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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정보 2018. 10월호 158 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지 14곳으로 늘어 - 발병 지역 봉쇄, 돼지 살처분, 가축 외부 반출 금지 등 시행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중국 농업농촌부에 따르면, 안 후이성 퉁링시의 한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추가로 나왔다. 이 농장에서는 219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었는데, 이 중 63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해 23 마리가 폐사했다. 중국 정부는 발병 지역을 봉쇄하고, 돼지를 살처분하는 한편 살아 있는 가축의 외부 반출을 통제하고 있다. 이로써 중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는 지난 8월 초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첫 발생한 이래 모두 14건으로 증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나온 곳을 지역별로 보면 안후이성 7곳, 헤이룽장성 2곳, 장쑤성 2곳, 랴오닝성 1곳, 허난성 1곳, 저장성 1곳이다. 돈육가공품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검출 - 전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 농림축산식품부가 중국에서 입국한 여행객의 휴대품 검사 결과 순대 1개와 소시지 1개 등 돈육가공품 2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지난 9월 5일 밝혔다. 이번 바이러스 유전자는 서로 다른 중국 국적의 여행객이 지난 8월 20일 인천공항으로 순대를, 26일 제주공항으로 소시지를 각각 반입하다 적발된 것이다. 앞서 8월 24일 중국 내 최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지인 선양발 항공편 탑승 여행객이 인천공항으로 가져온 축산물에서도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바 있다. 그러나 제주공항에서 검출된 사례는 이번이 처 음이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확인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보고된 바이러스 유전 형과 같은 형으로 확인됐다”며 “이 축산물은 가공된 제품으로 살아 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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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월호158

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지 14곳으로 늘어

- 발병 지역 봉쇄, 돼지 살처분, 가축 외부 반출 금지 등 시행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중국 농업농촌부에 따르면, 안

후이성 퉁링시의 한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추가로 나왔다.

이 농장에서는 219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었는데, 이 중 63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해 23

마리가 폐사했다.

중국 정부는 발병 지역을 봉쇄하고, 돼지를 살처분하는 한편 살아 있는 가축의 외부 반출을 통제하고

있다. 이로써 중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는 지난 8월 초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첫 발생한 이래

모두 14건으로 증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나온 곳을 지역별로 보면 안후이성 7곳, 헤이룽장성 2곳, 장쑤성 2곳,

랴오닝성 1곳, 허난성 1곳, 저장성 1곳이다.

돈육가공품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검출

- 전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

농림축산식품부가 중국에서 입국한 여행객의 휴대품 검사 결과 순대 1개와 소시지 1개 등 돈육가공품

2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지난 9월 5일 밝혔다.

이번 바이러스 유전자는 서로 다른 중국 국적의 여행객이 지난 8월 20일 인천공항으로 순대를, 26일

제주공항으로 소시지를 각각 반입하다 적발된 것이다.

앞서 8월 24일 중국 내 최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지인 선양발 항공편 탑승 여행객이 인천공항으로

가져온 축산물에서도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바 있다. 그러나 제주공항에서 검출된 사례는 이번이 처

음이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확인된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보고된 바이러스 유전

형과 같은 형으로 확인됐다”며 “이 축산물은 가공된 제품으로 살아 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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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월호 159

남은 음식물 급여 돼지농가 특별 관리 강화

- 농식품부, 농가별 담당관 지정 및 남은 음식물 적정 급여 여부 특별 관리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남은 음식물 급여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지자체 공무

원을 지정해 관리하는 ‘남은 음식물 급여 돼지농가 담당관제’를 시행한다고 지난 8월 30일 밝혔다.

이번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 담당관제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발생하고,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휴대하여 반입한 돈육가공품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국내 유입 위험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남은 음식물 급여 돼지농가 담당관’은 담당하는 농가가 남은 음식물을 급여할 때에 열처리(80℃ 30

분)를 제대로 이행하는지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임상증상 등에 대해 전화 및 방문점검을 주 1회 실시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각 지자체에서 ‘남은 음식물 급여 돼지농가 담당관제’를 활용해 돼지농가가 남은 음

식물을 급여할 때 열처리 등을 준수하여 급여하도록 하고, 임상관찰도 면밀히 확인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남은 음식물 급여 돼지농가는 열처리 기준(80℃ 30분) 준수, △축사 내외 소독 실시, △농장 출입 차

량 및 출입자에 대한 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이행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발견 시 방역기관

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검역본부·한돈협회, 해외여행객 대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홍보 캠페인 진행- 인천공항에서 여행객 대상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홍보물 제작·배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사)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8월 31일 인천국제공항

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서 유래한 오염된 돈육 및 돈육가공품이 원인이 되어

전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외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방문한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자제, △불법 휴대 축산물 및 가공품 반입 금지 등을 당부하는 홍보

물을 제작해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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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벨기에산 돼지고기·돼지생산물 수입 금지

- 야생 멧돼지 2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확인

농림축산식품부는 벨기에의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9월 14일부터

벨기에산 돼지고기 및 돼지생산물 등에 대한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이 지난 9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 내 야생멧돼지 2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것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벨기에산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수입량의 2.8%를 차지(전체 32만9,051톤 중 9,200톤)해 국

내 돼지고기 시장에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벨기에산 돼지고기 수입량은 9,185톤이다.

일본에서 돼지열병 발생 … 1992년 이후 처음

- 살처분 및 이동제한 조치, 감염경로 규명 위해 역학조사팀 파견

일본 농림수산성 내 돼지열병방역대책 본부가 지난

9월 9일 기후현 기후시의 양돈 농장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발표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 1992년 구

마모토현에서 발생한 이후 26년 만에 재발병이다.

지난 9월 9일 NHK보도에 따르면, 기후현에서 9월

3~8일 약 80마리 돼지가 폐사했으며, 9월 9일 중앙

가축보건위생소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돼지열

병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해당 농장 돼지의 살처분 및

매몰을 실시하고, 발생 농장 반경 3km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지역으로 설정해 이들 지역 내 농장 발생 현

황 조사에 나섰다. 아울러 감염경로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팀이 긴급 파견됐다.

내년 축산 사육환경 개선과 환경관리 예산 집중

- 농식품부, 2019년 예산 및 기금안 편성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규모가 올해 대비 1,484억원 늘어난 14조6,480억원으로 편성됐다. 축산

사육환경 개선과 환경관리 강화 예산은 올해(9,688억원)보다 0.8% 증가한 9,766억원이다.

우선 동물복지형 축산 확대와 가금 밀집 지역 재배치(10호) 등을 통한 사육환경의 근본적 개선에 2,105

억원이 투입된다. 동물복지형 축산 확대의 경우 가금·양돈 농가 250개소, 기타 450개소를 대상으로 적

용된다.

정부는 “축산업을 동물복지형으로 전환해 축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가축질병 예방과 환경 부담을 완

화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살처분 보상금은 올해 4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증액됐으며, 통제초소 운영·소독지원 예산 137억원

이 신규 반영됐다. AI 검사, 거점소독시설 등 방역장비 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26억원 감소한 1,300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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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됐다.

환경 부담 완화를 위해서 깨끗한 축산농장을 750개 추가로 확대하고, 악취 중점관리 지역(19개소) 중심

광역 축산악취개선(3개소)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여기에는 833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환경오염·악취 등의 우려가 있는 가축매몰지 543개소는 109억원을 투입해 소멸 처리한다. 2010∼2011

년 조성된 4,751개와 추가 조성된 1,100개 매몰지를 2022년까지 소멸시킨다는 것이 농식품부 방침이다.

아울러 ICT를 접목한 스마트 축사 확산사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53억원을 투입해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

축산단지 2개소가 조성된다. 스마트 축산단지는 자동화된 생산, 분뇨 등 환경 제어 시스템이 구축돼 미래

축산업 모델로 육성될 예정이다. 2022년까지 축종별로 1개소씩 4개소가 시범 조성된다. 이와 함께 기존

스마트 축사 확산사업도 계속돼 올해 600개소에서 내년 800개소로 늘리고 예산도 498억원에서 713억원

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농식품부의 2019년도 예산 및 기금안은 지난 8월 31일 국회에 제출되었으며, 오는 12월 2일까지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돼지고기 수입량 8월까지 32만톤 넘어

- 재고량 증가·소비 부진 불구 부산물 수입도 증가세

돼지고기 수입량이 지난 8월 2만9천톤을 웃돌면서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돈육 수입물량은 32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연간 돈육 수입량이 36만9,218톤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양이다.

(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에 따르면, 지난 8월 돼지고기 수입은 검역기준으로 2만9,928톤

을 기록해 2014년 8월 1만4,972톤, 2015년 8월 2만4,882톤, 2016년 8월 2만2,627톤, 지난해 8월 2만

7,063톤보다 적게는 2,865톤, 많게는 1만4,956톤이나 더 수입됐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지난 1~8월 돈육 수입량은 32만9,046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량 증가,

소비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수입량이 감소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 들어 돈육 부산물 수입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목등뼈, 족발, 지방, 장, 횡경막, 머리, 기타 등

돼지 부산물 수입은 올 상반기 9만7,725톤이 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 8만3,651톤을 큰 폭으로 넘어선 것

으로 나타났다.

경기 한돈인들, 질병 차단으로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 추진 결의

- ‘2018 경기도 한돈인 한마음대회’ 갖고 화합 다져

(사)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 박광진)는 지난 9월 4일 경기도 양평군 소재 양평실내체육관에서

‘2018년 경기도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화합을 다졌다.

경기도와 도의회, 시·군 지자체 등 유관기관 인사와 양돈농협, 지역축협 조합장, 한돈협회 임원 등 양

돈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경기도 한돈인들은 자발적인 가축질병 방역으로 농

가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생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박광진 회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가축분뇨 처리 등 과제가 산적해 있지만 냄새 없는 양돈,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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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없는 양돈, 안전사고 없는 양돈산업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

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광진 회장은 경기도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관 공무원 및 양돈인에 대해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명랑운동회에서는 지역별 4개 팀으로 나눠 3인 1조 릴레이 달리기, 협동 공 튀기기, 돈박 터

트리기 등을 진행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고, 한돈인 노래자랑, 미스한돈 선발대회, 연예인

축하공연도 펼쳐져 한돈인들의 화합을 다졌다.

강원 한돈인들, 청정 한돈 생산과 잘 사는 축산농가 모델 결의

- ‘2018 강원 한돈인 한마음대회’ 갖고 우의 다져

(사)대한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회장 정태홍)가 지난 9월 7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춘천스카이컨벤션웨

딩홀에서 ‘2018 강원 한돈인 한마음대회’ 갖고 우의를 다졌다.

이날 한마음대회에는 이영일 강원도청 농정국장, 주영건 강원축협운영협의회장(강릉축협장), 지정민 농

협사료 강원지사장, 이경호 농협사료 원주공장장, 백장수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 등 도내 축산인

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정태홍 회장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번 한돈인의 날에는 깨끗하고 차별화된 한돈 생산

에 전념을 다하고 잘 사는 축산농가의 모델이 되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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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영일 농정국장은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국내 방역에도 비상이 걸린 만

큼 농가와 행정이 철저한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 한돈인들, 악성 돼지 전염병 차단에 총력 기울인다!!

- ‘2018 충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 갖고 조기 신고 적극 동참 결의

(사)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회장 최상락)가 지난 9월 10일 충남 예산군 소재 덕산리솜스파캐슬에

서 ‘2018 충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악성 돼지전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한 예방 백신 100% 접종과 농가 차

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악성질병 예찰과 조기 신고 활동에 적극 동참도 결의했다. 특히 양

돈장 냄새 저감을 위해 철저한 분뇨관리와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에 나섬으로써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농장 만들기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상락 회장은 “한돈산업은 무허가축사 규제를 비롯한 각종 환경규제 강화, 냄새 민원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한돈산업의 메카인 충남 한돈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 극

복에 나서는 한편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한돈, 이웃을 생각하는 한돈, 나눔을 실천하는 한돈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홍성·예산)과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황성봉

예산군수 등 정관계 인사와 함께 하태식 (사)대한한돈협회장, 정문영 전국축산발전협의회장, 이제만 대전

충남양돈조합장 등 지역 및 양돈업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충남 한돈산업 발전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사용 가능 소독제 정보 제공

- 검역본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활용 가능한 국내 소독제 목록 및 권장 사용 공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에 유효한 소독제 선정 및 사용 방안 등

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협의회를 개최하여 선정된 국내 소독제와 권장 사용 방법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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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에서 이번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선정한 제품은 국제기구(FAO, OIE

등) 및 외국 정부(영국, 미국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에 효능이 있다고 인정한 유효성분을 포

함한 177품목이다.

검역본부는 유효 희석배수가 정해진 소독제가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소독제 품목허가(변경) 신청 시

심사기간 단축 등 신속한 심사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권장 소독제 정보는 검역본부 홈페이지(www.qia.go.kr) 동물방역→가축방역→아프

리카돼지열병→기타 참고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속 대응을 위한 진단교육 실시

- 검역본부, 시·도 가축방역기관 진단교육 실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에서 지난 8월 3일 발생한 이후 지속적으

악취 24시간 감시하는 ‘제주악취관리센터’ 개소- 돼지 악취 저감 구심점 역할 수행, 관리지역을 체계적·종합적 운영관리

제주도(도지사 원희룡)가 지난 9월 3

일 제주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24시간 감시하는 제주악취관리센터 개

소식을 갖고, 악취관리지역의 체계적·

종합적 관리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

치도지사를 비롯해 박원철 환경도시위

원장,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김용주

한림읍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 주민과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제주악취관리센터는 앞으로 현황 조사·관리, 민관협의회 운영 등 제주도 내 악취 저감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악취 발생 진단 및 악취 측정·분석, 악취저감 컨설팅, 정

책개발 및 연구사업, 전문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악취관리지역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운

영 관리한다.

또한 ‘악취 발생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악취 및 민원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실태조

사를 실시하는 한편, 악취측정·분석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함으로써 향후 지도 점검 계획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제주대 후문에 위치한 악취관리센터는 267.96㎡ 규모로 악취 측정·분석실, 준비실, 회의실 및

사무실이 마련됐다. 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악취관리센터 총괄 운영을 맡고, 태성환

경연구소가 실태조사 및 검사를, 중앙환경기술이 측정 지원 및 민원 대응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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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 시 조기진단 체계 구축

을 위해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1~13일 진단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2017년 4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럽연

합 표준실험실(ASF EU-RL)인 스페인 동물위생연구

소(CISA-INIA)에 진단요원을 파견해 진단 기술을 연

수한 바 있으며, 2017년부터 매년 유럽연합 회원국

을 대상으로 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숙련도 평

가에 참여한 결과 검역본부의 진단 숙련도는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교육은 질병의 특성, 전파 요인, 발생 현황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전반에 대한 설명과 진단 관련 이

론 교육, 항원 및 항체 검사법에 대한 실습, 그리고 진단검사 결과에 대한 판독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검역본부, 수의분야 실험기술 전수로 국제적 선도 역할

- ‘제6차 OIE 표준실험실 동물질병진단 워크숍’ 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9월

5~15일까지 11일간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카

자흐스탄의 동물질병진단 관계자 12명을 초청해

동물질병진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6년째 OIE 표준실험실을 주축으로

동물질병진단 워크숍을 개최해 온 검역본부는

‘OIE 회원국에 대한 진단 방법 등 교육훈련 제공’

이라는 OIE 표준실험실의 주요 임무 수행 외에도

매회 참가국의 주요 질병과 관심 주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평을 받아 왔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은 차단방역의 기초가 되는 동물질병방역시스템(KAHIS) 소개, 연구시설

전문건설업체 및 동물질병 진단키트 생산업체의 견학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동물질병진단과 방역을 위

해 갖추고 있는 한국의 종합적인 인프라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최근 아시아에서 최초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검역본부의 신속

진단법과 검역품 검사 소개시간에 큰 만족을 드러냈다. 또한 OIE 표준실험실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토의

를 할 수 있었던 점을 맞춤교육의 장점으로 꼽았다.

환절기 가축 면역력 저하에 따른 질병관리 주의

- 농진청,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주의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환절기 가축의 면역력 저하에 따른 질병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돼지의 경우, 우리 내부의 먼지와 유해가스, 냄새 등이 질병으로 이어지므로 알맞은 온도(21℃ 내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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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60~80%)를 유지하고 환기를 한다. 사료 섭취가 부족하면 출하가 늦어지거나 자돈수가 늘어 사육

밀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쾌적한 환경을 갖추도록 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 방법과 백신이 없어 발생 시 경제적 손실이 클 것으로 우려되므로 소독과 차

단방역에 힘쓴다. 유럽이나 아프리카, 중국 등 발생 지역으로 여행을 자제하며, 이곳에 다녀온 사람이 농

장에 드나들지 않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과 정영훈 수의연구관은 “환절기에는 가축 질병으로 생산성

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미리 축사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Smart HACCP 협의체’ 발대식 개최

- 정부·공공·산업·민간 전문가가 함께 ‘Smart HACCP’ 보급·확산에 앞장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이 지난 9월 6일 충북 청주시 오송 본원에서 정부·공공·산

업·민간 전문가가 함께하는 ‘Smart HACCP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Smart HACCP’이란 IoT 기술을 활용해 각종 기록일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과 주요 공

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을 총 망라한 실시간 HACCP 종합 관리 시스

대한수의사회, ‘창립 70주년 기념식’ 갖고 ‘수의사의 미래’ 비전선포- 사람과 동물, 환경의 최적 건강 상태(원헬스) 지향 결의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가 지난 9

월 13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열고, 수의사

역할과 가치를 재조명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948년 11월 설

립돼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이날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70년사 기념동영상 시청, 70주년 연혁

보고, 한국수의 70년사 발간 경과보고·봉정 등을 통해 그간 수의역사를 되돌아봤다. 또한 △농

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업무계획 소개(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 △AI·구제역 근절을

위한 대응전략(김재홍 서울대 교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발전 방안(오원석 한국동물병원협회

원장) 등 수의 현안을 살폈다.

특히 70주년 비전선포를 통해 수의사들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비전선포문에서 수의사들은 사람과 동물, 환경의 최적 건강 상태(원헬스)를 지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회가 신뢰하는 전문가가 되고, 동물 진료에 정진하기로 했다.

또한 동물복지를 적극 수호하고, 신변종 가축질병·인수공통질병 근절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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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을 말한다.

‘Smart HACCP 협의체’에는 식약처·농식

품부·검역본부·국립축산과학원 등 정부기

관, 한국정보화진흥원·국가식품클러스터·

한국식품산업협회·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

단 등 공공기관, CJ제일제당·(주)하이트진

로·농심엔지니어링·엄선 등의 산업체, (사)

한국여성소비자연합·겨울나무 등 민간기관

까지 각계의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Smart HACCP 협의체’는 주요 사업 내용 및 안건에 따라 분과별 자문위원회로 나뉘어 운영될 계획이

다. 특히 ①‘Smart HACCP’ 보급 및 확산, ②HACCP 공공데이터 개방 활성화, ③ICT 기반 식품안전 이력

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의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등 HACCP인증원정보화사업의 멘토 역할을

담당한다.

9월부터 온라인으로 축산물 등급판정 신청 및 확인서 발급

- 축평원, 제도 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이 지난 9월 1일부터 축산물 등급판정 신청과 축산물 등급판정 확인서

발급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축장 경영자

가 신청자를 대신하여 축산물 등급판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개선했다.

축평원은 2016년 9월 축산물 등급판정 확인서에 전자직인을 적용하고, 지난해 8월부터 34개 도축장에

서 ‘축산물 등급판정 신청서 전자적 신청 시범사업’을 추진해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한 준비를 해 왔다. 또

한 지난 7월 12일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전자적인 방법으로 축산물 등급판정 신청과 확인서 발급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축평원은 앞으로도 현장의 많은 이용을 위해 전자적 등급판정 신청과 확인서 발급 절차를

마련하고, 시스템 보완을 추진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축평원은 향후 여러 기관에서 확인ㆍ인증하고 있는 축산 관련 증명서류를 한 장의 통합서식

으로 발급할 수 있도록 ‘거래증명통합포털시스템’을 구축하여 12월에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축평원, ‘축산물 가격비교 서비스’로 유통시장 투명화

- 축산물의 산지·도매·소매 각 단계별 가격 정보 수집해 정보 제공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이 축산물 가격정보를 온라인에서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축산물 온라

인 가격비교 서비스’를 올 연말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지난 9월 5일 밝혔다.

축평원의 가격비교 서비스는 축산물의 산지·도매·소매 각 단계별 가격정보를 수집해 제공할 예정이

다. 특히 소매가격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축산물 판매장 위치와 가격정보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축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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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의 수집은 판매장에 설치된 전자식 저울과 POS 기기 연계를 기반으로 실시간 전송받으며, ‘축산

물 가격비교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축평원은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축산물 가격비교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시각화하여 보여 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축평원은 2019년까지 가격수집 대상 업체를 전국 가축시장 82개소, 축산물 도매시장 14개

소, 가금류 계열사 등 137개소, 소매판매장 8,000개소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물 가격비교 서비스에 대한 문의사항이나 해당 사업에 참여 의사가 있는 축산물 판매장은 축평원

유통관리처(044-410-7134)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2018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농가 우수 사례집’ 제작·보급

- 축산농가가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는 축산환경 개선 사례 전파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장원경)이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농가 모델을 전파

하고, 농가의 자발적 축산환경 개선 실천 유도를 위해 ‘2018 깨끗한 축산

농장 및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지난 9월 12일까지 축산환경 개선 대상 지역(195개), 지자체,

농협경제지주 및 생산자단체 등 476개소에 총 4,500부를 배포했으며, 관

리원 홈페이지(hwww.ilem.or.kr)에 게재해 누구나 편리하게 열람 및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본 사례집은 현장 사진과 그림 등을 활용해 축산농가가 이해하기 쉽고

따라 하기 쉽게 내용을 구성했으며, 전문가 현장조사 및 농장주 인터뷰 내용과 전문자료를 바탕으로 제

작했다. 특히 2017년 지정된 깨끗한 축산농장 중 지자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선정된 13개 우수농가(한

우·젖소·닭 각 3개, 돼지 4개) 사례를 통해 축종별 가축분뇨 퇴·액비 적정관리 방법, 청소·소독 및

축산악취 관리, 미생물 활용 사례 등 주요 관리 포인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축종별 주요 내용으로 돼지농가는 적정 분뇨처리 및 악취저감시설 설치·운영(액비순환시스템, 바이오

커튼, 안개분무 및 방취 펜스 등)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주요 악취 발생지역인 축산단지 및 사육밀집 지역 등 축산환경개선 대상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3개 지역(충남 논산, 경북 영천, 경남 고성)에 대한 참여 농가의 악취저감시

설 설치·운영 및 사업효과 등 모범 사례도 소개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 ‘축산경제 변화와 혁신 전진대회’ 개최

- 조직문화 개선 성과 평가하고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 결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가 지난 9월 3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 본관 회의실에서 축산경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경제 변화와 혁신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진대회는 지난 6월 1일

개최한 ‘축산경제 변화와 혁신 워크숍’으로 본격 시작된 조직문화 개선 성과를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축

산경제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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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개최한 1차 워크숍이 자기성찰

과 미래를 위한 토론 중심 방식이었다면 이

번 전진대회는 실행과제를 바탕으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사무

소별 우수 실천 사례 발표와 함께 현장에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직원들의 생

생한 사례 발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4050세대 아재 음식 열풍 … 2030세대 중심으로 인기 상승

- 도드람FC, 돼지 특수부위 전문점 ‘야돈’으로 젊은 소비자 입맛 공략

4050세대 이상의 연령층이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여겨져 온 음식들이 최근

2030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관련 업계

가 이른바 ‘아재 입맛’을 좇는 젊은 세대

들을 겨냥해 다양한 맛과 정갈한 플레이

팅, 저렴한 가격 등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

이다. 특히 2030세대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맛집을 검색하는 것이 일반화되면서 독특하거나 콘셉트가 있는 음식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에 따라 삼겹살, 목살에 집중됐던 돼지고기 소비가 부산물이

나 특수부위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를 겨냥해 한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이영규)의 자회사 도드람FC는 지난 7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맛의 거리에 돼지 특수부위 전문점 ‘야돈’을 열었다. 야돈은 기존 특수부위 전문점과 차별화하기 위해 감

성 포차 콘셉트로 기획되어 젊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야돈의 대표 메뉴인 ‘돼지 한 판’은 덜미살, 토시살, 막창, 대창, 소창 등 한돈 부산물 및 특수부위와 각

종 채소로 구성되어 평소 먹기 힘든 한돈 특수부위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이외에

도 도래창 볶음, 치즈 직화 불곱창 등 특수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마련돼 있다. 한편 야돈에서 사용

하는 돼지고기는 도축부터 가공, 유통까지 전과정을 아우르는 도드람의 체계적인 관리를 거쳐 신선하고

안전하다.

도드람, 김제FMC 준공 기념 가수 홍진영 팬사인회 개최

- 브랜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이영규)이 지난 9월 8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 스타필드하남 트레이더

스에서 자사 홍보 모델인 가수 홍진영의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번 팬사인회는 국내 단일시설 최대규모의 종합식육가공센터인 ‘도드람김제FMC’의 준공을 기념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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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됐다. 도드람한돈의 판매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브랜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 준 고객들에게 감

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팬사인회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선착순으

로 진행됐으며, 사전 대기하는 팬들을 위해 퀴즈 이

벤트를 진행하며 소정의 경품을 지급했다.

아울러 이날 도드람은 특별 행사 부스를 열고 도드

람의 체계적인 관리를 거친 삼겹살, 앞다리살, 특수

부위 등 다양한 종류의 한돈 제품을 시식, 판매했다.

부경양돈농협, NC다이노스 선수단 초청 격려

- 팬 사인회도 함께 열려 고객들과 즐거운 시간 가져

부경양돈협동조합(조합장 이재식)이 지난 9월 2일

NC다이노스 선수단을 포크밸리로스트하우스로 초청

해 격려하고 남은 경기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초

청행사에는 NC다이노스 유영준 감독 외 선수단 및

스태프 60여 명이 참석했고, 팬 사인회도 함께 진행

됐다.

팬 사인회는 나성범 선수, 최준석 선수, 모창민 선

수, 스크럭스 선수, 왕웨이중 선수 등이 참여했다. 팬 사인회에 참가한 고객들은 좋아하는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한가득 사인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 사인회는 지난 8월 포크밸리로스트하우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정된 고객 50명과 그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한 고객 모두 포크밸리 선물세트 기념품을 받았다.

부경양돈농협은 NC다이노스와 함께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동뿐만 아니라 우리 돼지고기 포크밸리의

우수성을 알려갈 계획이다.

부경양돈농협, NC다이노스와 두 번째

스폰서 데이 가져

- 조합원 및 임직원 가족 500여 명

마산야구장 찾아 NC다이노스 응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지난 9월 9일

마산야구장 NC다이노스–롯데자이언츠 경기에

서 ‘포크밸리 스폰서 데이’를 가졌다. ‘포크밸리

스폰서 데이’는 포크밸리 고객과 조합원 및 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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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고 지난 3월 25일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됐다.

이날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의 시구 및 장일환 사료사업본부장이 시타자로 나섰다. 부경양돈농협

주요 고객, 조합원 및 임직원 가족 500여 명이 마산야구장을 찾아 NC다이노스와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관람했고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을 펼쳤다.

부경양돈농협은 마산야구장 매표소 앞에서 포크밸리 홍보부스를 설치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

로 브랜드를 홍보했다. 홍보부스에는 NC다이노스 치어리더와 단디/세리가 함께하는 ‘포토존’과 ‘포크밸

리를 잡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응원도구인 다이노스틱(단디봉),

포크밸리 제품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됐다.

또한 경기 중 전광판 이닝 이벤트를 통해서 명품한돈 포크밸리 제품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농협중앙회, ‘우수농협상’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 표창

- 지도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쓴 공로 인정받아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지난 9월 3일 대전

충남양돈농협조합(조합장 이제만)을 지도사업 활

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을 써온 우수농

협으로 선정했다.

우수농협으로 선정된 대전충남양돈농협 이제

만 조합장은 지도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장 울타

리 조성 예쁜 농장 가꾸기, 축산 분뇨 상시 모니

터링, 축산환경 컨설턴트 교육, 가축분뇨자원화사

업’ 등 대표적인 축산환경 개선사업들을 추진해 왔으며, 농업인 복지 증진에 기여해 왔다.

이제만 조합장은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새로운 영농사업을 개발하고, 지원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발전에 노력할 것을 밝혔다.

한편 이제만 조합장은 지난해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제5일반산업단지에서 대전충남지역 축산농가들의

숙원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LPC)의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최첨단 선진 자동화 시스

템을 도입해 대한민국 축산업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완공되면 500여 명의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된다.

대전충남양돈농협 ‘제4차 미래양돈 경영자협의회’ 개최

- 효율적인 축산분뇨 처리 방안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대책 강의 진행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지난 9월 10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제4차 미래양돈 경영자협의회’

를 개최했다.

협의회 일정 중 세미나에서는 축산분뇨 처리시설 및 효율적인 처리 방안((사)대한한돈협회 조진현 부

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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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에서는 양돈농가의 최대 애로사항인 가축분뇨 처리에 대해 농가에서 쉽게 이행하고 점검할 수 있

는 액비화와 퇴비화, 정화 방류에 대해 중점적인 강의가 진행되어 회원들의 많은 공감과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대전충남양돈농협 김균호 수의방역팀장이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질병 개

요와 구제역과의 차이, 예방 관리대책 등의 강의를 함께 진행했다.

동물약품연구회, ‘제13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 개최

- ‘축산업과 동물약품산업의 상생 방향’을 주제로 강의 진행

한국동물약품협회(상임대표 곽형근)가

지난 8월 23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

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3차 한국 동

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포럼에는 축산관련단체협의

회 문정진 회장이 강사로 나서 ‘축산업과

동물약품산업의 상생 방향’을 주제로 강

의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부설 동약기술연구원 확장 준공- 사무실 이전·연구실 확대 … 검사기관 면모 일신

한국동물약품협회(상임대표 곽형

근) 부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원

장 박종명)이 사무실과 연구실을 새

단장하고,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갖

춘 전문검사 기관으로 면모를 더욱

일신키로 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 9월 5일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에서 한국동

물약품기술연구원 확장 준공식을 갖

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수의과학회관 6층을 써 오던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은 이번에 4층 절반을 더 확보했다.

이에 따라 사무실 등 사무공간은 4층에 새 터를 잡고, 실험실 등 연구공간은 6층 전체로 넓어

졌다.

이날 확장 준공식에서는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진구 전 한국동물약

품협회장, 박종명 초대 한국동물약품기술연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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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진 회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는 축산업 생산액의 추이를 통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함에 이어 최근

축산업과 동물약품산업이 당면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특히 무허가축사 적법화, 안전한

먹거리, 악취 등과 같은 축산업의 문제들과 동물약품산업의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이날 곽형근 상임대표는 동물약품산업은 축산업의 필수 동반산업이며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

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동물용의약품 산업 교류협력을 위한 한·중 민관 간담회 개최

- 국가 간 협력 및 대응 체계를 위한 한·중 정부 간 MOU 체결 제안

한국동물약품협회(상임대표 곽형근)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중

국 시장개척을 위한 동물용의약품산업의

한·중 교류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9월

14일 중국 우한에서 중국 수의약품감찰

소, 수약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한·중 협회

간 동물약품 MOU 체결 이후 정부 간

MOU 체결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중국 수의약품감찰소 양찐송 부소장과 중국 수약협회 차이쉐펑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협회 곽

형근 회장, 박종명 원장을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강환구 과장 및 주중 대한민국대사

관의 최정록 농무관이 참여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간담회에서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경을 초월해 발생하고

있는 주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국가 간 협력 및 대응 체계 마련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특히 동물용의약

품은 가축방역의 핵심 수단인 만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한·중 정부 간 MOU 체결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14~1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개최된 ‘제7차 중국수약대회’의 공식 초청과

연계되어 진행됐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강환구 과장과 주중 대한민국대사관의 최정록 농무관이 VIP로

공식 초청되어 개막식에 참석했다.

양돈수의사회, ‘2018 연례세미나’ 초록 및 ‘올해의 양돈수의사상’ 추천 모집

- ‘2018년도 연례세미나’, 10월 24~25일 ‘생각하는 수의사(VET SAPIENS)’를 주제로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개최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가 10월 24~25일 양일간 진행되는 ‘2018년도 연례세미나’의 초록과 ‘올

해의 양돈수의사상’ 추천을 모집했다.

양돈수의사회는 매년 하반기에 연례세미나를 열고 양돈질병 대응과 관련 연구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 연례세미나는 ‘생각하는 수의사(VET SAPIENS)’를 주제로 대전 유성구 소재 라온컨벤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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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된다.

연례세미나 초록은 9월 22일까지 모집

했으며, 채택된 초록 가운데 연례세미나

에서의 구두 발표 기회가 제공된다. 채택

된 초록은 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 자

료로 보관된다.

이와 함께 올해의 ‘양돈수의사상 후보

자’ 추천도 모집됐다.

양돈수의사회는 매년 연례세미나에서

질병방역이나 제도 개선, 관련 연구 등에서 공로를 세운 양돈수의사 1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2018

년도 올해의 양돈수의사상 후보자는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천을 받았다.

2015년에는 양돈질병 연구와 국내 양돈수의사 교육에 공헌한 주한수 전 미네소타주립대학교 교수를,

2016년에는 연천 돼지열병을 조기진단해 빠른 방역조치를 이끌어낸 강경수 수제가축병원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양돈질병을 연구하고 양돈수의사회 역량 강화에 기여해 온 한정희 강원대학

교 교수를 시상했다.

주한수 박사, ‘제28회 일가상(농업부문)’ 수상 영광- PMWS 등 방역 통해 생산성 이바지 … “남은 여생 한국 양돈 발전에 매진” 밝혀

주한수 박사(한수양돈연구소 고문, 전 미네소

타대학교 교수)가 ‘제28회 일가상(농업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일가상은 국내 농업 개혁의 선구자인 일가 김

용기 선생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1991년 제정됐

다. 매년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사회

발전에 공헌도가 큰 인물들을 수상자로 선정한

다. 양돈인 가운데서는 지난 2007년 윤희진 (주)

다비육종 회장에 이어 11년 만의 수상이다.

지난 1980년부터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30여 년 교수로 재직하며 탁월한 연구 성과와 여러

특허를 보유한 주한수 박사는 학문적 성과를 거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국내 양돈장에 선진 사양

관리 및 기술을 보급하는 데 앞장섰다. 그중 PMWS 근절을 위한 자가 조직 백신은 양돈 생산성

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주한수 박사는 새로운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면서 지속적인 연수와 교육으로 최신의 축산

지식과 경험을 전파했다. 정년퇴임을 한 이후에도 한수양돈연구소 고문으로 활동하며 컨설팅과

자문활동, 수의사 교육 등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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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8. 10월호 175

양돈연구회·피그넷코리아, 한돈혁신센터 발전기금 5백만원 전달

- 한돈혁신센터, 한돈의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권

동일)와 피그넷코리아(대

표이사 김태봉)가 지난 9

월 11일 서울 서초구 소재

(사)대한한돈협회를 방문

해 하태식 한돈협회 회장

에게 ‘한돈혁신센터’ 건립

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5

백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

했다.

이날 한국양돈연구회 권동일 회장은 “한돈혁신센터가 ICT 스마트팜의 표준모델을 제시하며 한돈농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피그넷코리아 김태봉 대표도 “혁신센터는 한돈의 미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 확신하며 건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하태식 회장은 한돈산업을 위해 업계가 십시일반으로 큰 성원과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며 기쁜 마

음으로 혁신센터 건립에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돈자조금과 함께하는 ‘한돈인증점 푸드트립’ 진행

- 돼지관련 테마 여행지 관광하고 한돈인증점에서 돼지고기 요리 맛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지난 9월 8

일부터 ‘한돈인증점 푸드트립’을 실시했다. ‘한돈인증점

푸드트립’은 한돈인증점에서 맛있는 한돈을 맛보고, 돼

지와 관련된 테마가 있는 관광지를 방문하는 당일치기

형태의 1일 한돈인증점 패키지여행이다. 이미 지난 9월

8일~10월 9일까지 경기도 이천에서 3회, 경기도 안성

에서 3회, 강원도 원주에서 3회로 총 9회간 여행 프로

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시작된 ‘이천 한돈인증점 푸드트립(9월 8일, 9월

9일, 9월 15일)’의 경우, 이천 돼지 박물관을 방문해, 여

러 가지 돼지 공연 관람과 돼지 에코인형 만들기 등 체

험을 하고, 한돈인증점인 도드람 바비큐하우스에서 한

돈을 맛봤다. 이어 도드람 테마파크에서 햄 만들기 체험 등이 제공돼 부모와 아이가 오감을 만족할 수 있

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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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정보

2018. 10월호176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단독 면담 가져- 아프리카돼지열병·동물복지·분뇨처리 등 현안 관련 농가 목소리 전달

(사)대한한돈협회 하

태식 회장이 지난 9월

12일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을 만나 아

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대책 등 한돈산업과 관

련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하태식 회장은

이개호 장관과 단독으

로 가진 면담 자리에서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과 관련한 네 가지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국내 유입방지를 위한 철저한 국경검역을 요청했다.

하태식 회장은 불법 휴대축산물에 대한 유입 우려가 높은 만큼 △위기경보 상향 조정(‘관

심’→‘주의’단계) 시 ‘대국민 담화문 발표’, △불법 휴대축산물 반입에 대한 조속한 과태료 상향

조치, △공·항만 탐지인력과 탐지견 확충 등을 건의했다. 특히 잔반 급여농가에 대해서는 실태

점검을 강화해야 하고, 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잔반 급여 일시 중단 등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동물복지·가축분뇨처리·시설현대화·혁신센터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동물복지와 관련 동물복지형 사육기준 유예기간을 유럽 사례를 참고해 현실성

있게 연장시켜야 한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가축분뇨 처리와 관련 △가축분을 퇴비로 활용 가능토록 유기질 비료 지원사업 개선, 밀폐형

(수직·수평) 퇴비화 시설 지원 확대, △가축분뇨 방류 처리 비중을 설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 한돈협회의 미래 핵심사업인 한돈혁신센터 설립에 대한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이개호 장관은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유입된다면 그 피해가

상당할 것”이라며 “정부도 여행객 휴대축산물 검색 강화, 선박·항공기 내 남은 음식물 관리 등

국경검역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여행을 하는 국민들이 가축전염병 발생지역 여행 자제, 휴대축산물 반입 금지 등 기

본 안전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돈농가와 한돈산업 관계자 역시 소독, 차단방

역, 남은 음식물 급여 자제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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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8. 10월호 177

안성팜랜드와 안성맞춤박물관을 방문하는 ‘안성 한돈인증점 푸드트립(9월 16일, 9월 30일, 10월 3일)’

은 안성팜랜드에서 돼지를 비롯한 다양한 가축들을 보고, 한돈인증점인 마당냉면갈비에서 한돈 갈비를

맛보았다. 연이어 ‘안성맞춤’이라는 말로 유명한 안성맞춤박물관을 방문해 안성유기와 안성의 향토문화

를 엿보았다.

‘원주 한돈인증점 푸드트립(10월 6일, 10월 7일, 10월 9일)’은 원주 돼지문화원을 방문해 소시지 만들기

교실, 피그레이싱, 돼지교육관 등을 체험했다. 돼지문화원 내 위치한 한돈인증점 금돈 구이식당에서 깨끗

하고 영양가 풍부한 한돈을 맛보고, 이후 원주의 명물 소금산을 방문하는 여정이 진행됐다.

한돈자조금, ‘한돈 유통홍보원 역량 강화 정기교육’ 성료

- 시료 이용 한돈·수입육 식별법 및 품격 있는 한돈인증점을 위한 컨설팅 교육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지난 8

월 30~31일 양일간 대전 유성구 소재 계룡스파

텔 을지홀에서 ‘2018 한돈 유통홍보원 역량 강화

정기교육’을 개최했다.

본 교육행사에는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연구원, 한국

외식산업연구소 신봉규 소장, 한돈 유통홍보원,

한돈자조금 인증사업부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

석했다.

‘2018 한돈 유통홍보원 역량 강화 정기교육’에서

는 한돈 유통홍보원에게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연구원들은 △시료

이용으로 한돈과 수입육을 육안으로 식별하는 법, △시료 이용으로 여러 과학적 활용법과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 합동 단속 추진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한국외식산업연구소 소장 신봉규 박사는 이날 교육

에서 품격 있는 한돈인증점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한돈자조금,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돈 요리 점자책 발간으로

사회공헌 활동

- 전국 시각장애인복지관, 점자도서관, 맹학교 등에 한돈 요리

점자책 200권 배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지난 9월 7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요리 점자책 ‘한돈 요리 50선 점자 Edition’(지은이 이난우)을 발간

했다.

한돈 요리 점자책은 한돈 명예홍보대사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와 함께

한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의 연장선상에 있다.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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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정보

2018. 10월호178

은 평소 요리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에게 요리 기회를 제공하고, 요리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얻게

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한돈자조금이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돈 요리 점자책은 한돈 간장 샐러드, 한돈 영양밥 등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에서

다뤘던 한돈 레시피 50선을 점자로 제작해 더욱 많은 시각장애인에게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

공했다.

‘한돈 요리 점자책’은 지난 9월 7일부터 총 200권을 발간해 전국 시각장애인복지관, 점자도서관, 맹학

교에 각 1권씩 100권이 배포됐으며, 그 외 점자 교재로 40권, ‘한돈 나누-리 요리교실’ 참여자들에게 30

권이 배포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 13기’ 수료식 개최

- 한돈자조금과 전문 트레이너들이 함께하는 무료 온라인 트레이닝으로 호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하태식)가 지난 9

월 15일 ‘한돈 다이어트 체

험단 13기 수료식’을 개최

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우

수한 성과를 보인 남녀

MVP(각 1명), 베스트 팀(1

팀)에게 우수상을 각각 수

여하며, 4주간의 기간 동안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을

통해 다이어트를 성공한 수료자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번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 13기의 팀 1등은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정국현 대표가 운영한

TEAM 정국현이었다. 남녀 MVP로는 남성은 김시찬(TEAM 정국현), 여성은 박소희(TEAM 에이티포)가 차

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 외에도 SNS인증왕, 한돈인증왕, 변화왕, 노력왕, 분위기메이커 등 다양한 상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한돈자조금은 돼지고기의 고단백, 저지방 부위인 안심, 뒷다리살이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임을 알리고

건강한 다이어트 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1기부터 시작해 6년 동안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을 운영해

왔다.

이번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 13기는 한돈자조금과 전문 트레이너들이 함께하는 무료 온라인 트레이닝

‘한돈 핏 온라인 다이어트 체험단’으로 탈바꿈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왔다. 특히 장소와 지역에 구애받

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모집 기간 동안 무려 1,616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중 5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 13기 40명은 지난 7월부터 4주간 개인별

맞춤 온라인 트레이닝 및 한돈 다이어트 식단을 제공받아 다이어트 체험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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