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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게시판 총회 매거진 13 2015년 11월 15일(일)·1318호 세계선교위 산하 운영이사회로 거듭나다 장학금 후원 · 목회현장 비전 공유 총회 세계선교위원회는 지난 6일 총 회본부 회의실에서 운영이사회 통합 정기이사회를 갖고 위원회 산하에 이 사회를 두기로 하는 등의 정관을 변경 하고 위원장 및 임원을 인준했다. 변경된 운영이사회 정관은 이사장을 회장으로, 부이사장을 부회장으로, 사 무총장을 본부장으로, 상임이사 신설, 명예이사장을 명예회장으로 수정 및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계선교위원장에는 구 백석측 임인기 목사(아름다운교회)가 맡기로 했으며, 본부장은 통합에 따라 구 대신측 김영섭 선교사를 임명하고, 임원은 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도 2월 22 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에서 열기로 한 ‘2016 베트남 세계선교사대회’를 추인했으며, 운영이사회 산하에 양 측 5인씩(선교사 1인 포함) 10명의 상임이사(구 대신-최경규 김의철 김 항우 김영흥 김형제, 구 백석-임인 기 김흥수 이복연 김근수 조봉현)를 선출했다. 구 대신과 백석의 통합에 따라 그동 안 정관에 따라 겸직을 맡아오던 총회 세계선교위원회 위원장과 이사장 임 인기 목사는 이사장직을 사임하고 위 원장만 맡은 가운데 운영이사회 신임 회장(이사장)에는 그동안 선교에 매진 해오던 최경규 목사(솔내교회)를 선임 했다. 이와함께 운영이사회 부회장에 는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던 김흥수 목 사를 선출하고, 총회세계선교위원회 는 총회 안에 있고 운영이사회는 세계 선교위원회 안에 있음을 확인한 후 회 무처리를 마쳤다. 2년 임기의 운영이사회 회장을 맡 게 된 최경규 목사는 “총회 일은 해본 적이 없고 28년 동안 선교에만 매진해 왔기에 운영이사회를 잘 이끌지 모르 겠지만 총회와 선교사들을 섬기라는 뜻으로 알고 맡게 됐다”면서 “선교는 우리들이 조금 불편하고 희생해야 가 능한 만큼 양 교단 통합의 시너지 효과 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혜택을 받기 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선교위원장 임인기 목사는 “그 동안 세계선교위원회를 섬기면서 목 회보다 선교에 더욱 힘썼는데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부흥케 하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양 교단의 이사회가 통합으로 갖게 됐다는 사실이 더욱 감 사하고,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됐으니까 전 세계 사역하는 교단 산하 1천여 선 교사들을 돕고 격려하는 일에 더욱 힘 을 모으자”고 인사했다. 구 대신과 백석 이사들 25명이 참석 한 이날 정기이사회 개회예배는 김흥수 목사의 사회로 이복연 목사의 기도와 김근수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명예이 사장 조용활 목사가 ‘하나님과 함께 일 하는 선교’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총 회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의 격려사와 위원장 임인기 목사의 환영사, 허남길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이석훈 기자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동문 회(회장:함재흥 목사· 사진)는 지 난달 20일 강성 교회(담임:박요 일 목사)에서 홈 커밍데이 및 포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과거의 관례적 행사에 서 벗어나 목회현장에서 필요한 비전 을 보여주며, 백석인의 목표와 긍지를 고취하는데 목적을 두는 특별한 행사 로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찬양사역자 이평찬 목사의 찬양 인도 후 사무총장 조태규 목사의 사회로 증경회장 황혜영 목사 의 대표기도, 증경회장 한상윤 목사의 성경봉독, 찬양사역자 한승희 씨의 특 송에 이어 백석신학교 김진섭 학장의 설교와 이평찬 목사의 헌금송, 부회장 양준원 목사의 헌금기도, 사무국장 김 동준 목사의 광고 후 총동문회장 정용 범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김진섭 학장은 ‘우리의 영광이요 기 쁨이라’는 설교를 통해 동문의 하나 됨 을 보여주었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회장 함재흥 목사의 인사말, 신학대학원 홍인규 원 장의 격려사, 증경총회장 양병희·유만 석·정영근 목사의 축하 동영상과 내빈 소개가 있었으며, 특별히 잊혀져가는 사제의 깊은 정을 되새기게 하는 사은 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홈커밍과 포 럼을 기념하여 ‘신대원동문회보’ 창간 호를 발간해 동문들에게 증정했다. 3 부는 포럼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가는 백석인’이라는 주제로 백 석인의 내일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 시했다. 임원택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 장훈태 박사는 ‘백석의 과거 와 업적’을 통하여 과거를 돌아보았으 며, 박요일 목사는 ‘백석인의 현재의 위치와 사명’을 통해 현재를 진단했다. 또 허광재 목사는 ‘백석인의 미래방향 제시’를 통해 백석인의 새로운 긍지와 목회의 비전을 제시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동문회는 후 배들을 위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장 학금 후원으로 선배들의 모금과 인천 노회(노회장:김흥수 목사), 서울강북 노회(노회장:진동은 목사)를 선두로 노 회가 직접 참여하는 방법이 도입됐으 며, 장학금 모금행사를 백석인의 행사 로 발전시켰다. 이석훈 기자 동남노회 소속 경기도 오산에 위치 한 반석교회(담임:김용란 목사)는 지 난 7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 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임성수·김인식 장로 임직과 염영애·신효욱 권사 취 임이 있었다 이날 예배는 김용란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임천식 목사의기도와 월드 비전교회 손보라 목사의 특송에 이어 노회장 음재용 목사가 ‘본이 되는 장 로가 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교역자협의회 박의숙 목사의 헌금기 도가 있었다. 2부 임직식에서는 임직자들과 교우 들에게 서약을 한 후 안수위원들의 안 수가 있었으며, 김용란 목사의 공포와 임직패 증정이 있은 후 차상우 집사를 명예집사로 추대했다. 이어진 3부 축하의 시간에는 민족 성전 갈보리산기도원 원장 박인숙 목 사와 성산중앙교회 정선일 목사가 임 직자와 교인들에게 권면을 했으며, 증 경노회장 서누가 목사와 한요한 목사 가 격려사를, 백석신학교 교학처장 이 대규 목사가 축사를 한 후 증경노회장 임주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 쳤다. 충남노회 중부시찰(시찰장:송화섭 목사) 소속 목회자와 사모들은 지난 달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10박 11 일 일정으로 이스라엘지역 성지순례 다녀왔다. 중부시찰의 성지순례는 목회현장 에서의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성지에 서 예수님의 생생한 복음 전파의 현 장을 배우고 체험하여 목회에 접목시 키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목사와 사모 20명이 함께한 이번 성지 순례는 중부시찰 목사들이 2년 전부터 기도하며 준비한 행사로, 그 동안 중부시찰에서는 성지순례를 1 차 이스라엘과 이집트, 2차 터키와 그리스 지역을 다녀왔다. 이번 성지순례는 3차로 이스라엘 전 지역을 남부에서 북부까지 순례를 하며, 구약성경의 배경이 되는 여러 지역과 신약성경의 주님이 걸어가신 복음의 발자취를 두루 다니며 많은 감동과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 한편 중부시찰 목사들은 성지순례 를 통해 사명감을 다시금 회복했으며, 목양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그 리고 3년 후 계획된 4차 성지순례도 준비하며 계획에 들어가기로 했다. <충남노회=윤정상> 대전동산교회는 지난 7일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21사단 신병교육대에 서 병사들을 위한 세례식을 거행했 다. 21사단 백두산 부대는 최전방에 서 국토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부대로 서 찾아가는 길이 쉽지 않았지만 군 선교와 복음화를 위해 세례식을 감당 하는 일에 교회적으로 헌신했다. 이날 신병교육대 내 기드온교회(담 임:최찬송)에서 드린 예배는 최찬송 목사의 인도로 대전동산교회의 정성 환 장로의 기도, 박순신 집사의 특별 찬양에 이어 오정무 목사가 설교를 한 후 세례식을 진행했다. 예배에 참 석한 160여명의 장병 가운데 80여명 이 감격적인 세례를 받았다. 세례식 후 사단 군종참모인 박흥재 목사와 대전동산교회 오정무 목사를 비롯한 교우들이 일일이 참석한 모든 장병들에게 축복기도를 해 주었으며,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최전방에서 국 방의 의무를 감당하고 있는 장병들의 복음화와 사기 진작을 기원했다. <대전노회=오정무> 정기이사회, 위원장 임인기 목사·회장 최경규 목사 선출 지난 6일 총회본부서…내년도 베트남 세계선교사대회 추인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회 홈커밍데이 및 포럼 총회 세계선교위원회는 지난 6일 총회본부에서 운영이사회 통합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동남노회, 반석교회 임직감사예배 충남노회 중부시찰 이스라엘 성지순례 대전동산교회, 21사단 신병교육대 진중세례식 신나는교회 입당 및 임직예배 신나는교회(담임:이정기) 는 오는 22일 오후 3시 경기 도 화성시 동탄면에 동탄채플 을 세우고 입당 및 임직 감사 예배를 드린다. 신나는교회는 서울 구로공단에서 22년 청년 특수목회를 하던 중 화성으로 이주 후 병점 제1성전에 이어 동탄 2신도시에 제2성전을 짓 게 됐다. 이날 임직식에는 김 현중, 이기수, 조규완 장로를 비롯해 안수집사와 권사, 집 사 등이 임명된다. 동선교회 부교역자 청빙 동선교회(담임:박재열)는 교 육부서와 교구를 담당할 부교 역자를 청빙한다. 자격은 영혼 사랑과 은혜 체험, 투철한 사 명감을 가진 사람이면 된다. 찬양인도가 가능해야 하며, 컴 퓨터 사용능력과 1종 운전면 허 소지자 우대한다. 남자 교 역자는 41세 이하, 여자 심방 사역자는 50세 이하다. 제출 서류는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교단소속증명서, 간증 및 사 역계획서이며, 오는 20일까지 서류 마감한다. (010-5492- 2230) 영광교회 유년부 사역자 모집 영광교회(담임:정병율)는 유년부 전담 목사 및 전도사 를 모집한다. 45세 미만 남녀 를 대상으로 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한다. 교회 위치는 경기 도 의정부시 녹양동이며, 주일 목회 담당이다. (010-3291- 3339) 푸른동산교회 부교역자 청빙 푸른동산교회(담임:김권철) 에서 부교역자를 청빙한다. 모 집분야는 부목사 1명, 전임전 도사(강도사), 파트전도사(강 도사), 심방여전도사 등이다. 지원 자격은 신학대 재학 중이 거나 졸업한 자로 찬양인도 및 중고등부 사역에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된다. 운전면허 1종 보통 소지자 우대한다. 교회는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위치 해 있다. (010-3824-0675) 금번 안용원 목사님의 장례예배에 함께 하여 주시고, 위로와 격려와 사랑을 주 심에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故 안용원 목사님을 마음에 사모하여 사랑과 애정으로 보내주신 정중한 조의에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일정 중에서도 본 총회장으로 장례를 주관하여 주신 총회(총회장: 장종 현 목사)와 산하 모든 노회와 본 교회의 장례위원회와 성도들과, 하관예배를 주 관하여 주신 성남노회(노회장: 이상윤 목사)와 노회원, 백석학원 교직원, 백석대 학교회, 기독교연합신문사, (주)에스콰이아(회장 이범), (재)한국사회과학자료원, 조화 조전, 조의금으로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지면을 빌려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희는 고인이 보이신 믿음과 사랑과 섬김의 본을 따라 최선의 모습으로 믿음 의 대를 이어가겠습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후 2015년 11월 4일 에스콰이아교회 정상일 목사 성남노회 노회장 이상윤 목사 아들 성식 / 딸 미영·미현 / 사위 정상 / 며느리 민영 : 장종현 목사 허광재 목사 이상열 목사 박대찬 목사 홍태희 목사 최낙중 목사 손양도 목사 서상기 목사 조광동 목사 양병희 목사 장원기 목사 유만석 목사 노문길 목사 유중현 목사 정영근 목사 고창훈 목사 계정남 목사 박요일 목사 장성운 목사 선 목사 박영희 목사 이종대 목사 최현기 목사 호세길 목사 최민웅 목사 최병국 목사 곽성현 목사 전하라 목사 한광식 목사 장 례 위 원 장 : 장종현 목사 장례부위원장 : 이종승 목사 유충국 목사 이주훈 목사 박근상 목사 이정완 장로 준 비 위 원 장 : 박태현 목사 김자종 목사 준비부위원장 : 이경욱 목사 홍호수 목사 이상윤 목사 이영주 목사 위원(총회임원) : 박경배 목사 류기상 목사 유용원 목사 최석균 장로 원형득 장로 : 손양도 목사 박문규 목사 황태동 목사 천영수 목사 김용학 목사 홍성호 목사 차보연 목사 손세종 목사 임삼규 목사 정운상 목사 김명덕 목사 박조명 목사 변존식 목사 손인수 목사 정춘철 목사 김종덕 목사 박경규 목사 김덕남 목사 오경춘 목사 인경신 목사 김경태 목사 김상겸 목사 김진동 목사 박의건 목사 손철웅 목사 김규태 목사 계정남 목사 고석조 목사 계강일 목사 조의구 목사 임대은 목사 김경진 목사 이상윤 목사 석 목사 박병삼 목사 문상선 목사 박성실 목사 유성종 목사 오병춘 목사 곽정복 목사 이철규 목사 이영섭 목사 이용광 목사 신주철 목사 박해경 목사 김택선 목사 이정호 목사 유병철 목사 김상욱 목사 모수종 목사 이용호목 사 이윤호 목사 방정일 목사 기현도 목사 현상진 목사 이호영 목사 김세웅 목사 박황수 목사 박상렬 목사 송수용 목사 송형근 목사 고창범 목사 박필우 목사 : 정상일 목사 박영관 장로 김태훈 안수집사 강희원 안수집사 안재준 안수집사 이명서 안수집사 최도형 안수집사 박창규 안수집사 김성태 안수집사 정원영 안수집사 이부호 안수집사 신두호 안수집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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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게시판

총회 매거진 132015년 11월 15일(일)·1318호

세계선교위 산하 운영이사회로 거듭나다

장학금 후원·목회현장 비전 공유

총회 세계선교위원회는 지난 6일 총

회본부 회의실에서 운영이사회 통합

정기이사회를 갖고 위원회 산하에 이

사회를 두기로 하는 등의 정관을 변경

하고 위원장 및 임원을 인준했다.

변경된 운영이사회 정관은 이사장을

회장으로, 부이사장을 부회장으로, 사

무총장을 본부장으로, 상임이사 신설,

명예이사장을 명예회장으로 수정 및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계선교위원장에는 구

백석측 임인기 목사(아름다운교회)가

맡기로 했으며, 본부장은 통합에 따라

구 대신측 김영섭 선교사를 임명하고,

임원은 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도 2월 22

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에서 열기로

한 ‘2016 베트남 세계선교사대회’를

추인했으며, 운영이사회 산하에 양

측 5인씩(선교사 1인 포함) 10명의

상임이사(구 대신-최경규 김의철 김

항우 김영흥 김형제, 구 백석-임인

기 김흥수 이복연 김근수 조봉현)를

선출했다.

구 대신과 백석의 통합에 따라 그동

안 정관에 따라 겸직을 맡아오던 총회

세계선교위원회 위원장과 이사장 임

인기 목사는 이사장직을 사임하고 위

원장만 맡은 가운데 운영이사회 신임

회장(이사장)에는 그동안 선교에 매진

해오던 최경규 목사(솔내교회)를 선임

했다. 이와함께 운영이사회 부회장에

는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던 김흥수 목

사를 선출하고, 총회세계선교위원회

는 총회 안에 있고 운영이사회는 세계

선교위원회 안에 있음을 확인한 후 회

무처리를 마쳤다.

2년 임기의 운영이사회 회장을 맡

게 된 최경규 목사는 “총회 일은 해본

적이 없고 28년 동안 선교에만 매진해

왔기에 운영이사회를 잘 이끌지 모르

겠지만 총회와 선교사들을 섬기라는

뜻으로 알고 맡게 됐다”면서 “선교는

우리들이 조금 불편하고 희생해야 가

능한 만큼 양 교단 통합의 시너지 효과

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혜택을 받기

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선교위원장 임인기 목사는 “그

동안 세계선교위원회를 섬기면서 목

회보다 선교에 더욱 힘썼는데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부흥케 하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양 교단의 이사회가

통합으로 갖게 됐다는 사실이 더욱 감

사하고,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됐으니까

전 세계 사역하는 교단 산하 1천여 선

교사들을 돕고 격려하는 일에 더욱 힘

을 모으자”고 인사했다.

구 대신과 백석 이사들 25명이 참석

한 이날 정기이사회 개회예배는 김흥수

목사의 사회로 이복연 목사의 기도와

김근수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명예이

사장 조용활 목사가 ‘하나님과 함께 일

하는 선교’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총

회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의 격려사와

위원장 임인기 목사의 환영사, 허남길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이석훈 기자

백 석 대 학 교

신학대학원동문

회(회장:함재흥

목사·사진)는 지

난달 20일 강성

교회(담임:박요

일 목사)에서 홈

커밍데이 및 포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과거의 관례적 행사에

서 벗어나 목회현장에서 필요한 비전

을 보여주며, 백석인의 목표와 긍지를

고취하는데 목적을 두는 특별한 행사

로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찬양사역자 이평찬

목사의 찬양 인도 후 사무총장 조태규

목사의 사회로 증경회장 황혜영 목사

의 대표기도, 증경회장 한상윤 목사의

성경봉독, 찬양사역자 한승희 씨의 특

송에 이어 백석신학교 김진섭 학장의

설교와 이평찬 목사의 헌금송, 부회장

양준원 목사의 헌금기도, 사무국장 김

동준 목사의 광고 후 총동문회장 정용

범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김진섭 학장은 ‘우리의 영광이요 기

쁨이라’는 설교를 통해 동문의 하나 됨

을 보여주었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회장 함재흥

목사의 인사말, 신학대학원 홍인규 원

장의 격려사, 증경총회장 양병희·유만

석·정영근 목사의 축하 동영상과 내빈

소개가 있었으며, 특별히 잊혀져가는

사제의 깊은 정을 되새기게 하는 사은

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홈커밍과 포

럼을 기념하여 ‘신대원동문회보’ 창간

호를 발간해 동문들에게 증정했다. 3

부는 포럼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가는 백석인’이라는 주제로 백

석인의 내일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

시했다. 임원택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서 장훈태 박사는 ‘백석의 과거

와 업적’을 통하여 과거를 돌아보았으

며, 박요일 목사는 ‘백석인의 현재의

위치와 사명’을 통해 현재를 진단했다.

또 허광재 목사는 ‘백석인의 미래방향

제시’를 통해 백석인의 새로운 긍지와

목회의 비전을 제시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동문회는 후

배들을 위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한 장

학금 후원으로 선배들의 모금과 인천

노회(노회장:김흥수 목사), 서울강북

노회(노회장:진동은 목사)를 선두로 노

회가 직접 참여하는 방법이 도입됐으

며, 장학금 모금행사를 백석인의 행사

로 발전시켰다.

이석훈 기자

동남노회 소속 경기도 오산에 위치

한 반석교회(담임:김용란 목사)는 지

난 7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

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임성수·김인식

장로 임직과 염영애·신효욱 권사 취

임이 있었다

이날 예배는 김용란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임천식 목사의기도와 월드

비전교회 손보라 목사의 특송에 이어

노회장 음재용 목사가 ‘본이 되는 장

로가 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교역자협의회 박의숙 목사의 헌금기

도가 있었다.

2부 임직식에서는 임직자들과 교우

들에게 서약을 한 후 안수위원들의 안

수가 있었으며, 김용란 목사의 공포와

임직패 증정이 있은 후 차상우 집사를

명예집사로 추대했다.

이어진 3부 축하의 시간에는 민족

성전 갈보리산기도원 원장 박인숙 목

사와 성산중앙교회 정선일 목사가 임

직자와 교인들에게 권면을 했으며, 증

경노회장 서누가 목사와 한요한 목사

가 격려사를, 백석신학교 교학처장 이

대규 목사가 축사를 한 후 증경노회장

임주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

쳤다.

충남노회 중부시찰(시찰장:송화섭

목사) 소속 목회자와 사모들은 지난

달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10박 11

일 일정으로 이스라엘지역 성지순례

다녀왔다.

중부시찰의 성지순례는 목회현장

에서의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성지에

서 예수님의 생생한 복음 전파의 현

장을 배우고 체험하여 목회에 접목시

키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목사와 사모 20명이 함께한 이번

성지 순례는 중부시찰 목사들이 2년

전부터 기도하며 준비한 행사로, 그

동안 중부시찰에서는 성지순례를 1

차 이스라엘과 이집트, 2차 터키와

그리스 지역을 다녀왔다.

이번 성지순례는 3차로 이스라엘

전 지역을 남부에서 북부까지 순례를

하며, 구약성경의 배경이 되는 여러

지역과 신약성경의 주님이 걸어가신

복음의 발자취를 두루 다니며 많은

감동과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

한편 중부시찰 목사들은 성지순례

를 통해 사명감을 다시금 회복했으며,

목양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그

리고 3년 후 계획된 4차 성지순례도

준비하며 계획에 들어가기로 했다.

<충남노회=윤정상>

대전동산교회는 지난 7일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21사단 신병교육대에

서 병사들을 위한 세례식을 거행했

다. 21사단 백두산 부대는 최전방에

서 국토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부대로

서 찾아가는 길이 쉽지 않았지만 군

선교와 복음화를 위해 세례식을 감당

하는 일에 교회적으로 헌신했다.

이날 신병교육대 내 기드온교회(담

임:최찬송)에서 드린 예배는 최찬송

목사의 인도로 대전동산교회의 정성

환 장로의 기도, 박순신 집사의 특별

찬양에 이어 오정무 목사가 설교를

한 후 세례식을 진행했다. 예배에 참

석한 160여명의 장병 가운데 80여명

이 감격적인 세례를 받았다.

세례식 후 사단 군종참모인 박흥재

목사와 대전동산교회 오정무 목사를

비롯한 교우들이 일일이 참석한 모든

장병들에게 축복기도를 해 주었으며,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최전방에서 국

방의 의무를 감당하고 있는 장병들의

복음화와 사기 진작을 기원했다.

<대전노회=오정무>

정기이사회, 위원장 임인기 목사·회장 최경규 목사 선출

지난 6일 총회본부서…내년도 베트남 세계선교사대회 추인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회 홈커밍데이 및 포럼

총회 세계선교위원회는 지난 6일 총회본부에서 운영이사회 통합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동남노회, 반석교회 임직감사예배

충남노회 중부시찰 이스라엘 성지순례

대전동산교회, 21사단 신병교육대 진중세례식

신나는교회 입당 및 임직예배

신나는교회(담임:이정기)

는 오는 22일 오후 3시 경기

도 화성시 동탄면에 동탄채플

을 세우고 입당 및 임직 감사

예배를 드린다. 신나는교회는

서울 구로공단에서 22년 청년

특수목회를 하던 중 화성으로

이주 후 병점 제1성전에 이어

동탄 2신도시에 제2성전을 짓

게 됐다. 이날 임직식에는 김

현중, 이기수, 조규완 장로를

비롯해 안수집사와 권사, 집

사 등이 임명된다.

동선교회 부교역자 청빙

동선교회(담임:박재열)는 교

육부서와 교구를 담당할 부교

역자를 청빙한다. 자격은 영혼

사랑과 은혜 체험, 투철한 사

명감을 가진 사람이면 된다.

찬양인도가 가능해야 하며, 컴

퓨터 사용능력과 1종 운전면

허 소지자 우대한다. 남자 교

역자는 41세 이하, 여자 심방

사역자는 50세 이하다. 제출

서류는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교단소속증명서, 간증 및 사

역계획서이며, 오는 20일까지

서류 마감한다. (010-5492-

2230)

영광교회 유년부 사역자 모집

영광교회(담임:정병율)는

유년부 전담 목사 및 전도사

를 모집한다. 45세 미만 남녀

를 대상으로 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한다. 교회 위치는 경기

도 의정부시 녹양동이며, 주일

목회 담당이다. (010-3291-

3339)

푸른동산교회 부교역자 청빙

푸른동산교회(담임:김권철)

에서 부교역자를 청빙한다. 모

집분야는 부목사 1명, 전임전

도사(강도사), 파트전도사(강

도사), 심방여전도사 등이다.

지원 자격은 신학대 재학 중이

거나 졸업한 자로 찬양인도 및

중고등부 사역에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된다. 운전면허 1종

보통 소지자 우대한다. 교회는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위치

해 있다. (010-3824-0675)

금번 안용원 목사님의 장례예배에 함께 하여 주시고, 위로와 격려와 사랑을 주

심에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故 안용원 목사님을 마음에 사모하여 사랑과 애정으로 보내주신 정중한

조의에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일정 중에서도 본 총회장으로 장례를 주관하여 주신 총회(총회장: 장종

현 목사)와 산하 모든 노회와 본 교회의 장례위원회와 성도들과, 하관예배를 주

관하여 주신 성남노회(노회장: 이상윤 목사)와 노회원, 백석학원 교직원, 백석대

학교회, 기독교연합신문사, (주)에스콰이아(회장 이범), (재)한국사회과학자료원,

조화 조전, 조의금으로 위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지면을

빌려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희는 고인이 보이신 믿음과 사랑과 섬김의 본을 따라 최선의 모습으로 믿음

의 대를 이어가겠습니다.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후 2015년 11월 4일

에스콰이아교회 정상일 목사

성남노회 노회장 이상윤 목사

아들 성식 / 딸 미영·미현 / 사위 정상 / 며느리 민영

고 문 : 장종현 목사 허광재 목사 이상열 목사 박대찬 목사 홍태희 목사 최낙중 목사 손양도 목사

서상기 목사 조광동 목사 양병희 목사 장원기 목사 유만석 목사 노문길 목사 유중현 목사

정영근 목사 고창훈 목사 계정남 목사 박요일 목사 장성운 목사 이 선 목사 박영희 목사

이종대 목사 최현기 목사 호세길 목사 최민웅 목사 최병국 목사 곽성현 목사 전하라 목사

한광식 목사

장 례 위 원 장 : 장종현 목사

장례부위원장 : 이종승 목사 유충국 목사 이주훈 목사 박근상 목사 이정완 장로

준 비 위 원 장 : 박태현 목사 김자종 목사

준비부위원장 : 이경욱 목사 홍호수 목사 이상윤 목사 이영주 목사

위원(총회임원) : 박경배 목사 류기상 목사 유용원 목사 최석균 장로 원형득 장로

노 회 위 원 : 손양도 목사 박문규 목사 황태동 목사 천영수 목사 김용학 목사 홍성호 목사 차보연 목사

손세종 목사 임삼규 목사 정운상 목사 김명덕 목사 박조명 목사 변존식 목사 손인수 목사

정춘철 목사 김종덕 목사 박경규 목사 김덕남 목사 오경춘 목사 인경신 목사 김경태 목사

김상겸 목사 김진동 목사 박의건 목사 손철웅 목사 김규태 목사 계정남 목사 고석조 목사

계강일 목사 조의구 목사 임대은 목사 김경진 목사 이상윤 목사 이 석 목사 박병삼 목사

문상선 목사 박성실 목사 유성종 목사 오병춘 목사 곽정복 목사 이철규 목사 이영섭 목사

이용광 목사 신주철 목사 박해경 목사 김택선 목사 이정호 목사 유병철 목사 김상욱 목사

모수종 목사 이용호목 사 이윤호 목사 방정일 목사 기현도 목사 현상진 목사 이호영 목사

김세웅 목사 박황수 목사 박상렬 목사 송수용 목사 송형근 목사 고창범 목사 박필우 목사

교 회 위 원 : 정상일 목사 박영관 장로 김태훈 안수집사 강희원 안수집사 안재준 안수집사 이명서 안수집사 최도형 안수집사

박창규 안수집사 김성태 안수집사 정원영 안수집사 이부호 안수집사 신두호 안수집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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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매거진 14 2015년 11월 15일(일)·1318호

통합 후 교단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시간이 마련됐

다. 총회는 지난 5일과 9일 두 차례 ‘교단발전을 위한 전국

노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정기노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노회와 교단 통합 후 각종

상비부서 조직을 완료하고 기틀을 다져가고 있는 총회가 서

로 궁금한 점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홍천 대명리

조트에서 열리는 ‘2016년도 목회계획 및 목회자 영성대회’

참석을 독려하는 의미도 담았다.

잔류측과 법적 대응 상황 공개구 대신 측 노회장 간담회

지난 5일은 구 대신측 노회가 먼저 모임을 가졌다. 구 대

신측은 교단 통합으로 이탈과 잔류 측이 남아 있는 상황. 몇

몇 노회는 통합에 합류하지 않았고, 일부 노회는 찬반 양측

으로 분리 노회를 열기도 했다. 교단 통합 후 노회와의 첫 만

남인 셈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찬성과 반대로 나뉜 정확한 교회 수가

다시 공개됐다. 잔류측이 일간지 광고를 통해 자신들에게 속

한 교회가 655개에 이른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총회에서는 전국 노회에서 보내온 통합 찬성교단 명단과

함께 잔류측이 광고한 반대측 교회 명단을 2015년 교회 주

소록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서기 박태현 목사는 “전체 46개 노회 중 찬성에 합류한

노회가 37개이고, 이 가운데 2개 노회에는 수습위원을 파

송했다”며 “일간지 광고를 통해 600여 명이 잔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명단을 확인한 결과 사실과 달랐다”고 설

명했다.

실제로 총회본부에서는 반대측이 공개한 명단과 주소록

명단을 비교해 실제 존재하는 교회인지 자격여부를 확인했

다. 그 결과 무임목사와 은퇴, 제명, 면직자 이름까지 모두

포함되었음을 확인했다. 총회가 분석한 통계는 국내외 포함

1800개 교회를 기준으로 1298개 교회가 찬성했고, 반대는

499개 교회에 불과했다. 3개 교회는 유지재단소속 중립교

회다. 결과적으로 반대측 통계에서 156개 교회의 오류가 발

견된 것이다. 통계표는 잔류측이 공개한 명단을 중심으로 각

노회별 오류와 찬반, 무임과 은퇴 등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홍호수 사무총장은 “통계가 계속 움직인다. 그 이유는 지

금도 반대측에서 통합에 합류하시는 분들이 있다. 명단을 비

교 분석한 내용을 정리해 변호사에게 보냈고, 곧바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충국 부총회장은 유지재단 상황과 군목단 활동에 대한

부분 등을 상세히 보고하며 노회장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

다. 유 부총회장은 “국방부에 공문이 접수됐고, 이제는 백석

대학교와 안양대학교에서 예비 군목이 탄생할 경우, 반드시

우리 총회에서 안수를 받아야만 자격이 인정된다”며 대외적

으로 대신총회의 정통성을 확보했음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앞서 총회장과의 만남도 진행됐다. 인사말을 전

한 장종현 총회장은 교단 통합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금 우리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와

우리 자녀들을 위해 교단 통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 총회장은 “명칭까지 양보한 결정은 나 혼자의 독단이

아니라 전권위원과 임원들을 설득하는 과정 속에서 진행됐

다. 미래 우리 총회를 이끌어갈 후배들을 위해 십자가를 지

자고 말하며 결국 합의서명을 받아냈다”며 “10년, 15년 후에

후배들이 떳떳이 목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고 강조했다.

장 총회장의 이 같은 전망은 평신도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앞으로 교단과 목사를 선택하는 시대를 내다본 것이다. 교단

의 신학이 튼튼하지 않고, 굳건한 리더십이 없을 경우 결국

에 중소형 교단은 모두 공중 분해되거나 대형교단에 흡수되

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장 총회장은 “학교와 총회가 없다면 후배들에게 건강한 미

래를 물려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희생하고 십자

가를 져야 한다”며 통합의 주역인 노회장들도 십자가를 지고

교단의 안정과 화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반대하고

잔류한 교회와 목사님들을 미워하고 정죄하지 말자. 오히려

사랑하고 기도하자”며 “때가 되면 다 한 가족이 될 것이고,

이왕 통합한 이상 서로 서운한 것이 있어도 참고 견디면서

뿌리를 굳건히 내려 좋은 교단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개회예배 설교를 전한 유충국 부총회장은 “양 교단이 하나

가 되었다는 것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서 멋지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는 뜻”이라며 “하나가 될 때 우리 교단

이 전 세계를 리드하는 승리하는 교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유 부총회장은 또 “기도로 하나를 이루어 사단과의 영

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교단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교단 통합 3년이 고비 “기도하자”구 백석 측 노회장 간담회

지난 9일에는 구 백석측 노회장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

에는 100여명의 노회 대표들이 참석해 통합 후 교단의 변화

와 발전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구 백석총회 산하 5600여 교회들은 전권위원회 합의와 통

합 총회 당시 총대들의 결의에도 불구하고 구 백석측 회원들

은 교단 이름이 바뀐 것에 대한 여전한 아쉬움이 남아 있다.

구 백석 교회 뿐만 아니라 ‘백석’이라는 이름을 보고 통합에

참여한 개혁과 성경총회 등 많은 이들에겐 ‘대신총회’라는 이

름이 낯설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은 회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는 장종현 총회

장은 ‘대신총회’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까지라도 통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하나하나 설명하며 노회장들을 위로했

다. 장 총회장은 과거 한 대형교단과 통합이 구체적으로 추

진됐던 상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당시 교단의 외곽에서

통합 진행상황을 듣기만 했던 장 총회장은 최종적으로 통

합이 무산된 이유가 ‘조건’이었음을 밝히면서 “대형교단에

서 우리 총회와 통합의 조건으로 목사의 자격과 교회의 규

모 등을 따지고 있었다”며 “이것은 장래에 군소교단들에게

닥칠 일이며, 결과적으로는 선별되어 대형교단에 흡수될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장 총회장은 “우리 교단이 성장하지 못하고, 신학교가 뿌

리를 내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서글픔이 나에게 있었다.

그래서 대신과 통합으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어 한국교회

는 물론 세계 어디에도 부족함 없는 교단으로 키우고 싶었

다”고 고백했다.

명칭 양보 등 모든 통합의 과정이 하나님께 있었음을 전

한 장 총회장은 “돈도 명예도 모든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 지

금 대신의 이름을 사용한다고 상처받고 서운해 하지 말라”며

“이러한 모든 조건을 넘어 소통하고 화합해서 우리 총회가

한국교회를 주도하는 시대를 열어가자”고 격려했다.

노회와 총회가 한 지체로 협력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개회예배 설교를 전한 유만석 증경총회장은 “우리가 한 지체

라면 순환기능이 잘 되고 연결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붙어

있지 않고는 아무런 능력도 역할도 감당할 수 없다”며 화합

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유 증경총회장은 “노회가 없는 총회는 존재할 수 없고, 교

회 없는 노회도 존재할 수 없다. 총회가 없다면 우리의 울타

리가 없다는 것이고, 교회도 노회도 아무런 보장을 받을 수

없다”며 총회의 사업에 적극 협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별

히 노회장들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설명한 유만석 목사는

“노회장을 중심으로 한 노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상호 소통이

유지할때 총회가 든든히 세워지고, 한국교회에 하나님이 기

뻐하시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회와 노회, 총

회가 한 지체로 든든히 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훈 부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회의는 이경욱 사

무총장의 현안보고에 이어 서기 김자종 목사가 전문위원

사역과 상비부 및 위원회 조직을 보고했으며, 예산안도 공

개됐다.

이어 오는 16일 개회하는 영성대회 참여를 당부하면서 전

노회가 빠짐없이 참석하여 남다른 총회의 위상을 대외적으

로 알리자고 권면했다. 이현주 기자

“통합은 교단의 미래를 위한 일 … 소통하고 화합하자”지난 5일과 9일, 교단 발전을 위한 노회장 간담회 개최

구 대신측 // 잔류측 156교회 오류 확인 … 통합 합류 계속 늘어

구 백석측 // 교단 통합은 하나님의 주권 … 한국교회 주도할 것

지난 5일 구 대신측 37개 노회장들이 총회 본부에 모여 통합 후 구체적인 교단 상황을 청취했다. 구 백석 90여 노회장들이 통합된 교단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뜨겁게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신-백석 통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영성대회를 통해 하나가 되는 축복의 현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동남노회 여교역자협의회

박인숙 목사

민족성전 대성리교회

직전회장

박의숙 목사

시온성교회

대표회장

이은숙 목사

선한목자교회

부회장

차분조 목사

주님교회

부회장

구정순 목사

소백산엘벧엘교회

동부시찰장

박현희 목사

시온교회

회계

김광수 목사

창대교회

서기

김용란 목사

반석교회

희의록서기

조한나 목사

비젼소망교회

부회계

이건일 목사

온누리힐링교회

부서기

황명순 목사

양평교회

부회의록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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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는 지난 4일 교내 ‘천안의 이해’ 수업 수강생

150명을 대상으로 교내 본부동 102호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을 초청해

천안학 특강을 개최했다.

‘천안의 이해’ 수업은 천안의 현재와 미래, 천안의 역사적 사건과 인

물, 독립정신, 문화재 등을 통해 이 지역에서 재학 중인 대학생들의 지

역 의식 고취는 물론 애교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백석대학교 재학생들을 만난 구본영 시장은 “천안 지역에서 대학생활

을 하며 천안에 대해 이해하려는 노력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여러분들

이 생각하는 것보다 천안은 더욱 매력 넘치는 도시다. 캠퍼스에서 시간

을 보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때론 천안의 명소들을 둘러보며 여유

로운 시간을 보내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젊음을 의미 없는 곳에 허비하지 말고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

하길 바란다”며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행복

한 인생’이라는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

전한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경제활동이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를 경청한 사범학부 특

수체육교육전공 이슬 씨(여, 23세)

는 “천안에 이렇게나 많은 명소가

있는 줄 몰랐다”며 “이번 특강으로

천안에 대해 보다 큰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 시간을 내서 천안에 있

는 여러 명소들을 둘러볼 계획”이

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구본영 시장은 수업에

참여한 학생 150명에게 천안의 특

산품인 천안호두과자를 선물해 호

응을 얻기도 했다. 이석훈 기자

간호사의 꿈을 가진 184명의

백석문화대학교 간호과 학생들

이 양손에 촛불을 들었다. 백석

문화대학교(총장:김영식) 간호

과는 지난 6일 교내 백석홀 소

강당에서 ‘제6회 나이팅게일 선

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

상실습에 앞서 예비간호사로서

전쟁에서 병사들을 간호하며 삶

의 희망을 주었던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준비됐다.선서식에는 송기신 부총장

을 비롯해 간호과 금란 학과장, 을지대학교 의료원 박영우 간호국장 등의 내·외

빈이 참석했으며, 선서식에 이어 학부모간담회, 산업체 인사초청특강, 재학생

과 졸업생간 정보교류의 날 행사가 이어졌다.

격려사를 전한 송기신 부총장은 “오늘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여러분들에게 있

어 올바른 간호사 상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픈 이들의 몸과 영혼

을 따뜻하게 치유해줄 수 있는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학교 간호과는 지난해 9월 교육부로부터 ‘4년제 승격 지정’을

받아 2016학년도부터 4년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석훈 기자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인테리어디자인전공 학

부생들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

델링 박람회’(KOCAD)에 참가했다.

‘그 빛, Jesus the light 네 길에 빛이 빛나리라’(욥

22:28)라는 주제로 참가한 인테리어디자인전공 학부

생들은 교회가구 23작품과 교회공간디자인 11작품

을 준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이에 대한 신선

한 해석과 디자인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교회가구 중 친환경을 강조한 목재 강대상

의 경우 이미 팔린 것도 여러 개다.

올해로 6년 연속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전공은 2007년 전공이 신설된 이래로 ‘교회 디

자인’ 분야의 특성화를 통해 기독교 대학으로서의 설

립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가하는 여러 단체 중 대학교의 전공으로는 유일

하며, 학생들이 디자인한 가구들을 구입하기 위해 박

람회장을 찾는 이들도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학생들의 참가를 축하하기 위해 박람회장을

찾은 최갑종 총장은 “4세기 이후 건축되기 시작한 교

회 건축물들은 서양의 예술을 이끌었다”며 “이 자리

의 교회건축 관계자들이 대한민국 문화와 예술을 선

도하길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인테리어디자인전공 강은정 주임교수는 “처음 초

청을 받아 박람회에 참여했을 때는 작은 부스에서 시

작했는데, 지금은 박람회장 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참

여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 많은

분들에게 큰 관심을 얻어 기쁘다. 이번 박람회에서 많

은 것들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5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는 국내에

서 가장 큰 규모의 교회 관련 전시회다. 이석훈 기자

백석예술대학교(총장:김영식)가 불통과 갈등의 시

대를 치유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아우름’의 시간

을 마련했다.

개교 39주년을 맞아 백석예술대학교 전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아우름 콘서트는 지난 5일 오후 7

시30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800여 관객들

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백석이 세상을 아우르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아우름 콘서트’는 클래식과 재즈, 국악, CCM 등 다양

한 장르의 음악이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을 통해 선

보였다.

배우 강성연과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교수(백석

예술대)의 사회로 시작된 콘서트는 백석오케스트라

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김은경, 바리톤 우주

호 교수의 오페라 아리아로 막을 올렸다.

4명의 테너가 꾸민 가요와 칸초네 등 크로스오버

무대에 이어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백석

미션콰이어의 합창, 백반종 재즈퀄텟과 오케스트라

의 협연 등 수준급 공연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날 콘서트의 백미는 8명의 발달장애우로

구성된 ‘드림 위즈 앙상블’의 클라리넷 연주와 함께 세

계적인 재즈 아티스트이자 버클리 음대 교수인 빅토

르 멘도자와 디모데 코트닉의 스페셜 무대였다.

눈을 마주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서로의 연

주에 귀를 기울이며 만들어낸 화음은 관객들의 눈시

울을 적셨고, 음악만이 소통과 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보여준 상징적인 무대였다. 특히

단원 8명 가운데 5명이 백석예술대학교에 재학 중이

거나 졸업한 학생으로 10년의 연습 끝에 앙상블을 창

단,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비영리단체인 사

회적 협동조합 인가를 받았다.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 빅토르 멘도자의 무대는

국내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수준급 연주로 박수를 받

았다.

빅토르 멘도자는 비브리폰 연주자로 라틴재즈의

거장으로 꼽힌다. 그와 트럼펫 연주가인 디모데 코트

닉이 함께 선보인 무대는 자유로운 재즈 음악과 함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는 소통의 메시지를 잘 담아냈

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아프리카 메신저스의 공연을 통해 최

고조에 달했다. 재즈 스페셜 무대에 이어진 아프리카

메신저스의 신나는 전통공연은 국경을 넘어 세계인

을 하나로 만드는 음악의 힘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마지막 무대는 ‘우리가락 우리소리’로 꾸며졌다.

800여 관객들은 국악과 오케스트라의 협연 속에 울

려 퍼지는 아리랑을 들으며,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합창하며 지난 39년 간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

라’는 교훈으로 기독교 대학의 설립정신을 지켜오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아우름 콘서트를 주최한 백석예술대학교 김영식

총장은 “우리 사회가 여러 형태로 분열되고 갈등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백석이 분열된 사회를 치유하고

하나로 묶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1

더하기 1은 2가 아니라 1 더하기1이 하나가 되는 그

런 세상을 백석이 만들어 나가겠다”며 아우름의 소망

과 비전을 나눴다.

백석예술대학교 아우름 콘서트는 대신과 백석 총

회의 통합을 축하하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소통과 화

합이 중요한 시대에 학교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교단총회가 먼저 ‘통합’을 실현한 것을 축하하면서 교

회의 연합에 이어 우리 사회의 연합에 ‘백석’이 앞장서

겠다는 의지를 음악으로 피력한 것.

이날 콘서트에는 탈북자와 다문화가정, 장애우 등

이 초청됐으며, 대신총회 임원진과 유럽연합(EU)

대사관 소속 주요 임원들도 참여해 축하의 인사를

나눴다.

‘아우름’(Aurum)은 순 우리말로 ‘여럿이 모아 사랑

으로 하나가 되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라틴어

로는 ‘빛나는 여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현주 기자

캠퍼스 미션

“백석이 세상을 아우르다” 아우름 콘서트 성황

백석대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 참가

백석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전공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일

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교회건축·리모델링

박람회’에 참가했다.

백석문화대 간호과 학생 184명이 제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석해 양손에 촛불을 들었다.

백석예술대학교가 지난 5일 개교 39주년을 맞아 한마음으로 준비한 ‘아우름 콘서트’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었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백석대학교 재학생

들에게 ‘천안의 이해’ 수업에 특강을 전

하고 있다.

152015년 11월 15일(일)·1318호

인테리어디자인전공,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 4일 ‘천안의 이해’ 수업 진행

간호과 184명 지난 6일 백석홀 소강당서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 발달장애우 무대까지

세상을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 담아

백석문화대 제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천안시 구본영 시장

백석대 학생들에게 특강백석예술대학교 개교 39주년 기념으로 지난 5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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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학교(총장:김영식) 해외인턴십학부 학생들

이 지난 3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디딤돌지역아동

센터를 방문해 ‘행복한 요리교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호텔리조트, 글로벌외식조리, 해외여

행가이드 등 총 3개 전공으로 개설된 해외인턴십학부의

‘글로벌 영쉐프 조리봉사’ 동아리 회원 10명이 참가한 것으

로, 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주먹밥과 떡볶

이 만들기를 펼쳤다.

해외인턴십학부 서강태 학부장은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너와 내가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백석학원의 설립정

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디딤돌지역아동센터 최장온 운영위원장은 “백석문화대

학교의 관심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미래

를 만들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

의 뜻을 전했다.

교육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 등 소외계층 가난의 대물림

을 없애기 위해 지난 2004년 세워진 ‘디딤돌지역아동센터’

는 현재 성거읍 지역 4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문과 컴

퓨터 교육, 스포츠 교실 등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석훈 기자

제6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신학대학원생 설교대

회’가 지난 5일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목양동 2층 소예배실

에서 열린 가운데, 백석신대원 1학년 남현옥 전도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2학년 이종찬 전도사를 비롯해 총 6명의 신

대원생들이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곽인섭, 김정훈, 이우

제, 임원택, 홍인규 교수가 나섰으며, 각 반을 대표하는 40명

의 학생들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석했다.

대상의 영광은 요한복음 6장 16~21절을 본문으로 ‘내니 두

려워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1학년 남현옥 전도사

가 차지했다.

남 전도사는 “풍랑으로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두려워 말라’고 하신 예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같은 말씀

으로 위로하신다”며 “고난은 우리에게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체험과 믿음으로 소망을 갖게 한다”고 소개했다.

남 전도사의 설교와 관련해 심사총평을 전한 개혁주의생명

신학실천원장 김정훈 교수는 “눈에 띄는 재미있는 표현이 많

았다”면서 “청중들과 눈을 맞추며 시선을 넓게 가진 것이 좋았

다. 내용 가운데 청중들의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설명

이 많아 좋았다”고 평가했다.

‘진정한 기쁨’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종찬 전도사가 금

상을, ‘당신의 소망이 있는 곳’을 제목으로 설교한 박성현 전도

사가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박상욱, 김범우, 안유미 전도사

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차지한 남현옥 전도사는 “설교를 들을 고등학생들

이 무엇 때문에 힘들어할지,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지에 중점

을 두고 설교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 내

열정이 아니라 이 시대 청중들이 필요로 하며 동시에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백석신학

대학원생(M.Div)들이 한국교회의 강단 회복을 위한 마중물

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성경을 개혁주의생명신학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설교자로 세우고자 마련

됐다.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장 김정훈 교수는 “귀에 들리는 설

교에서 가슴으로 이어지는 목회적 안목의 설교를 배워 실천하

도록 돕기 원한다”며 앞으로도 대회를 통해 좋은 설교자들을

배출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손동준 기자

쌀쌀해진 날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을 이루는

백석예술대학교(총장:김영식)의 ‘제2기 백석인문학산책’이

6회차를 맞았다. 지난 6일 백석아트홀에서 여섯 번째 강사

로 나선 음악평론가 장일범 교수는 ‘세계 클래식 음악의 트

렌드’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KBS 클래식 FM ‘장일범의 음악풍경’과 ‘생생클래식’을

진행하고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겸임교수로 활

동하고 있는 음악평론가 장일범 교수는 “세계 클래식 음악

계에는 어떤 공연들이 인기가 있고, 청중들을 모으기 위해

서 어떤 노력들을 하는지, 어떤 스타들이 사랑받는지 알아

보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장일범 교수는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빈 필하

모닉 오케스트라를 소개했다. “최고의 음악도시 빈의 오케

스트라로 단원이 되려면 ‘빈 슈타츠오퍼’(빈 오페라하우스)

에서 3년을 활동하고 실력과 인성, 화합능력을 검증 받아

야 할 정도로 까다롭다”고 전하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

라는 상임지휘자를 두지 않고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만

의 색채를 지켜가고 있으며 사장단이 없고 단원들이 직접

경영해 단원의 발언권이 높고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고 설

명했다.

세계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공연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다. 장 교수는 ‘2015 빈 필하모

닉 신년음악회’를 영상으로 선보였다. 이 공연은 매년 1월

1일 정오에 아름다운 꽃장식을 한 황금홀에서 열리며 경쾌

하고 달콤한 연주로 새해 첫 날을 행복하게 시작하려는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의 꿈의 공연이다.

이어 장 교수는 네덜란드 출신의 요한 슈트라우스 오

케스트라의 지휘자 앙드레 류를 소개했다. “앙드레 류는

1987년 류 프로덕션을 창립하고 요한 스트라우스 오케스

트라를 창단하여 현재 전 세계에서 1년에 120회 이상의 콘

서트를 열고 있다”며 “왈츠의 전도사로 불리는 그의 공연은

무도회 같은 공연으로 유명하고 격식 없는 무대로 저평가

받기도 하지만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대중적인 음악을 연

주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장 교

수는 ‘J.Strauss Jr Roses from the South’와 영화배우 안

소니 홉킨스가 작곡해 화제가 된 ‘And the waltz goes on’

의 영상을 선보여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제2기 백석인문학산책 일곱 번째 강의는 다음달 4일 ‘음

악이 있는 세계문화기행’이라는 주제로 오지여행탐험가

도용복 사라토가 회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요한 기자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유관순연구

소는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까지 광복 70주년 기념 및 유관순연구소

창립 15주년 기념해 ‘3.1운동과 인식의

재 확장’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류영하 유관순연구소 소장은 “광복 70

주년을 맞아 그간 3.1운동 연구에 대한

정리를 시도해보고, 연구 영역이나 방향

을 새로운 차원에서 조망해보자는 뜻으

로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제하며 “국내

에서는 3.1운동과 유관순 연구의 권위자

들을 초빙했고, 해외에서는 일본 제국주

의를 경험한 국가(중국, 대만, 홍콩, 싱가

포르)의 학자, 더불어 일본의 학자도 초

빙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학술회의에 참여한 중국

어권 학자들은 최근 문학적, 문화적 시각

에서 전쟁 경험을 연구하는 학자들”이라

며 “이들이 각국의 학계 연구 동향과 성

과를 우리 학계에 소개해 주는 가교 역할

을 해줄 것이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한

국독립운동사, 특히 3.1운동과 유관순

열사 연구가 그들의 인식범주와 연구범

위에 수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이정은 회장

(3.1운동기념사업회)은 ‘3.1운동 연구 1

백년-인식의 재확대를 위하여’라는 주제

로 “이제 민족사관과 계급사관을 뛰어 넘

는 거대한 문명사적 시각과 문학사적 안

목으로 3.1운동에 접근해야할 때”라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홍콩 영남대학의 황수이시

엔 교수가 ‘기억과 망각: 1960년대 홍콩

영화와 전쟁경험’, 중국 인민대학 양칭샹

교수가 ‘대 화해는 가능한가-해각 7호와

신식민’, 일본 상지대학 나가타 교수가

‘일본이 바라본 3.1운동-1919년 운동당

시부터 현재까지’, 싱가포르 남양이동대

학 시웨이시엔 교수가 ‘인민기억, 화인성

과 여성이민:오촌의 말레이시아 화인 영

화를 중심으로’, 대만정의대학 차이페이

쉰 교수가 ‘열대의 의자:용영종의 남방책

략’ 등의 주제로 각각 논문을 발표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국내 학자들의 논

문 4편과 중국과 해외 학자들의 논문 5

편이 발표됐으며, 내용들은 유관순연구

소가 매년 12월 발행하는 학술지 ‘유관순

연구’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이석훈 기자

캠퍼스 미션

“3·1 운동의 문학사적 재조명 필요하다”

“세계 클래식, 트렌드를 알면 삶이 풍요로워”

백석인문학산책에서 음악평론가 장일범 교수가 ‘세계 클래식 음악

의 트렌드’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제6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신학대학원생 설교대회’가 지난 5

일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렸다.

백석대 유관순연구소는 지난 6일 광복 70주년과 연구소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18 2015년 11월 15일(일)·1318호

백석인문학산책, 음악평론가 장일범 교수

백석문화대 해외인턴십학부, 지난 3일

디딤돌지역아동센터 방문해 봉사

제6회 백석신대원 설교대회…대상 남현옥 전도사

“ 귀에 들리는 설교를

가슴으로 실천하는

설교자 배출할 것”

지역아동센터 방문

‘행복한 요리교실’ 열어

백석대 유관순연구소, 지난 6일 광복 70주년 기념

‘3.1운동과 인식의 재 확장’ 주제로 국제학술회의 개최

한국 등 홍콩·중국·일본·싱가폴·말레이시아 교수들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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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삶 추수감사절에 타는 감사의 가야금

믿음으로 ‘앓음’ 이겨낼 때

‘앓음(音)다움’ 얻는다

지난달 1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선 제7

회 이예랑 가야금 독주회가 열렸다. 가야금연주

자 이예랑 씨(동안교회 출석)의 대통령상 수상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었다. 2005년, 우리

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김해전국가야금경연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그때 그녀의 나이는

불과 24세. 역대 수상자 중 가장 어린 나이에,

“수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연주였다”는 심

사평까지 따라와 큰 화제가 됐다.

그러나 그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엔 어두운

그림자도 함께 있었다. 이번에 열린 독주회의

테마는 ‘앓음(音)다움’. 가장 아름다운 가야금 소

리는 인생의 모든 고난과 시련을 아프게 앓으면

서, 거기 묻혀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 않고, 그것

을 힘차게 뚫고 나올 때에 득음하게 된다는 뜻

이다. 고운 외모와는 달리, 신산한 시절도 그녀

에겐 있었다.

영광과 함께 시작된 고난

태어날 때부터 그녀는 남달랐다. 결혼을 앞두

고 불의의 사고를 당한 아버지를 어머니는 모든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편으로 인연을

맺었다. 아이를 낳을 수 없었던 처지였지만, 그

사랑에 하늘이 감동했는지 쌍둥이를 주셨다. 그

첫째가 예랑, 둘째가 사랑, 훗날 태어난 막내가

‘자랑’. 그래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걸 자랑하는

딸들이 되라’는 엄마의 꿈이 이뤄졌다.

“어머니도 가야금 명인으로 유명하고(변영숙

교수) 이모들도 유명해서 ‘변씨 패밀리’라고 불

릴 정도예요. 그런데 전 어릴 때까지만 해도 가

야금에 취미가 별로 없어서 일반 고등학교를 다

녔는데, 선생님이 변 교수님의 딸이라고 하니까

콩쿨 한번 나가보래요. 그러면 3년간 성적을 A

플러스를 주시겠다고 그러셔서, 성적 욕심은 있

었기 때문에 한번 나가본 거죠.”

고등학교 1학년생 출전자는 그녀 혼자였다.

수상자는 대학 특혜가 있었기 때문에 고 3언니

들이 주축을 이뤘다. 게다가 다들 국악고 학생

이었다. 포기하려고 화장실에 숨었다가 엄마에

게 장구채로 맞고 울면서 올라간 무대. 막상 가

야금 앞에 앉자 마치 캄캄한 우주에 혼자 있는

느낌이었다. 결과는 일등이었다.

“그때 제가 가야금에 소질이 있다는 걸 알았

어요. 어머니에게 처음 가야금 연주 한곡을 일

주일만에 배웠는데, 알고 보니 그게 3년 커리큘

럼 과정으로 배우는 거더라고요. 제가 전국대회

에서 일등을 하니까 집안이 발칵 뒤집어졌죠.”

다니던 고교를 그만 두고 국립국악고등학교

시험을 봤다. “책을 다시 읽으면 서론부터 다시

읽는 성격”답게 이왕 가야금을 하려면 제대로

하고 싶었다. 국악중학교 출신이 98%가 합격

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방 전주 출신인 그녀가

입학할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국악은 정악과 민속악으로 나뉘어요. 정악

은 양반들이 즐기던 것이고, 민속악은 평민들이

하던 민요, 산조, 시나위, 무용, 굿판, 이런 속된

음악이죠. 당시 국악고는 정악이 대세였는데,

제가 그 정악의 분위기 속에서 변형을 해서 좀

새롭게 만들어 가야금을 탔거든요. 길들여지지

않는 저만의 스타일이 선생님들에겐 오히려 좋

게 여겨졌나 봅니다. 너무 잘했다고 칭찬해주셨

어요. 그런데 그게 고난의 시작이었죠.”

가야금대회에서 일등하고, 국영수에 강해 공

부까지 잘한 그녀, 게다가 연주자에게 필요한

상대음감까지 인정을 받자, 학급 아이들에게

‘공공의 적’이 됐다. 예술고 특유의 센 군기까지

겹쳐서, 학교를 다닐 수 없을 정도였다.

“전주에서나 살지, 촌년이 어디 와서 나대냐,

하며 대걸레로 때리고, 수세식에 머리 박으라고

하고, 밥 먹고 나가면 식판을 머리에 쏟으라고

하고, 나중엔 직접 폭력까지 당했어요. 너무 힘

들었죠. 결국 학교를 그만 두고 집으로 내려가

버렸습니다.”

산조 잘 타는 아이로 유명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전북대를 수석으로 들

어간 그녀, 너무 행복했다. 고향이니, 그녀를 괴

롭히는 이들도 없었다. 공부 잘하고, 가야금 잘

타고, 게다가 예쁘기까지 하니, 어디 가든지 인

기 만점. 한동안 ‘이런 세상도 있구나’하며 살았

다. 그러나 마음은 늘 헛헛했다.

“그 당시 전북대 제 동기들이 쟁쟁한 아이들

이었죠. 저보고 다시 시험 보자고 하는 거예요.

전 서울대만 생각했었는데, 한예종(한국예술종

합학교)을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당시 시

드니에서 유학중인 동생 사랑이를 불렀어요. 같

이 시험보자고. 동기들은 다 떨어지고 사랑이와

저만 한예종에 붙었어요.”

1년이 지나자 한예종에서 가장 ‘독설가’로 소

문난 교수가 그녀를 불렀다. 국악고 시절부터

그녀의 ‘소문’을 들었다는 그 교수는, 한 해 동안

그녀를 관찰한 후, 소문은 소문에 불과했다는

결론을 내리며 그녀의 응원단이 됐다. 독설가에

게까지 칭찬을 받는 그녀는 또 다시 다른 학생

들에게 ‘공공의 적’이 됐다.

“그러나 그때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어요.

가야금이 너무 좋았거든요. 저도 그 어릴 적에

아픔을 겪으며 단단해져 있었고요. 그후로 하

나님께서 저를 높여주셨어요. KBS에서 20년

만에 부활시킨 협연의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한

명 뽑는데 제가 뽑혔고요. ‘산조를 명인보다 더

잘 타는 아이가 있더라’는 소문을 타고 일주일

만에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하는 데 또 뽑혔

어요.”

잠시 슬럼프를 맞았는데, 그때가 2005년 김

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 출전할 때였다. 슬럼

프에서 빠져나오는 그녀만의 방법은, 새로운 도

전이었다. 전국 최고 가야금 경연대회인 김해

대회는 가야금만 하는 기악파트와 기악과 창을

하는 병창 파트로 나뉘어져, 양쪽에서 1등을 한

사람들이 겨뤄 최고 대통령상을 받는 방식이었

다. 기악파트에서 1등은 자신 있었다. 이미 대

학생으로서 장관상을 받은 그녀였다. 1등 상금

으로 유럽여행 갔다 오겠다는 말로 반대하는 어

머니를 설득해서 출전했다.

최연소 대통령상 수상

“그때 이런 기도가 나오더라고요. 하나님, 포

기하지 않게 해주세요. 보통 연주를 시작해서 1

분 안에 결정이 되거든요. 처음에 실수하면 다

망치는 거죠. 그런 일이 있어도 끝까지 연주하

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요, 실제로 연주를 시작

하는데, 실수로 제 명찰이 가야금 줄 사이에 낀

겁니다. 그때 기도내용이 생각났어요. 아, 이래

서 그 기도를 드렸구나. 포기하지 않았죠. 연주

내내 꼽추처럼 허리를 굽히고, 명찰이 줄 사이

에 끼어 있는 채로 연주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심사위원들은 오히려 그런 제 모습이 감동

스럽게 보였다는 겁니다. 1등을 했어요.”

다음 날 대통령상을 겨루는 기악과 병창의 대

결은 사실 승산이 없었다. 병창 1등은 그녀보다

나이도 훨씬 많았고 출전 경험도 있었다. 기악

과 병창 심사위원이 6대 6인데, 동률이 되면 물

론이고, 7대 5가 나와도 연장자, 과거 출전자에

게 상을 주었다. 게다가 그 병창 경쟁자의 남편

이 심사위원석에 앉아있었다.

“소란한 대기실에서 혼자 구석에 무릎 꿇고

앉아 기도드렸어요. ‘무너뜨릴 수 없는 여리고

도 주님이 함께 하시면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생애 최고의 연주를 허락해주세요.’ 기도를 끝

내고 나오는데, 정말 제 주변이 고요하게 느껴

졌어요.”

가야금 앞에 앉았다. 대개는 긴장해서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 때가 많은데, 그날은 앉았더니

횡격막이 삭 내려가며 편안해졌다. 마치 유체이

탈한 듯 가야금을 탔다. 중간에 박수소리가 두

번 들렸다. 전무후무한 연주라는 심사평이 나왔

다. 24세 나이로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그녀가

처음이었다.

그후 국악방송 MC에 가요까지 발표하면서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이예랑 씨는 오늘도

가야금 연주자로, 동생 사랑이와 함께 ‘가야랑’

이란 이름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 공연

을 다니며 가야금의 ‘앓음다운’ 소리를 들려주

고 있다.

“돌아보면 정말 감사할 일이 너무 많아요. 때

로 힘들고 어려운 시절도 있었지만 그 시절에

앓았던 아픔들이 오히려 진정한 아름다운 소리

를 내게 했어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는 감

사할 일들을 주시더라고요.” 이성원 기자

고운 외모와는 달리 손끝에 생긴 굳은살처럼 단단한 인생을 살아온 가야금연주자 이예랑 씨는 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바쁜 일정을 쪼개어 교회의 초청 집회에서도 가야금 연주와 간증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을 기쁘게

감당하고 있다.

192015년 11월 15일(일)·1318호

가야금 연주자 이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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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백문 불여일견’이라 하였다. 하지만 때로는 자신의 경험보다 영

향력 있는 사람이 한 말에 더 관심을 둘 때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세

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신에 대한 견해다. 처음에 그는 ‘신

은 자연법칙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하더니 최근에는 불랙홀을 예

로 들어 빅뱅원리를 설명하면서 ‘신은 없다’고 하였다. 물리학자답

게 하나님을 물질로 본 것이다. 우리의 정신이나 영혼을 모두 물질

로 볼 때 가능한 견해인 것이다.

화가들이 성경의 내용을 주제로 표현한 작품이 아주 많다. 레오

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 나타난 예수님의 얼굴, 미켈란젤

로의 시스틴 성당 천정화 중 ‘아담의 창조’에 등장하는 수염 난 하

나님 모습 등이 그 것이다. 이 작품들은 모두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

을 의인화하여 표현한 것들로 서양 미술의 방향을 바꾼 명작들이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백 년이 지난 지금 수많은 사람들은 이

작품들이 예수님의 초상화나 하나님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따라서 중세 때 이콘 앞에서 기도하던 것처럼, 어떤 화

가는 ‘최후의 만찬’에 나타난 예수님의 얼굴을 아예 예수님의 초상

화로 알고 자기가 그린 그것을 예수님의 초상화로 보급하는 해프

닝까지 벌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모두 하나님을 물질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성경은 ‘하나님은 영이시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물질이 아니

다. 물리학자는 물리학자로서 가설을 제시한 것뿐이다. 알버트 듀

러의 ‘기도하는 손’이 있다. 수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은 기

도할 때 모은 두 손이 전부다. 그는 특정한 인물들을 등장시켜 상황

묘사 하여 기도를 설명하면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던 것이다.

따라서 듀러는 기도만이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임을 확실

히 체험한 화가라고 생각한다. 그는 하나님은 영이심을 믿고 체험

하였기에 성경에 나타난 수많은 장면보다도 기도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소개하는 사진은 얼마 전에 끝난 필자의 개인전 중 한 장면이다.

사랑을 묘사하기 보다는 아예 벽에 ‘LOVE’라고 설치를 하였다. 사

랑, 평화, 생명 이것이 요즘 필자의 주제다.

이처럼 성경의 내용을 상황묘사 하는 시대는 지나고 작품처럼

된 작품을 보고 인격의 하나님을 생각하게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 동안 우리나라의 교회에는 그림이 들어오

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영이심을

믿고, 인격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 교회에 설치될 때가 된 것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다

허진권의 기독교미술 간파하기 (37)

문화 전도의 장으로 부흥하는 영화관을 꿈꾼다

영화

Sing Over Me / 85분 / 12세 관람가 / 다큐멘터리

영화 ‘싱 오버 미’ 통해 본 찬양 사역자 저니건

어떤 모습이라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전해

신촌 필름포럼에서 무한 상영

찾아가는 교회 영화관도 진행

국내에서 유명한 복음성가 중 한국 성도들에게 유독

사랑 받는 찬양이 있다. 위로의 찬양, 감사의 찬양, 회복

의 찬양으로 전 세계적으로 불려지는 ‘약할 때 강함 되시

네’다. 이 찬양에는 조금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 바로 성

정체성 혼란으로 죄책감과 상처투성이었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신 하나님, 유일한 위로자였던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니스 저니건(Dennis Jernigan)의 신앙고백

이야기다.

데니스 저니건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싱 오버 미’

가 국내에 공식 개봉했다. 영화 ‘싱 오버 미’는 문화선교

연구원과 (사)필레마의 수입 및 배급으로 서울 신촌 필름

포럼에서 무한 상영되고 있다.

어릴 적부터 감성적인 성향과 동성애 정체성으로 극

심한 내적 갈등을 겪은 데니스 저니건. 그에게 유일한 안

식처는 피아노와 찬양이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동성

애 성향이 아니었다. 다섯 살 때 공중화장실에서 낯선 남

자에게 원치 않는 성추행을 당한 뒤부터였다.

태어나 교회를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었던 데니스 저니

건이었다. 성추행 이후 말 못 할 비밀이 생긴 그는 늘 죄

책감과 수치, 불안 속에서 10대 시절을 보냈다. 여기에

는 교회의 비판적인 시각도 한 몫 있었다. 데니스 저니

건은 “목사님에게 비난만 받아왔다. 교회 안에서 그 누

구도 동성애는 혐오스러운 것이란 말만 들었을 뿐 자유

로워질 수 있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하

나님은 그의 약함 가운데 함께하시며 기다리셨다. 대학

졸업 후까지 동성애의 삶으로 우울함에 몇 번의 자살까

지 시도했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 정말 죽을 준비 되어있니? 넌 영원한 생명이 너에게

무엇을 주는지 아니? 너, 준비 되어있니?” 그리고 또 하

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어떻든 너 사랑한단

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데니스 저니건은 기적같은 변화를

체험한다. 절망 가운데 헤매던 그에게 피아노는 하나님

이 주신 달란트를 펼칠 도구이자, 고난과 은혜를 표현해

주는 친구였다. 데니스 저니건은 시편을 피아노 위에 펼

쳐 놓고 곡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약할 때 강함 되시네. 나의 보배가 되신 주, 주 나의

모든 것. 주 안에 있는 보물을 나는 포기할 수 없네. 주

나의 모든 것.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 십자가 죄 사하

셨네, 주님의 이름 찬양해. 주 나의 모든 것. 쓰러진 나를

세우고 나의 빈 잔을 채우네, 주 나의 모든 것. 예수 어린

양 존귀한 이름.”

혹시 동성애자를 비난한 적 있는가. 혹은 동성애로 손

가락질 받을까 두려워한 적 있는가. 데니스 저니건의 삶

을 그대로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싱 오버 미’를 꼭 보길

권한다. 자살기도자에서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찬양

사역자로 새롭게 태어난 데니스 저니건의 인생을 통해

놀라운 구원의 여정에 들어서게 될 것이다.

Freedom / 95분 / 12세 관람가 / 드라마, 가족

CBS 첫 기독영화보급사업 영화 ‘프리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작사한 존 뉴턴 실화

오는 19일 전국 CGV 동시 개봉

상영 전 예배 및 찾아가는 교회 영화관 진행

전 세계적으로 불리는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

신’(Amazing Grace)의 주인공 존 뉴턴 신부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프리덤’(Freedom)이 오는 19일 한국

영화관을 찾는다.

CBS(사장:한용길) 시네마가 추진하는 기독영화 보급

사업의 첫 작품인 영화 ‘프리덤’은 악독한 노예상 존 뉴

턴이 회심해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만들고, 성

직자가 되기까지의 감동적인 일대기를 담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프리덤’은 할리우드

를 대표하는 촬영감독 딘 컨디의 참여로 국내 영화 팬들

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또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배

우로 인정받은 피터 쿠센스가 감독으로 나선 작품이다.

다수의 공연 예술 작품에 배우, 가수, 감독, 프로듀서로

참여한 피터 쿠센스 감독이어서일까. 영화 ‘프리덤’은

곳곳의 장면에서 뮤지컬과 같은 노래하는 장면이 연출

되기도 한다.

200년이 넘도록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 곡

의 작사가 존 뉴턴은 성공회 신부다. 실제로 존 뉴턴은

1748년 특별한 계기로 회심하고 1755년 성공회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이후 노예 해방을 위해 평생을 바

쳤다.

이미 미국에서 관객수 140만명, 박스오피스 10위 안

에 드는 쾌거를 기록한 영화 ‘프리덤’은 한때 노예선 선

장으로 아프리카 무역에 종사했던 존 뉴턴이 노예상으

로서 내적 갈등을 겪는 이야기와 그로부터 100년 뒤 자

유를 갈망하며 탈출을 감행하는 노예 사무엘의 이야기

를 엮은 내용이다. 영화가 진행 될수록 형성되는 존 뉴

턴과 사무엘의 연결고리를 이어나가는 재미가 흥미롭

다. 또한 두 사람의 삶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이를 가능

케 하는 인류애란 무엇인지 영화 ‘프리덤’을 통해 느낄

수 있다.

CBS 시네마 임진택 선교사업 국장은 “CBS가 전하

는 영화를 통해 많은 이들이 희망과 새 힘을 얻게 된다

면, 영상선교의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며 “영화 ‘프

리덤’을 통해 누구나 기독교 정신을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 ‘프리덤’은 100년의 시간을 초월해 전해져 오는

믿음의 선배들의 이야기이자, 자유를 열망하며 희망을

노래한다.

오는 19일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 ‘프리덤’

은 특별한 상영도 진행한다. 단체관람시 사전에 영화관

이나 주최측에 문의하면 협의 후 상영 전 짧은 예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한편 CBS는 영화 ‘프리덤’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기

독영화 보급사업을 펼친다. 내년 설 연휴에는 소아암 환

자의 이야기를 다룬 ‘레터스 투 갓’을 상영할 예정이며,

향후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 김목화�기자

2015년 11월 15일(일)·1318호

허진권�/�목원대학교�기독교미술학과�학과장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의 말씀을 담은 해외 우수 기독교 영화가 국내 영화관에 본격적으로 들

어서고 있다.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라 더 좋다. 단체관람

시 사전에 영화관이나 주최측에 문의해 예배를 드린 후 영화를 관람할 수도 있다.

허진권�작,�LOVE,�가변설치,�2015.

왼쪽부터�영화�‘싱�오버�미’,�‘프리덤’�포스터.

동성애 치유하시는 하나님

“약할 때 강함 되시네”

노예를 부리던 자의 고백

“나 같은 죄인 살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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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월요일 성경 : 롬 3:9∼20 / 찬송 : 449장(통일 377장)

사람들의 기준에는 잘나고 못난 사람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하나님 편에서는 모두가 동일한 죄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

들이 다 죄 아래 있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본문 10절은 “의인은 없

나니 하나도 없으매”라고 했습니다. 이렇듯 모든 인간은 그 자신

의 행위로는 결코 구원을 받을 능력이 없는 자들임을 분명히 깨달

아야 합니다.

기도 : 모든 사람은 죄인으로 전적으로 무능력한 자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화요일 성경 : 딤전 2:1∼7 / 찬송 : 539장(통일 483장)

계속되는 박해로 바울 당시의 교회는 수많은 도전과 생명의 위

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그들의 위정자들을 위하

여 기도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러한 권면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지만 마태복음 5장 44절의 예수님의 가르침과도 같은 것입

니다. 그 어떠한 핍박 속에서도 두려움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이기

에 이러한 권면을 하였던 것입니다.

기도 : 어떠한 환란과 역경 속에서도 담대하게 기도하게 하옵소서

수요일 성경 : 사 16:6∼14 / 찬송 : 204장(통일 379장)

하나님의 심판의 예언 속에서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받은

모압 백성들은 오만과 교만함으로 이러한 제의를 거절하였습니

다. 그들은 자신들의 강력한 군사력과 풍부한 경제력을 의지하였

기에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압은 하

나님의 예언대로 로마에 의해서 완전히 멸망되었습니다. 그들이

믿었던 이 세상의 부와 지식, 그리고 명예와 권세들은 하나님 앞

에서는 아무 의미도 없는 것임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기도:하나님 앞에서는 이 세상의 그 무엇도 아무 의미가 없음을

알게 하옵소서

목요일 성경 : 롬 13:1∼7 / 찬송 : 320장(통일 350장)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뿐 아니라 국가를 세우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교회와 가정의 권위뿐 아니라 국

가의 권위도 인정하여야 합니다. 물론 국가의 권위가 하나님의 뜻

에 위배 된다거나 신앙 양심을 거스른다면 당연히 하나님의 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성도들은 한나라의 국민으로 보다 성숙한 신

앙인의 자세로 의무와 권리를 지혜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기도:보다 성숙한 신앙인의 자세로 한 나라의 국민으로 생활하게

하옵소서

금요일 성경 : 엡 5:7∼9 / 찬송 : 502장(통일 259장)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구속함을 입었으며 또한 하

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여러 가지의 특권과

권세가 있는 반면 자녀로서 지켜야 될 의무도 있습니다. 이는 우

리가 주안에서 빛이 되었기에 빛의 자녀들과 같이 살아야 합니다.

빛의 자녀란 죄악의 길에서 떠나서 의롭고 진실한 행동으로 하나

님 앞에서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도:세상의 구습을 좇기보다는 빛 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

옵소서

토요일 성경 : 롬 13:11∼14 / 찬송 : 353장(통일 391장)

바울은 주의 재림이 임박한 때를 분별하여 스스로 절제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를 분별하여 자다가 깰 때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나아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어

야 될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되 빛의 갑옷을 입어 주님의 날을 예비하는 지혜로운 자들

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기도:주의 날을 예비하는 지혜로운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백석대학교 이용태 목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아침까

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출 12:9-10)고 명령하신다.

이를 규례로 지키도록 하시기 위해 하나

님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

서 그 고기를 구워 먹고 아침에 네 장막

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신 16:7)고 말씀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

가 보호하는 교회에서 유월절 어린 양의

만찬, 즉 주님의 만찬에 참여하기를 원하

신다. 이스라엘 백성은 귀중한 유월절 양

고기를 남기지 않아야 했다. 머리든 다

리든 내장이든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출

12:9).

이스라엘 백성은 “허리에 띠를 띠고 발

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어야 했다(출 12:11). 이는 그들이 군

대로서 이집트를 신속히 떠나기 위해서

였다. 엘리야는 갈멜 산에서 바알의 선지

자들과 싸워 이겨 하늘에서 비가 내리도

록 했다(왕상 18:45). “아합이 마차를 타

고 이스르엘로 가니 여호와의 능력이 엘

리야에게 임하며 그가 허리를 동이고 이

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왕상 18:45-46). 하나님

이 도우실 때 우리는 허리에 띠를 띠어야

한다. 자녀가 없던 수넴 여인이 엘리사

의 축복을 받고 낳은 아들이 죽었다(왕하

4:20). 수넴 여인이 갈멜 산에 있던 엘리

사에 달려가 도움을 구했을 때 엘리사는

제자 게하시에게 “네 허리를 묶고 내 지

팡이를 손에 들고 가라” 하면서 “내 지팡

이를 그 아이 얼굴에 놓으라”고 명령했다

(왕하 4:29). 게하시는 엘리사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허리 띠를 동여매고 달려

가야 했다.

허리를 띠로 묶을 때는 사명이 주어졌

을 때이다. 예수님은 종말을 말씀하시면

서 제자들에게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

을 켜고 서 있으라”(눅 12:35)고 말씀하

셨다. 세례 요한도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음을 외치기 위해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있었다(막 1:6)”.

부활하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젊

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

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

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

으로 데려가리라”(요 21:18)고 말씀하셨

다. 제자는 주님이 원하는 곳으로 가는

사람이다. 이집트 땅에 있던 이스라엘 백

성도 그러해야 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먹은 무교병은 “고난

의 떡”이었다(신 16:3). 맛이 없었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 땅에서

급히 나와야 했기 때문이다(신 16:3). 하

나님은 이러한 고난의 상황을 기억하셨

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바빌로니아

로부터 제2의 출애굽을 할 때 “황급히 나

오지 아니하며 도망하듯 다니지 아니하

였다(사 52:12)”

이스라엘 백성이 주님의 만찬을 누리

고 있던 밤에 하나님은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

굽의 모든 신을” 심판하셨다(출 12:12).

이집트의 모든 신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종으로 삼고 그들의 자유를 빼앗았던 존

재들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그 신들

을 물리칠 힘도 없고 그 신들에게 복수할

힘도 없었다. 이스라엘의 보호자 하나님

은 그 백성이 이집트의 영향을 받지 않는

무교병 식사와 양고기 식사를 하는 동안

그 백성의 원수들을 철저하게 파괴하신

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그분의 교회 안에

있는 성도들을 말씀으로 먹이시면서, 그

들을 괴롭혔던 세상의 원수들을 파괴하

신다. 세상을 향한 심판은 그리스도의 보

혈로 보호받는 교회를 비껴간다. 이스라

엘 백성이 하나님이 주시는 땅에서 유월

절과 무교절을 지킬 때 하나님은 그들을

영원히 보호하실 것이다(출 12:25). 이스

라엘 백성은 유월절의 의미를 묻는 자손

들에게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에게 재앙

을 내리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

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

느니라”(출 12:27)고 가르쳐야 한다. 오

늘날 다음 세대가 세상과 구별되게 살아

가는 우리에게 그 의미를 물을 때 하나님

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을 증언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

성에게 유월절 밤에 일어날 일과 그들이

해야 할 일을 말씀하셨을 때 이스라엘 백

성은 “머리 숙여 경배”하였다(출 12:27).

그들은 이제 하나님을 주님으로 모시

기 시작했다. 우박 재앙 때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

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출

9:20) 들여 그 재앙을 피했다. 하나님은

열 번째 재앙때 비로소 이스라엘 백성에

게 순종을 요구하셨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순종하기로 결단함으로 하나님

을 그들의 주님으로 인정했다. 그들은 이

집트의 신들이 무력화되는 것을 이전의

아홉 가지 재앙들을 통해 이미 경험했다.

그 신들을 무력화시키는 하나님만이 그

들이 순종해야 할 주님이었다.

유대인이 말하는 세 번째 교육원리는

‘배우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분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즉, 바르게 실행하기 위

하여 배운다는 말이다. 실천이 없는 배움

은 헛된 것이며, 자신이 위선자 내지는

이중인격자임을 드러낼 뿐이다. 세상 사

람들이 ‘배워서 남 주냐’고 말하는 것을

우리는 종종 듣는데, 이 말은 사람들이

배우는 것은 다른 사람이나 공공에게 유

익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자기만을 위함

이라는 말처럼 들릴 수 있다. 하지만 이

말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최선

을 다하여 배워야함을 가르치는 말이다.

그런데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고 무작정 배우고 연구한다면

배움은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중단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가말리엘의 아들 쉬므

온은 학자들의 숲속에서 성장하면서 이

런 말을 하였다. “배우는 것보다 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쉬므온은 학자들이

함께 모여 연구하고 토론하는 것을 많이

보며 성장하였다. 그때 그가 깨달은 것은

연구하고 토론하고 가르치고 배우고 학

습하는 활동보다, 학자들 자신이 연구하

여 깨달아 아는 대로 실천한다면, 이 세

상은 사람이 살기 좋은 세상으로 변화될

것이라 하였다. 특별히 그가 지적한 것

은, 성경을 연구하여 하나님을 잘 믿는다

고 하는 사람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린다

고 하는 사람들이 더 위선적인 것을 보았

다. 성경을 더 많이 연구한 학자들이 평

범한 사람들보다 더 자기중심적이요, 자

기 주관적임을 보고 한탄하며 쉬므온은

이런 말을 남겼다. 그는 계속하여 가르

치기를,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사람이

되라’하였다. 예나 지금이나 세상에 사

는 사람들은 말은 많이 하는데, 말한 대

로 실천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 앞에서 믿는 대로 행하

여 완전하라 하였으며(창17:1),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

2:17) 하였다. 세상의 모든 이치가 다 그

렇듯이, 모르면 실천할 수 없다. 모르는

데 어떻게 답을 쓸 수 있는가? 모르면 답

이 길어지고 사설이 붙게 마련이다. 즉,

쉬므온의 가르침은 ‘연구하고 배우는 것

이 중요한데,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배

운 대로, 아는 대로 행하는 것이다. 다른

모든 연구도 연구한 것을 삶에 적용하기

위함이지만, 성경 연구는 더더욱 그렇다

고 현대 성경교사들은 힘주어 말한다.

여러분은 왜 성경을 배우기를 원하는

가?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배우는

가? 정말 귀한 생각임에는 틀림없다. 쉬

므온의 가르침은, 성경을 연구하는 것은

이론적, 지적 추구에 대한, 보상을 이루

려는 것이 아니다. 성경은 실제적이며,

우리의 일상생활과 삶 가운데서 분초마

다 이루어야 하는 그 어떤 것, 실천하여

야 하는 어떤 것, 삶속에 표현되어야 하

는 살아 있는 말씀 그 자체이다. 왜냐하

면 성경을 연구한다는 것은 인격적인 하

나님과 만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을

공부한다는 것은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

나 대화를 나눈다는 것이다. 대화를 나눈

다는 것은, 추상적인 만남이 아니며, 꿈

속에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만

남이다. 성경연구는 성경을 통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재를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다. 다시 말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듣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실이며, 삶이며, 실천이어야

한다. 인격적인 하나님은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과

지금 할 것과 후에 할 것을 알려주신다.

그렇다면 성경을 연구하여 가르치는

사람과 말씀을 설교하는 설교자는 어떠

하여야 하는가? 한국교회 성경공부의 문

제점은 무엇인가? 한국교회 설교자와 성

경교사가 지니고 있는 문제점은 무엇인

가? 우리는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목적

을 분명하게 알고 있는가? 하나님을 믿

지 않는 사람들이 성도들을 보고 하는 말

이 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말은 참

잘해.” 이는 무슨 뜻인가? 말한 대로 실

천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닌가? 우리는

입으로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여주는 증인된 삶, 말씀을 이루는 삶을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이웃으로

부터 칭송받는 삶을 살 때 믿는 자는 더

하여 질 것이다(행2:47).

이경직 교수의 십계명에서 찾아낸 그리스도인의 삶 (154) 사명의 허리띠

(14) 배우는 것은 행하기 위함이다 변순복 교수의 유대인의 자녀 교육

하나님은 사명자를 위해 원수들을 파괴하신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을 보여주는 것이다

매 양일 식

212015년 11월 15일(일)·1318호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선교목사· 홍 운 (필리핀)

·전 도 사· 강인숙 정요한 이정현 박홍진 유순이 홍시선

·시무장로· 조무이 김영호 김종철 박장식 이규철 강석진 조진철

·은퇴장로· 강윤구 박기하 유부수 이규래

목회방침 : 정착신앙·긍정신앙·신통신앙

부정하지 말고 긍정하자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자

거역하지 말고 순종하자

3불3행 생활강령

1 내 복음관에 정착하자

2 내 교회관에 정착하자

3 내 목양관에 정착하자

4 내 사명관에 정착하자

5 내 가정관에 정착하자

5대관에 정착하자

신통하면 인통하고

인통하면 물통하니

통통통 만사형통

하나님중심 3통신앙

담임목사 송우종

서울시 동작구 사당로 27길 38

☎02)591-1635, 535-1976, FAX 534-6527

대한예수교장 로 회흰 돌 교 회

2015년도 표어 : 변화를 이루는 힘있는 교회(엡4:23~24)

흰돌교회 중요 목회 지침

표어 : 예배 중심, 선교 지향

설립·동역목사 장종현부 교 역 자 이규녕 목사(행정/심방) 박종필 목사(교육/양육) 신선호 목사(예배/찬양) 박영근 강도사(선교/봉사)교 육 전 도 사 오경순(영아부) 이예영(유치부) 이민엽(유년부)은 퇴 장 로 장석만시 무 장 로 강요열 궁상환 김기창 김오균 류경상 서장국 심남섭 임재춘 전희조 정문영 정우진 정지훈 정해동 조현백 한성흠협 동 목 사 고영민 김남일 김덕만 김병국 김성영 김윤태 김은홍 김정훈 김종희 김진규 김진하 김 철 김홍진 변순복 백성엽 성종현 송화성 신현호 양종래 오인재 윤경학 이기흔 이동수 이동찬 이용태 이장형 이종우 장성식 장영수 장훈태 정성하 정정미 정회현 주도홍 주만성 주정관 최갑종 최광렬 최유석 한만오 홍성길 홍진근 홍진철

담임목사 공규석담임목사담임목사 공규석공규석

홈페이지 www.buc.or.kr

(31065) 충남 천안시 동남구 문암로 76 Tel. 041)550-9078 Fax. 041)555-1020

Page 10: 세계선교위 산하 운영이사회로 거듭나다pdf.igoodnews.net/1318/131802.pdf · 대전동산교회, 21사단 신병교육대 진중세례식 신나는교회 입당 및

1987.11. 6. 등록번호 다-455

오피니언

북한 어린이 영양실조 심각하다

5세 미만 북한 어린이 세 명 중 한명은 영양실조로 발육부진 상

태이며, 여성의 3분의 1이상이 빈혈에 시달리고 있다고 세계식량

계획(WFP)이 최근 밝혔다. WFP의 다미안 킨 아시아지역 대변

인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북한의 극심했던 가뭄으로 쌀과 옥수수

등 주요작물의 수확량이 감소해 취약계층의 영양상태가 더욱 악

화될 수 있어 우려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식량농업기구(FAO)

는 북한의 올해 주요 작물수확량이 평년에 10~15% 줄어들 것으

로 전망한 바 있다. 미국의 소리 방송(VOA)도 지난해 북한에서

중증급성영양실조로 치료를 받은 어린이 수가 전년보다 38%증

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양실조에 걸린 아이들은 비타민과 무기질 부족으로 지능발달

과 학습능령저하, 실명, 기형 등이 일어날 수 있다. 북한으로선 국

제사회와 한국의 지원을 받는 것이 어린이 영양실조 등을 막는 거

의 유일한 해결책일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독일 드레스

덴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을 발표하면서 북한의 산모

와 유아에게 영양과 보건을 지원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그러나 김

정은 정권은 이를 격렬히 비난했을 뿐이다.

이제 북한은 5.24제재조치 이전처럼 인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

도록 고위급회담 등 남북 교류에 적극 호응했으면 한다. 모처럼

성사된 이산가족 상봉의 동력이 떨어지기 전에 남북당국은 속히

만나야 한다. 때마침 최근 한국 및 세계교회지도자들이 10월 23

일부터 7박 8일간 평양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개발협력을 위한 ‘에

큐매니컬 포럼’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남북교회는 세계

교회와 함께 교류협력을 위한 노력을 강화키로 한 것으로 전해진

다. 하루속히 남북고위급회담을 비롯 남북교회와 접촉이 활발히

이뤄져 어려움에 처한 북한주민을 돕는 일이 지속되었으면 한다.

교회, 물 절약 운동 적극 나서길

모처럼 전국에 ‘단비’가 내렸지만 중부지방의 극심한 가뭄을 해

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동안 비 소식이 없을 것으로 예보돼

가뭄은 당분간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구 기

후 변화로 우리나라도 10년 이상 가뭄이 지속되는 ‘메가 가뭄’이

닥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한다. 우리나라 강수량은 세계 평균의

약 1.6배에 이르지만, 그럼에도 유엔이 지정한 ‘물 부족국가’다. 한

국은 댐·저수지·보가 적어 빗물 총량의 27%만 간신히 활용할 뿐

이다. 게다가 좁은 면적에 인구는 많아서 1인당 사용가능 수자원

이 세계 평균의 6분의 1에 불과한 ‘물 스트레스 국가’다. 이대로 수

년간 지속되는 가뭄을 맞으면 온 국토가 메마르고 마실 물조차 충

분치 않은 ‘재앙’을 피하기 어렵다. 세계경제포럼이 10대 글로벌

위협 중 ‘물 부족’을 재정위기, 실업에 이어 세 번째로 꼽은 것은

우리에게 닥칠 현실적 위협임을 잘 말해주고 있다.

급기야 정부가 물 절약을 호소하고 나섰다. 평균 강수량이

1973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데다 전국 다목적 댐 저수율도 지

난해의 63%에 머물러있고, 이 때문에 다목적댐 18개 중 9개의 저

수량이 위험수위라고 한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국토교통부는 “내

년 봄 가뭄 극복이 최우선 현안인 만큼 전 국민의 적극적인 물 절

약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제는 가뭄의 상시화 가능성이다. 기상이변으로 한반도에서

가뭄 발생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10년간 가뭄

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는 4대강 지류, 하천 정

비를 서두르는 한편 중소형 가뭄조절용 댐의 건설도 검토해야 할

것이다. 교회 차원에서는 요즘 환경설교와 생태목회가 주요 이슈

로 다뤄지고 있다. 모든 교회와 기관, 기독인이 물·전기 에너지 절

약 등 환경운동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사 설

연합만평 조대현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만일 하나님

께서, “한국교회를 위한 소원이 무엇

이냐?” 하고 물으신다면, 뭐라 대답할

까? 선뜻 답하기 어렵다.

백범 김구 선생은, 하나님께서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신다면,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

요.” 하겠다고 했다. 그다음 소원을 물

어도, 또 그다음 소원을 물어도, “우리

나라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요.” 하고 대

답하겠다고 했다([나의 소원]). 그의 소

원은 간절했다. 그런 백범을 비명(非

命)에 보낸 것은 우리 현대사의 비극

이다.

그런데 백범과 달리 “한국교회를 위

한 소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나는

왜 선뜻 답하지 못하는가? 첫째는 내

게 한국교회를 향한 그토록 간절한 소

원이 있는가 하는 아픈 자성 때문이고,

둘째는 한국교회를 위해서 빌어야 할

소원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10%

대에 머물고, 교회에 대한 비판적 인식

이 확대, 심화되는 현실을 생각하면,

교회의 참회와 개혁만 아니라, 사랑의

회복과 실천, 교회의 연합과 일치, 사

회봉사와 예언자적 역할, 공공성의 회

복과 사회적 신뢰 회복 모두 다 필요

하다.

하나님께서, 그래도 한 가지를 말하

라고 다그치시면, 뭐라 해야 하나? 나

는 망설이다가 이렇게 답할 것이다.

“한국교회가 덕(德)을 세우는 것입니

다.” 하지만 이 시급한 현실에서 ‘덕’이

라니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고 힐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교회

에는 ‘덕스럽게 은혜롭게 처리하자’는

말이 넘쳐났기 때문이다. 사실 그 말은

엄연한 잘못에도 불구하고, 시시비비

를 따지지 말고 두루뭉수리로 넘어가

자는 강요였고, 때론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분들의 과오에 대한 비판을 자제

하라는 압력이었다. 그것은 사이비 ‘덕’

이다.

그러니 ‘덕’이 넘치는 한국교회에 도

리어 갈등과 대립이 넘쳐나는 것이다.

총회가 결의해도 따르지 않고, 소송에

패해도 불복하여 맞서고, 끝내 갈라선

다. 교단의 난립은 그 증거다. 한국교

회에서 참된 의미의 ‘덕’은 ‘멸종위기종’

이다. 그 결과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무

시당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광

을 가리게 되었다.

‘덕’은 처음 교회에서부터 매우 중요

하게 여겼다. 서신서에서 ‘덕’이라는 단

어를 검색해보면 그 중요도를 알게 된

다. ‘덕’이란 분쟁을 멈추고 화평을 이

루는 것이다. 공동체의 화목을 위해서

손익계산을 넘어서는 것이다. ‘덕’을 세

운다고 할 때, 그 기준은 ‘나’의 유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유익이다. 그 목표

는 사람의 승리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영광이다. 이것이 서신서에 나타난 사

도 바울의 논점이다.

이것은 교회 밖에 대해서도 마찬가

지다. 요즘 교회는 교과서 국정화 문제

나, 퀴어축제, 성소수자 문제, 종교간

의 차별 문제 등에 대해 날을 세우고 연

일 목소리를 높인다. 시위도 하고 방해

집회도 하고, 국회의원 낙선 운동도 하

겠다고 한다.

신앙에 어긋나는 현실이나 정책에

대해 교회는 당연히 반대해야 한다. 하

지만 그 태도는 덕스러워야 한다. 시

쳇말로 품격이 있어야 한다. 비판하되

‘덕’을 이루기 위한 비판이어야 하고,

비판하되 그 대상에 ‘나’도 포함한 비판

이어야 한다.

교회가 덕이 있어서 사회적으로 존

경을 받는다면, 조용히 반대 입장을 밝

혀도 세상이 주목하게 될 것이고, 그것

이 안 된다면 토론하고 설득하고, 대안

을 찾으려 노력하면 될 것이다. 큰소리

로 격하게 반대하는 것은 그만큼 교회

의 대사회적 설득력이 떨어져 있다는

반증일 것이며, 세상은 교회의 치부를

가리키며 ‘너나 잘하라’고 되받아칠 것

이다.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하지만 사

랑은 덕을 세운다’(고전 8:1)는 사도 바

울의 말씀을 되새기며, ‘참된 덕을 세우

는 한국교회’를 빌어본다.

목사·대한기독교서회 사장

■ 연합시론 ■

나의 어설픈 소원서 진 한

지난주에 정부가 중·고등학교에서 가르

치는 역사교과서를 기존의 검인체제에서

국정체제로 바꾸기 위한 확정고시를 하였

다. 아직도 정치계와 교계와 학계를 비롯한

국민들 사이에서 찬반 논란이 종식된 것은

아니지만, 정부가 기존의 검인교

과서가 상당한 문제를 지니고 있

다고 보고 이를 더 이상 다음 세

대의 청소년들에게 가르칠 수 없

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셈이

다. 이제 관심은 역사교과서 집

필진이 역사적 사실에 충실히 입

각하여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

을 수 있는 훌륭하고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내느냐에 쏠릴

수밖에 없다. 만일 새로 만들어

진 교과서가 기존의 교과서가 갖

고 있는 동일한 문제를 지니고 있

는 것으로 판명될 경우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는 더 커질 수밖에 없

다. 따라서 역사교과서에 대한 집

필진의 책임은 참으로 막중하다.

사실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이

고 과학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 있는 역사가

때로는 대단히 선택적이고 주관적일 수 있

다는 점은 아이러니컬하다. 역사는 우리의

일상세계 안에 일어난 수많은 팩트(facts)

와 사건(events) 중에 역사가들이 어떤 관

점에서 선택한 것들과 그들에 대한 해석을

통해 만들어진다. 이처럼 사실 역사는 역사

를 쓰는 사람의 선택과 해석에 의해 만들어

지기 때문에 오류와 편견을 지닐 위험이 매

우 크고, 그런 점에서 역사가들은 누구보다

도 자신의 한계와 위험을 알고 겸손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그가 쓴

역사는 사실에 근거한 올바른 역

사가 아닌 독단과 특정 이데올로

기의 산물이 될 수 있다. 그 단적

인 예를 1950년대와 60년대 세

계 신학계를 움직인 독일의 신학

자 불트만(R. Bultmann)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불트만은 기독교를 역사비평

에서 제외시킨다는 목적으로 예

수의 역사를 전하고 있는 복음서

를 역사가 아닌 신화로 간주하였

다. 또한 그는 예수의 탄생, 십자

가의 죽음 그리고 부활의 역사적

사실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기독교

의 존립 자체에 훼손을 가하였다.

결과적으로 그의 주장은 1960년

대 말 역사의 중요성을 재발견한

그의 제자들에 의해 비판을 받고 무너졌다.

바라기는 이왕 국정 역사교과서가 쓰여진

다면 두고두고 여러 세대에 전수 될 수 있도

록 공정한 선택과 바른 해석에 근거한 올바

른 역사교과서가 만들어지기를 소원한다.

최갑종 목사·백석대학교 총장

방배골

역사교과서

논쟁을

지켜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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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 이찬규 주필 : 최명국 편집국장 : 장형준 인쇄인 : 이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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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15년 11월 15일(일)·1318호

Page 11: 세계선교위 산하 운영이사회로 거듭나다pdf.igoodnews.net/1318/131802.pdf · 대전동산교회, 21사단 신병교육대 진중세례식 신나는교회 입당 및

우리는 모두 “다르다”와 “틀리다”의 엄청난 차

이를 알고 있다. 최소한 우리들의 머리로는… 그

렇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는 나와 ‘다르면’ 불

쾌해지고, 불안해지고, 꺽어버리거나 없애고 싶

어지는 것이 솔직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지금 진행 중인 국사, 혹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

화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 그렇고 아직도 심심치

않게 튀어나오는 ‘빨갱이’ 논쟁이 그렇다. 아마

도 더 이상 ‘공산주의’가 어떤 주장을 하는 이념

인지, 혹은 어떤 사회적, 정치적 입장인지는 중

요하지 않은것 같다. 그보다는 ‘내가 감정적으로 위협을 느끼는가, 아

닌가, 혹은 나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나 생활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는

가 없는가’가 잣대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왜 이렇게 ‘다르다’에 극도

로 흥분하거나 적대적으로 변하는가?

1543년 코페르니쿠스는 “천체회전에 관하여”라는 책을 출판하고,

같은 해 사망하게된다. 이 책은 감히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빙빙 돈

다는 학설을 소개하고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당시 과학계가 이 학설

에 대하여 반박한 것이 아니라 카

톨릭 교회가 신성모독의 죄를 적용

시켰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하

신 이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고, 지

구는 움직이지 않고 모든 행성들이

지구의 주위를 돈다는 것이 신학적

입장이었기 때문이다. 1632년에

갈릴레이 갈릴레오는 “두 가지 주

요 세계관에 관한 대화”라는 책을

발간하게 된다. 이 책에서 갈릴레

이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소

개하고 과학적 근거들을 통하여 지

동설이 꽤 설득력있는 이론임을 조심스럽게 제안하고 있다. 갈릴레이

는 신실한 카톨릭 교회의 신도였기에 교회와 직접적인 대립을 피하기

위하여 노력했던 것이다. 갈릴레이의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톨릭

교회는 그에게 가택연금의 벌을 주었고 이미 70세였던 갈릴레이는 가

택연금상태에서 질병에 시달리다가 죽었다.

카톨릭교회는 1965년교황 바오로 6세가 갈릴레이 재판에 대하여

언급한 것을 계기로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해오다가 199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갈리레이 재판의 잘못을 인정하고 갈릴레이에게 사죄하

였다. 갈릴레이 사후 350년이 지난 후였다. 그 이후 카톨릭교회는 갈

릴레이와의 대립에 대한 반성으로 천문학 연구에 많은 투자를 할 뿐더

러 자체의 천문대도 가지고 있다. 지구가 돌고 있는가, 다른 행성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가? 지금 이 질문에 대하여 16세기의 천동

설을 주장하며 지동설이 신성모독이라고 말할 기독교인들이 있을까

궁금하다. 그렇다면 창조론이냐, 진화론이냐 하는 논쟁들도 결국은 같

은 우주를, 하나님의 창조를 보는 ‘다른’ 입장인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

을 해본다. 다르면 다른 것이다. 달라서 틀린 것은 아니다.

우리들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나의, 우리의 창조자요, 구원자요, 유

일한 신이라고 고백한다면 하나님이 하나님되게 해야하지 않을까? 하

나님께서 창조자이시면 우리 안의 다름을 창조하신 분인데 그 다름이

하나님의 뜻에 거스르는 것이라고 인간 세상의 잣대를 들이대지 말기

를 간절히 기도한다.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시면, 그분의 구원을

간절히 사모하되 나와 다른 저들을 구원하지 마소서라는 기도를 할 수

는 없는 것이라고 믿는다. 믿음을 올바르게 세우는 일이 시급한 때이

다.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못하기에 서로를 정죄하고, 정치 권력의 눈

치를 보고, 돈의 힘에 아부한다. 더 나쁜 것은 이모든 것을 교회의 이름

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여 역사에 길이 남을 수치를 당한다는 것

이다.

카톨릭교회는 지동설을 발견한 과학자들을 정죄함으로 수치를 당했

다. 심지어는 그 수치를 인정하는 데까지 350년이 걸렸다. 지금 한국

교회가 당하는 수치들은 과연 얼마나 긴 시간 하나님을 부끄럽게 할 것

인가. 기도가 길어지는 요즈음이다.

연합토론

많은 사람이 사회뿐만 아니라 교회와

기독교 기관에서도 불의로 인해 진통하

고 있다. 내 관심을 사로잡았던 문제는

바로 세속시대에 사회적 정의에 대해 그

리스도인들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공헌

의 본질에 대한 것이다.

서구 유럽은 서서히 세속화를 경험했

다. 이는 오백 년 이상이 되었고 우리가

이를 좋아하건 좋아하지 않건 미국과 거

의 대부분의 세상, 그리고 한국은 이런

변화의 일부에 속한다. 서구에서 합리주

의는 유신론을 서서히 파괴했고, 이제는

대부분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생각조

차 하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다. 한국은

나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서구와의 문

화적 일치점이 유사하게 드러난다.

세속화를 맞아 복음주의자들은 내적

갱신/변화,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사명에

참여함, 그리고 고난에 의한 다양한 증언

으로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훌

륭한 기회를 얻는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종들이 되어 사람들을 위해, 사

람들과 함께 끊임없이 고난을 감수해야

한다. 이런 그리스도의 종들은 사회에서

방치된 많은 사람들을 이해하고 이주 근

로자, 구조적 불의, 가족 내의 갈등, 노인

들의 소외감, 10대와 청년들의 방황에 의

해 겪는 부담 등을 이해한다. 그들은 모두

에게로 뻗어나가며 그들이 살고 있는 무

질서한 세계로부터 스스로를 떼어놓지 않

는다. 그들은 기도, 참된 겸손, 오래 참음,

관용, 지혜의 사람들이다. 그들의 사역은

온정적이면서 예언적이고, 겸손하면서 직

설적이고, 통합적이면서 전체적이다. 그

들은 복음을 증언하면서 복음을 살아낸

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

님의 사명의 봉사자들이다.

기독교 사회정의는 예수 그리스도 안

에서 계시된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의 중

심적인 관심에 대한 일종의 모방이다. 하

나님의 정의는 정의에 대한 인간의 노력

을 초월하며, 이는 정의가 하나님의 거룩

함과 서로 뒤섞여 있기 때문이다. 하나

님의 거룩함 가운데 하나님은 열방과 인

류 공동체를 위한 정의를 드러내신다. 예

수의 성육신 안에서 하나님은 사람들에

게 자신을 낮추시고 그들과 함께 그리고

그들을 위해 고난을 당하시며 그들을 삼

위일체의 교제 가운데 이끄신다. 사회적

정의에 대한 기독교적 실천은 모사적이

며 본래의 것에 대한 근접성의 형태를 지

닌다. 모사적이라는 말은 그것이 그리스

도와 같이 긍휼과 은혜로운 정의와 신실

함과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

에서 새 생명을 나타내는 것을 의미한다.

근접성의 형태를 지닌다는 말은 예수의

종들이 자신들의 새로운 생명을 온전히

살아내지는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그리스도의 ‘종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두려워함으로 그와 함께 동행하고,

자신들을 여호와의 사자로 상상한다.

그들이 사역하는 동안 그들은 불안과

좌절로 고통 받는 많은 세속주의자들을

만날 것이다. 선한 삶은 그들이 예상한

대로가 아니었음이 드러날 것이고 그들

은 후회와 죄책에 사로잡히게 될지도 모

른다. 그들은 점점 피로와 불안과 고독과

우울감에 젖어들 것이다. 그들은 여러 해

동안 하나님의 종들을 살펴보고 복음의

아름다움과 지속적인 힘을 목격할 수도

있다. 베드로는 이렇게 적는다. “모든 은

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

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그

리스도의 종들은 섬기기를 배웠고, 80세

가 되어도 여전히 강해지고 있다. 그리스

도의 종들은 새 생명을 얻었고 하나님의

형상은 그들 안에서 새로워지고 있다. 그

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정의, 용서, 사랑,

활력 있는 삶의 잠재성을 가진 그리스도

의 증인들이다.

‘복음주의자들’은 신앙과 행위의 모든

문제에 있어서 권위 있는 성경의 메시지

에 따라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자신들의

삶을 영위하기를 추구하는 자들이며, 특

별히 근본주의자들과는 대조적으로 그

들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 중에서와 그 사

회를 위해 그렇게 행동하기를 추구하는

자들이다.

복음주의자들은 사회참여에 헌신되어

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께 신실하기 위해 일하는 그들의

헌신 영역을, 도덕적 의로움으로, 사회적

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의 범주 밖에 있는,

우리 사회에 속한 이들에 대한 정의로 확

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이

다.

복음주의자들은 마음이 꺼림칙하다.

복음주의자들이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

한 복음의 암시들을 여전히 거절하고 있

기 때문이 아니다. 복음주의자의 마음은

여전히 꺼림칙한데, 그 이유는 복음주의

자들이 믿음과 복종 사이의 불가분이며

유기적인 연결과 관련하여 그들의 삶 속

에서의 복음의 암시들을 거부하기 때문

이다.

내 세대의 지도자들 및 목회자들은 이

문제와 관련하여 신앙을 개인적 신념들

이나 감정들로 축소시킨 손쉬운 맹신주

의를 선포함으로써 교회를 저버렸다. 그

결과 우리는 우리의 불복종을 신앙에 대

한 우리의 권리들로부터 분리한 것에서

기인한 거짓 위로에 의존함으로써 우리

의 죄를 핑계대고 묵인한다. 비록 우리

들 중 일부가 그것들을 신학적으로 분리

하길 원할지라도, 마치 그 둘이 경험적으

로 분리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

므로 우리 자신과 우리 문화에 신앙을 선

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말은 공허하

게 울린다. 사회 복음 운동과 관련된 문

제는 정의의 추구가 우선 그리스도에 대

한 신앙이 정의의 추구로부터 분리되어,

정의가 결핍되었을 때면 언제든 정의의

추구를 대체했다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

면, 비록 복음주의자들이 더 이상 사회참

여를 그들의 신앙과 관련된 것임을 거절

하지 않을 지라도, 그들은 그들이 삶 가

운데서 죄악을 직면할 때면 언제든지 ‘단

지’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재빠르게 선

포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많은 다른 방

식으로 성경이 사랑의 행위들로 그 자체

를 표현하지 않은 신앙에 대한 주장은 죽

은 것이며 의롭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

할 때, 우리는 행함 없는 믿음은 살아있

고 그 믿음이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부터 구원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거짓 위

안을 얻는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으로

서의 의롭게 됨은 자기 의의 한 방편이

된다.

그렇기에 만약 우리가 우리 자신들과

타인들에게 사회참여에 동참할 것을 유

도하려 한다면, 현 시대의 교회에서 우리

가 회복해야 할 신앙 자체에 대한 몇 가

지 관점이 있다. 첫째, 타인들에 대한 사

랑으로 충만한 것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

들에 대한 복종은 신앙 자체의 불가분이

며 유기적인 표현으로 나타나야 한다. 복

종은 어떤 방식으로든 신앙으로부터 분

리될 수는 없다. 둘째, 신앙은 하나님에

대한 정보에 정신적으로 동의하는 것이

아니다. 신앙은 하나님으로부터의 선물

을 수동적으로 수납하는 것이 아니다. 그

것이 어떻게 기적적인지는 상관없이 그

리고 신앙은 심지에 예배에서조차 하나

님의 실재에 대한 감정적 집착 혹은 응답

이 아니다. 셋째, 능동적인 신앙, 복종에

대한 이러한 강조는 행위의 의가 아니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의 의지와 우리의

의지의 협동효과가 아니다. 그 가운데서

우리의 행위는 우리가 우리의 복종의 삶

을 통해 얼마나 신실한지를 하나님께 보

여줌으로써 우리가 삶 가운데서 하나님

의 사역을 완성하기 위해 하나님의 행위

에 추가되어야 한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에서 개최한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제66차 정기논문발표회 및 제5차 국제학술대회’가 지난달 30일과 31일 천

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렸다. ‘복음주의와 사회정의(Evangelicalism and Social Justice)’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미국 트

리니티와 리폼드신학교,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 등의 해외석학들이 강사로 나섰다. <편집자 주>

“복음주의와 사회정의”

윌렘 A. 반저머렌 박사트리니티 에반젤리칼 디비니티 스쿨

스콧 J. 하페만 박사세인트 앤드루스 대학교

하나님의 정의는 정의에 대한 인간의 노력을 초월한다

복음주의자는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참여해야 한다

김경인 목사

세계선교협의회 부총무

다르다, 틀리다!

한주를 열며

232015년 11월 15일(일)·1318호

“하나님께서 창조자이

시면 우리안의 다름을

창조하신 분인데 그

다름이 하나님의 뜻에

거스르는 것이라고 인

간세상의 잣대를 들

이대지 말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11.23 월요일

오주희 목사여성기획단장

유진기 목사상임총무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부흥사회

2015년 군산희망찬교회 감사축제 성회표어 :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부흥사회

주제 : 감사축제

2015.11.23~11.26군산엘기도원

원장 송영선 목사

신보현 목사부서기

11.24 화요일

홍승표 목사실무회장

김근덕(베드로) 목사공동회장

함재흥 목사상임회장

이건일 목사여성기획차장

11.25 수요일

김규태 목사회계

고재웅 목사공동회장

정태임 목사운영회장

노홍균 목사서기

11.26 목요일

차분조 목사실무회장

최명선 목사실무회장

강형규 목사대표회장

새벽6:00

오전10:30

오후2:30

저녁7:30

임천식 목사

사무총장

김진연 목사

강사단장

유진기 목사

준비위원장

오주희 목사

진행위원

김규태 목사

진행위원

군산엘기도원전북 군산시 임피면 영창리 910-1(소령길 25-3)Tel. 063)453-8874~5 HP.010-2017-8874

송영선 목사원장

Page 12: 세계선교위 산하 운영이사회로 거듭나다pdf.igoodnews.net/1318/131802.pdf · 대전동산교회, 21사단 신병교육대 진중세례식 신나는교회 입당 및

전면광고24 2015년 11월 15일(일)·1318호

김선자강진주 강춘금 강혜영 고성숙 구미숙 권영희 권용란 권은미 권희영 김금옥 김기숙 김미덕 김연희

송은숙 심정아김영님 김은숙 김인숙 김현숙 김형신 김화평 문민정 박은숙 백옥선 성호정 송영순 양승이

이종현양영란 우수용 윤영희 윤인숙 이경미 이계순 이봉희 이순애 이연아 이예숙 이은영 이정옥우승자

임혜경 정경희 정윤하 정하윤 홍경복 홍명희조연희 조영옥 조은희 조화정 최정혜 하감선 홍복화 홍혜경

권사

주님의 평안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서울 구로공단에서 22년 동안 청년 특수 목회를 하다 화성에

온지 10년 11개월이 되었습니다. 13년 기도응답으로 병점에 제1성전을 건축하게 하시고 놀라운 부흥을 주신

하나님께서 동탄 2신도시를 품고 5년간 기도하게 하시더니 1천평의 땅에 연건평 2천여평, 2천석의 아름다운

예배당을 건축하게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드리며 아래와 같이 입당 및 임직예배를 거행하고자 하오니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시 : 2015년 11월 22일(주일) 오후 3시

장소 : 신나는교회 동탄채플 본당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중리 338 / 031-373-0191

담임목사 이정기 ※ 본 광고로 초청장을 대신합니다.

김현중 이기수 조규완

장로

고대훈 구일회 김덕인 김성수 김영식 양창근 오경섭김태우 김태원 박광우 박성덕 서유석 유광식 유의형

정연실 정찬기은인웅 이강성 이계진 이상온 이성우 이영섭 이원희 이정훈 임동관 임태중 조언묵 조용각

주정환 주훈지 지두옥 하기출 하진수 홍광표

안수집사

신나는교회 동탄채플 입당 및 임직 감사예배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중리 338 ┃ 031-373-0191신나는교회대한예수교

장 로 회

- 동탄채플 -

- 병점채플 -

고순애 김억조 김열자 박정례 신금녀 장양자 조분순

명예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