>

- 내가 가진 가장 작은 장난감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장난감은 무엇일까요?

-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과 작은 동물은 무엇인지 이야기 해 보아요.

- 내가 아는 가장 큰 사람은 누구인가요?

② 내가 만일...

- 내가 만일 거인이 된다면?

- 내가 만일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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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건축물에 대해 알아보아요.

목표

1. 세상에 존재하는 큰 건축물들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봅니다.

2. 세계의 위대한 건축물들의 크기를 축소하여 비례에 맞게 그려봄으로써 건물의 크기를 느껴봅니다.

3. 내가 살고 있는 주변의 건축물을 비례에 맞게 그려봅니다.

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동굴 속이나, 조그마한 움막을 만들어 그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사람들은 커다란 아파트를 만들어 그 속에서 함께 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파트

말고도 사무실이나 여행자를 위한 호텔 등 무지무지하게 큰 건물들을 만드는 것이 아주 흔한

일이 되었죠.

그런데 사실 요즘에만 그렇게 큰 건축물을 만든 건 아닙니다. 옛날 이집트 왕들은 어마어마하

게 큰 무덤을 사막 한가운데에 만들었는데 그 앞에 가면 사람은 개미만큼 작아진답니다. 옛날

건축물로서는 이 피라미드라는 건축물을 따라갈 크기의 건축물은 없을 지경이죠. 그리스의 파

르테논 신전이라든가 로마의 판테온 신전 등이 가장 오래된 커다란 건축물에 속합니다. 그리고

한참 뒤에 지어진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독일의 쾰른 대성당, 밀라노의 두오모,

바티칸 대성당(높이 약 100미터) 등이 그 어떤 건축물보다도 커다랗게 지어졌죠.

그런데 건축물을 옆으로 넓게 짓는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었지만, 하늘 위로 높게 짓는 일은

아주 어려운 일이었답니다. 그러던 것이 파리의 에펠탑이 지어진 이후로 철근을 사용하여 하늘

위로 높게 짓는 건축술이 발달하게 된 것입니다. 19세기 말에 지어진 이 에펠탑(340미터)이

만들어진 이후로, 20세기 초 미국 뉴욕의 거대한 빌딩들로 높은 건축물의 계보가 이어져 발전

하게 됩니다. 메트로폴리탄 생명보험 건물(212미터), 울워스 빌딩(240미터), 맨해튼 은행(280

미터), 크라이슬러 빌딩(317미터) 그리고 마침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381미터)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1969년 삼일빌딩(114미터)으로부터 시작된 큰 빌딩의 역사가 여의도 63

빌딩(250미터)로 이어져왔는데, 요즈음엔 100미터를 육박하는 높은 아파트들이 많이 생겨나

고 있습니다. 약 260미터 높이의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가장 높은 아파트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높게 올라가는 건축물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세기에는

크거나 작거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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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고 있답니다. 준공을 앞두고 두바이에 지어지고 있는 버즈 두바이라는 건물의 총 높이가

810미터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아마 이번 세기 안에 인간이 1000미터가 넘는 건축물을 만들

어낼 것만 같습니다.

주제도서

책 《큰 건축물》 _ 데이비드 맥컬레이 지음, 박혜수 외 옮김, 소년한길

다리, 터널, 초고층 건물, 돔, 댐의 건축 배경과 방법을 자세히 알려 줍니다.『성』『도시』의 작가 데이비

드 맥컬레이가 이 다섯 가지 종류의 건축물들에 대한 기록영화를 찍다가 쓰게 된 책입니다. 기원전 62

년에 만들어진 돌로 된 아치형 다리 폰테 파브리치오와 1775년 영국 콜브룩데일에 지어진 금속 조립

식 다리 아이언 브리지를 시작으로 미국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세계 무역센터까지 전 세계의

대형 건축물의 설계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습니다.

참고자료

《건물에도 뿌리가 있나요?》 _ 스티브 파커 지음, 함께 나누는 엄마 모임 옮김, 다섯수레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건축물》 _ 아네트 뢰더 글, 이재인 옮기고 엮음, 시공주니어

《위대한 건축물들》 _ 질리언 클레먼츠 글, 김선희 옮김, 미래아이

《위대한 건축의 역사 : 세계 7대 불가사의에서 타이페이 101까지》 _ 양진성 옮김, 깊은책속옹달샘

○○○활동들○○○

활동 1.

다양한 질문들을 갖고 책을 볼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책을 읽고 나서는 아래의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도록 지도합니다.

〔다양한 질문들〕

1. 인간은 왜 이렇게 높고 커다란 건물들을 만드는 것일까요?

2. 이렇게 높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건축의 원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3. 앞에서 이야기한 건물 말고, 또 어떤 건물들이 크고 높을까요?

4. 이런 건물들에 이용된 건축 재료는 어떤 것들일까요?

5. 각 건축물들 속에서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할까요?

6. 큰 건물들을 알아본 김에 우리 사는 주변의 작은 건물들, 작은 집들도 찾아 그 크기를 알아봅시다.

활동 2.

그래픽놀이란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보면서 놀이와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깨달아 알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입니다. 큰 건축물들을 알아본 다음에 실제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느껴볼

수 있도록 활동지에 담긴 모눈종이에 건축물을 옮겨 그려보도록 지도합니다.

* 준비물_그리드, 필기도구, 다양한 대형 건축물 사진, 주제도서 및 참고도서

1. 활동지에 담긴 그리드는 한 칸이 10미터 높이를 나타냅니다. 이 곳에 세계의 큰 건축물들을 비례에 맞게

그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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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가 사는 공간, 그 속에 나는 도대체 얼마만한 크기일까?

-이제 그리드를 한 칸이 1미터라고 생각하고 우리 동네를 그려볼까요?

예를 들어, 내 키는 1미터 20, 우리 아파트는 1개 층이 약 3미터, 가로등 나무 자동차 등의 높이와 길

이를 알아보면서 실제 크기의 관계와 비슷하게 그려보세요.

※ 나무 블럭 혹은 가베나 레고, 클리코 등 모형블록의 한 조각을 1미터로 생각하고, 그리드에 그려본 건축물을 만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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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건축물에 대하여 알아보아요 : 활동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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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단위_ 1칸 = 20 x20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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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 단위_ 1칸 = 1 x1 m, 굵은 선 1칸을 1m로 치고 주위의 물건들을 그려볼 수도 있어요.

0 2 4 61 3 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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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건축물에 대하여 알아보아요 : 활동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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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를 이야기하는 다양한 말들

목표

1. ‘홉’이나 ‘되’, ‘리’, ‘자’, ‘길’과 같은 단위는 한 줌, 한 뼘, 성인의 키 등 우리의 신체를 이용한 측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재 사회에서는 쓰이지 않지만 오랜 시간 동안 우리의 삶과 문화 속에 함께 해왔던 말들입

니다.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했던 도량형 단위와 그 변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조상들의 삶의 양

식을 이해합니다.

2. 전통적인 도량형의 실제 크기와 무게, 양을 알아보고 자신의 신체를 이용하여 사물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3. 정확한 측정과 표준화된 도량형 단위가 필요한 이유를 이해해봅시다.

주제도서

책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도량형 이야기 33가지》 _ 신동한 저, 을파소

책 《조선의 과학 기술》 _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편, 박상표 지음, 현암사

책 《장날》 _ 이윤진 저, 한솔수북

참고자료 《겨레전통도감1 : 살림살이》 _ 윤혜신, 보리

《겨레전통도감3 : 농기구》 _ 이순수, 보리

《미터법혁명》 _ 제니퍼 펜델, 책그릇

《한국 생활사 박물관 10 : 조선생활관 2》 _ 한국생활사박물관편찬위원회, 사계절

《“아파트 34평, 금 한 돈 왜 못쓰나 - 생활 속 단위의 세계》 _ 과학동아 2006년 12월호)

《“제국의 황혼 '100년전 우리는- 도량형 통일과 미터법의 도입》 _ (조선일보 2010.01.20)

크거나 작거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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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들○○○

활동 1. 전통 도량형 단위 알기

속담이나 책 속 문장에서 전통 도량형을 찾고, 무엇을 측정하는 단위인지를 알 수 있도록 유도해

줍니다. 또한 현재의 도량형을 전통도량형으로 바꾸는 작업을 통해 전통 도량형에 대해 친숙

해 지고, 단위적 개념을 알도록 지도합니다.

*준비물 : 병풍그림책 『장날』, 활동지, 30cm자, 줄자

1. 병풍그림책 『장날』을 통해서 실제적으로 도량형을 사용하고 있는 장면을 찾고, 무엇을 재기 위한 도량

형인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합니다.

2. 전통 도량형 단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래 속담에서 전통 도량 단위를 골라 표시해봅시다.

·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내 코가 석자다.

·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다.

3. 각 단위가 부피, 길이, 무게, 넓이 중에서 어떤 것을 측정하는 단위인지 맞춰봅시다.

· 부피 : 홉, 되, 말, 섬 · 길이 : 자(척), 길, 리

· 무게 : 돈, 근, 관 · 넓이 : 평, 마지기

4. 활동지의 설명을 함께 보면서 위 단위들의 정확한 양을 알아봅니다.

- 부피 : 홉(180㎖) < 되(1.8ℓ) < 말(18ℓ) < 섬(180ℓ)

- 길이 : 자 또는 척(30.303㎝) < 길(8~10척) < 리(400m)

※ ‘길’ 이란 단위는 높이나 깊이에 주로 사용되었음

- 무게 : 돈(3.75g) < 냥(37.5g) < 근(600g) < 관(3750g)

※ ‘근’은 무게를 재는 단위로 품목마다 적용되는 무게가 다름

- 넓이 : 평(3.303㎥) < 마지기(100~300평)

※ ‘마지기’는 논과 밭에 따라 다름(논 : 150~300평, 밭 : 100평)

5. 스타들의 신장과 몸무게 프로필을 전통 도량형으로 바꾸어 표현해봅니다.

[우리의 전통 도량형 단위]

아래 속담에서 전통 도량 단위를 나타내는 말에 표시해 봅시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내 코가 석자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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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단위가 부피, 길이, 무게, 넓이 중에서 어떤 것을 측정하는 단위인 지 맞춰봅시다.

- 스타의 전통적 프로필을 전통단위로 바꿔봅시다. (키는 ‘자’, 몸무게는 ‘근 또는 관’ 사용)

홉, 되, 말, 섬 자(척), 길, 리 돈, 근, 관 평, 마지기

● ● ● ●

● ● ● ●

넓이 무게 부피 길이

166cm, 45kg 185cm, 76kg 178cm, 78kg

크기를 이야기하는 다양한 말들 : 활동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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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도량 단위에 대해 알아봅시다.

1) 곡식이나 가루 등의 양을 부피로 잴 때는 홉, 되, 말, 섬과 같은 단위를 씁니다.

홉은 현재로 따지면 180㎖에 해당합니다. 어른의 두 손을 모아 가득 채운 양과도

같습니다.

한 되는 한 홉의 열 배에 해당하는 양으로, 현재로 따지면 1.8ℓ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자주 마시는 1.8ℓ짜리 우유가 한 되가 되겠죠?

한 말은 되의 열 배, 홉의 백배에 해당하는 양으로, 현재로 따지면 18ℓ에 해당합

니다.

섬은 말의 열 배에 해당합니다. 짚을 씨줄(가로줄), 날줄(세로줄)로 번갈아 가며

엮어 짠 뒤 반으로 접습니다. 그 다음 짚을 꼬아 만든 새끼를 대바늘에 꿰어 양

끝을 촘촘하게 꿰매서 마무리 하지요.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지는 댓가로 받은 공

양미 ‘삼백석’이 바로 이런 섬 300백 자루를 말한다니 그 양이 어마어마 했겠죠?

<출처 : 장날, 이윤진 저, 한솔수북>

학생용 교육자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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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건의 길이나 사람의 키를 잴 때는 ‘자’, ‘길’, ‘리’ 등을 사용했어요.

자는 손을 폈을 때의 엄지손가락 끝에서 가운뎃손가락 끝까지의 길이에서 비롯되

었습니다. 자의 한자인 ‘尺’은 손을 펼쳐서 물건을 재는 형상에서 온 상형문자(象

形文字)이죠. 자는 처음에는 18cm 정도였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것이 차차 길

어져 세종 12년의 개혁시에 31.22cm로 바뀌었고, 사용해 오다가 한말(1902년)

에 일제의 곡척(曲尺)으로 바뀌면서 30.303 cm로 통용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옷감을 잴 때 ‘마’라는 단위를 많이 사용합니다. 1마는 0.9144m로

1야드와 같습니다.

길은 원래 사람의 키를 기준으로 한 것인데, 차차 길게 잡아 8척(자) 또는 10척을

한 길이라 하게 되었습니다. 물건의 높이나 깊이를 어림잡는 데 쓰입니다.

강물이나 바닷물의 깊이를 잴 때에는 fathom(패덤)의 역어로서 쓰이는 일도 있는

데 이 경우의 한 길은 6ft(1.83m)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1리는 400m의 길이를 나타냅니다. 중국에서의 1리는 500m로 우리

나라와는 조금 차이가 있어요.

<출처 : 장날, 이윤진 저, 한솔수북>

학생용 교육자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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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은 일반적으로 옛날 화폐의 단위로 알고 있지만, 원래는 무게를 잴 때 사용되었

습니다. 1냥은 돈의 10배에 해당하는 37.5g에 해당합니다. 냥

돈은 일반적으로 3.75g을 말합니다. 돈

3) 무게를 잴 때는 돈, 냥, 근, 관 등을 사용했어요.

근은 품목마다 그 무게가 조금씩 다릅니다. 야채 1근은 375g에 해당하여 냥의

10배가 되지만, 보통 고기나 한약재의 무게를 잴 때는 600g을 한 근으로, 과일은

400g, 과자는 150g을 한 근이라고 합니다.

한 관은 한 근의 열배로 3750g(3.75㎏)에 해당합니다.

4) 넓이를 잴 때는 평, 마지기 등을 사용했어요.

한 마지기는 볍씨 한 말의 모 또는 씨앗을 심을 만한 넓이로, 지방마다 다르나

논은 약 150~300평, 밭은 약 100평 정도를 말합니다. 마지기

땅 넓이의 단위. 한 평은 여섯 자 제곱으로 3.3058㎡에 해당합니다. 일본의 척관

법에서 쓰이던 단위로 보통 다다미 2장을 펼쳐놓은 넓이라고 합니다. 평

<출처 : 장날, 이윤진 저, 한솔수북>

학생용 교육자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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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2. 전통 도량형 단위를 실제로 측정해 봅시다.

실제로 전통 도량형을 통해서 길이, 부피 등을 재어 보도록 하여 전통 도량형에 대한 감을 느

낄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그리고 전통 도량형의 시작이 도구가 아닌 신체의 부분을 통해서 발

달되게 된 이유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합니다.

*준비물

학생 : 쌀 180㎖ (200㎖ 우유곽 1개 분량), 30㎝ 자, 줄자, 저울 또는 디지털체중계(모둠별 1개)

교사 : 길이가 다른 리본 (모둠수대로), 1회용 비닐봉투(무게측정게임용, 모둠수대로), 쌀 모음함

1. 1홉은 약 180㎖가 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200㎖ 우유팩에 쌀을 담아오도록 준비물을 내줍니다. 수업

중에 우유팩의 상단 삼각부분을 적당히 잘라내면 약 180~200㎖를 담을 수 있는 용기가 됩니다. 선생님은

쌀을 모을 수 있는 함을 준비합니다.

2. 각자 준비해 온 쌀을 모아서 한 팩씩 담을 수 있도록 해 주셔도 되고, 한 팩씩 가져온 것을 10명 단위로

모을 수 있도록 합니다. 한 홉이 10개가 되면 한 되가 되고, 한 되가 10개가 모이면 한 말이 되는 것에서

착안해서 모았다가 나눴다가를 자유롭게 해볼 수 있습니다.

3. 한 홉을 만들 기 위해 양손으로 쌀을 가득 퍼 담아서 우유팩에 담아서 어느 정도 차는지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4. 쌀 1홉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저울을 이용해 직접 측정해 봅시다. (※모은 쌀은 기부를 하거나, 수업

종료 시점에 맞춰 떡을 해서 책거리 등 전통적 축하놀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5. 준비해온 30cm 자를 꺼내 친구들의 키를 측정해봅시다. 친구들의 키는 몇 자나 되나요?

6. 모둠원들과 함께 자를 이용해서 현재 공부하고 있는 교실의 면적을 재어 봅시다. 몇 평이나 되나요?

활동 3. 게임 ‘측정의 달인’을 찾아서!!!

위와 활동으로 전통 도량형이 몸에 익으면, 모둠별로 측정의 달인을 찾는 게임을 해봅니다.

1. 부피측정 : 참가자 전원이 가져온 쌀을 한 곳에 모은 뒤 각 모둠에서 한 사람씩 나와 제시된 양(1모둠 -

3홉, 2모둠 - 8홉 등 모둠별로 다르게 제시)만큼을 덜어냅니다. (가장 근사한 양을 덜어낸 모둠에 점수를

줍니다.)

2. 길이측정 : 선생님이 미리 준비한 리본을 칠판에 붙인 뒤 모둠별로 어느 정도의 길이인지를 맞춰봅시다.

(모둠별로 서로 다른 길이의 끈 준비, 학생들은 ‘자(척)’ 단위로 정답을 말합니다.)

3. 무게측정 : 비닐봉지 안에 들어있는 쌀의 무게를 맞춰봅시다. (선생님은 모둠별로 서로 다른 무게의 쌀

봉지를 준비합니다.)

4. 신체의 특정 부위 길이를 알아두어, 나만의 ‘몸 자’로 이용합니다. 몸의 치수를 기록해둡니다.

● 나만의 ‘몸 자’

길이를 정확히 잴 수 있는 자가 없을 때, 몸을 자로 쓸 수 있답니다. 자를 대신해서 대략적인 길이를 가늠할 수 있지요.

한뼘은 몇 센티정도 되는지, 양 팔을 벌리면 얼마나 되는지 자신만의 수치를 알아 놓으세요.

단, 어린이와 청소년의 몸은 계속 자라기 때문에, ‘몸 자’도 계속 늘어난답니다. 그래서 ‘몸 자’의 수치는 몇 년에 한

번은 다시 알아두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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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5. 표준형 도량형 단위가 왜 필요할까요?

과거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도량형 단위는 중국이 사용하던 ‘척관법’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902년 대한제국에서는 도량형을 담당하는 ‘평식원’을 설립하고 근대의 도량형법인

‘미터법’을 도입하여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도량형 단위와 연계시키면서 도량형의 근대화를 꾀

하였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미터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길이, 넓이, 부피, 무

게에 사용하는 단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MBC 뉴스데스크, 2007.06.17>

2007년부터 새로운 도량형 표준법이 새로 시행되면서 돈, 평, 인치와 같은 옛 단위를 사용할

경우 벌금을 물리는 등의 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왜 모두가 똑같은 단위를 사용해야하는 걸

까요?

1.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길이, 부피, 무게, 넓이의 단위는 무엇인지 물어봅니다.

2. 왜 전통 도량형이 아닌 표준 도량형을 쓰게 되었을까 그 이유를 추측하여 적어봅니다.

3. 활동지의 언론사 기사문 등을 활용하여 모둠별로 도량형의 표준화 이유에 대해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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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형 도량형 단위가 왜 필요할까요?]

1. 현재 우리나라에서 정하고 있는 표준 도량형 표시법과 단위는 무엇인가요?

과거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도량형 단위는 중국이 사용하던 ‘척관법’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902년 대한

제국에서는 도량형을 담당하는 ‘평식원’을 설립하고 근대의 도량형법인 ‘미터법’을 도입하여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도량형 단위와 연계시키면서 도량형의 근대화를 꾀하였습니다.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미터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길이, 넓이, 부피, 무게에 사용하는 단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2. 2007년부터 새로운 도량형 표준법이 새로 시행되면서 돈, 평, 인치와 같은 옛 단위를 사용할 경우 벌

금을 물리는 등의 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왜 모두가 똑같은 단위를 사용해야하는 걸까요? 다음 이야기

를 잘 들어보세요.

[사례1] - 조선일보(2009.01.19) 제국의 황혼 ’100년전 우리는’ - 도량형 통일과 미터법의 도입

조선 세종 때에 도량형 제도가 완비되었습니다. 그런데 실생활에서의 도량형은 혼란스럽기만 했습니다. 부

피를 재는 양기(量器)가 특히 혼란스러웠는데, 지역마다 그 크기가 다 달라서 쌀을 사면서도 자신이 휴대

한 되로 부피를 다시 측정하곤 했습니다. 심지어 정부도 흉년에는 녹봉 등으로 배포하는 쌀의 양을 줄이기

위해 양기를 축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황성신문 1899년 8월 22일자에 의하면, “이 도량형의 무법(無

法)함이 우리 한국보다 심한 나라는 없다”고 개탄하고 “국가의 대정(大政)은 도량형을 같게 함이 첫 번째

이다”라고 천명하였습니다.

[사례2] - MBC 뉴스데스크 (2007.06.17)

1986년 우주왕복선 챌린져 호. 우주센터를 출발한 지 75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했습니다.

1999년 미국의 화성탐사선은 화성궤도에 진입하려다 역시 폭발했습니다. 두 사건 모두, 인치와 미터 또,

파운드와 그램의 단위를 섞어 쓴 데서 오차가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됐습니다. 미터법으로 통일해서

써야 하는데 야드파운드법을 잘못 사용하는 바람에 힘 단위를 잘못 사용해 그런 결과가 생긴 것입니다.

[표준 도량형의 필요성]

[생활 속 과학이야기] 태풍과 관련된 도량형 단위들… (발췌) 소년한국일보 | 2003.09.22

단위란 어떤 물질의 양과 성질을 측정하고 나타내는 기준이 되는 크기이면서 동시에 그 표현 방식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같은 내용을 다르게 표현한다면 큰 불편이 있지 않겠어요? 그래서 공통된 단위를 사용하기

로 한 것이죠.

비법정단위

인치, 마일, 피트, 자

평, 마지기, 정보

홉, 되, 말, 갈론

돈, 근, 관

법정단위

㎝, m, ㎞

㎠, ㎡, ㎢, ㏊

㎤, ㎥, ㎦ / ℓ, ㎘

㎎, g, ㎏

길이

넓이

부피

무게

학생용 교육자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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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의 단위 체계가 필요나라 사이의 교역이 빈번해지고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국제적으로 공통된 단

위를 사용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해졌지요. 마침내 1875년에 17 개 나라들이 모여 프랑스에서 발명한 '

미터법'을 공통 도량형으로 사용하기로 조약을 맺었답니다. '미터법'은 지구 자오선 길이의 4000만분의 1

을 1m, 각 모서리의 길이가 10분의 1m인 정육면체와 같은 부피의 4℃ 물의 질량을 1kg, 그 부피를 1ℓ

로 규정한 단위 규칙이었습니다.이 미터법을 발전시켜서 1960년에 국제 도량형 총회(CGPM)를 열어 미터

(m, 길이 단위), 킬로그램(kg, 질량 단위), 초(s, 시간 단위), 암페어(A, 전류의 단위), 켈빈(K, 열역학적 온도

단위), 몰(mol, 물질의 양 단위), 칸델라(cd, 광도 단위) 등 7 가지 기본 단위로 구성된 '국제 단위계(SIㆍThe

International System of Units)'를 채택했어요. 이 미터법은 지금까지 국제 표준 단위계로 사용되고 있답니

다. 하지만 아직도 일상생활 속에서는 인치, 자(尺), 야드, 리(里)처럼 나라마다 다른 단위를 사용하는 경우

가 많지요.

그 이유는 1 m의 정의를 '크립톤 86(86 Kr)의 원자준위(原子準位) 2P10과5d5 사이의 전이(轉移)에 대응

하는 빛의 진공 속에서, 파장의 165만 763.73 배'라는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를 정도로 복잡한 과학적인

내용만 담고 있기 때문이죠.

예전에는 생활 주변의 사물을 단위로 활용 옛날에는 주로 '피트'(발의 크기), '자'(손을 폈을 때의 엄지손가락

끝에서 가운뎃손가락 끝까지의 길이) 같이, 바로 일상의 필요에 의해 신체의길이나 생활 주변의 사물들을

단위로 썼어요.

그래서 사람마다, 지방마다 제멋대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중앙 정부에서 수시로 도량형 단위를 검사

하고 통일 시키는 작업을 했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암행어사가 가지고 다닌 물건 중 중요한 것이, 바

로 유척(鍮尺)이라는 쇠로 만든 자였답니다.

3. 잘 읽어 보았나요? 표준 도량형 단위가 왜 필요한지 요약해서 정리해봅시다.

학생용 교육자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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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를 이야기하는 다양한 말들 : 활동지 4-2

● 내 몸자 만들어 기록하기

➊ 한 뼘 ➋ 엄마 손가락의 너비

➌ 양 팔을 벌렸을 때 ➍ 손을 위로 높이 들었을 때

cm cm

cm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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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 고래

목표

1. 지구상에 가장 큰 생물인 ‘고래’의 크기는 얼마나 될지, 다른 동물들과 비교해보면서 가늠해봅니다.

2. 고래에 대해 다양한 생물학적인 정보를 습득합니다.

주제도서

다음의 주제도서 가운데, 아이들의 연령과 사전 이해도에 따라 책을 선택합니다.

도서관이나 학교에서 찾을 수 있는 고래에 대한 지식책을 모아 읽어 보아도 좋습니다.

책 《나의 라투스 백과사전 - 고래》 _ 라루스 편집부 엮음, 문공사

고래를 만나러 깊은 바닷속으로 함께 가 볼까요? 바다에 사는 장난꾸러기 친구 고래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책 《고래가 포유동물이라고?: 바다를 주름잡는 포유동물 이야기》 _ 캐롤라인 아놀드 글, 패트리샤 J. 윈 그림,

윤소영 옮김, 시공주니어

새끼를 낳아 젖을 먹이는 포유류지만 육지가 아닌 바다에 사는 바다 포유동물의 생태를 소개합니다.

바다 포유동물의 종류, 바다 포유동물들이 헤엄치는 방법과 수영하기 편리한 몸 구조, 호흡 방법

외에도, 고래, 돌고래, 물개, 바다사자, 매너티와 듀공, 해달, 북극곰 등 바다 포유동물의 특징과

생활 습성을 알려줍니다.

책 《고래는 왜 노래를 부를까요? : 바다 생물에 관한 궁금증 43가지》 _ 캐롤라인 해리스 지음,

최윤 옮김, 다섯수레.

고래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입니다. 고래와 관련한 43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으로

꾸며졌습니다. 질문들은 고래는 어떻게 먹이를 먹는지, 왜 고래는 노래를 부르는지, 고래가 바다 위로

머리를 내미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고대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전합니다. 더불어 고래처럼 바다에서

사는 거머리말, 쥐가오리, 문어, 가자미, 상어 등 여러 바다 생물들의 생태도 알려 줍니다.

크거나 작거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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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바다의 왕 고래》 _ 크리스티안 군치 지음, 윤소영 옮김, 시공주니어

고래의 종류와 생태를 상세한 그림으로 보여 주는 과학 정보책입니다. 사실적인 그림과 쉽게 쓴

설명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줍니다

기타 참고도서

《고래의 여행》 _ 비비안 프린치 글, 리자 플레이더 그림, 이상희 옮김, 곧은나무.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 _ 과학아이 글, 윤정주, 엄영신 그림, 창작과 비평

《고래》 _ 푸른아이 시리즈 14권, 웅진닷컴

《고래가 철썩》 _ 대교출판편집부 편, 대교출판

《귀신고래》 _ 김일광 글, 정호 그림, 책가방 문고

《어린이를 위한 진화 이야기》 _ 구로다 히로유키 글, 시모타니 니스케 그림, 바다

○○○활동들○○○

활동 1. 고래랑 비교하기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물은 고래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키가 큰 동물 육지동물은? 가장 큰

파충류는? 그 밖의 큰 동물들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얼마나 클까요? 아래의 질문을 던지고

아이들에게 답하도록 합니다. 개별적으로 진행해도 좋고, 조별 골든벨 퀴즈로 진행해도

좋습니다. 지구 상에 가장 큰 생물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고래의 생물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합니다.

- 육지에서 가장 큰 동물은? 아프리카 코끼리 (7.3m)

- 육지 동물 중 가장 키가 큰 동물은? 기린 (6m)

- 가장 큰 어류는? 고래 상어 (18m)

- 가장 큰 파충류는? 아나콘다 뱀 (8m)

- 가장 큰 양서류는? 일본 장수 도롱뇽 (1.5m)

- 가장 큰 조류는? 타조, 에뮤(emu), 레아(rheas), 화식조(cassowaries) (3m)

- 나는 새 중 가장 몸집이 큰 새이자 가장 멀리 나는 새는? 신천옹 (알바트로스, 1m, 날개 3-3.5m)

※ 날 수 없는 새가 나는 새보다 훨씬 큰 경우가 많답니다.

- 가장 머리가 가장 크고, 발도 가장 큰 새는? 넓적부리 황새(shoebill stork) (1.5m)

- 무척추 동물 중 가장 큰 동물은? 대왕오징어 (18m)

- 가장 큰 절지 동물은? 일본 거미게(4m)

- 지구상에 현존하는 동물 중 몸집이 가장 큰 동물은? 흰긴수염고래 (30-40m)

※ 동물그림창고 사이트 http://www.animalpicturesarchive.com/animal/Dic/

혹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위의 동물을 찾으면 그림이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 제공되는 그리드 위에 위에서 설명한 가장 큰 동물들을 3가지 정도 골라 크기에 맞게 그려봅니다.

위의 동물들 등에 타고 있는 여러분을 크기 비율에 맞추어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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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2. 고래랑 친해지기

고래에 대한 궁금증을 책을 통해 풀어보고 Q&A 책을 만들어봅니다.

고래는 몸집도 크지만 다른 신기한 면도 많이 가지고 있는 동물이랍니다. 바다에 사는

포유동물 고래는 인간에게 항상 신비의 대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만이 가진 능력이라고

생각했던 의사소통, 사회생활, 모성애 등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지요. 고래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고래의 삶을 이해합니다.

준비물 : A4 용지, 필기도구, 스테이플러, 고래에 대한 지식책 여러 권,

1. 고래에 대한 지식 책을 읽기 전에 고래에 대한 궁금증을 칠판에 적어봅니다.

예) 덩치가 큰 고래는 도대체 얼마나 클까요?

고래 배 속에서 살아나올 수 있을까?

고래 나이는 어떻게 알아낼까? 등등

(이에 대한 답은 참고자료로 제시하였습니다)

2. 아이들은 질문 가운데 알아보고 싶은 두 가지 질문을 고릅니다.

3. 고래에 대한 책들을 나누어 줍니다. 인원에 비해 책이 부족하면 조별로 한 권의 책을

나누어줍니다. 책을 읽으면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습니다. 답을 못 찾으면 비워두어도 되고,

찾았던 과정을 쓰거나 <상상> 혹은 <추측> 표시를 하고 상상하여 혹은 추측하여 써봅니다.

4. A4 용지로 아래와 같이 간단한 고래 수첩을 만듭니다. 글자를 작게 쓰지 못하는

어린 학생들을 위해서는 A3 용지로 만듭니다. 아이들의 질문은 하단에 선생님이 적어서

나누어줍니다.

5. 자신이 선택한 질문에 대한 답을 삽화와 함께 적습니다. 답이 짧은 질문은 짧은 면에,

답이 길면 긴 면에 적습니다. 마지막 장을 받은 아이는 표지 그림을 그립니다.

6. 모두가 만든 종이를 합쳐, 스테이플러로 고정합니다.

7. 책이 엮어지면 책을 돌려가며 자신이 알아낸 부분을 설명합니다.

참고자료 고래에 대한 Q & A

Q 덩치가 큰 고래는 도대체 얼마나 클까?

A 세상에서 가장 큰 고래는 흰수염고래입니다. 길이는 30-40 미터에 이릅니다. 무게만 해도

어린 아이 6000명 무게에 달하며 입속에는 자동차 한대를 주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흰수염고래의 크기는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은 1947년 4월 20일에 기록된

흰수염고래 암컷으로, 심장 무게가 698.5 킬로그램, 혀 무게가 4톤이나 된다고 하네요.

Q 고래 배 속에서 살아나올 수 있을까?

A 고래에게 먹히면 살아나올 수 없습니다. 고래의 배 속에는 넓고 큰 위가 있는 것이 아니라. 보통 제 1위에서

제 4위까지 이어져 있거든요. 제 1위는 식도가 팽창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소화액은 분비되지 않으나.

수축성이 매우 강하여 안에 들어온 먹이를 분쇄하는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위 속에는 공기가 없으므로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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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래 나이는 어떻게 알아낼까?

A 귓속에 들어있는 귀지로 알 수 있습니다. 나이든 고래 귓구멍 속에는 1미터가 넘는 귀지가 있는데 이 귀지에

나 있는 무늬를 세어 나이를 짐작합니다. 수염고래는 수염에 있는 나이테로, 이빨고래는 이빨을 잘라서 자른

면에 나타나 있는 무늬로 나이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Q 고래는 얼마나 오래 살까?

A 수명은 고래에 따라 다르지만 몸집이 큰 종류일수록 성숙이 느리고 수명이 깁니다. 향유고래는 60년,

긴수염고래는 100년 정도입니다.

Q 고래는 어떻게 차가운 바닷물을 견디나?

고래는 피부아래의 두꺼운 지방층을 가지고 있어서 추위를 견딥니다. 어떤 고래의 지방층은 50cm나 됩니다.

Q 고래는 어떻게 잠을 잘까?

A 깊이 잠들면, 바다 속으로 가라 앉을테고, 그렇다면 숨을 쉬지 못해 죽고 말텐데 말이지요. 폐로 호흡하는

고래들이 완전히 잠에 빠져 버리면 그것은 곧 익사한다는 의미입니다. 고래는, 자신의 뇌를 반만을 쉬게 하는

방법으로 하루에 약 8시간 정도 잠을 잡니다. 다른 반쪽의 뇌는 잠을 자면서 가볍게 수영을 하기도 하고 수면

밖으로 몸을 내밀어 숨을 쉬기도 하면서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합니다.

Q 고래는 냄새를 맡을 수 있을까?

A 콧구멍이 주둥이 쪽에서 머리 꼭대기로 옮겨지고 나서부터 냄새를 맡을 수 없게 되었답니다. 콧구멍은 숨을

쉬기 위해 물 위로 올라올 때를 빼고는 닫혀 있습니다. 어떤 고래는 간혹 이 콧구멍으로 바람을 일으켜 먹이를 사

냥하기도 합니다.

Q 고래는 알을 낳나요?

A 고래는 포유류라서 새끼를 낳아 기릅니다. 새끼는 태어나면 엄마 곁에 꼭 붙어 엄마 젖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

나지요.

Q 고래는 태어날 때부터 수영을 할 줄 아나요?

A 고래는 태어날 때 꼬리부터 나오는데 이때 무리 동료들이 새끼와 어미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떠받들

어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고래는 무리를 지어 집단생활을 하면서 서로 도우며 살아갑니다.

Q 고래는 말을 할 줄 아나요?

A 고래는 여러 가지 몸짓과 독특한 음파를 이용하여 동료들과 다양한 의사소통을 합니다. 고래는 이야기를 나눌

때 높고 긴 음을 내고, 적의 위협을 알리거나 짝을 구할 때 낮고 긴 음의 노래를 부릅니다. 고래는 초음파로 주변의

물체를 감지하는데, 이때는 짧은 소리가 납니다.

Q 고래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A 지금까지 발견된 고래의 종류에는 78종이 있으며, 크게 수염이 있는 수염고래와 이빨이 있는 이빨고래로 나뉩

니다. 수염고래는 주로 플랑크톤이나 크릴(새우처럼 생긴 갑각류) 을 먹고 살며(긴수염고래가 먹는 크릴은 6톤 무

게에 해당하는 하루 8억마리입니다.) 수염고래는 이빨고래에 비해 몸집이 큰 편입니다. 이빨고래는 물고기, 오징어

떼를 잡아먹는데 범고래의 경우 유일하게 다른 바다표범이나 돌고래와 같은 바다 포유류를 사냥하는 고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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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고래 : 긴 수염고래 (대왕고래)

가장 멀리 여행하는 고래 : 귀신고래

가장 빠른 고래 : 범고래 (흰줄박이 돌고래)

가장 뚱뚱한 고래 : 북극고래

가장 노래를 잘 하는 고래 : 혹등고래 (혹고래)

이빨고래 중 가장 큰 고래 : 향고래 (향유고래) - 머리가 1/3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잡히는 고래 : 참고래

수염고래

흰긴수염고래

이빨고래

긴수염고래

정어리고래

북극고래

참고래

흑등고래

로부스투스고래

쇠정어리고래

쥐돌고래

강돌고래

흰돌고래

참고래

애기향유고래

솔잎돌고래

긴이빨돌고래

포터고래

흰줄박이돌고래

조수돌고래

망치고래

향유고래

5m10m 05m 10m 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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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3. 고래의 진화 알아보기

아주 오랜 옛날에는 고래도 대부분의 포유류들과 마찬가지로 육지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런

데 어쩌다 육지를 버리고 바다로 가게 되었을까요? 해답은 고래의 진화 과정을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육지생물이 바다에 가서 살기 시작한 증거를 찾아보고, 고래의 조상으로 유추되는

생물들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준비물 : 고래의 조상 동물 그림 세 가지 (종이에 컬러로 프린트해도 좋고, 다함께 큰화면으로 보아도 좋습니다.)

고래 조상의 모습을 담은 그림(참고자료)을 보여줍니다. 지금의 고래모습과 비교했을 때 어떤 변

화를 찾을 수 있나요? 얼굴, 몸의 변화, 기관들의 변화를 눈으로 찾아보고 함께 이야기 해봅시다.

그림 1, 고래의 조상 인도히우스(Indohyus)

그림 2, 고래의 조상 엠불로케투스(Ambulocetus)

그림 3, 고래의 조상 바실로사우루스(Basilosaurus)

이들의 이름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공룡의 이름과 비슷하지요. 처음엔 파충류라고 잘못 알려졌

답니다. 그러나 모두 포유류입니다.

<고래의 조상들>

그림 1 - 고래의 조상 인도히우스(Indohyus)

그림 2 - 고래의 조상 엠불로케투스(Ambuloce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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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 고래의 조상 바실로사우루스 (Basilosau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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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고래의 진화

지금으로부터 약 5600만년 전 고래의 조상 mesonychids (매소니치드)는 바닷가에서 살았습니다. 바다가 얕아

물고기를 쉽게 잡을 수 있었고, 천적들이 수영을 못해 바다 속에 더 안전했기 때문이예요. 물속 생활이

익숙해지자 고래의 조상은 더 깊은 곳으로 헤엄쳐 들어갔고, 지금의 모습으로 차츰 진화되었습니다.

1. 숨구멍

고래는 아가미가 아닌 허파호흡을 하는 포유류입니다. 따라서 깊은 바다에서 살지만 일정 시간마다 물위로

올라와서 호흡을 해야 살아갈 수 있어요. 고래의 조상이 호흡하던 숨구멍(콧구멍)은 주둥이 앞쪽에 있었지만

바다생활에 적응하면서 점차 머리뼈들이 겹쳐지고 콧구멍이 뒤쪽으로 이동해 점점 머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런 진화 덕분에 고래는 물 속에 머리를 박고도 숨을 쉴 수 있게 된 것이죠. 숨을 쉴 땐

하얀 물기둥이 솟구치는데 이것을 보고 고래가 물을 내뿜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고래가 숨 쉬는

현상이랍니다. 수염고래는 두 개의 숨구멍이 이빨고래는 한 개의 숨구멍이 있어요, 숨을 쉴 때는 구멍이 넓게

열리고, 숨을 쉰 뒤에는 단단히 닫혀 물속에서도 물이 들어갈 염려가 없답니다.

2. 귀뼈

공기주머니나 기름덩어리 등으로 변했어요.

3. 다리

앞다리는 지느러미로 발달했고, 반면 뒷다리는 점점 필요하지 않게 되면서 퇴화됐습니다. 어류의 지느러미와는

다른 고래의 지느러미 뼈에서 이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헤엄을 칠 때 방향을 잡고, 속도를 늦추는데

쓰이지요.

4. 표피

피부를 보호하던 털은 없어지고 피부 밑 지방층은 점점 두꺼워졌습니다. 그래서 어떤 바다 포유류보다도 차가운

바다 깊이 잠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매끄럽고 탄력이 있어 물속을 쉽게 미끄러져 나갈 수 있게 되었지요.

물보다 가벼운 지방층 때문에 고래는 물 위로도 잘 떠오릅니다.

학생용 교육자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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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수염고래류

수염고래류

귀신고래

도로돈과바시로사우루스과

원시고래이목수염고래이목

짧은꼬리포유류

메소니쿠스

긴꼬리포유류

이빨고래이목아고로피우스과

원시스쿠아로돈과원시세토세리움과

세토세리움과

포뿌로세데이과

향고래 부리고래류

쇠돌고래류

돌고래류

외뿔고래류

컨토리오돈과

강돌고래류

아구로델피스과뉴리노델피스과

스쿠아로돈과

현대

홍적세 1

선신세 7

중신세 19

점신세 30

시신세 45

효신세와

백악기 125

5. 고래의 진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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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 고래 : 활동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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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750

800

850

900

950

1000

1050

1100

1150

1200

그리드 단위_ 1칸 = 50 x 50 cm

아저씨, 키 얼마예요?

1미터 80 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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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거나 작거나 - 6

땡! 넌 이제 얼음이

아냐, 자유야!

빨리 땡 해!

얼음하러

몰려온다.

고마워!

고래와 우리

목표

1. 고래와 인간의 관계, 멸종 위기 동물과 환경문제 등을 살펴보면서 인간과 더불어 살아온 고래의 소중함을

압니다.

2.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지 생각해봅니다.

주제도서

책 《안녕하세요 그린피스》 _ 사이먼 제임스 글, 그림, 유시주 옮김, 비룡소

호기심 많은 소녀 에밀리와 환경 지킴이 그린피스가 주고받는 편지를 통해 고래와 환경 단체 그린피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에밀리와 고래가 우정이 따뜻하게 드러난 책으로 에밀리의 편지는

한국의 1학년 아이가 직접 글씨를 써서 실제로 어린이가 쓴 편지를 보는 듯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책 《고래들의 노래》 _ 다이안 셀든 글, 개리 블라이드 그림, 비룡소. 할머니가 들려 주는 옛날 이야기를 통해 고래의 노래를 알게 된 소녀가 꿈에서 본 고래를 실제로 만난

이야기입니다. 인간과 동물, 자연과의 교감을 어린이의 눈으로 그려 낸 그림동화로 1990년 케이트 그

린어웨이상 수상작입니다.

책 《출동! 그린팀 고래를 구하자》 _ 니콜라스 로트 지음, 이용숙 옮김, 창작과비평. 고래보호라는 목표아래 서로 협력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와중에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테두리 안에서

소극적으로 살아가는 대신 옳은 일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려 하는 적극적이고 건강한 아이들의

이야기 - 부록에 고래보호를 위해 어린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참고자료

1. 도서

《고래상어 팀발이 배탈 났어요》 _ 실비아 두보보이 글, 앙헬레스 페이나도르 그림, 유지연 옮김, 문학사상사

《서양산업의 역사를 바꾼 고래 이야기》 _ 마크포스터 지음, 제럴드 포스터 그림, 미래아이

《고래똥 향수》 _ 방정화 글 그림, 한솔수북

《귀신고래》 _ 김잉광 글, 장호 그림, 내인생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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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파치노》 _ 정도상 글, 오윤화 그림, 문학동네

《사라진 고래들의 비밀》 _ 곽옥미 글, 유기훈 그림, 사계절

《고래야 고래야 귀신고래야》 _ 한봉지 글, 안정호, 권효임 사진, 파란하늘

《바다로 돌아간 돌고래》 _ 버지니아 매케너 글, 이언 앤드루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두레아이들

《나는 고래곶에 사는 고래라고 합니다》 _ 이와사 메구미 글, 다카바타케 준 그림, 푸른길

《미오와 고래들의 바다》 _ 바바 요시코 글, 스에자키 시게키 그림, 김현희 옮김, 유진

2. 영상

<라디오 다큐멘터리> 귀신고래를 기다리며_http://awhale.hihome.com/gray-documentary.htm

<영화> 프리윌리

<영화> 올카

<영화> 그랑블루

<영화> 백경

<영화> 웨일라이더

<다큐멘터리> 더 코브 : 슬픈 돌고래의 진실

3. 음성 및 음악

<고래 울음소리> http://www.animalpark.pe.kr/whale.htm

조지 크럼(Gorge Crumb)의 음악 <고래 목소리 (Vox Balaenae)>

http://www.youtube.com/watch?v=qj29FFqg-Iw

알란 호바네스 (Alan Hovhaness)의 음악, <신은 위대한 고래를 창조했다>

http://www.youtube.com/watch?v=bZ6IDnEoUq4

정욱재(Tune), '고래의 삶과 죽음'

바비킴, '고래의 꿈'

서승희 , '고래의 꿈'

크라잉 넛, ‘안녕 고래’

안치환 ‘고래를 위하여’

유키 구라모토, Encounter On The Sea - 고래를 본 날

전수연, 안녕, 나의 은빛 돌고래 (Piano Solo)

지효, 분홍빛 돌고래

패닉, 태엽장치 돌고래

4. 이야기

구약성서 요나서 : 예언자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3일 동안 지내는 이야기

모비딕 (백경) : 향고래를 다룬 멜빌의 소설

피노키오 : 고래 뱃속에서 제페트 할아버지를 만나는 이야기

○○○활동들○○○

활동 1. 고래 관련 토론·토의 하기

1. 주제 도서 및 참고 자료 등을 읽은 후 고래와 인간과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2. 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토의해봅니다.

※ 우리나라의 고래에 대한 영상과 사진은 울산 MBC의 이영훈 피디가 운영하는 고래세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whalelove.com/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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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2. 나의 고래를 만났어

사람들은 고래에게 신비한 영적 능력이나. 자유로움 등의 이미지를 상상해왔습니다. 지구에서

가장 큰 동물, 인간과 비슷한 능력을 발견해 나가면서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왔지요. 고래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다양한 장르로 느껴보고 표현해봅니다. 고래에 대한 수업이 모두

끝난 마지막 정리 수업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1. 그림책 만들기

나만의 고래 이야기를 만들어 봅니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이제까지 읽었던 고래에 대한 다양한 지식책

을 살펴보아도 좋고, 웹사이트의 자료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참고로 울산 고래축제 사이트의 '고래세상'에

는 다양한 고래에 대한 설명과 사진자료가 있습니다. http://www.whalekorea.com/

2. 고래 영화제

참고자료에서 제시한 고래를 소재로 한 영화들을 한 편씩 봅니다.

소녀와 고래의 교감이 공통적으로 그려지는 ‘고래들의 노래’ 책과 ‘웨일 라이더’ 영화를 함께 연결 지어 감

상해볼 수 있습니다.

3. 고래를 주제로 음악 듣기/만들기

고래의 소리를 들려줍니다. http://www.animalpark.pe.kr/whale.htm 그리고 고래의 소리에 영감을 얻은

음악을 감상해봅니다.

조지 크럼(Gorge Crumb) _ <고래 목소리 (Vox Balaenae)> http://www.youtube.com/watch?v=qj29FFqg-Iw

알란 호바네스 (Alan Hovhaness)의 음악, <신은 위대한 고래를 창조했다>

http://www.youtube.com/watch?v=bZ6IDnEoUq4

정욱재(Tune), '고래의 삶과 죽음'도 고래의 소리에서 영감을 얻은 곡입니다.

그리고 고래를 빗대어 자신의 삶을 노래한 다양한 노래를 들어봅니다.

바비킴, '고래의 꿈'

서승희 , '고래의 꿈'

크라잉 넛, ‘안녕 고래’

안치환 ‘고래를 위하여’

유키 구라모토, Encounter On The Sea - 고래를 본 날

전수연, 안녕, 나의 은빛 돌고래 (Piano Solo)

지효, 분홍빛 돌고래

패닉, 태엽장치 돌고래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 봅니다.

4. 고래 춤

영상에서 본 고래의 움직임을 자세히 관찰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춤 동작을 만들어봅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동작 혹은 여럿이서 함께 만드는 동작을 다양하게 만들고, 연습합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5. 견학

울산의 고래문화박물관 (http://www.whalemuseum.go.kr/)을 직접 방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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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용 교육자료 6-1

참고자료

1. 고래잡이의 역사_ 고래 고기의 다양한 쓰임

고래는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아 고래를 잡으면 큰돈을 벌 수 있었습니다. 어마어마한 고기와 지방. 수염, 혀 하나까

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었기 때문이지요.

오랜 옛날에는 수염은 코르셋 재료나 플라스틱 대용으로, 고기 내장은 식품이나 동물사료로, 기름은 화장품 재료,

윤활유, 양초로 쓰였습니다. 1920년대에는 고래의 내분비선에서 추출한 물질로 관절염, 류마티스, 당뇨병 약의 원료

를 만들었고, 1930년대에는 고래 기름으로 마가린, 비누, 글리세린 원료를 만들었답니다.

해안으로 몰려드는 고래가 줄어들자 사람들은 섬에 기지를 세우고 원양어선을 타고 고래사냥을 떠났답니다. 처음에

는 결실이 좋았으나 지나친 포획으로 고래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1931년 고래를 보호하기 위한 제네바협정이

체결되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포획이 계속되어 1986년 드디어 전 세계적으로 돈을 벌기 위한 고래 사냥

이 금지되었습니다. 고래잡이가 시작되었을 무렵 남극에 흰 수염고래가 25만 마리였지만 현재 몇 백 마리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계속되는 불법적인 고래 사냥도 문제지만 그물과 환경오염이 더 큰 문제입니다.

2. 고래 포경에 반대하는 이유

고래는 한 번에 수천 수 만개의 알을 낳는 어류가 아니라 2 ~3년에 한 마리씩 새끼를 낳는 번식률이 아주 낮은 포

유류입니다. 따라서 육지에 사는 야생동물들이 야생조수보호법등 관련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것처럼 다른 야생동물

들처럼 고래도 법적보호를 받아야 하므로 포경금지법은 존속해야 하고 반듯이 준수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근해의

대형고래자원은 이미 멸종의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경 허용이나 이에 관한 제제가 느슨해진

다면 그나마 남아있는 밍크고래나 범고래, 길잡이 고래는 물론 일부 돌고래들까지 멸종 위험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고래 80여종 가운데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이 저정한 멸종위기에 놓인 고래 종은 67종이나 됩니다. 고래

가 수명이 길고 자연 환경에서 생존율이 높다 해도 번식 속도가 느리고 오염이나 사고로 죽는 고래의 수가 해마다

늘고 있어 포경까지 허용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대부분의 고래들이 영원히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옛날 우리 바다는 고래가 많아 ‘고래의 바다’ 경해라고 불리었습니다. 지금은 밍크고래를 제외한 대형고래들이 더

이상 우리 바다를 찾지 않고 있습니다. 수많은 고래 중 유일하게 ‘한국’이라는 이름이 붙은 한국계귀신고래는(Korean

Gray Whale) 100마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3. 그린피스의 고래보호 활동

그린피스는 1970년 캐나다에서 결성된 국제적인 환경 보호 단체입니다. 핵실험 반대 및 자연 보호 운동을 목적으로

합니다. 본래 프랑스 핵실험을 반대하기 위하여 발족하였고, 고래 보호 단체로도 유명합니다. 그 후 원자력 발전 반대,

방사성 폐기물 해양 투기 저지 운동 등 폭넓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린피스는 1985년 7월에 일어난 레인보우 워리

어호(Rainbow Warrior) 폭파 사건으로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현재 40개국이 그린피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주로

기후, 유독성 물질, 핵, 해양, 유전 공학, 해양 투기, 산림 등의 부분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 환경

조사팀은 한국 자연 보호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1994년 4월 그린피스호 편으로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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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생물, 미생물

목표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큰 생물이 고래라고 한다면 가장 작은 생물은 미생물입니다. 미생물 크기는 눈으로

식별할 수 없이 작아, 인류는 현미경을 발명한 이후에 미생물이란 존재를 알게 되었지요. 미생물은 더러운

행주에 붙어 있는 세균이나 습기 찬 벽 위에 자란 검은 곰팡이 뿐 아니라, 환경오염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부족한 에너지를 대처하는 자원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미생물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파괴적인 무기가 될 수도 있고, 훌륭한 자원이 되기도 합니다.

인류가 미생물을 발견해 온 역사와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미생물의 중요성을 알아봅시다.

주제도서 •참고도서

미생물에 대한 아이들의 사전 이해도,

책의 난이도에 따라 적당한 책을 고릅니다.

책 《우글 와글 미생물을 찾아봐》 _ 최향숙 글. 조은희 그림. 대교출판

배가 아픈 동생 혜민이와 우성이 남매가 몸 속으로 탐험하면서 만나게 되는 몸 속 미생물 이야기입니다.

입에서 위, 소장, 대장, 직장을 두루 여행하면서 다양한 미생물에 대해 알게 되지요.

책 《꼬물꼬물 세균대왕이 지구를 지켜요》 _ 김성화 권수진, 풀빛 세균대왕이 화자가 되어 들려주는 미생물의 세계. 지구 최초의 생명체에서 생태계의 가장 중요한 생물

인 지구의 정원사로 평가되기까지 지구에 존재하는 생물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가장 별난 생존 방법

으로 살아왔고,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체인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책 《썩었다고? 아냐 아냐!》 _ 벼릿줄 지음, 조위라 그림, 창비 우리 전통 발효 음식을 만드는 미생물들의 이야기를 동화 형식으로 재미있게 잘 풀어낸 과학책입니다.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류코노스토크, 스트렙토코쿠스, 아세토박터 등 발효미생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크거나 작거나 -7

오늘도 안녕,

수많은 미생물 친구들~

어, 그런데 넌 못보던 애 같은데...

중얼 중얼 ... 내가 너무 큰소리로

얘기했나? 미안하다 미안해 , 너희들 귀 아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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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는야 미생물 요리사 : 세계 발효 음식 이야기》 _ 벼릿줄 글, 이량덕 그림, 창비 세계의 발효 음식에 담긴 과학과 문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었습니다. 사카로미세스, 락토바실루스,

테르모필루스, 바실루스 서브틸리스 등 발효 미생물들이 직접 다채로운 얘깃거리를 펼쳐 보입니다. 본

문 중간중간에 ‘한 발짝 더!’ 코너를 두어, 발효 음식을 만드는 방법, 세계 곳곳의 발효 음식 등을 소개

합니다. 흥미진진한 발효 음식 이야기를 통해 음식 속에 숨은 과학을 이해합니다.

책 《Why? 미생물》 _ 허순봉 저, 예림당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도 존재하지만 인간에게 이로운 미생물도 있습니다. 페니실린을 만드는 곰팡이,

치즈를 만드는 유산균, 소화를 돕는 창자 속 미생물, 지구를 깨끗하게 만드는 미생물. 다양한 미생물과

새롭게 발견되고 있는 미생물, 미생물이 인간의 삶에 적극적으로 이용되는 예 등 미생물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학습만화책입니다.

책 《미생물 이야기 33가지》 _ 황신영 지음, 을파소

과학에 나오는 생물 이야기에서 벗어나 인간과 더불어 살며 인간과 자연, 즉 지구 전체와 영향을 주고

받는 미생물들에 대한 소개와 그들의 다채로운 활약에 대해 다룬다. 지식의 흐름이 보일 수 있는 중요한

질문 33가지를 잡아 체계적으로 서술한 책입니다.

책 《노벨상 수상자가 들려주는 미생물 이야기》 _ 아서 콘버그 글, 로베르토 콜터 사진, 애덤 알라니츠 그림,

이지윤 옮김, 임정빈 감수, 톡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아서 콘버그 박사가 손자 손녀들에게 들려주는 미생물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시 형식의 재미있는 글 속에 미생물의 특징, 생김새, 일으키는 질병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전자 현미경으로 촬영한 사진, 재치 가득한 삽화가 흥미진진한 마이크로 세상으로 이끌어줍니다

책 《나는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 미생물공학》 _ 이상엽 지음, 주니어랜덤

미생물의 정의, 종류, 발견, 해로운 미생물과 이로운 미생물, 미생물을 이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활용 분야 등을 설명합니다. 큼직한 그림과 사진이 미생물의 구조와 실험 장면들을 확인시켜 줍니다.

또 군더더기 없는 설명글은 미생물에 대한 지식을 깔끔하게 전달합니다. 역사 속에서 미생물의 번식이

두드러졌던 시기, 미생물이 중요하게 등장하는 영화와 사건들을 함께 다루는 구성이 과학 지식과 인간

사회를 아울러 보게 합니다.

○○○활동들○○○

활동1. 유용한 미생물

미생물을 이용한 세계의 건강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앎으로서 음식이 만들어지기까지 미생물의 역할을 알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활동2. 해로운 미생물

미생물이 인간에게 미치는 해로운 점을 5가지 이상 찾아보도록 하고,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관리

하여 해로운 부분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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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크기의 법칙 ; 프랙탈

목표

1. 프랙탈이란 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끝없이 되풀이 되는 구조를 말합니다. 자기 닮음성과

규칙적 반복 등에 숨어있는 원리. 프랙탈에 대해 알아봅니다.

2. 프랙탈의 원리를 이용하여 재미있고 기발한 문양을 만들어봅니다.

줄기에서 뻗어나온 큰 가지, 그 가지에서 뻗어나온 작은 가지, 작은 가지에서 뻗어 나온 또 다른 가지, 크기만 작아질 뿐

닮은 점 (유사성)이 나타납니다. 작아지고 세분화 될수록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점점 많아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이런 현상은 나무 뿐 아니라 꽃잎의 모양, 눈의 결정, 법집의 모양, 해안선의 부분과 전체, 강물 하천과 시냇물의 유사성,

아프리카 원주민의 가옥형태에서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포유류의 크기와 수명은 일정한 비율을 따르는데

복잡한 생명계에도 이와 같은 크기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만델브로트가 처음 프랙탈을 발견했을 때는 그 진가를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지만 컴퓨터의 급속한 발전으로 혼돈이론과 더불어 프랙탈 이론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지금도 각

영역에서 프랙탈 이론을 활용하는 작업이 펼쳐지고 있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복잡하지만 한 편으로 일정한 법

칙이 적용되고 있음을 통해 세계에 대한 이해에 한 걸음을 내딛어 보도록 해요.

주제도서

책 《만델브로트가 들려주는 프랙탈 이야기》 _ 배수경 지음, 자음과모음

처음 발견했을 때는 그 진가를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지만 컴퓨터의 급속한 발전으로 혼돈이론과 더불

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랙탈 이론과 그 이론의 창시자인 만델브로트에 관해 쉽게 소개한 책입니다.

책 《크기의 과학, 존 타일러 보너 저》 _ 김소정 역, 이끌리오

크기가 인류를 비롯한 생물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서술했습니다. 특히 물리현상과 진

화, 분업 등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다양한 그림과 그래프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또한 '걸리버

이야기'의 소인국과 거인국을 크기에 대한 다양한 현상과 비교하여 딱딱해질 수 있는 과학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었습니다.

참고자료

<EBS 다큐프라임> 크기의 법칙

크거나 작거나 -4크거나 작거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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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들○○○

학년 수준에 맞게 용어의 선택(프랙탈, 구조, 법칙 등)을 유연하게 하며, 우리 주변에 일정한

크기 법칙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둡니다.

활동 1. 프랙탈 이해하기

프랙탈에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사람이 만든 것처럼 부분과 전체의 모양이 정확하게 같은

규칙적 프랙탈, 자연에서 찾은 프랙탈과 같이 부분과 전체의 모양이 대략적으로 비슷한 프랙

탈은 통계학적 프랙탈이라고 합니다.

1. 크기의 법칙이라는 것을 그림과 사진을 통해 이해하도록 합니다. 다음의 사이트에서 자연 속에서 발견

할 수 있는 자기 닯음성을 발견해봅니다. 산, 해안선, 구름, 번개, 강줄기, 나무, 고사리, 브로콜리, 상추 등

은 모두 자기 닮음성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 주위를 둘러 싸고 있는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자기 닮음성의 예 외에도 우리 몸에 감춰진 프랙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인간의 뇌이지요. 큰 주름 안에 더 작은 주름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것

을 볼 수 있어요. 이것 역시 프랙탈 구조에 해당합니다. http://www.afractal.com/fractalex.htm

2. 고사리 잎의 사진을 자세히 관찰해보고, 직접 그림을 그려봅니다.

3. 주제도서를 읽으면서, 생활 속에서 자기 닮음성을 가지고 있는 다른 예를 찾아봅시다.

활동 2. 프랙탈 경험하기

반복되는 도형을 그려보거나, 크기의 법칙이 형성되어 있는 자연물을 찾아봄으로서 자연의 신

비를 깨닫고, 우리의 주변에 일정한 크기의 법칙이 있다는 점을 느끼는 재미를 줄 수 있도록

합니다.

활동지를 이용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프랙탈 놀이를 해봅니다.

1. 삼각형으로 무한한 눈 결정 모양을 만들어가는 '코흐의 눈송이'를 그려봅니다.

2. '시어핀스키 삼각형'을 만들어봅니다.

3. 여러 모양의 눈송이를 만들어봅니다.

4. 여러 모양의 단청을 그리고 색칠해봅니다.

5. 나만의 프랙탈 아트를 만들어봅니다.

6. 종이로 프랙탈 카드를 만들어봅니다. 아래의 사이트를 참조합니다.

http://user.chol.com/~badang25/fcard/fcard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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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용 독서활동지, 활동 1] _ 자연 속에서 크기의 법칙 찾기

자기 닮음성은 크기법칙 (프랙탈)이 가지는 가장 중요한 특성입니다. 부분 혹은 그 부분을 반복해서 확대해 가도 그

구조가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지요.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예들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요?

크기의 법칙을 알 수 있는 나무 가지 잎, 고사리 잎, 브로콜리, 상추 등의 모양 따라서 그려봅시다.

재미있는 크기의 법칙_ 프랙탈 : 활동지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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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용 독서활동지, 활동 2] _ 규칙적 크기의 법칙 알아가기 : 코흐의 눈송이

□ 코흐의 눈송이 (삼각형 하나로 무한한 눈 결정 모양 그려나가기)

✿ 코흐곡선그리는 방법

(1) 정삼각형의 세 변을 각각 삼등분 한다.

(2) 삼등분한 변을 한 변으로 하는 정삼각형을 가운데 등분에 그린다.

(3) 또 각 변을 삼등분 하여 그것을 한변으로 하는 정삼각형을 가운데 등분에 그린다. 이 작업은 끝없이 계속 할 수

있다. 이때 만들어지는 바깥선이 코흐곡선이다.

재미있는 크기의 법칙_ 프랙탈 : 활동지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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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흐의 눈송이를 그려보고 예쁘게 색칠도 자유롭게 해볼까요?

재미있는 크기의 법칙_ 프랙탈 : 활동지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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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 크기의 법칙 알아가기 - 시어핀스키 삼각형

□ 시어핀스키 삼각형 (예시의 그림과 같이 만들어보기)

✿ 시어핀스키 삼각형 만드는 방법

* 색칠된 정삼각형을 하나 그린다.

* 각 변의 중점을 꼭짓점으로 하는 삼각형을 그린 후 합동이 되는 4개의 작은 정삼각형을 만든다.

* 가운데 있는 정삼각형만 색칠을 지우고 나머지 3개와 정삼각형은 남긴다.

* 남아 잇는 3개의 정삼각형에만 2,3번의 작업을 계속 반복해 나간다.

재미있는 크기의 법칙_ 프랙탈 : 활동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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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핀스키 삼각형을 그려보고 예쁘게 색칠도 자유롭게 해볼까요?

재미있는 크기의 법칙_ 프랙탈 : 활동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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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 크기의 법칙 알아가기 _ 눈송이 만들기

□ 여러 가지 눈송이 만들어 보기

재미있는 크기의 법칙_ 프랙탈 : 활동지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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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 크기의 법칙 알아가기_ 프랙탈 아트

□ 나만의 프랙탈 아트 만들어보기

※ 테셀레이션 : 도형을 이용해 어떤 틈이나 겹침이 없이 평면 또는 공간을 완전히 메우는 미술 장르 -

양탄자나 벽지, 단청, 만다라 등에서 볼 수 있는 문양

작품 : 에셔_ 천국과 지옥

재미있는 크기의 법칙_ 프랙탈 : 활동지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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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 크기의 법칙 알아가기_ 단청 그리기 -1

재미있는 크기의 법칙_ 프랙탈 : 활동지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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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 그리기 -2

재미있는 크기의 법칙_ 프랙탈 : 활동지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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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 그리기 -3

재미있는 크기의 법칙_ 프랙탈 : 활동지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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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청 그리기 -4

재미있는 크기의 법칙_ 프랙탈 : 활동지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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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이)다.

목표

크기에 관한 다양한 단어와 생각들을 연상해보는 책과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물의 크고, 작음이 우열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물은 크기에 상관없이 그 자체로 고유한 본질적 가치를 지님을 알게 하고자 합

니다.

주제도서

책 《작은사람》 _ 레이먼드 브릭스 글, 그림, 이지원 옮김, 논장

어느 날 ‘존’ 앞에 난데없이 손바닥만한 사람이 나타나서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달라고 합니다. 존은 자

기중심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작은 사람에게 질문을 던지지만 작은사람 역시 지지 않고 맞섭

니다.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인간이라는 존재와 우리 삶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사람들이 크기와

외양 등에서 정상범주라고 간주하는 것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인지, 또한 나와 다르다는 것에 얼마나 적

대적인지... 차이에 대해 금을 긋고 다투는 우리 모습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며 익살스럽지만 결코 가볍

지 않은 이야기와 재치 있는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참고도서

《이불나라의 난쟁이들》 _ 오치 노리코 글, 데쿠네 이쿠 그림, 위귀정 역, 베틀북.

《거인 부벨라와 지렁이 친구》 _ 조 프리드먼 저, 지혜연 역, 주니어랜덤.

《제랄다와 거인》 _ 토미 웅거러 글, 그림, 김경연 역, 비룡소.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 _ 플로렌스 패리 하이드 저, 이주희 역, 논장.

《난 커다란 털북숭이 곰이다》 _ 야노쉬 글, 그림, 조경수 옮김, 시공주니어.

《커다란 것을 좋아하는 임금님》 _ 안노 미스마사 저, 송해정 역, 시공주니어.

《세상에서 가장 큰 여자아이 안젤리카》 _ 앤 이삭스 저, 서애경 역, 비룡소.

《호호 아줌마가 작아지는 비밀》 _ 알프 프로이센 저, 홍연미 역, 비룡소.

《열두 살, 192센티》 _ 조앤 바우어 저, 하창수 역, 을파소.

《마고할미, 정근 지음》 _ 조선경 그림, 보림출판사.

《마법의 설탕 두 조각》 _ 미하엘 엔데 저, 유혜자 역, 소년한길.

크거나 작거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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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들○○○

활동 1. 크기에 대한 생각 확장

‘크다’, ‘작다’라는 개념과 단어 등에 대한 생각을 넓혀 주기 위해 재미있는 활동들을 할 수 있

습니다.

1. 참고자료로 제공된 단어 퍼즐을 풀어봅니다. 이 단어 퍼즐은 크기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말을 담고 있

습니다. 퀴즈 문제지 형태로 나누어 주셔도 좋고, PPT 형태로 제작하여 함께 풀어 보아도 좋습니다.

2. 학생들에게 가장 큰 것, 가장 작은 것 등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합니다. 실제적으로 눈에 보이는 크기

뿐 아니라, 개념적인 것, 수치적인 것, 가치적인 것 등 다양한 크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세요.

3. “크기는 (이)다”에서 빈칸을 채우도록 하여 크기라는 것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

어봅니다. 또한 ‘큰 것이 다 좋다’라는 생각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도록 작을수록 좋은 것, 클수록 좋은 것,

좋다고 말한 것들이 과연 좋은 것인지 등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크기는 ~이다.” 완성해 보아요.

- 작아서 좋은 것을 찾아보세요.

- 커서 좋은 것 찾아보세요.

- 내 몸이 마음대로 바뀔 수 있다면 커지고 싶은가요? 작아지고 싶은가요?

그렇게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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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단어 퍼즐 ●

⑴① ②

⑵ ③

⑤ ⑷

⑹ ⑥

⑻ ⑨

⑺ ⑧

⑽⑪

가로열쇠

⑴ “수리 수리 마수리”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벌어져요. 무엇이든 크게도, 작게도, 사라지게도 할 수 있어요.

⑵ 키가 작은 사람을 이것에 비유하기도 해요. 땅속으로 열리는 열매가 열려요.

누에 고치처럼 생긴 꼬투리 속에 불그레한 속껍질로 쌓인 씨앗이 두 세 개 들어 있어요.

⑶ ○○○ 같이 넓은 집. 넓고 큰 것에 비유합니다.

⑷ 세상에 태어나 살아온 햇수. 점점 커지지만 절대 줄어들지는 않아요

⑸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옮겨 다니면서 점점 커지고, 이상하게 변해요

⑹ 키가 쑥쑥 자라는 나무입니다. 곧은 절개를 상징하기도 해요... 우후 죽순이라는 말도 비 온뒤 이 나무가 쑥쑥

자라는 것을 표현한 말입니다.

⑺ 세균처럼 눈으로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생물입니다. 아주 작지만 아주 큰 일을 하지요.

⑻ 먼 곳을 볼 때 이것이 필요해요. 책을 많이 읽어도 멀리 내다보는 눈이 생긴답니다.

⑼ 설악산에 자리잡은 웅장한 바위. 조물주가 금강산의 경치를 빼어나게 빚으려고 전국의 크고, 잘생긴 바위를

모두 모이라고 했어요. 이 바위도 서둘러 갔는데 워낙 크고 무거워서 도착하기도 전에 일만 이천봉이 모두 차버

렸어요. 그래서 결국 설악산에 머물고 말았답니다.

⑽ 넓은 땅이나 여러 자리들을 모두 차지하는 것.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했다.

⑾ 대인국과 소인국을 다녀온 사람

⑿ 바다에 사는 젖 먹이 동물.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지구상의 가장 큰 동물이예요.

⒀ 아프리카 대륙에서 4번째로 큰 나라. 수도는 트리폴리. 이 나라의 국기는 특이하게 문양도 없이 초록색으로만 되어있어요.

⒁ 긴 것은 ○○. 아주 많은 사람이 탈 수 있도록 차량이 여러 개 연결되어 있어요

크기는 (이)다 : 활동지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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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열쇠

① 전설에 나오는 세상을 만든 거대한 신선, ○○할미

②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사라졌던 아이들을 하나 둘 찾아내는 사람

③ 잭크는 엄청나게 큰 이것을 타고 올라가 거인을 만났답니다.

④ 제주도의 대표적 설화입니다. ○○○○○이 던진 바위가 섬이 되고, 없던 산이 생기지요. 얼마나 큰지 한라산

꼭대기에 앉아 다리를 뻗으면 다리 하나는 북쪽 바다에 또 다른 하나는 남쪽 바다에 닿아요.

⑤ 밤에 배나 비행기가 길을 잃지 않게 불빛으로 신호를 보내 주는 곳. 이런 사람이 많다면 우리 사회가 더 빛나겠지요?

⑥ 북한말로는 해돌이라고 해요 나무에 생기는 것인데 한해에 하나씩 생긴답니다.

⑦ 아주 작은 것을 크게 확대해서 볼 때 필요해요 꼭 이것이 없어도 마음의 눈으로 보면 작은 것을 크게 볼 수 있어요.

⑧ 이것 하나는 작지만 여럿이 모이면 강도 되고 바다도 되지요.

⑨ 더 나눌 수 없이 작은 물질이에요. 딱 한 가지로만 이루어진 가장 작은 단위의 물질

⑩ 역사에서 존경받을 만큼 훌륭한 일을 한 사람

⑪ 조선시대에 만들었던 거대한 얼음 창고

⑫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다니는 큰 차

⑬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에 다녀왔어요.. 그 나라에서는 이 아이의 몸이 작아졌다가 커졌다가 신기한 일이 벌어져요.

⑭ 자라면 어른이 되지요.

크기는 (이)다 : 활동지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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⑴①마 ②술

⑶고

⑵땅 ③콩

⑤등 ⑷나

⑹대 ⑥나

④설

⑸소

⑻망 ⑨원

⑦현

⑺미 ⑧물

⑼울

⑾걸

⑿고

⑽⑪석

⑭아

⑬앨

⒁기

⒀리

⑫버

⑩위

래 이

산 바

● 정 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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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2. 인물과 하나되어 느낌을 나누어요.

『작은 사람』을 읽고, 주인공의 느낌이 어떤지, 나에게는 그러한 경험이 없었는지, 그 느낌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합니다.

1. 활동지의 말주머니에 생각을 적어보도록 합니다.

작은 사람과 존이 화가 나서 싸우고 있어요. 서로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을까요 ?

2. 작은 사람이 존에게 편지를 남기고 떠났어요.

내가 존이라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답장을 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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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용 독서활동지]

작은 사람과 존이 화가 나서 싸우고 있어요.

서로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을까요 ?

<출처 : 작은사람, 레이먼드 브릭스 글·그림, 이지원 옮김, 논장>

크기는 (이)다 : 활동지 9-2

Page 68: 모두에게 열려 있는 독서 활동프로그램 크거나...재미있게 본 책들이 숨어 있는 열람코너를 잘 알기 때문에 마치 책 이어 읽기를 하는 기분으로

작은 사람이 존에게 편지를 남기고 떠났어요.

내가 존이라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답장을 써봅시다.

<출처 : 작은사람, 레이먼드 브릭스 글·그림, 이지원 옮김, 논장>

크기는 (이)다 : 활동지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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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왜 울어』 라는 책의 표지입니다.

엄마가 드리운 손가락보다도 더 작아진 아이가 울고 있어요.

도대체 엄마는 아이에게 어떤 말을 했을까요?

지금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요?

<출처_ 너 왜 울어?, 바실리스 알렉사키스 저, 전성희 역, 북하우스, 표지>

크기는 (이)다 : 활동지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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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림들 속의 동물들은 무슨 이야기들을 할까요?

동그라미 속에 상상의 대화를 넣어보세요.

크기는 (이)다 : 활동지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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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이)다 : 활동지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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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곳, 우리동네 골목길

목표 큰 경제, 큰 도시, 큰 이윤을 추구하며 끊임없는 개발과 경제성장을 쫓는 과정에서 우리가 정작 잃어 가고

있는 작지만 소중한 것들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합니다.

주제도서

책 《나의 사직동》 _ 김서정 저, 보림

책 《골목에서 소리가 난다》 _ 김장성 글, 정지혜 그림, 사계절

정미네 할머니, 나물 할머니, 파마 아줌마와 스마일 아저씨, 해장국집 아줌마, 슈퍼 아저씨, 동네에서

가장 부지런한 재활용 아줌마. 책 대여점집 귀가 긴 강아지 캔디...... 예전의 사직동 129번지는 우리 집

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살던 이웃과 골목이 있었습니다. 골목없는 동네는 없었으니까요.

이제 재개발로 골목길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절반이 넘는 수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매년

새로 짓는 주택의 90%이상이 아파트입니다. 어디나 비슷비슷한 네모 반듯한 상자와 같은 아파트가 지

금 자라나는 아이들이 커서 추억할 동네의 모습이겠죠?

이 책은 큰 길에 밀려 잊혀져 가는 골목 골목 조그만 길, 아이들 뛰노는 소리, 진돌이 컹컹 짖는 소리,

실비식당 설거지 소리, 그리고 소리 나지 않은 소리마저 들려오는 해질녘 골목길이 있던 작지만 소중

한 삶터 우리 마을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크거나 작거나 -10

우리 동네엔

골목길이 있어

정말 좋아!

차만 안다니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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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들○○○

활동 1.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 준비물

- 스케치 도구 또는 카메라(휴대폰카메라 가능), 필기도구 등

- 교사는 사진을 출력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면 더욱 좋습니다.(PC, 칼라프린터 등)

1. 우리 동네 사진관

나만이 아는 우리 동네의 소중한 이웃과 소중한 장소를 사진으로 찍어 전시하고, 소개해 봅시다.

『나의 사직동』과 『골목에서 소리가 난다』두 권의 책 속에 소개된 마을과 골목 풍경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모습은 어떤 지, 소개하고 싶은 곳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사진을 찍습니다,

※ 나만의 이야기가 숨어 있는 공간을 찾아보세요. 친구랑 매일 걷는 등하교길, 엄마한테 혼났던 곳, 지렁이가 많았던 곳,

눈사람을 만들어 세웠던 곳, 떨어져있는 물건을 주웠던 곳, 제일 지겨웠던 학원이 있는 곳처럼요.

※ 이전에는 눈에 잘 띄지 않았던 생명들, 물건들, 풍경들, 예를 들어, 들풀이나 화분, 창문, 보도블럭의 무늬, 주인없는

자전거, 옥상에 걸린 구름 등도 좋습니다.

※ 다함께 전지에 골목지도를 완성해 보고 소중한 장소와 이웃을 사진/그림과 함께 표시해 보는 것도 좋겠죠.

2. 『나의 ○○동』책 만들기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모습과 소개하고 싶은 곳을 그림으로 그리거나 사진을 찍어서, 『나의 ○○○』 책을

만들어 봅시다. 동네가 같은 친구들끼리 함께 하면 더욱 좋은 활동이 되겠죠?

<출처_ 나의 사직동, 김서정> <출처_ 골목에서 소리가 난다, 김장성, 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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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2. 골목길에서 놀자

책을 읽은 후 골목길과 공터에서 노는 문화가 적어진 요즘 아이들에게 전통적인 놀이를 소개

하고, 직접 나가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합니다. 도서관 앞 마당도 좋고, 학교 운동장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줌으로써 동네과 골목길, 공터 등에 대한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 준비물 : 고무줄, 공기, 구슬, 딱지용 종이 등 놀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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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구야 놀자~

옛날 친구들은 골목길이 놀이동산이었대요.. 주로 이런 놀이를 하고 놀았다는데, 친구야 우리도 골목길에서

같이 놀아보자~

딱지치기

종이를 접어 만든 딱지로 하는 놀이야 가위바위 보를 해서 진 아이가 먼저 땅바닥에 딱지를 놓지. 그러면 이

긴 아이가 자기 딱지로 땅바닥에 있는 딱지를 힘껏 치는 거야 바닥에 있던 딱지가 뒤집히면 그 딱지를 갖게 돼.

만약에 딱지가 뒤집히지 않으면 순서가 바뀌는 거지. 힘센 딱지를 만들려고 종이를 겹쳐 접거나 큰 왕딱지를

만들기도 했어.

땅따먹기

우선 땅바닥에 큰 원이나 사각형을 그려. 그 원이나 사각형 안에서 각자 자기 손바닥 만큼 작은 원을 다시 그

리지. 다음에 가위바위보를 해. 이긴 사람은 자기 원 안에 돌멩이를 놓고 손가락으로 톡 튕기지. 3번 튕겨서

자기 원으로 돌아오면 움직인 만큼 자기 땅이 되는 거야. 그렇게 몇 번을 되풀이 해서 땅을 더 많이 얻은 사

람이 이기는 거지.

말타기

먼저 두 편으로 갈라서 가위바위보를 해. 진 편에서 한 명이 벽에 기대서지. 나머지는 허리를 굽힌 다음 머리

를 앞사람의 가랑이에 넣고 말을 이어. 말이 다 이어지면 이긴 편이 한 사람씩 달려가서 올라타. 말은 마지막

사람이 올라탈 때까지 버텨야 하지. 말이 무너지면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하거든. 다 타고 나면 벽에 기대선 아

이와 말에 처음 탄 아이가 가위바위보를 하지. 진 편이 이기면 서로 역할을 바꾸고 지면 다시 말이 되는 거야.

소꿉장난

소꿉장난은 아이가 어른을 흉내 내는 놀이야. 아빠 엄마도 정하고 아빠는 직장에 가는 시늉을 하고 엄마는 모

래나 풀로 밥상을 차리기도 하지

고무줄놀이

길고 까만 고무줄 하나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놀이야 여자 아이 여럿이 재밌게 놀 수 있어 두 사람이 고무줄을

양쪽에서 잡으면 나머지 사람들은 다리에 고무줄을 걸고 놀지.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면서 말이야. 때로는 옆으

로 구르거나 다리를 높이 들어서 고무줄을 넘기도 하지. 가끔 짖궂은 남자 아이들이 다가와 고무줄을 끊고 도

망가기도 해.

구슬치기

구슬치기 구슬치기는 구슬을 손가락으로 튕겨서 하는 놀이야 땅에다 작은 구멍 몇 개를 파고 구슬을 손가락

으로 튕겨서 구멍에 넣으면 돼. 구멍에 구슬을 다 넣으면 친구들에게 구슬을 하나씩 받을 수 있어. 또는 구슬

을 튕겨서 다른 구슬을 맞추기도 해 튕기는 히을 잘 조절해야 맞출 수 있지

꼬리잡기

꼬리잡기는 동무가 맣은 수록 재미나는 놀이야

다 같이 가위바위보를 한 다음 가장 먼지 진 사람이 꼬리가 되지 .

진 차례대로 꼬리 앞에 서고 끝까지 남은 사람은 머리가 되는 거야. 머리가 다른 편의 꼬리를 잡으면 이겨. 머

리 뒤에 있는 사람들은 앞사람의 허리를 놓쳐선 안 돼.

두꺼비 놀이

흙으로 두꺼비집을 만드는 놀이야

우선 땅빠닥을 우묵하게 파. 구멍에 외손을 넣고 그 위에 오른 손으로 흙을 덮지. 다 덮으면 두드리면서 노래

를 해.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라고 말이야 흙이 단단해지면 왼손을 살살 빼야 해 이 때 흙

집이 무너지지 않아야 잘 만든 두꺼비 집이야

공기놀이

공기놀이는 작은 돌 5개로 하는 놀이야 먼저 돌 5개를 바닥에 뿌려 그 중 하나를 잡아서 위로 던지고 나머지

둘 중 하나를 빨리 주워. 돌을 줍느라 떨어지는 돌을 받지 못하거나 놓치면 다음 사람 차례야 돌울 주울때 옆

에 있는 다란 돌을 건드려도 안돼. 돌 5개를 다 주운 다음에는 돌을 손등으로 받았다가 다시 던져서 잡아야 해.

돌을 많이 잡으면 이기는 놀이지

<그림출처_ 꼬물꼬물 일과 놀이사전,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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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도서

《작은 집 이야기》 _ 버지니나 리 버튼 글, 그림, 홍연미 역, 시공주니어.

《거인 사냥꾼을 조심하세요》 _ 콜린 맥노튼 글, 그림, 전효선 역, 시공주니어.

《난 곰인 채로 있고 싶은데》 _ J 슈타이너 저, 고영아 역, 비룡소

《동네 사진관의 비밀》 _ 정혜경 글·그림, 느림보

《동네 한 바퀴》 _ 천즈쉬엔 글·그림, 김지연 옮김, 보물상자

《한이네 동네 이야기》 _ 강전희 글·그림, 진선출판사

《우리 동네 숲에는 무엇이 살까?》 _ 손옥희 글, 김영림, 최향숙 그림, 청어람미디어

《맛의 거리》 _ 곽해룡 글, 이량덕 그림, 문학동네

《우리 동네에는 아파트가 없다》 _ 김중미 글, 유동훈 그림,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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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곳, 우리동네 골목길 : 활동지 10-1

● 다음은 옛날 어린이 책에 실린 삽화입니다.

옛날 어린이들이 골목에서 무얼 하며 놀고 있는 걸까요?

잡지 『어린이』 | 193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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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곳, 우리동네 골목길 : 활동지 10-1'

잡지 『어린이나라』 | 194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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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곳, 우리동네 골목길 : 활동지 10-1'

잡지 『어린이나라』 | 194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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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곳, 우리동네 골목길 : 활동지 10-1'

잡지 『어린이나라』 | 194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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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곳, 우리동네 골목길 : 활동지 10-1'

잡지 『어린이나라』 | 195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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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곳, 우리동네 골목길 : 활동지 10-1'

잡지 『어린이나라』 | 1949, 2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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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곳, 우리동네 골목길 : 활동지 10-1'

잡지 『진달래』 | 194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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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100명의 마을이라면

목표

1. 통계의 숫자 크기를 이용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한국, 마을을 이해합니다.

2. 백분율의 개념을 알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공동체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주제도서

책 《지구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_ 데이비스 스미스 글, 셸라 암스트롱 그림, 노경실 역, 푸른숲

책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_1-4편, 이케다 가요코 저, 한성례 역, 국일미디어

○○○활동들○○○

활동 1. '우리나라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우리나라를 100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라고 가정하고, 통계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를

이해합니다.

1. 우리나라가 100명의 마을이라고 가정하고, 다음의 질문에 추측하여 답해봅니다.

(1) 나이는?

(2) 살고 있는 지역은?

(3) 자신이 속하는 계층은?

(4) 믿고 있는 종교는?

(5) 자신의 땅을 가진 사람은?

(6) 장애인은?

(7) 기초 생활 수급자는?

(8)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9) 매일 신문을 보는 15세 이상의 인구는? 매일 TV를 보는 15세 이상의 인구는?

크거나 작거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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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자료

통계청 "세미는 통계를 좋아해"를 나누어주고 각자 자신이 적은 답과 비교해봅니다. 가장 정답에 가까운 답은 무엇이고,

동떨어진 답은 무엇이었나요? 특히 동떨어진 답을 한 특정한 질문에 대해서, 잘못된 추측을 한 이유가 있을까요?

2. 각자 알고 싶은 질문을 던져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어떤 운동을 하고 살까?

우리나라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김씨, 이씨 등 성씨의 비율은 어떻게 될까?

3. 여러 통계 자료를 이용하여 자신이 묻고 싶은 질문에 대해 답을 찾아보고, 다양한 그림이나 그래프로 표

현해봅니다. 신문의 각종 사회조사 통계나 통계청 사이트(http://www.kostat.go.kr/)의 '통계마당'을 이용

합니다.

4. 각자 알아낸 자료를 발표해봅니다.

활동 2. '우리들이 세계를 대표한다면'

주제도서, 『지구가 100명의 마을이라면』은 이렇

게 쓰고 있습니다.

"지구마을에는 식량이 모자라지 않아요. 모든 사

람에게 음식이 고루고루 나누어진다면, 배고픈

사람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지구마을 사람들은

음식을 골고루 나누어 먹지 않아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음식이 남아 돌고, 어떤 사람들은

굶주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60명의 사람들은 항상 굶주려 있으며, 이 가운데

26명은 너무 배가 고파 죽게 될지도 몰라요. 16명

은 이따금 배가 고픈 정도이고요. 겨우 24명의 사

람들만이 늘 배불리 먹을 수 있답니다." 우린 생활

속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요? 책을

읽고 나서, 머리로 이해한 안타까움을 어떻게 행

동으로 실천하고 있는지 우리를 들여다봅시다.

* 준비물 : 간식, 쪽지

1. 참여하는 아이들의 숫자를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로

설정합니다.

2. 주제도서의 설명에 따라, 6장의 쪽지에는 "항상 굶주

려 있음", 2장의 쪽지에는 "이따금 배가 고픔", 나머지

2장의 쪽지는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이라고 적습니다.

참가인원이 10명일 때는 6명:2명:2명의 비율로, 20명

일때는 12명:3명:5명의 비율로, 30명일때는 18명:5명:7

명의 비율로 쪽지를 만듭니다.

3. 아이들에게 무작위로 쪽지를 하나씩 뽑게 합니다.

우리는 태어낼 때 식량이 넉넉한 나라에서 태어날지,

끼니를 걱정해야하는 나라에서 태어날지 결정할 수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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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불평을 하면, 이 점을 주지시킵니다.

4. 아이들에게 음식을 나누어줍니다. 작은 단위로 나눌 수 있는 음식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쪽씩 떼어

낼 수 있는 귤이나, 바나나, 조각을 낼 수 있는 초콜릿, 과자류가 나누기 편합니다.

"항상 굶주려 있음"을 가진 아이에게는 단 한 쪽의 귤, 한 개의 과자를,

"이따금 배가 고픔"을 가진 아이에게는 반개의 귤, 반봉지의 과자를,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을 가진 아이에게는 3개의 귤, 세 봉지의 과자를 나누어줍니다. 남의 간식을 빼앗

아올 수는 없습니다. 간식의 처분권은 전적으로 그것을 가진 아이에게 있음을 이야기해줍니다.

5. 간식 시간을 갖습니다. 선생님은 개입하지 말고, 가능한 아이들끼리 의논해서 불공정한 간식 배분에 대

한 해결책을 찾고 간식을 먹도록 합니다.

6. 활동을 통해 각자 느낀 바를 이야기합니다. 이야기를 가능한 아이들 스스로 자유롭게 전개하도록 하고,

만약 이야기가 없으면 다음의 생각거리를 던져줍니다.

(1) 자신의 먹을 것이 없었을 때, 자신의 먹을 것이 많았을 때, 자신의 것을 나누어줄 때, 다른 친구의 나눔

에 의존해야 할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

(2) 이것이 간식이 아니라, 매일의 아침, 점심, 저녁 끼니였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3)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을 가진 아이들이, 만약 간식을 갖지 못한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참고자료

- 유니세프 비디오 영상 http://video.nate.com/clip/view?video_seq=202254233

- EBS 지식채널e, "세상에 100명의 사람들이 있다면 (방송일: 200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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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100명의 마을이라면 : 활동지 11-1

● 내가 조사한 『지구가 100명의 마을이라면』을 색칠해 보아요.

예) 지구마을의 식량

- 60명의 사람들은 항상 굶주려 있으며,

- 그 가운데 26명은 너무 배가 고파 죽게 될지도 몰라요.

- 16명은 이따금 배가 고픈 정도이고요

- 24명의 사람들만 늘 배불리 먹을 수 있답니다.

항상 굶주림 이따금 배고픔

죽게될지모름 늘 배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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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명의 경우

항상 굶주려 있음

이따금 배가 고픔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

이따금 배가 고픔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

세상이 100명의 마을이라면 : 활동지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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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명의 경우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이따금 배가 고픔 이따금 배가 고픔

이따금 배가 고픔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

세상이 100명의 마을이라면 : 활동지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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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명의 경우

항상 굶주려

있음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

이따금 배가

고픔

이따금 배가

고픔

이따금 배가

고픔

이따금 배가

고픔

이따금 배가

고픔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항상 굶주려

있음

늘 배불리 먹을 수

있음

세상이 100명의 마을이라면 : 활동지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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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면

목적

우리 주변에는 힘이 세고 목소리가 커서 늘 주목받는 존재들이 있는가하면 힘이 약하거나 소수이기 때문에

주목받지 못하고 소외되는 존재도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으로 작고 약한 존재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그

들의 입장을 배려해줄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해 봅시다.

주제도서

책 《호튼 (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과 배려)》 _ 닥터수스 저, 김서정 역, 대교출판

아주 작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코끼리 호튼은 연못에서 물장구를 치다가 먼지뭉치 속에 사는 ‘누구

마을’ 시장의 비명을 듣고는 ‘누구 마을’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합니다. 다른 정글 친구들은 그런 호튼이

바보 같다며 따돌리며 ‘누구 마을’ 따윈 없다며 호튼을 손가락질합니다. 정글 친구들에게 외면에도 불

구하고 시장을 돕기로 마음먹은 호튼은 독수리 허풍이에게 빼앗긴 먼지 마을을 온 숲을 뒤져 찾아내고,

결국 먼지 마을 사람들과 함께 힘을 합쳐 존재를 알리게 됩니다.

책 《마루 밑 바로우어즈》 _ 메리 노튼저 손영미 역, 시공주니어

바로우어즈 종족은 키는 연필만하고 생김새와 생활 방식은 인간과 똑같은 아주 작은 사람들로 마루

밑이나 시계 뒤에 살면서 인간의 물건을 잠시 빌려 생활을 유지해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14살 바로우

어즈 여자아이인 아리에티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인간 남자아이와 친구가 되고 그 때문에 아리에티

가족이 인간의 눈에 띄어 모두 밖으로 쫓겨나게 됩니다. 아리에티의 친구는 바로우어즈를 돕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그 덕분에 겨우 목숨을 구하고 새 보금자리를 찾게 됩니다.

참고자료

1. 도서

《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 _ 존 버닝햄 저, 엄혜숙 역, 비룡소.

《창밖의 사람들》 _ 올리비에 두주 저, 박희원 역, 낮은산.

《나는 입으로 걷는다,》 _ 오카 슈조 저, 고향옥 역, 웅진싱크빅.

《십시일반》 _ 박재동 등저, 창비.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 _ 김중미 등저. 창비.

크거나 작거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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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마을》 _ 박채란 저, 한성원 역, 서해문집.

《동물도 생각과 감정이 있을까?》 _ 엘리자베스드 퐁트네 저, 전미연 역. 웅진주니어.

《동물과 이야기하는 여자》 _ 리디아 히비, 보니 웨인트럽 공저, 김보경 역, 책공장.

2. 영상

- 지식채널e, <당신이 만약 애완견이라면>, 2006.01.02

- 영화 <호튼>

○○○활동들○○○

활동 1. 책을 읽고 나누기

책을 읽고 느낌을 나눌 수 있도록 지도해 주고, 주인공들의 사고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더불어 책을 다 읽고 난 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사람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

습니다.

1. 책을 읽은 느낌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 두 책의 등장인물들을 살펴봅시다. 어떤 인물이 등장했었나요?

- 아주 작은 사람들(누구마을 사람들, 바로우어즈)이 살고 있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그들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었나요? 그들이 사는 모습은 우리가 사는 모습과 어떻게 같거나 다른가요?

- 누구마을 사람들과 바로우어즈를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2. 생각해봅시다.

- 먼지로 된 ‘누구마을’과 ‘바로우어즈 종족’이 상징하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 우리 주변에 이들처럼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무시당하거나 소외당하는 존재가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동물, 어린이(청소년) 등

3. 책과 주인공을 이해하기 위해서, 각 주인공들의 뇌지도를 만들어 봅니다. 뇌지도를 만든 후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야기 나눠 봅니다.

4. 책의 주인공에 대한 캐릭터 카드 만들기를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카드 앞면에 캐릭터의 이

름 및 모습을 그려 넣고, 뒷면에는 개성과 특징을 넣습니다. 가위로 잘라서 앞 뒤를 붙여 카드를 만듭니다.

때에 따라 가위, 바위, 보나 별의 갯수, 힘 등을 차등적으로 그려 넣게 하고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캐릭터 이름

캐릭터 모습을

그려봅시다.

캐릭터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캐릭터의 강점

캐릭터의 약점

캐릭터를 만났을 때의

유의사항

[앞면]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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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의 뇌구조를 그려볼까요?

귀를 기울이면 : 활동지 12-1

* 그 외의 생각나는 등장인물의 뇌구조를 그려보세요.

호튼 누구마을 시장

아리에티 쌤

소피 대고모 호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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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면 : 활동지 12-2

[앞면

][뒷

면]

[앞면

][뒷

면]

[앞면

][뒷

면]

[앞면

][뒷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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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2. ‘작은 사람들’ 이야기

1. ‘누구마을’이나 ‘바로우어즈 족’처럼 일반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거나 소외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다른 책과 기사들을 더 찾아보도록 유도합니다. 해당 시간에 직접 서가에 찾아

가도록 할 수 있고, 다음 시간까지 과제로 내어 줄 수도 있습니다.

- 우리 모둠이 귀 기울여 친구가 된 ‘누구마을’은 어느 곳인가요?

-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할까요?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할 작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떠올려봅시다.

2. 동요나 유행가, 교가 등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음악들을 골라 개사하도록 한 후에 공연을 하

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모둠별로 소녀시대의 'Gee', 카라의 ‘미스터’, 장윤정의 ‘어머나’의

노래 가사를 작은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가사로 바꿔서 불러봅시다. 가장 멋진 공연을 보여준

모둠, 개사가 멋진 모둠, 개사가 재미있는 모둠, 작은 사람의 입장을 잘 대변한 모둠 등 다양한

이름으로 상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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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용기로 세상을 바꾸다!

목표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하나가 화근이 되어 큰 불이 일어나듯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변화를 살펴

보면 아주 작은 생각이나 행동의 변화에서 시작된 결과일 때가 많습니다. 반대로 아주 작은 행동에서 의도

하지 않았던 어마어마한 결과가 도출되기도 하지요. 어린 아이의 작은 용기와 행동으로 큰 변화를 이끌어낸

이야기를 읽고 나의 작은 행동으로 세상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 지,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나의 작은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봅시다.

주제도서

책 《무기팔지 마세요》 _ 위기철 저, 청년사

어느 날 교실에 들어서다가 ‘비비탄’에 이마를 맞은 보미는 장난감 총을 쏜 경민이에게 항의하지만, 남

자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에 보미는 마음 맞는 친구들과 ‘평화모임’을 만들어 학교에서 ‘장난

감 무기 수거운동’을 벌이고, 학교 앞 문방구 주인들에게 “장난감 무기 팔지 마세요.”라고 호소한다. ‘평

화모임’의 활동이 신문에 실리게 되고, 인터넷을 통해 이 내용을 접한 미국의 소녀 제니는 미국에서도

무기를 소지하지 말자는 운동을 벌여 그 결과 ‘총기 규제 법안’이 통과되기에 이른다.

책 《난 두렵지 않아요》 _ 프란체스코 다다모 저, 이현경 역, 중앙M&B

세계 어린이상 첫 수상자인 파키스탄 소년 ‘이크발 마사흐’의 실제 이야기를 소설로 각색한 작품. 집안

의 빚 때문에 카펫 공장에 팔려온 이크발은 그곳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신이 처한 노동 착취 현실에 대

해 알게 된다. 자신의 기지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공장을 탈출하게 된 이크발은 소년 노

동운동가가 되어 전 세계에 아동 노동착취의 현실을 알리고, 세계 어린이상의 첫 수상자가 된다. 고향

에 돌아온 그는 13세의 나이로 카펫 마피아로 짐작되는 사람들에 의해 저격당하고 만다.

참고도서

《세계에서 빈곤을 없애는 30가지 방법》 _ 다나카 유 외, 알마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_ 허남혁 저, 책세상.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_ 장 지글러 저, 갈라파고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_ 박경화, 북센스

크거나 작거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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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는 1001가지 방법》 _ 조애나 야로우 저, 도요새

《지구를 살리는 50가지 방법》 _ 지구를 위한 모음 저, 현암사

○○○활동들○○○

활동 1. 책을 읽고 나누기

책을 읽고 느낌과 사실에 대해 나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느낌을 나누기 위하여 시를 읽어주

거나 기사나 사진 등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1. 조용히 눈을 감고 선생님이 들려주는 시를 감상해보세요.

작은 일을 소중히 여겨라

작은 일을 소중히 여겨라

모든 것은 사소한 일에서 출발한다.

씨앗이 하늘을 찌르는 큰 나무가 되는 것을 보라

행복도 불행도 성공도 실패도 다 그 처음은

조그만 일에서 시작된다

- 랠프 윌도 에머슨 -

못 하나가 없어서 편자를 잃었고

편자가 없어서 말을 잃었고

말이 없어서 기수를 못 얻었고

기수가 없어서 전투에 졌고

전투에 져서 전쟁에 패했고

전쟁에 패해서, 자유를 잃었다.

이 모든 것이 그저

못 하나 때문에……

-벤자민 프랭클린-

2. 책을 읽은 느낌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 책장을 덮고 난 뒤 어떤 기분이 드나요?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선택해봅시다. 그 장면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이 책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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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책 속에는 평화 또는 어린이의 인권과 관련된 중요한 변화가 드러나 있습니다. 그 변화를 일으킨

중요한 사건을 4-5개정도 골라 순서대로 나열해봅시다.

- 사건의 나열 순서에서 원인이 되는 사건과 결과가 되는 사건을 골라내봅시다.

- 책의 결말과 같은 변화를 이끌어낸 중요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활동 2. Before & After 신문 만들기

내가 현재 하는 작은 행동이 다른 큰 가치를 보여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입니다. 현재의 행동에 대해 Before 신문을 만들도록 하고, 향후 10년 20년을 전재로 하

여 Before 신문에 실렸던 기사의 행동하나가 어떤 파장을 일으켰는지 가정하여 After 신문을

만들어 보도록 합니다.

* 준비물 : 신문 만들기에 필요한 전지, 필기도구 등

1. Before 신문 만들기

- 모둠별로 신문과 인터넷을 이용하여 아래의 분야에서 우리의 작은 행동으로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조사해봅시다.

- 주제 : 환경 문제, 가난한 사람들(빈곤과 기아), 전쟁과 무기문제, 인종 문제, 교육 문제 등

- 찾아야 할 기사 : 환경이나 빈곤/기아 문제와 관련된 정책이나 개인/기업의 행동과 결정 등 미래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만한 내용의 기사를 찾습니다. 기사 외에도 칼럼이나 논설, 만화, 광고를

함께 수집합니다.

ex) “○○그룹, 신입사원 환경캠페인 펼쳐”, “우리나라 세계 환경지수 94위”

“장동건, 3월 빈곤 퇴치 다큐촬영 위해 아프리카 간다”

“대천여중, 작지만 따뜻한 사랑···아프리카 빈곤아동 후원”

- 수집한 기사를 모아서 아래와 같이 하나의 신문형태로 만들어 봅시다.

2. After 신문 만들기

- 조사한 기사 내용에 드러나 있는 행동이나 결정이 10년 뒤, 20년 뒤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상상하여 기사를 작성해 봅시다. 변화의 내용은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 신문기사의 작성일은 앞으로 10년 후인 2020년 ○월 ○일으로 합니다.

- 신문 제호를 정하고 기사, 사설, 광고, 카툰(만화)를 내용으로 하여, 8절지에 새로운 신문을 만들어

봅니다.

3. 만들어진 신문을 벽에 붙여 전시하고 감상해 봅시다.

- Before 신문과 After 신문을 비교해봅시다.

- 다른 모둠이 만든 신문을 살펴보고, Best good news에 별표를 붙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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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메모지

편지지

메모지

상장 / 표창장

포스터(일반용)

포스터(크거나 작거나 프로그램 용)

스티커 (A4 18 -A4 54)

모두에게 열려 있는 도서관 활동프로그램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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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_ 팬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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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월 일

상장

년 월 일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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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R TYPE 01 - A4,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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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열려 있는 도서관 활동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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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R TYPE 02 - A4, A3

“크거나 작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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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CKER - 라벨지 : Laser & inkjet label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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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CKER

- 라벨

지 : Laser & inkjet label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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