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7호 / 2013년 6월 24일 (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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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7호 / 2013년 6월 24일 (월) KOSPI KOSDAQ KOSPI200 선물 / 달러 환율 국고 3금리 1,822.83 (-1.49%) 520.89 (-0.89%) 236.65 (-1.54%) 1,154.70 (+9.00) 3.04% (+0.10%p) 전략 생각 금리 변곡점에서의 주식 시장 [이경수] 차트 생각 급락 이후의 전략: 위기인가, 기회인가? [최동환] 생각해 볼만한 차트 다수결이 합리적이진 않지만 맞다 [곽현수] 경제 분석 오우견월천(吳牛見月喘) [윤창용, 선성인, 유현조] 한국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추가 상승 가능 [윤창용] 기업 분석 CJ제일제당 (097950/매수): 눈높이를 더 낮추어야 [조현아] 코리안리 (003690/매수): 큰 문제 없다 [송인찬] 컴투스 (078340/매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공영규] 차트 릴레이 Top down / Bottom up 월요 Key Chart: 수급, IT/통신서비스 포트폴리오 Daily 추천종목: 대우조선해양, 현대차, 삼성전자, 한국전력, NHN, 하나투어, 한국항공우주, KH바텍, 파라다이스, 신진에스엠, 청담러닝 매매 동향 기관 2주 연속 1조원 이상 순매수 증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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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 1: 2217호 / 2013년 6월 24일 (월) - Naver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market/1372037999747.pdf전략 생각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 3 금리 변곡점에서의

2217호 / 2013년 6월 24일 (월)

KOSPI KOSDAQ KOSPI200 선물 원/달러 환율 국고 3년 금리

1,822.83 (-1.49%) 520.89 (-0.89%) 236.65 (-1.54%) 1,154.70 (+9.00원) 3.04% (+0.10%p)

전략 생각

금리 변곡점에서의 주식 시장 [이경수]

차트 생각

급락 이후의 전략: 위기인가, 기회인가? [최동환]

생각해 볼만한 차트

다수결이 합리적이진 않지만 맞다… [곽현수]

경제 분석

오우견월천(吳牛見月喘) [윤창용, 선성인, 유현조]

한국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추가 상승 가능 [윤창용]

기업 분석

CJ제일제당 (097950/매수): 눈높이를 더 낮추어야 [조현아]

코리안리 (003690/매수): 큰 문제 없다 [송인찬]

컴투스 (078340/매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공영규]

차트 릴레이 – Top down / Bottom up

월요 Key Chart: 수급, IT/통신서비스

포트폴리오

Daily 추천종목: 대우조선해양, 현대차, 삼성전자, 한국전력, NHN,

하나투어, 한국항공우주, KH바텍, 파라다이스, 신진에스엠, 청담러닝

매매 동향

기관 2주 연속 1조원 이상 순매수

증시지표

Page 2: 2217호 / 2013년 6월 24일 (월) - Naver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market/1372037999747.pdf전략 생각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 3 금리 변곡점에서의

▶▶▷ Just 1 Minute!

미국 금리 상승 변곡점에서 변동성 확대 - 1940년대 및 1960년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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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1911 1921 1931 1941 1951 1961 1971 1981 1991 2001 2011

미국채 10년물 금리(좌축)

S&P500(우축)

1) 대공황 이후

저금리 기조 종료 시점

(장기 금리 박스권 하단 형성)

2) 장기 금리 박스권

돌파 시점

(%) (로그)

자료: Bloomberg, 신한금융투자

시장 성격: 글로벌 금리 상승 변곡점에서의 자산시장 변동성 확대, 적정가치를 훼손하는 할인율 증가 우려

1~2차 QE 종료 시기 미국 증시 밸류에이션과 비교: 향후 추가 조정 폭은 5% 수준에서 제한될 수 있음

유동성 패러다임이 변하지 않았다면 12개월 선행 PER 8.3배 이하는 매수 대응 권역

Daily Summary

CJ제일제당 (097950)

2분기 매출액 1조 7,645억원(+2.1%, YoY), 영업이익 998억원(-8.4%, YoY)

전망으로 부진할 전망

라이신 판가 하락으로 2013년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추어야

코리안리 (003690) 2분기 매출액 230억원(+4.7% YoY), 영업이익 36억원(-45.1% YoY) 전망

하반기 신작 출시와 해외 시장 진출로 실적 개선 기대

컴투스 (078340) FY13 1분기 실적은 YoY 114.6% 증가 가능할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7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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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생각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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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변곡점에서의 주식 시장

Chief Strategist 이경수

(02) [email protected]

우리는 현 시장의 조정 성격에 대해 “글로벌 금리 상승 변곡점에서 발생하는 자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 구간”이라는 기존 판단 유지. 시장 참여자들은 “할인율(K) > 성장률(G)”에

따른 자산 적정가치 감소를 우려하고 있는 것

역사적으로도 금리 상승 변곡점에서 주식시장은 진통을 겪었음. 미국의 1940년대 초반과

1960년대 중반이 현 국면과 유사. 주목해야 할 바는 금리 변동성이 진정될 경우

주식시장도 1~3개월 내 조정 국면은 마무리. 이후 금리 상승과 함께 상승 추세 진입

유동성 패러다임이 변하지 않았다면, KOSPI 12개월 선행 PER 8.3배 이하에서는

매수 대응해야. 시기적으로 시장의 의미 있는 상승 전환 시점은 7월 이후를 기대

현 시장의 조정 성격은?

모든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격한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마치 세상이 무너질 것만 같다. 시장 흐름에 순응하지 않는 것만큼 어리석은 행동은 없다. 특히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주식을 내다팔고 있는 상황에서 마냥 “시장이 괜찮아질거라고 낙관하는 전망”은 성공 확률이 낮은 얘기다.

“애널리스트”라는 직업을 가진 필자에게 주어진 역할은 공포감에 빠져들고 있는 시장 참여자에게 시장의 성격에 대한 냉정한 판단과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민의 결과, 기존에 예상해왔던 논리에서 어긋난 변수가 있다면 과감하게 전망과 전략을 수정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미약하나마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며칠간 글을 써보고자 한다.

우선 오늘은 필자가 판단하고 있는 현 시장의 성격부터 얘기해 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언급하자면 현 시장의 조정 성격은 “글로벌 금리 상승 변곡점에서 발생하는 자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 구간”이라는 기존 판단을 유지한다.

우리는 지난해 연간 전망에서부터 향후 2~3년간 자산 배분 결정에 있어 금리 상승 변곡점에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해왔다. 대표적으로 미국채 금리 패턴이 중요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금리 상승 변곡점에서의 자산 시장 변동성 확대를 고려해 5~6월을 조정 국면으로 전망한 바 있다.

현 금융시장 흐름은 이러한 우리의 기존 예상 시나리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예상했던 수준보다 금리 상승 속도가 빠르고, 이로 인해 금리 변화에 반응하는 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훨씬 더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진 이유는 미국의 출구 전략 우려와 맞물린 영향이 크다.

시장의 조정 성격은 미국 출구

전략이 아니라 금리 상승

변곡점에서의 변동성 확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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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생각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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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 변곡점에서의 변동성 확대. “할인율 > 성장률”을 우려

그러나 금리 상승 자체가 전부 “버냉키” 때문만은 아니다. 따라서 미국의 출구 전략 우려가 주식시장 조정의 핵심은 아니다. 채권과 주식을 포함한 모든 자산 시장에서 조정 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이를 잘 대변한다.

미국 금융위기 이후 각각의 자산 시장에 유입돼있던 글로벌 자금은 적정가치를 훼손하는 할인율 증가를 우려해 현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할인율 증가 우려는 가파른 금리 상승 때문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적정가치 산정식을 고든의 배당할인 모형으로 적용해보면, 아래의 식과 같다.

V = D / (K – G)

위 식에서, K=할인율, G=성장률을 의미하는데, 매우 단순화시킨다면 할인율은 금리, 성장률은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지금의 시장은 적정가치(V)를 감소시키는 할인율인 K의 상승은 진행되는데 성장률인 경기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기 때문에 조정을 받고 있다. 즉 “K > G”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경험적으로 금리 상승 초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반응이다. 특히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금리가 상승할 때, 주식시장은 통상 조정을 보인다.

1940년대와 1960년대의 사례 분석

실제로 아래 [그림 1]과 같이 1960년 이후 미국의 금리(10년 국채), 경기(물가와 관련 있는 개인소비지출), 주가(S&P500)의 장기 추이를 그려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지금도 미국채 금리는 상승 전환하고 있지만, 개인소비지출(PCE)은 감소하고 있어 자산 가치 감소에 대한 우려가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그림 1. 1960년 이후 미국 금리, 경기, 주가 장기 추이 – 경기 부진 속 금리 상승 시 주가 조정

자료: Bloomberg, 신한금융투자

현재 금리 상승 변곡점은

1940년대 초반 및 1960년대

중반과 유사

시장 참여자들은 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할인율(K) >

성장률(G)”로 인해 자산의

적정가치 감소를 우려하는 것

0.0

0.2

0.4

0.6

0.8

1.0

62 67 72 77 82 87 92 97 02 07 12

S&P500(로그)

미국채 10년물 금리

PCE

(기간 중 최대=1, 최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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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생각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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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황과 비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기가 1940년대 초와 1960년대 중반이다. 우리가 두 시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는 금리가 장기적인 추세에서 의미 있는 상승 전환을 했던 시기이기 때문이다.

1940년대 초반은 미국 대공항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금리가 바닥을 치고 상승 전환한 시점이다. 1960년대 중반은 좀 더 시야를 넓혀 1900년 이후 60여년간 이어져온 금리의 장기 박스권을 돌파하는 시점으로 당시 금리 상승은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재 미국채 금리는 금융위기 이후, 길게는 1870년대 이후 자본주의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에서 상승 전환하고 있으므로 이들 시기와 가장 의미가 유사하다.

그림 2. 1900년 이후 현재와 유사한 의미 있는 금리 상승 변곡점은 40년대 초반과 60년대 중반

자료: Bloomberg, 신한금융투자

[그림 3 & 4]에서처럼 이들 시기를 좀 더 확대해서 보면, 주식시장은 금리 상승 전후에 공히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1940년대 초반 미국채 10년 금리는 1941년 1월을 바닥으로 1942년 1월까지 1.95%에서 2.46%까지 51bp 상승한다. 주식시장은 1941년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23.4% 하락했다(S&P500 기준).

한편 1960년대 중반 미국채 10년 금리는 1965년 7월부터 1966년 8월까지 4.22%에서 5.36%로 114bp 상승했다. 주식시장은 1966년 1월을 고점으로 같은해 9월까지 17.6% 하락했다. 두 시기 모두 금리가 바닥을 치고 일정한 시간(6~8개월)이 경과한 후 주식시장이 하락했던 모습이다. 아마도 금리가 기조적으로 상승 전환된다는 인식이 공유되는 시점에 주식시장이 반응했을 것이다.

현재로 되돌아오면, 미국채 10년 금리는 2012년 12월부터 역사상 바닥권 레벨인 1.5~1.6%를 뚫고 상승 전환했고, 주식시장은 올해 5월부터 반응하고 있다. 과거와 유사하다.

지난 과거의 사례에서 우리가 주목하는 또 한 가지 현상은 금리가 변동성 확대 구간을 거쳐 진정된 이후 주식시장은 1~3개월 내 조정이 마무리되었다는 사실이다. 만약 미국채 금리 상승 속도가 진정될 경우(추세적인 상승 방향은 바뀌지 않음) 이번 주식시장 조정국면도 향후 1~2개월 내 마감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져볼 수 있다. 또한 금리 변동성 확대로 조정국면을 거친 주식시장은 이후 금리 상승과 함께 상승 추세로 진입했다.

금리 상승 변곡점 전후 주식시장은

상당한 진통과정을 겪어

금리가 변동성 확대 구간을 거쳐 진

정된 이후 주식시장은 1~3개월 내

조정이 마무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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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10년물 금리(좌축)

S&P500(우축)

1) 대공황 이후

저금리 기조 종료 시점

(장기 금리 박스권 하단 형성)

2) 장기 금리 박스권

돌파 시점

(%) (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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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1940년대 초반 사례 분석 – 미 국채 금리 51bp 상승, S&P500 23.4% 하락

자료: Bloomberg, 신한금융투자

그림 4. 1960년대 중반 사례 분석 – 미 국채 금리 114bp 상승, S&P500 17.6% 하락

자료: Bloomberg, 신한금융투자

추가 조정 폭은 미국 증시에서 찾아야. 5% 이내로 예상

현 시장에서 추가 조정 폭을 예상함에 있어 국내 증시 자체의 밸류에이션 잣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전세계 자산 시장에서 자금이 이탈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이 절대적 저평가라고 해서 외국인이 매도세를 멈출 리는 만무하다. 따라서 조정 폭은 조정의 근원에서 찾아야한다. 그렇다면 국내 증시보다는 미국 증시를 보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

시장의 해석대로 만약 미국의 출구 전략 우려라면, QE`1과 2 당시 미국 증시 밸류에이션 기준점을 설정할 수 있다. QE1 기간 중 버냉키의 출구 전략 언급(의회 증언)으로 우려감이 증폭됐던 당시 S&P500 12개월 선행 PER은 13.2배까지 떨어졌다. S&P500 지수는 고점 대비로는 8% 하락했다.

QE2는 2011년 6월 FOMC회의에서 출구 전략과 관련된 로드맵이 제시되면서 같은 기준 PER이 12.0배까지 낮아졌다. S&P500 지수는 고점 대비 10% 하락했다.

추가 조정 폭은 국내 증시보다

미국 증시에서 기준점을

찾아야

41년 1월, 1.95

42년 1월, 2.46

42년 9월, 10.2442년 4월, 7.8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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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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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0

1

2

3

4

29 31 33 35 37 39 41 43 45 47 49 51 53

미국채 10년물 금리(좌축)

S&P500(우축)

(%) (p)

65년 7월, 4.22

66년 8월, 5.36

66년 1월, 92.88

66년 9월, 76.56

50

60

70

80

90

100

1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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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60 62 64 66 68 70

미국채 10년물 금리(좌축)

S&P500(우축)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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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P500 12개월 선행 PER은 13.7배 수준이고, 고점대비로는 5.6% 하락한 상태다. 단순하게 QE1과 2 당시 출구 전략 우려 반응을 동일 적용할 경우 지수 하락률 기준으로는 3~5%, 밸류에이션 기준으로는 5~12%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그러나 QE1과 2 당시 출구 전략 우려가 반영될 때는 실제로 1개월 뒤 QE1과 2가 모두 종료되었다는 점, 여기에 QE1 때는 유럽 위기가, QE2 때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대외적 변수가 맞물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물론 이번 QE3 종료는 큰 틀에서 유동성 공급에서 회수로 넘어가는 방향성 전환의 우려를 담고 있다. 하지만 계속 강조하듯이 QE3 중단과 종료가 곧바로 출구 전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금리 인상에서 시작될 “유동성 회수” 의미를 담은 진정한 출구 전략은 2015년에나 시행될 것이다. 따라서 미국 증시의 추가 조정 폭은 QE1과 2 당시 우려 수준을 넘어서지 않을 전망이다. 그렇다면 향후 추가 조정 폭은 5% 이내로 제한될 것으로 판단한다.

시기적으로는 앞서 살펴본 과거 사례 분석을 참고할 때, 향후 1~2개월 내에 금리 변곡점에서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조정 국면이 마무리될 수 있다.

한편 국내 증시로 판단해 본다면, KOSPI 12개월 선행 PER 8.3배가 의미가 있다. 8.3배는 미국 금융위기 이후 몇번의 패닉국면에서도 복구해냈던 선이다. 이는 지난 4~5년간 유동성 공급 국면에서 시장 참가자들이 의미를 부여했던 절대 저평가 영역이다.

만약 8.3배를 깨고 밸류에이션이 기조적으로 낮아진다면, 현 시장이 우려하는 유동성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고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우리의 기대대로 유동성 공급 국면이 여전히 1년반 이상 유지된다는 인식이 모아진다면 8.3배는 짧은 시간 안에 복구될 영역이며, 주식을 매수해야 하는 구간이 될 것이다. 현재 KOSPI 12개월 선행 PER 8.3배는 1,860pt다.

그림 5. S&P500 12개월 선행 PER 추이 - 출구 전략 우려라면 QE1, QE2 비교

자료: Thomson Reuters, 신한금융투자

미국 증시를 기준으로 할 때, 향후 추

가 조정 폭은 5% 이내로 판단

유동성 공급 패러다임이 변화지 않았

다면 국내 증시는 KOSPI 12개월 선

행 PER 8.3배 이하에선 매수해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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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01/10 01/11 01/12 01/13

(배)

QE1 기간 중

출구 전략 우려 시

저점은 13배

QE2 기간 중

출구 전략 우려 시 저점은 12배

현재 13.7배

QE1 당시

수준만큼 하락한다면

5% 가량 남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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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생각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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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KOSPI 12개월 선행 PER 추이 – 8.3배 하위 5% 영역

자료: Thomson Reuters, 신한금융투자

결론 - 7월을 고비로 시장의 상승 전환을 기대

정리해보자. 시장의 순리에 거스르는 생각이 불편하지만, 우리는 현 글로벌 자산 시장의 조정 성격을“글로벌 금리 상승 변곡점에서 발생하는 자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 구간”이라는 기존 판단을 유지한다. 역사적으로 금리 상승 변곡점에서 자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늘 있어 왔으며,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가 약한 시기일수록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컸다. 고든의 배당할인모형에서 자산의 적정가치를 감소시키는 할인율(K)이 성장률(G)보다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현 국면은 미국 금리가 의미 있는 상승 전환점을 맞은 1940년대 초반과 1960년대 중반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두 시기의 경험적 사례를 적용해 볼 때, 미국 금리 변동성이 진정될 경우 향후 1~2개월 내 조정 국면이 진정될 수 있다. 그렇다면 2분기 국내외 실적 및 경제지표 발표가 맞물리는 7월을 고비로 상승을 기대한다.

또한 변동성 확대 구간 이후 금리 상승과 함께 주식시장은 상승 추세로 진입했음을 주목하자. 현재는 미국 금융위기 이후 일방적으로 채권으로만 쏠렸던 자금 패러다임이 변화하기 위한 진통과정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필자가 시장의 성격에 대한 판단을 반복해서 강조하는 이유는 투자전략이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현 시장의 해석대로 미국의 유동성 회수에 따른 조정이 이미 시작된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주식을 팔아야한다. 유동성 버블이 꺼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 우리의 기대대로 금리 변곡점에서의 변동성 확대라면 이번 조정 국면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길 바란다.

만약 기대와 달리 계속해서 글로벌 자산 시장이 동반 조정을 이어간다면, 이는 시장이 전혀 예상치 못한 다른 구조적인 위험 요인이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우리는 내일자 데일리부터 시장이 놓치고 있는 위험 변수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시장 조정 성격에 이해도에

따라 투자전략은 달라야 함.

금리 변곡점 초기 자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동의한다면

매수로 대응해야

의미 있는 상승 전환은 부진한 2분기

국내외 실적 및 경제지표 발표가 예

정되어 있는 7월 이후로 판단

7

10

13

01/09 01/10 01/11 01/12 01/13

(배)

PER8.3배

:강력한 지지선 (2009년 이후 하위 5%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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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생각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급락 이후의 전략: 위기인가, 기회인가?

파생상품/기술적분석 최동환

(02) 3772-1796

[email protected]

KOSPI 1,770선을 바닥으로 기술적 반등 예상: 1998년 이후 장기 상승 추세선 위치

중기 추세 판단 기준으로 200주 지수이동평균(EMA)인 1,846p를 제시

주간 종가 1,846p를 회복할 필요: 주간 시가 및 종가가 모두 이탈시 추세 점검 불가피

단기적으로 절대 과매도 구간 진입, 등락비율 또한 바닥권: 기술적 반등 가능성 높음

일간 ADX 하락 반전시 매수 대응: 이후 200주 EMA 재이탈 여부로 추세 판단

KOSPI 1,770선을 바닥으로 기술적 반등 예상

1998년 6월 이후 형성된 장기 상승 추세선이 KOSPI 1,770선에 위치한다. 13년 이

상의 구조적인 상승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하락 모멘텀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동 지수

레벨은 지켜질 가능성이 높다. 2011년 하반기 이후의 지수 박스권 하단인 1,780선과

도 맞물리며 마지노선으로 작용한다.

중기 추세 판단 기준으로 200주 지수이동평균인 1,846p 제시

중기 추세에 대한 판단 기준으로 200주 지수이동평균(Exponential Moving Average,

이하 EMA)인 1,846p를 제시한다. 주간 시가 및 종가가 모두 200주 EMA를 하향

이탈할 경우 중기 추세의 하락 전환 여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6월 28일의 종가

가 1,846p를 회복할 경우 중기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6월 28일의 종가가

1,846p를 하회하면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반등 국면이 예상된다. 하지만 200주 EMA

를 재차 이탈할 경우, 추세적 하락이 시작될 수 있다.

전략: 1,770~1,780선에서는 단기 매수 대응이 무조건 유리

전략은 1,770~1,780선에서 매수를 추천한다. 단기적으로는 지수가 절대 과매도 구간

에 진입했고, 등락비율인 ADR 또한 바닥권이다. 일간 ADX의 하락 전환이 단기 매수

시그널이다. 이후 기술적 반등과 더불어 1,846p 회복이 예상된다. 1,846p 회복 이후

200주 EMA의 재이탈 여부를 시장 대응에 대한 판단 기준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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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생각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장기/중기/단기적인 관점에서의 기술적 분석과 시사점

KOSPI의 속락으로 중장기 추세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서는 장기, 중기, 단기적 관점에서 각각 기술적 분석을 통해 향후 시장 대응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결론부터 살펴보자.

1) 장기적 관점에서 살펴본 KOSPI 지지선은 1,770선이다. 동 지수 레벨은 1998년 이후

의미 있는 월간 종가 저점들을 연결한 선으로, 15년간에 걸쳐 형성된 장기 상승 추세

선이 위치한다. 동 지수 레벨의 지지 여부는 시장의 장기 Cycle과 밀접한 연관이 있

다.

2) 중기적 관점에서 의미 있는 지지선은 1,846p이다. 200주 지수이동평균선

(Exponential Moving Average, 이하 EMA)이 위치한 구간으로, 중기 추세 전환 여

부에 대한 기준선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간 시가 및 종가가 모두 200주 EMA를 하

향 이탈하면 중기 추세의 하락 전환 여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3) 단기적 관점에서 절대 과매도 구간에 진입하여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높다. 추세 강도

지표인 일간 ADX는 2008년 7월 이후 최대값이며, 등락비율인 ADR(20)은 70%로

바닥권이다. ADX의 하락 반전 및 ADR(20)의 상승 반전과 더불어 기술적 반등이 예

상된다.

이상을 종합하면, KOSPI는 1,770선을 바닥으로 기술적 반등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기

술적 반등이 시작될 경우 금주 주간 종가는 반드시 1,846p를 넘어설 필요가 있다. 주간

시가 및 종가가 모두 1,846p를 이탈하면 중기 추세에 대한 검증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중

기 추세에 대한 검증 방법은 단기 기술적 반등이 나타난 이후 지수가 재차 200주

EMA(1,846p)를 이탈할 경우 중기 하락 추세의 시작으로 판단한다. 본문에서 자세한 내용

을 살펴보자.

그림 1. KOSPI 1,770선은 1998년 이후 형성된 장기 상승 추세선이 위치

자료: 한국거래소, 신한금융투자

1980 1990 2000 2010

300

600

900

1200

1500

1800

21002400

Sell

KOSPI Monthly Log-scale

Support at 1,770

장기/중기/단기적 관점에서의

기술적 분석과 시사점

장기 지지선은 1,770선

중기 지지선은 1,846p

단기적으로 절대 과매도 구간

1,846p를 기준으로 한 시장

대응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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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생각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장기: Cycle에 대한 고찰 - 장기 상승 추세선과 엘리어트 파동에 대한 해석

장기 상승 추세선이 위치한 1,770선의 신뢰도는 매우 높다. 해당 추세선은 1998년 6

월의 종가인 297p, 2003년 3월의 종가인 535p, 2009년 2월의 종가인 1,063p를 연

결한 선이다. 체계적 위험이 발생하였을 당시(IMF 외환위기, 카드사태, 미국발 금융

위기)의 저점만을 연결하였기 때문에 동 지수레벨의 붕괴는 구조적인 리스크가 발생

함을 의미한다. 현재의 주가 조정이 유동성의 일시적 환류로 인한 문제라면 동 지수

레벨은 지켜질 개연성이 높다.

월간 종가 기준 1,770선의 지지 여부에 따라 장기 Cycle 관점에서 엘리어트 파동의

전개가 달라진다. 엘리어트는 주가가 상승 5파와 하락 3파에 의해 순환한다는 파동

이론을 제시했다. 중장기적인 시장 전망에 있어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널리 이용되고

있다. 1,770선 지지 여부에 따른 엘리어트 파동의 시나리오는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첫째, 1,770선의 지지를 가정할 경우 장기 엘리어트 파동은 다음과 같이 표시될 수

있다. 2001년 9월부터 2011년 4월까지를 3번 상승 파동으로 보는 관점으로, 이후

2011년 5월부터 현재까지 4번 하락 파동이 진행 중이다. 엘리어트는 2번 파동과 4

번 파동의 조정 성격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2번 조정 파동은 이른바 IT버블 붕

괴로 알려진 2000년 1월부터 2001년 9월까지의 급격한 가격 조정이다. 4번 조정 파

동은 2011년 하반기 이후 2년간에 걸친 1,780~2,040p의 박스권 조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

동 시나리오하에서는 지금의 지수 조정 국면이 절호의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4번

하락 파동이 마무리되며, 5번 상승 파동의 시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파동의 특성

상 5번 파동의 고점은 3번 파동의 고점보다 높다. 1,770선은 2,230선을 넘어서는 랠

리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2011년 하반기 이후 현재까지의 시장을 단순 박스권으로

볼 경우에 박스권 하단은 1,780선으로, 장기 상승 추세선이 위치한 1,770선과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그림 2. 1,770선 지지시 장기 엘리어트 파동 시나리오

자료: 한국거래소, 신한금융투자

1980 1990 2000 2010

300

600

900

1200

1500

1800

21002400

Sell

KOSPI Monthly Log-scale

1

2

3-1 3-4

3-5

4

1

2

3

4

5

a

b

c

3-2

3-3

장기 상승 추세선의 지지력

신뢰, 이탈은 구조적 리스크

장기 추세선 지지 여부에 따른

두 가지 파동 시나리오

1,770선 지지시 4번 파동

마무리, 5번 파동의 시작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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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생각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둘째, 월간 종가 기준 1,770선이 붕괴될 경우 엘리어트 파동은 <그림3>과 같이 표시

된다. 2011년 4월의 지수 고점이 3번 파동의 완성이 아니라 5번 파동의 완성이 된다.

2003년 카드사태 이후의 저점과 2008년 금융위기 직후의 저점은 각각 2번 파동과

4번 파동의 완성이다. 1,770선의 붕괴는 a파동의 확인으로, 새로운 장기 하락 추세의

시작이 된다.

직전 장기 Cycle에서의 하락 파동은 1994년 11월부터 1998년 6월까지이다. 동 조

정 파동이 급격한 가격 조정 양상이었기 때문에 새로 시작되는 조정 파동은 flat 형태

의 박스권 조정 가능성이 높다. 조정 파동인 a파동이 진행될 경우, 의미 있는 지지선

은 2009년 10월부터 2010년 5월까지의 중기 박스권 하단이었던 1,560선이 될 가

능성이 높다.

하지만 동 시나리오는 중대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절대 불가침의 법칙”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4번 파동의 저점이 1번 파동의 고점보다 낮을 수 없다는 점이 지켜지지 않

는다. 1번 파동의 고점인 2000년 1월의 1,066p보다 4번 파동의 저점인 2008년 10

월의 892p가 낮다. 이는 <그림 3>이 가정하는 엘리어트 파동의 현실화 가능성을 낮

추는 부분이다.

그림 3. 1,770선 붕괴시 장기 엘리어트 파동 시나리오

자료: 한국거래소, 신한금융투자

1980 1990 2000 2010

300

600

900

1200

1500

1800

21002400

Sell

KOSPI Monthly Log-scale

1

2

3

4

5

a?

1

2

3

4

5

a

b

c

a파동 시작시 의미 있는

지지선은 1,560선

절대 불가침 법칙을 위배하는

시나리오로 현실화 가능성이

낮음

1,770선 이탈시 a 파동의

시작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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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생각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중기: 추세 전환의 기준선인 200주 지수이동평균(1,846p)을 활용한 대응 방안

중기 추세 전환의 기준선으로 200주 지수이동평균(EMA)을 활용할 수 있다. 200주

EMA는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이 4년간에 걸쳐 만들어낸 평균

이다. 2011년 9월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재정위기, 2012년 5월의 그리스 디폴

트 우려에 따른 지수 급락 과정에서도 200주 EMA는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한 바

있다.

2000년 이후 200주 EMA를 추세적으로 하향 이탈한 사례는 총 3번이다. IT 버블

붕괴, 카드 신용위기, 미국 금융위기로 체계적 리스크의 반영이다. 주간 시가 및 종가

가 모두 200주 EMA를 하향 이탈한 이후에는 기술적 반등 → 200주 EMA 회복 →

200주 EMA 재차 이탈 → 하락 추세 가속화의 공통점이 확인된다(자세한 내용은

2011년 9월 28일자 기술적 분석 보고서“1,716 이하에서는 무조건 사라”,

http://goo.gl/ThZEd 참조). 200주 EMA를 활용한 추세 판단 기준에 대해 자세히 알

아보자.

표1. 2000년 이후 200주 지수이동평균선의 이탈 사례

2000년 5월 사례 2002년 9월 사례 2008년 9월 사례

KOSPI 고점(pt) 1,066.18 943.54 2,085.45

KOSPI 고점 주간 2000년 01월 07일 2002년 04월 26일 2007년 11월 02일

KOSPI 저점(pt) 463.54 512.3 892.16

KOSPI 저점 주간 2001년 09월 21일 2003년 03월 21일 2008년 10월 31일

이탈 당시 KOSPI 200주 EMA 730선 690선 1450선

지수 고점 대비 저점 수익률 (%) (56.6) (45.7) (57.2)

200주 EMA 대비 저점 수익률 (%) (36.6) (25.8) (38.5)

2차 200주 EMA 이탈 주간 2000년 07월 28일 2002년 09월 27일 2008년 10월 03일

2차 이탈 이후 저점까지의 기간 14개월 6개월 1개월

자료: 신한금융투자

그림 5. KOSPI 200주 지수이동평균은 중기 추세 전환 판단의 중요한 기준선

자료: 한국거래소, 신한금융투자

1980 1990 2000 2010

300

600

900

1200

1500

1800

21002400

Sell

KOSPI Weekly Log-scale

200W EMA

중기 추세 전환에 대한

기준선을 200주 EMA를 제시

200주 EMA 이탈 이후 기술적

반등, 재이탈시 추세 전환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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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생각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6월 21일 기준, 200주 EMA는 1,846p에 위치했다. 지난 주간 시가는 1,889p, 종가

는 1,822p이다. 종가는 200주 EMA를 하회했지만 시가는 200주 EMA보다 높다. 6

월 24일, 주간 시가는 1,846p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6월 28일 종가가

1,846p를 회복하지 못할 경우 중기 추세 전환에 대한 검증이 불가피하다.

추세 전환에 대한 검증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6월 28일의 종가가 1,846p를 상회한 경우, 중기 상승 추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

다. <그림 6>의 원형 점선으로 표시된 2011년 9월 및 2012년 5월의 경우가 유사한

사례이다. 200주 EMA의 일시적 이탈 직후 재차 200주 EMA를 회복하며 기술적 반

등이 진행된다. 이후 지수 반락 과정에서 200주 EMA를 이탈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랠리가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다.

2) 6월 28일의 종가가 1,846p를 하회하는 경우, 중기 추세 전환 여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1,846p를 상회한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술적 반등이 진행되며 200주 EMA

를 일시적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9p에서 살펴보겠지만 현재 급락으로 인해 단기

적으로는 절대 과매도 구간이기 때문이다. 중기 하락 추세로의 전환에 대한 판단은 기

술적 반등이 나타난 이후 지수가 200주 EMA를 재차 하향 돌파함을 기준으로 한다.

200주 EMA의 2차 하향 돌파가 확인되면 추가적인 지수 하락에 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주 초반 KOSPI가 1,780선에 형성된 지지력을 테스트하고 6월 28일 종가가 1,850

선을 회복하면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이다. 1) 중기 박스권 하단 및 장기 상승 추세

선의 지지력을 확인하고, 2) 6월 21일의 갭 하락을 온전히 메우며 하락 갭이 소멸 갭

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전략은 명확하다. 1,780선에서는 매수 대응이 단기적으로는 무조건 유리하다. 어떠한 시나

리오든 1,846p 상향 돌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846p 상향 돌파 이후의 전략은 지수

가 1,846p를 주간 기준으로 재차 이탈할 경우 매도해야한다. 1,846p가 주간 기준으로 지

켜질 경우의 반등 목표치를 일목균형표를 통해 살펴보자.

그림 6. 주간 기준 1,846p를 회복할 필요성

자료: 한국거래소, 신한금융투자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900

1200

1500

1800

2100

Sell

KOSPI Weekly Log-scale

200W EMA at 1,846p

주간 종가가 1,846 회복시

중기 추세 유지

주간 종가가 1,846 하회시

추세 전환 여부에 대한 검증

불가피, 200주 EMA를

재이탈함을 시그널로 판단

1,780선 지지 기반의 단기

매수 대응은 무조건 유리,

이후 주간 종가 1,846p 이탈시

매도 후 추가 하락 대비

6월 28일의 종가가 1,846p를

회복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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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생각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일목균형표가 암시하는 반등 목표치는 1,970선

최근 지수 하락에 따른 기술적인 부담은 일목균형표에서도 확인된다. KOSPI 주봉에

서 일목균형표상 하락 추세로의 전환 조건이 완성됐다. 일목균형표의 추세 전환 조건

은 1) 기준선의 방향성 전환, 2) 주가의 구름대 돌파, 3) 후행 스팬의 주가 돌파로 확

인된다. 지난 주말 기준 기준선의 하락, 주가의 구름대 하향 돌파, 그리고 후행스팬의

주가 하향 돌파가 전부 확인된다.

KOSPI 주봉상 일목균형표의 추세 전환 조건은 높은 신뢰도를 보여왔다. 하지만 2년

간의 유례없는 박스권 장세는 일목균형표의 신뢰도를 낮추고 있다. 상승 추세로의 전

환 조건을 만족시켰던 2012년 2월 이후 추가적인 지수 상승이 제한되며 박스권이 지

속됐다. 따라서 박스권이 지속된다고 가정할 경우, 하락 추세로의 전환 조건을 무조건

신뢰할 수는 없다.

일목균형표가 제공하는 시사점은 구름층을 통한 지수의 반등 목표치이다. 선행스팬 1

과 선행스팬 2의 사이 띠인 구름층은 그 자체가 지지 및 저항 구간으로 작용한다. 구

름층의 두께는 지지 및 저항의 강도로 작용한다.

주목할 부분은 KOSPI 주봉상 지수가 양운을 하향 돌파한 이후에 재차 양운을 상향

돌파한 사례가 역사상 단 한번도 없었다는 점이다. 양운의 하향 이탈은 중요한 지지

구간이 붕괴됨을 의미하며, 이후 지수 반등 과정에서 동 레벨이 아주 강력한 저항 구

간으로 작용했다. 2013년 7월 말 기준 양운의 상단인 선행스팬 1은 1,967p이며,

2013년 12월 초 1,954p 수준에 위치한다.

KOSPI 주봉이 양운을 상향 돌파하지 못한다고 가정할 경우, 12월 초까지 지수는

1,970선을 상단으로 하는 좁은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된다. 양운의 두께가 그리 두껍

지 않다는 점에서 저항의 강도는 크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해당 저항 구간을 역사상

단 한번도 이겨낸 적이 없다는 점은 지수의 상단을 높이지 못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림 7. KOSPI 주봉, 일목균형표상 하락 추세로의 전환이 완성: 1,970선의 강력한 저항 구간 형성

자료: 한국거래소, 신한금융투자

일목균형표상 KOSPI 주봉

하락 추세로의 전환 조건 완성

2년간의 박스권으로 신뢰도는

다소 낮아져

구름층(양운)을 통한 지수 반등

목표치는 최대 1,970선

양운의 하향 이탈 이후

양운의 상단을 재차 넘어선

사례는 없음

2013년 하반기까지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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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생각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단기: 절대 과매도 구간 진입과 바닥권의 등락비율

단기적으로는 절대 과매도 시그널이 확인된다. 상승 및 하락과 무관하게 추세의 강도

만을 나타내주는 지표인 ADX는 일간 기준 2008년 7월 이후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

다. 기술적 반등이 없는 지수 저점 경신으로 인해 일간 ADX는 2011년 8월과 2012

년 5월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절대 과매도 구간 진입 이후 ADX의 하락 반전 확인과

더불어 기술적 반등이 예상된다. 단기 매수 타이밍의 적기는 ADX의 하락 반전이 가시화되

는 시점이다.

상승/하락 종목수와 연관된 등락비율인 ADR(20) 또한 바닥권에 진입했다. ADR(20)

은 일반적으로 75~125%의 범위에서 등락한다. 극단값은 65~135%이다. 지수의 저

점과 ADR(20)의 저점은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ADR(20)이 70%까지 하락하여 추

가적인 하락 여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ADR(20)의 저점 형성과 맞물려 기술적 반등

국면 진입이 예상된다.

그림 8. 일간 ADX 피크 아웃가능성 높아짐

자료: 한국거래소, 신한금융투자

그림 9. ADR(20) 바닥권 통과 전망

자료: 한국거래소, 신한금융투자

M J J A S O N D 2012 M A M J J A S O N D 2013 M A M J J

20

30

40

50

60

ADX

1700

1800

1900

2000

2100

2200

Sell

KOSPI Daily Log-scale

O N D 2011 A M J J A S O N D 2012 A M J J A S O N D 2013 A M J J

60

70

80

90

100

110

120

130ADR(20)

1700

1800

1900

2000

2100

2200

2300

Sell

KOSPI Daily Log-scale

ADX 극단적 과매도 암시,

단기 매수 타이밍은 ADX의

하락 반전이 확인되는 시점

ADR 또한 바닥권 진입하며

반등 가능성이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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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볼만한 차트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 17

다수결이 합리적이진 않지만 맞다...

Global Strategist _ 곽현수

(02) 3772-2463

[email protected]

미국 S&P500의 60거래일 고점 대비 지수 추이 – QE1, QE2 종료 때만큼 빠져야 할 일?

자료: Thomson Reuters, 신한금융투자

게임이론에는 ESS(Evloutionarily Stable Strategy)라는 말이 있다. ESS는 개체군에 있

는 대부분의 구성원이 채택했다면 그 전략이 좋든 나쁘든 다른 대체 전략이 나올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한마디로 대세에 따르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의미다.

현실 세계에서는 주식 시장이 가장 ESS에 가깝다. 펀더멘탈 대비 가격에 거품이 있어도

많은 사람들이 그 가격이 더 오를 거라고 본다면 매수 전략이 ESS다. 그리고 그 거품은

유지된다. 구성원 개개인의 합리성보다는 군중의 심리가 더 중요해진다. 이와 관련된 이론

중에서는 합리적 거품 이론(다음에 소개할 예정입니다)이 유명하다.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

도 비슷하다. 펀더멘탈 대비 가격이 아무리 싸더라도 투자자들이 더 떨어진다고 믿으면 가

격은 더 떨어진다. 이 때는 매도 전략이 ESS다. 대세는 무섭다. 따르지 않으면 낙오한다.

지난 주 국내 증시와 글로벌 증시는 불확실성 해소보다는 확실히 Exit(출구)에 초점을 맞

춘 움직임이었다. Exit을 따져볼 수밖에 없게 됐다. 시장에서 Exit란 단어로 증시가 가장

크게 흔들렸던 시점은 두 번 있었다. 2010년 2월과 2011년 6월이다.

2009년 하반기부터 증시의 가장 큰 화두는 Exit Strategy(출구전략)이었다. Fed(미국중

앙은행)가 언제 출구전략을 내놓을지 관심이었다. 그리고 버냉키는 2010년 2월 의회 증

언에서 출구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증시는 하락했다... 2011년 상반기, 다시 출구가 화두였

다.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Fed는 출구와 관련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전

후로 증시는 하락했다... 이쯤되면 출구는 트라우마다. 출구와 관련해 한 가지 짚고 넘어가

야할 진실도 여기에 있다. 출구전략은 두 번이나 회자됐으나 시행된 적은 한 번도 없다.

불편한 진실이다. QE 종료 직후 남유럽 재정위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우연이었을까.

당시 미국 S&P500은 직전 고점 대비 각각 8%와 10%의 하락을 기록했다. QE(양적완

화) 종료가 눈앞이었다. 지금은 종료까지 최소한 1년이 남았다. 그럼에도 5%나 하락했다.

당시 하락률을 기록해야 끝날 일은 아니다.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또 다른 진실은

Fed가 제시한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전문가 예상치보다 높다는 점이다. 버냉키 의장

은 Fed의 예상대로 경기가 개선돼야 QE 축소 또는 종료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Fed의 너

무 낙관적인 경제 예상치에 실제 경기가 부합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알 일이다.

과거 양적 완화 종료 시점에

출구전략 논쟁 시 S&P500은

10% 내외 하락

현재는 양적 완화 종료가 아닌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만 불거진

상태이므로 추가 낙폭은 당시보다

제한적이라 판단돼

95.1

80

85

90

95

100

01/09 07/09 01/10 07/10 01/11 07/11 01/12 07/12 01/13 07/13

(최근 60거래일 고점=100)

Fed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로

고점대비 8%하락

(QE1 종료

1개월 전)

Fed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로

고점대비 10%하락

(QE2 종료

1개월 전)

Fed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로

고점대비 5%하락

(QE3 종료

1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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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석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오우견월천(吳牛見月喘)

주: 오나라 소가 달을 보고 헐떡거린다. ‘자라(=연준의 QE 규모 축소 논란) 보고놀란 가슴 솥뚜껑(=중

국 단기 금리 급등) 보고 놀란다’는 속담과 같은 의미

윤창용

(02) 3772-1583

[email protected]

선성인

(02) 3772-1575

[email protected]

유현조

(02) 3772-1564

[email protected]

글로벌 유동성 회수(출구전략)에 대한 우려 시기상조

강도 및 속도의 문제일 뿐 하반기 세계경제 회복 전망은 유효

할인율과 성장률 공히 증시에 부담, 할인율부터 안정을 찾은 후 성장률 개선 기대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는 시기상조

연준의 QE 규모 축소 논란을 시작으로 중국의 단기 금리 급등 등 글로벌 유동성 축

소 우려가 한층 고조됐다. 하지만 연준의 유동성 방출 규모가 축소될 수는 있지만 본

격적인 유동성 회수까지는 적어도 2~3년은 걸린다. 중국의 단기 금리 급등은 핫머니

창구로 이용됐던 대홍콩 수출 규제 영향이 크며, 통화긴축 혹은 그림자 금융 문제가

터지는 신호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강도 및 속도의 문제일 뿐 하반기 세계경제 회복 전망은 유효

주가 약세, 금리 급등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경기 회복을 지연시킬까 우려된다.

게다가 중국경제 회복세 지연이 신흥시장 전반에 걸쳐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

고 있다. 중국경제 자체적 모멘텀은 별로 없다. 다만 미국이 성장세를 되찾고 유럽이

완만한 반등세를 보이면, 중국도 7월 경제지표부터 기저효과와 계절성에 따른 개선이

기대 가능하다. 선진국과 신흥국 간 경기 회복 강도의 문제일 뿐 하반기 중 세계경제

회복세는 유효하다.

할인율과 성장률 공히 증시에 부담, 할인율부터 안정 찾은 후 성장률 개선 기대

주식시장에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선진시장의 금리 상승은 성장률 개선에 따른

결과물이라는 점을 확인해야 하는데, 미국과 유로존 공히 3/4분기 성장률이 2/4분기

보다는 개선될 전망이다. 중국이 변수지만, 마찰적 요인으로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판

단돼 조만간 안정을 찾을 것이다. 중국경제의 경착륙에 대한 우려는 8~9월 정도부터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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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석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유동성 회수(출구전략)에 대한 우려 시기상조

최근 국제금융시장, 특히 아시아 신흥시장이 요동쳤다. 이는 크게 다음과 같은 이유에

서 비롯됐다. 첫째,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대한 불안감이다. 버냉키 연준(Federal

Reserve Board, FRB) 의장이 자산가격에 대한 버블 우려를 표명했던 것이 시발점이

됐다. 둘째,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의 경기 회복 지연 우려다.

MSCI Emerging Index와 Emerging Markets Bond Index, 5월 말부터 신흥시장 주식과 채권 동반 약세

자료: Thomson Reuters, Bloomberg, 신한금융투자

특히 아시아 주요 신흥국의 주식, 채권, 통화의 동반 약세가 진행돼 1990년대 중후반

의 흐름이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까지 번졌다.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세계경제

의 큰 축이 흔들리기 시작한 측면은 있다. 선진국은 과잉부채 문제에 당면해 시장으로

서의 역할이 퇴조했으며, 그에 따라 신흥국에서는 공급과잉이 나타나 공장으로서의

역할이 축소됐다.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도 선진국의 공격적인 통화완화정책에 동참하

고 대규모 부양책을 실시하며 내수가 버블에 진입했던 만큼 신흥국 내수의 기조적인

팽창이 소강국면에 들어간 점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렇다고 1990년대 중후반 당시처럼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시장 전반에 걸쳐 자금 이

탈이 확산돼 금리 급등, 주가 폭락, 통화가치 급락 등으로 심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우선 선진국의 통화팽창 기조는 끝나지 않았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6월 공개시장위

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에서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QE) 규모 축소에 대해 대략적인 시기는 밝혔다.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1) 연말 경에 연준의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

하고, 2)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줄인 다음, 3) 내년 중반에는 자산 매입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연방기금 목표금리 인상은 2015년, 그리고 연준이 보유한 증권 매각은

2016년부터 수년 간에 걸쳐 진행될 것이다. 연준의 출구전략(Exit Strategy)에 따르

면, 본격적인 유동성 회수는 2015년 이후에나 가능하다. 비유컨데, 수도꼭지를 콸콸

틀다가 조금씩 잠그면 양동이에 물이 채워지는 시간이 늦어질 수는 있으나 벌써 양동

이에서 바가지로 물을 퍼내는 것은 아니다.

90

95

100

105

110

115

01/12 04/12 07/12 10/12 01/13 04/13

360

380

400

420

440

460MSCI Emerging Index (좌축)

Emerging Markets Bond Index (우축)

(2012.1=100) (pt)

글로벌 유동성 축소 및 중국 경기

회복 지연 우려 부각되며 아시아

신흥시장 변동성 확대

그러나 1990년대 중 후반 당시와

같은 급격한 자금 유출 재연 가능성

은 낮음

연준의 유동성 방출은 내년 중반까지

지속. 본격적인 유동성 회수는 2015

년 이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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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석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연준이 QE를 유지하고 있어 신흥시장 주가가 추가로 급락할 가능성은 제한적

자료: FRB, Thomson Reuters, 신한금융투자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ECB)은 2011년 12월과 2012년 2월 두 차

례에 걸쳐 시행했던 장기자금 공급조작(Long-term Refinancing Operation, LTRO)

의 조기 상환을 받고 있다. 그러나 ECB가 LTRO를 통해 방출했던 유동성 중 80%

이상이 ECB의 예금창구로 재예치됐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 금년 중 LTRO 자금이

3,000억유로 정도 조기 상환됐는데, ECB의 예금창구에서 1,630억유로가 빠져나갔다.

이를 고려하면 ECB의 LTRO 조기 상환이 시중 유동성의 대폭적인 축소를 의미하지

는 않는다.

일본은행(Bank of Japan, BOJ)의 자산 매입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BOJ의 양질 통화

완화정책이 디플레이션 탈출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가져올 것인지는 의심스럽지만,

BOJ가 공격적으로 유동성을 방출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이 밖에도 영란은행

(Bank of England, BOE)은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기존 한도를 유지하면서 보유 증

권 중 만기 도래분을 재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선진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에서 보면, 최근 불거진 출구전략에 대한 걱

정은 시기상조다. 설령 선진국 중앙은행이 점차 출구전략을 모색하더라도, 그 시기는

신용창출이 상당 부분 정상화된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대출

증가율이 적어도 명목성장률 수준에 도달하고, 명목성장률 자체가 개선돼야 가능하다.

신용창출 기능이 회복되면 중앙은행의 유동성 흡수가 국제금융시장에 심각한 교란을

야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최근 단기 금리가 급등하자 유동성 회수에 대한 의심이 중국에서도 확산됐다. 경기 하

강 위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 앙등, 그림자 금융 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해 인민

은행의 통화완화정책을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단기 금리 급등을 통화긴축 신호로 확

대 해석할 필요는 없으며, 단기 금리 급등은 마찰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의 대홍콩 수출입 통계는 급증했다. 신용장을

부풀려 해외자금을 중국으로 끌어들이는 핫머니 거래 창구로 이용됐다. 교묘하게도

동 기간 동안 중국의 대홍콩 금 수출이 급증했으며 중국의 주택가격은 크게 올랐고

위안화는 절상 추세를 보였다.

80

100

120

140

160

180

200

09 10 11 12 13

연준의 총자산

MSCI Emerging Index

(2009.1=100)

ECB의 LTRO 조기 상환에

따른 시중 유동성 축소 제한적.

BOJ는 공격적 유동성 방출

지속

선진국 중앙은행의 출구전략

모색은 신용창출 정상화 이후에 가능

중국 단기 금리 급등은 핫머니 거래

단속 영향.

통화긴축 가능성은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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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석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5월부터 정부가 이러한 핫머니 거래에 대한 단속을 시작한 가운데 몇몇 금융기관 부

실 문제 등이 겹쳐 단기 유동성 문제가 불거졌다. 하지만 금융기관의 신규대출은 예년

수준을 유지 중이며, 지급준비율 및 기준금리 인상 등 본격적인 통화긴축 가능성은 희

박하다. 단기금융시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마찰적으로 단기 금리가 요동 치는 현

상은 과거에도 빈번하게 발생했다.

중국의 RP 금리, 통상 RP 금리 급등은 통화긴축 신호로 보여지나 최근에는 핫머니 규제 결과

자료: Thomson Reuters, 신한금융투자

중국의 그림자 금융과 대홍콩 금 수출, 홍콩과의 수출입 거래가 핫머니 창구로 이용

자료: CEIC, 무역협회, 신한금융투자

정리하면, 연준의 QE 규모 축소 현실화와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글로벌 통화완화정책 공조가 삐그덕거리고 있다. 선진국의 유동성 방출

규모가 축소될 수는 있지만 본격적인 유동성 회수까지는 적어도 2~3년은 걸린다. 유

동성 방출 규모 자체가 줄어드는 것이 투자심리에 악재일 수는 있으나, 신용창출 기능

이 회복된다면 큰 문제는 아니다. 중국의 단기 금리 급등은 마찰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며, 통화긴축 혹은 그림자 금융 문제가 본격적으로 터지는 신호로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0.4)

0.0

0.4

0.8

1.2

1.6

01/10 07/10 01/11 07/11 01/12 07/12 01/13

0

2

4

6

8

10사회총융자-금융기관 신규대출 (좌축)

중국의 대홍콩 금수출 (우축)

(조위안) (십억달러)

0

2

4

6

8

10

12

09 10 11 12 13

RP 1일물

RP 7일물

(%)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는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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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석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강도의 차이일 뿐 세계경제 회복 기조 유효

글로벌 유동성 축소에 대한 근심은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중국을 중심으로 신

흥국 전반에 걸쳐 드리운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계속 짓누르고

있다. 중국의 공급과잉 문제는 아세안과 브라질 등 여타 신흥국 경기에도 부정적 영향

을 끼친다. 신흥국 경기 부진과 선진국의 유동성 축소 논란이 맞물리며 (1990년대 중

후반과 같이) 신흥국에서의 자금 이탈이 심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신흥국을 대표하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컨센서스는 하향 조정되고 있다.

201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월 중순까지 8%대를 유지했으나 현재 7.7%까지 낮

아졌다. 2014년 경제성장률 컨센서스 역시 마찬가지다. 올해 분기별 경제성장률 전망

치 컨센서스의 경우에 2/4분기 경제성장률 컨센서스는 1/4분기의 7.7%에 비해 낮은

7.6%로 조사되며, 3/4분기와 4/4분기 모두 8%를 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하지만 선진자금이 신흥국에서 대거 이탈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금융위기 이전과 비

교할 때 신흥국의 성장세가 둔화된 점은 분명하다. 신흥국의 절대적인 투자 매력은 약

화됐지만, 상대적 투자 매력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예측하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제성장률 격차를 보면, 1990년대 중후반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

을 확인할 수 있다.

신흥국과 선진국 간 경제성장률 차이, 신흥국의 민간 포트폴리오 투자

자료: IMF, 신한금융투자

1990년 중후반 당시, 선진국은 정보통신기술 발달과 함께 생산성 혁명을 경험했던

반면 대부분의 신흥국은 정치 불안과 인플레이션 위험에 사로잡혀 있었다. 작금의 신

흥국의 경제규모와 대외부채, 경상수지 등에 근거할 때, 1990년대 중후반과 비교하기

에는 무리가 따른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명목GDP(달러 기준)를 비교하면, 2007년부

터 중국의 증분이 미국을 앞섰다. 세계경제의 성장 축이 미국 중심의 선진국으로 이동

할 것이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1.5)

(1.0)

(0.5)

0.0

0.5

1.0

1.5

80 84 88 92 96 00 04 08 12 16F

(4)

(2)

0

2

4

6

8신흥국의 민간 포트폴리오 투자 (좌축)

신흥국과 선진국의 성장률 차이 (우축)

(% of GDP) (%p)

신흥국 경기 부진 우려 속에

투자자금 이탈 심화 전망 확산

신흥국의 상대적 투자매력은

유효. 1990년대 중 후반에 비해

신흥국의 경제적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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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석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그에 따라 지난 5월 발간한 “2013년 하반기 경제전망: 3D 위험 속에 시험대에 오른

정책” 보고서에서 전망한 바와 같이 하반기 중 세계경제는 정책효과 등에 힘입어 순환

적 경기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작성하는 29개 회원국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지난해 9월을 기점으로 8개월 연속 오름세다. 29개 회원국에

BRICs 4개국, 그리고 인도네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는 한 달 늦게 반등해 7개월째 올랐다. 강도와 속도의 문제일 뿐 세계경제의 회복 기

조 자체가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는 지나치다.

선진국의 경우, 회복세가 강화될 명분이 충분하다. 시퀘스터 발동과 재고 부담으로 잠

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미국은 양적완화정책과 소비심리 상승, 주택시장 회복 등에 따

라 성장세가 강화될 전망이다. 2/4분기 경제성장률은 2% 아래로 떨어지겠으나, 3/4분

기에는 다시 2% 중후반대 성장률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유로존도 ECB의 추가적

인 통화완화조치와 부채조정 방식 조정 여지에 따라 서베이지표를 중심으로 조금씩

살아날 조짐이다. 아베노믹스의 실효성은 도마 위에 올랐으나, 막대한 재정투입으로

일본경제 역시 회복세는 이어지는 모습이다.

변수는 여전히 중국이다. 앞서 본 바와 같이 양적성장 시대의 폐단이 곳곳에서 속출하

는 만큼 대규모 부양책 투입과 통화정책 완화 등을 시행할 가능성은 낮다. 대신 대외

여건 개선과 함께 계절성, 기저효과 등이 경기 반등 명분으로 작용할 수 있다. 대홍콩

수출 규제로 5월 들어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으며, 대미국과 대EU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하지만 미국과 유로존의 경기가 살아나는 가운데

7~8월부터는 기저효과에 계절성까지 가세한다.

선진국을 시작으로 신흥국 경기까지 개선된다면, 지난 한달 간 나타났던 국제금융시

장의 급격한 출렁임은 완화될 것이다. 경기 모멘텀 측면에서는 신흥국에 비해 선진국

의 투자 매력이 여전히 높다. 하지만 선진국의 유동성 축소 논란까지 더해져 신흥시장

에서 대거 자금이 이탈해 자산가격이 급락했던 만큼 세계경제 회복세와 함께 일정 부

분 되돌림은 가능해 보인다. 신흥국의 주식이 추가로 급락하거나 통화가치가 재차 속

락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OECD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차이와 신흥시장 대비 선진시장 상대 주가

자료: OECD, Thomson Reuters, 신한금융투자

이 보고서는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작성자: 윤창용, 선성인, 유현조).

동 자료는 2013년 6월 23일에 이미 공표된 자료의 요약본 입니다.

(0.9)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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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0.3

0.6

0.9

07 08 09 10 11 12 13

70

80

90

100

110

120

130OECD 회원국과 기타 6개국 포함한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차 (좌축)

신흥시장 대비 선진시장 상대 주가 (우축)

(기준=0) (2007=100)

OECD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오름세. 강도와 속도의

문제일 뿐 세계경제 회복 기조 자체

에 대한 우려는 지나쳐

선진국을 시작으로 신흥국까지 경기

반등 기대는 유효.

신흥국 금융시장 점차 안정될 전망

Page 24: 2217호 / 2013년 6월 24일 (월) - Naver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market/1372037999747.pdf전략 생각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 3 금리 변곡점에서의

/ 24

경제 분석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한국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추가 상승 가능

윤창용

(02) 3772-1583

[email protected]

유현조

(02) 3772-1564

[email protected]

한국, 정책효과에 5월 산업활동동향 긍정적 내용 기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추가 반등

미국, 펀더멘탈 개선 지속 시 금융시장 혼란 다소 진정 판단. 금주 미국 지표 양호할 전망

미국 국채금리 및 중국 단기금리 급등세 진정돼야 주식, 채권, 환율 트리플 약세 완화 가능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가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 억제 기대

국내경제

월말을 맞아 5월 산업활동동향과 국제수지, 6월 소비자동향조사 등 발표. 수출이

예상보다 양호했으며 추경이 투입된 만큼 5월 산업활동동향은 긍정적 내용 기대

제조업 생산은 2개월 연속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재고순환지표와 소비자심리지

수, 수출입물가 비율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쳐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개월 연속

오를 것으로 예측

상품수지 흑자폭 확대와 배당금 지급에 따른 계절적인 본원소득수지 적자 요인 해

소 등으로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지속되며, 흑자폭 역시 확대 가능. 금융시장 혼란

으로 6월 소비심리지수는 반락 예상

해외경제

버냉키 연준 의장이 QE 규모 축소 시기를 개략적으로 언급하며 불확실성을 해소

시키려 노력했으나, 오히려 금융시장에서는 유동성 방출 규모 축소가 현실화되는

것을 선반영해 주식 및 채권 동반 약세

연준이 QE를 축소할 만큼 펀더멘탈 개선이 계속된다면, 금융시장의 추가 혼란은

다소나마 진정될 것으로 판단. 다행히 금주 발표될 미국의 개인소득 및 소비, 내구

재주문 등은 양호한 수준 기록할 전망

금융시장의 관심이 연준의 QE 규모 축소, 중국의 단기금리 급등 및 회복세 지연

등으로 이동하면서 아베노믹스 논란은 완화된 상황. 아베노믹스의 성패 여부를 아

직 단정짓기 어려우며, 단기적으로 경제지표 완만하게 개선되는 모습. 수출 증가세

가 이어지며 산업생산 확대 흐름

금융시장

KOSPI 급락, 국고채 금리 속등, 원/달러 환율 속등 등 트리플 약세 현상 심화. 일

단 미국 국채 금리와 중국 단기 금리 급등세가 진정돼야만 트리플 약세 현상도 완

화될 것으로 판단

현재 원/달러 환율을 움직이는 핵심 요인은 대외여건 변화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

금의 급격한 유출이지만,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경상수지 흑자폭 확대는 원/달

러 환율 추가 상승을 억제할 요인

Page 25: 2217호 / 2013년 6월 24일 (월) - Naverimgstock.naver.com/upload/research/market/1372037999747.pdf전략 생각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 3 금리 변곡점에서의

/ 25

경제 분석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한국 선행 및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미국 국채 10년 금리와 중국 RP 7일 금리

자료: 통계청, 신한금융투자 자료: Thomson Reuters, 신한금융투자

주요 지표 Preview

날짜 지역 항목 중요도 예상치 이전치 비고

6월 25일 한국 6월 소비자심리지수 B - 104 금융시장 혼란 속에 소비심리 재차 떨어졌을 것으로 우려

미국 4월 S&P/CS주택가격 (MoM) C 1.2% 1.1% 수요 개선, 재고 소진 등으로 주택가격 오름세 유지됐을 전망

5월 내구재주문 (MoM) B 3.0% 3.5% 시퀘스터 영향 점차 희석되는 가운데 주문 증가세 유지 예상

5월 신규주택매매 A 460K 454K 주택시장 회복 기조 속 수요 개선. 주택판매 완만한 증가세 계속됐을 듯

6월 소비자신뢰지수 A 75.0 76.2 연준의 출구전략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비심리 소폭 반락 우려

6월 26일 미국 1Q GDP 확정치 (SAAR) A 2.4% 2.4% 수정치와 유사한 수준. 성장률 2/4분기 조정 후 3/4분기부터 회복세 재개

6월 27일 한국 5월 경상수지 B - $3,972M 상품수지 흑자 기조 유지. 배당금 지급 마무리로 본원소득 흑자 전환 기대

유로 EU 정상회담 A - - 재정취약국의 부채조정 방식 관련 논의가 전개될 것으로 판단

미국 5월 개인소득 (MoM) B 0.2% 0.0% 5월 중 고용 증가폭 확대된 점 고려 시 소득 증가세로 전환됐을 여지

5월 개인소비 (MoM) B 0.3% -0.2% 소비심리 견조한 흐름 계속된 가운데 소비자신용 확대. 소비 증가 반전 예상

5월 핵심 PCE deflator (MoM) B 0.1% 0.0% 물가 상승세 미미. 연준의 물가 목표치 크게 밑돌며 초저금리 기조 뒷받침

5월 잠정주택매매 (MoM) B 1.0% 0.3% 주택경기 호조세 여전히 유지. 지역별 편차 있으나 증가폭 확대 가능

6월 28일 한국 5월 산업생산 (MoM) A 1.4% 0.8% 수출 개선, 정책효과에 따른 내수 회복 맞물려 산업생산 증가세 유지됐을 것

5월 소매판매 (MoM) A - -0.5% 소비자심리지수 상승 흐름 속 소매판매 한 달 만에 증가 반전 기대

5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A - 99.6 수출입물가 비율 상승, 재고순환지표 개선 등으로 선행지수 상승세 지속

일본 5월 소비자물가 (YoY) A 0.0% -0.4% 엔저 속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고조됐으나 물가 상승 전환까지 시간 필요

5월 산업생산 (MoM) C 0.2% 0.9%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며 생산활동 개선. 증가세 유지됐을 전망

5월 소매판매 (MoM) C 0.8% 0.6% 소비심리 보다 견고해지고 있는 모습. 소매판매 양호한 개선세 이어갔을 듯

미국 6월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A 83.0 82.7 속보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될 듯. 금융시장 혼란으로 개선폭 제한적

자료: Bloomberg, 신한금융투자

이 자료에 게재된 내용들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작성자: 윤창용, 유현조).

동 자료는 2013년 6월 21일에 이미 공표된 자료의 요약본 입니다.

94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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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102

104

106

08 09 10 11 12 13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기준=100)

2

4

6

8

10

12

1.0

1.3

1.6

1.9

2.2

2.5

01/12 04/12 07/12 10/12 01/13 04/13

미국 국채 10년 (좌축)

중국 RP 7일 (우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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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매수 (유지)

현재주가 (6월 21일) 260,000원

목표주가 340,000원 (하향)

상승여력 30.8% 조현아

02) 3772-1528

[email protected]

KOSPI 1,822.83p

KOSDAQ 520.89p

시가총액 3,405.6십억원

액면가 5,000원

발행주식수 13.1백만주

유동주식수 7.7백만주(58.7%)

52주 최고가/최저가 386,500원/260,000원

일평균 거래량 (60일) 75,988주

일평균 거래액 (60일) 22,975백만원

외국인 지분율 16.58%

주요주주 CJ 외 6인 38.02%

국민연금공단 9.58%

절대수익률 3개월 -24.6%

6개월 -25.8%

12개월 -26.1%

KOSPI 대비 3개월 -19.3%

상대수익률 6개월 -19.4%

12개월 -23.4%

12월 결산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 순이익 EPS 증가율 BPS PER EV/EBITDA PBR ROE 순부채비율

(십억원) (십억원) (십억원) (십억원) (원) (%) (원) (배) (배) (배) (%) (%)

2011 6,538.2 459.9 461.4 314.0 20,986 (57.3) 188,796 13.8 15.3 1.5 10.8 83.8

2012 9,877.5 615.5 463.4 310.7 17,521 (16.5) 206,383 20.3 12.2 1.7 9.0 82.1

2013F 10,949.1 603.9 417.5 308.3 17,365 (0.9) 221,960 15.0 12.5 1.2 8.2 78.4

2014F 11,756.3 705.0 534.0 404.1 22,809 31.4 243,181 11.4 10.7 1.1 9.9 71.0

2015F 12,557.1 789.8 657.6 490.3 27,711 21.5 269,303 9.4 9.7 1.0 10.9 62.3

CJ 제일제당 (097950)

눈높이를 더 낮추어야

2분기 매출액 1조 7,645억원(+2.1%, YoY), 영업이익 998억원(-8.4%, YoY) 전망

2분기 실적은 크게 부진할 전망이다. 주요한 원인은 라이신 판가 하락이다.

2분기 라이신 판가는 중국 내 공급 증가 및 수요 둔화로 전분기

($1,960/ton)대비 크게 하락한 $1,780/ton 수준으로 예상된다. 판가 하락으

로 수익성도 악화돼 2분기 바이오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40.7% 감소한 3,655억원과 354억원으로 전망된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1조 7,645억원, 영업이익은 8.4%

감소한 998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13년 매출액 7조 3,905억원(+4.0%, YoY), 영업이익 4,804억원(-4.1%, YoY) 전망

1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 성장한 7조 3,905억원,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4,804억원으로 전망된다.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1)3분기 라이신 판

가는 경쟁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로 소폭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4분기 CJ제일

제당 미국 아이오와 공장 완공을 앞두고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2)식품 사업부에서 경기 침체 및 마트 영업 규제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

되기 때문이다. 다만, 곡물가 하락으로 인한 투입 원가 개선 및 부진 SKU

정리와 판촉비 지출 절감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은 가능하다.

실적 및 주가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어야

올해 2월 이후 중국 라이신 판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CJ제일제당의 주가도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바이오 업황이 올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운 만큼 실적

과 주가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어야 한다. 목표 주가를 340,000원으로 하향

하나, 1)바이오 사업부의 중장기적 성장성과 내년 아이오와 공장 증설 효과,

2)하반기 식품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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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CJ제일제당 실적 요약 (대한통운 제외) (억원, %) 1Q12 2Q12 3Q12 4Q12 1Q13 2Q13F 3Q13F 4Q13F 1Q14F 2Q14F 3Q14F 4Q14F 2013F 2014F

매출액 (억원) 17,104 17,289 19,466 17,216 17,974 17,645 20,433 17,854 18,673 18,615 21,408 18,826 73,905 77,523

식품 (가공식품+소재) 9,567 9,299 11,050 8,933 9,606 9,272 11,298 9,171 9,750 9,539 11,563 9,384 39,347 40,237

가공식품 5,228 4,784 6,072 4,917 5,285 4,712 6,133 4,966 5,311 4,854 6,255 5,065 21,096 21,486

소재 4,339 4,515 4,978 4,016 4,321 4,560 5,165 4,205 4,439 4,685 5,308 4,319 18,251 18,751

사료(생물자원) 2,868 3,124 3,530 3,449 3,595 3,530 4,236 3,863 3,847 3,777 4,533 4,133 15,224 16,290

생명과학 (바이오+제약) 4,669 4,866 4,886 4,834 4,773 4,842 4,899 4,820 5,076 5,300 5,313 5,308 19,334 20,997

바이오 3,572 3,724 3,754 3,689 3,816 3,655 3,699 3,606 4,072 4,053 4,053 4,034 14,776 16,210

제약 1,097 1,142 1,132 1,145 957 1,188 1,200 1,214 1,005 1,247 1,260 1,274 4,558 4,786

영업이익 (억원) 1,375 1,090 1,326 1,141 1,132 998 1,440 1,233 1,269 1,251 1,470 1,281 4,804 5,271

식품 (가공식품+소재) 526 391 802 309 399 460 744 580 595 569 737 566 2,183 2,467

가공식품 408 180 506 157 288 259 460 358 377 340 450 355 1,365 1,522

소재 118 211 296 152 111 201 284 223 217 230 287 212 819 945

사료(생물자원) 113 124 109 147 74 131 186 170 157 154 185 169 561 665

생명과학 (바이오+제약) 736 575 415 679 659 408 510 483 517 527 548 546 2,059 2,139

바이오 614 598 406 633 616 354 444 415 468 466 486 484 1,829 1,905

제약 122 (23) 9 46 43 53 66 68 49 61 62 62 230 235

매출증감률 (%, YoY) 5.2 10.1 11.1 8.3 5.1 2.1 5.0 3.7 3.9 5.5 4.8 5.4 4.0 4.9

식품 (가공식품+소재) 2.5 6.3 9.6 7.5 0.4 (0.3) 2.2 2.7 1.5 2.9 2.4 2.3 1.3 2.3

가공식품 9.8 9.0 11.9 12.8 1.1 (1.5) 1.0 1.0 0.5 3.0 2.0 2.0 0.5 1.8

소재 (5.2) 3.5 7.0 1.6 (0.4) 1.0 3.8 4.7 2.7 2.7 2.8 2.7 2.3 2.7

사료 5.7 15.1 20.5 10.2 25.3 13.0 20.0 12.0 7.0 7.0 7.0 7.0 17.4 7.0

생명과학 (바이오+제약) 10.9 14.8 8.4 8.4 2.2 (0.5) 0.3 (0.3) 6.4 9.4 8.4 10.1 0.4 8.6

바이오 11.1 18.9 8.4 9.7 6.8 (1.9) (1.5) (2.2) 6.7 10.9 9.6 11.9 0.2 9.7

제약 10.1 3.0 8.4 4.5 (12.8) 4.0 6.0 6.0 5.0 5.0 5.0 5.0 0.9 5.0

영업이익증감률 (%, YoY) 26.9 9.5 (20.0) 41.9 (17.7) (8.4) 8.6 8.1 12.1 25.3 2.1 3.9 (4.1) 9.7

식품 (가공식품+소재) 42.9 23.3 4.4 1,445.0 (24.1) 17.6 (7.2) 87.8 49.0 23.8 (0.9) (2.4) 5.9 13.0

가공식품 1.7 (56.0) (2.9) (8.7) (29.4) 44.0 (9.1) 127.7 30.9 31.1 (2.1) (0.8) 7.6 11.5

소재 (457.6) (329.3) 19.8 (200.0) (5.9) (4.9) (4.0) 46.6 95.9 14.4 0.9 (5.0) 3.1 15.5

사료(생물자원) 66.2 96.8 (33.5) 444.4 (34.5) 5.3 71.0 15.6 112.1 18.0 (0.8) (0.8) 10.0 18.5

생명과학 (바이오+제약) 13.8 (6.7) (42.8) (10.4) (10.5) (29.1) 22.9 (28.9) (21.5) 29.2 7.5 13.2 (15.6) 3.9

바이오 23.0 21.3 (32.3) (12.4) 0.3 (40.7) 9.3 (34.5) (24.0) 31.5 9.6 16.7 (19.4) 4.1

제약 (17.6) (118.7) (92.9) 31.4 (64.8) (332.4) 633.3 47.8 14.5 14.3 (6.5) (8.1) 34.7 1.8

영업이익률 (%) 8.0 6.3 6.8 6.6 6.3 5.7 7.0 6.9 6.8 6.7 6.9 6.8 6.5 6.8

식품 (가공식품+소재) 5.5 4.2 7.3 3.5 4.2 5.0 6.6 6.3 6.1 6.0 6.4 6.0 5.5 6.1

가공식품 7.8 3.8 8.3 3.2 5.4 5.5 7.5 7.2 7.1 7.0 7.2 7.0 6.5 7.1

소재 2.7 4.7 5.9 3.8 2.6 4.4 5.5 5.3 4.9 4.9 5.4 4.9 4.5 5.0

사료 3.9 4.0 3.1 4.3 2.1 3.7 4.4 4.4 4.1 4.1 4.1 4.1 3.7 4.1

생명과학 (바이오+제약) 15.8 11.8 8.5 14.0 13.8 8.4 10.4 10.0 10.2 9.9 10.3 10.3 10.7 10.2

바이오 17.2 16.1 10.8 17.2 16.1 9.7 12.0 11.5 11.5 11.5 12.0 12.0 12.4 11.7

제약 11.1 (2.0) 0.8 4.0 4.5 4.5 5.5 5.6 4.9 4.9 4.9 4.9 5.1 4.9

자료: 회사 자료, 신한금융투자

CJ제일제당 PER 밴드

100

200

300

400

500

600

01/11 07/11 01/12 07/12 01/13

(천원)

10x

15x

18x

20x

22x

자료: QuantiWise, 신한금융투자

CJ제일제당 PBR 밴드

0.8x

1.0x

1.2x

1.5x

1.7x

100

200

300

400

500

01/11 07/11 01/12 07/12 01/13

(천원)

자료: QuantiWise, 신한금융투자

이 자료에 게재된 내용들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작성자: 조현아).

동 자료는 2013년 6월 24일에 공표할 자료의 요약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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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기업 분석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3월 결산 수재보험료 경과보험료 투자영업이익 영업이익 경상이익 수정순이익 수정EPS 수정BPS 수정PER 수정PBR 수정ROE 수정ROA

(십억원) (십억원) (십억원) (십억원) (십억원) (십억원) (원) (원) (배) (배) (%) (%)

FY10 4,539.9 3,085.3 166.5 143.3 141.2 176.7 1,496 11,079 8.4 1.1 14.4 3.9

FY11 5,180.8 3,397.4 173.8 76.5 74.1 43.9 372 10,640 36.7 1.3 3.4 0.8

FY12P 5,645.1 3,695.0 107.0 183.0 175.9 133.4 1,130 11,905 10.2 1.0 10.0 1.9

FY13F 6,133.6 4,340.6 162.0 251.3 247.9 189.0 1,600 13,167 6.5 0.8 12.8 2.5

FY14F 6,684.6 4,684.2 173.2 286.8 283.4 216.3 1,832 14,660 5.7 0.7 13.2 2.7

매수 (유지)

현재주가 (6월 21일) 10,200원

목표주가 13,700원 (유지)

상승여력 34.3% 송인찬 이관희

02) 3772-1521 02) 3772-1508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KOSPI 1,822.83p

KOSDAQ 520.89p

시가총액 1,204.8십억원

액면가 500원

발행주식수 118.1백만주

유동주식수 86.0백만주(72.8%)

52주 최고가/최저가 12,050원/9,650원

일평균 거래량 (60일) 411,511주

일평균 거래액 (60일) 4,488백만원

외국인 지분율 36.71%

주요주주 원혁희 외 8 인 22.51%

국민연금공단 8.26%

절대수익률 3개월 -10.9%

6개월 -3.8%

12개월 -13.6%

KOSPI 대비 3개월 -4.7%

상대수익률 6개월 4.5%

12개월 -10.4%

코리안리 (003690)

큰 문제 없다

FY13 1분기 실적은 YoY 114.6% 증가 가능할 전망

FY13 1분기 실적은 434억원으로 YoY 114.6% 증가가 기대된다. 이는 합산

비율 안정화 그리고 투자영업이익 증가 등이 이유이다.

FY13 순이익은 전년대비 41.7% 증가가 가능하다. 4월 특약 갱신 결과 수재

보험요율도 전년 수준을 유지하였다. 또한 2012년에 일회성으로 반영되었던

2011년에 발생한 태국홍수에 따른 추가 손실 300억원 그리고 지난 4분기

발생한 유가증권 손상차손 268억원 등이 금년에는 사라지기 때문이다.

CEO 교체에 따른 리스크는 없음, 견조한 성장에 주목 필요

지난 6월 14일 원종규 대표이사가 선임되었다. 전임 대표이사가 15년을 재

임하였고 회사 기틀을 다졌다는 점에서 CEO 교체에 따른 우려감이 있었다.

하지만 리스크는 없을 전망이다. 신임 대표이사는 코리안리에 28년 근무하였

으며 관리, 영업, Underwriting 및 해외 등 전반적 경험이 풍부한 재보험 전

문가이다. 따라서 기존 정책의 급격한 변화 보다는 지속 성장과 수익성 개선

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견조한 성장도 긍정적이다. 당사가 Cover하는 원수보험사들의 원수보험료는

지난해까지 장기보험 영향으로 3년 평균 16.0% 고성장을 시현하였다. 하지

만 동사의 경우 성장률이 9.8%에 지나지 않아 시장에서 저평가 받아왔다.

금년에는 장기보험 성장성이 둔화되면서 원수보험사들의 성장률은 6.3% 수

준에 그칠 전망이다. 하지만 코리안리의 경우 일반물건 및 생명보험의 호조

로 8.6%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7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3,7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이론 PBR

(Cost of Equity 11%, 영구성장률 0%)에 10% 할인 적용하여 적정주가를

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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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코리안리 실적 예상 변경

수정전 수정후 조정률 (%)

(십억원) FY13F FY14F FY13F FY14F FY13F FY14F

수재보험료 6,133.6 6,684.6 6,133.6 6,684.6 0.2 0.2

당기순이익 189.0 216.3 189.0 216.3 0.0 0.7

합산비율 (%, %p) 97.9 97.6 97.9 97.6 0.0 0.0

자료: 회사 자료, 신한금융투자 추정

코리안리 수익예상 세부내역

(십억원) 1Q13F 2Q13F 3Q13F 4Q13F 1Q14F 2Q14F 3Q14F 4Q14F FY13F FY14F

수재보험료 1,469.7 1,509.3 1,557.4 1,597.2 1,639.3 1,657.7 1,681.7 1,705.9 6,133.6 6,684.6

손해액 854.3 872.7 834.4 857.5 919.8 917.8 930.5 906.6 3,418.9 3,674.7

사업비 178.4 193.2 202.6 258.3 225.6 221.8 222.6 225.7 832.4 895.8

손해율(%) 81.4 81.3 76.2 76.4 79.5 78.6 79.4 76.3 78.8 78.4

사업비율(%) 17.0 18.0 18.5 23.0 19.5 19.0 19.0 19.0 19.2 19.1

투자영업이익 38.9 39.7 40.5 42.9 43.3 43.3 43.3 43.3 162.0 173.2

수정순이익 43.4 36.7 71.3 37.6 42.9 55.3 43.9 74.2 189.0 216.3

자료: 회사 자료, 신한금융투자 추정

당사 Cover 원수보험사 및 코리안리 보험료 성장률

17.6

16.3

13.3

17.5

15.0

9.8

5.0 5.8 5.8 6.1

7.5 8.7

0

4

8

12

16

20

LIG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동부화재 삼성화재 코리안리

FY09~12 평균 FY13F

(% YoY)

자료: 회사 자료, 신한금융투자 추정

이 자료에 게재된 내용들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작성자: 송인찬, 이관희).

동 자료는 2013년 6월 24일에 공표할 자료의 요약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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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분석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12월 결산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 순이익 EPS 증가율 BPS PER EV/EBITDA PBR ROE 순부채비율

(십억원) (십억원) (십억원) (십억원) (원) (%) (원) (배) (배) (배) (%) (%)2011 36.2 3.1 4.5 4.1 411 N/A 6,940 53.5 40.5 3.2 5.9 (54.7)2012 76.9 16.1 23.8 20.5 2,028 393.5 9,036 23.9 24.7 5.4 25.4 (36.7)2013F 107.3 20.6 27.0 22.4 2,224 9.6 11,261 15.9 12.1 3.1 21.9 (47.2)2014F 143.5 31.1 33.4 28.0 2,777 24.8 14,037 12.7 8.2 2.5 22.0 (54.2)2015F 189.5 48.1 51.4 43.1 4,275 54.0 18,312 8.3 4.8 1.9 26.4 (61.2)

매수 (유지)

현재주가 (6 월 21 일) 35,400 원

목표주가 54,000 원 (하향)

상승여력 52.5% 공영규

02) 3772-1527

[email protected]

KOSPI 1,822.83p

KOSDAQ 520.89p

시가총액 357.1 십억원

액면가 500 원

발행주식수 10.1 백만주

유동주식수 7.5 백만주(74.5%)

52 주 최고가/최저가 73,000 원/35,400 원

일평균 거래량 (60 일) 429,106 주

일평균 거래액 (60 일) 21,597 백만원

외국인 지분율 14.47%

주요주주 이영일 외 9 인 21.62%

절대수익률 3 개월 -31.7%

6 개월 -14.7%

12 개월 -16.3%

KOSPI 대비 3 개월 -28.6%

상대수익률 6 개월 -21.7%

12 개월 -22.0%

컴투스 (078340)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2분기 매출액 230억원(+4.7% YoY), 영업이익 36억원(-45.1% YoY) 전망

컴투스의 2분기 매출액은 230억원(+4.7% YoY), 영업이익은 36억원(-45.1% YoY)으로 전망된다. 신규 출시된 게임들의 흥행이 부진했고 상당수게임 출시가 지연됐다. 매출 성장은 정체된 반면 인력 채용 증가로 비용 부담은 상승했다. 2분기 실적 부진이 시장에 알려지고 모바일 게임 산업 내 유상증자 공포감이 퍼지면서 주가는 40% 이상 조정을 받았다.

하반기 신작 출시와 해외 시장 진출로 실적 개선 기대

7월부터는 기대작인 ‘카카오톡 골프스타’를 필두로 ‘꼬꼬마 유랑단’, ‘피싱’ 등지연된 자체 개발 게임들이 출시될 계획이다. ‘히어로즈워 글로벌’ 버전이 해외 시장에 출시되는 등 해외 라인업도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중소형 개발사들이 자본력을 앞세운 대형사들 대비 경쟁에서 뒤쳐지는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동사의 300명이 넘는 개발 인력은 대형사 대비 결코 적은 규모가 아니다. 신작 출시 일정이 정상화되고흥행 게임이 나오기 시작하면 이러한 우려감은 불식될 수 있다.

3분기부터는 신규 게임들이 정상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인력 확보에 대한선투자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향후 고정비 증가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4,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실적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조정하여 목표주가는75,000원에서 54,000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2,504원에 22배의 Target PER을 적용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회사의 중장기적인 펀더멘탈 훼손 보다는 산업 내 투자 심리 악화 영향이 컸다. 반면 주가의 과도한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크다. 이제는 7월부터 출시되는 신규 게임을 기대해 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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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기업 분석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수익 추정 변경

2013F 2014F (십억원) 변경전 변경후 변경률 (%) 변경전 변경후 변경률 (%)

매출액 119.6 107.3 (10.3) 167.3 143.5 (14.2)영업이익 26.2 20.6 (21.4) 42.5 31.1 (26.7)순이익 27.1 22.3 (17.7) 37.8 28.0 (25.9)

자료: 신한금융투자 추정

주: K-IFRS 연결 기준

컴투스의 목표주가 계산

(십억원) 계산 (십억원) 계산 (십억원) 계산

2013년 순이익 22.4 12개월 Forward 순이익 25 2014년 순이익 28.0

EPS (원) 2,224 EPS (원) 2,504 EPS (원) 2,777

PER (x) 24 Target PER (x) 22 PER (x) 19

목표주가 (원) 54,000 목표주가 (원) 54,000 목표주가 (원) 54,000

현재주가 (원) 35,400 현재주가 (원) 35,400 현재주가 (원) 35,400

현재주가 PER (x) 15.9 현재주가 PER (x) 14.1 현재주가 PER (x) 12.7

자료: 신한금융투자 추정

주: Target PER 22배는 게임주 평균 PER 20배를 10% 할증하여 계산

컴투스 PER Band 컴투스 PBR Band

0

30,000

60,000

90,000

120,000

08 09 10 11 12 13

(원)

15x

20x

25x

30x35x

0

30,000

60,000

90,000

120,000

08 09 10 11 12 13

(원)

7.5x

6.0x

4.5x

3.0x

1.5x

자료: 신한금융투자 자료: 신한금융투자

이 자료에 게재된 내용들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작성자: 공영규).

동 자료는 2013년 6월 24일에 공표할 자료의 요약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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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릴레이 - Top down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 32

월: 수급 화: 경제 수: 리스크 목: 밸류에이션 금: 금리/환율

펀드별 자금 유입 규모 추이

(30)

0

30

60

90

120

150

180

2009 2010 2011 2012 2013

GEM Funds

Asia Ex-Japan Funds

International Funds

(십억달러)

자료: EPFR, 신한금융투자

▶ 차트 릴레이

한국시장 펀드자금 주간 0.1억달러 유출 시가총액 규모별 외국인 순매수 동향

(10)

0

10

20

30

40

09 10 11 12 13

(억달러)

자료: EPFR, 신한금융투자 자료: QuantiWise, 신한금융투자

글로벌 펀드 자금 – 한국 관련 4대 펀드자금 순유출 규모 축소 / 순유입 반전

한국 관련 4대 펀드 합계 23억달러 순유출. 전 주보다 47억달러 줄어들어 글로벌 이머징 마켓 펀드는 17.3억달러 순유출. International 펀드로는 6.6억달러 유입되며 3주만에 순유입 반전

한국 관련 펀드자금은 순유입

올해 들어 누적 2.5억달러 순유출(ex-ETF) 5주만에 600억달러 순유입

외국인은 순매도 강도 소폭 약화

외국인 대형주 순매도 지속. 주간 1.5조원 순매도 중형주 860억, 소형주 56억 순매도

(1,500)

(1,000)

(500)

0

500

1,000

1,500

2,000

01/13 02/13 03/13 04/13 05/13 06/13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억, 십억, 백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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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릴레이 – Bottom up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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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IT 통신서비스

화: 소재 산업재

수: 경기소비재금융

목: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 에너지 유틸리티

PC DRAM 고정가격 상승

6월 상반월 DRAM 고정가 1.31% 상승

2분기 4GB $28 이상까지 상승예상, 2분기 메모리업체 실적 개선 폭 매우 클 전망

NAND 고정가격 상승

6월 상반월 NAND 고정가 2.66% 상승

도시바의 NAND 증산, 마이크론의 DRAM fab. NAND 전환에 따라 2분기 이후 완만히 하락할 전망

2Gb DDR3(256Mx8)_1333Mhz 가격 추이 NAND_64Gb(8Gx8)_MLC 가격 추이

자료: DRAMeXchange, 신한금융투자 자료: DRAMeXchange, 신한금융투자

LCD 패널 가격 소폭 하락

6월초 42” LED TV 패널 가격 $265 기록 6월말 42” LED TV패널 가격은 6월초보다 $6 하락한 $265 기록, 패널 가격 소폭 하락

미국 주요 통신사 주가 상승세 지속

4G LTE서비스 확대가 주가 상승의 원동력

Verizon의 LTE 가입자 수 하반기 내 사상 최초로 3,000만명 돌파 전망, 주가는 지난 1년간 15.5% 상승

42” LED TV 패널가격 추이 미국 주요 통신사 주가 추이

자료: DisplaySearch, 신한금융투자 자료: Bloomberg, 신한금융투자

0.7

1.0

1.3

1.6

1.9

01/12 05/12 09/12 01/13 06/13

Spot

Contract

($)

3.0

5.0

7.0

9.0

11.0

08/11 01/12 07/12 12/12 06/13

Spot

Contract

($)

(60)

(30)

0

30

60

06/11 12/11 06/12 12/12 06/13

(%)Verizon Communications

AT&T

Sprint Nextel

S&P500

260

270

280

290

06/12 08/12 10/12 12/12 02/13 04/13 06/13

($)

42" LED TV 패널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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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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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추천종목

신규 추천 : 없음

편입종목

KOSPI – 대형주 ▶ 대우조선해양, 현대차, 삼성전자, 한국전력, NHN

KOSPI – 중소형주 ▶ 하나투어, 한국항공우주

KOSDAQ ▶ KH바텍, 파라다이스, 신진에스엠, 청담러닝

상기 종목은 단기 시황을 고려한 투자분석부의 포트폴리오로 기업분석부 장기 투자의견과 상이하거나, 투자의견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운영은 30일 이내이며, 15% 이상 하락할 경우 Stop Loss 규정에 의해 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됩니다.

실적 전망과 관련 *는 FnGuide 컨센서스이며 **는 회사 Guidance입니다.

당사는 NHN, 한국전력, 삼성전자, 현대차, 대우조선해양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를 발행하였습니다

당사는 NHN, 한국전력, 삼성전자, 현대차, 파라다이스, 대우조선해양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를 발행하였으며, 유동성 공급회사(LP)임을 고지합니다

주가(원)는 전일 종가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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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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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 대형주

대우조선해양 (042660) ▶ 5월까지 프로젝트와 컨테이너선 수주로 40억 달러 수주기록. 6월 25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주 예상

주가(원) 24,550 ▶ Pipe-Laying Vessel 건조가 안정화되고 자회사들의 실적 악화가 멈추면서 계단식의 실적 개선 기대

추천일 6월 21일 (억원, 원, 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EPS % YoY PER

수익률 -1.8% 2012.12 140,578 4,863 1,759 1,167 (67.7) 23.3

상대수익 2.3%p 2013.12F 157,098 4,423 2,314 1,533 31.6 16.0

현대차 (005380) ▶ 2013년 매출은 전년 대비 5.9% 늘어난 89.4조원, 영업이익은 8.8조원(+4.7% YoY, 영업이익률 9.9%) 예상

주가(원) 202,000 ▶ 현대차 연결매출에 포함되는 금융법인(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아메리카)도 실적에 큰 기여 전망

추천일 6월 19일 (억원, 원, 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EPS % YoY PER

수익률 -1.2% 2012.12 844,697 84,369 90,563 29,559 11.9 7.4

상대수익 2.9%p 2013.12F 894,347 88,390 94,412 30,836 4.3 6.6

삼성전자 (005930) ▶ S4 판매량은 S3와 비교하여 월등히 높은 수준. 현재 낮아진 기대치를 감안하더라도 7,000만대에 근접할 전망

주가(원) 1,325,000 ▶ 반도체 등 부품 사업부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되며 2분기도 양호한 실적 예상

추천일 6월 18일 (억원, 원, 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EPS % YoY PER

수익률 -3.0% 2012.12 2,011,036 288,552 238,453 135,339 73.5 11.2

상대수익 0.2%p 2013.12F 2,567,681 426,608 351,762 200,096 47.8 6.6

한국전력 (015760) ▶ 한빛원전 3호기에 이어 26일 월성 2호기, 7월 15일 고리 2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가동중단 리스크 해소

주가(원) 26,250 ▶ 원전중단 이슈로 하락한 주가는 PBR 0.34배 수준. 성수기인 3분기 실적 회복 기대

추천일 6월 17일 (억원, 원, 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EPS % YoY PER

수익률 -2.6% 2012.12 494,220 -8,180 -31,670 -4,933 적지 N/A

상대수익 0.9%p 2013.12F 535,230 37,250 14,360 2,237 흑전 21.9

NHN (035420) ▶ 2013년 라인 가입자 2.8억명(+202.5% YoY) 예상, 하반기 매출성장 전망

주가(원) 275,000 ▶ 고성장이 진행되는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독보적인 메신저 플랫폼인 라인의 고성장 기대

추천일 6월 11일 (억원, 원, 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EPS % YoY PER

수익률 -6.8% 2012.12 23,893 7,022 5,444 11,346 21.4 20.0

상대수익 -1.1%p 2013.12F 30,434 8,348 6,545 13,558 19.5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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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 36

KOSPI – 중소형주

하나투어 (039130) ▶ 중국 조류독감 우려에도 올해 해외 출국 수요는 사상 최대인 1,457만명(+6.1% YoY) 예상

주가(원) 74,200 ▶ 9월 추석연휴가 최대 9일까지 가능함에 따라 3분기 높은 예약률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

추천일 6월 21일 (억원, 원, 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EPS % YoY PER

수익률 -1.0% 2012.12 2,592 347 300 2,579 53.5 23.6

상대수익 3.2%p 2013.12F 2,966 418 351 3,019 17.1 24.6

한국항공우주 (047810) ▶ 직접 주관하고 있는 한국형기동헬기, 한국형전투기, 군단급 무인정찰기 사업은 성장 계기로 작용 전망

주가(원) 30.350 ▶ 6월 현재 신규수주 3조원 수준. 향후 해외 훈련기 등 수주 성공시 연간 목표치 6.2조원 달성 기대

추천일 6월 13일 (억원, 원, 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EPS % YoY PER

수익률 -0.3% 2012.12 15,345 1,263 739 759 (2.6) 34.1

상대수익 4.2%p 2013.12F* 17,852 1,318 940 964 27.0 31.5

KOSDAQ

KH바텍 (060720) ▶ 삼성전자 갤럭시 S4용 bracket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실적 모멘텀 부각

주가(원) 26,950 ▶ 2분기 매출액 2,538억(+68.6% QoQ), 영업이익 183억원(+69.8% QoQ)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

추천일 6월 19일 (억원, 원, 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EPS % YoY PER

수익률 0.6% 2012.12 3,559 77 -32 -200 적전 N/A

상대수익 3.1%p 2013.12F** 8,614 615 483 3,018 흑전 8.9

파라다이스 (034230) ▶ 제주 그랜드 카지노 4월~6월 초 Drop액 증가율 +60% 이상, Hold율 10%대로 실적 고성장세 지속

주가(원) 23,450 ▶ 3Q13부터 2015년까지 합병, 연결, 증설을 통한 성장 예상

추천일 6월 19일 (억원, 원, 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EPS % YoY PER

수익률 -1.5% 2012.12 4,018 631 583 641 149.7 26.8

상대수익 1.0%p 2013.12F 4,915 1,060 915 1,006 57.0 23.3

신진에스엠 (138070) ▶ 2013년 태국법인 매출액은 65억원, 2014년 115억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 해외 매출비중은 15% 예상

주가(원) 12,750 ▶ 태국시장 3년간 연평균 37%의 고성장이 기대. 기술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20%대 영업이익률 유지 예상

추천일 6월 14일 (억원, 원, 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EPS % YoY PER

수익률 -6.3% 2012.12 387 75 75 839 (16.2) 9.6

상대수익 -2.6%p 2013.12F 565 117 98 1,096 30.6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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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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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러닝 (096240) ▶ 초등학교 저학년용 영어교육 프로그램 '클루빌'의 가맹점수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중으로 성장동력 확보

주가(원) 15,100 ▶ 자회사 CMS에듀케이션 성장으로 연결실적 개선, 삼성전자와 스마트러닝 개발, 해외시장 진출 등 긍정적

추천일 6월 12일 (억원, 원, 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EPS % YoY PER

수익률 -4.4% 2012.12 1,130 166 96 1,327 (23.5) 11.5

상대수익 0.5%p 2013.12F* 960 129 119 1,917 44.4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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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동향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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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2주 연속 1조원 이상 순매수

조용식 (02) 3772-1598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KOSPI 매매동향 (6월 17일 ∼ 6월 21일)

(억원, 체결기준) 기관 외국인 개인 기타 금융투자 보험 투신 사모 은행 기타금융 연기금 국가 기타법인

매 도 40,573.0 65,486.4 86,310.4 1,762.3 9,070.8 5,262.1 9,829.8 2,885.7 1,762.1 442.0 9,551.6 1,768.8 1,762.3

매 수 53,193.3 49,526.8 89,720.9 1,681.4 10,755.3 5,783.7 16,802.1 3,107.8 2,019.7 412.4 11,712.8 2,599.6 1,681.4

순매수 12,620.4 -15,959.6 3,410.4 -80.9 1,684.4 521.6 6,972.3 222.1 257.6 -29.6 2,161.3 830.8 -80.9

KOSDAQ 매매동향 (6월 17일 ∼ 6월 21일)

(억원, 체결기준) 기관 외국인 개인 기타 금융투자 보험 투신 사모 은행 기타금융 연기금 국가 기타법인

매 도 4,272.1 4,360.4 66,482.6 679.1 921.7 473.5 1,117.2 293.1 143.9 79.7 991.6 251.5 679.1

매 수 5,108.9 4,485.6 65,582.7 616.1 817.3 594.0 1,774.1 423.6 109.9 49.6 1,032.9 307.7 616.1

순매수 836.8 125.2 -900.0 -63.0 -104.4 120.5 656.9 130.5 -34.0 -30.1 41.2 56.2 -63.0

국내기관 및 외국인 매도·매수 상위종목 : KOSPI (금액기준)

국내기관 외국인

순매도 (억원) 순매수 (억원) 순매도 (억원) 순매수 (억원)

KODEX 레버리지 3,332.3 삼성전자 4,665.4 삼성전자 5,580.1 SK텔레콤 419.7

SK하이닉스 976.5 KODEX 200 1,761.2 KODEX 200 2,265.2 SK하이닉스 329.8

현대중공업 475.1 기아차 1,209.6 현대차 950.6 대우조선해양 297.1

대우조선해양 410.1 현대차 1,067.7 기아차 924.5 OCI 234.4

현대제철 408.8 현대모비스 747.6 현대모비스 839.1 현대중공업 116.7

SK텔레콤 405.4 삼성화재 636.5 KT 715.5 스카이라이프 104.4

롯데케미칼 383.1 NHN 591.0 LG디스플레이 657.9 롯데케미칼 101.3

우리금융 272.5 삼성생명 584.8 삼성화재 587.4 대림산업 91.2

국내기관 및 외국인 매도·매수 상위종목 : KOSDAQ (금액기준)

국내기관 외국인

순매도 (억원) 순매수 (억원) 순매도 (억원) 순매수 (억원)

리홈쿠첸 66.1 덕산하이메탈 106.8 셀트리온 171.7 하이록코리아 63.1

컴투스 57.6 다음 95.3 메가스터디 70.7 리홈쿠첸 49.5

게임빌 47.7 서울반도체 89.0 에스엠 57.9 SK브로드밴드 43.5

하이록코리아 45.0 에스엠 82.4 게임빌 55.3 미디어플렉스 32.2

테라세미콘 42.0 윈스테크넷 80.5 매일유업 39.1 코나아이 31.6

코오롱생명과학 39.3 SK브로드밴드 69.9 에스에프에이 38.6 이지바이오 30.3

네패스 38.9 메가스터디 68.7 이엔에프테크놀로지 29.5 씨젠 27.6

차바이오앤 36.2 CJ E&M 59.6 한국사이버결제 26.2 컴투스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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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자금 및 거래지표 신한 생각 / 2013년 6월 24일 (월)

2012년말 6/17 (월) 6/18 (화) 6/19 (수) 6/20 (목) 6/21 (금)

KOSPI지수 추이 (등락) 1,997.05 1,883.10(-6.14) 1,900.62(+17.52) 1,888.31(-12.31) 1,850.49(-37.82) 1,822.83(-27.66)

거래량 (만주) 30,293 26,444 27,858 27,975 35,576 29,045

거래대금 (억원) 32,991 32,698 34,316 33,204 44,031 50,163

상장시가총액 (조원) 1,154.3 1,094 1,104 1,097 1,075 -

상장자본금 (조원) 103.9 101.5 101.5 101.5 101.5 -

KOSPI200 P/E* (배) 12.3 12.2 12.3 12.2 12.1 -

등락종목수 상승 221(17) 529(7) 348(9) 131(6) 199(6)

하락 596(0) 299(1) 467(3) 693(2) 642(1)

주가이동평균 5일 1,897.13 1,893.12 1,888.80 1,882.35 1,869.07

20일 1,957.45 1,953.36 1,948.72 1,941.55 1,934.24

60일 1,954.20 1,953.37 1,952.36 1,950.24 1,947.56

120일 1,970.37 1,969.54 1,968.78 1,967.68 1,966.35

이격도 5일 99.26 100.40 99.97 98.31 97.53

20일 96.20 97.30 96.90 95.31 94.24

투자심리선 10일 20 30 30 30 30

2012년말 6/17 (월) 6/18 (화) 6/19 (수) 6/20 (목) 6/21 (금)

KOSDAQ지수 추이 (등락) 496.32 524.50(-11.54) 534.26(+9.76) 531.41(-2.85) 525.59(-5.82) 520.89(-4.70)

거래량 (만주) 32,901 42,779 39,441 39,665 44,511 41,834

거래대금 (억원) 15,086 16,268 14,911 14,354 15,430 14,990

시가총액 (조원) 109.1 118.7 120.9 120.3 119.0 -

등록자본금 (조원) 12.7 12.6 12.6 12.6 12.6 -

스타지수 P/E* (배) 18.1 18.0 18.4 18.3 18.0 -

등락종목수 상승 158(3) 691(4) 378(6) 193(8) 237(8)

하락 795(3) 237(3) 537(5) 747(2) 694(2)

주가이동평균 5일 539.09 536.36 533.41 530.36 527.33

20일 561.19 559.54 557.48 555.04 552.62

60일 557.61 557.44 557.11 556.71 556.23

120일 537.03 537.49 537.93 538.28 538.60

이격도 5일 97.29 99.61 99.63 99.10 98.78

20일 93.46 95.48 95.32 94.69 94.26

투자심리선 10일 20 30 30 30 30

* P/E 배수는 10월 14일부터 최근 반기실적 반영치로 수정

증시자금 추이 2012년말 6/17 (월) 6/18 (화) 6/19 (수) 6/20 (목) 6/21 (금)

고객예탁금 (억원) 179,709 178,716 176,652 179,373 178,237 -

실질고객예탁금 증감*** (억원) -1,567 -1,378 -2,064 2,721 -1,136 -

신용잔고** (억원) 52,621 49,578 49,159 48,798 48,632 -

미 수 금 (억원) 1,959 1,744 1,581 1,496 -1,136 -

** 신용잔고는 2004년 8월 2일부터 거래소와 코스닥 합산 수치

*** 실질고객예탁금 증감 = (고객예탁금 증감) - (D-2일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 - (신용융자+미수금 증감)

이 자료에 게재된 내용들은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이경수, 최동환, 곽현수, 윤창용, 선성인, 유현조, 조현아, 송인

찬, 이관희, 공영규). 당사는 CJ제일제당을 기초자산으로 ELW가 발행된 상태이며, 유동성 공급회사(LP)임을 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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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영업망

서울지역

강남 02) 538-0707 남대문 02 ) 7 57-0 707 마포 02) 718-0900 송파 02) 449-0808 영업부 02) 3772-1200강남중앙 02) 6354-5300 노원역 02 ) 9 37-0 707 명동 02) 752-6655 신당 02) 2254-4090 서여의도영업소 02) 784-0977~9관악 02) 887-0809 논현 02 ) 5 18-2 222 목동 02) 2653-0844 압구정 02) 511-0005 올림픽 02) 448-0707광교 02) 739-7155 답십리 02) 2217-2114 반포 02) 533-1851 여의도 02) 3775-4270 잠실신천역 02) 423-6868광화문 02) 732-0770 성수동영업소 02 ) 4 66-4 228 보라매 02) 820-2000 동부이촌동영업소 02) 798-4805 중부 02) 2270-6500

종로영업소 02) 722-4388 대치센트레빌 02 ) 5 54-2 878 삼성역 02) 563-3770 연희동 02) 3142-6363 창동 02) 995-0123구로 02) 857-8600 도곡 02) 2057-0707 삼풍 02) 3477-4567 영등포 02) 2677-7711 강북영업소 02) 906-0192

중앙유통단지영업소 02) 2101-3621 동대문 02) 2232-7100 서교동 02) 335-6600인천ᆞ경기지역 계양 032) 553-2772 분당 031) 712-0109 안산 031) 485-4481 의정부 031) 848-9100 죽전 031) 898-0011구월동 032) 464-0707 산본 031) 392-1141 야탑역 031) 622-1400 일산 031) 907-3100 평택 031) 657-9010동두천 031) 862-1851 수원 031) 246-0606 연수 032) 819-0110 정자동 031) 715-8600 평촌 031) 381-8686부산ᆞ경남지역 금정 051) 516-8222 마산 055) 297-2277 부산 051) 243-0707 울산 052) 273-8700 창원 055) 285-5500동래 051) 505-6400 밀양 055) 355-7707 서면 051) 818-0100 울산남 7770-752 )250대구ᆞ경북지역 구미 054) 451-0707 대구동 053) 944-0707 시지 053) 793-8282 안동 054) 855-0606 포항 054) 252-0370대구 053) 423-7700 대구서 053) 642-0606 대전ᆞ충북지역 대전둔산 042) 484-9090 유성 042) 823-8577 청주 043) 296-5600 청주지웰시티 8801-232 )340 광주ᆞ전라남북지역 광주 062) 232-0707 광양 061) 791-8020 전주 063) 286-9911 정읍 063) 531-0606 수완 062) 956-0707군산 063) 442-9171 여수 061) 682-5262 강원지역 제주지역 강릉 033) 642-1777 서귀포 064) 732-3377 제주 1109-347 )460 PWM센터 강남 02) 508-2210 반포 02) 3478-2400 압구정 02) 541-5566 여의도 02) 782-8331 부산 051) 819-9011도곡 02) 554-6556 서울파이낸스 02) 7 78-9 600 압구정중앙 02) 547-0202 태평로 02) 317-9100 Privilege강남 02) 559-3399목동 02) 2649-0101 스타 02 ) 8 75-1 851 잠실 02) 2143-0800 해운대 051) 701-2200 Privilege서울 02) 6050-8100해외현지법인 뉴욕 (1-212) 397-4000 홍콩 8 5 2 ) 3 7 1 3 - 5 3 3 3 상해 (86-21) 6888-9135/6 호치민 사무소 (84-8) 3824-6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