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통증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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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통증후군 재활의학과 주임과장 윤경재 경영이념 : 자중심병원 류수준진료 마음화합 발행인 : 진수일 | 편집인 : 최 | 편집 : 편집위원회 Tel. 02-3430-0414 Fax. 02-558-6797 http://www.seoulmc.or.kr 2006년 제76호 3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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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통증후군

재활의학과주임과장윤경재

경영이념 : 환자중심병원 일류수준진료 한마음화합발행인 : 진수일 | 편집인 : 최 범 | 편집 : 편집위원회 Tel. 02-3430-0414 Fax. 02-558-6797http://www.seoulmc.or.kr

2006년 제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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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린봄비는‘희망’입니다.

겨우내단단하게얼어붙어있던대지에연두빛봄비가내려살포시새싹을틔우더니, 한껏움츠려들었던마음

에도어느새촉촉하게봄비가내렸습니다. 새생명이움트는따스한봄의서막을알려준봄비가그저반가울

따름입니다. 기지개를크게한번쭉펴고그렇게봄내음에취해마음의창도활짝열어봅니다. 새로운계절의

시작, 오늘내린봄비는오랜기다림끝에분홍빛설레임으로다가온‘희망’입니다.

이 달의 사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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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문의 칼럼

근막통증후군 /재활의학과주임과장윤경재

6 생활쉼표 / 나른한 봄날, 스트레칭으로이기기

8 의학상식

계절성알레르기비염 /이비인후과과장정우찬

10 시와 정경

봄 /이외수

11 Cyber Hospital / 피부과

12 해외 통신

일본의 노인전문기관을 방문하며… / 52병동수간호사임영자

15 칭찬 감사편지 배달

땀 흘리는 당신이 아름답다 - 전기실 김성배 /목공실이건상

16 우리 부서 소개

가정간호사실 /간호사김미옥

18 서울의료원을 떠나며 /

마음의 고향 /산부인과전공의최영미

20 문화공감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운명 /홍보실장최범

22 이달의 친절스타상은 누구에게?

23 병원소식

26 알림방 / 게시판

30 편집후기

31 진료시간표

2006년 제76호 2006 |3 |4

contents

병원 직원들도 인정하는 가장 친절한 의사. 뭇 여성들도 부러워하는 매력적인 보조개로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원내에 늘 따스한 봄기운을 불어넣어 주시는 분. 바로재활의학과 윤경재 과장님이시다.어느 반신마비 환자가 고마움의표시로 손수 떠주신 조끼를 늘 입고 다니는 그에게서는 사람에 대한 따스한 정(情)이 느껴진다. 그러나 봄과 같이 유순해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윤경재 과장님은 자타가인정하는‘몸짱’이시다. 수영, 스키, 축구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그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학창시절엔 보디빌더를하였고 요즘도 점심시간에 헬스로꾸준히 건강을 챙긴다고 하니, 아마도 그렇게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서 그 기운을 받고 환자들도빨리낫게되나보다.

표지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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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재활의학과 주임과장●윤경재

복잡한현대사회를살아가는동안우리는다양한통증

을경험하게된다. 그중재활의학과외래의문을두드리

는환자들의말을들어보면“어깨가아파서움직이질못

하겠어요.”, “허리가끊어질것같습니다.”, “팔꿈치가저

리면서움직일때마다아픕니다.”, “다리가저리고당겨

요”, “어깨가 결리면서 머리도 욱신거리고 목도 아픕니

다.”등의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러한 환자들의 대다수는

근막통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이라는 진단

을받게된다. 그러나말자체가생소하여일반환자들에

게어렵게다가가는것이사실이다. 근막통증후군을이해

하기위해먼저‘근막’이라는것이무엇인지살펴보자.

우리 몸의 40%는 근육으로 이루어져있다. 그런데 이

근육을 미세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근섬유라는

얇은섬유다발로이루어져있고, 섬유다발들은이들의형

태를유지시키기위한얇은막으로싸여져있다. 우리는

이얇은막을‘근막’이라고부른다. 근막통증후군은한마

디로근육을이루는근막에이상이발생하여나타나는증

상으로근육주위가딱딱하게만져지고이부위를누르게

되면심한통증이유발되는특징이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질환을 야기하는 원인이 무엇일까?

아쉽게도정확한원인은아직알려져있지않다. 하지만

근막통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공통점은 장시간 같

은자세에서반복된작업을하는경우가가장많아주로

20-50대직장인에게흔히발견되며, 반복적인가사노동

을하는가정주부에게도많이발생한다. 따라서가장중

요한치료중에하나는반복작업으로인해뭉쳐진근육

을풀어주는운동이다. 근막통증후군이발생하였을때대

부분의 환자들은 심한 통증을 느껴 운동을 피하게 되는

데, 운동부족은오히려근막통증후군을악화시키게된다.

따라서전문의의적절한운동처방을받아지속적인스트

레칭을해주는것이중요하다.

통증을경감시켜운동치료를돕기위한방법으로약물

치료와물리치료, 그리고주사치료가있다. 이중주사치

료에대해서많은환자들이궁금해하는것은일명‘뼈주

Myofascial pain syndrome

근막통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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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아닌지여부이다. 일반인들에게알려져있는‘뼈주

사’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주사하는 것으로 위험한 주사

라는 인식이 있지만 적절한 시기에 충분한 간격을 두고

맞는뼈주사는부작용이매우드문것으로알려져있다.

어쨌든근막통증후군에사용되는주사는‘뼈주사’가아니

라‘통증유발점주사’라고하는비교적안전한주사이다.

이러한 치료 방법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은 1-2주부터

증상의개선을느낄수있지만, 완전한호전을기대하기

위해서는지속적인운동치료가매우중요한부분을차지

한다. 일단통증이어느정도감소하게되면근막통증후

군이발생한근육을위주로스트레칭운동을시행하여야

한다. 잦은재발이반복되는근막통증후군을해결하기위

해서는통증이없어지고난후에도지속적인스트레칭운

동을해주어야한다. 이와더불어카페인과알코올, 담배

의 조절이 필요하다. 이러한 물질들은 근육의 긴장도를

지속시키고 수면을 방해하여 치료의 장애요인으로 작용

하기때문이다.

근막통증후군은충분히예방할수있는질환이므로평

소생활습관부터교정해나가야한다. 컴퓨터를자주사

용하는경우앉은자세에서목이과도하게앞으로숙여져

있지않은지, 의자등받이에충분히등을기대고앉아있

는지를수시로확인하여야한다. 또한업무중간중간10

분정도의휴식시간을두어꾸준히스트레칭운동을시행

하는것도중요한예방법중에하나이다.

또한근력강화를위해취미생활을하는것도좋은예

방법이된다. 예를들면수영, 에어로빅, 웨이트트레이닝,

스쿼시등으로충분한근력을키워놓을경우근육에무리

가가는것을현저히줄일수있기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의 관리이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말이근막통증후군에서도예외는아니다. 스

트레스 관리를 적절히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갖는 것이

근막통증후군의예방에효과적이다.

장시간 같은 자세에서 반복 작업을 하는 경우 근막통증후군에 걸릴 위험도가

높다. 이 경우 전문의에게 적절한 운동 처방을 받아 지속적인 스트레칭등으로

뭉쳐진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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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당신은스트레칭이필요한사람?⇡ 장시간 앉아서 근무를 한다.

⇡ 마우스를 사용하다 보면 손목이 시큰거린다.

⇡ 최근 얼굴 주름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 최근 1년 동안 운동을 한 적이 없다.

⇡ 한쪽 다리를 들면 균형 잡기가 힘이 든다.

위사항중한가지라도해당한다면지금당장스트레칭을시작할것.

02 스트레칭배우기

스트레칭이란 뭉친 근육을 늘이는 체조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가벼운 신체활동이다. 우리

는 앞의 전문의 칼럼을 통해 스트레칭만으로도‘근막통증후군’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

나른한봄날, 스 트 레 칭으로이기기

Stretching Stretching뒷목 팔 Stretching옆구리

❶양손을깍지를끼고머리뒤에놓는다.

❷머리를손으로눌러고개를숙인다.

❸목뒤의근육이늘어나는것을느낀다.

❹약 10초정도눌러준다.

Point 상체는숙여지지않아야목뒤근육이

제대로스트레칭된다.

❶오른팔을가슴에밀착하여쭉편다.

❷왼쪽팔을오른쪽팔꿈치쪽에걸어고정한다.

❸왼쪽팔을몸쪽으로힘껏당긴다.

❹약 10초간 유지하고 반대편도 같은 방

법으로실시한다.

Point 시선은팔의방향과반대가되도록한다.

❶양손을깍지를끼고위로뻗는다.

❷팔이구부려지지않도록한다.

❸천천히한쪽으로최대한숙인다.

Point 하체는움직이지말아야한다.

생활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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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따로 헬스장이나 운동시설을 이용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단

몇 분의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근육의 긴장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몸의 통증까지 치유할

수 있다니 일석 십조쯤의 효과가 있지 않을까? 지금부터 의자에 앉아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스

트레칭을 배워보자. (하단 그림을 참조)

03 스트레칭할때유의점⇡근육이 약간 당긴다는 느낌이 올 때 멈추어서 약 8~15초 정도 적정 상태를 유지한 뒤 처음

동작으로 서서히 돌아간다.

⇡ 가능하면 매일하는 것이 좋으며 1주일에 3번 이상 실시해야 한다.

⇡ 절대로 몸에 반동을 주거나 튕기는 동작을 해서는 안 된다.

⇡ 고통이 느껴지는 정도까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 천천히 호흡을 깊게 하면서 실시하는데 숨을 참아서는 안 된다.

⇡ 주기적으로 스트레칭 시간과 수준을 늘려 나간다.

Stretching몸통 Stretching골반 Stretching허리

❶의자앞쪽으로나와걸터앉는다.

❷허리와몸통을돌려등받이를잡는다.

❸돌린상태에서 10초간유지한다.

❹반대편도같은방법으로실시한다.

Point 시선은돌아간방향을보도록한다.

❶엉덩이를의자끝에붙인다.

❷양팔은의자손잡이를잡는다.

❸왼쪽 다리를 접어 오른쪽 다리 위에

올려놓는다.

❹상체를최대한숙인다.

Point 처음시도부터무리하지않도록한다.

❶의자앞쪽으로나와걸터앉는다.

❷무릎을앞쪽으로쭉편다.

❸상체를무릎을따라기울인다.

❹약 10초간유지한다.

Point 무릎 뒤쪽에 부드러운 자극을 느낄

수있도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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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알레르기비염이란 호흡 중에 콧속으

로 들어온 특정한 물질(알레르겐, 원인항원)에

대해콧속의점막에서과민한면역반응이일어

나 생기는 질환으로 재채기,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 등이 주된 증상입니다. 유병률은 세계

적으로증가하는추세에있는데소아에서 1980년대초 2.2-5.2%에 불과하

던 유병률이 1999년 발표에 의하면 소아에서 15.5%, 성인 19.3%로 증가하

였습니다. 이러한알레르기의발병에는유전적인소인과여러환경인자들이

관여하고있습니다. 특히 최근유병률이증가하는원인은문명의발달에따

른 생활양식의 서구화와 함께 공기오염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알레

르기비염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결막염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알레르기

질환은유전적소인에따라소아기에서부터증상이나타나는데아토피성피

부염은유아기에, 천식등은대개학동기를전후하여그증상이시작되고알

레르기비염의경우는대개 10세를전후하여사춘기때까지증상이나타나는

것이보통입니다.

계절성 알레르기비염은 알레르겐이 존재하는 특정한 계절에만 증상이 나

이비인후과 과장●정우찬

계절성알레르기비염

| 의 | 학 | 상 |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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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는것으로대부분꽃가루가원인이됩니다. 꽃가루

가날리는계절에증상이나타나거나악화되며, 증상의

경중은대기중의꽃가루양과관계가있어서당일의꽃

가루수뿐만아니라그전날의꽃가루수도영향을미칩

니다. 즉꽃가루가날리기시작하면즉시증상이시작되

며 꽃가루가 소실되면 2-3주에 걸쳐 서서히 증세가 없

어집니다. 대기중의꽃가루양은기후와밀접한관계를

갖고 있어 비가 오면 대기 중의 꽃가루가 감소하고, 건

조하고바람부는날이면대기중꽃가루가증가하므로

증세도이에따라변동을보입니다. 또한대부분의화분

은 일출부터 오전 9시에 걸쳐 가장 많이 날아다니므로

아침에증상이가장심하고낮에는줄어듭니다. 개인에

따라꽃가루에민감한정도가달라서민감도가높은환

자에서는 적은 꽃가루 수에도 증상이 유발되는데 비해

민감도가 낮은 환자에서는 이보다 3-4배의 꽃가루 수

에노출되어야만증상이나타나는등개인에따라차이

가있습니다.

꽃가루는 계절과 지역에 따라 그 분포를 달리하는데

온대지방에속해있는우리나라에서는봄철에는수목화

분이,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는 목초화분이, 늦여름부

터가을까지는잡초화분이많이날리며, 장마철과겨울

에는대기중에꽃가루가발견되지않습니다. 서울에서

측정한 우리나라의 공중화분력을 살펴보면 연중 2회의

절정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즉 3월에서 5월에 걸쳐서

나타나는수목화분들은오리나무, 포플라, 버드나무, 참

나무, 소나무의순서로나타나며, 두번째절정기는8월

중순부터 10월에걸쳐나타나는잡초화분들로쑥, 두드

러기쑥, 환삼덩굴화분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외 6, 7월에 나타나는 목초화분으로는 큰조아제비, 호

미풀, 김의털, 오리새, 우산잔디등이있습니다. 우리나

라에서 가로수로 많이 심었던 버드나무에서 봄이 되면

솜털같은것이많이날리는데이는꽃가루가아니라씨

앗으로단지눈과코에들어가자극을줄뿐입니다.

곰팡이나 집먼지 진드기는 주로 통년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이나 곰팡이의 경우 여름과 가을에 계절적

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으며 집먼지 진드기도

습한 계절에 일시적으로 비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계절성 알레르기비염은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과증상은비슷하나코막힘은덜심하고눈의증상

은흔합니다. 나이가들면서증상이감소하나때로는장

기간지속합니다.

치료는 원인항원에 대해 환자가 인지하고 회피하는

것이 중요한데 꽃가루의 경우는 창문을 닫아두며 외출

을줄이고외출시는마스크를착용하는것이도움이됩

니다. 하지만회피요법은꽃가루와같은실외알레르겐

에대해서는실제적으로매우어렵기때문에이와함께

약물요법을 같이 합니다. 꽃가루가 날리기 1-2주전부

터화학매개체유리억제제또는항히스타민제로치료를

시작하고 계절의 종료까지 계속합니다. 증상이 심하거

나 천식이 동반된 경우, 약물치료에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면역치료법을고려해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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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정경

봄은겨울을가장

쓰라리게보낸사람들에겐

가장뒤늦게찾아오는해빙의계절이다.

비로소강물이풀리고세월이흐른다.

절망의뿌리들이소생해서

희망의꽃눈들을피우게한다.

그러나아무리세상에햇빛이가득해도

마음안에햇빛이가득하지않으면

아직도봄은오지않은것이다.

소설가이외수(1946~ )는 1946년 음력 8월 15일 이른 아침에외가인경삼남도함양에서태어났다. 외가에서태어났다고바깥외(外)자와 빼어날수

(秀)자를 쓴다. 또 바깥으로 빼어날 수 있는 훌륭한 인간이 되어 달라는 작명자(아버지)의 염원도 담겨져 있는 이름이다. 어릴 적부터 그림과 글짓기, 웅변,

연극 등 여러 가지 방면으로 뛰어났던 작가는 이름의 의미를 잘 지키며 살아온 셈이다. 1972년 단편소설 <견습어린이들>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한이래그만의섬세한감수성과개성적인문체로독특한작품세계를보여주는소설가란평과함께문단의주목을받기시작했다. ‘길이 있어내가가

는것이아니라내가감으로써길이생기는것이다.’라는좌우명처럼작가는소설가로서의길뿐만아니라그림을그리고시와산문집을출간하는등문학

의다방면으로그만의길을걸으면서실망과좌절을하기보다새로운세계를발견하고개척한다.

봄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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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환절기(봄/가을)가 되면 처음에는 손가락에 빨간 반점이 나타났

다가며칠지나고나면손가락부터시작해서손바닥까지점차번져서군

데군데피부가조금씩벗겨집니다. 여름이나겨울에는이런현상이나타

나지않는데도대체무슨이유때문인지궁금합니다. 약국에서는간에열

이많고, 비타민이부족해서그렇다고도하고또어떤곳에서는만성습진

이라고도하고의견이다제각각이어서잘모르겠습니다. 정확한진단좀

부탁드립니다.

박OO 남,27세,178cm,80kg질문

신준우 피부과주임과장답변

‘박탈성표피박리증’이란질환입니다. 주로환절기에발생하며이것은

손바닥의피부가정상적으로벗겨지는속도보다빨리벗겨짐으로써눈에

보이게되는것입니다. 또, 한번생기기시작한사람은해마다생기는경

향이 있습니다. 이럴 땐 손에 자극이 가해지는 일이나 운동은 삼가 하는

것이좋으며, 손에기름기가많은화장품등을바르면도움이됩니다.

Cyber Hospital

피부과

환절기(봄/가을)만되면손가락및손바닥

피부가벗겨지는데왜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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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시립북부노인병원의 Task

Force Team의일원으로근무하면서, 서울시간호협

회와 동경시 간호협회의 간호 교류의 일환으로 일본

의노인전문기관방문프로그램에참여하게되었다.

2005년 10월 11일 오전 9시 인천공항을 뒤로하고

협회와 각 병원의 부서장등 일행 6명은 정오경에 치

마현의 나리타공항에 도착하였다. 동경 간호협회에

서 마중 나온 일본 간호사들과 함께 버스에 몸을 싣

고 2시간남짓달려간호협회에도착했다. 전 직원이

건물 1층부터 일렬로 환영해준 모습은 매우 인상 깊

었다. 간단한 사진 촬영과 브리핑을 마친 후 건물 내

를둘러보았다. 1층의 nurse bank에는사직후에재

취업을 원하는 간호사들을 소개해주고 정보자료 제

출을 알선하는 일을 맡고 있었고, 2층의 실습실에서

는 재취업시의 교육과 근무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

며재교육도겸하고있었다. 지하1층에서는지역주민

을 위한 산모교실, 당뇨식사모델, 지하철 등에서 행

하는무료검진에필요한장비를구비하고있었다. 저

녁 6시가 되자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난 뒤 밤 11시가

되어서야숙소에서여장을풀수있었다.

이튿날오전에는개호보험, 시설사업소, Day Care

센터 2곳을 방문하였다. 이동을 위해 지하철을 이용

하였는데, 여성전용칸을철저하게지키며러시아워

에 밀려드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오전 10시까지

자동적으로 의자가 접혀지고 내려오는 것을 보고 일

본인들의 합리적인 방법에 놀랐다.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처음방문한곳은가정간호진료소(3층 건물)였

다. 1층은 30명의환자가이용하는Day Care가있는

데 남한과 북한사람만 취급하는 Day Care센터도 있

었으며 1층 곳곳에 환자가 직접 만든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었다. 2층과 3층은 입원을 위한 병실로 구성

되어있고52명을수용할수있었다. 욕실은사용중

인사람이있으면열리지않도록자동문으로되어있

으며 휠체어 팔걸이는 이동식으로 설치하였고 침대

12 |13 왕진가방

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일본의노인전문기관을방문하며…

52병동 수간호사●임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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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에는 차가운 부분에 커버를 씌워 환자를 배려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지하에는 Day Care 환자

를위한목욕탕이있었는데우리가도착했을때샴푸

후한할머니의머리를드라이기로말리고있는모습

을 볼 수 있었다. 개호보험증을 지닌 환자는 10%만

환자본인이지불한다고한다. 이 진료소에서는의사

와간호사가자전거를타고같이왕진을다녔는데그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오후에는 180명의 환자를

수용 할 수 있는 방문 진료 사무소에도 들렸다. 마지

막으로 8월에 오픈한 재활병원을 방문하였는데, 이

병원은 서울에 있는 시립 북부 노인 병원과 같이 아

급성환자위주로진료하는병원인것같았다. 입원기

간은길게는6개월동안가능하고, 급성환자는2주에

서 30일까지입원할수있다고한다. 여러기관들의

방문을 마친 후 가부키를 관람하고 숙소로 돌아오니

어느덧한밤중이되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가이드와 일본 간호사들을

만나 방문간호센터를 방문하였다. 환자 처방은 병원

에서 컴퓨터로 입력하며 심폐소생술시에는 매니저가

Call을 하였다. 투어 중에 목욕전문업체가 5층의 당

뇨환자를 목욕시키는 과정을 지켜보게 되었다. 1층

버스에서 5층까지 온수가 전달되며 욕조를 조립했는

데 물 샐 틈이 없이 단단해 보였다. 비용은 1회 이용

시15만엔정도이고본인부담은1,500엔정도라고한

다. 목욕 시 간호사가 꼭 동반 되었으며 3~4명이 한

팀이 되어 한쪽에서 목욕을 다른 한쪽에선 침상정리

를 하는 능숙하고 단련된 솜씨를 보여 주었다. 오후

에는또다른 Group Home을 방문하였는데, 방문간

호는 동경구에서 대상 선정 기준을 통과하면 병원에

의뢰되고 가정간호, 매니저, Staff(실무)팀에게 차례

대로 의뢰(매월 약 40건의 의뢰가 들어온다고 함)되

어 이루어진다고 한다. 혹 가정 방문 시 발생 될 수

있는 성희롱의 여부를 물어보았는데 이러한 문제를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계약 시부터 아들이나 환자

SEOUL MEDICAL CENTER NEWS

병원과 Care센터를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간호사들의 진지한태도와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노인 분들을 위한 풍요로운 물자 등 선진국다운 면모였다. 그리고 앞으로는 … 고령자의질환을 이해하고 기술 지식 태도를 습득해서 환자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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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5 왕진가방

에게문서상조건으로명시하고있으며, 어길시에는

혜택을받을수없다고한다.

14일 오전에는 고령자의료센터(순천당대학병원)을

방문하였다.

동경시에서

원하는 모델

병원 기본방

침은 1.고령

자 의료모

델 2.최근

치매 인

지증, 조기진단치료

3.인지증(한국은 인지장애)치료였다. 재활치료로

서‘시립북부노인병원’과같지않을까생각되었다. 동

경에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개호복지에 연관

된신속한특별노인요양호와개호노인복지시설, 의

료센터 등이 모두 주위에 있어 노인들이 거주하기에

는편리한도시같았다. 오후에는병원투어를하였는

데 모든 문은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고 각 병실 문

앞에 손소독기는 자동으로 세팅 되어있었다. 치매병

동 중환자실에 있는 모든 입원환자는 원하면 사복을

입을 수 있으며, 간호사실이 바로 옆에 있어 집중관

찰이 가능토록 하였고, Call Bell이 병실 문 앞에서

울리게하여소음배제의역할도하고있었다. 4인용

은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1,2인실은 병실차액이

25,000엔 정도 차이가 났다. 간호사들은 타이머가

부착 된 시계를 메달처럼 걸고 다니고, 면회객들을

구분하기위해목에천으로띠를둘러환자와구분하

였다. 보험은기본이며치료비와자식이없어도일단

치료 후 지자체에 청구할 수 있다고 한다. 행려환자

에게는 지역 시립병원에서 손해를 감수하며 치료해

주는것은한국과흡사했다. 오후4시에는 9분의치매

노인이 모여 사는 Group Home(치매노인 Nurse

Home)을방문하였다. 개호보험가입자와치매진단을

받은 사람만 거주 할 수 있고, 생활비는 개호보험에

서마련하며가족이있든없든Group Home이더행

복하다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또 요즈음엔 큰 시설

보다는서로돕고사는 Group Home으로가는경향

이많다고한다. 오후5시이후에는후생성, 간협사단,

일본방문간호진흥재단, 방문간호Station등을방문

하였다. 여기서들은바로는일본방문간호의필요인

구가30만명이며, 5,500여곳이있다고한다.

병원과 Care센터를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간호사

들의 진지한 태도와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노인분들을위한풍요로운물자등선진국다운면모

였다. 그리고 앞으로는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에 대

한기준을세워서못하는것은향상시키고잘하는것

은 더 잘할 수 있게 도와줌으로서 환자 개개인의 삶

의보람을중시하고, 살아온인생의가치관과존엄성

을소중히지켜주어자립도를높이며, 고령자의질환

을이해하고기술지식태도를습득해서환자에게좋

은 이미지를 줄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아울러이런좋은기회를제공해주신

원장님이하모든분께진심으로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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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MEDICAL CENTER NEWS

흘리는

당신이아름답다

직장을 제2의 인생이라고 합니다. 제

가 20년 동안 서울의료원에서 생활하면

서매일‘나는참행운이많은사람이다’

라는생각이듭니다. 서로배려해주고존

중해주는 가족 같은 직장동료들 덕분에

매일감사하는마음으로출근할수있으

니 말입니다. 그중에도 전기실에서 근무

하는정다운친동생같은김성배씨를지

면으로나마 칭찬 감사편지를 배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같이 일한 지

금년이 10년째되는데워낙일을잘하고어려운사람들을많이도와주며친절하다보니원내에

서도인기가좋습니다. 다른직원들의개인적인일들도많이도와주다보니여직원들에게도인기

가많아결국사내커플로결혼에성공, 몇년전그부부를쏙빼닮은예쁜아기도낳았습니다.

김성배씨는 제가 목공실에서 혼자서 근무를 하고 있을 때면 어느덧 옆에 다가와서“형, 제가

뭐도와드릴게없어요?”라고묻곤합니다. 괜찮다고어려운일이아니라고말해도“그래도혼자

보단 둘이 낫죠.”라고 하면서 사소하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주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나이를

떠나서많은고마움을느낍니다.

그는원내에어디한군데잘못된곳이있을라치면어느새쏜살같이달려가일을말끔하게처

리할뿐만아니라, 복도를지나가다가도꼬마아이가고장난장난감을들고속상해하면그자리

에서뚝딱뚝딱고쳐주기도하고그외에도여러가지어려운상황의환자나보호자를보면그냥

지나치지못할정도로자상한면이참많은친구입니다.

그런김성배씨는체질상땀을많이흘립니다. 전기공사를할때도연장을들고사다리를타며

비오듯이땀을흘리는모습이안타까우면서도한편으로는마치그의노력의결실이방울방울맺

혀흘러내리는것같아그모습이참값지고아름답게느껴집니다. 연일땀에젖어있으면서도언

제나자신을필요로한곳이있을때는제일먼저한걸음에달려가몸을사리지않고나서며궂은

일도마다하지않는그의모습에모든직원들이그를한결같이아끼는것이라고생각합니다.

“성배야, 고맙다. 많이도와줘서. 우리직원들도늘고마워한단다.”

칭찬 릴레이 편지

목공실●이건상

전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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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김미옥

안녕하십니까? 서울의료원 가족여러분.

서울의료원 가정간호실에서 인사드립니다.

2006년 2월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굳

은 사명감을 가지고 장기만성 질환자에게

보다편리한의료서비스를제공하기위하여

가정간호실이 신설, 그 첫발을 내딛게 되었

습니다.

가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처음 듣는 분도 계시겠지만, 매스컴을 통

해서 이미 알고 계신분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가정간호란 개인이나 가

족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또는 퇴원 후 집에서도 계속적인

여러분의든든한건강지킴이

가정간호사실

우리부서소개

16 |17 왕진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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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호사실(본관 2층)

·전화 : 3430-0304·휴대폰 : 010-4335-0200

010-4330-0200

SEOUL MEDICAL CENTER NEWS

치료및간호가필요할때, 의사의처방에따라가정전문간호사가환자의집으로

방문하여 직접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질병과 장해로부터의 회복을 돕

고 개인과 가족의 건강을 유지 증진시키기 위해 제공되는 간호 서비스를 말합니

다. 예를들면각종튜브관리, 의사처방에의한약물투여및주사, 각종임상검사

및 혈당체크, 건강교육상담과 의뢰 등을 서비스합니다. 이렇게 유용한 프로그램

이생겨남으로써환자여러분들은가정에서편안하게양질의간호서비스를받으

실수있습니다.

가정전문간호사란, 수년간 임상경험이 있고 전문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 한

후, 보건복지부로부터 가정전문간호사 자격증을 받은 간호사로서 우리 병원에서

는두명의가정전문간호사가사랑과정성을다해가족의건강을책임지기위하여

본관2층가정간호실에항상기다리고있습니다.

가정간호를 받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해주십시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입원환자는 퇴원예정 3~4일전에 주치의나 담당간호사와 상담하시고, 퇴원환자

는 외래를 방문하여 담당의사와 삼당하시거나 가정간호실로 연락주시면 도와드

리겠습니다.

한분한분지극정성을다하여내부모내형제처럼돌봐드릴것을약속드리며,

애마마티즈를타고바람처럼가가호호달려가겠습니다.

끝으로 저희 서울 의료원 가정간호 사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직원가족 여러분

의많은관심과협조부탁드리며올한해에도여러분의무궁한발전과건강을기

원합니다.

가정전문간호사란, 수년

간 임상경험이 있고 전문기관

에서 교육과정을 이수 한 후,

보건복지부로부터 가정전문간

호사 자격증을 받은 간호사로

서 우리 병원에서는 두 명의

가정전문간호사가 사랑과 정

성을 다해 가족의 건강을 책

임지기위하여본관 2층가정

간호실에 항상 기다리고 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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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19 왕진가방

마음의고향 산부인과 전공의● 최영미

해마다어김없이이맘때가되면5년전이곳에처음원서를들고오던

그 때가 생각난다.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가족을 떠나 서울생활을

시작한 나에게 서울의료원은 늘 특별한 인연으로 오랫동안 기억되리라

믿는다. 처음흰가운을입고병원복도를걸어갈때느꼈던그설렘과약

간의긴장감을잊을수없다. 나의인턴첫날은새벽 4시부터신경외과

중환자실에서시작되었고배고픔도잊은채하루온종일병원복도를뛰

어다녔던거같다. 그날밤잠자리에들면서향수병과외로움이밀려와밤새잠을설쳤다.

하지만그런나에게우리병원가족들, 환자들모두가따뜻한정을느끼게해주었고어느새

이곳에서의 생활은 나에게 또 다른 마음의 고향을 느끼게 해주었다. 서울의료원에서 인턴을

수료하고 다시 산부인과를 선택하여 5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 이제 막상 이곳을 떠나야 한

다는생각에가슴한구석이허전하기도하고못다한것들에대한아쉬움이밀려온다. 밤새분

만실에서산모들과씨름했던날들, 때론그산고의순간과가슴뭉클함이좋아서산부인과의

길을 선택한 게 너무나 행복했던 날들도 있었고 때론 심한 출혈로 힘든 수술 후 중환자실로

환자를옮길때그허탈함과그들의힘겨운모습에가슴아파했던시간들도있었다.

서 울 의 료 원 을 떠 나 며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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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종종 걸음으로 바쁘게 뛰어다니던 3층 복도, 피곤함에 밤새 쪼그리고 자던 당직

실침대이모든것들이이젠그리워질것만같다. 그보다더그리운것은힘들때마다늘힘

이되어준동료들과병원가족들일것같다. 일을다마치고피곤함에지쳐분만실소파에쪼

그려자는내게이불을덮어주고힘겨워하는환자앞에서함께애써주었던우리간호사들, 세

끼식사를푸짐하게장만해주셨던식당아주머니들, 늘 우리병원의안전을책임져주신여러

파트의직원들, 이 모든구성원들이있었기에우리병원에서보낸지난 5년이내겐부족함이

없었던시간들이었던거같다. 하루도마음편히지내진못했지만이곳에서보낸시간들이늘

내생활의밑거름이될것을믿어의심치않는다.

매일같이 병원 안에서 아침 햇살을 맞이하고 저녁노을을 바라보다가 요 며칠 전에는 외부

에서 우리병원을 바라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바라본 병원모습에서 지난 5년간 우리 병원이

참으로 많은 변화를 하였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우선은 답답했던 담이 허물어졌고

삭막했던정원이잘정돈되어있었으며무엇보다도눈에띄는건현관앞에걸려있는환한미

소의직원들사진이었다. 그 미소에반해우리병원을찾는수많은환자들이있을것이고그

미소에아픔을치료받는수많은환자들이있을것이다. 이곳에서어려운생활고를겪는많은

환자들을보았고그환자들을위해최선을다하는이들을보았다. 그중에나도한사람이였다

면 지난 5년이그저 아쉬움만으로남진않을것 같다. 모든 일은시작이 중요하다고들한다.

그래서 우리병원에서 배워온 환자를 우선시하는 마음과 최선을 다하는 생활태도, 힘든 병마

와 싸우는 환자들에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다가가는 자세는 어느 곳에서 환자를 보더라도 내

게늘든든한삶의밑거름이되어주리라믿는다. 비록몸은이곳을떠나지만우리에게고향

은늘그리움이대상이고다시금찾고싶은마음의안식처임을알기에여기에나의마음의고

향을둔다. 멀리서나마서울의료원의무궁한발전을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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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1 왕진가방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운 명

지난 1월 20일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시향)연주회를다녀왔다. 새로이거듭난시향의초석을다지고자

얼마전부터정명훈예술감독의지휘아래베토벤교향곡전곡을다섯번에걸쳐연주하는계획을세웠는데

이번이두번째로교향곡 4번과 5번(운명)을 연주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우리나라최초교향악단의뒤

를잇고있는명실상부한대한민국대표교향악단이다. 청계천복원등서울시를문화적, 역사적인도시로

만들고자하는취지에맞추고자서울시립교향악단은지난해에세계적수준의교향악단을목표로재단법인

으로출범하고거장의반열에올라선마에스트로정명훈씨를예술감독으로위임하였다. 이후철저한오디

션을통해단원의절반이상을교체하는등과감한혁신을주도하여피나는연습을계속하고있는중이다.

그리하여 정명훈 예술 감독은 작년 광복절 서울광장에서 첫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청계천 복원 기념 음악회

등을열어시민및전국민의폭발적인인기를얻었다.

평소우리나라에도이름난멋진교향악단이있어야한다고생각했는데얼마나흥분되는일인지모르겠다.

더군다나노들섬에오페라하우스가생겨서울의대표적인명소가될전망이다. 비록 여러가지문제가있

어 2008년으로 착공이 연기가 되었지만 반드시 실행되어 훌륭한 오케스트라와 아름다운 연주장이 생긴다

홍보실장●최범

●● 문화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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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이얼마나훌륭한문화유산이되겠는가.

또한서울시향은병원이나도서관등을직접방문하여‘찾아가는연주회’를시작하였으며클래식을접하

기힘든분들을직접찾아가는구민회관순회무료공연을펼치고있는데매공연때마다주위교통이마비

될정도로엄청난관객들이몰려들어매번뉴스나신문에중요기사로실리기도했다. 그렇다고가벼운곡

들을연주하는것이아니라전통적인클래식음악을아름답고멋지게들려주어클래식을전혀모르는사람

들에게도클래식은누구나들을수있는생활속의음악이라고느끼게해주었다.

교향곡의대표라고할수있는베토벤 5번교향곡「운명」은너무나많이들어보아식상할수있는곡이었

으나그의손에지휘된그날의「운명」은달랐다. 콘트라베이스에 10명을배치하는등곡이전체적으로웅

장해질수있도록배려를하고바이올린, 첼로등현악파트의구성이압도적이었다. 그에반해관악파트가

아직은 오디션 중이라 그런지 명수도 적고 상대적으로 약해 보였다.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봉은 검을

휘두르듯엄청난기운이뻗어나왔으며운명의피날레에서는지휘봉을두손으로잡고힘껏가운데를내려

치는모습이마치무사의모습을연상케하였다. 그의지휘에압도당한관객들의기립박수로인해공연장이

떠나갈 듯 했다. 마지막으로 깜짝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앵콜곡으로 윌리암 텔을 연주하려는 찰나 갑자기

악단단원들이지휘자를무시하고선생일축하곡을연주했다. 그 날이정명훈예술감독의생일이었던것이

다. 관객들도다같이생일축하곡을부르며연주자와지휘자, 관객모두하나가되었다. 전체적으로지루하

지않게약간빠른템포로연주하고유명한악장은강조하여나와같은클래식초보자에게도감각적으로들

리게해준덕분에그날의감동은오랫동안가슴속에남아있을것같다.

SEOUL MEDICAL CENTER NEWS

교향곡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베토벤 5번 교향곡「운명」은 너무나 많이 들어보아 식상할 수 있는 곡

이었으나 그의 손에 지휘된 그 날의「운명」은 달랐다. 콘트라베이스에 10명을 배치하는 등 곡이 전체

적으로 웅장해질 수 있도록 배려를 하고 바이올린, 첼로 등 현악파트의 구성이 압도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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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3 왕진가방

이달의친절스타상은누구에게?

우리는최근들어“어~어? 이 병원참많이달라졌네!”하는소리를심심찮게듣고

있습니다. 친절하게 모시려고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환자분들도 눈치 채신 모양입니다. 그렇

습니다. 가장친절한병원, 아프면얼른생각나는편안한병원을만들어드리려고서울의료원직원들은날마

다노력하고있습니다. 앞장서친절서비스로모범을보여주신영광의얼굴, 이달의친절스타를소개합니다.

항상 밝고 맑은 미소로 아픈 것도 살짝 잊게끔 하는 진정한 나이팅게일의

미소를 지니신 간호사 김순행님. 그 아름다운 미소뿐 아니라 어르신 환자가

많은 우리병원의 특성상 환자분들 한분 한분을 부모님 모시듯이 친절하게 대

하셔서 퇴원 이후에도 떡을 들고 다시 찾아오시거나 감사 인사를 전하는 분

들이 많으십니다. 그중에는 선생님을 딸처럼 너무나 예뻐하시다가 자꾸 중매

를 서주신다고 하는 분들이 종종 계신데요. 아쉽지만 김순행 선생님께는 멋

진 남편분이 계시답니다. 늘 선생님의 맑은 웃음소리가 환자분들과 주위 분

들 마음 곳곳에 울려 퍼지길 기원합니다.

42병동 간호사

김 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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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환우잔치

희망찬 2006년도 병술년을 맞이하

여 1월 13일 금요일 4층 대강당에서

‘새해맞이 환우잔치’가 열렸다. 행사

에 앞서 진수일 원장은 민족의 큰 명

절인 설날에도 병상에서 완치되기만

을 기다리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

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번행사를 기

획했다면서 올해도 더욱 환우여러분

들의 쾌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한국종군연예인협의회’가

후원하여 인기 가수 및 코미디언들이

총 출동, 환우 분들의 입가에 미소가

그치지않는즐거운하루가되었다.

‘다사랑회’이동용 샤워베드 기증

서울의료원 후원회인‘다사랑회’에

서는 침상에서 병실생활을 해야 하는

중증환자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이동

용 샤워베드(샤워트롤리)를 간호부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샤워베드는

높낮이조절이 가능하고 침대에서 사

용이 용이하기 때문에 침상목욕을 해

야 하는 중증환자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다사랑회’는 이동용 샤워베

드 외에 휠체어 및 가습기 등을 기증

하여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보다

병원소식

SEOULMEDICALCENT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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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5 왕진가방

편안하게 병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아끼지않고있다.

•샤워베드이용대상 :

거동이불편한중증환자

•신청 : 42병동 수간호사

(☎3430-0542)

전공의 합격자 명단

올해 우리병원에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온 34명의 새 식구를 소개합니

다. 서울의료원의 한 가족이 되신 것

을진심으로환영합니다.

레지던트 12명

내과 - 이상혁, 이재명, 범선희,

홍석호

신경과 - 나성규

정신과 - 한경호

외과 - 강명수, 함영찬

정형외과 - 박철희

신경외과 - 이경원

산부인과 - 정승희

마취통증의학과 - 변종순

인턴 22명

고석찬, 김성두, 김연오, 김윤정,

박동욱, 박승암, 박장순, 박재호,

배명훈, 백선희, 양승철, 어성호,

우승연, 위찬우, 이수영, 이석원,

이종성, 정주영, 최수일, 한성훈,

허 훈, 황선례

전공의 오리엔테이션

2006년 인턴, 레지던트 과정에 합

격한 34명의 수련의들을 위한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이 2월 15일부터 17일까

지 후관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3일

간에 걸쳐 각 과별 26개의 교육프로

그램 일정을 무사히 소화해낸 새 전

공의 선생님들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

대해본다.

부설연구소2005년연구결과보고서수합

연구소에서는 지난 1월 20일,

2005년 6월연구소출범이후하반기

동안 수행된 연구과제결과 보고서 총

29건을 수합하였다. 임상 10개과에서

수행한‘만성 B형 바이러스성 간염의

임상경과와 HLA 대립유전자’(▶내과

이계희)를 비롯하여 22개의 임상연구

과제를 통해 새로운 첨단 임상의학

연구결과들이 도출되었고, 간호부에서

수행한‘의료사고 판례에 대한 간호

사와 타 직원간 지각과 대처양상에

관한 연구’(▶간호부 왕미숙)와 더불

어 2건의 과제와 기타부서 수행과제

로‘의료급여 진료비 심사 결과 및 이

의신청에 관한 연구’(▶원무팀 정영

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진행되

었다. 또한 정책연구실 주도로 이루어

진‘서울의료원 중심의 서울시 공공의

료체계 개편방안 연구’(▶정책연구실

이건세)를 포함한 4개 과제와 특수연

구실의‘특수연구실 운영전략에 관한

연구’(▶특수연구실 장성희)를 통하여

공공보건의료정책 및 중독관리체계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수행되었다. 연구

소에서는 이상과 같은 과제 보고서를

통합하여 2005년 연구결과 보고서를

펴낼계획이다. (*▶책임연구자)

장례식장 공기청정기 기증식

서울의료원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신동아화재’에서 지난 2월 1

일,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한층 쾌적한 환경개선을 위하여 300

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2대를 기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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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우수의무기록작성진료과및개인시상

2월 15일 1층 회의실에서는 우수의

무기록 작성 진료과 및 의료진들에

대한 개인시상이 있었다. 진료과로는

산부인과와 외과 2개 부서이며, 개인

별로는 정신과 하종은, 내과 오지민,

외과 박영광, 이강율, 정형외과 선승

민, 인턴 안상범이선정되었다.

제1회 외부강사 초빙교육

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올해에 실시된 첫

외부강의로는 2월 9일 후관 4층 대강

당에서 일본능률협회 정철화 박사를

모시고 90분간‘경영혁신 및 자기혁

신’이라는 주제로 전직원(참가 276명)

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강의를 통

해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항상 긍정

적이고 창의적인 마음가짐으로 일을

할 때 내가 발전되고 더불어 내가 속

한 직장이 발전됨을 직원들에게 다시

금 일깨워 주었고, 시각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사진들로 강의가 구성 되어

직원들의많은공감을얻었다.

간호부‘5 & 6 금연교실’개최

담배연기 없는 청정구역을 만들기 위

해 간호부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3월부터 금연교실을

개최한다. 건강한 서울의료원을 만드

는데모두가동참해주기를바란다.

•교육일시 : 3월 2일~4월 6일

매주목요일16:30~17:30

3층회의실

•신청문의 : 선착순 10명

이진자☎3430-0541

경력별‘간호사 교육’진행

간호부는 2006년 1년 동안 단계별

로‘경력별 간호사 교육’을 실시한다.

①심폐소생술 ②병원감염관리 ③QI

④중환자실 ⑤친절 ⑥환자안전간호

⑦상처장르교육 등 7개의 주제아래

교육이이루어질예정이다.

‘하나된 서울의료원’사진전시회

지난해 직원들의 화합과 사기증진

을 위해 시행된 행사들 중 임직원들

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1월 8

일부터 2주 동안 본관 지하 1층 복도

에서 열렸다. <하나된 서울의료원> 이

라는 주제아래 열린 이번 전시는 지

난해 10월 진행 된 1,2차‘한마음교

육’을 비롯하여‘송년의 밤’과‘종무식’

행사사진들을 전시함으로써 직원모두

가 하나가 되어 함께한 시간들을 떠

올리며공감할수있도록마련되었다.

영화 속‘서울 의료원’

KBS2 아침드라마‘걱정하지마’의

장기촬영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

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촬영에 협조

한 영화‘구세주’가 2월에 개봉하여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한 2~3월에는 올 추석에 개봉 예정

인영화‘조용한세상(가제)’의 대대적

인 촬영이 예정되어 있는 등 드라마

와 영화의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그 동안 촬영 스케줄에 많은 도움을

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편의를 봐 주

신환자분들께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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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건강강좌

일시 강사 제 목 장소 시간

4. 4 윤수진 고혈압과신장은애증관계 서초여성회관 10:30-11:30

■ 공공의료의 횃불 서울의료원 30주년 자료 수집 ■

2007년 7월 2일은 우리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는 날입니다.

공공의료의횃불, 서울의료원30주년의의미를되새기고기념하기위

해 <서울의료원 30년사>편찬을준비하고있습니다. 옛병원건물, 행

사 사진, 공문서, 표창장, 월급봉투 등 중요한 옛날자료를 소장하고

계신 분은 도움을 주시기바랍니다. 사료적가치가 높은자료를 채택

하여보답하겠습니다.

개원기념일에 원장님 표창 수여 / 기념품 증정

문의 : 안윤자의학도서실☎3430-0295, FAX 563-8825,

E-mail : [email protected]

■ 2006년도 전문의 시험 합격자 명단 ■

내과 : 강형민, 박재은, 이형돈, 한봉준

정신과 : 이현정

외과 : 김정구

정형외과 : 김유미, 임병호

산부인과 : 최영미

26 |27 왕진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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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연수

•김인숙, 강승래(1.10 아산병원) - 2006.1차 건강보험연수교육

•이진자(1.6 이화여대) - 보완통합적인양생간호중재개발교육

•홍혜숙, 이진자, 이인덕, 이호연, 박경희, 김학진

(1.16~1.20 한국표준협회컨설팅교육장) - 친절강사양성교육

•윤성민, 이용직(1.20. 카톨릭의대의과학연구원)

- Cancer Stem Cell 국제심포지움

•김지명(1.3~1.26 서울대병원) - 감염관리연수

•김희정(1.23~1.27 통계교육원) - SPSS 통계프로그램교육

•공민호, 홍혜숙, 방순식, 이진자(2.16 서울대병원) - 2006년도 QI교육과정

•구명숙, 김미경(2.8 서울아산병원) - 진단혈액심포지움

•구명숙, 민병태, 박은희, 유예숙, 김희열, 양성숙(2.10 삼성서울병원)

- 제29차 학술대회

•구명숙, 민병태, 박은희, 유예숙, 김희열, 이인옥, 양성숙(2.17 서울대병원)

- 검사실신임위원회워크샵

•안윤자(2.23~2.24 천안상록리조트) - 의학사서학회

•왕미숙, 김미혜(2.16 연세대) - 응급간호분야회간호관리자세미나

•홍혜숙, 김경자(2.24 이대목동병원) - 공급실분야회

■함께일하게되어반갑습니다.

•박희동(재활의학과과장 1.1)

•최윤정(진단검사의학과 1.1)

•윤소영(진단검사의학과 1.1)

•최진영(간호부 1.1)

•남진희(방사선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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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9 왕진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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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영(원무팀 1.1)

•송기한(재활의학과 1.16)

•정영현(간호부 2.1)

•김명선(간호부 2.1)

•정은주(신경과 2.1)

•조상규(전산정보실 2.1)

•김용덕(원무팀 2.1)

•우혜진(간호부 2.20)

•북부노인병원 : 박율경(1.16), 김대성(2.1), 박수정(2.1)

■그동안고생하셨습니다

•박근숙(간호부 1.30)

•김성언(안과 주임과장 1.31)

•김희선(정형외과과장 1.31)

•정유미(진단방사선과과장 1.31)

•김소연(간호부 2.20)

•이성만(이비인후과주임과장 2.28)

■인사발령

•신교섭(경영관리팀→기획팀 1.1)

•임재찬(원무팀→경영관리팀 1.1)

•김현주(원무팀→시립북부노인병원개원준비단 2.1)

•김민정(간호부→원무팀 2.1)

•최재헌(총무팀→기획팀 2.10)

•박영훈(부설연구소→총무팀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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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을축하드립니다(1.1)

•홍문기(수석기사→진단방사선과기사장)

•박상윤,하태윤,황병철(방사선사)

•조분옥(임상병리사)

•조규성,최철진,강옥순,정영숙,박웅대,정덕용,이연식,도용원,이상선(사무관리사)

■복 직

•조숙(산부인과주임과장 1.14)

■축복합니다

•정성원(득녀, 정책연구실 12.17)

•이언주(득남, 건강관리과 1.2)

•박현아(득남, 간호부 1.14)

•정지현(득녀, 약무실 1.24)

•박미영(득녀, 임상의학연구실 1.26)

•김영미(득녀, 약무실 2.6)

•정진희(득녀, 부속실 2.15)

■ 결혼을 축하합니다

•손현수(영상의학과 1.8)

•김형준(총무팀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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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1 왕진가방

따스한 봄볕에 꽃들이저마다색을뽐내는계절입니다. 여러분들

마음속에도 꽃들이활짝 피어나아름다운 꽃밭을이루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

서만날때마다은은한향기가베어나왔으면좋겠습니다. 여러분의따뜻한마음

이세상을아름답게합니다. 최 범

원고를 기다립니다함께 꾸려가는 왕진가방. 직원분들이나 환우여러분 누구나 환영합니다. 병원소식, 문학단상, 의학상식, 병실

동정, 동호회소식, 의료장비소개, 영화감상, 여행기, 제언등이밖에살아가는얘기들, 나누고싶은이야기언제

든기다리고있겠습니다.

·제출처 :「왕진가방」편집실 : Tel 3430-0414 Fax 558-6797

E-mail : [email protected]

·「왕진가방」편집위원

편 집 장 : 최 범(홍보실 T.3430-0414)

편집위원 : 김혜민(홍보실 T.3430-0414) 신동규(외 과 T.3430-3502)

이호연(간호부 T.3430-0501) 이미현(기획팀 T.3430-0279)

김학진(총무팀 T.3430-0222) 김용덕(원무팀 T.3430-0260)

심혜진(부설연구소 T.3430-0672)

김희정(진단검사의학과 T.3430-0447)

편집후기

『왕진가방』은 비매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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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4월 진료시간표

진료과 성 명 오 전 오 후 전문진료분야 특수 클리닉

내 과 ☎0620 손 인 화, 목 월, 수, 금 당뇨, 갑상선 갑상선 클리닉(수 오후)

이계희 월, 수, 금 수 급·만성 간염, 간경화 C형 간염 클리닉

김석연 수 월, 목, 금 심장, 혈관조영술 협심증 클리닉(월 오후)

장유현 화 월, 목 췌장, 담도, 위장관, 간질환 소화성 궤양 클리닉(화 오전)

원경헌 월, 금 화, 수 심장, 혈관조영술 비만클리닉(수 오후)

윤수진 월, 수, 금 화, 목 신장 만성 신부전 클리닉(화 오후)

송숙희 화, 목 월, 금, 수 천식 및 알레르기 알레르기 클리닉(금 오후, 월 오전)

김봉룡 목 화, 금 췌장, 담도, 위장관, 간질환 과민성 대장염 클리닉(화 오후)

윤성민 월, 화, 수, 목 혈액종양내과

이우승 월

외 과 ☎0665 김일명 금 화 혈관외과, 이식 하지정맥류 클리닉(금 오전)

윤 진 수 금 간, 담도, 췌장 담석증 클리닉(금 오후)

박상수 목 월 대장항문외과 대장항문 클리닉(목 오전)

신동규 화 목 위암 위암 클리닉(목 오후)

강성구 월 수 유방암 유방 클리닉(목 오전)

신경과 ☎0643 김민기 월, 화, 금 화, 수 뇌졸중, 치매 뇌혈관(뇌졸중) 클리닉(화 오전)

안진영 미국 Department of Neuroscience, University of Virginia 연수(2005. 7. 21 - 2006. 7. 20)

배종석 수, 목 월, 금 말초신경장애, 간질 손발저림 클리닉

고석민 월, 화

박성식 금 목

신경외과 ☎0645 송관영 수, 목 월 뇌종양, 중풍 중풍 클리닉(수 오전)

강동수 월, 금 수 뇌혈관, 척추 뇌정위수술 클리닉

공민호 화, 목 화, 금 척추질환 척추(디스크)클리닉(화·목 오전)

홍현종 화, 수 목 척추질환, 두부, 척추외상 척추·신경손상클리닉

정형외과 ☎0675 윤의성 금 월, 화 고관절, 족부 인공 고관절 클리닉(월 오후)

민학진 월, 목 수 척추외과 척추 내시경 클리닉(목 오전)

서재성 수 월, 금 척추슬관절 관절경 클리닉(수 오전)

김윤종 월, 목 수 견주관절 견주관절 및 관절경 클리닉(월 오전)

원종화 화, 금 목 척추외과 척추클리닉(금 오전)

흉부외과 ☎0690 성상현 월, 화, 목, 금 월, 화, 목, 금 일반흉부 및 심혈관 질환

비뇨기과 ☎0625 김태규 수 월, 화, 목, 금 요석, 내비뇨, 요실금 성기능장애 클리닉(금 오후)

박남종 월, 화, 목, 금 수 전립선비대증, 비뇨기종양 전립선질환 클리닉(수 오전)

산부인과 ☎0630 김동진 월, 목 수 종양학, 폐경기질환 갱년기·부인암 클리닉(수 오후)

조 숙 화, 금, 토(격주) 월, 목 갱년기장애, 여성요실금 갱년기·요실금 클리닉(목 오후)

최 범 수, 토(격주) 화, 금 골반경수술 고위험 임신 클리닉(화 오후)

소아과 ☎0640 장성희 월, 화, 목, 토(1, 3주) 수, 금 감염 소아감염 클리닉(수)

김현숙 수, 금, 토(2, 4주) 월, 화, 목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

이비인후과 ☎0671 정우찬 월, 화, 목 월, 화, 금 비과, 중이염, 두경부외과 두경부종양(화 오전)·어지럼증클리닉(금 오후)

(토·오전 진료) 백승재 월, 수, 금 월, 수, 목

정신과 ☎0650 조경형 목, 금 화, 수 정동장애, 수면장애, 약물정신 기분장애 클리닉(목 오전)

최진숙 수 월, 화(1·3주), 목 행동장애, 발달장애 소아·청소년정신건강클리닉(화·목 오후)

장용이 월, 화 수, 목 정신분열, 노인정신장애 정신분열증(화 오전)

최학규 화

하종은 금

안과 ☎0660 김성언 화, 수, 목 월, 금 백내장, 소아안과, 망막

오주연 월, 금 화, 수, 목 외안부, 백내장

피부과 ☎0687 신준우 월~금 월~금 피부알레르기, 건선, 백반증

치과 ☎0685 양귀혜 월~금 월, 화, 목, 금 보철치료, 틀니

재활의학과 ☎0643 윤경재 월, 수, 목 화 뇌졸중, 오십견, 근육통, 손발저림 오십견 클리닉

박희동 화 월, 수, 금 근골격계질환, 전기 진단, 척수손상및뇌손상 요통 클리닉, 족부 클리닉

● 대표전화 : 3430-0200(이용방법 : 3430-내선번호) / FAX : 554-9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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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외과·신경외과·정형외과·신경과·흉부외과·산부인과·소아과·피부과·비뇨기과

안과·이비인후과·치과·정신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재활의학과·응급의학과·건강증진센터

버스편 : 서울의료원 정문 : 초록 (지선) 3417, 파랑 (간선) 640

강남경찰서 정류장 : 초록 (지선) 2225, 3217, 3218, 3411, 3412, 3414, 3415, 3417, 3422

파랑 (간선) 361, 363, 640, 730

지하철 : 2호선 삼성역 7번, 8번 출구 (도보로 5-7분)

오전진료 : 08:30-12:30

중식시간 : 12:30-13:30

오후진료 : 13:30-17:30 (토요일 : 09:00-12:30)

환자중심병원

진료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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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