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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월호 http://djdfc.com 발행: 진공열 편집: 한재영 건축 2011 DFC 맏가지‘결혼 예비학교’ 주제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여” 기간 2011.10.10~11.14(매주 월 pm6~9.) 참가대상 맏가지, 건전한 교회에 출석하는 미혼 남, 여, 결혼 1년 미만의 신혼부부 참가인원 100명 참가비용 1인 120,000 / DFC 30% 할인 / 커플, 협력교회, 3인 이상 단체 20% 할인 장소 DFC 동부선교센터 강사 & 강의내용 1강 변상규 교수 침례신학대학교수 커플의 자아상과 내적치유 2강 이병준 박사 파란 Re-Born 대표 이삭과 리브가를 찾아라(기질과 배우자 선택) 3강 김성묵 장로 & 함은경 권사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본부장 진짜 남자, 진짜 여자(연인 & 부부 대화법) 4강 최헌 집사 푸르덴셜 생명보험 컨설턴트 가정경제의 청지기(재정관리) 5강 이희범 원장 지구촌 가정사역훈련원원장 결혼과 성 300-150) 대전시 동구 정동 2-10 DFC ℡)042-257-2921 Fax ) 042-242-2921 제 19회 제자들 큰 잔치 . / 침례신학대학 81 학번 30 주년 기념행사 / ( 91학번 20주년, 01학번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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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DFC Newsletter 2011 Vol.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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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호 http://djdfc.com발행:진공열 편집:한재영

건축’ 대전DFC

2011 DFC 맏가지‘결혼 예비학교’주제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여”

기간 2011.10.10~11.14(매주 월 pm6~9.)

참가대상 맏가지, 건전한 교회에 출석하는 미혼 남, 여, 결혼 1년 미만의 신혼부부

참가인원 100명

참가비용 1인 120,000 / DFC 30% 할인 / 커플, 협력교회, 3인 이상 단체 20% 할인

장소 DFC 동부선교센터

강사 & 강의내용

1강변상규 교수침례신학대학교수

커플의 자아상과 내적치유

2강이병준 박사파란 Re-Born 대표

이삭과 리브가를 찾아라(기질과 배우자 선택)

3강김성묵 장로 & 함은경 권사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본부장

진짜 남자, 진짜 여자(연인 & 부부 대화법)

4강최헌 집사푸르덴셜 생명보험 컨설턴트

가정경제의 청지기(재정관리)

5강이희범 원장지구촌 가정사역훈련원원장

결혼과 성

왕의 귀환을 준비하는 DFC! 동부에서 시작한 건축! 서부에서 마치자!

300-150) 대전시 동구 정동 2-10 DFC ℡)042-257-2921 Fax)042-242-2921

[제 19회 제자들 큰 잔치]2011.10. 8.(토) pm3시 / 침례신학대학

81학번 30주년 기념행사 / (91학번 20주년, 01학번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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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 절명의 사명‘제자 낳기’

한재영 선교사

모세의 40년 사역기간 동안 가장 잘 한 일은 여호수아를 키운 일입니다. 여호수아서

1:1절은 모세의 죽음(‘여호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400년 종살이를 종식시킨 위대한 사람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 바네아에

서 의심을 품었다가 하나님께서 내린 징계를 받고 40년간 광야에서 헤맬 때에도 추호의 흔들림 없이

백성들을 인도한 공인된 지도자입니다. 그런 신실한 지도자가 가나안 입성 전투를 앞두고 죽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절망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대로 주저 앉아 버릴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모세는 여호수아를 제자로 길렀습니다. 신실한 제자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정복의 사명을 맡기

도 떠나는 모세의 뒤안길이 멋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위대한 일이 많지만 12제자를 키우는 사

역만큼 위대한 일은 없습니다. 그 12제자가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사도바울 역시 16년 동안 놀라운

사역을 했지만 그중에 가장 큰 사역중의 하나가 바로 디모데를 키운 것입니다. 우리 DFC 사역의 성

패는 제자를 키우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창세기 10장과 11장에 바벨탑 건축 사건이 등장합니다. 얼마전 홍수 심판(노아 시대)을 받은 것을 망

령되게 해석한 교만한 인간들이 바벨탑을 쌓고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용서하시지 않으면 인류는

영원한 절망입니다. 왜냐하면 교만한 자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

나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창세기 12장이 이어집니다. 창12:1절은 절망의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위대

한 소망입니다. 바로 아브라함을 부르셨다는 사실입니다. 온 세계가 교만하고 영적으로 어두운 절망의

상황에서 하나님은 한사람 아브라함을 택하사 구원의 통로로 삼으신 겁니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했습니다. 잘 나가던 삼성과 LG가 하청업체로 전락할 국가적인 위기라고 걱정

하고 있습니다. 현 시대는 바벨탑 시대와 같은 맘몬이 지배하는 상황입니다. 어디서도 하나님을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아니 ‘더 이상 하나님은 필요 없다’고 말하며 이 시대의 대학생들에게 ‘스팩을 갖춰

라, 성형을 해라, 돈을 벌어라’라고 말합니다. 바벨탑 시대와 똑같은 상황입니다.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서 바벨탑 시대의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셨는지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

든 사람이 바벨탑을 짓고 있은 불순종의 한가운데에서 조용하게 한 사람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복의

근원으로 삼으시어 구원계획을 시작하십니다. 세상소리가 판을 치는 바벨탑 같은 이시대의 캠퍼스에서

우리가 할 일은 아브라함 같은, 여호수아 같은 제자를 키우는 것입니다.

‘제자 낳기!’ 그것이 바로 우리 DFC 가지장들이 반드시 해야 할 절체절명의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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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헌금 작정하신 분(이름/학교/학번/구좌) - 2011. 8.22현재 638구좌 - 638,774,209원<2011.6.18~2011.8.22까지 새로 작정하신 분>

이상웅(충남대87/미) 진실로(충남대94/미) ➟‘미’는 작정금액을 정하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건축헌금 입급하신 분(이름/학번/작정액/현재입금액) - 2011. 6.15.현재 입금총액 504,404,209원 충남대【목표액: 3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63,960,000 / 149,355,000) 『작정률 54.7%』

양종대(68/미/1,000,000) 송윤강(68/미/3,000,000) 인병국(74/②/ 완납♡ ) 고광덕(76/미/2,000,000)리민수(77/①/ 완납♡ ) 박종찬(77/②/1,900,000) 송용관(77/③/ 완납♡ ) 장인숙(77/미/1,000,000)신상주(79/미/1,000,000) 이홍배(79/①/ 500,000) 정주일(79/①/ 800,000) 지동희(79/미/1,000,000)김영길(81/미/4,000,000) 박종경(81/미/1,000,000) 이진우(81/①/ 완납♡ ) 박재하(82/미/1,000,000)안명훈(82/①/ 완납♡ ) 이용수(82/미/1,000,000) 장보환(82/⑤/ 완납♡ ) 도남철(83/①/ 완납♡ )유병순(83/미/1,000,000) 윤상규(83/미/ 500,000) 임근철(83/미/ 완납♡ ) 안기은(83/미/ 300,000) 최성근(85/미/1,000,000) 김승범(86/미/ 50,000) 김용미(86/③/ 완납♡ ) 김연수(86/미/2,000,000)이덕주(87/①/ 완납♡ ) 이상웅(87/미/5,000,000) 이은형(87/①/ 430,000) 이정희(87/①/ 완납♡ )이하룡(87/①/ 완납♡ ) 최돈묵(87/①/ 완납♡ ) 이은하(88/④/ 완납♡ ) 김정록(88/미/1,700,000)차명렬(88/미/ 170,000) 황인섭(88/미/ 50,000) 김용광(89/①/ 950,000) 한규언(89/미/ 500,000)한소정(89/미/ 500,000) 박희숙(91/미/ 100,000) 이진수(90/①/ 완납♡ ) 김재형(92/미/1,000,000)김복회(92/미/1,000,000) 김경소(93/미/ 600,000) 김보균(93/미/ 940,000) 남우원(93/미/ 100,000)장기중(93/①/ 완납♡ ) 윤원상(94/미/ 140,000) 진실로(94/미/1,000,000) 김설아(95/미/1,000,000)이선영(95/미/ 500,000) 조인화(95/미/1,400,000) 한진경(95/미/6,400,000) 박지혜(95/미/ 300,000)박선규(96/①/ 완납♡ ) 원아름(96/①/ 완납♡ ) 윤준호(96/①/ 완납♡ ) 반세라(97/②/ 910,000)이영주(97/①/ 완납♡ ) 이주선(97/①/ 750,000) 정구연(97/②/ 완납♡ ) 홍지호(97/①/ 완납♡ )이미용(98/①/ 완납♡ ) 정효수(98/미/ 40,000) 황현택(98/①/ 완납♡ ) 박희정(99/2.5/완납♡ )신민화(99/①/ 완납♡ ) 최영진(99/①/ 완납♡ ) 하진목(99/미/1,130,000) 김기은(00/①/ 완납♡ )김인범(99/미/1,020,000) 전송이(00/①/ 완납♡ ) 황지은(00/①/ 500,000) 조경하(01/미/ 450,000) 최정은(01/①/ 910,000) 최정렬(01//①/ 완납♡) 송민아(02/미/ 100,000) 임선애(02/미/ 350,000)이희식(02/미/ 250,000) 김란희(03/미/ 390,000) 송수현(03/미/ 200,000) 배수연(03/미/ 120,000) 유기연(06미/ 20,000) 김용학&김기욱(68/미/1,000,000) 조상민&허숙자(77/미/3,000,000)남양규&정희경(78/②/ 완납♡ ) 박승범&이영미(78/미/1,000,000) 윤영진&한명심(82/미/1,800,000)기광석&조정희(81/①/ 700,000) 김종억&이성옥(81/미/2,000,000) 서경석&송혜숙(81/③/ 완납♡ )조재우&박형미(81/①/1,390,000) 최유현&이애향(81/미/1,000,000) 한재영&장미경(81/⑤/ 완납♡ )김경섬&최현희(82/①/ 완납♡ ) 여두홍&이예선(82/미/2,000,000) 최기중&김진경(82/미/1,000,000)김광준&김경민(83/미/1,000,000) 조철휘&정옥희(83/①/ 완납♡ ) 김진명&서윤송(86/①/ 900,000)신의찬&이민규(86/③/ 완납♡ ) 정현수&최혜영(86/②/ 완납♡ ) 김기조&임경연(87/②/ 완납♡ )김완규&박명희(87/①/ 완납♡ ) 황재연&신은미(87/미/2,000,000) 배창효&전현숙(90/③/ 완납♡ )소재웅&진은숙(90/미/1,000,000) 손주민&안미희(90/미/1,000,000) 이미경&강흥식(91/①/ 완납♡ )구명길&김미연(92/①/ 완납♡ ) 정헌철&구진선(92/①/ 완납♡ ) 진형민&조영미(92/미/ 500,000)유민종&전현숙(92/미/ 500,000) 박주일&배 영(96/②/ 완납♡ ) 조형국&김수진(96/①/ 완납♡ )황성운&신유진(96/①/ 완납♡ ) 김지환&유영미(99/②/ 완납♡ ) 요셉(95/미/1,855,000)

한밭대【목표액: 2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169,180,000 / 97,255,000) 『작정률83.7%』연재선(76/③/ 완납♡ ) 이진권(77/②/ 완납♡ ) 박종하(82/미/1,000,000) 강사돈(87/50/완납♡ ) 김형수(89/미/ 850,000) 서종하(89/①/ 500,000) 김영순(90/①/ 완납♡ ) 홍성진(91/50/1,250,000) 이동호(92/②/1,000,000) 송용현(93/미/ 150,000) 신환식(93/②/ 300,000) 황동하(93/①/ 400,000)김진웅(94/미/ 200,000) 조완동(95/⑩/2,850,000) 김대운(96/미/ 100,000) 박춘옥(96/①/ 완납♡ )김대일(97/①/ 완납♡ ) 김일중(97/①/ 완납♡ ) 류현수(97/②/ 완납♡ ) 박신미(97/①/ 300,000)양광렬(97/①/ 완납♡ ) 윤새별(97/미/ 100,000) 진의성(97/미/ 240,000) 오재윤(98/①/ 920,000)김종훈(99/①/ 300,000) 이선옥(99/①/ 완납♡ ) 이재원(99/①/ 완납♡ ) 김유정(00/①/ 200,000)손복임(00/①/ 235,000) 임종수(00/미/ 100,000) 임효영(00/ⓛ/ 980,000) 유혜진(00/②/ 완납♡ )김주영(01/미/ 150,000) 허은아(01/①/ 500,000) 이종혁(03/미/ 400,000) 임윤아(06/미/100,000)이원섭&민영숙(83/②/ 완납♡ ) 박정문&최선미(89/⑫/ 완납♡ ) 이태윤&신은하(91/⑤/2,000,000)김진태&김선미(93/②/ 완납♡ )

대전대【목표액: 1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85,500,000 / 64,980,000) 『작정률 85.4%』오영진(84/22/ 완납♡ ) 서명신(88/미/1,000,000) 이창영(89/①/ 완납♡ ) 강정희(90/⑤/1,000,000)김정훈(91/③/ 완납♡ ) 황은희(91/①/ 완납♡ ) 홍석남(91/③/1,320,000) 이성숙(92/①/ 완납♡ )송연숙(93/①/ 완납♡ ) 임현빈(95/①/ 완납♡ ) 김영애(96/⑤/3,710,000) 박현섭(96/미/1,000,000)박홍근(96/①/ 완납♡ ) 김선미(97/①/ 완납♡ ) 이기남(97/미/1,000,000) 전치상(98/①/ 650,000)유희창(99/①/ 550,000) 이은숙(99/①/ 90,000) 박은영(99/미/ 500,000) 권상복(00/⑤/ 완납♡ )이해문&김승천(82/⑩/5,000,000) 김사훈&이정숙(89/미/3,000,000) 김규태&엄민옥(95/①/ 완납♡ )김주원&민혜영(90/①/ 960,000) 김알지&최의정(93/③/ 완납♡ ) 박종일&성옥란(95/②/ 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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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욱&김자영(95/②/ 완납♡ ) 허영명&김보영(98/③/1,600,000)목원대【목표액: 1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37,350,000 / 32,890,000) 『작정률 35.4%』

김정표(80/미/1,500,000) 남병학(90/①/ 완납♡ ) 김승한(91/미/ 50,000) 김은모(95/①/ 완납♡ )정국환(96/①/ 완납♡ ) 유희진(96/①/ 완납♡ ) 한준현(96/미/ 550,000) 김동하(98/①/ 360,000)박아름(99/①/ 완납♡ ) 최필선(85/미/ 100,000) 정연진(01/①/ 완납♡ ) 김모란(02/①/ 완납♡ )최종섭&오순미(84/미/1,000,000) 최석운&김미숙(87/②/ 완납♡ ) 김영석&김재선(87/③/ 완납♡ )김태선&진영미(88/15/ 완납♡ ) 이재돈&송 정(92/①/ 완납♡ )

한남대【목표액: 1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33,800,000 / 31,700,000) 『작정률 32.6%』 허승정(82/ⓛ/ 완납♡ ) 강태수(85/⑤/ 완납♡ ) 전선하(85/미/1,500,000) 박정수(85/②/ 완납♡ )최정녀(87/②/ 완납♡ ) 신운경(88/미/ 500,000) 김태현(89/ⓛ/ 완납♡ ) 김혜란(89/①/ 완납♡ ) 최철민(90/①/ 완납♡ ) 최창완(96/②/ 완납♡ )김선태(98/미/1,000,000) 윤성원&박영주(82/⑦/ 완납♡) 권오성&이남미(83/①/ 완납♡ )이창근&장동분(87/④/1,800,000) 안동현&김명희(88/①/ 완납♡) 최광원&박만심(88/미/ 800,000 )박귀원&이은주(89/①/ 완납♡) 김해진&박소영(92/①/ 완납♡ )

보건대【목표액: 5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31,341,209 / 26,361,209) 『작정률 60.4%』이광복(85/미/1,000,000) 조양구(85/①/ 완납♡ ) 김용철(89/③/완납♡ ) 조미란(90/①/300,000)현일남(92/미/ 500,000) 손성준(93/미/ 500,000) 다니엘(93/미/4,021,209) 임철수(96/½ / 완납♡ )이미연(96/②/1,450,000) 김영두(98/①/ 완납♡ ) 남철우(98/①/ 250,000) 임정수(98/①/ 완납♡ )김신애(00/미/ 100,000) 서성옥(00/①/ 920,000) 김경진(02/½/ 완납♡ ) 임명선(01/미/ 800,000)임혜정(02/½ / 800,000) 장은숙(02/½ / 완납♡ ) 정구철(99/①/ 완납♡ )양희택&천재화(84/⑤/ 완납♡ ) 박종현&백미숙(85/미/1,000,000) 조성길&심은희(96/①/ 완납♡ )

우정대【목표액: 5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7,150,000 / 15,340,000) 『작정률 34.0%』나영자(~ /①/1,000,000) 양원호(84/①/ 완납♡ ) 김민환(87/미/ 150,000) 강미란(90/②/1,640,000)김미영(90/미/ 100,000) 김민구(93/미/1,600,000) 최수현(94/①/ 완납♡ ) 민병우(96/3.6/ 완납♡ )신미수(93/미/ 600,000) 임찬혁(97/②/ 완납♡ ) 박진이(99/①/ 완납♡ ) 이윤아(99/①/ 완납♡ )배성용(00/②/ 300,000)

KAIST【목표액: 1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2,050,000 / 12,050,000) 『작정률 14.7%』박오진(87/미/ 750,000) 김재현&은성은(90/미/1,000,000) 이근희&강민숙(90/미/ 400,000)김병환&정성임(92/⑩/ 완납♡ )

배재대【목표액: 1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5,970,000 / 9,750,000) 『작정률 12.6%』강난영(82/①/ 200,000) 이행구(82/미/ 750,000) 이승목(85/①/ 완납♡) 이학수(86/미/ 1,600,000)김대현(92/①/ 완납♡ ) 류현복(92/①/ 완납♡ ) 김진희(93/①/ 완납♡) 이선미(93/①/100,000)이새봄(99/①/ 600,000) 정해선(03/①/ 100,000) 신왕록(07/미/ 20,000) 한광희&김애희(91/①/ 완납♡ ) 김성은&김순득(92/①/ 완납♡ )

혜천대【목표액: 5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5,000,000 / 8,940,000) 『작정률 30.0%』임연숙(~ /①/ 완납♡ ) 정영림(90/①/ 완납♡ ) 김성훈(93/½ / 완납♡ ) 조영래(95/②/ 950,000)홍선아(06/①/ 40,000) 양희영&서재갑(86/⑤/ 완납♡ )

대덕대【목표액: 5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3,000,000 / 6,400,000) 『작정률 26.0%』구본일(92/⑤/2,000,000) 김진우&구혜영(87/③/1,600,000) 홍운표&길명자(87/①/ 300,000)공성수(00/①/ 완납♡ ) 이탁병&손윤희(90/②/1,500,000)

우공대【목표액: 5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4,100,000 / 4,100,000) 『작정률 9.2%』김정훈(88/미/1,000,000) 이계환(92/①/완납♡) 정문석(92/①/완납♡) 안형상(00/①/완납♡) 불씨(00/미/100,000)

청양대 (현작정액/현입금액 - 3,000,000 / 2,000,000) 구본원(99/ ② / 완납♡ ) 우송대【목표액: 1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3,000,000 / 1,980,000) 『작정률 27.0%』

양재희(97/½ / 450,000) 김미진(01/미/ 200,000) 정란(04/미/ 300,000) 서은정(04/①/ 30,000)김승종&두성미(98/①/ 완납♡ )

중부대【목표액: 1천만원】(현작정액/현입금액 - 1,000,000 / 1,000,000) 『작정률 10.0%』심광보(05/①/1,000,000)

기타 【목표액: 3억원】(현작정액/현입금액 - 45,663,000 / 45,663,000) 『작정률 14.7%』진공열(선교사/⑩/완납♡) 가양교회(전석범/⑩/완납♡) 남금식(지도교수/11,500,000) 송관형(지도교수/500,000) 송기범(지도교수/500,000) 강남석(일반/1,600,000) 강대호(협력교회/100,000) 강홍희(서강정/①/ 완납♡) 공영환(일본DFC/1,100,000) 오주만(일반/①/완납♡) 오주성(일반/①/ 완납♡) 한 결(선교사자녀/310,000)한마음(선교사자녀/310,000) 2006졸업생일동(533,000) 대구DFC(김완규/①/완납♡) 속초DFC(홍순명/½/완납♡)2007졸업생일동(337,000) 포항DFC(도기현/①/200,000) 서울대구강릉속초포항천안논산(DFC/1,413,000) 강혜숙(일반/½/300,000) 강성교회(일반/미/300,000) 애니라인(주)(일반/미/1,000,000) 이정랑(건양대/미/640,000)포도순(84일동/미/1,000,000)

<미확인> 농협 5.7 송은영 / 국민은행 6.23 정혜란(우리은행에서 타행이체) ➟ 대전DFC 사무실로 전화주세요.

Page 5: DJDFC 2011-5

5

6월 선교비 동참하신 분(가나다 순)

강보문 강사돈 강선아 강신해 강혜숙 고태환 권영미 권주희 김경일 김경주 김기윤 김길용 김대현

김동완 김란희 김만영 김모란 김미연 김민지 김병필 김선미 김선승 김선영 김선태 김성호 김승한

김아영 김영두 김영복 김영순 김영애 김정구 김정렬 김정록 김주환 김지훈 김진명 김진우 김태현

김학섭 김현화 김형래 김호경 김환용 나영준 나자헌 남병학 노은선 도항선 문용철 박선규 박재성

박지선 박지혜 박혜은 방현우 손은희 송수현 송정근 신미희 심광보 안명훈 안형상 양원호 양재희

여선정 연재선 연정순 오영진 우희라 유길제 유민종 윤은숙 윤정인 이경애 이경희 이광복 이남일

이도연 이미연 이선호 이수대 이순우 이용희 이은비 이은주 이재돈 이재민 이정랑 이종혁 이지원

이학수 임근철 임지혜 전선하 정구철 정난용 정문창 정연진 정영림 정한나 정혜경 정회진 조혜숙

주은경 진공열 채민주 채정순 최민숙 최영현 최정녀 한동일 한소정 한아름 한형기 허재만 홍성경

홍성진 공성수&조미란 구명길&김미연 김경섬&최현희 김사훈&이정숙 김성호&조경하 김영석&김재선

김재현&은성은 김정훈&정구연 김종건&노숙향 김종훈&이소림 김해진&박소영 노경성&김민주 박인수&

송영조 박홍근&김미윤 배창효&전현숙 서경석&송혜숙 서석준&백주혜 신의찬&이민규 안동현&김명희

안웅엽&김윤정 양희택&천재화 윤성원&박영주 이영주&박세준 이원섭&민영숙 임정수&안정화 정용균&

강미란 조형국&김수진 최종섭&오순미 최창완&최수연 한재영&장미경 황성운&신유진 황현택&전송이

87미스바 엘보드 우정대후원회(민병우) 이스라엘(충대79 이홍배) 기드온(충대81 조재우) 포도순(84학번)

늘푸른교회(한광희) 대전새미래교회(양현식) 대전영락교회(김등모) 주안교회(박정규) 큰사랑교회(박상욱)

포항성결교회(유승대) 행복한교회(이성호) 주안교회(박정규) 큰사랑교회(박상욱) 행복한교회(이성호)

7월 선교비 동참하신 분(가나다 순)

강보문 강선아 강신해 강혜숙 고태환 권영미 권주희 김경일 김경주 김광섭 김기윤 김길용 김대현

김동완 김란희 김미연 김민지 김병필 김선미 김선승 김선영 김선태 김수현 김승한 김아영 김영두

김영복 김영순 김영애 김유래 김재형 김정구 김정렬 김정록 김주환 김지애 김지훈 김진명 김진우

김학섭 김현화 김형래 김혜란 김호경 김환용 나자헌 남병학 노은선 도항선 문용철 박선규 박재성

박지선 박지혜 박혜은 박혜자 방현우 석희철 성수영 손은희 송수현 송정근 신미희 신민화 심광보

안명훈 안형상 양원호 양재희 여선정 연재선 연정순 오영진 우희라 유길제 유민종 유희연 윤은숙

이경애 이경희 이광복 이남일 이도연 이미연 이보람 이선아 이선호 이수대 이순우 이용희 이은주

이재돈 이재민 이정랑 이종혁 이지원 이학수 임근철 임지혜 장은영 전미선 전선하 정구철 정난용

정문창 정영림 정혜경 정회진 조혜숙 주은경 진공열 채민주 채정순 최돈묵 최민숙 최연숙 최영현

최정녀 최혜진 태인식 한길섭 한동일 한소정 한아름 한형기 허재만 홍성경 홍성진 공성수&조미란

구명길&김미연 김경섬&최현희 김병환&정성임 김사훈&이정숙 김성호&조경하 김영석&김재선 김재현&

은성은 김정훈&정구연 김종건&노숙향 김해진&박소영 노경성&김민주 박인수&송영조 박홍근&김미윤

서경석&송혜숙 서석준&백주혜 안동현&김명희 안웅엽&김윤정 양희택&천재화 윤성원&박영주 이영주&

박세준 이원섭&민영숙 이창근&장동분 정용균&강미란 조형국&김수진 최종섭&오순미 최창완&최수연

한재영&장미경 황성운&신유진 황현택&전송이 87미스바 엘보드 우정대후원회(민병우) 이스라엘(충대

79 이홍배) 기드온(충대81 조재우) 포도순(84학번) 늘푸른교회(한광희) 대전새미래교회(양현식) 대전영

락교회(김등모) 주안교회(박정규) 큰사랑교회(박상욱) 포항성결교회(유승대) 행복한교회(이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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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선교사의 삶

임지혜 선교사

새롭게 시작된 전임 선교사의 삶.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 힘으로

는 절대 이룰 수 없는 것들이기에, 저를 통해 일하실 하나님을 신뢰하고 더욱 의지하려합니다. 제 마

음의 밭 가운데, 뿌리 깊은 나무처럼 예수님의 사랑이 깊게 뿌리 내리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그 사랑

을 가득가득 제 안에 머금어, 파릇파릇한 새싹들과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귀한 열매를 맺어나가길 기

도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매서운 바람처럼, 시련이 닥쳐 올 때도 반드시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붙드시

는 깊은 뿌리를 제 안에 뻗어나가길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시 굳건히 세워가는 삶을 경험하

고 더 성숙해 지길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제자들과 하나님의 비전을 함께 발견해 나가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그 비전을 함께 세워가고

싶습니다. 그러하기에 먼저 제 자신이 준비되어야 함을 또한 알고 있습니다. 수습훈련 기간만이 선교

사로서의 삶을 준비해 나가는 과정이 아니라, 선교사로서 사는 하루하루의 삶이, 늘 준비하는 마음으

로 예수님의 닮아가는 모습으로 빚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선교사로서 살아갈 때에, 수많은 일들이 많겠지요. 웃고, 울고, 설레고, 지칠 때도 있겠지만 제

안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제자들을 사랑하여 영혼을 살리는 이 ‘사명’을 기억한다면 다시금 힘낼 수 있

을 거라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매일 부어주시는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늘 이겨낼 새 힘을 넘치

게 부어주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늘 힘차게 뛰는 ‘뜨거운 심장’으로 ‘열정’을 다하는 선교사의 삶이되길 함께 중보 해 주시길 소망합니

다. 예수님과 제자들을 생각할 때에, 가슴이 설레고 애 닳는 마음을 품길 원합니다. 뜨거운 눈물이 제

안에 가득가득 넘쳐흘렀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에 눈물이 메마르지 않고 넘치게 흘렀

으면 좋겠습니다. 이 마음들을 매일의 삶 가운데 기억하여서 하나님을 닮은 ‘사랑’으로 그들을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는 선교사로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이 제 삶을 통해 이뤄지길 소망합니다. 선교사의 삶을 저에게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또한 기쁜 마음으로, 거룩하고 충성스럽게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드리는

‘캠퍼스 선교사’가 되길 다짐하고 또 다짐해 봅니다.

임지혜 선교사는 부총가지장을 역임했으며 전임선교사훈련(19기) 수료하고 8.1일 대전 DFC로 발령을 받았다.

(함께 발령을 받은 박희광, 김지혜 선교사의 각오는 다음 호에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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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가지장으로 섬기면서

이광원(한밭대04)

부족한 저를 세우셔서 주님의 일에 동참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총가지장으

로 부르심 받은 후, 내가 어떻게 쓰임 받을까 기대하며 한편으로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하며 사역한

게 벌써 일 년이 지났고 다음 총가지장에게 넘겨주게 되었습니다.

총가지장으로 섬기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DFC에서 어떻게 사용하시려고, 또 DFC를 어떤 방향으로 이

끌게 하시려고 나를 세우셨을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지금 뒤돌아보니 그게 아니라

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DFC를 위해 나를 총가지장으로 세우신 것 보다 나를 더 훈련

시키시려고 총가지장으로 세우셨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선교사님들, 각 학교 책임 가지장들, 그리고

끌리는 총단 지체들과 같이 일하고 예배하면서 제가 더 성장함을 느낍니다.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큰 광풍이 일어

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마4:36,37) 분명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

시는데, 예수님의 명령을 지키려 행하는 일인데도 일 년 동안 어렵고 힘든 일들도 있었습니다. 많은

행사, 책임가지장들과의 관계, 때로는 내 신앙적인 부분이 힘들게 했지만, 결국에는 바람과 물결을 잠

잠케 하시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무엇보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한 저에게 영혼 사랑하는 마

음을 허락하셨고 조금이나마 그 사랑을 실천하려 노력하며 일 년을 보냈습니다.

DFC! 캠퍼스에서 활동하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캠퍼스의 희망입니다. 가지장은 911처럼 테러당한 빌딩

에서 모든 사람이 살려고 아래로 내려가고 있을 때 죽을지도 모르지만 사람을 살리려 올라가는 소방

관 같습니다. 자신만을 위해 사는

어떤 이들의 시선으로는 바보같

이 보일지 몰라도 자신의 것을

포기하고 희생하며 나아가는 제

자들이 있기에 캠퍼스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실습을 나가고 졸업을 하지만, 이

곳에서 받은 훈련과 사랑 또한

잊지 않고 어디에서나 계속 중보

하겠습니다.

Page 8: DJDFC 2011-5

8

다시 캠퍼스로 돌아갑니다.

이재연(한남대08)

작년 여름, 여름수련회를 준비하던 6월 중에 부총가지장으로 섬길 것을 권면 받았고

꽤 오랜 기간 동안 이렇게나 부족하고 능력 없는 제가 그 직책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혔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그런 두려움은 겸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는 어리석

은 것이었음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의 능력보다는 보잘 것 없는

저의 경험이나 세상 가치관이나 제가 만들어 놓은 규례들을 더 의지했던 때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총단 사역이 끝난 직후에 얼마나 많은 회개의 눈물을 흘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총단 사역을 통해 DFC 공동체의 소망을 다시 한 번 발견하였습니다. 성령과 지혜가 충

만한 선교사님들과 열정 있는 가지장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사람을 통해 일하시

는 하나님’을 크게 경험하였습니다. 사람을 통해 일하실 뿐 아니라 우리를 견고한 사람으로 세우시며

영적 전쟁에서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도 총단 사역을 통해 경험하였습니다. 더불어 하나님께서는 온유

한 성품이 부족한 저를 이 사역을 통해 훈련시키셨습니다. 저를 사용하시며 연단시키신 하나님 앞에

감사할 뿐입니다.

저는 다시 한남대로 돌아와 부연가지장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지금에야말로 하나님께서 왜 졸업 직

전인 저를 이 자리로 부르셨는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저를 통해 이루실 것이 분

명히 계획되어 있고, 제 믿음 또한 더 깊고 더 넓게 연단시키실 것이며 한남대가 다시 회복될 것을

저는 분명히 확신합니다. 부디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저에게도 동일하게 부어지기를 기

도해 주십시오. 졸업까지 남은 1년가량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헌신하며 사용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제가 정말 그렇게 사역한다면 하나님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으며 제 스스로도 후회스럽지 않

을 것입니다.

DFC를 바라볼 때에, 다른 선교단체를 바라볼 때에 저는 캠퍼스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느낍

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들어도 믿지 않는 이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저희 가지장들이 시간과 은사

와 물질로 헌신하기를 아까워하지 않도록 늘 기도해 주세요. 저희를 양육해 주시는 선교사님들이 ‘진

리’ 위에 굳건하기를 늘 기도해 주세요. 저희도 맏가지장님들께서 생활하시는 처소에서 늘 승리하시기

를 위해서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이재연 가지장은 부총가지장 임기를 마쳤음에도 다시 한남대 부연가지장으로 충성하기로 작정한 헌신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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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가지장’명 받았습니다.

최용준(충남대05)

‘총가지장 사역은 지금 26살의 기독청년에게 가슴 떨리게 기대되는 한 걸음이지만, 제

인생전체에서는 최고의 축복이 될 것입니다.’ 한국과 열방에서 제자 낳는 제자사역을 어느 단체보다

열심히 담당하고 있는 DFC에 끝까지 쓰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부족하고 자리가 부담되어

서 주저했지만 이제까지 그래왔듯, 제 능력으로 감당했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오직 하

나님의 도우심을 믿으며 믿음의 선배들이 해왔던 것처럼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고 생각하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총단으로서 캠퍼스를 보니 단대에서 볼 때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우리 단대뿐만이 아니라 각각의

캠퍼스 영적상황들이 보였고, 내 캠퍼스에 집중하던 것에서 이제는 선교공동체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야고보서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말하는데, 입술로도 선포하고 비전을

제시하지만 행동으로도 본이 되어 언행일치하는 솔직한 모습으로 서고 싶습니다.

캠퍼스선교는 어느새 제 삶에 있어 거의 대부분이 되었습니다. 생각 할 때나, 책 읽을 때에나 영화 볼

때도 제자사역에 연관지어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전도를 하러 다닐 때면 캠퍼스에

는 아직도 예수를 알지 못하고 알아도 믿지 못하는 영혼들이 참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가지장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합니다. 가지장들을 통해 복음을 전하시고 우리들이 그러했듯이 제자로 삼

는 일들을 이어나가실 것입니다. 이것에 총단 사역에 중심을 잡고 항상 애쓰겠습니다.

또 저와 함께 할 책임가지장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이런 책임가지장들과 함께 캠퍼스사역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감사하고 기쁜 일입니다. 앞으로 책임가지장들과는 잘 어우러진 비빔밥같이

연합된 모습으로 제자 낳는 제자사역을 좀 더 즐겁고,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선교사님과 학생들 사이에서 맡겨진 일들을 잘 감당하겠습니다. 총단 가지장들과 함께 겸손하고 즐

거운 마음으로 섬기겠습니다.

경험과 사람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주의 권능에 의지하여 잘 감당하고 열매 맺고 싶습니

다. 그래서 하나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평가를 받고 싶고, 사람들에게는 초심을 잃지 않는 총

단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학생으로서 마지막 1년을 대전 동·서부 모든 캠퍼스와 DFC 공동체에서

복음 전하는 일에 다시 힘을 쏟게 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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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가지장’인사드려요

조 운(한남대08)

2008년 2월, 손이 꽁꽁 얼어붙을 정도로 추웠던 오리엔테이션 날. 타 선교단체에서

나누어준 캔 커피를 홀짝홀짝 마시며 학교 성지관으로 향하던 때 하필이면 또 그 캔 커피를 DFC 천

막 앞에서 코트에 왈칵 쏟아 버린 조운이였습니다. 휴지를 얻으러 들렀던 그 천막 안에서 설문조사

한 장으로 닿은 DFC와의 인연이 그 때부터 시작된 줄은 꿈에도 몰랐었지요!

1학년 때는 새로운 친구들과 선배들 그리고 낯선 수업과 타지에 적응 하기 위해 애썼고, 2학년 때는

산더미 같은 실기과제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DFC 사역 속에서 갈팡질팡 해가며 어찌 균형을 잡아야

할 바를 몰라 아무도 없는 샬롬실이나 Discovery 기도회 시간에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지난 2010

년 학업을 잠시 멈추고 부연가지장으로 사역해 온 1년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한남대를 사랑하며 한남

대 때문에 울고 웃느라 바빴던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면 조용히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그림을 그리며

4년을 보내려던 저의 계획과는 한참이나 다르게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던 아주 알찬 캠퍼스 생활을

보내온 것 같습니다.

4년, 혹은 6년이라는 길지만 짧은 시간 내에 코찔찔이 가지원을 예수님의 증인된 제자로 키워내기에

여념이 없으신 선교사들님과, 이 모양 저 모양으로 각자 제각기인 듯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뜻을 맞추

어 가는 학생들이 있는 DFC에서 저는 참으로 귀한 것들을 많이 배웁니다. 그리고 저 뿐만 아니라 먼

저 앞서가신 맏가지장님들과 재학생 가지장, 가지원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또 생각하게 될 것

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일까요? Disciples 2011 'Sync to God'에서 하나님께 저는 그만! 결단을 드리

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부총가지장으로 DFC를 사랑하겠다고요’.

학업과 부모님의 반대 등 여러 가지 장애가 눈앞에선 첩첩산중이었지만 받은 사랑과 가르침이 매우

크기에 다시 한 번 불러주신 자리에서 열심히 지체들을 사랑하고 DFC를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작업에

성실하게 임해 보겠다고 말입니다. 종종 선교단체서 훈련을 받지 않았던 분들이 수고하는 우리 학생들

을 보며 축복이라 말합니다. 요즘 저는 그런때마다 이런 표현을 씁니다. ‘무서운 축복’이라고요! 결코

지금 흘리는 눈물과 땀이 땅에 떨어지지 않고 우리 DFC나 수고하는 가지장들 위에 30배, 60배, 100

배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릴 것임을 알지만, 지금은 정말 말도 못하게 힘든 어마어마한 그 축복을 주

심에 저는 감사가 넘칩니다.

멋진 ‘끌리는 총단’을 이어 은혜로 불러주신 ‘내 곁에 총단’ 지체들은 본격적인 시작을 하기도 전에 이

미 분위기가 참 화기애애합니다. 어떤 일을 하기에 앞서 무릎으로 먼저 아뢸 줄 아시는 총가지장님과

함께하는 9명의 지체들 한 명 한 명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서로를 보듬고 사랑하며 나아가려 愛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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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밟기

원윤경(충남대09)

저는 한 번도 전도해본 적도 없고 생명을 주는 사랑도 읽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처음

수련회에 참여하여 밟기를 갔다 오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수련회 등

록 후부터 항상 기도할 때 밟기 코스를 영동에서 옥천으로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

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제 기도제목을 들어주셨습니다. 저희 집이 영동이어서 영동으로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집방향은 아니었지만 교회에서 물통을 받고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비록 길을 잘못 들

어서 한참 돌아 걸은 적도 있지만 우리가 기도하고 기대한대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처음 첫날엔 리더 가지장님만 빼고 6명 모두 밟기가 처음이라 많이 걷지 못했지만 다음날 보니 그 전

날 그 마을에서 숙소를 정하지 못했더라면 잘 곳이 없을 뻔 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하나가 하

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고 영접하지는 못했지만 우리들이 밟는 한걸음마다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나아갔습니다. 사실 중간 중간엔 힘들어서 그 생각조

차 하지 못했지만 지나고 나니 우리 조는 하나님께서 은혜스런 밟기를 하게끔 인도하신 것 같습니다.

물마시고 싶다고 하면 물을 주시고,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하면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덥석 주시고,

잠잘 곳과 밥도 항상 꼬박꼬박 주시는 하나님을 느끼면서 참 많이 감사했습니다. 전도는 처음해보는

것이라 시작할 때엔 너무 두근거렸지만 카톨릭 성당에 다니신다는 할머니께 처음 전도를 시도했는데

감사하게도 영접기도문까지 읽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전도하는 게 과연 맞는 것인지, 이렇게 내가 소책자 하나 읽어드린다고 할머니 할아버

지들께서 과연 변하실까 의심하고 무의미한 게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저녁에 조원들과 나누면서 그제

서야 깨달았습니다. 저는 내 힘으로 전도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씨뿌리는 자이지 구원할 능력

이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하나님께

서 하실 일까지 내가 감당하려는

부담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믿

음도 약하고 성경말씀 위에 아직

바로 서지 못한 어린 저까지도 주

님께서 사용하신다는 것을 느끼면

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DFC를

만나게 해 주시고 부족한 저를 통

해서 예수님을 전하게 해 주셔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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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살리기

정미경(한남대08)

작은 교회를 섬기면서도 큰 교회에서 만큼 얻지 못한다고 불평하던 제 자신이 부끄

러워졌던 우리 땅 살리기였습니다. 우리 2박3일 살리기 팀이 간 교회는 조치원의 월하리에 있는 풍성

한 교회였습니다. 지역 아동센터를 겸하여 마을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 마을의 전체적인 영적분위기

는 삭막했습니다. 지난 밟기 때를 떠올려보면 마을마다 느껴지는 기운이 있는데 월하리는 절과 인접한

위치여서 더욱 침체되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식사를 하고 흩어져서 전도를 나가 그 마을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찾아뵈었는데 전도하는

우리의 입을 막듯 문을 쾅 닫아버리거나 호통을 치셨습니다. 기도가 필요했고 우리 각자의 영적 충전

이 필요함을 느끼고 둘째 날의 전도도 다시 나갔지만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교회

에 대하여 상처를 받거나 헌금이 부담스럽고 돈 몇 푼 내지 않으면 교회가 싫어하기 때문에… 그리고

이제 와서 무슨 종교를 바꾸고 뭘 믿으라는 거냐고 차갑게 등 돌리는 것이었습니다. 세상 사람이 올

바르게 행동하지 않은 그리스도인으로 인해 복음의 통로가 막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왔습니다.

안타까움 때문에 먹먹해진 가슴을 잠시 내려앉히고 어린 영혼들을 위한 여름성경학교 준비를 했습니

다. 색지에 여름성경학교 초대장을 만들고 사탕을 가지고 초등학교에 가서 전도를 하는데 어린 영혼들

의 순수함에 막힌 체증이 내려가듯 영적인 힘듦이 조금 가시었습니다. 때 묻지 않은 영혼이 하나님을

일찍 알고 섬길 때 그 삶이 얼마나 풍성해질지 기대가 생기고 그 전도는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우리

가 풍성한 교회에서 머물면서 전도를 하는 동안 잠자리와 맛있는 식사로 풍성하게 섬겨주셨습니다. 서

로를 섬기고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작은 공동체였습니다.

금요기도회때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 앞에 한없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내가 섬기고 사랑할 수 있는 작은

공동체로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큰 교회의 청년부활동으로 얻을 수 있을 영적훈련이 제겐

없다고 생각하며 불평했던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섬길 수 있음에 감사했고 내가 섬기고 있는 자리를

더욱 사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살리러 갔다가 제 영혼이 살아서 왔습니다.

이 찬양이 생각납니다. “난 주러 왔을 뿐인데 오히려 내가 받고 갑니다. 전하러 왔는데 이미 이곳에

계신 예수를 보고 갑니다. 꿈을 가지고 와 꿈을 보고 돌아갑니다. 죽은 영혼 살리러 와 내가 살아서

갑니다. 사랑하러 왔는데 더 큰 사랑받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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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PMS박진희(배재대10)

저의 비전은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일본에 가서 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PMS는 저에게 있어서, 저의 꿈에 대해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1학년 때 선교사님께 일본 단기선교에 대한 이야기와 같이 가자는 말

을 많이 들었었지만 그때는 다른 나라에 간다는 것이 아직은 무섭고 두려웠기 때문에 이런저런 핑계

를 대며 가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스스로 일본 단기선교에 대해 단 한 번도 하나님께 기도

하며 구해본 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지금까지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제 생각만으로 결정

했던 것을 회개하고 일본 PMS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일본 PMS에 가는 팀원들은 일반적인 한국인의 정서처럼 보통 일본을 싫어하고 미워했기 때문에 기도

제목이 일본을 향한 마음을 달라는 것이었다면, 저는 이미 일본을 향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다른 팀원들보다

기도도 더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일본에 가는 날은 다가왔지만 재정적인 부분도 채워지지 않고

제 마음도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기 직전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다 채워주셨습니다. 그

래서 기쁜 마음으로 일본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우리 팀이 간 곳은 '고베'와 '스즈카'였습니다. 그곳에서 야마모토 목사님께서 혼자 사역하고

계신 ‘고베 세세교회’와 박혜은 선교사님도 계시고 또 한국인 집사님과 젊은 부부 성도들이 많은 고베

와는 다른 분위기의 '스즈카' 교회를 갔습니다. 그곳에서 우리가 한 사역은 대부분 노방찬양과 영원한

찬양 집회의 전도지를 돌리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언어도 통하지 않고 낯선 사람에게 하나님을 전한

다는 것이 힘들었지만 모든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담

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2주라는 시간동안 3번의 영원한찬양 집회가 있었는데 한국에서와는

또 다른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 한 영혼 한 영혼을 만나게 되면서 그들을 향한 마음

이 더욱 커지게 되었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일본에 혼자 와

서 사역을 하는 것이었다면 더 빨리 지치고 훨씬 힘든 시간이었을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2주라

는 시간동안 같은 일을 하고 있는 동역자가 옆에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짧은 2주 동안 이었지만 서로 친해지고 힘이 되어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이

일본 땅에 보내신 것은 일본 영혼들을 회복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변화시키시기 위한 하

나님의 계획이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전에 대해서 막연하게 '일본'이라는 생각만 갖고

있던 저에게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알려주셨음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해 주시고 일본에 대한 간절함을 더욱 느끼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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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PMS

박정윤(목원대11)

PMS 준비 합숙 때부터 ‘더운 거 싫어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간다고 했을까, 재정은

어떻게 하지, 어떻게 다섯 바가지로 씻어, 취소할 순 없나?’ 라는 불평과 ‘나는 잘하는 거 하나 없어서

도움이 안 될거야’라는 걱정들을 계속 안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뜻은 분명이 있을 거야’ 하

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항상 긴장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선교사님의 말씀에 저는 예민해져 있었

고 ‘바라나행’ 기차를 타는 순간부터 속이 안 좋았습니다. 새벽 2시, 땀과 모래 덕에 20분 간격으로 계

속 깨어났습니다. 그런데 기차가 똑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겁니다. 의아해 하며 그래도 자야하기에

똥냄새를 맡으며 계속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연착된 이야기를 듣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감

사했습니다. 우리를 보호하고 계심을 눈으로 확인시켜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이십니다. 말로 만 듣던 갠

지스 강에 도착했습니다. 강에 몸을 담그고 목욕하는 인도들을 보며 ‘그들이 갠지스 강 만큼 하나님을

사랑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그라로 갔다가 이제 델리로 향하는 기차를 타야하는데 기차자리를 비켜주지 않아 기차를 놓쳤습니

다. 인도사람들의 비아냥거림과 질서없는 태도 때문에 화가나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도 기차를 놓치게

한 이유가 있고, 더 좋은 곳에 타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제 생각이 맞

았는지 우리는 다른 인도 아저씨들의 친절 때문에 기차보다 더 쾌적하고 좋은 곳에 타게 되었습니다.

기차를 타지 못해 속상해있던 마음에 인도사람의 다른 모습도 보여줌으로써 ‘네가 보는 게 다가 아니

란다.’라는 생각과 교만했던 마음을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캠프 둘째 날이 되었습니다. 큰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언극’입니다. 무언극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고 사람들 앞에 선다는 창피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날 아침부터 기도할 때 ‘나의 한계를 넘게 하시고 사람 앞에서 보이는 걸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이걸

통해 그들에게 아버지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무언극을 시작하기 전 선교사님

께서 ‘이곳 사람들은 무언극을 통해서 많은걸 느끼게 됩니다.’라는 말을 하셨을 때 더 긴장되었습니다.

무언극이 시작되었고 그냥 알 수 없는 감동에 울면서 하게 되었습니다. 끝나고도 가슴이 벅차서 쉽게

멈출 수 없었고 나는 그대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캠프까지 끝나고 ‘마숨'네 집에 심방을 갔습니다. 슬럼가 골목을 들어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콜

라를 주는데 한입을 먹자마자 다시 컵을 채워줍니다. 또 우리를 위해 요리하고 자신들의 한 끼보다

10배는 많은 식사를 주고 간식을 줍니다. 계속 밝게 웃습니다. 보이는 환경은 창고 같은 곳에 침대가

있고 침대 위로 자전거 앞바퀴가 올려져 있으며 쌀부대가 올려져 있고 그 위에서 4명이 잔다고 했습

니다. 그들이 사는 환경이 안타까운 것도 있었지만 감사한 마음에 계속 눈물이 났습니다. 내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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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들을 보고 이들을 알게 하셔서 기도하게 하는 마음을 주심에 감사했고 또 이들이 우리에게 해주

는 마음이 너무 예뻐서 감사했습니다. 그러한 마음을 안고 교회에 들어와 잠을 청했습니다. 그날은 그

들이 주는 음식을 억지로 먹었어도 미련하다는 생각이 안 드는 날이었습니다.

다음날은 ‘안쥬’네 집에 심방을 갔습니다. 그 집은 슬럼가였던 마숨네과 정말 다른 집이었습니다. 집

환경은 달랐지만 우리를 섬겨주는 마음만은 똑같이 예뻤습니다. 안쥬네 집에도 어김없이 우상사진이

있었습니다. 저 신을 믿느냐고 물어봤을 때 안쥬는 그렇다고 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안쥬

가 하나님 또한 여러 신들 중 하나를 믿는 것처럼 믿고 있는 게 너무 속상했습니다. 이런 문제가 현

지 교회에 가장 큰 걱정이 아닐까 합니다. 교회는 나오지만 하나님이 유일신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

고 제대로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는 것. 난 안쥬가 꼭 하나님만 믿는 마음을 갖길 기도합니다.

어린이 캠프를 하면서 제가 맡은 9세반 아이들에게 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이름은 다 알 수 없지만

얼굴을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앉으라’고 해도 말도 안 듣고 ‘조용히 하라’고 해도 말도 안 듣고 그래

서 소리도 엄청 지르고 화도 냈었는데. 그래도 돌아서면 언제 혼냈냐는 듯 웃는 얼굴로 ‘샤바쉬~, 앗

차해, GOOD~’이라고 한다. 팀원들 몇 명도 ‘혼내고 화내고 다시 웃는 모습을 할 때 이중인격자가 된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캠프 마지막이었던 날. 그 전날 마쑴과 안쥬에게 썼던 편지를 줬

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영어 실력 때문에 한계가 있었지만 그래도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다

써서 줬습니다. 꼭 잊지 않았던 말은 ‘하나님은 너의 유일한 신이야, 너는 다른 신을 믿어서는 안돼.’

라는 말이었습니다. 몇 분후 안쥬가 답장을 줬는데, 그냥 사랑한다, 고맙다는 말인데도 정말 고마웠었

습니다.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어린이 캠프, 청소년 캠프를 하면서 1순위 기도제목이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주일학교 교사들이 이

땅의 씨앗이 되고 열매 맺게 하소서, 이들을 통해 인도 열방에 복음이 들어가고 이들이 인도에 영향

력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라는 기도 제목이었습니다. 난 주일 학교 교사친구들이 가장 중요한 씨앗

임을 강조하고 강조했습니다. 난 믿습니다. 이들이

자라서 인도 복음에 중요한 영향력을 주며 지금 심

어진 씨앗으로 정말 큰 열매를 맺을 것이라는 걸.

인도 땅을 떠나면서 ‘아, 이 많은 것을 느끼게 하고

배우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날 이 땅으로 부르셨구

나.’ 라고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와

인도하심을 크게 느꼈던 첫 PM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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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행위원 모임 : 8.22(월) pm7. 격주 월요일 모일 예정. 홈커밍데이 준비

2. DFC+ 2학기 개강예배 : 9. 5(월) pm7. 동부선교센터

3. 제자들큰잔치 : 10.8(토) pm3. 침례신학대학교

4. 연재선 목사님(후원이사회 회장) 아들 결혼 : 대전신학교 10.1(토) pm1. Hp)010-9006-4483

⁍‣ <대학부 소식>

1. 2학기 개강예배 : 8.26 pm5. 동부선교센터

2. BTC(구 DTC) : 9.19~22 동,서부선교센터

⁍‣ <선교사 소식>

1. 전임선교사 발령 : 8.1일자. 박희광(한밭대03), 김지혜(배재대05), 임지혜(한남대06)

2. 선교사 세미나 : 10.17~22 필리핀 바귀오 DFCIS & DTI

▲ 김성호선교사(충남대01)&조경하 결혼 - 20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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