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고려 199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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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K)-5:J>7 93 .12 2 16 / 3 / 18 4 23 6 24 / 8 / 26 / 10 27 / 12 / 28 / 14 / 29 15

description

The Reformed Goryo 1993.12 Vol. 8

Transcript of 개혁고려 1993.12

Page 1: 개혁고려 1993.12

1빼빼죠그를케 개혁주의적 교회 건설과 기독교적 문화를

사회에 꽃피우며 세계 선교의 비전을제시하고 문서선교의 일익을 담딩켈다.

월건 r~혁고려J 12월:tc 풍욕앤호 라-6246 용권찌 8호1 '11:앵쩌 1993년 12월 15잉/고용 김대용/냉앵인 석원'1/연징인 정생성/연집왜윈 악민갱,깅종색.훈톨두.갱정영.깅여수‘이영은.이종에. 셔상잉,외기안,강구앤.깅장원,깅왕션/주간 깅갱용/연칭장 노상앤/기자 윤세욕,김대여/빼쩌 대한예수교장로회용피(고혀 11 주소 1 5()껴010 셔융영흉포구 여외도동우정 B/D '06호 g 혀흉 71!K)-5 :J>7 FI‘X , 711H6151 연징디자인 프러스기찌(zn-396111 인쇄 우진뭉여(273-22321

93.12 2 개혁주의 교회성장을 위하여 / 주간 16 고려시론/사라이야기 / 편집부 3 목회단상/성탄의 축제 / 서상일 18 교.E_f~식 ·고려신학교소식 / 편집부

4 고려강단/왕이나셨다/ 석원태 23 교단 주일학교공과 광고/ 편집부

6 종교개혁자를찾아서/요한훗스/ 김선훈 24 종교개혁의 시람들 띠/쓰벙글라 / 전재기

8 한국의 초기 교회들 밍 산정현교회 / 홍명길 26 고려마당/복음의 농력이 / 이원순

10 성탄 축하광고/편집부 27 대E뼈행기 /수학여행을 다녀와서 / 오기정

12 특별좌담/월간 「개혁고려 」에 대하여 / 펀집부 28 기독교 성지순례 回/탄생교회 / 편집부

14 고려제언/주님오시는 날을 소망하며 / 오주은 29 후원회원명단/ 고려신학교 ·총회선교후원금

15 세상사는 OloÞI / ’ 93년 재해 ·재난/ 편집부

Page 2: 개혁고려 1993.12

제 • 깐 • 드 프 • ::::. • 낌 • ζ • 를 • 끽 • ;::;: - • 얀 I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의미를 살펴

영광돌리는교회

o 법은 모세로 말미암이 주신 것이요, 굳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알미

암아 온 것이다 (요 1 : 17)

자연 은총인 만물이 그로 말미잎L아 온

것 같이 특별 은총인 은혜와 진리도 그로

말미?t아 온 것이다

하나님 자체가 사람되어 외양간에 오신

것은 모든 개시, 모든 진리 재현의 최고

봉인 것이다

이제 하나님 본체의 실상인 예수

리스도의 탄생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인

것이다

이 영광의 의미는 잃어버린 %E윤 찾고

자 하는데 있으며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

으띠 잃었다가 다시 얻은 이플의 기쁨을

얻는데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영광은 그 맥성의 죄꽉 사해

주그L 륜/-1 워하l겨 새로운 창조릎 시작하는

제 2 의 창조사염이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논 새로운 피조불윤 위한 영팡이

기노하다

하나념은 요르는 하나넘의 백성릅블 찾

아 왕으로 오선 예수 그리스도

잃있던 아플, 죽었던 아플은 다시 칭이­

새로운 펴조뭔로 창조하는 기꽉은 불허드

리는 멸이다 때륜 얻든지 찾 언든지 힘

쓰고, 애쓰논 우리 자신이어야 한다

하다

창조주와 피조물과의 새로운 연합의 관

계 즉 신과 인간의 회복을 이루는 평화인

것이다 그의 영광인 예수 그리스도로 말

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는

것이며 ( 롬 5 : 1) 에덴 동산의 미극 이후

의 국경 · 사상 · 언어 둥으로 분열원 인

간 세계는 의사의 불통, 반냥의 단절, 감

정의 변이, 언어의 혼란, 사상의 갈퉁 퉁

으로 영원한 장벽을 쌓아가고 있는 것

이다

그리스도의 강생은 이 분열과 갈동으

단절된 인간세계를 보힐의 섭자가로써 총

파 횡을, 냥과 북을 연결시키는 위디1한

화해와, 평화의 산파액을 맡은 것이다

이 평호}는 사람파 만판과의 정상적인

관계를 증진시쳐 주벼, 침 우주의 새로운

질샤, 우주의 새로운 조화 -?-주의 새로

운 아름다움으로 이아가는, 이 꽁호}는 그

성격으로 영원적인 것이다

그것은 그리스도 자신이 이제나 오블이

나 영원하시기 때운이디

참으로 오늘의 시대 l서류 평효던- 길구하

는 시대도 없었윤 것이다

지난 한해 세게는 선생으로 6백만냉이

라는 어마어마한 생명이 숨지 갔디뉴 동

세가말표되기도했다

족간의 갈동, 자국이기주의적인 영토의

분쟁둥으로 일어난 것으로, 이러한 전쟁

은 계속 확산되어 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

어 국제적인 평화의 중재가 절실한 것

이다

이 세상 땅 위에 어느 곳도 평화가 완

벽히 보장되는 곳은 없다

또한 이 세상 그 어느 대통령이나 위대

한 지도자에게서도 평호}를 보장 받을 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 만이, 그로 말미암아 보

정되는 평화가 영원한 평화인 것이다

평화의 보장이 되시는 에수 그리스도릎

힘임어 오늘을 살아가능 우리 교단, 교

회, 성도틀이 바로 위대한 평화의 중재자

인 깃이다

오늄의 111-로 나 자신이 그의 영광의 의

미룹 간직해야 하는 것이다.

하니님의 영광과 인간세계의 평화는 교

회가 이 백성 앞에 김당해야 하는 영예로

운사1상인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평호}를 생산하

는 위대한 산실이 오늘의 우리 교회여야

한다 그갓은 교회는 그리스도 자신이요,

폼이요, 머리이기 때문이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

요, 땅에서는 기삐하심윤 입은 사람틀중

하나낚의 영광 ! 단례의 전쟁뜯은 이데판쿄기적언 항샤 애 평화로다 f

이깃은 우띠에게 주선 평화이기노 의 냉전이 종식된 후 종교간의 길둥, 만 〈주간〉

Page 3: 개혁고려 1993.12

.똘콰훨뀔l

서 상 일목사 ·성일교회당회장

성탄의 축저l

-1 나님은 성탄의 축제를 우리에게 주셨 VI 습니다. 세상에는 크고 작은 축제들 이 많이 있지만 그러나 성탄의 축제와 같

은 축제는 있지 아니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래의 성탄의 축제가

변절되지 않토록 본래를 파수해야 할 사

명이 있습니다.

금년에도 거리에는 어김없이 케롤송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구세군의 자선 남

비의 종소리도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대

형 백화점들은 휘황찬란한 츄리들을 장식

해 놓고사람들을끌고 있습니다, 교회들

도 성탄의 축제를 준비하느라 바뽑니다.

“성탄의 축제” 과연 이대로 좋은가 우

리 모두 성찰해 보아야 할 줄로 압니다

언제부터 성탄의 축제에 “빨간 모자에 빨

간 옷을 입고 흰 수염에 장화를 신은 산

타글로스 (Santa Clous )가 선물을 주는

날”로 자리를 잡게 되었는지 성찰해 보아

야할줄로압니다.

언제부터 “성탄의 축제”가 “먹거리 축

제”로 바뀌었는지 성찰해 보아야 할 줄로

압니다. 언제부터 “성탄의 축제”가 “육체

의 쾌락을 위한 축제”로 바해었는지 성찰

해 보야야 할 줄로 압니다. 본래의 성탄

의 축제는 어떠했습니까?

첫째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축제였습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

회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

스도 주시니 라“(녹 2 : 10 - 11 )고 했습

니다

본래 “성탄의 축제”에서는 천사들에 의

해 좋은 소식이 전파되었습니다.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다고

하는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예수 그리

스도가 죄인을 구원하러 세상에 오셨다고

하는 복된 소식이 전파되었습니다. “성탄

의 축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전파되

어야 합니다. 죄악의 그늘에서 고생하고

있는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전파되어

야 합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에게 예

수 그리스도가 전파되어야 합니다. 사단

에게 붙잡혀 고생하는 지들에게 예수 그

리스도가 전파되어야 합니다. 천국과 지

옥을 모르는 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전파되어야합니다-

“성탄의 축제”가 변절되어도 않될 것이

며, 우리 기독인들만의 축제가 되어서도

결코 않펼 것입니다

“성탄의 축제”는 세계를 향한 선교의

불이 붙는 축제가 되어야 할 것 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 찬S을 드리는

축제였습니다.

“흘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

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

로다" (녹 2:13-14 )고 했습니다-

첫번째 “성탄의 축제”에서는 천군과 천

사의 연합성가대의 팡파르가 고요히 잠든

죄악의 도성에 울려 퍼졌습니다. 지극히

높이 앉아 계신 하나님께 천군과 천사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한데 어울어져 창공을

뚫고드려졌습니다.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평

화가 임할것을 찬양했습니다

첫번째 “성탄의 축제”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축제였습니다 히 13 : 15

에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히는 입술의 열매니라”고 했습니다.

시 150 : 6에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

호외를 찬양할지어다”고 했습니다

약 5 : 13에 “즐거워 하는 자가 있는냐

저는 찬송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성탄의 축제”는 자기도취가 아닌 하나

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의 축제가 되어

야할줄로믿습니다.

셋째는 하나님께 경배하는 축제였습니다.

“목자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

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녹 2

20 )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성육신하신

3

하나님이십니다. 베들레햄 성밖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은 천사들이 일러준 말을 듣

고 부지런히 예수님을 찾아가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

리며 찬송을 했다고 했습니다

목자들은 요셉이나 마리아에게 찬OJ-을

하거나 경배하지 아니하고 성육신 하신

아기 예수님과 하나님께 경배하며 찬OJ-했

습니다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

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

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 2: 11 )고 했습

니다. 물론 동방의 박사들이 예수님을 찾

아가 경배를 한 시기는 주님이 탄생하신

즉시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아기 예수님께 경

배를 했다고 히는 사실입니다. 동방의 박

사들은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기 위해 그

들이 평소에 철저하게 예배에 필요한 요

소들을 준비했음을 볼수가 있습니다.

준비없는 예배, 내용없는 예배를 드리

지 않키 위해서는 통방의 박사들 처럼 주

님께 드릴만한 합당한 예물들을 사전에

준비해야할것 입니다.

“예배가 없는 성탄의 축제”는 본래의

축제가 될수가 없습니다. 예배에는 관심

이 없고 오락이나, 친교에 관심이 더

있다변 그것은 분명 본래를 이탈한 인본

주의적 축제일 것입니다. 목자들 처럼,

동방의 박사들처럼 “성탄의 축제”는 예배

가 중심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성탄의 본래의 축제”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축제였습니다 하나님께 찬협}며

영광을 돌리는 축제였습니다. 하나님께

경배하는 축제였습니다.

우리의 교회에서 “산타클로스”를 축출

합시다. “먹거리 축제” “쾌락적인 축제”

를 축출합시다. “인본주의”를 축출합

시다 “성탄의 축제”는 각 나라와 족속과

민족과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축제

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

게 하는 축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

배가 중심이 되는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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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원 태 목사

· 경향교회 당회장

· 고려신학교교장

왕이 오셨습니다 유대 베들레햄에 오

셨습니다 그래서 베들레햄은 기독교 신

앙의 요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I윌필흩펄월낄훌

· 유대인의 왕이십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나

신 이에게 경배하러 왔다」고 하였습니다

( 마 2 • 2)

그는 빌라도 총독 앞에서도 자기가 유

대인의 왕이라고 자증했습니다 (요18

33-38 )

• 온 세계 만민의 왕이십니다.

양치던 목자들에게 나타난 천사들은

「온 백성에 미칠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그리스도 주

시라」고 하였습나다 (녹 2. 10-1 1). 그

는 온 세상 만인의 구주요 왕이십니다

지역적 한계를 초월하고, 인류의 장벽이

나, 언어, 문화, 역사적 환경을 초월하는

만인의 왕, 만유의 주이십니다

· 이 세상 왕국의 왕이 아니십니다.

주님은 빌라도에게 자기는 유대인의 왕

이지만,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요 18 . 36-39 )

그는 진리의 왕으로 왔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τ 그의 왕권이 영적국가임을 나타

내는 말입니다 χ 더욱이 그의 나라는

흥망성쇠하는 세상나라와는 달리 영원한

왕국의 통치임을 보여줍니다,

·,~~원 .. -:t;!:잉틈펴~톨딛괴딛투킴흩I • 역사의 신기원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강세는 새로운 역사의

기원을 이룩했습니다 그것이 A.D의 시

작이 된 것입니다.

l흩될끝월를

성탄메세지

왕이나셨도다 • 마태복음 2 : 1- 12

이는 B.C의 종말과 함께 새 역사의 시

작을 나타내는 새 출발의 신호입니다

이러한 신기원의 기록은 모든 개인에게

새사람의 출발, 새생애의 시작을 의미합

니다

•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강세는 죄와 사망의

고통에서 구원 받은 자기 백성들의 새 출

현을 의미합니다.

「예수」곧 자기 생명을 저의 죄에서 구

원하는 구원역사의 시작업니다 사탄지배

의 왕국에서 새로운 통치 아래로 들어가

는 새 시민권, 새 왕국 백성들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궁극적으로 이 세상왕국의 종말을

예고하는 신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강세는 이 세상 국가

의 종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벌

써부터 세상왕국이 요동하고, 도전하기

시작한것입니다.

바로 유대 헤롯왕이 그러했고, 총독 빌

라도가 그러했습니다‘ 역사상에 나타난

모든 적기독 국가들이 모두 그러했습

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리입니다 그래서 세

상나라들은 멸망 받으나 예수교회 (왕국)

는 영영 왕성하리라고 하였습니다.

·t:JI!l~휠l마펄1I1~:미톨캘/1"

예수 그리스도는 왕으로 이 세상에 오

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찾아 자기 땅에

오셨습니다. 그의 백성들은 그 왕을 환영

합니다

·그의 모친 마리아처럼 영접해야 합니다.

그는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이루

어지기를 바라면서 기도했습니다 (녹1

4

38 ). 그녀는 아기 예수를 믿음으로 수태

했고, 하나님의 은혜로 해산하여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습니다 (녹2.11-12 ) .

• 요셉처럼 환영해야 합니다.

그는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마리아의 소식 앞에 고

빈하다가, 이를 가만히 끊고자 하였습

니다. 그러나 천사의 계시를 통하여 현몽

을 받고, 마리아를 데리고 왔습니다 예

수 탄생하기까지 동침하지 않았습니다

탄생후에 천사의 예고대로 이름을 「예수」

라고했습니다.

저 요셉과 마리아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헤롯왕의 음모를 피하여 애굽으로

예수를 데리고 피난까지 갔다가, 헤롯이

죽은 다음에 다시 나사렛으로 되돌아 와

서 거기서 살았습니다

이 모든 저들의 걸음은 성경예언 성취

를 목표하고 움직여졌습니다.

·목자들 처럼 환영해야 합니다.

저틀은 맡은 일에 충실한 자들이었습

니다 저들은 천사들의 탄생소식을 듣고,

즉시 달려가 아기의 탄생을 확인했습

니다. 그리고 천사들의 찬양소리를 들었

습니다. 성령께서 저들에게 충만한 성탄

의 기쁨을 쏟았습니다. 그곳에서 저들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증거하는 사명을 수

행했습니다

• 동방의 박사처럼 환영해야 합니다.

저들은 초자연적인 별의 인도를 따라

왕으로 오신 예수를 찾아 경배하러 왔습

니다. 황금과 유향과 몰믿t을 드리면서 아

기 예수께 경배했습니다 그리고 헤롯왕

의 지시를 거절하고 천사들의 지시대

로 다른 길로 고국에 되돌아 갔습니다

Page 5: 개혁고려 1993.12

저들은 불원천리하고, 불사고로 하면서

몸과 마음을 동원하여 왕을 환영했습니

다.

• 시므온과 안나처럼 환영해야 합니다.

저들은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

로를 기다리던 자였습니다 (녹 2 : 25 )

저들은 영감의 계시 앞에 살면서 백발이

되기까지 살아 남아있다가 마침내 아기

예수의 탄생을 보고 즐기며 감사했습

니다. 저들은 당시 더러워진 교권주의자

들과는 달리 저들의 영계가 하늘의 계시

와관계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오신 왕에 대한 환영은 전 세계

적이었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 남자와

여자, 노동자, 귀족, 젊은 자와 늙은 자가

모두 왕을 환영하였습니다.

루퍼트 부룩(Rupert Brooke )은 예수탄

생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인간에게 오신 그 시간

을 우리는 감사 하자 우리의 젊음을 사로

잡아 주신 그때, 우리를 잠에서 깨우쳐

주신 그때를”

셰익스피어는 예수의 출현을 가리켜

“하나님이 인간들의 세계에 들어온 바다

의 밀물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과연 예수강세의 사건은 역사의 밀물입

니다. 이러한 밀물 물결을 받은 마틴루터

는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되

시나”라고 하며 세계의 영계를 진동시켰

습니다.

요한 낙스는 “신앙의 자유가 아니면 죽

음을 달라”고 외침으로 그의 조국 스콧틀

랜드를 불질러 버렸습니다. 아니 저 갈릴

리의 어부들은 예루살렘과 유다를 사마리

아와 로마와 세계를 그리스도의 사랑으호

불질러 놓고 말았습니다

왕이 나셨도다 ! 왕이 나셨도다 ! 왕

이 나셨도다 !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세

상을 정복하신다는 처음의 표정입니다

영광의 왕이 나셨습니다- 이 왕의 도래는

역사의 신기원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입니다. 그것은 세상 왕국의

궁극적 종말을 예고하는 신호탄이었습

니다,

우리는 그 왕을 환영합니다. 마리아와

요셉처럼 믿음으로 환영합니다 목자처럼

기뻐하며 환영합니다 시므온과 안나처럼

소망으로환영합니다 f

생 법 환

G

5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굉에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G

경양수잉검 고리심1I.iil 이'1애미 g며스 용§ 진깅 I !i'싱)

Page 6: 개혁고려 1993.12

률흩맹~흠fJ~를펴!]f..S 1댐.

진리만을 사랑하고, 진리만을 말하고, 진리만을 지켜라

개혁전의 개혁자 요한

。 늘은 종교 개혁기 이전에 활동한 사

..J... 람이지만 별로 우리에게 잘 알려지

지 않는 체코 프라하 출신의 요한 훗스

t]ohn Huss )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하고

체코를 가기로 했다. 이곳 유럽의 여릅

날씨는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유는 한국의 여름처럼 소나기의 염려

도 없고 , 아침 5시 정도면 날이 밝아서

저녁 1 0 시 경에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오늘은 유난히도 더 맑고 깨끗한 여름

날씨다. 우리 가족( 김선훈 , 노현주, 성

은, 성민 )은 8:5년도산 Toyota8인승 미

니 버스로 비엔나를 출발했다. 약 한시간

거리의 국경지역 ( un t. Retzbach )에 도착

했다.

어제 비엔나에 있는 체코대사관에 가서

이미 얻어놓은 비자를 챙기면서 검문소를

진입했다

사실 체코행은 3번째이나 그래도 공산

주의 국가라는 이미지 때문에 아직은 서

먹한 감이 있다. 약간의 검문으로 지체는

되었으나 금방 통과가 되었다 늘 생각하

는 것이지만 민주 국가와 공산 국가는 토

$E부터가 달라보였다.

칠조앙도 없는 국경이고, 하나님이 따

로 창조한 것도 아닌데도 이념의 차이는

이렇게 집의 상태나, 사람들의 행동이나,

옷 모양이 다를 수 있을까 싶다.

이런 것들을 바라보면서 세계에서도 가

장 펴l쇄적인 북한의 동포들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 심하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미

어지는듯 했다. 그러면서 조국통일을 위

한 기도가 진심으로 우러 나올수 있어서

감사쉴 드린다.

1 989년 11 월부터 시작된 민주화의 열

망으로 민선 대통령 (하t핑 )을 선출하고서

도 민족이 다르디는 이유로 또 다시 민족

독럽을 외쳐 이제는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나누어진 상태다.

체코는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사정이

다른 3개 지역으로 이루어진 나라였다.

서부의 보헤미아(프라하 중심 )와 중부의

모라비아(브르노 중심 )와 슬로바키아(브

라티슬라바 중심 )가 한 나라로 이루어져

있었다.

6세기에는 서 슬라브족이 정착했고 9세

기에는 모라비아 왕국이 건설되었으나 마

자르( 현 헝가리 )의 침략으로 망했고 , 10

세 기에는 보헤미아 국왕이 강대한 중앙

집권 국가를 형성해 칼 4세 ( Kar 4 ) 때 전

성기를 이루다가 일차대전 이전까지 함스

부르그(현 오스트리아, 헝가리 ) 제국으로

편입되었다가 1 91 8년 1 0월에 체코

(CSR ), 슬로바키아( SSR ) 가 연합하여

체코슬로바키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CSSR : Czechoslovak Sociôli st Rep­

ublic ) 이 되었다.

비엔니헤서 체코의 프라하까지는 약

300KM 정도지만 시간상으로는 약 3시간

30분정도의 거리이다. 이유는 비엔나에서

국경까지는 고속도로가 잘 닦여있지만 국

경을 넘으면 그때부터 국도로 시속

50KM 정도의 속력으로 달려야 한다.

그러나 이것이 처l코의 민가와 도로와

그틀의 삶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체

코의 제 3 의 도시라고 불리우늑 브프노

6

-후A

검 션 훈 목사 (오스트리아 선교사)

(Brno: 한두콩 교배 실험으로 유전학을

연구한 멘델이 살았던 곳)가까이 부터는

고속도로가 있어서 약 한시간을 더 달려

프라하에 도착했다.

외곽지역의 낡은 모습에서 구 시가지

(Alte Stadt ) 의 모습은 옛 그대로 보존

되어 있었다. 로탱은 이 도시를 “북쪽의

로마”라 칭찬했다. 사실 이 도시는 11 -

13세기의 로마네스크 $씩과 13- 1 5세기

의 고덕 양식과 16세기의 르네상스 $씩

과 17-18세기의 바로크 %씩의 건축물

이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 구 시가지 광장 한 가운데 한권의

성경을 옆에 끼고 있는 요한 훗스 동상의

아래 부분에 새겨진“진리를 사랑하고 진

리를 말하고 진리를 지키라”라는 글귀를

살펴보면서 그 옛날의 그 분의 활동을 생

각했다.

요한 훗스(John Huss: 1369-1415)

는 후시네츠( Husinecz ) 의 농민 가정에서

출생했다. 1 394년에 프라하 대학에서 신

학사 학위를 받고, 1396년에 문학석사를

받고 , 신부가 되어 프라하 대학의 교수로

있다가 1402년에 총장이 되었다.

그는 개혁의 셋별이라고 불리우던 영국

의 위클리프(John Wycliffe) 의 학문적

감화를 받았다. 위클라프는 성경을 영어

로 번역한 사람으로 교황의 세속적 통치

권에 반대하여 영국의 종교 개혁의 토대

를 이루었던 사람이다. 이러한 그의 영향

은 모국에서보다는 보히l미아(프라하)에

있었다.

1402년 훗스가 프라하의 베들레햄 채

플의 설교자가 되어 보헤미아어(語)로 하

논 볼같은 설교는 굉장한 추종자들을 얻

게 되었다. 1 409년 훗스는 대 학 ?샌1 있

Page 7: 개혁고려 1993.12

는 전국 보헤미아 파의 지도자가 되어 교

회의 개혁과 백성들의 정치적이며 종교적

인 권리를 주장했다.

그러자 주교단체에서는 훗스를 이단으

로 정죄하고 말았다.그러나 대디수의 국민

들은 훗스를 추종했다. 신부틀의 위협과

협믿벼l도 훗스의 설교를 틀으려고 떼를

지어 모여 들었다. 그렇게 되고보니 보헤

미아는 떠들석하게 되었다.

그럴수록 주교단은 훗스의 주장을 뿌리

뽑을려고 했다. 그래서 교황은 교서를 내

려 위클리프의 교훈이나 훗스의 저서를

불사르게 했다. 대감독과 교황은 정부 당

국의 후원아래 이런 일을 했지만 일반 민

심은 더욱 더 훗스에게로 몰려왔다.

결국 1410년 훗스는 츠비네크( Zby­

nek ) 대주교로부터 파문을 당하고 말았 다.

1412년 알렉산더 4세의 후계자 요한 23 세는 나폴리의 왕 라디슬라우스( Ladis l­

aus )에게 십자군에 참예하는 모든 사람

에게 면죄부를 의t속했다.

이러한 것에 훗스는 반대했는데 교황은

무력을 사용할 권리가 없으며, 돈을 지불

하는 것으로 진정한 사죄를 가져올 수 없

으며, 면죄부는 예정되지 아니한 한 사람

한테 이무 가치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결

과는 폭동으로 교황의 교서를 불살라버리

는 것으로 끝났다.

그리하여 1412년 보헤미아의 왕 벤젤

( Wenzel )은 훗스를 설득하여 프라하에

서 떠나도록 했다. 그 무렵 훗스는 “여섯

가지 잘못에 대하여”와 “교회에 대하여”

라는 책을 저술했다.

여기에 화체설과 교황에 대한 굴종과

성자에 대한 일반적인 신앙과 소위 그러

스도의 대리라고 하는 교직자의 절대적

효력과 지상의 치라자에 대한 무조건 복

종과 성직 매매와 같은 당시의 교회의 유

력한 교리와 관습을 공격하고 신OJ-에 있

어서 유일한 표준 규칙은 성경임을 강조

했다.

훗스는 프라하에 대 주교에 뿐만 아니

라 로마 교황에게도 파문을 당했다. 그리

고 1414년에 소집된 콘스탄스 회의에 호

출을 당했다. 이때 보헤미아의 귀족과 대

학 교수들과 시민들은 벤겔 왕에게 간청

하여 훗스를 위해 안내자를 준비하고 신

성 로마 황제 시기스문트( S ig i smund )에

게 그의 신변을 보호해 줄것을 약속받았

다. 그가 콘스탄스 회의에 이른즉 교황은

그에게 머리카팍 하나라도 다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미 그를 사형애 처할 것을 결

정한 바 있었고, 훗스 역시 이를 각오하

지 못한 바는 아니었디. 이때 훗스는 말

하기를 “나는 모든 것을 주께 맡긴다. 냐

는 그가 나에게 성령을 보내 주셔서 내가

그의 진리안에 굳게 서게 하여 주실 줄

믿는다. 그러므로 나는 유혹이나 옥에 갇

히는 일이나 혹 필요하다면 잔인하게 죽

임을 당하는 일까지도 당하겠노라”고 하

였다.

그는 콘스탄스에 도착 즉시 투옥되었

고 , 시기스문트는 그 약속한 안전 보장을

무시해 버 렸다_ 14 1 5년 5월 4일 회의에

위클리프를 정죄하고 이미 130년 전에

죽었던 그의 시체를 파내어 화형에 처했

다.

그리고 훗스에게 협박을 가하면서 교황

에 대한 완전한 복종을 요구했으나 그는

신앙의 양심에 속임수를 쓰지 않고 그대

로 자신의 신앙을 주장하면서 끝까지 버

렀다 그러니 그들은 일치 단결하여 훗스

를 죽이기로 결정했다.

7

훗스가 콘스탄스에 죄수로 있는 동안

그의 추종자들은 주의 성찬에 잔을 평신

도에게 주기 시작했는데 이를 훗스는 승

인했고 그것이 훗스 운동의 상징이 되었

다. 그러 다 결국 훗스는 14 1 5년 7월 9일

화형을 당하고 말았다.

이 소식이 보헤미이에 퍼지자 온 백성

이 분노하며 훗스를 자기들의 영웅으로

뿐만 아니라 순교자로서 그를 인정했다.

그리고 그의 후계자였던 프라하의 제롬

(Jerome of Praha ) 이 스승의 희생당한

데 등정하여 콘스탄스로 갔는데 그도 역

시 잡혀서 옥에 갇히고 고

문을 당하다가 그 다음해인

14 1 6년 5월 30일 훗스가

화형을 당했던 그 자리에서

화형을당했다.

공산 치하에서도 그들의

신앙의 선조인 훗스의 동상

을 광장중앙에 세워놓고 보

면서 그들은 신앙의 자유를

열양했을 것이다- 여기구

시가지의 광장에서 얼마멀

지 않은 곳에 있는 바출라

프 광장(Vaclavske Name st i ) 은 1 9 1 8년 체코슬로바

키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선언의 적기가 펄럭이며 날

리고, 소련군의 침입으로

1698년 일어났던 “프라하

의 봄”은 결국 이런 맥락에

서 보아야할것이다.

그 구 시가지를 지나 블

타바 강에 걸쳐 있는 카

를 다리 (Kalruv Most )위에

서 바라보는 여름 석양의

요한훗스가 프라하 성과 아울러 블타바

화형당하는 강의 백조들을 바라보니 프 모스 ~ - 라하출신 음악가스메타나

의 “사랑하는 나의 조국”중

에서 블타바(몰다우)강의

한소절이 들려오는 듯

했다 f

Page 8: 개혁고려 1993.12

뿔흩필톨훨할옳켈매

순교자 주기철목사를 배출한

산정현교호I ( 山좋m탤敎會)

사 정현교회는 1905년 평양시 닭골(짧

니 洞 ) 에 설립된 장로교회이다 평양의

모교회인 장대현교회로 부터 분립해서 시

작된 교회이다.

설립당시의 예배당은 장대현교회의 구

예배당을 시용하였고 선교사 편하설 (C.F.

Bem며leise l : 片夏꿇 )이 시무하였고 그외

영수 계택선 이덕환, 집사 김용흥, 정이

도, 최정서 , 조사 한승곤 등이 있었다.

분립한지 불과 1년만에 교인수가 300

여명에 이르렀고 이에 교인 모두가 합심

하여 닭골 산정현에 새예배당을 건축하고

이전하였다

이때부터 산정현교회라 칭하였다

1 908년에는 계택선과 한승곤을 장로로

장립하여 당회를 조직한 조직교회로 발전

하였고 교세도 날로 번창하였다

그후 1 912년에는 제 2대 담임목사로 산

정현교회의 장로출신으로 평양신학교를

졸엽한 한송곤목사가 취임하였다.

1 916년에는 안봉주목사가 1917년에는

강규찬목사가 부임하였다 강목사는 105

일 사건과 3 . 1운동의 주동인물로 활약

했던 민족운동가로서 산정현교회를 15년·

간 성공적으로 목회를 하였다.

한편 1928년에는 미국유학에서 돌아온

박형룡박사가 부목사로 취임하여 시무하

였으나 평양신학교 교수로 발령되자 강규

찬목사는 연로하여 은퇴하기로 하고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송찬끈목사에게 담임목

사직을승계하였다

그러나 송창근 목사는 자유주의 신학노

선을 취했기에 1 936년에 사임하였다 당

시 임시당회장이었던 박형룡박사는 작년

평양신학교 사경회 강사로 왔던 주기철목

사를 담임목사로 청벙하였고 주기철목사

가 산정현교회에 부임하게 되었다

당시 제직으로는 전도사 방계성, 장로

오윤선, 조만식, 김봉순, 유계준, 정재

윤, 박정익, 김찬두, 홍정락 등이 봉직하

였다 주목사의 산정현교회 부임 당시는

황 영 길 전도사 ·고려신학교사서담당

이미 일제의 신사참배강요가 기독교학교

에 강요되고 있었다

그러나 주목사를 비롯해서 전교인들은

순수신앙과 민족의식을 지킬것을 결의

했다. 교회가 날로 부흥해져 1937년에 새

예배당을 기공하게 되었다

기공예배때 주목사는 이 예배당은 우상

숭배를 하지 않을 것이며 이 예배당내에

어떤 간판도 달수 없다고 엄히 선포했다

당시 일제에 의해 각교회가 교회당안에

일본국기와 일제신사의 가미다나(神爛 )

의 설치를 강요받고 있을 시기로 주기철

목사의 발언은 과감한 것이었다.

1 938년 2월 8일 새예배당이 완공되

었다 같은해 제 28회 조선예수교 장로회

총회에서 신사참배안이 가결되자 주목사

와 교인들이 본격적인 반대운동을 전개

했다. 이때 주기철목사는 일경에 검거되

었다‘ 그이후 주목사는 신사참배문제로 계속

해서 감금, 고문을 당했는데 일단 석당되

었다가 다시 투옥되어 고초를 겪다 1944

년 4월 순교했다

한편 주목사가 감옥에 있는 동안 산정

현교회는 방계성전도사를 중심으로 주목

사를 위한 금식기도를 하는 등 교인들은

단합된자세를취하였다

특히 주기철목사의 사모 오정모집시는

온교인과 뜻을 모아 기도에 열증하였다.

평양노회와 파송 전권위원들은 산정현

교회를 폐쇄시키고 교회 출입둔플 횡십자

로 나무를 대고 못질을 하여 예배당을 폐

쇄시켰다-

아울러 평양노회에서는 산정현교회 당

회원 전부침 파면시켰다

그러나 성도들은 지하교회를 형성하여

낮에는 채정민 목사의 집에서 밤이면 이

인재전도사의 집에서, 주일학교 어린이들

은 정닥선 집사의 집에서 각각 집회를 계

속하였다

이렇듯 교회당이 폐쇄된후에도 산정현

8

교회는 놀랄만한 단결과 뜨거운 신앙으로

지속되었고 주목사의 순교후에는 온교인

이 일경의 감시를 무릅쓰고 그 장례식에

참여하여 또 한번 일치된 뜻을 드러내

었다 이후 일제는 산정현교회 교인들에

게 교회당사용을 허락하고 신앙생활의 편

의를 도모하겠으니 신사참배를 하라고 회

유하자 교인들은 끝까지 거부하였다 결

국 일제는 산정현교회를 일본군의 주둔막

사로사용하고말았다

해방이 되자 교인들은 즉시 산정현교회

로 모여서 감사의 예배를 드렸고 많은 신

앙인과 신사참배를 반대하였던 교역자들

이 신사참배 반대의 근원지였던 이교회로

몰려들었다

당시 평양의 25개교회중에 오직 산정현

교회만이 신사참배에 반대하여 신앙의 절

개를 지킨것은 참으로 기록적인 사건이

아닐수없다

산정현교회에 모인 20여명의 출옥성도

들은 한국교회 재건을 위한 합심기도와

사경회를 개최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어 신사참배반대 운동의 경남지방 주역

이었던 한상동 목사를 담입목사로 청빙하

였고 그후 이기선 목사를 담임목사로 그

리고 방계성장로를 전도사로 선임하여 교

회의 안정을 기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해방이후 다시 정비된 평양노회

가 잊지i 당시의 과오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명히고 산정현교회에 대해 노회 재가업

을 요청해왔다. 이 요청에 교회성도는 두

파로 나뉘게되었다

신사참배를 행한 친일교역자들과 제휴

하는것을 끝까지 반대한 교인들은 이기선

목사를 중심하여 교회를 이탈하여 마침내

독노회를 조직하였고 한편 평양노회에 북

귀한 산정현교회에는 지송암목사가 부임

하였고 이어 1948년 3월에는 김철훈목사

가 부임하였는데 그는 출옥성도로 당시

북한의 공산정권에 반기를 들다가 체포되

어 :g-금되었다. 그후 정일선목사도 공산

Page 9: 개혁고려 1993.12

키공예배때 주기철목사는 이 예배당은 우상숭배를 하지 않을 것이며 이 예배당내에는 우상숭배에 관한 어떠한 간판도 달 수 없다고 엄히 선포하였다.

신축된산정현교회

정권에 의해 순교당하였고, 유계준장로는

공산군에게 학살당하였으며 조만식장로

역시 공산정권에 구금되었다가 처형되었

으며 여전도사 백인숙도 공산군에 의해

순교당했다

1 . 4후퇴 이후 산정현교회 교우들은

신앙의 자유를 창기 위하여 남한전역에

뿔뿔히 흩어졌다

그 처음이 신당동에 세워진 성산교회

이다. 송소영 집사가 주동이되었고 거의

가 산정현교회 교인들이었다,

수복후 회현동에 회현산정현교회가 세

워졌으며 그후 용산중학교옆에도 후암동

산정현교회를 세웠다‘ 이때 회현동의 산

정현교회는없어졌다

휘경동에도 유계준파의 교우들이 중심

으로 서울 산정현교회란 간판이 붙었다

부산에는 장기려박사와 서원길장로등이

부산산정현교회를 세웠다

이태원에도 산정현교회가 방계성파의

주류들이 모여 박기형 목시플 담임목사로

모시고 있다가 서초동으로 교회당을 옮

겼다,

다시 산정현교회의 최근 약사를 정리해

9

보면 「성산교회→회현산정현교회→후암

산정현교회에서」

C 이태원 산정현교회 (합동)→서초동

산정현교회 (합동)

@ 후암 산정현교회 (문공부 단독교파

등록)

@ 부산 산정현교회 (통합)

@ 뉴욕 산정현교회 (무소속)

@ 서울 산정현교회 (통합)

이외에도 합천산정현교회, 대전산정현

교회, 전주산정현교회가 있다.

이렇게 순교자 주기철 목사를 배출한

산정현교회가 전국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옛산정현교회는 6

.25사변을 통해 사라지고 지금은 그터

위에 김일성동상이 세워진 광장으로 변해

있으니 허물어진 예루살렘성전처럼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교훈이 크다.

우리는 지금까지 산정현교회의 역사를

알아보았다. 특히 산정현교회가 한국교회

사에 미치는 교회사적 의의는 무엇일 까?

먼저 담임 주기철 목사의 여호와 하나

님에 대한 절대신앙이요 그의 순교의 영

광이다. 그는 바른 목회자의 삶을 오늘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으며 주님의 교회의

순결성고수를 위해 생명까지 바친 위대한

신앙인이요. 애국자요 목회자요. 설교자

요 그리고순교자였다

그리고 불의에 대항하여 당회원과 전교

우가 끝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모든

희생을 감당한 것은 매우 의의가 크다.

산정현교회!

불굴의 신앙과 투지로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렸던 순교자 주기철목사를 배출

했던교회.

일제의 신사참배라는 환란의 거센 태풍

앞에 굴하지 아니했던 전투하는 교회 !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했던 승리의 교

회, 진리만을 고집했던 좁은길을 갔던 교

회 .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 받을만한

교회.

주님이 입혀주신 흰옷을 결코 더럽히지

않았던 순결의 교회, 한알의 밀알이 되어

어 30배 60 1쾌 1 00배 결실을 거둔 교회가

아니었던가 f

Page 10: 개혁고려 1993.12

축성탄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회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뺑으니 곧그리스도주시니라

l!’룹EI흩녘~톨닐.덩흩펀.덜.lnf:il_ l!’l텀_1률톰~획-낼E[~I_

l 유지재단 이사장 석 원 태 목사

• 총회 층회장 ‘ 김 태 윤 목사

. 층회 총무 정 성 λ닙4 속 '"시.,

. 서울남노회장 박 민 정 목사

. 서울북노회장 김 종 석 목사

l 경인노회장 홍 록 두 목사

. 호남노회장 김 겨。 렬 목사

. 경북노회장 김 학 수 목사

. 경남노회장 이 영 근 목사

• 장로회 연합회 회장 강 희 석 장로

• 전국여전도회 연합회 회장 김 징 자 권사

•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권 경 록 장로

• 전국칭년면려회 회장 권 구 석 장로

• 전국학생신앙운동 위원장 백 상 옥

고 신 하 「 교 고 찬 。t

o 단

이사장 최 창 식 장로

교장석원태박사

단장 석 원태목사

종 선 교 닙 E 1r 회 전 도 T 닙 꺼-

부장 석 원태묵사 부장 정성섭목사

총무 이종래목사 서기 이 병 문목사

서기 조 용 선목사 회계 윤 미 채 목사

종 호| 교 o 닙 한 국 외 항 선 교 회 i휴 T

부장 강구 원목사 한 국 월 I 컨 선 선 교 회

서기 이 현 상목사

회계 이 혁 도목사 상임이사 최 기 만목사

10

Page 11: 개혁고려 1993.12

*

축성탄

대한예수교장로회

경 향 교 회

담임석원 태목사 외교우일동

대한예수교장로회

전주서신제일교회

담임 양 문화목사

외 교우일동

대한예수교장로회

동 문 교 회

담임 박 민 정 목사 외 교우일동

대한예수교장로회

켜。 서 교 호|

담임검순윤목사

외 교수일동

대한예수교장로회

산 성 교 회

담임김원구 목사

외교우일동

대한예수교장로회

계수제일쿄회

담임 이 병문목사

외교우일동

대한예수교장로회

~‘, 원 교 회

담임신재철목사

외교우일동

대한예수교장로회

전주섬도교회

담임김경렬목사

외교우일동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광명교회

담임 이 수 영 목사

외 교우일동

보라 내가 온백성에게 미칠 큰 가쁨의 좋은 소식을 너회에게 전파ζ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회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인천석남제일교회 가좌동광교회

담임 조석연 목사 담임 조용선 목사 외교우일동 외교우일동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성 口쿄 회 갈 보 리 교 회 -‘r

담임 이 종 래 목사 담임 강 구 원 목사 외교우일동 외 교우일동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서。 일 교 회 중 신 교 회

담임서상일 목사 담임 김 관태목사 외교우일동 외교우일동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남 산 교 회 암 교 회

담임김석 구 목사 담임 김 종 석 목사 교우일동 외교수일동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회 현 쿄 회 서<:> 곽 교 회

담임 정성섭 목사 담임김경석목사 외교우일동 외교우일동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서 머 나 교 회 신 광 교 회

담임홍록두목사 담임김태 윤목사 외교우일동 외교우일동

대한예수쿄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동성교회 T 닙 o 교 회 L..

담임 검학수 목사 담임 이 영 근목사 외교우일동 외교우일동

대한예수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도ζ〉 현 교 회 。‘- 혀| 교 회

담임 최 식 목사 담임 이 무 영 옥사 외교우일동 외교우일동

대한예수쿄장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창원시 민교회 산 .:ï:l 교 회 -,

담입정희식 목사 담임임 재 훈목사

외교우일동 외 교우일동

11

Page 12: 개혁고려 1993.12

률륙품펄톨l

월간「개혁고려」 발긴뜯를 우l하여 -바람직한 저|작과 그 운영에 대하여-

디일시 디장소

*‘"''1 ""-,

1993. 12. 13. 오전 11시 총회총무실

·석 원 태

·박 민 정

목사 (발행인,총회 유지재단 이사장)

목사 (편집위원, 서울남노회장)

• 7J 크느 Å~ u 。 목사 (편집위원, 서울북노회장)

·홍 록 두 .7J 하 수

목사 (편집위원, 경인노회장)

o -, ’ 목사 (편집위원, 경북노회장)

·깅 장 진

·이 현 상

·김 길 곤

목사 (편집위원, 고려신학교부교수)

목사 (편집위원, 총회선교부선교국장)

목사 (주간 고려신학교부교수)

.오늘 이 자리는 우리 교단의 기관지

인 월간 「개혁고려」의 지금까지의 제작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편집방향과 그 운영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모임입니다 편집

위원 되시는 목사님들께서 대화순서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랍

니다 여러 편집위원님들의 의견은 교단

지인 월간 「개혁고려」의 앞으로의 편집의

길잡이가 될것입니다

• 먼저 지금까지 교단지 발간 현황을

말씀드리면, 창간호인 4월호를 시작으로

6. 7월호를 합병호로 해서 지금까지 총 7

회를 발간했습니다

발행 부수는 1 회 5000부로 제작 경비는

인쇄비, 업무 교통비, 발주비 , 통신비,

사무비 해서 월 3백 50만원정도 소요되고

있으며 경비 조달은 총회와 총회 선교부

의 보죠와 광고후원, 개인회원등으로 충

당되고 있습니다 9월호부터는 지엽사를

경영하시는 산성교회 장로님으로부터 종

이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배포는 교회별로 해오다가 개인 후원회

원틀이 늘어남에 따라 개인 회원들에게

직접 발송하므로 교회별 배포부수는 조균

씩 줄여가고 있습니다

발간을 해오던중 지난 9월 16일자도 공

보처에 정기간행물 등록을 필하고 10월호

부터는 등록번호 라 6246를 기재하고 있

습니다 .

• 월간개혁고려의 편집방향은 일반성

도들을 개혁주의적 신앙생활을 선도하며

교단의 단합과 세계선교의 비션을 제시하

는데 있습니다 지금까지 편집의 내용들

은 개혁주의적 입장에서 일관된 흐름이

부족한것이 사실인데 그 주요 이유는 원

고를 집필할 펼진들이 부측한데 있지 아

니한가 합니다

• 창간호로부터 지금까지 7회륜 발간

하연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상황에서

발간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러다 보니 고정 집필친이 없는데서 오는

원고 부족으로 편집 실무진에서 자료에

의한 원고 작성을 하다보니 집필자가 밝

혀지지 않는 무명의 글들이 게재되는 현

상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분명히 해결되어야 할 문

제로 분명한 편집방향에 의한 고정 집필

진이 위촉되고 순번에 의하든지, 한집필

자가 시리즈로 집필하든지 해서 장기적인

원고 집필이 되어야 할것입니다

12

‘ 이현상 목사, 노상원 집사, 김장진 목사,

김길곤 목사, 석원태 목사, 김학수 옥사,

박민정 목사, 김종석 목사, 흥록두 목사,

윤세옥 기자 (왼쪽으로 부터 )

l 오자, 활자에 의해 교단지로서의 신

뢰감을 떨어뜨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정

확한 교정과 수정이 필요합니다.

후원 회원 확보에 있어서 현재 년 1만

원 후원 하는 일반 회원 수가 약 510여명

에 이르고 있습니다 당초 년말까지 2000

명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만 목표에 크게

모자랄것 같습니다. 최소한 이 목표가 달

성되어야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한데 각

교회 목사님들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후원회원 확보를 위해 힘써 주셔야 겠습

니다 .

• 물론 후원회원을 확보하는것도 대단

히 중요하지만 병행해서 광고후원 확보에

도 힘을 쏟아야 합니다, 교단내 각 교회

가 성도들의 사업체를 소개하는 수단으로

광고를 이용토록 적극 협 력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일반 성도들이 사업체를 이용

하도록 적극 권장도 해야 합니다‘

• 어려운 여건 아래서도 이만한 수준

의 월간지로 계속 될 수 있음은 성공적인

것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적은 비용으

로 지금까지 이끌어온 제작 실무진의 수

고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고정된 제작경

비의 조달이 어려운 만큼 상근 전담직원

Page 13: 개혁고려 1993.12

바람직한 편집과 그 운영에 대하여 「월간 개혁고려」 핀집위원 좌담회가 열렸다. 사회자의 현활 설명과 그에 따른 좌담내용을 발언자를 명시하지 않고 종합정리해서 게채합니다. <편집자 주)

을 두는것은 시기 상조이며 현재대로 분

담해서 좀더 수고할 필요가 있으며 총회

적으로 총회를 포함한 각기관들의 적극적

인 참여로 「개혁고려」의 지변을 이용한

기관활동과 월간지가 함께 활성화를 이루

어야합니다.

이를 위해서 각 기관들이 재정적인 보

조도해야할것입니다

l 향후 편집방향에 대해서 말씀을 나 누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7회에 걸쳐

발간되어 받아서 읽어본 성도들의 평을

빌리면 설교형태의 글들이 너무 많다는

것과 개혁주의적 성격이 분명하다는 평이

있는가 하며 잡지로서의 다OJ성이 부족

하다, 평신도 원고가 부족하다, 문예란의

확대, 신앙상담란의 설치등의 요구가 있

었습니다‘ 교단 밖으로는 많이 배포를 하

지 못했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평이었으며

교단지가 없는 교단들에 교단지의 필요성

을 제기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고

려 교단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고신측 성

도들이 고려교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

• 요즘처럼 읽을거리가홍수같이 쏟아

지는 시대에 월간 「개혁고려」가 독자들의

관섬을 유지 시키는 길은 독자들의 흥미

에 따라가는 편집이 아니라 우리만이 가

질 수 있는 주장이 있을때 독자들의 관심

을 붙들어 둘 수 있을 겁니다

• 우리 교단이 표방하는 개혁주의(칼

빈주의 ) 의 바른 선포입니다 편집의 중심

도 여기에 두고 잡지의 특수성을 살려 다

양한 필진과 원고를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초교파적인 기관이나 단체에서 내

놓는 글틀을 취급할때도 개혁주의적 입장

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 편집인 주관의 편집위원회의 활성화

가 절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형식적인

편집위원회라 할 수 있습니다 매월의 모

임이 힘들연 분기 모임으로 편집방향과

운영에 대해 대인들을 제시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편집실무진에 의하띤 교단산하 각기관

과 교회가 교단지 활용에 대한 의식이 전

혀 없디는 것입니다 각 기관이나 교회가

대 · 소 행사계획이나 실적을 통보해주변

정리해서 기사로 편집하고 있는데 지금까

지 거의 무관심하다고 합니다 모든 교회

와 기관들은 「교단지 담당자」를 선정해서

기사 보내는 일에 협조해야 합니다‘

13

l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월간 「개혁고려」의 지금까지 발간은 성

공적인 것이며 이에 만족치 말고 개혁주

의적 편집중심으로 계속해서 성정해 나가

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국 교회 목

사님들과 성도들의 절대적인 관심과 협조

가 있어야 하며 특히 고정 필자확보가 되

어야 하며 신학교 교수들이 이 일에 앞장

서야휠줄압니다

• 총회와 산하 각기관들이 참여하여

적극적인 기사 제공은 묻론 재정 보조와

함께 교회는 광고 확보에도 힘써 순번에

의한 광고 계획도 세워 봄직 합니다 제

작 실무진은 전담 상근 직원을 기대하지

말도 정상화될때 까지 계속 수고가 있어

야겠습니다

• 오랜 시간 좋은 말씀들을 제시해 주

신것을 감사합니다 이제 94년 새해 부터

는 창간호를 만드는 기분으로 새로운 모

습의 「월간개혁고려」를 기대해 봅시다

모름지기 개혁신앙의 시대의 파수군A로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

해 참여 합시다. t -감사합니다‘

〈정리 노상원 편집장〉

Page 14: 개혁고려 1993.12

를뀔표짧I

즈니 I C그 오시는 날을 소망하며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 그리스

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영원한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구원을 얻었고 그렇기에

그 분에게 예속된 종인 것입니다. 또한

극진히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종의 존재

로도 충분히 감사한 우리 각자를 당신의

아들이라고 인정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들의 할 일은 무엇입니까?

단순히 종의 위치라면 순종함으로 아버

지의 명령을 수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

들은 순종하는 마음과 동시에 자원하고 ,

기뻐하는 마음으로 아버지의 사업을 도울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의 일이기 때문입

니다.

그러나 구원을 얻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는 얼

마나 아버지의 일에 관심을 가져왔고 구

원얻은 감사를 표해왔는지 돌이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구원의 감격에 대해서 많은 신앙의 선

배들이 기도하고 예배하는 깊은 신앙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

면서도 존경하는 미음을 갖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뜨거운 신앙의 열정을

세계속으로 흘려보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

에 대해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갖

습니다.

우리들 대부분이 선교라는 사역은 몇

몇 특정인에게 한정지우고 자신이 주를

섭기는 자세는 개인적인 신앙생활이나 교

회를 섭기는 사역에서만 이해하려고 합니

다. 물론 교회를 섬기는 것이 우리의 생

활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은 사실 입니

다.

러나 그러한 삶에 우리의 소명의 안

정감을 두어선 안되는 것입니다 주님께

서 마지리L에 영령하셨던 「땅끝까지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아야

하는 것」이 주를 섬기는 최대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 그렇게 명령하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

의 승천을 바라보고 있는 주를 따르는 무

리에게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바

로 우리 각자 자신에게 해당하는 명령입

니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자선의 직업이나

학업을 포기하고 선교사로 나가야 합니

까? 이 글이 그것을 의미하려승}는 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도와 재 정으로 선교사를 도

와 주면 되지 않는가? 라고 이해하실 것

입니다.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아

니, 아주 정확한 말입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들이 기도와 재정 후

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하시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개인적인 우리의 태

도가 하나님의 사업 즉, 선교에 춧점이

맞추어져 있지 않다연 그것이 선교자로서

의 삶이 아닌 것입니다.

단순히 정기적인 헌금을 하고 교회에서

의 지도자의 인도에 의해서 잠깐씩 기도

히는 전체로서의 선교는 우리 자신에게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그렇게 또

이원론적인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있다면 더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해 있다면 기도와 현금은 자

연스럽게 따라오는 일일 것입니다. 단순

히 신문에 한 사건을 읽고서만도 기도하

고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영흔을 향한 긍

홀한 미음을 품을 수 있는 것이 선교사로

서의 삶이고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좀 더 하나님

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선교를

할 수 있는 것일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

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우리 교단의 경우라면 교단안에서 파송

한 여러 선교사님과 연결되어서 그곳의

상황들을 듣고 기도하는 관계가 이루어져

우리는 모두 선교사이어야 합니 c~. 주 있지만 여타의 조직적이지 않은 교단의

님께서 그렇게 명령하신 것은 특정인에게 교회들이나, 지빙벼l 있는 많은 교회들은

14

오 주 은 산성교회

개교회의 상황에 매여서 선교라는 의미를

벅차게 여길 수도 있지만 , 대부분의 교회

가 선교를 하고 싶지만 어떤 족속에게,

어떤 방볍으로 , 누구를 통해야 할 지 몰

라서 안타깝게 여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글머리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한국

교회 안에 하나님께서 부르신 성령충만함

을 선교에까지 연결시키는데 많은 장애들

이 있고 이로인해 그러한 은혜를 우리 안

에서만 두는 일이 흔히 있어 왔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조직과 행정에 있어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

서 좀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와 연

결점을 연구하고 체계화 하는 일들이 필

요한 것입니다.

현대는 정보화 사회라고 합니다. 컴퓨

터와 이에 관련된 기술이 발전해 왔고 학

문과 정보를 이용하는 개념에 대해서도

발전해왔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일반

계시를 통하여서 우리안에 주신 은혜인

것입니다. 이러한 은혜를 지혜롭게 이용

하고 앞서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서는 너무도 당연한 책임인 것입니다.

또한 지구상에는 지금까지 1 2 , 000개 의

족속에게 복음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족속에게 복음이 다 증거된 후라

야 주님께서 오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

다면 좀더 효과적인 조직과 정보망을 통

해서 주님께서 오실 날을 더 소망함으로

서 ‘어서 오시옵소서 주여 ! ’라고 고백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주님 오시는 날에 대해서 소oJ-하고 있

는 모든 우리들은 각자의 삶이 구령의 사

업에 중심되어져 있는 생명력있는 삶이어

야 하겠고 구체적인 모든 생활로 선교에

관심이 맞추어진 이 세대에 깨어있는 다

섯처녀로의 모습을 갖추길 바라면서 그러

한 모습을 갖지 못한 부족하고 어린 사람

이 이 글을 읽는 분께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

Page 15: 개혁고려 1993.12

1 993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금년에도 이 지구상에는 자연재해와 사고를 통해 수많은 생명이 희생당하고 엄청난 재산의 피해를 입는 그러한 한 해 였다.

지진과 홍수, 폭설로 인한 자연재해 선박침몰 · 여객기추락 · 폭탄테러 · 열차탈선 · 화재 등 자연재해와 인간에 의한 사고를 통해 지구종말에 대한 하나님의 역사하섬과 그 뜻이 어디에 있으신지 겸손한 자세로 한 해를 돌아보며 새해를 맞는 우리들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AP통신이 밝힌 93년의 대형 참사는 다음과 같다 .

• 지진으로인한채난

• 지난 9월 인도에서는 50년만의 최대 지진이 발생하여 약 1만여명이 숨지고 12만여명의 부상자와 이재민을 내었다. 이 지진은 리히터 지진게로 진도 6.0을 기록핸 강지진이었다

• 지난 7월 일본 해상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엄청난 해일이 오쿠시리섭을 강타해 최소한 1백 85명이 사망했다.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지난 48년 이래 최대 규모로 강진의 진도는 7‘ 8을 기록하는 엄청난 것이었다 .

• 홍수로인한재난

• 북부 인도와 네팔, 빙L글라데시에는 우기의 엄청난 호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한 3천명이 사망하고 2천1백만명의 수재민을 내었으며 특히 밍L글라데시는 전국 토의 절반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당했다

.12월 18일인 최근 콜롬비아에서도 홍수로 인한 산사태로 60여명이 사망

• 미국에서도 지난 여름 내내 계속된 미시시피강의 범람으로 금세기 최대의 수재가 일어냐 45명이 사망하고 2만 2천채의 가옥이 물에 잠겼으며, 76억달러의 재산 피해를 내었다.

• 베네수엘라에서는 열대성 폭우로 150명이 사망했으며 멕시코의 태평양 연안지방에서도 홍수로 32명의 인명 피해가 났었다 .

훌훌훌톨휠률훌I

지진과홍수와 대형사고로 인한재난이

올한해도이어져

• 선박참톨에 의한채난

• 아이티 인근 해상에서 1천여명을 태운 선박이 침몰해 3백명 신도만이 구조되는

대형 해난사고 였으며 우리나라도 지난 10월 여객선 침몰사고로 2백 90여명이

목숨을 잃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으며 • 아프리카 콩고강에서도 여객선

탑송대가 무너져 150여명이 사망했으며 • 필리핀에서는 선상교회가 침몰해

3백 15명의 신도들이 희생됐다 • 또 폴란드선박이 발트해에서 전복돼 최소한

52명이 숨졌다 .

• 여객기에의한째남

• 마케도니아에서는 폭설로 인한 기상 악화로 2건의 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해 1백

15명과 80여명이 사망했으며 • 콜롬비아의 남부 산악지대에서도 여객기 추락사고로 1백

32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으며 ·테헤란근교에서도 여객기와 공군기가 충돌해 1 백30여명의

희생지를 내었다 • 우리나라도 지난 7월 아시아나 여객기가 목포에서 추락하여 역시 66명의 많은 인명이 희생되기도 하였다

l 폭탄 테러에 의한 채난

• 인도에서는 지난 3월 봄베이시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300여명 이상이 희생되었으며 영국, 중동 등 세계각국에서 이러한 테러에 의해 인명이 희생되기도 하였다 .

• 열차사고에 의한째난

• 미국 암트랙 철도회사의 열차가 다리에서 탈선해 앨라배마주의 늪지로 추락 47명이 사망했으며 • 우리나라도 경부선 열차가 지난 3월에 부산 구포역에서 탈선해 78명의 많은 인명이 희생된바 있다-

.기타화째로인한사망

• 태국에서는 방콕 교외의 인형공장에서 화재가발생해 1백 88명이 숨졌으며 희생자들은 대부분 나이 어린

여직공들이었으며 • 역시 태국의 코라트시에서는 6층 건물이 무녀쳐 l백 47명이 사망하는등 올 한해 이 지구상에는 우주보다 귀한 목숨들이 무수히 죽어간 것이다

우리는 이런 재난을 신문이나 TV를 통해 볼때 남의 나라, 남의 일로 여기고 잠시나마 마음으로 동정을 보내는

것으로 끝나지만 참으로 이러한 재난을 당할때 마다 이세상의 평화는 인간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어찌할 수 없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임을 깨닫는 귀중한 기회로 삼으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우리의

신앙을 살피면서 우리의 믿음을 곤고히 하며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선한일을 도모하며 한해를 보내는 지혜를 가져야 겠다. 왜냐하면 솔로몬은 전도서 11 : 2에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지라도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고 했기 때문이다 오늘 이 밤에 하나님이 우리 영혼을 거두어 가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 할 수 있겠는가? t

15

Page 16: 개혁고려 1993.12

를팍펠표를

불교계의 큰승의 죽음과

사리(舍利) 이야기

T 금 지난 사건이긴 하지만 한번쯤 집

.:..L 고 넘어가야 할 사건이라 생각되 어 살펴보고자한다-

지난 11월 4일, 불교계의 큰 승 조계종

종정 성철 숭이 입적했다 (불교용어로는

죽음을입적으로표현)

성철 승의 입적은 불교계의 관심은 물

론 일반 국민들 사이에서도 그간의 행적

때문에 상당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세상나이로 82세 불교나이로 59세

였다 어느 한 자연인의 죽음을 두고 이

렇게 온 나라가 관심을 집중시킨 예도 그

리 흔치 않는 일이다. 다사다망한 여야

정치인들 조차 경쟁적으로 성철 승의 장

례식에 헬기를 동원한다, 경찰의 도웅을

얻는 등 비상수단을 동원해 반기지도 않

는 연박( ? ) 을 당하면서도 결사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스

러움을주었다

이렇게 온 국민의 관심과 언론의 집중

적 보도의 대상이 되어온 성철 승의 죽음

은 과연 어떠한 죽음이며 불교식 장례용

어인 다비 (화장) 을 통해 생겨 세인의 관

심의 대상이 되기도 한 사리의 신비 ( ? )

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대다수의 국

민들은 성철 승의 죽음에 대한 언론의

과잉 ( ? )보도 덕분에 호기심을 증폭시키

며 사리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빠

져들어가는 한 주간이었다.

일반 국민들 속에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도 포함되어 있기에 행여나 마음으로라도

불교에 대한 막연한 신비스러웅에 빠져들

어 하나님에 대한 불경스런 죄는 범하지

나 아니 했는지 노파심에서 한 자연인의

죽음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성철 승이 불교계에 남긴 업적은 대단

한 것이라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신화

처 럼 되어 있는 8년간의 토굴장좌불와(8

년동안 자리에 늄지 않고 앉아서 참선을

행하는 것 )이다.

철두철미한 금욕의 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가 이 세상에 남긴 유품은 1벌의

기운 볍복, 때운 검정 고무신, 기운 양말

두컬레가 전부라고 한다. 먹는 것은 언제

나 생식으로 일관했는데 밥 한숨가락에

들기름에 절인 검은 콩과 솔잎가루를 섞

어 먹는게 전부라한다

또한 성철 승을 만나려면 법당에서 3천

배를 해야 된다 한다. 이 원칙은 누구에

게나 적용되어 80년대에는 대통령이 방문

해도 만나주지 않았다고 한다. 대개의 사

람들이 성철 승을 대변하기 위해 3천배를

시작하지만 1천배를 채우지 못하고 포기

하고만다

3천배를 다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13시간이 걸렸는데 기진맥진 탈진상

태가 되어 아무런 생각도 없는 무아의 경

지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큰 승을 만나

기 전에 이미 진리 ( ? )를 터득했다고나

할까. 그래서 큰 승을 만나 그의 설법을

듣게 되면 그것이 바로 진리가 된다는 것

이다. ’ J

하나님을 믿는 우리 기독교인들은 얼마

나 감사한지 모른다. 불교신자가 이렇게

고행과 고초를 겪어야 만날 수 있는 종교

지도자를 우리는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서

말씀을 전해 들을 수 있으며 탈진하여 얻

은( ? ) 무아지경에 이르지 않더라도 성

령의 도움으로 진리를 깨닫고 이해할 수

있으니 말이다.

8년간의 토굴속에서 장좌불와의 참선

과 검정콩과 솔잎가루를 먹어야만하는동

고행으로만 「큰 승」으로써 본을 보여 주

는 것은 참으로 그들의 후배들을 당혹스

럽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다.

하나님이 그의 영광을 위하여 인간을

창조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자연을 다스리

게 하셨으며 문화를 일으키게 하셨으니

감사함으로 자연을 다스리며 문화생활을

하는 것은 인간의 당연한 도리이기도

하다.

간혹 신자들이 영육간에 해결해야 할

16

중대한 문제에 직변했거나 신앙을 지켜야

할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

금식기도, 산기도등 고행을 통반한 기도

생활은 물론 나아가서 죽기까지 작정하고

신앙을 지켜간다. 그러나 그것은 인간의

힘이 아닌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능하기에

감사함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성철 큰 승이 남긴 유명한 법어가 발표

되어 그 중에서 그의 60년 불교고행에 결

론을 내려주는 법어로 종교적이기 보다

는 다분히 철학적 의미가 함축되어 철학

적인 이해가 필요하지만 불교계의 큰 승

이 남긴 말로서 종교적 의미도 무시 할

수가 없는 것이기에 소개하고자 한다

“석가는 원래 큰 도적이요 달마는 작

은 도적이다. 서천(西天 )에서 속이고 동

토(東土 )에서 기만하였네(- . . ) 도적이여

도적이여 ! 저 한없이 어리석은 남녀를

속이고 눈을 뜨고 당당하게 지옥에 들어

가네”

불교적인 의미가 따로 있긴 하겠지만

불교계의 최고의 참선가이며 고승인 큰

승이 남긴 이 말은 읽는 불교인들로 하여

금 인생의 허무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는

느낌이다.

사리란과연 무엇인가?

지금까지 불교계의 유명한 고승들이 죽

으면 다비후의 사리 수에 대하여 불교계

는 물론 국민들에게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성철 승의 다비 (불교용어

로서 화장이라는 뜻)후에도 언론의 관섬

은 사리로 이어졌고 사리 수는 바로 고승

의 살아 생전의업적으로이어지는 관습으

로 인해 혹시나 큰 승의 사리수가 적어

불교인들에게 실망을 던져 줄까봐 사리

수와 승들의 업적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

고 미리 예방하기도 하였지만 사리에 대

한 신비는 불교인들이건 일반 국민이건

간에 세인의 관심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

하였으며 신문과 방송에서 연일 집중보도

하는가하면 유력한 일간지등에서 1변에

Page 17: 개혁고려 1993.12

사람이나 짐숭이나 다 불에 태우면 살아샘전에 칼슐 성분의 섭취램| 따라

(툴이나 흙 기타 이물질 포함) 배훌되지 못한 칼슐성분이 사람의 뼈에 맺혀 있다가 녹아서 구슬같은 조직체가 혹은 발게 혹은 적게 생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컬러사진으로 공개된 사리를 게재하는등

온 나라가 큰 승의 죽음과 그의 몸에서

나온 사리로 1주일여간을 법석을 떨었다.

사리란 국어사전적 의미로 「석가세존의

유골」이란 것이다

그것은 석가의 유골만이 아니라 단순히

유골이라는 인도사람들의 말에서 온 한자

음 舍利(사리 )일 뿐이다

석가모니가 입멸한 뒤 다비하고 나니

사리가 서말이 나왔다는 설이 있으며 (사

리란 범어로 사리라(Sarira ) 라 한다

그 석가의 유골을 8개로 나누어 상자에

담아 인도 8개주로 나누어 땅에 묻고 그

위에 탑을 세운것이 사리탑으로 단순히

석가를 기념하기 위한 탑일뿐이라 한다.

이렇게 사리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

하지도 않았는데 유독 한국에서 만이 도

를 통한 승려의 몸에서 냐온 신비의 물체

인 양 세상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불에 태우연 살

아 생전에 칼숨 성분의 섭취량에 따라(돌

이나 흙 기타 이물질 포함) 배출되지 못

한 칼숨성분이 사람의 뼈에 맺혀 있다가

녹아서 구슬같은 조직체가 혹은 많게 혹

은 적게 생기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

이라는것이다.

더구나 생식을 주로하는 산사의 숭려들

에게 있어서는 칼습성분은 일반인보다 더

많이 섭취하게 되니 당연히 사리수가 증

가하게 되는 것이다

• 큰승의 죽음과 한국교회

우리나라 인구의 20%가 기독교인이라

고 통계로 밝혀진바 있다 상당한 숫자다

조직화해서 영향력을 미친다연 어떠한

단체나 세력보다 영향력을 행사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불교승려 한사람의 죽음과 그의 사리로

인해 온 나라가 야단법석을 떨어도, 마치

불교국가인가 착각할 정도로 매스컴이 떠

들어도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그저 바라

만 보고 있지 않았는가 ? 아니 불교와 그

사리의 신비 ( ? ) 에 공감내지는 그 무엇

이 있는게 아니냐는 불신앙의 생각들을

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참으로 안타까

운 일이다, 우리가 소리 지르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 지를것이다 지나간 사건이

지만 돌이켜 생각해본다 t (편집부〉

여 。

쩨4회 전국 여전도회 연합수련회

- 현재보다 천배나 많게 하소서 - 과 。

인사말씀 1월 19 (수) 1 월 17일(월 ) 1 월 18일 (화)

세월이 흐른다는 것은 많은

것들의 더함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모임이 횟수를

거듭하여 제 4회를 맞이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하신 것들에 대한 감사의

정이 새로워지는 시간입니다.

새해, 첫 달중그 며칠을 성큼

베어내어 하나님께 드렸다고

하는 이유때문에 우리에게

더하신 하나님의 은헤는 실로

한량없는 것이었습니다. 나와

내 가정의 삶이 풍요로워진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

교회와 교단이 차고 넘치는

복을받아 큰일도가볍게

감당할만한 힘이 있어졌습니다.

올해도오십시요

눈덮인 산야를 가로질러 마른

나뭇가지를 흔들며 달리는

바람을 타고 가비양게 오십시요

현재보다천배나많게

하고픈어머니의 뜨거운

가슴을안고오십시요

전국여전도회 회장 김정자 권사

·새벽기도회

ll훨홉필E표-오전 5시 설교/강구원 옥사

제목 :아들의 어미

성경 : 왕상 3: 16-18

.오전특강

·새벽기도회

오전 5시 설교/강구원 목사

제목’남펀의아내

성경 . 대상 29 : 26-30

·오전특강

10시 강사/손동희 권사

제목 :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l

.오후행사

14: 00/제11 차 전국 정기총회

14 : 00/사모간담회 강사 조석연목사

14: 00/여교역자 세미나

제목 : 여교역자론(2 )

강사:석원태목사

·저녁집회

오후 7시 설교/석원태 목사

제목 : 현재보다 천배나 많게

하소서

-더큰일

성경 · 요 14 : 11-14 행 1 : 8

• 저14회 성가경연대회

1. 18. (화 ) 12: 00

• 여교역자 세미나(1)

1. 18. (화) 14 : 00

• 여교역자 세미나(2 )

1. 19. (수 ) 14 : 00 (강사/석원태 목사)

.사모간담회

1. 19. (수 ) 14 : 00 (강사/조석연 목사)

1 0시 강사/주광조 장로

제목 일사각오

·오후행사

12 : 00 Communication Time 14 ’ 00/저14회 성가경연대회

14: 00/여교역자 세미나

제목 : 여교역자론( 1)

강사:석원태 목사

·개회예배

·저녁집회 오후 7: 00 설교/석원태 목사

게 많 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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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

-

­

보 치 도 1

재 소 기 1

현 하 -사

빽 싫

오후 7: 00 설교/석원태 목사

제목 · 현재보다 천배나 많게

하소서 -30배 60배 100배 1 , 000배

성경 요 12: 20-25 마 13: 8

17

Page 18: 개혁고려 1993.12

「←코갇초파

지난 11월 25 일, 종강 감사 예배를 미

치고, 고려 신학교 아카데미 캠퍼스의 도

서관 증축을 위하여 고려신학교를 졸업한

모든 통문들이 모여 기도회를 가졌다-

도서관 증축을 위한 동문 기도회

도서관 증축공사는 오랜시간동안 기도

로서 준비되어졌고, 국내 최대의 첨단시

설로 도서관이 운영되며, 최대의 장서가

보급될 계획이므로, 본교의 졸업생들은

지대한 관심과 학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열정이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모든 공사에 드는 비용을 졸

업한 동문들이 부담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동문들은 현재 공사중인 도서관

증축현장에 올라가서 창조 주택 (주) 의 공

사현황과 앞으로 진행될 계획들을 브리핑

받고기도회를가졌다.

도서관 증축공사가 안전사고 없이 좋은

일기속에서 잘 진행될 것과, 공사비용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또한, 공사 마감일

정 ( 94년 5월 31 일 )까지 튼튼하게 잘 건축

되어 지도록, 그리고 이 도서관을 통하여

더 좋은 신학생들이 배출되어 오직 하나

초원교회 설 립5주년 감사 여|배

경인노회산하 초원교회가 설립 5주년

감사예배를 지난 I I 월 28일 주일 오후 3

시 드려졌다.

초원교회 담임인 신재칠목사의 사회와

경인노회장인 홍록두목사의 기도, 초원여

성중창단, 경향선교회 중창단의 특송, 운

서교회 담임인 김상규목사의 성경봉독,

선일교회 성가대의 찬양, 경향교회당회장

인 석원태목사의 초원의 복(대상 4 :

9- I() ) 이란 제목의 섣교, 선일교회담임인

낀영깨목사의 봉헌기도, 석남제일교회당

회장인 조석연목사의 축도로 교회설립 5

주년 감사예배를 은혜홉게 마쳤다

초원교회는 1 988년 1 2월 4 일 개척예배

블 시작으로 1 99()년 ]()월 신재칠 강도사

복사안수, 199 1 년 쿄회내 초원기업선교

회조끽, 1 992년 초원성경대학설립 , 1993

년 . 야간부부성경대학 개강, 지난 5윗 예

매당 이전감사예배. 8월에 초원선교회 삼

님께만 영광 드려질 수 있도록 기도하

였다

비록, 추운 옥상 꼭대기 였으나 하나님

께서 예비하신 시대의 파수군, 역사의 참

립. II 월에 고려신학교 후원회 발족등 잔

도하는 교회, 선교히는 교회로 내실을 다

지며 발전에 발전을 하고 있다.

천안소망교회 개척예배 담임교역자 고원빈 강도사

경인노회 남부시찰 산하 천안소망교회

가 개척감사예배를 드렸다

남부시찰 주관으로 시찰장인 김경식목

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기도에

이우창목사(수정교회당회장)성경봉독에

모철형목사(수향교회당회장)설교에 이종

래목사(부천성문교회당회장)헌금기도에

민정기목사(안녕교회당회장)축사에 서상

일목사(성일교회당회장)축도에 윤미채

목사(성광교회당회장)특송에는 부천성문

교회 여성 중창단이 각각 맡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전국 교회와 성도들의 끊

임없는 기도인 성원을 바란다고 한다,

주소 330-때 천안시 구성동 473 - 3 전안소앙교회 ft 0417) 555 - 9923

18

증축공사

중인

아카데디 1

캠퍼스

된 증거자로서 개혁주의 동역자들이 학문

과 경건을 쌓을 고려 신학교 아카데미 캠

퍼스의 미 래를 바라보고 뜨거운 열정으로

기도회를가진 것이다.

멤엘교회 개척감사예배 지난 11 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 경인

노회산하 벤옐교회 개척감사예배가 드려

졌다.

김종우강도사가 담임목회자로 선입되

어 드려진 이닐 예배는 북시찰장인 김준

환목사의 사회와 증경 북시찰장인 임재훈

목사의 기도 북시찰 서기인 유경희목사의

성겸용독, 신동산교회 가브라엘 성가대의

찬양과 노회장인 홍록두목사의 「벤엘교

회J ( 상 28 : 10-22 ) 란 제목의 설교가 있

은후 노회장의 교회설럽 선포가 있은후

봉헌기도에 노회서기인 정용석목사, 특송

에 신동산교회 중창단 , 축사에 증경노회

장인 황영삭목사, 북노회 북시찰장인 조

윈구목사 인사에 김종우강도사, 축도는

총회선교부 총무인 이종래목사가 각각 맡

아 개척감사 예배를 드렸다.

주소 인전시 북구부평 4동 433-172 태화 B / D

( 3층 ) a 516-8342

Page 19: 개혁고려 1993.12

교 단 소 식 l

93학년을 마감하는 고려신학교 종강 감

사예배가 지난 11월 25일 아카데미 캠퍼 93년 종강 감사 예배 스에서 드려졌다.

학교장인 석원태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감당하는 주의 종들이 되도록 최선을 다 이날 종강감사예배의 순서를 맡은 분들은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하셨다. 기도에 가좌동광교회 당회장인 조용선목 교장 석원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통 사, 성 경봉독에는 학생과장인 김길곤교 성기도시간을 통해 고려신학교를 위한 기 수, 찬양에는 석남제일교회 마리아성가 도의 요청이 있었는데 첫째, 도서관 증축 대, 특송에는 경향선교회중창단이, 설교 공사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진행 되 는 후암교회 당회장인 손상률 목사자 감 도록 둘째 소명의식이 분명하고 개혁주 사와 서원기도엔 총무과장인 권구선장로, 의 신앙을 가진 신입생들이 선발 되도록 인사 및 광고에는 교무과장인 김장진교수 셋째 신학생들이 방학기간에도 경건과 축도는 총회장인 김태윤목사가 각각 맡아 학문의 생활을 잘 연마하며 또한 교수들 하나님께 영광을 올혔다. 의 영력, 지력, 체력의 강건함을 위하여 되었을때 ‘십일조’를 결심하고, 행한 결 “갈벨산 이적의 비결" (왕상 18 : 30- 참석한 전국교회 목사들과 성도들 그리고 과인 것이다.

40 )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설교자 손 학생들이 한 목소리로 기도하였다. 나는 오늘도 찬공기를 마시며 새벽의 목사는 난세에 그 시대에 필요한 인물을 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축복인가 ? 첫 시간을 하나님 앞에 드린다 또한, 나 내시는 하나님이심올 믿을때 오늘의 종말 3년전만해도 나는 어두운 사망의 골짜 에게 주신 큰 은혜에 감사하여, 예수님의 시대에 한국교회의 지도자는 먼저 하나님 기에서 헤매이던 죄인이었는데, 이제는 지상명령인 복음 전파를, 고통의 멍에를 이 원하는 것을 선행해야 함을 강조하면 복음을 전하는 X까 된 것이다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주님의 서 때가 악한 이 때에 고려신학교가 하나 하나님은 또한 우리 가정에 많은 축복 도구가 되고자 한다. 님께 크게 쓰임 받은 학교로 성장하게 될 을 주시어서 이전보다 나은 생활을 허락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 것이라고 강조하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해 주셨는데 이는 교회에 나온지 1년쯤 랑하나이다. (시 18 : 1)

덮­

이1」

사]

모 「비매

서] 메께

과。 소 a

김 피 김광선목사 인도선교사로 파송하는 예

배를 총회 선교부 주관으로 경향교회에서

드렸다-

경향교회 당회장이시며 총회 선교부장

인 석원태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

배는 기도에 선교부 총무인 이종래목사,

특송에 경향교회 청년회 임마누엘 중창단

이, 성경봉독에 의항선교회 상임대표의

최기만 목사, 찬양에는 경향교회 성가대

가, 설교에는 선교부 서기인 조용선목사

가 「때가 이르면…J ( 이사야 66: 18-19 ) 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때가 이르연 열

방과 열속을 모으는 하나님의 능력이 김

광선목사를 택하여 보내셔서 역사하실것

은 믿고 감사하고자 증거하였다.

파송식 순서로 선교부장인 석목사의 서

약과 안수위원에 의한 파송안수순서로 이

어졌고 파송장 수여는 당회장 김태윤목사 선교사 피송예배를 은혜 가운데 끝을 맺 가, 축사는 총회 총무인 정성섭 목사, 탑 었다

사에 김광선 선교사가 했으며 선교사를 김광선목사는 1978년에 경향교회전도 위한 통성기도에 전 성도가 다같이 하였 사로 봉사를 시작으로 강도사, 목사과정 으며 총회 선교를 위한 헌금과 헌금기도 을 거쳐서 총회선교부 사무국인 선교국장 에 선교부원의 홍록두목사, 특송에 경향 과 경향선교회 전담목사로 사역중에 금번 선교회 중창단이, 광고에는 신임 총회선 인도선교사로 파송받게 된것이다 교국장인 이현상목사가 담당했으며 총회 가족으로는 송영애사모, 요한, 미나예 장 김태윤목사의 축도로 김광선목사 인도 나 등 1남 2녀가 있다

19

Page 20: 개혁고려 1993.12

교단소식 I

김광선 목사 인도선교사로 이현상 목사 총회선교국장 선임

총회선교부 임원회가 지난 11월 28일

경향교회에서 선교부장인 석원태목사의

사회로 개최되었다.

사면을 받기로 하고 그 후임으로 이현상

목사를 총회선교국장으로 선엄하였으며

김광선목사를 인도선교사로 파송하기로

이날 논의된 안건은 선교사로 파송을 결의하였다.

희망하는 김광선목사의 총회선교국장직

저14회 고려찬양의 밤 행사를 위한 지휘자 간담회

총회전도부 주관으로 제4회 고려찬양

의밤 행사를 위한 각 교회 지휘자 간담회

가 지난 11월 30일 오후 8시 여의도부페

에서 있었다.

총회 전도부장인 정성섭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간담회서 결의된 사항은 제4회

고려찬양의 밤은 1994년 3월 5일(토)오

후 7시 30분 햇불선교회관에서 개최하기

로 하였으며 지휘는 회현교회 안선규집사

로 5회지휘는 경향교회 민한기집사로 추

대하였으며 특히 교단행사인만큼 각연합

회 별로 출연자를 배정 전국 주일학교 대

표팀, 전국 SFC 대표팀, 전국여전도회

대표팀을 선발하여 출연시키기로 하였으

며 성악 1명, 현악 1영, 관악 1명 그리고

총회선교부 선교국장인사 우리교단과 선교부와 선교사역을 축복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립니다.

아울러 선교부와 세계 곳곳에서 파송되어

영흔구원을 위하여 고군분투하시는 선교

사님들을 위하여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목사님과 교회와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총회선교부에서 초대 선교국장

으로 수고하시던 김광선 목사께서 하나님

의 경륜을 따라 인도 선교사로 부름을 받

고 지난 12월 13일 임지인 뉴댈리로 출국

하였습니다 김광선 선교사는 인도의 현

지 선교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체의

제3회연주회전경

연합성가대의 합창으로 프로그램이 꾸며

질것이라고한다.

성악, 관악, 현악에 대한 오디션은 12

월 30일 경향교회당에서 갖기로 하였다.

선교를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김선교사의 인도 파송은 다가오는 21세

기 세계 선교의 주역을 우리가 담당하게

될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위하여 끊임없는 기도를 바랍니다.

김광선 선교국장 후임으로 부촉한 저를

총회선교부에서 선임해 주셨습니다. 총회

와 선교부의 지도와 지침을 따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세계 곳곳에 파송

된 선교사님들이 힘있게 사역하실 수 있

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의 후원과 지

도를 기다립니다. 선교를 위한 좋은 제언

을 언제든지 들려 주십시오

일마다 시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총

을 기원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이현상 목사

20

서울남노회 여전도회 정기총회 제12회 서울남노회여전도회연합회 정

기총회가 지난 12월 13일 11시, 경향교

회당에서 개최되었다

주경님회장의 사회로 드린 1부 예배는

기도에 심상화부회장, 특송에 동문교회

여성중창단, 성경봉독에 강효정부회장,

찬양에 경향여전도회 성가대, 설교는 경

향교회 당회장인 석원태목사가 “교회의

어머니" (로마서 16 : 13 ) 란 제목의 설교

를 통해 여전도회원들이 믿음의 어머니로

교회에서의 모든 변에서 어머니의 역할을

충성되게 감당하는 여전도회 되어야 할

것이라고강조하였다.

헌금기도엔 최지원 회계 광고는 엄정자

총무가 맡았으며 서울 남노회장인 박민정

목사의 축도로 1부예배를 끝내고 2부회무

처리에 들어갔다

사업보고와 회개보고에 이어 임원개선

에 들어갔으나 현 임원진을 유임시키자는

동의가 들어와 가부를 물은 결과 만장일

치로유임이 되었다,

93년 결산은 1500여만원 이었으며 94

년도 예산은 1800만원드로 통과되었다.

졸업시험, 강도사시험 신 · 대학부 학우들이 모두 떠나버린

쓸쓸한 캠퍼스에서 마지막 몸부림으로 하

나님 앞에 무릎꿇고 평가받는 40여명의

신학부 3학년 학우들이 있었다.

고려신학교 졸업을 위한 마지막 졸업시

험이 있었던 것이다.

지난 11월 29일-12월 3일까지 한주간

동안 아카데미 캠퍼스의 도서관에서 24시

간 불을 밝히고 공부한 3학년생들은 12월

7일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교의 신학, 교

회헌법, 목회학, 설교학 동 4과목의 시험

을 치루었고 12월 8일에는 신약신학, 구

약신학, 역사신학의 3과목으로 시험을 치

르고, 폐회예배를 드렸다.

졸업시험 전과목이 60점이상을 받아야

하며, 한 과목이라도 과락하면 졸업을 하

지못한다.

Page 21: 개혁고려 1993.12

이번에는, 마지막 남은 야간 신학교 학

생들과 작년에 Pass하지 못한 학생들도

함께 졸업시험을 치루었는데 모두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이렇게 성경시험 (신 · 구약 각각 80점

이상)에 합격한 신학부 3학년생은 졸업시

험 (캉도사 고시 )에 합격하고, 졸업논문이

통과 되면, 졸업과 동시에 소속노회에 강

도사 인허를 받고 정식으로 강도사가 되

는것이다.

제 27 회 서울남지방 SFC동기 수양회 주강사 이현상목사

서울남지방 SFC (위원장 최성화) 동

기수양회가 여호와는 나의 힘 (합 3 : 19 )

이란 주제로 1994년 1월 11일부터 14일

까지 한국중앙청소년훈련원에서 개최

된다.

강사진은 주강사에 교단 선교부 선교국

장인 이 현상목사가, 전체특강에 전국

SFC간사인 강구원 목사, 고퉁부특강에

박성환목사(경동교회 ) 현재원 목사(경향

교회 ) 김종배 박사(건국대 교수) 중퉁부

특강에 김진혈 선배(성대대학원) 변갑석

선배 (정신문화원) 인남식 선배 (연세대학

원)가 각각 내정되었다.

시온성교회 설립 2 주년 감사 서울북노회산하 시온성교회가 (송성규

목사 담임 )설립 2주년을 맞아 총회장 김

태윤 목사를 강사로 11월 21일 오후 3시

감사예배를 드렸다 t! (0344 )-974-3565

교 단 소 식 l

수학여행-대만

지난 12월 6일-10일, 4박 5일동안 김

길곤 지도교수와 15명의 신학원 2학년 학

우들이 대만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처음 계획은 ‘중국’으로 수학여행지를

정하고 선교할 계획으로 준비 하였으나

사정에 의하여 중국 여행을 취소하고 대

만(자유중국)으로 가게된 것이다.

대만은 중국 본토 해안에서 150Km떨

어진 36 , 000평방Km의 섬나라 인데, 경

제가 급속도로 발전한 산업국가이다.

종교는 토속신앙인 유교와 도교가 49

% , 불교가 43% , 기독교가 7% 이다.

그러나 종교의 자유가 있으으로 복음을

전하기가 쉽고 특히, 산악 부족민들에게

복음이 잘 전파되는데 , 가난과 교육의 부

족으로 Projet 선교가 필요하다

또한 만다리어는 성경이 있으나 하카어

를 사용하는 2백만은 아직 성경번역이 되

현장사욱뻐|선 일행 .

어있지 않으으로 시급한 형편이다.

이번 수학여행은 많은 경숭지를 돌아보

며, 견문을 넓히기도 하였고, 현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를 방문하여 대만인들에

게 어떻게 복음을 전해뺑}는가를 깨닫는

귀한 선교여행이 되기도 하였다.

‘뜯 지극히높은곳에서는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사람에게 평화 훨i 월간 「개혁고려 」사 직원일동

C핍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낸) 대효뼈싸교장혈l 맨i여다교장혈|

의 성 교 회 예 일 교 회

도g떼g 화 。 여 。 천 • 1 모 &Af’ 담임 천 환 목사

외교우일동 외교우일동

댄i여|수교장로회 뺨여다교장혈|

신 동 산 교 회 은 광 교 회

듭엠김준환목사 듬엠신영락목사 외교우일동 외교우일동

21

Page 22: 개혁고려 1993.12

.김봉석 선교사

우즈벡크공화국 양기율-

우주벡공화국의 화페개혁인 민족화폐

도입으로 인해 발생된 사회문제로 교회

당 건축이 차질이 예상되나 하나님의 은

혜가운데 진행되고 있으며 교회당 건축

준공은 94년 3월로 예정하고 있음을 알

려 오면서 순조로운 건축진행을 위해 성

도님들의 기도의 도움을 바탑니다

. 신송태 선교사

카자크스탄공화국 알마타-

교회 부설로 설립한 갈렬려 병원이 공

화국 정부로부터 설립허가를 얻어 본격

적인 의료선교도 겸하게 되었으며 이곳

역시 화폐개혁으로 심각한 경제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합니다 회교권에 속한

국가로 회교의 민족국가를 위한 민족성

으로 기독교와의 갈등으로 선교사역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성도님들의 특별한

기도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 김수복선교사

우즈벡공화국타슈켄트

역시 이곳도 화폐개혁이 가져다 주는

경제혼란으로 물가는 크게 오르고 이로

인해 교회당 건측에 약간의 차질은 가져

졸업시험 합격자 -;; -, (3..l.!.

~:3 . 12. ,-8 시 행 한 1 993학년도 판

염시험 합킥자듭 공고 한

199 .'3 12. 21.

• 간괴 ι! • 깃으미 • %'!과수 • 끼 :':.;;. 1 u u ,'. U'• " ,• 11 LJ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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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씨승 "" ,L • I꺼영환 • 손벙희 • 신상현

• 안승놔 • 엮 lí-감 • 유순흐 • . 완상감

• 이 l심수 • 이상시1 • 이태웅 • 임성자

• 인 밍 상 • 인 씨 싱 • 강 다븐 • 싱 양으 • 끼싱사 • ι| 행낀 • 현희깅 ( :J:ï' 싱 )

高麗神學校

교단소식 I

왔지만 교단 성도님들의 기도지원으로

예정된데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선

교사역에 절대 필요한 응급처치 약품이

필요하다고합니다

. 김상민선교사

-키르키스탄 비쉬케크-

교단 교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교회

당과 선교샌타를 지난 여름에 완공하고

헌당예배를 드린후 본격적인 선교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 상황으로는 러

시아의 침례교회 지도자들이 속속 미국

이만을 떠나는 현상과 함께 CIS 전지역 이 미국의 퇴폐문화에 물들어 가고 있어

우려되며 미국의 Y,M선교회와 94년도

• 비위젝크 김상민선교사와 교회직원

협력선교 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며 기타

외국 선교단체들이 협력사역하기를 희망

하며 겨l속 면담신청이 들어오고 있습

니다

. 브라질 정헌명 선교사

-브라질 상파울로-

지난 8월에 김칠성선교λ1 기 인디오지

역에 세운 교회당 헌당예배에 다녀왔으

며 그 기간중 6명의 인디오 결신자를 얻

게 되었습니다

역시 이곳에서도 아랍인돌이 밀집되어

있어 이들에 대한 선교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10월 중순에는 종교인 수련회를

4박 5일간 개최하였습니다

위해서 기도

합시다

• 갈랄리 병원 현판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함께한 알마타 신승태 선교사

l함F월!lftí딛힐

호l

부회

장 : v! 정자(남)

상 : 낀정례 ( 경인 ) 장윤선(북 )

지춘화(호냥)

낌태옥( 경남)

신순임 ( 경북)

총 무 : 박오순( 경인 )

서 ;;] : 어계재 ( 경인 )

우서 시 : 서 정순(북)

호] ï'1I : 최준옥( 난)

JF 회 111 : 강성 자(경인 )

깐도부상 : 선상화(난)

JI~유J,L상 : 최 l갈닌 (북)

강서:밤 집 회(석원태욕시) 새벽기도회(강구원핵)

낮특강( 주광조옆)18일 (손동희뻐)19일

II 싱 J,L싱 : 하선영 ( 낚 )

공사부싱 : 죠혜순( 경인 )

규끽-’IL싱 : 낀순조(북 )

유악JIL 상 : 낀 u ] 정 (꽉 ) ’94: -(월) (수) 교면신학교總펼 주죄: 전국여전도회연합회

22

싱학〕,L 싱 . 선우낀숙( 낚)

섞 91!r'- 싱 ; ljr깅림(경인 )

Page 23: 개혁고려 1993.12

「구원의 복음」 계단공과 발행 안내

-‘、‘,fi--

l 공과명칭 : 구원의 복음 i 발행공과 : 유치부, 유년부 1 ( 1학년 ) ,유년부 2 ( 2학년 ) ,유년부 3 ( 3학년 ) ,

초등부 1 (4학년 ), 초등부 2 ( 5학년 ) ,초등부 3 ( 6학년 )

• 공과특징 : 1 철저한성경본문 중심으로 엮었다.

2. 성경 본문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편집하였다.

3. 기독교의 중요교리인 7영리 (서론,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와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포함 8단원으로 면찬하였다.

4 각 단원의 주제들을 매년 반복 섬화케 하였다

5. 초등부 3패11 ( 6학년용 ) 6년간배운단원을정리하여 교리의 골격을

쉽게정리하였다.

6 매 주일 배운 것은 곧 바로 생활로 옮겨지도록 강조하였다.

7. 학생들의 참여 활동의 폭을 넓히도록 하였다

8. 교사의 충분한 연구를 위하여 많은 분량의 교사연구를 두었다.

9 다양한 학습 통계를 제공하였다.

10. 어린이용부교재가주어져 어린이의 학습효과를높였다.

l 가 격 :교사용각권 3 , 500원 / 어린이용각권 1 ,500원

상γ 햄ηζ;?(~~) ~4fl/-끼 환 대한예수교장로회L종희 (고려) 교육부 I

한 -갚- ν • ‘ ι 힘rι찌 23

Page 24: 개혁고려 1993.12

률훌훌랩m훨흙힘l

조 교개혁을 말할 때 우리는 흔히 루터

。 ( M.Luthe r l 를 머리에 떠올리지만,

루터 외에도여러 개혁자들에 의해 종교개

혁이 이루어진 것임을 지나쳐버려서는 안

된다‘ 151 ï년 독일에서 일어난 종교개혁의

불길은 유럽의 전지역으로 확산되어 갔

고, 스위스, 스코틀랜드, 화란 등에서는

맹렬한 기세로 점화되어 갔다

특히 이러한 지역을 중심으로 “오직 성

경 ’‘ ( Sola Scriptura 1, “오직 은혜" ( So la

Gratia ), “오직 믿음" ( Sola Fide )이라는

종교개혁의 공통된 원리위에서 지역마다

약간의 서로 다른 점을 지년채, 다OJ=한

개혁운동이 전개되었던 것이다‘ 스위스의

쓰벙글리는 바로 이러한 점에서 여러 개

혁자들중의 한’사람이있다

”이

|

--짧

폐 때

-한 미

。-흩

/k

-2-

흔히 루터와 칼빈과 더불어 종교개혁의

3대 인물로 불리우는 울리히 즈즈벙글리는

루터가 태어난 지 두달 후인 1484년 1월

1일 스위스, 세인트 갈ISr.Gall ) 현의 코

겐부르크IT oggenburg )계콕의 빌트하우스

IWildhaus ) 에서 한 농부의 3남으로 태어

났다

실제로 그의 아버지는 농부이자 빌트

하우스의 행정관리로 일하고 있었기 때문

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힘이 미치는

한 그를 최고의 학교에 보내고자 노력하

였다. 그가 탁월한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도 개인적으로 나타난 자질과 최고급의

교육때문이었음을 알 수 있다

쓰벙글리 또한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였

으므로 아버지는 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그는 바젤에서 공부하다가 다시

베른(Beme )으로 옮겨 2년간 공부하였고,

이곳에서 하인리히 별프린 IHeinrich

Wöl f1 i n ) 의 영향을 갚이 받았다

벌프린은 르네상스식의 인문주의적 교

육이념을 추종하던 인물로서 쓰빙달리에

게 고전어와 읍악을 가르쳤다.

이때 쓰벙글리는 고전어와 학문 분야에

개혁파교회의 선구자

전 재 기 목사(고려 신학교 역사신학, 조교수)

서 상당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던 것으

로보인다.

1498년 기을에는 비엔나(Vienna )로 가

서 2년간 머무는 동안 유명한 고전학자인

켈테스(Conrad Celtes )로 부터 이 젊은

스위스인은 굉장한 인상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것이다

그러나 충실한 스위스인이던 그는 다시

바젤로 돌아와 문학사(B.A ) , 문학석사

(M.A )학위를 수여 받았고, 이 기간 동안

토마스 뷔텐바흐(Thomas Wyttenbach )

에게서 인문주의의 깊은 영향을 받게 되

었던 것은사실이었다

특히 에라스무스(Erasmus ) 의 사상을

이때 접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쓰벙글리의

생애에 있어서 커다란 변화였다-

왜냐하변 에라스무스는 쓰벙글리의 지

적인 우장이었고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

물로 손색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에라스무스에게 큰 매력을 느껴

친히 대면하기 위하여 바젤까지 방문 할

정도였다 에라스무스의 가르침에 대한

연구는 그로 하여금 스콜라 철학(Schola

stic ism )으로 부터 떠나 성경연구에로의

길로인도해 갔던것이다

드디어 그의 나이 22살때에 탁월한 인

문주의적 공부로 무장한 그는 대학을 떠

나 글라루스(GI뻐s )교구의 사제로 취임

하여 개혁자로서의 첫 발을 걷게 되었다

그가 글라루스에서 민중들과 가까운 사

제로서 생활한 10년간의 기간 ( 1506-

1 516 )은 후에 개혁운동을 이끌기 위하여

든든한 기초를 제공한 값진 시간이었다고

할수있겠다

그는 이 작은 도시에서 당시 교회를 좀

먹고 있던 매관매직 등 여러가지 문제들

을 체험하였다 그리고 해박한 고전어 능

력으로 성격과 교부들의 작품을 읽고 연

구하였다 특히 헬라어 연구에 전념하였

고, 히브리어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러한 그를 가리켜 그의 친구들

은 “우리 시대의 키케로”라는 별명으로

그를 부르기까지 했다.

쓰벙글리는 또한 글라루스에서 사역하

24

즈즈빙글리

는 동안 용병제도의 문제점과 폐해를 몸

소 체득하게 되었다. 즉 종군 사제로서

스위스 용병들을 따라 1513년의 노바라

(Novara ) 전투와 15 1 5년의 마리그나노

(Ma rignano )전투에서 참가하므로 이 제

도의 문제점을 체험했던 것이다 그것은

당시 스위스인들이 용병으로 참가하여 경

제적으로 많은 수입을 얻고 있었으나, 부

상, 죽음, 약탈, 성병 만연 동의 문제도

많았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설교를 통해 돈을 받고 생

명과 충성을 팔아야 동}는 이 용병제도를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그러나 그가 이처

럼 돈이 잘 별리는 용병제도를 반대한

데다개 유력한 친불란서주의자들의 영향

력 있는 행사에 의하여 그는 글라루스에

서 더 이상 머물수 없게되어 아인지댈른

(Einsiedeln ) 의 수도원 교회로 옮겨야만

했다.

이곳은 소위 “동정녀 마리아의 검은 조

상"(Black Image of the Virgin M와y)이

있는 순례지로서 많은 순례자들이 찾는

곳이였다 그러나 쓰벙글리는 이곳에서

순례자들에게 부여되는 속죄부에 대한 비

판을 개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소위

공덕축적설과 선행에 의한 구원교리 등

당시 교회의 문제점들을 보았고, 이들을

비판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즈즈벙글리가 아인지엘른에 머무는 기간

동안 (1516-1518) , 독일에서는 루터에

의해 95개조의 항의문이 게재되어 (1517

년 ) 종교개혁의 기운이 일고 있었다-

1 518년에는 이곳에 면죄부를 판매하기

위해 왔던 프란시스파 수도사 베르나르딘

삼손(Bemardin Samson, 혹은 Sanson ) 의

행위를 중단시켜 루터와 거의 동시적인

종교개혁의 걸음을 걷고 있었다-

이처럼 쪼벙글리는 용병제도 반대와 설

교자와 학자로서의 명성에 힘입어 1518

년 쥬라히 (Zürich ) 에 있는 “대 민스터”

(Great Minster ) 교회의 사제로 선출되어

15 1 9년 1 월 1 일 취임하였던 것이다. 그

리하여 쥬라히는 이제 쪼벙글리의 삶과

목회와 그리고 개혁운동의 중심지가 되고

Page 25: 개혁고려 1993.12

말았다. 쓰벙글리는 바로 이 쥬리히의 란 뜻의 아르케텔레서 (Archeteles ) 라는 “그레이트 민스터”교회에서 본격적으로 책을 출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독일계 스위스 종교개혁을 수행하게 되 전달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직 성경만 었다. 이 필요한 것이므로 교회나 종교회의, 교 1519년 그의 생일인 1월 1일에 그레이

트 민스터교회에서 첫 설교를 하면서 다

음 주일부터 인간의 헛된 지식에 의해서

가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에 따라서 마태 복음을 주해하기 시작하겠노라고 공포하

였다. 즈즈벙글리는 강단에 헬라어 성경을

놓고서 본문으로부터 직접 해설하는 방법

을 취하였다 그의 이러한 설교는 기록된

설교를 낭독하는 당시의 설교 관행과는

구별된 것이었다.

특히 그는 스위스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독일어로 설교하였다 이에 대한 반

응은 센세이셔날한 것이었다

당시 회중 속에 있던 젊은 인문주의자

토마스 플랫터 (까lOmas Platter )는 원문으

로부터 직접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는

것을 듣는 순간, 마치 누군가 위에서 자

기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술회하고 있다.

이처럼 예수님의 생애를 전한쓰벙글리

는 그후에 사도행전 및 바울서신을 기초

로 초대교회를 설명하고 결국 6년에 걸쳐

서 신약성경 전권을 강해하였다. 그는 이

런 목회활동을 통하여 로마 카톨릭교회의

종교적 남용을 비판하였다.

이렇게 쪼벙글리가 개혁운동을 위하여

움직이고 있었지만 강력하게 활동한 것은

1522년 부터였다.

그해 4월 동료인 레오 쥬드(Leo Jud )와

쥬리히 교회지도자들이 사순절 금식을 지

키지 않고 소세지를 먹은 사건때문에 시

의회는 이들을 투옥하고 벌금형에 처하

였다.

이때 즈즈벙글리는 성경적 관점에서 양심

의 자유를 근거로 이들을 변호하는 글을

발표하였다. 이 작품이 쓰벙글리의 교회

개혁을 위한 첫 작품으로서 「음식의 선택

과 자유에 관하여J (Concerning Freedom

and Choice of F∞d )라는 글이다.

계속하여 성직자의 독신제도가 비 성경

적임을 비판하여 성직자의 결혼 허용을

콘스탄츠의 주교에서 정식으로 요청하

였다 물론 청원은 거절되었지만 그는 경

건한 과부 안나 라인하르트(Anna Rein­

hard )와 비밀리에 결혼하였고 슬하에 8명

의 자녀를 두게 되었다

황이 성경해석을 독점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고 정당하지도 않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성경의 우위성, 곧 성경의 명료

성과 확실성,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였다.

즈즈벙글리는 이 문제를 대중 앞에서 공

개적으로 토론할 것을 요구하였고, 시의

회는 이 요청을 수락하여 교회개혁을 위

한 공개토론이 개최된 것이다

쥬리히에서의 공개토론은 스위스 종교

개혁에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그것

은 공개토론을 통하여 쥬리히 시민들은

무엇이 참된 종교이며 그릇된 종교인가를

분별할 수 있게 되었고, 당시의 교회적

관행의 문제점과 폐습, 신학적 오류 퉁을

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1차 공개토론은 1 523년 1월 29일에 개최되었다. 이 토론회에는 서로 의견을

달리히는 사람들이 600여명이나 참가하

여 대성황을이루었다.

이때 즈즈벙글리는 교회개혁을 위한 자기

입장을 쉽게 요약, 정리한 67개조를 논쟁

을 근거로 사용하였다. 물론 공개토론의

목적은 순수한 초대교회로 돌아가는데 있

었다.

이 67개조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정리될 수 있는데, 첫 15개조항은 성경적

인 교리들이었는데 제시하는 부분으로서

「성경이 나의 기초다」는 쪽벙글리의 선언

이고, 나머지 52개조는 로마 카톨릭 교리

틀을 비판하여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52개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성경만이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규 칙이요, 그리스도는 유일한 중보자이다.

@ 복음은 교회가 인정하므로 권위를 얻

는것이 아니다.

@ 구원은 믿음으로만 얻는다 @ 미사의 희생제사적 성경 부인, 선행

의 구속적 효과 부인, 성자(聖者 )에 대 한 기도의 무가치성 주장, 연옥의 실재를

부인하였다.

1차 토론에서 승리한 쓰벙글리는 미사 및 성상 문제를 토론하기 위하여 2차 (15

23.10.26-28 ) , 3차(1524.1 1. 9-2이토

론을 제안하였고 3차 토론이 있은 후 5개

월이 지난 1524년 6월 15일 시의회는 교

회당에서의 모든 성상을 제거토록 명했 1522년 여름 쓰벙글리는 「처음과 끝」이 고, 1525년 4월 16일 쥬리히에서는 개혁

25

이처럼 쥬리히에서는 시의회의 지원아

래 괄목할만한 교회개혁이 이루어지고 있

었다 쓰벙글리는 재능있는 설교자이자

조직가였고 행정적인 수완을 겸비하였기

때문에 시의회로 하여금 개혁운동을 지원

하도록 이끌어 갔던 것이다.

쥬리히에서의 이러한 변화는 스위스

의 다른 주(Canton )들에게도 영향을 끼

치게 되었다

그리하여 어떤 주들은 프로테스탄트를

지지하여 개혁을 단행한 반연, 어떤 주들

은 계속 로마 카톨릭으로 남아 있었다.

이러한 종교적 차이는 이미 존재해 있

던 다른 갈등요인들과 어우러져 긴장이

고조되었고 내란이 불가피하였다

1530년을 전후로 하여 프로테스탄트와

로마 카톨릭 사이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

었고, 드디어 로마 카톨릭을 지지하는 삼

렵지역의 주들(Forest Cantons )은 1531년

10월 11 일, 약 8천명의 군사를 통원하여

쥬리히를공격하였다.

이것이 최초의 프로테스탄트와 로마 카

톨릭간의 종교전쟁이었다.

쥬리히는 약 2천명의 군사로 카펠

(Cappel ) 에서 이들과 대항했으나 역부측

이었다. 전투결과 쥬리히측의 전사자는 4 백명이었는데, 이 가운데는 26명의 시의

원과 25명의 목사들이 포함되었고, 쓰벙

글리도 이 전투에서 전사하고 말았다.

이때 로마 카톨릭측은 쓰벙글리의 시체

를 능지처참한 후 다시 불에 태워 인분속

에 던져버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 ) 그 는 이처럼 비참하게 죽어 갔지만 그를 중

심으로 한 스위스의 개혁운동은 불링거

(Bullinger ) 에 의해 계숭되었고, 후일 칼

빈의 개혁활동과 연합하여 개혁파 교회

(Reformed Church )를 형성하여 오늘에

이르고있는것이다

개혁파교회의 첫 개혁파 쪼벙글리여 I t

Page 26: 개혁고려 1993.12

.댈폼파월. 신앙간증

복음의 능력이 우리 가정을 변화시켜 주셨다

하 렐루야 I 3년전 나는세상의 죄 7댄

르 데, 주님을 모르고 날마다 죽어가는

시들은 영혼의 모습이었다

유년시절은 유복했으나, 1 7살때 우장

을 섬기던 우리집이 망하여 환란이 계속

되었고, 결혼후에도 예수님을 모른채 답

답하고 우울한 날들을 지내게 되었다 사

탄은 세상의 쾌락으로 나를 얽매어서 지

치고병들게 만든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집안 청소를

하다가 머리를 짓누르는 듯한 고통이 생

겼다 이때부터 나는 두시간 이상은 일을

하지 못하는 아픔이 있었으나, 병원에는

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겉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어

서 다른 사람들은 전혀 알지 못하고, 나

만 홀로 느끼는 고통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때, 지금의 석남제일교회 유옥순 권

사님올만났다

유권사님은 나를 ‘부흥회’에 초청하여

새벽예배로 첫 발걸음을 인도해 주셨다-

하나님은 이주 오랫동안 나를 기다리셨

던지, 나는 첫날부터 뜨거운 열정으로 교

회에 다니기 시작했고, 찬송가 4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의 찬송가로 새힘을 공

급받고, 조석연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

이 원 순 석남제일교회 권사

도 흉터로 남아 있다- 결국 나는 예수님

을 떠나서는 아무일도 할 수 없응을 다시

금 깨닫고,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

그뒤, 나는 성경말씀을 통하여 은혜받

고, 병고침도 받아서 뜨거운 열정으로 전

도하기 시작하였다 하나님은 나에게 복

음을 전하라는 명령을 계속하셨고, 전도

대상자가 정해지면, 몇일동안 그를 위하

여 애태우며 기도하느라고 잠못 이루기도

하였다

나의 주장과 고집이 강하여 남에게 지

기 싫어하는 성격이었으나, 세상 친구를

전도할때 하나님은 화를 내지 못하게 하

셨고, 어떠한 조롱과 비난에도 참고 견디

며 그들의 영혼을 불썽하게만 느껴지는

모습으로변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우상을 많이 믿던 B씨가 눈

해서 변화받기 시작했다 과 입이 비풀어 졌으나, 전도를 받고 변

본래, 성격이 불 같아서 금방 잘 타오 화하여 지금은 병도 낫고 예수님을 잘 믿

르는 나는 세상의 것과는 달리 꺼질 줄 게 되었다 또한 아기가 없던 K씨가 자

모르는 간절함으로 교회에 다닌지 2개월 녀를 얻는 축복을 받고 신실한 하나님의

만에 15일 작정 기도로써 이전의 모든 쾌 백성이 되었다

락을 다 끊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변화를 지켜보던 남편도

그러나 세상 친구들을 전도하던 중 잠 지난 가을에 그리스도를 받아들여 세례를

깐의 실수로 맥주 반잔을 받아 마셨다가 받게 되었다

그 컵이 깨어져서 상처를 받아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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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똥방동네 사람들』

『네가 내 가슴에 없는 날은」

( 1 988 )등의 베스트셀러 시집으로 알려진

시인 용혜원 목사의 시집

용혜원 시집 / 나눔사 / 신국판 153쪽 /

값 3, 000원

Page 27: 개혁고려 1993.12

여 대의 나라 우상의 나라 태풍과지

르 진, 우기의 나라 대만(TAIWAN )은

우리나라의 경상도 지역 만한 크기의 붉은

색 사찰과 향이 가득한 중국인과 원주민

고산족이 어우러진 나라이나, 이곳 역시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이

었다

우리는 12월 6 일, 싱가폴 항공 S.Q 897편으로 김포공항에 배웅나오신 전재

기 교수님, 김장진 교수님, 기진오 교수

님, 권구석 장로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

면서 우리일행은 서울을 출발하였다.

난생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서의 광경에

모두 경탄에 입을 다울줄 몰랐다 그것도

잠시뿐, 곧 타이빼이 중정공항에 도착

했다,

안내자와 함께 타이종의 일월담으로 곧

향했다 일원담은 천연호수로 해발 750m

대만여행기

수학여행을다녀와서

신학부 2년오 기 정

특히 이날은 감격스런 프로펠라 비행기

를 타고 해발 3000m를 자랑하는 눈덮힌

산맥들을 바라보았다 드디어 대리석 도

시, 신비한 계곡의 도시 ‘화련’에 도착

했다. 태로각 협곡은 웅대한 스케일과 박

력있는 경관이어서 우리 일행은 “주 하나

념 지은선 모든 세계”를 찬0,,"했다

오후 3시에 간호학교 교회를 방문하여

김길곤교수님의 설교로 수요예배를 드

렸다. 그곳에서도 성탄절을 준비하고 있

었는데 비록 언어는 다르나 하나님을 찬

양하는 찬송가를 함께 부르며 감격했다.

다시, 저녁식사후 자강호 특별열차로

타이빼이로돌이왔다

12윌 9일, 오전에 기독교 장로교회를

방문하였다

5층건물의 교회로, 노인학교와 상담실

등이 있어서 한국과는 달리 교회가 사회

인 곳에 둘레 30Km , 수심 30m의 호수가 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이 엿보

기복이 많으며, 가늘고 긴 남서쪽을 달, 였고, 바로 옆에 사당이 함께 공존하여

평면적인 동쪽을 해로 비유하여 ‘ 일월남’ 놀랍기도 하였다.

으로불린다고한다

일월담의 뿌연 안개낀 호수를 바라보며

이국에서의 첫날밤이 정취있게 지나갔다

12월 7일, 그 주변의 현장사와 자은탑

관광을 마치고, 전용 버스편으로 고응(까

오숨)에 도착하여 대만 최대의 사찰, 불

광사를 방문했다 멀리에서도 눈에 띠는

거대한 불상과 주변의 작은 2만개의 불상

등은 우리를 현기증 나게 만들었다. 더

군다나 수없이 몰려드는 참배하는 관광객

들과, 대웅전 안에 새겨진 한국 사람들의

이름들은 반가웅보다는 서글픔을 강게 하

였고, 우리의 복음전파 사역이 더욱 긴박

하게 느껴졌다.

12월 8일, 조반후 춘추각, 용호탑, 연

화담을 관광하면서 김길곤 지도교수님은

우리의 대만 수학여행은 선교적 측면에서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구령사역 준

비임을 구속사적으로 설명해 주셨다

그리하여 우리는 풍물을 새로운 영적

시야로 바라보며 각자의 사명을 다시금

깨달았다.

27

또한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고궁

박물관, 서 중국문화의 찬람함을 견학하

고, 故 장개석 총통 기념관과 중국 독립

을 위해서 씨우다가 숨진 사람들을 기념

하기 위하여 세운 충혈를 돌아보고, 마지

막 대만식사는 몽고로안 바베유로 포식을

하였다

12월 10일, 야류공원을 방문하였다

이곳은 침식에 의해 생성된 용암과 사

암의 기묘한 모양들이 태평양 바다를 배

경으로펼쳐져 있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안내원과 작별인사

를 한뒤 S.Q 880 싱가폴 항공으로 무사 히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4믿}5일의 졸업여

행을 마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

또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여러

교수님들과 지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에

게도감사드린다 f

대만최대의사탑

앉은사람왼쪽에서

두번째가필자.

Page 28: 개혁고려 1993.12

톨i늘휠톨월월낱11핀l

그옛날 외양간터에 「탄생교호IJ 세움

든 별모양 장식이 아기

예수 탄생의 지점을 알

려준다. 별의 둘레에는

라틴어로 이곳에서동정

녀 마리아에게서 예수

그리스도가탄생하셨다

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1. 베들레햄에 있는 예수탄생교회 입구가아주작다

이 「

E l 내

이 「

히 커

교 댐

수 기

예 돌

예수탄생교회로 들어 기는 입구

높이가 1 m 20cm 밖에 안된다.

1 f

}-輔닙

ι

높이를 낮추었다고 한다.

군왕과 황제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예

수님을 만나고자 하는 사람은 자기를 낮

추고 겸손히 머리를 숙여야 한다는 진리

를 가르치는 겸손의 문이면서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길임

을 실감케 해준다.

‘좁고 낮은’문을 통해 교회 안으로 들

어서면 11 개의 돌기퉁이 양편에 폴씩 모두

4줄로 늘어서 바실리카 형태의 교회임을

보여 준다. 역사의 때가 묻어 있는 돌 기

퉁들은 교회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A. Dl lOO년 크리스마스날 이 교회에

서는 이색적인 왕위 즉위식이 거행되었

다. 십자군이 성지를 점령한 후 예루살렘

기독교 왕국이 수컵되었고 첫번째 왕인

볼드윈 1세가 즉위한 것이다.

예루살렘을 피해 베들레햄에서 왕위 즉

위식을 거행한 이유는 예수님께서 가시면

류관을 쓰신 예루살렘에서 인간인 왕이

황금변류관을 쓸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교회 내부에는 지하로 내려가는 돌계단

이 있으며 거기에는 폭 3.5m , 길이가

13m 정도되논 작은 동굴이 나온다. 이곳

이 바로 아기예수가 탄생한 예수 탄생 말

구유인 것이다. 동꿀바닥에는 은으로 만

크리스마스 현장과 ‘베를레햄의 별’

28

":~슨츠

“ull 들테챔아 !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UII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다스리는 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서기전 8세기 이스라엘의 예언자 미가

는 장차 배들레햄에서 있을 위대한 탄생

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이로부터 약 700

년 후 예루살렘 남방 9Krn지 점에 있는 작

은 마을 베들레햄에서 새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당

시 마을의 객사(종舍)는 만원이었다.

아기는 천한 외양간에서 태어났고, 강

보에 싸여 구유에 뷔어졌다. 그러나 이

아기의 탄생은 인류 역사를 둘로 가르는

대 사건이었다. 이후 역사는 서기전( B.

C Before Chri st ) 과 서기후 ( A.D An­

no Domini ) 로 나누어 진다.

아기예수가 탄생한 베툴레햄은 유대산

악지대 언덕위에 있고 그 지역에는 많은

동굴들이 흩어져 있으며 이러한 동굴은

양이나 가축을 사육하는 외양간으로 사용

되었다. 바로 그러한 동굴 외양간에서 아

기예수가 탄생한 것이다.

아기예수가 탄생한 베들레챔의 동굴위

에는 역사적인 예수탄생교회가 서 있다.

성지에 있는 교회건물 가운데 가장 오래

된 것 중의 하나다.

로마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공

인하게 되고 경건한 기독교 신자였던 황

제의 어머니 성헬레니는 베틀레햄 성지에

세워졌던 아도니스 신전을 헐고 그 자리

에 아름다운 예수 탄생교회를 건축하게

했다. ( A .D 339년 )

200년후 팔레스타인 땅에서 민란이 일

어나 그 와중에 탄생교회가 불행히도 파

괴되고 말았다. 소요가 진정된 후 비잔틴

제국인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그 자리에

가장 아름다운 교회로 다시 지을 것을 명

령해 A.D 500년 중엽에 재건되어 오늘

까지 훼손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보존되

어 있다.

누구나 머리숙인 ‘좁은 문’은 겸손의 상징

구유의 광장이라고 불리우는 넓은 광장

을 지나 교회 입구에 도달하면 놀라운 사

실은 교회 정문의 높이가 불과 1 m 20cm

밖에 되 지 않으며 폭은 80cm도 채 되

지 않는다. 때문에 누구든지 이 교회로

듬어가려면 머리를 숙여야 한다. 원래 건

축 당시뉴 높은 문이었으나 그 후 말을

타고 교회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Page 29: 개혁고려 1993.12

- 월간 | 개혁고려」 챔회원뾰 참빼 램을 진λ암로 감사드렵니다 |

후원회원 명단

회 원 종 류 며o 단

평 생 회 원 석원태(경향) , 김태윤(서울북) , 조석연 (석남제일 ) , 징성섭 (희현 ) , 강구원 (갈보리 ) , 권경록(경향) , 김석구(남산) , 이종필(경향), 김종진(굉현 ), 김원구(산성 ) , 조용선(가좌동광) , 주용로(경향) , 신선철(경향) , 김응도(정명중앙) , 이병문(계수제일 ) , 임재훈(t!덕 ), 김현숙(경향) , 김재환(경향)

특 별 회 원 (주)카스, (주)인코, 경향교회, 서울북교회, 회현교회l 총회전도부, 갈보리 교회, 전국여전도회, 총회교육부, 층회선교부, 기독교복지상조회, ( 단 체 , 기 업 ) 성의사, 육영제, 포토스, 전국주교연합, 전국 SFC, 전국 CE, 김스 안경원, 브리테니키, 태멘 기획, 화핑인테리어, 산성상사, 경향온천, 쑥향긍

일 반 회 원 .남산교회 (33명 ) ( 1 2 월가 입 ) 김영완, 김학영, 전성준, 이효성, 노해근, 임병진, 횡창모, 정기덕, 백정균, 임영은, 임병민, 최두영, 김재선, 주우재, 김창수, 박영복, 고영엽,

공닝국, 이강욱, 임형모, 박상원, 이성봉, 김종진, 입병돈, 박두조, 잉병엽, 김우태, 김갑희, 박행자, 이춘노,김훌악, 문혜숙, 최준석 • 성남안민교회 ( 10명 )

강순택, 안승권, 오규상, 김순옥, 김기자,장복순, 신안순, 김교환, 강관순, 백금자 • 가좌동광교회 (4명 ) 송덕신, 김성일, 신경철, 정인섬

l 경향교회 ( 11 명 )

이상규, 홍의정, 강인순, 이종희, 김명혜, 김영옥, 신핑호, 임순회, 김인희, 이현자, 김상순 .서머나교회 ( 3명 )

윤금주, 강귀복, 이원일

.광명교회 (26명 )

. 성곽교회 (1 명 ) 이영복

교 회별인 원 • 경항교회 227명 • 석남제일 1n영 • 산성교회 7명 l 대구동성 1명 • 초원교회 20영 • 갈보러 5명 • 효성교회 12영 • 가좌동광 32영 ( 총가입인 원 ) • 희현교회 4명 l 부산성굉 1 명 l 충훈교회 1명 • 석전교회 2명 • 은광교회 1명 • 화목교회 4영 l 선앙교회 1명 l 정평중앙 14영 • 옥산포 2명

. 계수제일 5영 . 성곽교회 5명 . 앙무리 1명 . 은혜교회 1 2명 . 성는변}민 ( 1 0명 ) . 서머나 (3명 ) . 굉영교회 (26명 )

l 평생회원은 10만원 이상 특별회원과 단체후원은 광고 및 10만원 이상후원, 일반회원은 1만원 이상 헌금입니다. 직분명은 지면관계상 생략합니다

각가정에한권씩은

있어야 할쏘중한 책이다.

촉용선목사펀저

/

15 년 임상실험과자료수집 및 연구끝에 만들어졌습니다,1

톨훌훌밴했 소를훌펠했 물과소금에 대한 모든 것이 이 한권의 책에 담겨 있습니다.

일상생활돼|서 가장점게 실천할수 있는,울과소금을 이용한 건강관리법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는 우리의 필독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연은총인 물과 소금의 모든 비밀과 놀라운 세계를 낱늘/0 1 보여 주고 있으며,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물과 소금’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전국 서점에 있슴니다. 신국판/296쪽

29

도서 1m!를. Tel . 325-8954 출판 a:;.ι=흩I Fax . 323-0479

Page 30: 개혁고려 1993.12

| 고려신학교·총회선교헌곰납부현황

주의 선지학교를 강건하게 세우시고 가E지 보내E지 하게 하소서 (93. 1 1. 30 현재)

서 울 남 노 회 서 울 남 노 회 서 울 북 노 회 경 인 노 회

작징액및 납입월 교회영

작정액및닙잉월 교회명

작징액및닙입월 교회영

직정액 및닙입월 교회영

신혁교 월 선교부 월 신학교 월 μ니ÆT닙 월 신헥교 월 신교부 월 신학교 월 선교부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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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 3 . 750 .뼈 93. 11 1 , 500, αm 93. 12 산성중잉 70,뼈 93. 7 50, αm 93. 9 ~ 。」 50.뼈 93. 10 ~ 인 35,뼈 93.11 30,뼈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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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제일 $100 93. 3 으」 과 。 100‘ 000 93.11 100.000 93. 9 의 서。 600.000 93.10 150.000 93.11 이리님문 50.뼈 92. 1

라싱경향 90 뼈 93. 12 주 향 80.000 93. 6 50.000 93. 6 서머나 400.000 93.11 3때‘ 000 93.11 이카페 9.000 93. 1

세 전 176‘ 000 93. 12 초 징 25‘ 000 93.12 20.000 93. 12 서 -。- 50 .뼈 93. 1 40.000 93. 6 넙 도 10.000 93. 12 20 .뼈 93‘ l

A。‘ 。~ 120.αm 93. 8 50.뼈 93. 5 큰 생 44. 000 93. 11 30‘ αm 계수제일 150.000 93. 7 100.000 93. 9 목표가든 50.αm 93. 6 50, α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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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림 1뻐.뼈 93. 10 100.뼈 93. 11 서。 혀」 20,000 93.10 부 인 100.뼈 92. 1 70.뼈 셋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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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 링 150. OCO 93. 10 150‘ αm 93. 10 서울서굉 300.때 93.10 <IXl.αn 93.10 온누리 40.000 93. 8 20.000 93.10 과。 며 。 엉O.뼈 93. 8

대 굉’ 80.뼈 93. 9 80‘ αm 93. -9 옥원반석 30‘뼈 93.12 _ 30‘0ClJ 93. 9 동 현 100. 이m 92. 1 동 성 50,뼈 93. 3 50.뼈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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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J 때,αm 93.11 30 .뼈 93.10 회 혀」 400αm 93.11 <IXl.αn 93. 11 잉 문 40 αm 93.11 30.뼈 93. 11 구미형곡 20,뼈 9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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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11 ~ 1 00 ,뼈 반 석 110‘뼈 93.10 100.αn 93. 10 인천시민 50,000 93. 6 20,000 93. 7 인 민 85 .뼈 93. 4 50,때 9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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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잉 150.뼈 93. 9 30 .뼈 93. 6 선 진 15‘뼈 92.11 님 일 70.000 91. 3 30 .뼈 x。‘ 링

천곡제일 10.뼈 93. 5 30.000 93. 5 진극대영 30.때 93. 7 15.αn 93.11 생 T 180,뼈 93.1 1 70,뼈 93. 11 옥 산 30.αm 92.12

로 잉 100.αn 93. 11 lXl . αm 93. 11 잉 회 인천싱문 50. αm 93. 3 새중앙

신 잉 50.때 93. 9 00.뼈 93. 8 천 성 5O.0ClJ 93.11 40.αn 93. 11 한 빛 92.뼈 92.1 1 ~~이。s。:

서。나디마」미」 115.000 93. 11 50,뼈 93. 9 동 친 5O.0ClJ 93. 3 50αn 93. 3 운 서 150αm 93. 4 50 , αm 93. 9 한시링 50.때 93

서。나Et~마。 30‘ αn 93. 11 30.뼈 93. 11 동두천뼈 초 원 80.뼈 93. 11 50, αm 93.11

와。 닝 。 00.때 93.10 50,뼈 93. 9 진곡소밍 선 일 150, αm 93. 11 1 00.αm 93.12

시 민 150αm 93.12 1 00. αm 93.12 가좌동굉 1. 0ClJ. 0ClJ 93. 8 500.αn 93. 11 형 원

징 필 %‘αm 93. 11 경 서 <IXl,αn 93. 11 00, αm 93. 12 욱인친

구 성 때 αm 93. 4 30.αm 93. 4 여。 피 。 l에.0ClJ 93.11 5O,0ClJ 93. 11 피。 서 。 30,뼈

T< X 。4 80‘ αm 93.1 0 50.000 93. 11 'I,~IT찔선교 30.αn 93 η 성 도。

신학교후원회조직교회 후원금 93. 1 ì. 30 현재

• 홍희선교부 은행구확번호 국민은행 210 이 0618-307 대한예수교 농 협 141 -0]-]44596 대한예수교 제일온행 608-10-026898 대한예수교 기업은행 114-01 -0267-153 대한예수교 조흥은행 505-01-013321 대호빼수교

우 체 국 012591-0111 521 총 회

• 고려신확교 은횡구확번효 국민은행 067-01-0374-441 대한예수교 제일은행 35]-] 0-06없85 대한예수교 상업은행 167-05-017372 대한예수교

• 도서판 흥혹비 온횡구확번효 국민은행 816-01-0193-614 대한예수교 기업은행 221-01-0415-522 대현예수교

-항 광 서 산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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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경 신 경 남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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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 계

123, 998, 680

1,000,000

1, 500, 000 3, 300, 000 4, 000, 000

교회명 월헌금 T- 겨|

서머나 1, 000, 000 5, 500, 000

전주성동 400, 000

부산성광 1, 000, 000

산 성 500, 000

사랑의 85, 000 145, 000 *실영제 관계로 송금시 교회확인을 위해 송금자와 함께 교회 명도 청가해서 송금해 주십시요. 예 ) 최연숙(경향

30

Page 31: 개혁고려 1993.12

성탄과새해에 존경하는분깨,사료V하는분째, 건강과 아름다움을 선물하세요

소금은 만병통치약이 아닙니다. 소금은 의믿뽑이 아닙니다.

소금은 결코 비싼 물질도 아닙니다 소긍은 신개발품도 아닙니다 소금은 특별한 계시나 환상을 통해 만들어진 영약도 아닙니다

소금은 백해무익한 것도 절대유익한 것도 아닙니다

좋은 소금은 화학염이 아닌 천일염이어야 합니다 소긍은 반드시

깨끗한 물과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소금은 과다복용 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물과 함께 인체기능에 필요한 적정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인간의 옴은 약 70%가 물로 되어있습니다 우리옴에서 물이 10% 이상 부족하면 거의 사망하고 5%만 빠져나가도 헛것이 보이며 1-2% 라도 한꺼번에 빠져나가면 탈진하여 쓰러지든지 심한 갈증A로 고통을 받게

됩니다. 인체내에서 소금이 0.9% 있어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 어떠십니까 ?

건강은 생활속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연 은총인 물과 소금을 바르고 지혜롭게 사용한다면 누구든지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선물 set 1효

수익금전액은 선교비로 사용되어 집니다.

• 소비자 상담샅 : (02)375-9175, 0075, 7591

천면·쑥향딛 “깨끗한물과좋은소금이 만나 엄청난

생체활성 에너지를 일으킨다.μ ”

천염 5뻐9 10, 000월 / 5, 000윈

쑥향급 천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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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율 특멸시 : 중앙흥판 766-2587 호훌 이 1-251-8258 마포 324-9427 은명 356-댔18 서대문 359-2130, 304-5653 구로 없15-81n 관악·동작 821옮30(야)574-8023 성동(을) 뼈4-46η 성묵 930-6342 중랑 978-잊g 노원 935-1098, 930-8120 도몽 972-웠9 강남(갑)5η-경16 강남(올)5용3929 승파 없--{695 영등포(옳)007-00η, 895-5때 동대문 9)4-9487, 969-1153 • 부산직휠시 -총판(æl )416-41 93, ff.YJ7 부산진구(æl )007-8442 • 대전직힐시 : (여2)635-0136-7 , 633-8900-1 대전서구(여2)525-6920 • 인천직힐시 ’ 남 동구(032)862-4374 , 427-1æl , 431-26æ 북서구(032)542-α쨌 부핑 (032)51 8-6762 • 광주직휠시 (062)372-8834 , 374댐57 우신(062)261-7512 광산( 002)94 1 -6471 하남(062) 952-5π7. 대구직힐시 ’ 총판(053)762-9648, 767-9648 대구북구(053)354-9785 • 경기 : 분당(0342)44-2574 , 48-1639, 46-9247 성남(0342)756-8327 용인 (0331 )281-2252, 281얘232 안앙(0343)54-6재4 52-5æ2, 52-1998, 54-2쟁9 군포(0343)53-5670, ~←컸83 안산(0345 )495-2132 , 494-0130 시흉(0345)694옮25 광명 (02)636- 1 900 , 1981, 없5-6103 부천 (032) 652-mo 전곡·연천(뼈5)835--a;æ 동두천 (0351 )62-1616 수원 ·화성 ·오산( 0331 )37-1421 , 37-9354 명택(뼈3 )656-4쨌, εi(i--{630 안중( 0333 )81-2734 안성 (뼈4 )6乃-π% 승탄 (뼈3)댔-8217 소사(0갱 )345-{없2 구리·미금(호훌)015-227-0675 .흥북 ‘ 총판(여31 )65-7432 .흥남 · 층판(얘2)댐3-얹lOO, 8901 , 천안(033 )짧-4쨌 서산·당진(여57)355-쟁8 .경북 . 흥판(æ62 )61-9479, 44-3539 구미 (æ46)455-뺑8 (야)54흉22 영덕 (æ64 ) 33-3628 김천·금룡(∞47)434-0944 영일 ·포항(αi(2 ) 4 1 애깅4. 경남 마산(æ52)83-뼈여 창원 (æ51)51-1 024 , 52- 1024, 71-1730 (야)82-3085 남해·하동(æ95)82-7339, 82-재36 울산(æ22 )43-S뼈, 43-쟁2 함안·의형 (뼈2)83-얘여 김해(æ25)22-4986, 34-8100 .전남 : 목포 (0631)7용9544 여수( 0062)82-7929 동광잉(0667 )791-1 460 해남( 0034 )536-3795 나주(0013)32-5780 • 전북 · 전주총판(0652)84용36, 87-0655 삼천 (0652)222-ü638 이리 (0653) 857-9973, 841 -8589 부안(0083 )82-3920 익산(0653)858-7657 .강원 : 총판(떠94)33판i659 강룡(0391)648-7댔 동해 (0394)영-없58 도계(떠95)4 1 -8422 • 캐나다지집 604-599-8593, 604-~양3440. 밑온지접 00-972-2546

Page 32: 개혁고려 1993.12

고려싣흐.t ;i' o~카더l 口 l 캠 퍼 스 ·

1994 학년도 목사 및 선교사 후보생 모집요강

鷹體體뤘웠혔했露톨|

1찰 편 뚫I -

-|編빼톨흩 後 ‘ ;r JL?;5;꽉I쌓‘-

아카데미 캠퍼스 1. 자격있는 김命홉의 입학허용

2. 전 학생의 생활관 共同生活

신학교육의 I 3. 전 학생의 宿食-切 무료제공

6. 개혁주의 (칼빈주의 ) 신학체계의 敎育課程 운영

7. 경건과 봉사 활동의 體質化 지향 8. 소속교회 당회와의 유기적 立體敎育

l0대특징 I 4. 최상의 혜택을 부여하늠 !좋엉1J雙學제도 운영 9. 국내외의 건전한 神學校와 情짧 및 學術교류

5. 첨단시설의 圖홈館중심으로 학문활동 10. 來日에 필요한 使命者배출에 교단차원의 후원

l 모집과정 및 지원자격

신학원(목사 및 선교사 양성교육 ) .... ... .. 아카데미캠퍼스(주간)

학 과 수업년한 지 원 자 격

신학과 l. 교역에 소명을 받은 세례교인

(M.Div) ( 수세후 3년이상)

3년 2. 석사 및 학사학위 소지자 선교학과

3 정규 4년제 대학 졸업 및 이와 (M.Mis )

동등의 학력 소지자

l. 교역에 소명을 받은 세례교인

목회학과 3년

2.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소지자로서

(M .Min) 사회적 경륜과 교회 봉사 경력이

있는자

여자 신학원 (서울 캠퍼스)모집은 별도로 하오니 여자신학원 모집요강을 참조바람.

l 특별장학대상자의 전형

지원과정 신학원 (신학과 · 선교학과 · 목회학과 ) l.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 (고려 )소속 교회의

세례교인으로서 당회장의 추천을 받고 노회의

지원자격 인준을받은자

2. 대학교육 이상의 학력소지자로서 입학후

위의 자격을강춘자

3. 단, 학기말성적 평균이 B학점 이상유지되는자

1 아차데미 캠퍼스의 생활관에서 무료로 숙식

--E「등 ;L처-제공의 혜택을받음

2. 학업에 필요한 수업료7} 변제됨

3. 성적우수하면 성적우수장학금이 별도로 지급됨

.원서교부 및 제출서류

1. 원서 교부 및 접수

@ 기간 94. l. 3 ( 월 )- l. 29 (토 ) 14 • 00 @ 장소 · 고려신학교 서울사무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53 우정빌딩 406호

@ 원서대 ¥¥ 5,000 @접수비 ₩ 20 , 000 (숙식제공 포함)

2 . 저|출서류

@ 지원서 및 당회장 추천서 1통

@ 학력 (졸업 )증명서 1통

@ 전학년 성적증명서 1통

@ 주민동록동본 1통

@반명함판사진 4매

@ 자기소개서 1통(1 6절지 )

@특별 장학대상자 추천서 (대상자)1통

.전형절차 및 방법

1 . 전형일시 및 방법 @ 일 시 94.2.1 (화)-2. 2 (수 )

@ 장 소 고려신학교 아카데미 캠퍼스(문산 )

@ 소 집 2. 1 ( 화 ) 낮 12 • 00까지 수험장소에 집결

2. 시험과목 : 성경, 영어, 논문 (성경은 예제집 참조 )

3.전형방법 @서류전형 @ 학력평가 @ 구솔 및 변접

4. 합격발표 94.2.15 (화 ) 개별통보 ※ 기타 상세한 사항은 본교 서울 및 아카데미 캠퍼스에 문의바람

고려신학쿄 교징앓빅시 석 윈 태 KOREA THEOLOGICAL SEMINARY

아카데미 캠퍼스 경기도 파주군 파평면 눌노리 산 2번지 ft (0348) 958 - 6001 -8 FAX • 958 애009

서 울 캠퍼스 서울 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53번지 ft (02)780 -0614- 6 FAX . 780-0615