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전담서비스 뉴스레터 v.20

7
울산대학교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학과전담서비스 NEWSLETTER 제20호 1. Fake Journal에 주의하세요! 2. EBL 해외 전자책 추천 서비스 3. 국내 전자책 통합사이트 운영 4. 모아진 전자잡지 서비스 5. Science 온라인 구독 6. 도서 대출가능 기간 및 권수 상향 7. 2015 교수신작전시회

description

울산대학교 중앙도서관 학과전담서비스 뉴스레터 v.20 / 2015.11.16.

Transcript of 학과전담서비스 뉴스레터 v.20

Page 1: 학과전담서비스 뉴스레터 v.20

울산대학교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

학과전담서비스NEWSLETTER

제20호

1. Fake Journal에 주의하세요!2. EBL 해외 전자책 추천 서비스3. 국내 전자책 통합사이트 운영4. 모아진 전자잡지 서비스5. Science 온라인 구독6. 도서 대출가능 기간 및 권수 상향7. 2015 교수신작전시회

Page 2: 학과전담서비스 뉴스레터 v.20

최근 오픈액세스 저널(Open Access Journal)의 취지를 악용한 사기 저널이 등장하였습니다. 오픈액세스는 생산자인

연구자나 연구자의 소속기관이 출판비용을 부담하여 학술정보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과 무료 이용을 가능하게 만든 의

미 있는 움직임입니다. 이는 기존 저널 시스템의 한계와 인터넷 환경의 발전, 연구성과를 빠르게 배포할 수 있다는 장점

등을 바탕으로 널리 확산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오픈액세스로는 PLos, arXive 등이 있지요.

그런데 이런 저자 지불 방식을 이용해 연구자에게 부당하게 논문 투고료를 받아 이윤을 챙기는 저널과 출판사들이 생

겨난 것입니다. 이들은 유명 저널과 유사한 이름의 오픈액세스 사이트를 개설한 후, 논문 투고를 제안하는 스팸성 이메

일을 무작위로 발송합니다. 연구자가 논문을 제출하면 제대로 된 심사(peer-review)도 하지 않은 채 논문을 게재한 후

터무니없는 비용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뒤늦게 알아차린 연구자가 투고를 취소하려 해도 받아들이지 않으며 계속된 비

용 납부 독촉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Fake Journal의 대부분은 논문 게재 전에는 비용에 대한 언급이 없고, 사이트에도

투고료에 대한 내용을 게시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연구자를 속이기 위하여 가짜 편집위원회을 구성하기도 합니다. 편

집진으로 초빙하는 이메일을 보내고, 연구자가 수락하면 이를 이용하여 또 다른 연구자를 속이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

입니다. 연구자의 동의 없이 편집위원회에 이름이 올라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연구 성과가 필요한 연구자들의 상황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SCI급 저널과 유사한 사이트를 개설하여 단기간에 등

재를 해주겠다고 한 후, 논문 게재료를 챙기거나 연구 성과물을 가지고 사라지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유지하다가 사라

지기도 하고 등재가 되었다는 메일을 연구자에게 보내기도 하여 이를 기관에 연구 성과로 제출하였다가 몇 개월 후 취소

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짜 편집위원회와 ISSN, Impact Factor까지 게시하여 연구자가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

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심지어 학술대회도 모방하고 있습니다. 2013년 뉴욕타임스 기사에 따르면, 진짜(Entomology 2013)와 가짜(Entomology-

2013) 학술대회명은 하이픈 하나 차이였습니다. 이러한 사기 저널과 출판사들이 한두 개가 아니라 계속 증가하고 있어

연구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약탈 행위를 하는 사기 저널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콜로라도 대학 사서인 Jeffrey Beall는 자신의 사이트에 사기 오픈액세스 출판사와 저널 리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Beall은 나름의 기준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리스트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판단에 의해 만들어 지는

Beall’s List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현재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사기 오픈액세스 저널/출판사 목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otential, possible, or probable predatory scholarly open-access publishers : http://scholarlyoa.com/publishers/

•Potential, possible, or probable predatory scholarly open-access journals : http://scholarlyoa.com/individual-journals/

또한 Beall은 Hijacked Journals도 게시해 놓았는데, 이는 실제 존재하는 저널과 유사한 사이트를 개설한 경우입니다.

하나의 사례로 Wulfenia를 비교해 보시면 가짜 사이트의 치밀함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Hijacked Journals : http://scholarlyoa.com/other-pages/hijacked-journals/

Fake Jounal에 주의하세요!

1

Page 3: 학과전담서비스 뉴스레터 v.20

Nature에 Declan Butler가 제시한 아래 체크리스트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주소를 포함한 검증 가능한 연락처를 제시하였는지 체크하고, 웹상의 연락처만 있을 경우 주의할 것

•편집위원회의 소속과 전문성을 확인하고, 편집진에게 직접 연락해 볼 것

•논문 투고료에 대한 정책을 분명하게 게시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

•논문 투고 요청과 편집진으로 초빙하는 이메일에 주의할 것

•해당 저널에서 출판된 논문을 읽어 수준을 가늠하고, 저자에게 연락하여 그의 경험에 대해 문의해 볼 것

•저널의 논문 심사 과정이 분명하게 설명되어 있는지, 제시한 IF가 정확한지 확인할 것

•저널이 DOAJ나 OASPA와 같이 검증된 협회의 멤버인지 확인할 것

•온라인 쇼핑을 할 때와 같은 상식을 사용할 것

보이스피싱과도 같은 이 사기 행위가 미국에서 혹은 일부 개발도상국에서만 일어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근 국내

대학에서도 Fake Journal 피해 사례가 있었습니다.

K·E·Y 대학에서는 Fake Journal에 게재된 논문을 연구실적으로 학교에 등록하였다가 취소되었고, Y대는 연구비까

지 지급한 후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여 더욱 문제가 되었습니다. H 대학의 경우, 교수님께서 저널에 논문 투고비

를 지불한 후 사이트가 사라진 사례가 있었고, J 대학의 교수님은 해당 출판사에 논문 철회를 요청하자 돈을 요구하며, 논

문을 온라인상에 무단으로 공개하겠다는 협박까지 하였다고 합니다.

우리 대학에는 이러한 피해 사례가 없길 바라며, 의심스러운 저널이나 학술대회의 제안을 받는다면 위 저널 목록과 체크

리스트를 참고하여 사기성 여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글을 통해서도 사기 저널과 학술대회 정보를 검색해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저널의 Impact Factor와 등재 관련 정보는 JCR, WoS, SCOPUS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자료>

-Declan Butler, Investigating journals: The dark side of publishing, Nature(2013), v.495 no.7442. → 바로가기-Scientific Articles Accepted (Personal Checks, Too), The New York Times(April 7, 2013) → 바로가기-Lukić Tin, Predatory and Fake Scientific Journals/Publishers- A Global Outbreak with Rising Trend: A Review, Geographica Pannoni-

ca(2014), v.18 no.3, pp.69-81. → 바로가기✐ 공대 전담사서 김초롱(259-2468)

2

실제 http://www.landesmuseum.ktn.gv.at/210226w_DE.htm?seite=15 가짜 http://www.multidisciplinarywulfenia.org/

Page 4: 학과전담서비스 뉴스레터 v.20

연구 및 수업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서양서 구입!! 그동안 자료를 신청하기부터

대출할 때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소요되어 자료신청 하기 꺼려지는 경우가 많지 않았나요?

도서관에서는 2015년 9월부터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EBL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EBL이란? 약 70만 권 정도의 전자책(서양서)을 이용자가 5분간 미리보기를 통해 자료를 확인하고 도서관에 구매 신

청을 해서 자료를 2-3일 내에 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EBL 구입신청 절차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료검색 후,

1.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구입 여부 확인

2. 상세보기 페이지에서 미리보기 후 구입을 원할 시에는 구입신청

버튼을 클릭

3. 구입신청서 작성한 후 Request버튼을 클릭

신청 후 2일 이내에 신청 결과를 E-mail로 회신 드립니다.

※ 도서관 홈페이지 > 울산대학교 전자책 도서관 > EBL 페이지 참고

✐ 사회대/경영대 전담사서 박재웅(259-2469)

3

국내 전자책 통합사이트 운영 현재 국내 전자책은 다양한 업체를 통해 발행되고 있습

니다. 우리 도서관에서도 다양한 전자책을 보유하기 위해

북큐브, 우리전자책, 교보문고 등을 통해 전자책을 제공하

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자책 업체가 나누어져 있어 원하는

도서가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하면 여러 사이트를 직접 접속

해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최근 국내 전자책 통합 사이트가 오픈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국내 전자책은 하나의 사이트에서 대출, 반납, 예약 등이

가능합니다. 또한 희망자료 신청까지 가능하여 빠른 시간

내에 보고 싶은 자료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도서관 홈페이지 > 울산대학교 전자책 도서관 > 국내전자책

✐ 사회대/경영대 전담사서 박재웅(259-24569)

EBOOK 특집

EBL : 해외 ebook 추천 서비스

Page 5: 학과전담서비스 뉴스레터 v.20

200여 종의 최신 잡지와 16,000여 권의 과월호 잡지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모아진 전자잡지 서비스’를 안내드

립니다. 국내에서 발간되는 잡지를 분야별로 열람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잡지로는 ‘매경 이코노미’, ‘주간조선’,

‘CAD&Graphics’, ‘월간항공’, ‘월간미술’, ‘문학세계’,

‘Vogue’, ‘GQ’, ‘뚜르드몽드’ 등이 있습니다.

<모아진 전자잡지 서비스 제공 분야>

이용방법

모아진은 교내외에서 PC와 모바일로 모두 이용 가능

합니다. PC로 이용 시 교내에서는 별도 절차 없이 도서

관 홈페이지 > [울산대학교 전자책 도서관] 또는 [DATA-

BASE] 메뉴에서 ‘모아진’ 바로가기를 통해 접속하시면

되고, 교외에서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교내와

동일한 방법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App store나 Google play를 통해 ‘도서관 매거진’ 앱을 다

운로드 후, UWIN(S) ID/PW로 인증하여 교내/외에서 언

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내) 도서관 홈페이지 → ‘모아진’ 바로가기

(교외)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 ‘모아진’ 바로가기

‘도서관 매거진’ 앱 다운로드 → UWIN(S) ID/PW로 인증

기사검색 & 다운로드

PC로 이용 시 기사 검색을 제공하고 있어 잡지명이나

주제뿐만 아니라 잡지에 실린 내용까지 찾아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모바일에서는 잡지를 다운로드하여 내서재

에 보관할 수 있으며, 자주 보는 잡지는 즐겨찾기로 등록

하여 쉽게 열람할 수도 있습니다. 다운로드한 잡지는 7일

후 자동 반납됩니다.

제공하는 콘텐츠가 전문 학술지는 아니지만 최신성을

가진 여러 가지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전자잡지 서비스를

다양하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공대 전담사서 김초롱(259-2468)

모아진 전자잡지 서비스

4

•시사/경제•컴퓨터/인터넷•과학/기술/산업•문화/예술

•교육/문화•교양/패션/라이프•여행/스포츠/취미

Page 6: 학과전담서비스 뉴스레터 v.20

Science지를 2016년 1월 1일부터 도서관에서 온라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1880년 창간호부터 1996년 자료까지 온라인으로 이용 가능하며, 그 이후의 권호는 아산도서관 본관 4층에서

인쇄자료 형태로 열람하도록 하여서 이용자들이 입수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과 자료 이용의 시공간적 제약이 있었

습니다.

하지만, 2016년부터는 온라인으로 전 권호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권호가 입수되어서 서가에 배치되기까지의 시간이 사라지고, 온라인을 통해 편리한 이용이 될 수 있을 것으

로 예상됩니다.

Science지 E-Journal 이용방법➡ www.sciencemag.org 접속 혹은 Search > E-Journal에서 Science 검색

✐ 인문대/자연대 전담사서 이원규(259-2458)

온라인 구독예정

5

도서 대출가능 기간 및 권수 상향울산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는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서 2015년 10월 12일자로 도서의 대출가능 기간 및 권

수를 아래와 같이 변경하였습니다.

<신분 및 유형별 대출가능권수와 대출 기간>

한 번에 대출가능한 권수와 대출 기간이 늘어난 만큼 자료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또한, 도서관 홈페이지 자료구입추천 메뉴를 통해서 원하는 자료를 쉽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관 자료구입추천 메뉴 안내 : My Library > 자료구입추천, About Book > 자료구입추천

✐ 인문대/자연대 전담사서 이원규(259-2458)

구분일반도서일반도서일반도서일반도서 멀티미디어 자료멀티미디어 자료 전자도서(대출형)전자도서(대출형)

구분권수

기간기간기간권수 기간 권수 기간

구분권수

일반자료 별치자료 학위논문권수 기간 권수 기간

교원 50 180

7 7 5 7 5 7직원

30 30 7 7 5 7 5 7대학원생

30 30 7 7 5 7 5 7

학부생 20 14

7 7 5 7 5 7

Page 7: 학과전담서비스 뉴스레터 v.20

11월 9일(월)부터 12월 11일(금)까지 아산도서관 신관 2층 로비에서 “2015

울산대학교 교수 신작저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연구업적 시스템에 등록된 교수의 저작

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올해 총 57종의 도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사회대/경영대 전담사서 박재웅(259-2469)

2015 교수신작전시회

6

발행처 울산대학교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발행인 성범중발행일 2015.11.16.주소 울산시 남구 대학로 93 울산대학교 중앙도서관 052-259-2468 ㅣlibrary.ulsan.ac.kr

울산대학교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에서는 새로운 소식과 유용한 정보들을 모아 15일마다 계간으로 학과전담서비스 뉴스레터를 발행합니다. 과월호는 도서관 홈페이지(bit.ly/1lq8ugh)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